삼남매를 키우며 엄마가 된 20년, 아이들 교육에 설왕설래하는 말을 들으며 불안감을 갖거나 안타까움으로 지켜보기도 했다. 그중에도 특히 영어교육에 대한 정책은 많은 이들을 혼란에 빠지게 했고, 이 땅의 학부모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나 역시 비켜갈 수 없지만, 남들보다는 소신있게 대처하려고 마음을 다잡으며 지냈다.

우리 삼남매의 친구들이 초등 저학년부터 영어 수학 과외하며 학원으로 뺑뺑이를 돌릴 때, 나는 독서교육에 주력했다. 어려운 가정경제탓도 있었지만 정말 학원비가 아까워서 학원을 못 보냈고, 책값은 얼마가 들어도 아깝지 않았다. 덕분에 아끼지 않고 책을 사들여 거실을 서재로 만들었고, 마을도서관을 꿈꾸며 이웃의 작은 도서관을 감당하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독후감 쓴다며 책을 빌려가는 녀석들, 그나마 숙제라도 있어 서너 권이라도 읽으니 다행이지만, 정말 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착잡하다.


어쩌다 내가 지켜본 아이들은 친구와 어울림 때문에 학원 수강을 하거나, 숙제를 베껴가기도 했고... 엄마들은 '학원에 있는 시간만큼은 공부를 하겠지, 학원 보냈으니 내 할일은 했다'는 생각이 더 지배적이었다. 게다가 '공부는 제가 하는 거지 엄마가 대신하랴'는 생각에 '저 할때 되면 하겠지!'기다리는 마음이 앞섰는지도 모르겠다. 학원을 여러 곳 다니는 아이들을 보며, '저 애들은 정말 공부가 하고 싶어서 다닐까?' 궁금했고, 저 엄마들은 '아이가 학원에서 공부한다고 믿는 걸까?' 이런 생각 때문에 자유롭게 보낼 수 없었다.

우리말을 제대로 깨우치지도 않은 아이들에게 영어 공부 시키는 걸 보며, 정말 안타까움을 넘어 한심한 생각까지 들었다. 유치원 졸업식에서 영어사전을 줬다고 자랑하는 엄마나 유치원장의 정신세계가 과연 한국인인가? 도대체 우리 말이나 글은 언제 가르칠 것인가?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의 감정까지 일었다. "남들이 다 영어공부에 올인하더라도 흔들리지 말고 우리말과 우리글을 제대로 가르치라."는 주제넘은 당부를 하기도 했다.

내가 이런 마인드를 갖고 있는 건 개인적인 경험도 있지만 책에서 받은 영향을 무시할 수 없었다. 내게 소신을 갖도록 도움을 준 책이다. 이 책의 주장에 100%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게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꼽은 책이다.

 이미지가 안 뜨지만 이 책도 아이들 독서교육에 큰 도움이 됐다.(조금 더 쓴 어진이의 서울대 간신히 들어가기) 

 

 

오늘 새벽, 인터넷 기사에서 이 글을 보며 반가워서 옮겨온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콕 집어서 하셨기에...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선진국 되려면 영어보다 우리말 교육을"

한국일보 | 기사입력 2008.08.23 03:33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22일 "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학생들에게 영어보다 우리말을 잘 읽고 쓸 줄 아는 방법을 먼저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장은 이날 청주지검에서 '지속적 경제 성장과 교육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가진 특별 강연에서 "여러 대학에서 앞으로 철학과 제 2외국어를 포함해 강의의 50%를 영어로 진행한다는데 이는 난센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 지식기반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지녀야 할 지식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국어'"라며 "국어를 잘해야 생각을 잘할 수 있고 나아가 이 생각들이 사고, 사상으로 이어지면서 우수한 문화를 꽃피운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는 그는 "그러나 시대에 뒤떨어진 교육시스템과 학부모, 일반 국민들의 교육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이 인재 양성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경제가 빠르게 변화하는 과정에서 소외되고 뒤쳐진 사람들이 낙담해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으면 장래 한국의 생산 능력은 배양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속적 경제 성장을 위해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큰딸의 친구중에 최고의 명문대에 간 친구도 있는데, 자기소개서나 학교지원동기를 쓰는 것도 부담스러워해서 우리 딸이 조언해주거나, 내게 도움을 받아 쓴 아이도 있었다. 다행히 둘 다 합격해 잘 다니고 있는데, 논술도 아닌 자기 소신을 밝히는 글조차 자신없어 한다면 우리 교육이 정말 문제 있는 거 아닐까 생각했다. 큰딸 친구 엄마들이 대학을 보내면서 독서를 소홀히 했던 자신들의 교육법에 발등을 찍고 싶다며 안타까워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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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8-08-24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아침 순오기님의 글에 세삼 반성하게되네요.
저도 아이들 어릴 때 부터 책을 많이 읽게 해주었다고 생각되는데,
책은 강요가 아니라 스스로 좋아서 읽을 때 더 효과(?)아니, 더 좋은것 같아요.
저도 소신있는 엄마의 모습이 되어야 될 것 같아요.
지금 아이들에게 진짜로 필요한건 두말할 필요도 없이 '독서'겠죠? 인정합니다.

순오기 2008-08-25 01:51   좋아요 0 | URL
소신 있는 엄마의 독서교육 꼭 필요한 일이죠~ 책읽는 엄마가 책읽는 아이를 만드니까, 우리도 같이 열심히 읽자고요.^^

마노아 2008-08-24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이미 추천했다고 나오네요^^;;;
책장 가운데가 휘었어요. 저도 책장 넓은 칸은 저렇게 되더라구요. 예전에 하이드님은 아예 책장이 주저앉기도..;;
다음 번에 책장을 구입하게 되면 두꺼운 프레임에 칸 너비가 좀 더 촘촘한 녀석을 눈독들이고 있어요. 물론, 그만큼의 공간 확보가 중요하지만.
출판사별로 분류되어 있다니, 역시 마을 도서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계십니다. 보기만 해도 흐뭇하네요.
요즘 교육청 구인칸에서 사는데, 죄다 영어교사 구하는 글 뿐이에요. 가끔 수학강사를 찾지요.
구직칸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글은 '국어교사 지원'이에요. 그리고 그들은 모두 여자들이죠.
대한민국의 현실이 한눈에 들여다보이는 현장이기도 해요. 아, 맘이 쓰립니다ㅠㅜ

순오기 2008-08-25 01:53   좋아요 0 | URL
책장이 넓으면 휘더라고요~ 그 옆에 칸은 다행히 맞는 판자가 있어서 아래에 받쳐 주었는데 한칸만 아직 해결이 안 됐어요.ㅎㅎ
구인 구직란에 올라오는 걸 보면 시대를 알 수 있죠.ㅜㅜ 영어에 올인하는 대한민국~ 우리것을 소중히 알아야 자존감이 생기는데 말이죠.

Mephistopheles 2008-08-24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운찬 총장이 얼마나 열받았으면 눈에 불까지 켜고 저런 말을 했을까요...
그리고 두번째 사진 책장....보강공사가 시급해 보입니다...

순오기 2008-08-25 01:55   좋아요 0 | URL
정말 우매한 제가 보기에도 열받을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영어 올인은 정말 아니다 싶어요.ㅜㅜ
두번째 사진 책장, 내려앉기 전에 빨리 보강공사 할게요.ㅎㅎㅎ

bookJourney 2008-08-25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어보다 우리말 교육을! 맞는 말씀이에요. 수동태 문장을 남발한 학생들의 글을 보고, "한글로 쓴다고 다 우리말인 게 아니다"라며 꾸짖으시던 교수님이 떠오르네요. 논리적인 글쓰기 이전에 기초적인 문법도 놓치고 있다는 것이지요 ...
그리고, 저 책장이요 ... 책꽂이 판이 안빠지는 건가요? 뺄 수 있는 판들은 한 번씩 뒤집어주면 좀 낫던데요~ ^^;

순오기 2008-08-25 01:56   좋아요 0 | URL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영어를 배우느라 우리말 교육이 안 된다니까요.ㅜㅜ 정말 한글도 모르는 아이들은 영어과외 시키는 현실은 정말 울고 싶어요.
책꽂이는 안 빠지는 거고요, 아래칸에 받침목을 대어서 올려줘야 해요~ㅎㅎㅎ

세실 2008-08-24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보림이도 국어 어려워해서 열심히 독후감 쓰게 하고 있습니다. 책 읽는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해보는것도 중요하네요.

순오기 2008-08-25 01:58   좋아요 0 | URL
국어공부도 사실 어렵지요~ 독서 내공이 쌓이면 비교적 수월하게 하지만...
책읽기와 더불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하는 것이 필수인데, 우린 너무 소홀히 하잖아요.ㅜㅜ

건조기후 2008-08-25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주위에는 우리나라가 차라리 미국으로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사람도 있던 걸요. 건너건너 들은 말이지만 그 자리에 있었으면 정말 침을 뱉아버렸을지도 모를만큼 화가 나더라고요.

요샌 참 얄궂은 상황들이 많죠. 엄마가 5-6살짜리 자녀들한테 영어발음 지적당하면서 우리 애가 이 정도다, 하고 기뻐하는 모습 보면 참-_- 엄마가 애들 국어교육을 시켜줘야하는데 이건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어요.

영어 단어 툭 던져놓고 음, 한국어로는 뭐라고 해야 되지? <- 외국인도 교포도 아닌 이런 무뇌아들은 또 대체 어디서 생겨나는 건지-_- 말할 때 영어 몇단어 정도는 섞어쓰는 게 당연한 것이 돼버렸는데.. 그게 어느 정도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선이 있는데 몰입교육 몰입교육하니까 최대한 영어로 바꾸는 게 잘하는 건 줄 아나봐요. 언젠가 패션 프로그램을 보는데 사회자가 "이런 게 좀 영 해 보이죠" 이래요. young 해 보인대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혔어요ㅋㅋㅋ

정말 웃다가 급 슬퍼지는 현실입니다-_ㅜ

순오기 2008-08-25 02:01   좋아요 0 | URL
건너건너 갈 필요도 없이 파란집의 이씨부터 침뱉고 싶은 인간들이 너무 많지요. 방송이나 글에서 필요없이 영어 남발하는 거, 정말 꼴불견이에요~~ 우리딸도 영어로 하는 수업에서 한국말로 뭐라 하는지 몰라서 묻는 경우가 종종 있다더군요. 여긴 분명 대한민국인데 말입니다~ OTL

순오기 2008-08-25 02:13   좋아요 0 | URL
아~ 실시간 댓글이에요. 중간에 한 문단 추가됐군요. 맞아요~ 엄마 영어발음 나쁘다고 퉁박 듣는다며 그걸 자식자랑이라고 하는 현실이 웃기고도 슬퍼요. 전 대놓고 애들한테 물어봐요~ 방송이나 알라디너 글에도 영어나오면 잘 모르거든요.^^

건조기후 2008-08-25 02:14   좋아요 0 | URL
에고야. 마우스 갑자기 멈춰서 막 클릭했더니 댓글이 지워져버렸네요. 아하;

순오기 2008-08-25 02:25   좋아요 0 | URL
ㅋㅋ괜찮아요. 이미 제가 봤으니까요~ ^^

반달 2008-08-26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찾았다. 순오기님의 서재! 국어교육 정말 공감합니다. 영어, 수학 다음에 국어, 그것도 논술부터 찾는 세태지요. 제 나이에 맞게 천천히 책 읽히라면 이상한 사람 취급당하기 딱입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좋은 책이 많이 나왔어요.... '외치며 버티고 있답니다. 좋은 글이 이렇게 많은 순오기님의 서재... 자주 놀러올게요. ^^ 저는 일본 여행 친구 반달입니다.

순오기 2008-08-26 01:11   좋아요 0 | URL
아~~~이렇게 반가울수가~ 벌써 님의 서재 방명록에 인사 남기고 왔어요.
하도 소식이 없으니 알라딘까지 찾아 납시었군요.ㅎㅎㅎ
일본여행 후기도 이틀째에서 멈추고 있지만, 9월이 오기 전에 마무리할게요.^^

반달 2008-08-26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위의 저 빨간 모자는 누구지요? 전가요? 알라딘이 익숙지 않아서리... 쩝...^^

순오기 2008-08-26 01:13   좋아요 0 | URL
본인이 이미지를 설정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설정된 이미지가 시간대별로 바뀐답니다. 우선은 신경 쓰지 말고 하나씩 익혀가기로 해요~~~~~ 소통하는 재미가 또 살맛나게 하거든요.^^

뽀송이 2008-08-26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우리나라 교육현실이 너무 싫어요.ㅡㅜ
답답해요. 아들 녀석들 고1, 중2인데 생각할수록 교육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 지...
도무지 국어 알기를 우습게 하는 이 나라가 한심합니다.ㅡㅜ
"국어를 잘 해야 생각을 잘 할 수 있고 나아가 이 생각들이 사고, 사상으로 이어지면서 우수한 문화를 꽃피운다" 멋진 말씀이네요.

순오기 2008-08-27 04:01   좋아요 0 | URL
국어뿐인가요?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는 이미 팽개쳐버린지 오래~~ 그래도 이런 학자들이 생각을 바로 잡아주는 말씀이라도 해주시니 버티는거지요.
 

중학생인 우리 애들은 7월 21일부터 시작된 방학이 끝나고 8월 25일에 개학한다. 대학생 큰딸도 25일 개학이라 내일 인천으로 올라가 기숙사 생활이 시작된다. 그런데 방학동안 뭘 제대로 해 먹인게 없구나~ 날도 더우니 귀찮아서 안 하고, 돈 없다고 장보러도 안 다녀서 안 해 먹고...ㅜㅜ 두달간 내려와 있어도 별반 얻어 먹은 것도 없이 올라갈 큰딸한테 미안해서 이번주엔 먹자 파티다.

20일(tn요일)엔, 이달 말 우리 2층으로 이사오게 된 식당집에 가서 '뒷고기'라는 걸 먹었다. 대구에서 유명하다는데 광주에선 많이 알려지지 않았단다. 속설에 의하면 도살장에서 뒤로 빼내는 고기라고도 하고, 돼지 한마리 잡으면 맛있는 부위는 양이 적기 때문에 꼼쳐 두는 고기라고도 한다. 어쨋든 삼겹살이 7~8,000원인데 비해 뒷고기는 4,900원으로 값도 저렴한데 맛도 아주 좋았다. 숯불에 구워서 그런지 특별히 맛난 부위로 골라 담은 사장님의 배려인지는 모르겠다. 어쨋든 기분 좋은 포만감을 느낄만큼 고기를 먹고 입가심으로 누릉지 한 그릇씩 먹었다. 남편만 냉면을 먹어서 우린 모두 부러운 눈으로 바라봤다는 거... ㅎㅎㅎ(디카를 가져가지 않아서 인증샷은 못해요.)

저녁을 먹고 애들은 집으로 오고, 나는 이날부터 무릎에 붕대를 감았는지라 최대한 움직이지 말아야 돼서 차타고 오느라고 같이 영화를 봤다. 남편만 못 본 '다크 나이트'를 보느라 난 두번째 봤다.

22일(금요일)은 갈빗살에 순 살코기를 추가한 돼지갈비를 재었다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먹었다. 다른 식구들은 다 잘 먹는데 큰딸은 워낙 소식하는지라 몇 점이나 먹었는지 모르겠다. 제대로 못 먹어서 어지럽다 기운없다 하면서도 고기를 별로 탐하지 않는지라, 어제도 자기는 채식주의자라나 뭐라나~ 일단 핏물을 쏙 빼고 기름덩이는 두시간 작업으로 완전 제거, 감자, 당근, 은행을 넣어 양념했다. 부재료는 집에 있는 것만 이용한다는 순오기의 요리원칙 고수다. 보기엔 별로일지 몰라도, 불량(?) 재료는 하나도 안 넣은 진짜 엄마표 돼지갈비라 좋은 먹을거리라는 건 보장합니다.^^


큰딸은 특히 과일을 좋아하는데 기숙사 생활에 과일을 굶주린지라, 이번 방학에 과일은 원없이 먹였다. 아줌마들이 과일 사먹고 싶어서 돈번다고 하는데 나도 그중 한 사람이다.^^ 막 내려왔을 때 자두와 수박을 먹었고, 복숭아 과수원을 시작한 이웃 덕분에 7월말부터 싸고 맛있는 복숭아를 원없이 먹였다. 10킬로 한 상자를 5일이면 뚝딱이라 다섯 상자 먹어 치웠다. 복숭아가 끝나자마자 포도농장을 하는 이웃이 5킬로 한 상자를 일만원에 직배송하니 하루에 한 상자씩 뚝딱 해 치운다. 그러고 보니 여름내 이웃들에게 복숭아, 포도 팔아주느라 나도 바빴네.^^

방학내 뒹굴뒹굴 놀며 책이나 보던 민경이랑 성주는 막판에 수학 숙제 독후감 숙제 하느라 땀 삘삘~~ㅎㅎㅎ 어제까지 완벽하게 끝내고 레스토랑 가기로 했는데, 엄마 다리가 불편한 관계로 오늘로 미뤘다. 아직도 자는 녀석들 깨워서 아침 겸 점심으로 레스토랑에 갈 생각이다. 방학이 끝나는 날, 개학하면 열공하라고 엄마가 베풀어주는 특별 서비스로 10년 이상 지속한 연중행사다. 이건 사진에 담아 와야지.ㅋㅋㅋ(사진은 나중에 추가합니다~~~ )

그리고 손가락 빨며 살아야 했던 남편에게도 미안해서 특별히 파김치를 담갔다. 먹음직스런가요? 익어봐야 맛을 알지만...... ^^



점심을 먹고 와선 토마토 쨈을 만들어서 큰딸한테 싸 줘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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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08-23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숙사 생활을 하다보면 정말 과일이 제일 먹고 싶어요- 잘 못먹게 되는 것 중 하나.
근데 전 기숙사 생활할 때는 정말 식탐이 많이 생겨서, 일단 맛있는게 눈에 보이면 먹고보자, 주의였는데 ㅋㅋ 따님은 쿨하네요 ㅋㅋㅋㅋㅋ

순오기 2008-08-24 03:10   좋아요 0 | URL
과일을 먹기가 쉽지 않겠죠~ '과일이 고프다'는 말이 짠하더라고요.ㅜㅜ
뭐든 잘 먹는 게 좋지요~ 특히 맛난 음식은 먹고 봐야죠!ㅎㅎ

마노아 2008-08-23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잇! 붕대는 어쩌다가요? 다리 다쳤어요?? 에궁에궁. 어쩜 좋아요. 그나마 날이 선선해져서 좀 다행이네요. 조심조심 사뿐사뿐 걸으셔요! 병원에서 체중 쟀다고 하시더니만 다리 때문에 다녀오셨군요ㅠ.ㅠ
갈비 사진에 은행이 눈에 확 들어와요. 2층에 식당이 들어선 거예요. 식당하는 사람이 들어와 사는 거예요?

순오기 2008-08-24 03:14   좋아요 0 | URL
두달전에 넘어진 무릎을 방치했더니... 뼈와 가죽 사이에 있는 물주머니가 찢어져 아물지 않아 염증이 생겨 주사기로 빼내고 치료중인데 걷지 말라네요.
식당하는 사람이 우리집 2층으로 이사오는 거예요. 식당은 영화관 바로 옆이고...우리집은 완전 주택가예요.^^
친정 앞집에 은행나무 세그루가 있는데 빈집이라, 친정엄마가 새벽마다 주워서 보내준 걸 1년간 냉동실에 두고 먹어요. 제가 기관지천식이 도지면 기침이 살인적이라서...기침에 은행이 좋잖아요.^^

무스탕 2008-08-23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쩌다 붕대녀석이 침범을 했어요? 어여 좋아지셔야죠..

지성이는 월요일에 개학인데 정성이는 9월 추석 연휴 지나서 개학이에요.
전 아직도 메여있어요.. ㅠ.ㅠ

마노아 2008-08-23 15:52   좋아요 0 | URL
호곡, 그런 학교도 있군요!

무스탕 2008-08-23 15:57   좋아요 0 | URL
학교 화장실을 몽창 공사한다고 방학이 장장 55일이랍니다.
정성이한테 슬슬 하는 말이 '너 학교 가는 길 기억해?' 라지요 ^^;

순오기 2008-08-24 03:17   좋아요 0 | URL
최대한 움직임을 자제해야 돼서 '무수리'에서 요즘은 '마님'으로 행세하지요.ㅎㅎㅎ 당분간은 계속 조심해야할 듯...
오호~ 정성이의 개그도 개학하면 안돼요.ㅋㅋㅋ 화장실 공사가 오래 걸리는군요. 그럼 겨울방학이 줄어드는 것이군요.ㅜㅜ

노이에자이트 2008-08-23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김치는 새 것일 때 먹어도 맛있어요.단,파지 먹은 뒤 양치질 안 하고 버스에 타지 말았으면! 특히 내 뒤통수에 서서 입벌리고 숨쉬면...

순오기 2008-08-24 03:18   좋아요 0 | URL
ㅎㅎ 파김치의 향기(?)~~~~ >.<

건조기후 2008-08-24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기숙사에서는 보관상 번거롭기도해서 과일은 거의 안먹었었는데,, 과일도 그렇지만 다른 것도 딱히 음식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을 먹고 살기가 쉽지 않지요;

다리를 다치셨나봐요. 에구.. 어머님들 아픈 모습처럼 짠한 게 없는데.. 부디 쾌차하시길요^^..

순오기 2008-08-24 03:22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기숙사 생활하면 불쌍하게 되는 거지요. 당분간은 사 먹다가 질리면 해 먹는다고 그때 반찬 보내달라 하는군요. 취사는 전자렌지 밖에 쓸 수가 없으니 쌀을 불렸다가 1인용 밥솥에 하는데 햇반 사먹는 것보다 낫다고 하네요.
다리는 두달전에 넘어진 무릎에 염증이 생겨서 치료중이에요. 우리 애들도 '엄마 아프면 안 된다.'고 엄청 겁 먹었어요. 치료가 잘 안되면 수술해야 된다니까~ 그렇게 되지 않도록 움직이지 말아야 해요.ㅜㅜ

건조기후 2008-08-25 01:47   좋아요 0 | URL
아이고 그런.. 큰일 없이 무사히 완치되시기를 빌어요.
근데 직접 밥도 하고.. 따님이 대견해요. 전 그 때 그냥 과자만 잔뜩 사다놓고 며칠씩 연명(정말 말 그대로 연명;)했던 기억이.. 크.

세실 2008-08-24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다리 때문에 고생이시군요.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ㅠㅠ
저두 낮에 집으로 성당 교리반 아이들 데리고 와서 치즈떡볶이 해주었어요.
담주 화요일이면 우리 아이들도 드디어 개학입니다. 엄마 없이 지내느라 고생많았지요.....

순오기 2008-08-25 01:50   좋아요 0 | URL
고생보다는 그동안 방치해서 병을 키운 미련스러움에 대한 벌을 달게 받는 중이에요.ㅜㅜ 치즈떡볶이 애들이 좋아하던가요? ㅎㅎ
담주 화요일이면 9월 2일이군요. 엄마를 직장에 빼앗긴 아이들이 다 그렇겠죠~
 
[아기 돼지 시카 -신나는 놀이] 서평단 알림
아기 돼지 시카 - 신나는 놀이 꼬마 사파리 3
율리아 부오리 글.그림, 이정현.이지영 옮김 / 사파리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큰딸이 스무 살이나 된 내게 이런 책은 얼마만인지 감회가 새로웠다. ^^ 돼지책이라기에 덥석 신청했는데 낚.였.다~~~ 잘 뒀다가 우리 애들이 아기를 낳으면 유용하게 쓰일려나~~ㅋㅋㅋ

이 책은 낱말로 말하다가 문장을 구사하기 시작하는 돌 지난 2~3세 아이들에 좋겠다. 놀이를 통해 바르고 예쁜 표현을 배워 나갈 수 있고, 얼마든지 응용을 할 수 있기에 창의력도 생기고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 수다스런 엄마가 아이의 언어발달을 돕는다니까 요 또래 엄마들은 입이 아플 정도로 이야기를 나누는 수고를 사양하지 마세요. 이 책에 나오는  놀이 그림은 열 개이지만, 표지 앞뒤 또 다른 그림은 서비스고 보너스인 듯.^^

"시카가 그림을 그려요. 소는 자전거를 타요. 당나귀는 나무와 꽃을 가꿔요. 오소리는 발레를 해요. 시카가 친구들과 함께 수영을 해요. 시카가 책을 읽어요. 오소리와 펭귄이 사진을 찍어요. 시카가 말을 타요. 당나귀가 스키를 타요. 시카는 장난감 자동차를 모아요. 오소리가 첼로를 연주해요."  

이 문장의 응용으로 나오는 동물을 아이가 아는 다른 동물로 바꾸거나 친구와 가족을 대체해도 좋겠다. 또한 놀이를 바꿔서 아이의 행동반경을 가지고 만들어 볼 수도 있고, 그 날 보았던 것들을 대체해봐도 아이의 언어능력이 향상될 것 같다. 어떤 형태든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한 놀이책이다.

아이들이 보기에 안전하도록 하드지의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센스는 기본이고, 그림이 있는 바탕은 흰색이지만 문장이 나오는 바탕은 하늘, 노랑, 분홍, 연두, 주홍, 갈색을 눈이 피곤하지 않을 파스텔 톤이라 배려심이 느껴진다. 그래서 아이들이 단박에 확 빨려들기 어려울지 몰라도 질리지 않아 꾸준히 사랑받을 만하다 생각된다.

등장한 동물들도 아기 돼지 시카의 친구들인 소, 당나귀, 오소리, 펭귄이 등장한다. 쉽게 접할 수는 없지만 그림책으로 익히고 동물원 나들이에서 만난다면 환호하지 않을까? 그런데 문제는 얘네들 생김새가 실사가 아닌 화가의 자유로운 그림이라 실물과 좀 다른 녀석들이 등장한다. 게다가 돼지와 당나귀는 큰 차이가 없고, 소의 코도 돼지코나 당나귀 코와 똑같다.그림으로 확인해 보세요.^^어느 쪽이 돼지이고 당나귀일까요?



소의 코는 위쪽이 둥그러니까 돼지랑 당나귀와 구별이 되죠. 귀염둥이 오소리는 발레를 해요.^^


화가가 동물을 한결같은 눈으로 보았을까? 유아들이 시카처럼 책과 친해지면 캐릭터와도 친숙해지겠지.동물들이 혼자 나오거나 친구들과 같이 와서 어울림을 배울 수도 있겠다.



아이들이 여기에 나오는 놀이를 보면 자기도 하겠다고 한바탕 법석을 떨 것 같다. 물감으로 그림 그리기, 자전거 타기, 꽃에 물주기, 발레하기, 책읽기, 수영하기, 사진찍기, 말타기, 스키타기, 자동차 갖고 놀기, 첼로 연주까지.... 음, 첼로는 접하기가 어려울테니 장난감 기타로 대신할까? 놀이나 언어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상상력과 창의력은 놀이에도 필요할 듯하다. 이 책은 세 권의 세트 도서로 1권은 알록달록 색깔, 2권은 싫은 느낌 좋은 느낌이고, 3권이 신나는 놀이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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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8-08-21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그림도 귀여운걸요.^^
정말 말과 놀이 배우는 아이들에게 괜찮을 것 같군요.^^

순오기 2008-08-22 08:19   좋아요 0 | URL
그림이 귀엽죠~~ 유아에게 좋을 책!!ㅋㅋ

네꼬 2008-08-22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이 책 되게 귀엽네. 저 찜했어요. (유아도 아닌 주제에... ㅠㅠ)

순오기 2008-08-23 08:14   좋아요 0 | URL
하하~ 네꼬님이 엄마 되면 아가에게 보여주고 읽어주고 함께 놀아줄 책으로 좋겠죠!^^

bookJourney 2008-08-22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돼지 옆에 있는 게 당나귀였어요? 저는 멧돼지인 줄 알았다는 ... =33=33

순오기 2008-08-23 08:14   좋아요 0 | URL
돼지나 당나귀나 생김새가 비슷하죠~ 멧돼지인줄 알았다고요?ㅎㅎㅎ

감은빛 2008-08-22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 우리 아이가 보면 좋아하겠네요. 하지만 집에 그림책이 너무 많아요. 엄마 아빠 책도 많은데, 책을 꽂을 자리가 모자라서 책 사기가 망설여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순오기 2008-08-23 08:15   좋아요 0 | URL
하하~ 엄마 아빠 책이 아기 책에 자리를 양보해야 한 날이 다가오는게 보입니다 보여~~~ㅎㅎㅎ

노이에자이트 2008-08-23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소리가 사진 찍는 그림 정말 귀여워요.근데 동물의 왕국에서 보면 오소리가 늑대나 곰한테도 달려들던데요.

순오기 2008-08-26 01:20   좋아요 0 | URL
저렇게 귀여운 오소리가 겁대가리(?)는 없군요~ㅎㅎㅎ 아니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던가!!
 


조경란, 「버지니아 울프를 만났다」(낭독 주인영)

 
 
 

오늘 아침 배달된 김연수의 문장 배달~~

조경란의 '풍선을 샀어'에 수록된 글이란다.

책을 읽어보지 못했는데 이런 글을 받으면

그 책을 읽어야겠다는 부추김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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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8-08-21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러네요 일러스트가 글과 참 잘 어울려요

순오기 2008-08-22 08:19   좋아요 0 | URL
ㅎㅎ 님도 그렇군요. 더구나 버지니아 울프를 만났다잖아요.^^
 

다루기 쉬운 아이로 만들려 하지 마세요

착한 아이와 다루기 쉬운 아이를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잘 울지 않고, 밤에 잘 깨지 않고, 밝고 온순한 아이. 

이 아이는 착한 아이입니다. 

요즘 교육 방식은 아이들을 다루기 쉽게 만들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재우고, 숨죽이게 하고,

그의 의지와 자유를 구성하는 모든 것과

아이의 기질을 조율하고

아이가 바라고 의도하는 것들을 이끌어 내는 힘을 

억누르려 합니다.

이렇게 하면 행동거지 바르고, 말 잘 듣고,

순종적이고, 다루기 쉬운 아이가 될지는 모르나

그 내면 세계는 나태해지고 고여서 썩어 간다는

사실에는 무심합니다.

  <야누슈 코르착의 아이들> 중에서...


인팍에서 <천사들의 행진>이 우수리뷰를 먹었다.
포인트 2만점 적립.
자꾸만 늘어가는 포인트 때문에
책을 거기에서 사야 하잖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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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08-20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팍이 인재를 알아보고 자꾸 손을 내미는군요. 근데 이미지가 안 보여요.

순오기 2008-08-21 02:57   좋아요 0 | URL
우째 이런 일이~ 올리고 확인할 때 보였는데~ 하여간에 다시 올렸어요.

하늘바람 2008-08-20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부러워요^^

hnine 2008-08-20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 보고 짐작이 되었습니다. 이 책 좋지요...

세실 2008-08-20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팍?
지금 자랑하시는 거죠? ㅎㅎ 축하드립니다^*^
맞아요. 착한아이와 다루기 쉬운 아이.....명심하겠습니다!

bookJourney 2008-08-20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 드려요~~~
전 ... 아이를 다루기 쉬운 아이로 만들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반성중입니다. ^^;;

Arch 2008-08-20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마찬가지. 협박과 모사에 익숙한 이모로서 반성을 좀 해야겠어요. 그나저나 순오기님의 염장이 날이 갈수록 은근해져요^^

노이에자이트 2008-08-20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정말 좋은 글입니다.요즘 야누슈 코르착에 빠져 계신는군요.그리고 저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존대말 쓰기를 권하고 있습니다.순오기 님도 주변에 권해주세요.

순오기 2008-08-21 03:02   좋아요 0 | URL
존대말 쓰기 저도 실천할려고 엄청 노력중이에요. 평상심일때는 잘되는데 화악~ 열이 뻗칠 상황이 되면 잘 안되고 있어요. 방송에서 반말로 수업하는 거 보면 어이 없더라고요. 우선 우리 딸에게 지금부터 연습해서 몸에 배이도록 해야겠어요. 주변에 계신 선생님들과 얘기해 볼게요.^^

웽스북스 2008-08-21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정말 어려운 지점인 것 같아요- 저도 이런 부분에 늘 고민하면서도 교회에서 아동부 애들을 가르칠 때는 또 다른 자세를 취하게되거든요 쉬운 방법으로 가려고하고...

순오기 2008-08-21 03:04   좋아요 0 | URL
정말 이성적으로 교육적으로 인정하면서도 실제는 잘 안되는 경우가 많지요. 자꾸 마음을 다스리면서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수밖에요~~~ 우리, 같이 해요!^^

순오기 2008-08-21 0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예 예~ 님들에게 자랑 한 거 맞아요 맞아!ㅎㅎㅎ
시간 대비 수입을 생각하면 새발의 피지만, 땡스투 받거나 기타 등등으로 적립금이나 책선물 받으면 너무너무 기분이 좋잖아요. 내가 우리 애들에게 부르짖는 '재생산'에도 딱 들어맞고요.^^

감은빛 2008-08-21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립니다!
저는 최근 알라딘에서 우수TTB 리뷰로 적립금 받았는데,
얼마전에 산 책도 아직 읽으려면 멀었기에 책 사기가 두렵습니다!

순오기 2008-08-21 15:13   좋아요 0 | URL
TTB리뷰는 자기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거죠? 언제 어떤 책으로 뽑히셨는지 찾아가 볼게요~~~ 알라딘은 적립금이 두둑한대신 한번 뽑히기는 하늘의 별따기고요, 인팍은 한달이면 리뷰 테마, 기타로 두세번은 되는데 포인트는 2만원~ 그래도 다다익선이라 좋습니다.^^

혜덕화 2008-08-21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 만나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_()_

순오기 2008-08-22 02:36   좋아요 0 | URL
이분은 정말 인생을 참 가치있게 사셨어요~ 아무나 그렇게 살수는 없기에 더 존경받을 만하다고 생각돼요. 고마움에 저도 감사합니다!

뽀송이 2008-08-21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순오기님은 역시 대단하셔요.^.~
<야누슈 코르착의 아이들>은 누구 책인가요?

순오기 2008-08-22 02:34   좋아요 0 | URL
야누슈 코르착의 글모음이라서 저자가 코르착으로 되어 있어요.
제가 대단한 것 아니고, 인팍은 알라딘처럼 리뷰 올리는 수가 많지 않은가 봐요. 그래도 축하는 접수합니다~ ^^

Arm 2008-08-22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역시 내공이 심상치 않은 분들이 많으시네요. ^^
저도 어여 옆에서 보고 배워야~~
그런데요 알라딘에 올린 리뷰를 타사이트에도 올려도 상관없는 건가요?
인팍이나 yes24나 오마이뉴스 등에.. 아무 문제 없나요?

2008-08-23 08: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08-08-26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축하합니다~
저 위의 글귀 가슴에 콱 박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