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에서 꿈틀대는 우리 아이들의 꿈
주머니 속의 고래 - 중학교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푸른도서관 17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번 주 금요일, 교육청 논술대회에 나가는 민경이가 너무 오래전에 읽어서 한번 더 읽고 내용을 정리하는 의미로 썼다. 우리 애들은 자기 이야기 쓰는게 싫어서 독후감 쓰기는 별로 즐기지 않는다. 여기에도 기자가 되고 싶다는 자신의 고래(꿈) 이야기를 쓰면 좋을 텐데 서둘러 마감한 듯.^^

가슴에 고래를 품고 살자   -중학교 1학년 선민경-

청소년 성장소설인 이 책은, 중심인물이 세 명 나온다. 잘생긴 얼굴 덕에 연예인이 꿈이지만 딱히 이렇다 할 끼와 열정은 없는 민기, 노래는 잘 부르지만 밤무대 가수인 엄마와 눈이 보이지 않는 외증조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연호, 얼굴에 큰 점이 있고 공개 입양아인 준희. 관계없을 것 같은 이 세 사람의 이야기가 한데 맞물려 서로 부딪치고, 아픈 성장통을 겪어가며 좀 더 성숙해진다.

가수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고, 성적표를 위조하다 들켜 집에서 쫓겨나는 민기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중산층 가정이다. 반대로 집을 나가 틈틈이 돌아오고 월세금까지 쏙쏙 빼가는 철이 덜 든 엄마와 눈이 먼 외증조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연호는 하위층 가정이다. 그리고 공개입양아인 준희는 우리 사회에서는 흔치 않은 조금 특이한 케이스다. 이렇게 각자의 가정환경은 다르지만 각자 저마다의 아픔들이 있었다. 민기는 연예인을 꿈꾸지만 번번이 오디션에서 떨어지면서 자신이 끼와 열정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며 주눅이 든다. 공부와 연예인이라는 길 중간에서 어쩔 줄 몰라 하며 자신의 진로를 고민한다. 연호는 점점 떨어지는 돈과 지하방으로 이사 가게 되는 무거운 현실문제에 눌려 압박감을 느낀다. 준희는 얼굴의 점과 공개입양아라는 사실을 두고 쑥덕거리는 사람들이 부담스럽다. 자신이 공개입양아라는 것 때문에 다른 아이들도 다 지나는 사춘기를 겪고 있다고 대견스러워하는 어머니가 편치 못하다.

이들은 모두 아픔을 겪으며 고민하다 좀 더 성숙하게 된다. 민기는 우선은 공부를 하면서 연예인이라는 것을 좀 더 생각해 보기로 한다. 준희는 자기가 걸어가야 할 앞날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을 느끼고, 이제부터 생각해 보기로 한다. 그리고 연호는 연습생으로 들어가 하고 싶었던 노래를 하게 된다. 연호가 녹음한 드라마 OST의 데모 시디는 앞으로 가수가 될 연호의 첫 시작인 것 같았다.

사람은 누구나 가슴에 자신만의 고래를 하나씩 지니고 다닌다. 민기의 아빠 같은 어른에게는 한때 꿈꾸었던 꿈과 추억이고, 민기, 연호, 준희 같은 청소년에게는 아직 무엇이 될지 모르는 미래에 대한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이고 떨리는 꿈인 듯싶다. 가슴에 고래를 품고 살자. 살면서 가끔 혼란스럽고 상처 받을 때도 있겠지만, 바다에서 자유로이 헤엄치는 고래처럼 꺾이지 말고 열심히 꿈을 좇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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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11-04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고슴도치 이모 할래요. 제가 다 흐뭇해지네요. 아유, 대견한 민경이!

순오기 2008-11-04 21:40   좋아요 0 | URL
고슴도치 이모~ 좋지요!
흐뭇해지는 결과를 얻으려면 열심히 독서해야죠~ㅎㅎㅎ
 

정희성의 「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을 배달하며

인디언들은 열두 달의 이름을 재미없는 숫자 대신 계절의 변화나 마음의 정감을 담아 불렀답니다. 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이기도 하고, ‘산책하기에 알맞은 달’(체로키족), ‘기러기 날아가는 달’(카이오와족)이기도 합니다. 이 시에서처럼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며 산책하기에 좋은 달이예요. 몇 장 남지 않은 이파리 위로 기러기떼 날아가고, 스산한 바람에 마음은 텅 빈 것 같겠지요. 그래서 모호크족은 10월을 ‘가난해지기 시작하는 달’, 11월을 ‘많이 가난해지는 달’이라고 불렀나봐요. 이밖에도 인상적인 이름이 아주 많아요. 카이오와족은 10월을 ‘내가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하는 달’이라 불렀대요. 그럼, 시인에게 11월은 무엇일까요. ‘빛 고운 사랑의 추억이 나부끼는 달’. 10월보다 11월이 추운 것은 그래서예요. -나희덕-

 

 



11월을 보내며 쓸쓸한 마음이 들지 모르는 그 누군가에게
위로를 주는 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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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11-04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마다 새 다이어리를 준비할 때 달 이름에 꼭 인디언식 이름을 손수 적어놓고는 해요. 들여다 보면 너무 아름다워서 어느 해도 버릴 수가 없었어요. ^^

순오기 2008-11-04 21:39   좋아요 0 | URL
인디언 이름이 다 멋지더라고요. 책읽는 가족에 올라왔던데~ ^^
 

지난 토요일에 아이들 중학교에서 '직업인과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시청각실에서 직업에 대한 영상교육과
한의사님을 초청해 성장과 두되활동에 좋은 식습관에 대해 배웠다.
엄마들의 온갖 궁금증이 쏟아져 나왔던 시간이었는데 내가 기억하는 건,
성공을 위한 8가지 'ㄲ'
꿈(목표) 끈(관계) 끼(재능) 꾀(지혜) 꼴(외모) 낌(민감성) 깡(인내심) 끝(마무리)

막내는 언니처럼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다더니
자기 적성에 맞는거 같지도 않고 가르치는 걸 즐기지도 않아서
여름방학에 언니한테 들은 기자에 대해 급호감이 갔단다.
남들이 모르는 사건의 진실을 아는 것과 해외 특파원이 좋단다.

토요일 직업인과의 만남 시간에 막내는 기자코너에 가서 체험했는데
사건(화순 일가족 독극물 사망 사건)을 브리핑하고 배역을 맡은 선생님들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인터뷰를 해서 기사를 작성하는 거였단다.
돌아가면서 인터뷰 해서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질문을 한 학생에게 기자수첩을 선물로 주었단다.
막내는 인터뷰에서 선물을 못받아, 선물받은 아이들이 부러웠는데
글쓰기야 꿀릴게 없으니까(본인의 말이다^^) 기사를 작성해
혼자 발표하고 수첩을 받아왔다며 엄청 자랑스러워했다.
바로 요 수첩~ 스캔받아서 잘 안 나왔지만 KBS로고가 선명한 기자수첩이다.

 

요즘, 미스저작권으로 불리는 막내가 이 수첩으로 신분상승할 전망이 보인다.ㅋㅋㅋ
그리고, 고슴도치 엄마의 자랑 하나~

지난 주, 막내 학교에서 <주머니속의 고래> 논술 시험이 있다고 말했다.
5학년 겨울방학에 읽어서 너무 오래됐다며 다시 읽어야겠다고 하더니만~~~
엄마도 잊고 아이도 잊은채 날짜를 흘려보냈다.

지난 주 목요일 축제 끝난 다음 논술 시험을 봤다고 해서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논술시험 결과 1학년 대표로 뽑혀 교육청 논술대회에 나간다고 했다.
헐~~ 책도 다시 안 읽고 할 수 있었냐고 했더니 민경이가 하는 말,
"책도 안 읽고 온 애들이 많았고, 옛날에 읽었어도 기억나서 그냥 내 생각대로 썼어
 엄마, 나 좀 짱인듯~~~ㅎㅎㅎ"
"문제가 어떻게 나왔는데?"
"문제는 세개의 보기글을 주고, 1번은 300자, 2번은 700자, 3번은 200자 쓰기였어."
"문제가 뭐였는지 적어 줄래?"
"엄마 또 알라딘에 올리려고 그러지?"
"응~ 이런 건 자랑해도 돼~~ㅋㅋㅋ"

1. 글 속의 '연호'의 가정환경을 간략히 서술하시오 (300자 내외)
  (보기 글은 주머니속의 고래 152-153 일부)
2. 글 속에서 '연호'네와 같은 빈곤계층이 생기는 이유를 쓰고 해결대책을 쓰시오.(700자 내외)
3. 밑줄 친 '고래'가 상징하는 의미를 쓰시오.(200자 내외)
  (보기 글은 주머니속의 고래 240~241쪽 일부)

우리 애들도 책을 읽고 꼬박꼬박 후기를 남기는 건 아닌데
<주머니속의 고래>를 읽고는 언니 오빠랑 셋이 많이 얘기했었다.
그때 리뷰에 주고받은 대화를 자세히 기록해서 이금이작가가 댓글도 달아줬는데
아무래도 토론을 했던거라서 오래 기억에 남았나 보다.
문제의 답을 뭐라고 썼느냐고 했더니~~
"기억이 안 나"
말하기 싫은가 보다.^^

다음주에 1,2,3학년 대표로 뽑힌 학생들이 서부교육청 독서논술 대회에 나가는데
선정도서는 '주머니속의 고래, 하리하라 과학블로그, 도덕을 위한 철학통조림 매콤한 맛'

 이왕 학교 대표로 나가니까 제 몫은 하도록 책도 읽히고, 아직 논술은 특별히 지도하지 않았는데 조금은 해줘야겠다. 어제 주머니속의 고래는 다시 읽었고, 다른 책은 내일 택배가 올 듯...

논술대회 선배인 언니가 문자로 한 수 가르쳐 준다.
"선정도서 다 읽고 공통점이나 차이점도 짚어보고, 네가 생각한대로 쓰는게 가장 잘 쓴 논술이야!"


*기자가 되고 싶은 아이가 그 꿈을 키우고 가꾸려면 어떤 책을 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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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자가 되고 싶은 순오기 님 따님에게(넉달만에 답변합니다^^;)
    from 승주나무의 책가지 2009-03-11 22:19 
    순오기 님이 페이퍼에 질문을 남겨놓은 것을 찾았다. 그것도 심심해서 검색창에 승주나무를 쳐봐서 그때야 알았다. 언론인이 되고 싶어하는 학생에게 추천하는 책이라.. 손석춘 씨는 오랫동안 언론계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언론에 관한 글을 많이 썼습니다. 특히 '독자'에 관한 배려도 많이 담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신문을 비판적으로 읽을 수 있는지를 담은 글이지요. 일반독자에게 신문의 제작 과정과 그 안에 담겨 있
 
 
마노아 2008-11-03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슴도치 엄마가 안 될 수 없어요! 민경이와 기자도 무척 잘 어울려 보여요. 학교 대표 논술대회도 화이팅이에요!

순오기 2008-11-03 22:44   좋아요 0 | URL
도치엄마는 그저 좋대요.ㅋㅋㅋ
애들이 보면 좋을 책이 뭐가 있을까요?
나는 '기자로 산다는 것' 하나 있지만 민경이가 볼 책은 아니죠.^^

bookJourney 2008-11-03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경이, 화이팅~~~~ ^^

순오기 2008-11-03 22:44   좋아요 0 | URL
민경이 화이팅~~ 전했어요.^^

2008-11-03 22: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8-11-03 22:43   좋아요 0 | URL
하하하~ 고맙습니다. 수정했어요.
눈으론 하리하라로 보면서도 인식은 하라하라로 했나봐요.ㅋㅋㅋ

바람돌이 2008-11-04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민경이 대단하네요. 순오기님 자랑하셔도 될듯...뿌듯하시죠? ^^
뭐 저도 도움은 안될듯하고 화이팅만 전할게요. ^^

순오기 2008-11-04 01:20   좋아요 0 | URL
히히~ 엄마들은 바로 요런 맛에 사는 재미가 나지요.^^
화이팅은 민경이에게 전할게요~ 고맙습니다!

후애(厚愛) 2008-11-04 0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정말 좋으시겠어요.^^
순오기님의 함박웃음이 여기서도 보이는 것 같아요@_@
민경이,
화이팅~~~~~~~~^^

순오기 2008-11-04 10:23   좋아요 0 | URL
논술대회 결과를 보고 올렸어야 하는데~
아직 나가지도 않은 걸 자랑하고 있어요.^^

메르헨 2008-11-04 0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육청 논술대회도 화이팅~!!입니다.
순오기님 어깨가 으쓱~하시겠어요.^^

순오기 2008-11-04 10:2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언니는 운문 산문 대표로 나가다가 고등학교때 논술로 나갔는데...하긴 큰딸때는 중학생 논술은 없었던거 같아요.
민경이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려고요, 덕분에 책도 읽고 논술에 관심도 갖고...^^

조선인 2008-11-04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문 읽기의 혁명은 어떨까요? 관점도 중요하니까. 손석춘씨는 글을 어렵게 쓰는 편은 아니거든요.

순오기 2008-11-04 10:26   좋아요 0 | URL
신문읽기의 혁명, 중1에게 좀 어렵지 않을까 싶지만 집에 있으니 권해볼게요. 고맙습니다~ ^^

다락방 2008-11-04 0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럴때 멋진 책을 추천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부디 민경양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

순오기 2008-11-04 10:26   좋아요 0 | URL
흐흐~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엄마의 로망이 실현될지도~ ^^

2008-11-04 09: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8-11-04 10:27   좋아요 0 | URL
민경군? 아들로 알고 쓴거 아니겠죠?
민경인 우린 막내딸이에요.^^
화이팅~~~ 고맙습니다!!

2008-11-04 1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8-11-04 10:54   좋아요 0 | URL
흐흐~ 우리 민경군에게 파워플한 응원 전할게요.
빠샤~~ ^^

hnine 2008-11-04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아하는 기자가 있는지 물어봐주세요. 궁금해서요 ^^
기자란 글을 잘 쓰는 것 이전에, 세상을 보는 정직한 '눈'을 가져야하는 직업이 아닐까 해요. 이 세상 모든 책, 모든 사람, 모든 삶이 다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설픈 제 생각이지만요.

순오기 2008-11-04 21:37   좋아요 0 | URL
좋아하는 기자? 아직 그런 부분까진 생각하지 못하죠~~~
지난 토요일에 학교에 왔던 KBS김기중 기자라네요~ㅎㅎㅎ
아직은 아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

뽀송이 2008-11-04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경이는 제가 점 찍었는데^^ 기자가 꿈이라고요?^^
며느리 삼고 싶은 사랑스런 민경이랍니다.^^ 생뚱맞게?? 며느리 타령이라니...^^;;;
독서여왕 민경이~~ 교육청논술에서도 멋진 결과 기대됩니다.^^
차근차근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다보면 민경이는 꼭!! 그 꿈을 이룰거라 믿어요.^^
책을 추천해 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순오기 2008-11-04 21:35   좋아요 0 | URL
하하하~ 며느리라니욧! 이쁘게 봐주서 캄사합니다~ ^^
꿈을 이루기 위해 아자아자~~

시비돌이 2008-11-05 0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제목은 기억이 안나지만 한겨레 안수찬 기자가 쓴 책이 있는데요. 제가 본 기자 입문서 중 제일 나은 것 같아요. 한권 밖에 못봤지만.. ㅋㅋ

순오기 2008-11-05 11:45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검색해보니 '기자, 그 매력적인 이름을 갖다'로군요.
찜합니다~~ ^^

BRINY 2008-11-05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중학교에 다니는군요, 민경이는.

순오기 2008-11-05 17:56   좋아요 0 | URL
복지우선지원학교로 선정돼 연간 지원되는 예산이 1억 5천쯤 되니까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운동장에도 인조잔디 깔았고요. 다 저희들 복이지요.^^

BRINY 2008-11-05 22:52   좋아요 0 | URL
그 학교 선생님들이 그만큼 열성적으로 예산 따오시는군요. 좋은 선생님들, 좋은 학교, 좋은 학생들이네요.

승주나무 2009-03-11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야 발견해서 먼댓글 걸었습니다.
http://blog.aladdin.co.kr/booknamu/2674946

늦게 봐서 지송^^

순오기 2009-03-12 00:03   좋아요 0 | URL
먼댓글의 친절한 답변 고맙습니다. 꾸벅~ ^^
 

알라딘에서 자칭 '이벤트여사'라는 순오기, '엄마는 독서중' 6행시 짓기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수상하신 분들이 원하는 책도 모두 택배했다. (아직 파란님만 연락처가 없어서 보류중 ㅜㅜ)

누가 무슨 책을 골랐는지 궁금할까봐 올리는데, 혹시라도 공개하면 안되는 비밀은 아니겠죠?^^

다들 짐작하겠지만(^^)
추리소설하면 떠오르는 지존
으뜸상의 물만두님이 선택한 책.

시적운율로 알라디너를 사로잡은
hnine님이 선택한 책.


'신랑놈'으로 인기를 한몸에 받은
FTA반대휘모리님이 선택한 책.

 

 


시집을 골라달라는 무스탕님에게
좋다는 시는 다 들어 있어 간택한 시집.
무스탕님이 흠흠~ 목소리 가다듬고
읽었는지 궁금하다.^^


몽당연필님이 고른 허난설헌 시집.
필이 당겨 내 책도 같이 질렀다.^^

 

파란님이 선택한 책인데
연락처가 없어 아직 주문을 못했다.ㅜㅜ
그냥 내번호 적고 주문해야 할꺼나~
아파트니까 잘못 갈 일도 없을테니...

알라딘은 어떨지 모르지만, 알라디너들은 따뜻한 정이 있어 좋다.
서로 주고 싶은 마음에 오가는 정표들~~~ 책으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
진즉에 받았는데 흔적을 남기려고 올려둔다.

토익책은 구경해본 적도 없어서 책세상님이 필요하면 손들라 할 때 번쩍 들었다.
내가 공부할 건 아니고 우리 큰딸이 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

 

 권정생하면 순오기가 생각난다며 마노아님이 보내준 책과 치카님과 교환한 책.

치카님의 등가교환 제안에
내가 고른 책,

 

 


그리고 내가 보낸 책은 치카님이 고른
'언제나 써바이써바이써바이' 와
내맘대로 하나 더 '한국의 글쟁이들'

 

책읽는 가족의 부산정모에서 받은 선물들, 뽀송이님이 민경에게 준 다이어리와 행복희망님의 선물을 제비 뽑아 받은 손수 만든 휴지케이스와 파우치(요건 우리큰딸 기숙사에 보냈다)
그리고, 이금이작가의 사인본 '너도 하늘말나리야'- 요책은 뒷집 아이가 빌려가더니 잃어버려서 모두에게 '벼랑'을 주시는데 나는 특별히 이 책을 부탁했다.
잎싹님이 준 '그 여름의 끝'과 혜경님의 수필동인작품집 '수필나무'와 '서른의 당신에게'


혜경님께는 이번엔 받기만 했고,
부산정모에서 내가 만난 분들께 드린 책, 선택은 그분들이 했다.


만날 받기만 하던 이금이작가에 드린 책,

책읽는 가족 운영자에게 드린 책,
전에 웬디양생일에도 이 책으로~

내가 준비한 선물을 제비 뽑은 잎싹님께 드린 책.

요책은 내 생일에 웬디양이 보내줘서 알게 되었고, 알라딘에 최규석 붐을 일으겼던 책이다.
뽀송이님이 사서 읽었다는 페이퍼를 봤는데 그만 깜박하고.ㅜㅜ


책읽는 가족 이벤트에서 정답을 맞춘 행복희망님께 드린 책.
깜박해서 빼놨다가 추가로 올려요~~
여기에 일일히 다 올리지 않았지만 저한테 책선물 받은 분들이 꽤 있지요.
하여간 저랑 소통하다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책한권은 받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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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8-11-03 0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순오기님은 멋져요.^^
주고 받는 선물 속에 싹트는 사랑.^^ ㅋ ㅋ ㅋ
순오기님의 사인이 담긴 <대한민국 원주민>은 제게 무척 소중하다고요.^^
글씨도 얼마나 이쁘다고요.^^ 고마워요~ 순오기님~~^^

순오기 2008-11-03 09:46   좋아요 0 | URL
이쁘게 봐주는 뽀송이님 맘이 이쁜거죠.^^
이궁~ 이미 읽은 책을 드려서 죄송, 그래도 같은 책을 읽었다는 공감으로 행복하지요.^^

후애(厚愛) 2008-11-03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소설책만 읽는데 순오기님 정말 대단하셔요^^
그리고 뽀송이님 말씀처럼 넘넘 멋쪄요~~~~~
순오기님 허난설헌 시집 질러셨군요. 저는 관심은 많이 가는데 구입을 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중입니다^^

순오기 2008-11-03 09:47   좋아요 0 | URL
저도 소설 좋아해요~ 제일 맛이 나잖아요.^^
시집은 계절이 계절인만큼~ 열심히 사들였어요.
난설헌은 내일은 도착하겠죠~~~~ 빨리 왔으면!!

하늘바람 2008-11-03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순오기님 제가 요즘엔 많이 뜸하죠 그래서 동참을 못했네요.
그래도 멋진 순오기님 감탄하고 있답니다

순오기 2008-11-03 19:13   좋아요 0 | URL
바쁘면 뜸하고 시간나면 들락날락하는게 우리네 삶이지요.^^
앞으로도 시간날 때 놀러오세요~~~ ^^

행복희망꿈 2008-11-03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순오기님의 책 선물은 끝이없네요.
받는분들이 정말 행복하셨을것 같아요.
나누는 모습이 정말 보기좋네요.

순오기 2008-11-03 19:12   좋아요 0 | URL
님께 드린 '꽃바람'이 빠져서 추가했어요.^^

메르헨 2008-11-03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집니다.
나누는게 행복한거라는 걸 보여주시니 더 좋습니다.^^

순오기 2008-11-03 19:13   좋아요 0 | URL
제가 다른거 줄 건 없어서 무조건 책선물이랍니다.ㅋㅋ

마노아 2008-11-03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고 가는 책 속에 싹트는 우리네 정이군요. 멋져부러요~

순오기 2008-11-03 19:14   좋아요 0 | URL
엄훠~ 오고가는 책 속에 싹트는 정은 마노아님한테 배웠어요.^^

무스탕 2008-11-03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풍성하고 뿌듯하네요!!
저 아직까지 달걀 못 먹었어요. 얼른 병아리를 키워야지..
목을 풀어야 꼬로록~ 소리내서 낭독할텐데 말이에요. ㅎㅎ

순오기 2008-11-03 19:14   좋아요 0 | URL
병아리 키워서 어느 세월에요~~ㅋㅋㅋ

울보 2008-11-03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멋져요,
음 저는 홀로 반성합니다
요즘 너무 각박하게 살고 있구나 싶어요,,ㅎㅎ

순오기 2008-11-03 19:15   좋아요 0 | URL
류하고 재미있게 알콩달콩 살면 되는거죠. 좋은 엄마하기도 쉽지 않잖아요.^^

노이에자이트 2008-11-03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주의 이벤트 여인이로군요.

순오기 2008-11-03 19:16   좋아요 0 | URL
자칭이에요~~~ㅎㅎㅎ
파란님도 광주광역시, 우리집이랑 제법 가까운 거리던데요~ ^^
언제 광주사람 여기 붙어라~~~ 이벤트라도 할까요?ㅋㅋ
 

2008년부터 독서기록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벌써 10월~ 헉, 빠르다~ 정말 화살같은 세월이야!!

1. 10월에 처음 읽거나 리뷰를 쓰느라 다시 읽은 책

 

 

 

 


 

 

 

 

 

 

 

2. 10월에 읽었지만 리뷰는 안 쓴 어린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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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2 16: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1-04 01: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8-11-02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많이 읽으셨네요. 그 에너지가 어디서 오는지요. 11월의 독서도 즐거우시길 바래요.^^

순오기 2008-11-03 03:21   좋아요 0 | URL
거의 다 애들 그림책이라 많이 읽었다고 말하긴 뭣하죠~~ㅎㅎㅎ
하지만 즐거운 독서는 맞아요~~ 11월에도 여전히 즐독해야죠.^^

후애(厚愛) 2008-11-03 0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른들 책보다 아이들 책이 더욱 재미나게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그냥 제 눈에만 보이는 건지....ㅎㅎㅎ 표지도 귀엽고 말입니다^^;

순오기 2008-11-03 09:49   좋아요 0 | URL
저도 어려서 못 읽은 한풀이를 하는지 줄창 애들 책 읽어요.ㅋㅋ
재밌잖아요~~ 멋지고~~ 이런 즐거움은 어른 책에선 못 찾는 맛이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