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숲해설가 교육을 받을 때, 최현명 선생께 야생동물에 대해 배웠다. 그 후에도 숲해설가를 위한 특강으로 만나뵈었는데, 야생동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 무엇보다 칠판에 쓰윽쓱 그리는 야생동물 그림에 하트 뿅뿅 날리며 사랑하게 되었다! ♡
특별한 인연으로 무한 신뢰하는 양철북 출판사에서 최현명 선생의 애정을 담은 늑대사랑 고백서를 출간했다. 임정로드 역사기행 떠나기 전날 양철북에서 보낸 북펀드 안내문자를 받고 바로 송금했었는데, 마치 생일선물처럼 내 생일날 '늑대가 온다' 책이 딱 맞춰 도착했다.
책을 열어보기 전 세련된 표지에 감탄했다. ‘늑대를 사랑한 남자의 야생일기‘라는 부제는 선생의 늑대사랑 고백으로 읽힌다. 저자 사인과 펀드에 참여한 464명의 독자 중 이름 싣기를 허락한 이들의 명단에서 내 이름도 보인다.^^
저자 사인에 그려진 늑대와 검은색 속지에 그린 답사지역 그림을 보면,
선생의 그림 솜씨가 예사롭지 않음을 곧바로 눈치 챌 것이다.
경건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첫 장을 열었다.
어쩌다가 동물을 사랑하고 늑대에게 빠져들었는지 그 사랑고백에 공감할 준비가 되었다.
자~ 최현명 선생의 ‘늑대가 온다‘ 출간을 축하하는 페이퍼 하나 올리고,
이제 퇴근하고 집에 가서 정독하렵니다!!♡
알라딘에서 진행한 북펀드도 목표액의 2배가 훌쩍 넘는 대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