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청주에 간다. 아침 8시 40분 고속버스로~

알라디너들과 만나서 맛난 것도 먹고 힐링수다도 한 판 벌이고~ ^^

 

청주 공인 미인의 안내로 영광의 제인, 제빵왕 김탁구 촬영장인 수암골을 간다던가?

수암골 벽화마을을 둘러보고 뒷산에 올라 청주시내 구경을 해도 좋을 듯...

영광의 제인은 한 번도 안봐서 모르겠고, 김탁구는 두어번 봤으니 빵집은 알겠다.^^

 

무심천을 걷고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어디다 똑같이 정비된 강변이라 별로겠다.

이젠 구비구비 흐르는 강변을 걷는 낭만은 전국 어디서나 누리기 어려울 듯...ㅠ

 

그녀들을 위해 내 맘대로 준비한 책 몇 권, 누구에게 어떤 책이 가게 될지 나도 궁금...^^

 

 

 

 

 

 

 

 

 

 

 

 

 

 

 

저녁시간엔 00공원에서 인연이 된 새댁을 만난다.

인천에서 살다 지난해 청주로 이사갔는데 3년만에 얼굴을 보기로.

내가 인천에 가면 함께 만나 좋은 시간을 가졌던 4년차 새댁인데, 아직 좋은 소식이 없단다.

아기를 키워줄 시부모님 곁으로 갔는데.... 준비한 '사랑해'세트를 선물하면 부담 될까?

 

 

 

 

 

 

 

 

 

 

 

 

 

 

고속버스표 예매했으니 오가는 길 걱정은 없는데, 돌아오는 막차라 이번에도 심야 귀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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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3-02-20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알찬 계획 세우셨네요. 새댁도 만나고....
내일 오송역으로 두분이 11시30분 도착하신다기에 먼저 오송역 들러 픽업하고,
님께로 날라 가겠습니다. 소요시간은 20분? ㅎㅎ
터미널 도착해서 전화드릴게요.(11시50분 정도)
점심은 근처에 있는 맛난 웰빙 부페 세븐 스프링스로 갑니다.
12시부터 2시까지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2시에 수암골로 이동하겠습니다. 수암골에서 사진도 찍고, 놀다가
4시에 커피&갤러리로 이동을 해서 와인을 마십니다.
긴긴 수다... 그리고 하산? ㅋㅋ
내일 뵈어요~~~

순오기 2013-02-20 17:55   좋아요 0 | URL
간만의 화려한 외출이니 계획을 잘 세워서 즐겁게 보내야지요!!!
새댁이 공무원이라 6시 퇴근 후 터미널 영풍문고에서 만나기로 했어요.ㅋㅋ
집이 청주인 줄 알았더니 청원군이라 1시간쯤 걸린다네요.^^

수퍼남매맘 2013-02-20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디너들과 오프라인에서 만나시는군요.
좋은 분들과 함께 하셔서 더 행복하실 것 같아요.
청주의 미인은 바로 세실님?

순오기 2013-02-20 17:55   좋아요 0 | URL
오프에서 만나는 것도 무척 오랫만이라 좀 설레네요.^^

2013-02-20 18: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3-02-21 08:14   좋아요 0 | URL
어젠 편도가 부어서 일찍 잠들어서~ 아침 일찍 고속터미널에서 로긴했어요.
이따 청주에서 봐요~ ^^

BRINY 2013-02-20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주라, 직지빵이 먹고 싶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순오기 2013-02-21 08:14   좋아요 0 | URL
직지빵~ 그런게 있군요.
맛볼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blanca 2013-02-20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노골적으로 너무 부럽네요. 꼽사리 끼는 꿈을 꿔 봐요. 아이도 좀 크고 나이도 좀 들면 저도 합류할랍니다. ㅋㅋ

순오기 2013-02-21 08:15   좋아요 0 | URL
하하하~ 노골적으로 부럽다는 말에 웃어요.
저는 애들 셋을 키웠으니 육아에 바친 세월만 10년이었어요.
이젠 다 키우고 자유부인으로 화려한 외출도 할 수 있으니 좋답니다.ㅋㅋ

세실 2013-02-21 09:40   좋아요 0 | URL
blanca님 꼭꼭 끼워 드릴께요~~~
언제든지 콜하세요^^

잘잘라 2013-02-21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세실님 서재에서 한참 부러워하다가 왔는데 여기는 부럽다못해 후우~ 한숨이.. ㅎㅎ 그래도 후기 올려주시면 또 와서 더 부러워해야하니까 그만큼 남겨두고 오늘은 이만 퇴장합니다요~~^^ 잘 놀고 오시어요!!^^

순오기 2013-02-21 08:16   좋아요 0 | URL
3월엔 울산쪽으로 가볼까 생각합니다.^^
4월엔 통영을 가고....

세실 2013-02-21 09:40   좋아요 0 | URL
난 메리포핀스님도 보고싶어~~~

2013-02-22 11: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13-02-21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벌써 후기가 기다려집니다. 예쁜 인증샷 많이 찍어오셔요. 사진으로나마 분위기에 동참할게요.^^

순오기 2013-02-21 08:16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도 행복했어요.
인증샷은 명심해서 많이 찍어올게요.^^

꿈꾸는섬 2013-02-21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 부러운 모임이네요. 세실님께서 세운 일정표 읽다가, 하필 아들은 왜 오늘부터 봄방학인가? 이러고 있어요. 좋은분들과 멋진 만남하시고, 후기 올려주셔요.^^
오늘도 심야귀가~ㅎㅎ 조심해서 돌아가시구요. 순오기님 보고 싶어요.^^

순오기 2013-02-22 01:03   좋아요 0 | URL
심야에 안전하게 잘 들어왔습니다.
저도 꿈섬님 보고 싶어요!^^

실비 2013-02-21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디너님도 보시고 ㅠ
완전 부럽네요 ㅠ
지금쯤 만나셔서 힐릴수다를 +_+

순오기 2013-02-22 01:03   좋아요 0 | URL
2시 40분이면 힐링수다 시간이었네요.ㅋㅋ

saint236 2013-02-21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청주 사시던 알라디너님 계셨는데 그 분을 만나시는 군요. 도서관 쪽에서 일하셨는데 생각이...요즘 기억력이 이렇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순오기 2013-02-22 01:04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제일 위에 댓글 단 세실님이요!^^

icaru 2013-02-22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저도 격하게 부러워요~ 또 언젠가는 나도 이럼서 ^^;;;

순오기 2013-02-22 23:00   좋아요 0 | URL
아이가 어릴 땐 훌쩍 어디론가 떠나는 일이 쉽지 않지요.ㅜ
아이를 다 키우고 맞이하는 화려한 외출은 그야말로 최고랍니다.^^

블루데이지 2013-02-22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즐거우셨죠..순오기님!
행복해보이셔서 제가 더 좋으네요..
괜히 설레는 금요일이예요..
즐겁게 보내셔요!

순오기 2013-02-22 23:14   좋아요 0 | URL
언제나 행복한 화려한 외출~~~~ 좋아요!
편도가 부어서 늦은 오후 일정은 모두 취소, 한숨 푹 자고 있어났더니 좀 살만하지만
여전히 머리도 무겁고 목도 아파서 다시 잠을 자야겠어요.
후기는 내일 오후에나 올릴게요.ㅠ

희망찬샘 2013-02-25 0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주를 다녀오셨겠군요.
저도 부러운 1인입니다.
당근 재미있으셨겠지요?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순오기 2013-02-27 12:00   좋아요 0 | URL
답글이 늦었네요. 청주 후기도 여직 못 올렸고요~
맛깔스런 후기는 두 분이 올려주셨으니 저는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늘푸른 작은도서관에 온 창비 책 선물

지난 달 핸드폰이 고장나서 저장된 번호를 옮겨오지 못해 소식을 주고받을 수 없는 분들이 꽤 많다.
다행히 문자나 전화가 오면 바로 저장해서 현재 272개의 번호가 입력됐다.

어제 오후에도 반가운 분께 문자가 들어와 곧바로 통화 했는데, 알라디너들이 반가워 할 소식을 들었다.

 

도서정가제 문제로 알라딘에 직접 책을 공급하지 않던 출판사 중에

나한테는 알라딘 만큼이나 애정 깊은 '창비'가 알라딘에 다시 공급한다는 건 반갑고 즐거운 소식이다.
창비는 그때 직접 공급을 중단했지만, 곧바로 납품했다는데 이제야 알게 됐다.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도 지났으니, 서로간의 입장 차이로 얼어붙었던 마음도 다 풀렸기를 바란다.

 

우리집 작은도서관에는 꽤 많은 창비 책을 소장했는데, 시리즈 중에서 이가 빠지듯 못 갖춘 책들이 제법 있다. 
작은도서관 활성화 시청 지원사업에 서류를 접수했는데,
이달 말 지원금이 확정되어 신청한 사업비와 도서구입비를 지원받으면 창비 시리즈 도서를 구입하고 싶다.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세트 - 전35권
권정생 외 74인 지음, 서진선 외 그림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13년 2월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단편집 세트 - 전10권
권정생 외 지음, 서진선 외 그림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13년 2월

 

수록된 도서를 살펴보니 우리집에 소장한 책이랑 겹치긴 하지만,

전집을 꽂아두면 서가가 반짝반짝 빛나고 뽀대가 나서 욕심이 난다.

대표동화 단편집 세트 1권은 권정생 동화집이라 더욱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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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 별똥별 _ 권정생 동화집
1. 강아지똥
2. 무명 저고리와 엄마
3. 똬리골댁 할머니
4. 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
5. 별똥별
6. 빼떼기
7. 바닷가 아이들

제2권 수학왕 기철이
1. 멸치 한 마리 _ 강정규
2. 우리들의 영등 폭포 _ 강정훈
3. 누렁이와 얼룩이 _ 곽재구
4. 금두껍의 첫 수업 _ 김기정
5. 토끼 군에게 생긴 일 _ 김기정
6. 학교가 사라진 날 _ 김기정
7. 나를 싫어한 진돗개 _ 김남중
8. 겨울 숲 속에서 _ 김남중
9. 수학왕 기철이 _ 김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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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구입하고 읽었던 창비청소년문학시리즈 벌써 48번까지 나왔다. 
시리즈 중에 없는 책이 많아서 그동안 소홀했구나 급반성 중...

 

 

 

 

 

 

 

 

 

 

 

 

 

 


 

 

 

 

 

 

 

 

 

 

 

 

 

 

 

 

 

 

 

 

 

 

창비교과서 시리즈, 중1 세트 중 시는 학생한테 선물로 줘서 다시 구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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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이든 거래처든 한번 인연을 맺으면, 쉽게 인연을 끊지 않는다.
지금 사는 동네에서 25년째 살지만, 거래하는 가게가 문을 닫지 않는 한 지금껏 단골이다.

책을 사는 인터넷 서점이나 애정하는 출판사도 나의 성격상 천지개벽할 일이 생기지 않는 한 바꾸지 않는다.

 

'창비'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이 근무하는 출판사이고, 알라딘에서 인연을 맺은 편집자도 있어 좋아한다.

우리집을 작은도서관으로 등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책을 62권이나 보내준 인연도 있고,

또한 유홍준 선생님과 함께하는 답사도 부여, 완도.보길도, 제주까지 세번이나 참여할 기회를 준 고마운 출판사다.

어쩌면 내가 아는 출판 관계자 중에 창비 식구들을 제일 많이 만난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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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3-02-19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이네요,
저도 창비도서 참 좋아하는데,,
날씨가 또 쌀쌀해진다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순오기 2013-02-19 19:57   좋아요 0 | URL
알라딘에도 창비 책 좋아하는 분들 많지요~ ^^
풀렸다 추웠다, 그렇게 '꽃샘추위'를 선사하며 봄이 오겠지요.

꿈꾸는섬 2013-02-19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창비는 저도 좋아하는 출판사에요. 문지랑 창비에서 나온 시집 모으는 재미로 살았었거든요.^^

순오기 2013-02-19 19:58   좋아요 0 | URL
문지랑 창비 시집을 나도 꽤 갖고 있어요.
요즘엔 주로 창비시선을 사고 있지만...

잘잘라 2013-02-19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어교과서 작품읽기 시리즈, 도서관에서 한권씩 빌려보고 있어요.
이참에 쫙- 주문할까봐요. 흐흐흐.

순오기 2013-02-19 20:44   좋아요 0 | URL
도서관 이용할 수 있으면 최고로 복받은 거지요.^^
우리시대 교과서와 많이 달라서 새록새록 보는 재미가 있어요.

세실 2013-02-19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아지똥을 읽고나니 창비까지 좋더라구요^^
창비문고는 필독서! 교과서 작품읽기도 좋지요.
창비가 현명한 판단했군요!

순오기 2013-02-19 20:51   좋아요 0 | URL
창비와 권정생 선생님~ 좋아요!
창비교과서는 많은 학교들이 선택하죠.
잠간 중단했지만 곧 재개했다고 하더군요.

수퍼남매맘 2013-02-19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에도 창비책이 많아요.
저도 님처럼 단골가게가 없어지지 않는 한 계속 다니는 성격이라서 두 곳 모두 상생하길 바라요.

순오기 2013-02-20 08:13   좋아요 0 | URL
책 좋아하는 가정,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는 창비책이 제법 많을 듯...
지금 사는 집에서 23년째 살고 있는데
지금까지 우리동네서 업종과 주인이 바뀌지 않은 유일한 가게는 안경점 뿐이네요.^^

2013-02-19 22: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2-20 08: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13-02-19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5번째 추천은 저에요!ㅎㅎㅎ컴 접속 못하고 스맛폰이라 댓글 길게 못달아여. 다음에 다시 달게요. ^^;

라로 2013-02-20 02:59   좋아요 0 | URL
저도 창비에 대한 애정이 깊어요!! 하지만 언니와는 상대가 안 될정도네요!!!언니 화이팅!!!
창비는 알라딘에 다시 납품을 하기로 한거군요!!
정말 아직도 오해하고 있는 (창비에 대해) 사람들의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어요.
언니가 다른 제목의 글을 올리셔야 다른 분들도 알게 되지 않을까요????

순오기 2013-02-20 08:15   좋아요 0 | URL
<사랑해요, 창비>라는 제목으론 전달이 안될까요?^
창비를 사랑하는 독자들만 알아주면 되겠지요!^^

꿈꾸는잎싹 2013-02-20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씩 알라딘에 오면 이상하게 이곳으로 놀러오게 되네요.ㅎㅎ
순오기언니, 잘 지내시죠? 좋은 소식 축하드립니다.~~^^

순오기 2013-02-20 08:16   좋아요 0 | URL
오랜만이네요, 잎싹님!
여전히 바쁘셔서 알라딘 접속이 뜸하신가 봐요.
가끔이라도 들려주시니 고맙지요~ ^^

마노아 2013-02-20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창비는 제재조치를 바로 철회했군요. 좋은 소식이네요.^^
다른 출판사들은 어찌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도서정가제 문제가 한동안 시끌시끌했는데 다시금 잠잠해졌어요.
사실 책 읽는 이곳 사람들이나 관심을 갖고 있지요.ㅜ.ㅜ

순오기 2013-02-20 08:17   좋아요 0 | URL
제재조치 바로 철회가 중요하죠!^^
다른 출판사들은 어찌했는지 궁금해서 알라딘에 알아봐야겠어요. 오후에...
오늘부터 봄방학이라 아침에 수업하니까요.

희망찬샘 2013-02-20 0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창비책 너무너무 좋아해요. 창비 마니아가 무척 많은 걸로 알아요. 예전에 아침독서 교실로 파주에 갔을 때 함께 수업 들었던 선생님, 책을 무척 좋아하신다는 그 선생님이 창비 출판사 찾아 가셨던 그 장면, 아직도 강렬하게 기억납니다.

순오기 2013-02-20 08:20   좋아요 0 | URL
창비 마니아 그룹에 합류하는 독자들도 많겠지요!^^
저도 파주 갔을 때, 창비 가서 구경도 하고 좋아하는 작가님도 만나고 왔지요~^^
그게 2009년인가 2010년인가~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알라딘에 올렸더 페이퍼 찾아봐야 할...

프레이야 2013-02-20 0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창비는 바로 풀었었군요.^^ 반가운 소식이에요.
오래 인연을 이어가는 오기언니의 신실함에도 감동이구요.
18번째 추천!!

순오기 2013-02-20 08:21   좋아요 0 | URL
18번째 추천 감사!^^
창비 뿐 아니라 알라딘과 알라디너와의 인연도 오래오래 소중하게 이어가요, 우리~

순오기 2013-02-20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폭풍일정이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많이 부었네요.
배즙 따뜻하게 데워 먹고 학교에 갑니다.
봄방학이라 오늘부터 아침 수업, 다음주 2번만 더 하면 이젠 끝~~~~~~~~~입니다!^^

소나무집 2013-02-20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창비 매니아랍니당~~~'
우리나라에 창비만한 출판사가 없죠???

순오기 2013-02-21 08:19   좋아요 0 | URL
창비 매니아 찌찌뽕~ ^^

자하(紫霞) 2013-02-21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글 읽고 보니 저희집에도 창비책이 꽤 있네요. 이젠 학교 수업은 안 하시나요?

순오기 2013-02-21 08:19   좋아요 0 | URL
집집마다 창비책을 많이들 갖고 있들 듯...
 

설 전에, 숲해설가소식지 봄호에 넣을 시를 고르느라 여러 시집을 뒤적이다가 이정록 시인의 <어머니학교>에 수록된 시 두 편을 골라 팀장님 메일로 보냈었다. 팀장님은 <어머니학교>를 훑어보고는 시 한 편을 더 골라서, 소식지에 넣을 시를 결정하지 못했다.

 

숲해설가 소식지라서 생태적인 요소가 들어 있는 시를 선택하는 건 기본이고.
3
월이니까 봄이 주는 이미지에 맞게 생동감이 살아 있고 희망적인 메시지면 좋겠다는 원칙엔 동의했지만, 딱 한 편의 시로 마음이 모아지지는 않았다. 본래 이 코너는 내가 맡은 거라 내 맘대로 정해도 되지만, 서로 의견이 갈리니까 결정하기가 어렵다. 이번 주까지 정해야 돼서 알라딘 이웃들의 생각은 어떤지 귀동냥하려고 선택된 시 세 편을 올려 본다.^^

 

<어머니 학교>는 시인의 어머니가 하시던 말씀을, 시인이 어머니에 빙의된 듯 단숨에 적어내려간 시편들이다. 시인의 어머니는 배움이 많지 않아도 터득한 인생 철학과 삶의 지혜는 그 어떤 철학자의 말보다도 깊이 있고 울림이 있다.

 

나이

(어머니학교 5)

 

 

나이 따질 때, 왜

 

만 몇 살이라는지 아냐?

 

누구나 어미 배 속에서 만 년씩 머물다 나오기 때문이여.

 

어린 싹이나 갓난 것 보면 나도 모르게 무릎이 접히지.

 

삼신할미 품에서 만 살씩 잡수히고 나온 분들이라 그런 겨.

 

그러니께 갓난 아기가 아니라, 갓난 할배 갓난 할매인 겨.

 

늙고 쭈그러져, 다음 우주 정거장이 가까워오면

 

아기들한테 턱수염 잡히고 지팡이 뺏겨도

 

합죽합죽 매화꽃이 피지. 봄은 말이다,

 

늙은이들 입가에서 시작되는 겨.

 

논틀밭틀 같은 주름골에서 터지는 겨.

 

 

 

부부

(어머니학교 37)

 

뿌리 잘린 나무를 옮겨 심고

버팀목을 들일 때에도, 녀석이 혼자가 아니라면

서로의 옆구리를 잇대어 묶어주지.

어느 한 녀석이 아프고 서러워 울먹이면

다른 녀석들이 따라 어깨라도 들먹이라고.

작은 새라도 와서 야윈 가지 출렁이면

같이 웃어도 보며 눈물 쓰윽 닦으라고.

죽어 장작이 되기 전에 어깨걸이부터 가르치는 거지.

형제자매도 한방에서 장작개비처럼 발 쌓고 자봐야

어려울 때 한식구로 숲을 이루는 겨.

부부라면 더군다나 말할 것도 없지.

부부하고 부목하고 다 부씨 아니냐?

연애할 때는 불불이었는데, 받침을 활활

불쏘시개로 태우고 부부가 된 거여.

 

 

나비 수건

(어머니학교 4)

 

고추밭에 다녀오다가
매운 눈 닦으려고 냇가에 쪼그려 앉았는데

몸체 보시한 나비 날개, 그 하얀 꽃잎이 살랑살랑 떠내려가더라.

물속에 그늘 한 점 너울너울 춤추며 가더라.

졸졸졸 상엿소리도 아름답더라.

맵게 살아봐야겄다고 싸돌아다니지 마라.

그늘 한 점이 꽃잎이고 꽃잎 한 점이 날개려니

그럭저럭, 물 밖 햇살이나 우러르며 흘러가거라.

땀에 전 머릿수건 냇물에 띄우니 이만한 꽃그늘이 없지 싶더라.

그늘 한 점 데리고 가는 게 인생이지 싶더라.

 

 

위 세 편의 시 중에서 어떤 시가 봄호(3월) 소식지에 들어가면 좋을지 골라보세요!

선택한 이유도 적어주시고요.^^

아니면 다른 시집에 나온 좋은 시를 추천해주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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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시는 어때요?
    from 마주하다 2013-02-18 18:03 
    일명 에너지 여사 순오기님,건강하시죠? 많이 바쁘게 사시는 건 알지만, 숲해설 소식지까지 관여하고 계시는군요.오늘은 날이 많이 풀려서 어느새 봄이 오려나, 하는 생각을 잠깐 했어요.세 편중 한 편을 골라 드리는 게 더 좋긴 하겠지만, 봄에 읽으면 좋겠다 싶은 시가 있어서 먼댓글을 써요.^^ 최두석 시인의 <꽃에게 길을 묻는다> 에 실린 세 편의 시에요. 냉잇국 노모가 텃밭에서 캐온 냉이에 묵은 된장을 풀어 끓인 국을 먹
 
 
페크pek0501 2013-02-18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어려운 문제인 줄 몰랐어요.
세 편을 읽고도 한 편을 고를 수 없다니...ㅋ
벌써 봄호 라는 말을 보네요. 아직 땅에 있는 눈이 녹지 않았는데
우리 마음은 어느새 봄 가까이에 있는 듯해요.^^

순오기 2013-02-18 18:25   좋아요 0 | URL
본래 분기별로 소식지를 내자고 했는데, 작년 9월에 하나 내곤 여직 못 냈어요.
그래서 겨울호가 봄호로 바뀌는 바람에 준비했던 원고를 다시 써야한다는...ㅠ

마음은 벌써 봄이랍니다.^^

세실 2013-02-18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첫째, 두번째 시 좋은데요.
봄의 느낌은 첫째,
자꾸 곰씹어 보는 시는 두번째^^ ㅎㅎ

순오기 2013-02-18 18:26   좋아요 0 | URL
봄은 느낌으로 고른 시가 마이, 부부는 봄이 아니어도 좋을 듯하지요.^^
그런데 교육팀장님이 나비를 추천하니 좀 곤란해서...ㅋㅋ

잘잘라 2013-02-18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첫번째, '나이'요!
어느해 겨울에, 엄마가 산기슭에서 어린 싹이 땅에서 나오는 걸 보면서 "이 봐라. 얘들이 먼저 알고 나온다. 인제 겨울 다 갔다. 봄이 오는 줄, 사람보다 먼저 알고 나오잖냐."하시던 말씀이 기억나서요.

순오기 2013-02-18 18:27   좋아요 0 | URL
봄하고 딱 맞는 건 '나이'죠.^^
맞아요, 사람보다 먼저 알고 나오는 걔네들 너무 이뻐요!^^

프레이야 2013-02-18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세번째에 한표요!
숲해설가 소식시까지 맡으셔서 바쁘면서도 보람있겠어요.
언니, 홧팅!!

순오기 2013-02-19 03:54   좋아요 0 | URL
나비는 봄보다는 여름에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서...

마노아 2013-02-19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요~ 만에 대한 해석도 놀랍고, 정겨운 어투도 입에 착착 붙고요. 새 생명이 태어나는 데에서 봄도 연상되구요. 첫번째에 너무 마음을 빼앗겨서 아래 시들이 잘 안 읽힐 정도였어요.^^

2013-02-19 03: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13-02-19 0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첫번째 시에 한 표 합니다! 읽을 때 입에 착착 감기는 느낌이 너무 좋구요. 봄이랑도 잘 맞는거 같아요. 아, 저는 저 책 없는데, 이렇게 구경 하고 사게 되는 건가요~~~~*^^*

순오기 2013-02-19 19:46   좋아요 0 | URL
입에 착 감기는 느낌이 좋지유~ ^^
알라디너들은 서로에게 뽐뿌질하는가 봅니다.ㅋㅋ

다크아이즈 2013-02-19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정록 시인이라면 김빠지는 댓글일지 몰라도 아무 거나 써유, 순오기 언냐.
아무도 시비 걸지 못할 것이구먼유.
일하면서 책 읽고 글 쓰고 언제 자남유? ^^*

순오기 2013-02-19 19:48   좋아요 0 | URL
맞어유~ 이정록 시인인데 뭘 갖다 써도 좋겄지유~ ^^
늦게 자면 늦게 일어나유~ ㅋㅋ

수퍼남매맘 2013-02-19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첫째 번 시요. 이유는 봄이 가장 잘 느껴져요. 봄이 오긴 오나 봅니다.

순오기 2013-02-22 01:05   좋아요 0 | URL
첫번째 시를 선택하는 분이 많군요~ 봄이니까!^^
 

설을 앞두고 기숙사에서 나왔던 막내는 어제까지 띵가띵가 놀고 밤늦게 귀사했다.

큰아빠가 주신 스맛폰으로 이틀을 폐인처럼 지내더만, 기숙사에선 아무것도 안 했다고 문자가 왔다.

전화까지 개통한 건 아니라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고3이라는 무게감이 있으니까...

 

새학기가 시작되니 사야 할 문제집 목록이 좌르르 날라왔다.

 

명강 꿈틀 고전시가 B형도

사야되는데 상품이 안뜨네.ㅠ

 

수일내로 다른 과목도 문자를 보내오겠지... 문제집 사주는 일도 올해로 끝!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수험생 가족의 마음을 모아모아서.... 열공!!

 


 

 

오후 4시, 추가로 구입할 문제집을 문자로 보내왔다.

토요일 막내를 만나고 왔다.
3학년 담임은 수학선생님이신데,
친한 친구들과 혼자만 떨어졌단다.
자기반은 시끄러운 애들이 다 모이고 어중간히 친한 친구만 있어 낯설고 불편해서 학교 가기 싫단다.ㅠ

그래도 3월에 시작하면 친구도 생기고 적응이 되겠지만, 2월은 어영부영 지내는 마지막 시간일테니 좌절하지 말고 힘내라고 응원해줬다. 아자자~

 

 

추가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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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3-02-13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 아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막내 지금 학원은 전혀 안다니고 혼자 하는거예요?

순오기 2013-02-13 16:42   좋아요 0 | URL
학원은 안 다니고 학교에서 과목별 특강이나 심화학습만 참여해요.

소나무집 2013-02-13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막내가 벌서 고3^^미국 갔다 언제 왔어요?
잘 놀다 왔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순오기 2013-02-13 16:43   좋아요 0 | URL
14일날 갔다가 22일에 돌아왔어요.
설 전 금욜에 KBC에서 미국여행 특집도 방송했어요.
인터넷 들어가서 다시보기 할 수 있어요.^^

다크아이즈 2013-02-14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시생 엄마가 되셨군요.
전 그럭그럭 그 강 지났어요.
홀가분하고 아쉽고.
올 한 해 동분서주하실 순오기님과 막내께 파이팅을^^*

순오기 2013-02-17 11:39   좋아요 0 | URL
작은도서관 활성화 시청 지원 서류 만드느라 며칠 머리에 쥐 날뻔했어요.ㅋㅋ
그러느라 답이 늦었지만 우리 21일에 기브게 만나요~ ^^

꿈꾸는섬 2013-02-17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월이 정말 빨라요. 막내 자립형 사립고 장학금 받고 입학한다는 소식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고3.
언니, 오빠처럼 막내도 잘 해내겠죠.^^

2013-02-18 1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작년 설에 이어, 이번 설에도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잘 드러낸 최고의 그림책
<<설빔>>의 주인공들이 세배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이들은 세뱃돈을 두둑이 받을 수 있는 설을 손꼽아 기다렸겠죠?

우리 아이들은 다 컸음에도 설날을 기다립니다. ^^

나는 3월부터 준 실업자로 살아야겠다 생각했는데 큰딸과 아들한테 세뱃돈을 미리 받았습니다.

큰딸은 지난 12월과 올 1월에 50만원씩 통장으로 보내왔고,

아들녀석은 군대 간다고 지난 2학기 덜컥 휴학부터 하더니만
여직 군대도 못가고 PC방에서 심야알바 하는데, 이달에 받은 돈 100만원을 엄마통장으로 다 보냈습니다.

매달 결제일이면 현금서비스로 돌려막고 있는데, 이달은 선결제로 정리하고 설을 쇠야겠습니다.

 

알라딘에서 세뱃돈으로 준 리뷰대회 적립금 6만원은 사계절 책을 사려고 장바구니에 주섬주섬 담아 봅니다.

사계절 겨울 이벤트 대상도서 5만원 이상 경품 추첨 <일과 사람 시리즈> 1명 당선의 행운을 꿈꾸며...^^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30115_sakyejul1108

 

접힌 부분 펼치기 ▼

 

 

펼친 부분 접기 ▲

 

 

 이 시리즈 중에 4권은 있는데 

 

 

 

 

 

 

 

아래 4권은 아직 갖추지 못했고...

 '내가 만든 옷 어때?'는 있었는데 선물로 줘서 없다.

 

 

 

 

 

 

이번에 장바구니를 채운 책은 <역사 일기>시리즈 중에 소장한 6권을 제외한 나머지 3권과 욕심나는 <비밀의 강>

 

 

 

 

 


 

 

 

 

은지와 호찬이 시리즈 중 아직 구입하지 않은 2권과 그 외~ 담고 보니 넘쳐서 몇 권 덜어야 될 듯....

 

 

 

 

 


 

그리고 며칠 전 1차로 구입한 책

 

 

 

 

 

 

 

 

 

중학생들에게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한 책 2권은 중고로 구입해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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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3-02-08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부터 효자, 효녀인 이쁜 아이들^*^ 잘 키우셨습니다.
아 부럽다~~ 난 언제쯤 아이들에게 용돈을 받아보려나?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nine 2013-02-08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세배를 받았으니 세뱃돈을 줘야하는데...'(부시럭, 부시럭...)
세배하는 저 아이에게 한 말이어요 ^^
그림이지만 저렇게 예쁠수가요.

저 위의 <나는 우리마을 주치의>라는 책은 저도 아직 읽어보기 전이지만, 마을주치의라는 개념이 우리나라에도 있던가 갸우뚱 하게 되네요. 그런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분명히 있지만 우리는 아니지 않나 해서요. 도서관에 가면 찾아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blanca 2013-02-08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설빔 책 저희 아이도 너무 좋아해서 몇 번을 읽었는지 몰라요. 순오기님 따님과 아드님 정말 대견하네요. 정말 추운 설이지만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건강하시고 여러가지로 여유로운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수퍼남매맘 2013-02-08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효자, 효녀를 두셨네요. 부러워라~~수퍼남매도 이렇게 잘 자라줘야 할 텐데 말이죠.

2013-02-08 18: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13-02-08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네 아이들은 정말!!!!!!
부러우면 지는거라는 말은 도대체 왜 있는거래요???완전 부러워죽겠습니다!!!!^^
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고 특별히 금전적인 축복이 있으시길 기도할께요.
우리 몸과 마음 건강하게 새해를 맞이해요!!^^

2013-02-09 00: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망찬샘 2013-02-09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든든한 자녀분들. 이제 엄마의 사랑에 대한 보답을 시작했네요.
너무 보기 좋은 모습이에요.

순오기 2013-02-09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는 지금 목포 큰댁으로 설쇠러 갑니다~
다들 조심히 다녀오십시오~ ^^

수퍼남매맘 2013-02-09 19:41   좋아요 0 | URL
큰댁이 목포시군요. 잘 다녀오세요.

후애(厚愛) 2013-02-09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요, 감기조심하세요.^^

꿈꾸는섬 2013-02-11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 잘 쇠셨어요? 큰따님, 아드님 모두 어쩜 이리 듬직할까요!!!
순오기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순오기 2013-02-13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렁주렁 댓글 고맙습니다~ 설도 잘 쇠고 일상에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