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새해를 맞으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올해는 열심히 읽고 쓰겠노라고....

벌써 14일이다.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말을 타고 휙휙 달리는 거 같다.

나이를 먹는 건 자유가 많아져 나쁘지 않은데 시간이 달리는 건 두렵다.

 

 

 


1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자장자장 잠자는 집
유리 슐레비츠 지음,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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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꼬마 정원
크리스티나 비외르크 지음, 레나 안데르손 그림, 김석희 옮김 / 미래사 / 1999년 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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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와 두 마리 오리
마저리 플랙 지음, 이진영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9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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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집 나가자 꿀꿀꿀
야규 마치코 지음 / 웅진주니어 / 1999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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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4-01-14 0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쁘신데도 꾸준히 읽으셨네요. *^^*

순오기 2014-01-14 13:51   좋아요 0 | URL
'인간이 그리는 무늬'는 아직 읽고 있는 중이에요.^^

수퍼남매맘 2014-01-14 15:24   좋아요 0 | URL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요.
 

서재 이웃이 이 책을 사고 싶은데

적립금과  마일리지가 책값보다 모자라서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한다는 페이퍼를 봤다.

어~ 나는 이 책 5,000원 할인쿠폰 메일로 들어왔는데....

얼른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과정을 진행해보니,

5000원 할인쿠폰과 2,000원 할인쿠폰을 하나만 적용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그분 서재에 댓글을 달고도 맘이 안놓여 카톡을 보냈는데 반응이 없다.

다시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이것을 알려줬다. 빨리 취소하고 다시 할인쿠폰을 적용시켜 결제하라고...

난, 정말 못말리는 오지랖 여사다.ㅋㅋ

 

혹시 <다윗과 골리앗>을 구매하실 분들은

책을 클릭하셔서 2,000원 할인쿠폰을 받은 후에 결제하세요.

그리고

5,000원 할인쿠폰 메일 받은 분들은 5,000원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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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올리고 '오지랖'인가 '오지랍'인가 헷갈려서 검색했더니, 요렇게 나온다.ㅋㅋㅋ

 

  • 오지랍

    [명사] ‘오지랖(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의 잘못.

  • 오지랖[오지랍] 발음재생

    [명사] 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

    유의어 : 옷자락

본문(1)

    • 이 일 저 일에 관심도 많고 참견도 많이 하는 사람을 가리켜 흔히 ‘오지랍이 넓다’고 한다. 그런데 ‘오지랍’은 틀린 말이다.
    • 맞춤법에 맞게 쓰려면 ‘오지랖’이라고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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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잘라 2014-01-10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님의 무한애정 오지랖 덕분에 10원 한 장 안 들이고 주문했어요. 감사합니당~~~

순오기 2014-01-13 12:24   좋아요 0 | URL
참 잘했어요!^^

수퍼남매맘 2014-01-11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신주 박사의 말에 의거하자면 이건 오지랖이 아니라 이웃에 대한 " 사랑" 이에요.

순오기 2014-01-13 12:27   좋아요 0 | URL
오~ 이웃에 대한 사랑, 좋아요!!^^

다크아이즈 2014-01-11 0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제가 말씀 드렸지요? 긍정의 오지랖퍼 순오기 여사님이라고.
이런 오지랖은 쌍수쌍발? 들어 환영합니다^^*

순오기 2014-01-13 12:27   좋아요 0 | URL
긍정의 오지랖퍼, 쌍수쌍발~ ㅋㅋ
 

날이 새면 서울가는 고속버스를 탄다.
작년 한해 공연히 분주했던 나에게 주는 휴가다. 

알라딘 친구들과 만나 좋은 구경하고 맛난 거 먹으며 수다도 떠는 힐링이다!

예정된 만남은 하루 일정이지만, 보고 싶은 알라딘 식구들을 만나려고 하룻밤 서울에서 묵는다.

내일 시간 되는 분들, 연락주시면 기꺼이 만나 좋은 시간 함께 나누고 싶다.^^

 

 

어제 ㅅ님이 보내준 <인간이 그리는 무늬> 저자는 독자에게 물었다. 이렇게......

여러분은 지금까지 바람직한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까?

아니면 바라는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까?

여러분은 해야 하는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까? 

아니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까?

여러분은 좋은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까?

아니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까?(82쪽)

 

나는 절반은 예, 절반은 아니오,라고 속으로 답했다. 저자는 이어서 이렇게 덧붙인다.

바람직한 것보다는 바라는 것을 하는 사람으로 채워지고, 해야 하는 것보다는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사람으로 채워지고, 좋은 일을 하는 사람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채워질 때 우리 사회는 건강해집니다. 상상력과 창의성이 샘솟게 됩니다. 더욱 부드러운 사회가 됩니다.(84쪽)

 

2014년에도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을 기획하려면 바람을 쐬며 머리를 비우고, 함께 하는 좋은 이웃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채워 올 것이다. 그래서 내 이웃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으로 사랑받는 작은도서관이 되는 것 - 그것이 내가 바라는 일이고, 하고 싶은 일이고, 좋아하는 일이라고 자신있게 답할 수 있도록!!

 

좋은 책 보내주신 ㅅ님, 고맙습니다~

내일 만나게 될 알라딘 식구들, 반가운 얼굴들이 누구일지 기대하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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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가 만났던 알라딘 식구들~~~~~

 

마노아님, 프레이야님, 세실님, 아롬님, 팜므느와르님, 꿈꾸는섬님, 양철나무꾸님, 소나무집님, 글샘님, 수퍼남매맘님, 고고씽휘모리님, 웬디양님, 이매지님, 후애님, 같은하늘님, 하늘바람님, 베리베리님(자하), Arch님, 조선인님, 뽀님, 멜기세덱님, 전호인님, 라주미힌님, 머큐리님, 정군님, coolpotato님, 클리오님,  만치님, 모름지기님, 하양물감님, 뽀송이님, 행복희망님, 잎싹님, 작은도서관님, 까탈이님, 책방꽃방님, 동화세상님, 용궁공주님, 사랑으로님, 파란흙님...    또 누가 있나?

저랑 만났는데, 닉네임 빠졌으면 삐지지 말고 알려주세요.^^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ㅠ 

 

만난 알라디너도 많지만, 정말 보고 싶은데 아직 못 만난 분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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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01-08 0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이야기 듬뿍 누리는 하루가 되시겠지요.
도란도란 예쁜 이야기잔치 누리셔요~

순오기 2014-01-10 18:53   좋아요 0 | URL
예~ 행복한 나들이였어요!^^

여울 2014-01-08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만남 되세요. 은근 부럽네요. ㅎㅎ 글박스 속의 글들이 남습니다. 바람직한 것을 소비하기 보다는 바라는 것을 만드는 사람으로 채워지고...해야하는 것보다... 아. 멋진 알라디너들과 교감할 수 있는 일..도 바라는 것을 만드는 일이기도 하겠죠. 시샘의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4-01-10 18:53   좋아요 0 | URL
예~ 바라는 것을 하고 왔습니다!^^

서니데이 2014-01-08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동안 날씨가 좋았는데 오늘 저녁부터는 무척 추워진다고 해요.
반가운 분들 만나시고 즐겁게 보내고 가세요.
언젠가 기회 있다면 저도 한 번 만나뵙고 싶어요.

순오기 2014-01-10 18:54   좋아요 0 | URL
서울도 칼바람이 불었어요.ㅠ
하지만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칼바람을 녹였지요!^^

자하(紫霞) 2014-01-08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에 오셨군요~알라디너분들을 만나신다니...
벌써 순오기님 목소리가 들리는걸요.
좋은 만남 되시고 나중에 기회되면 또 뵈어요~^^

순오기 2014-01-10 18:54   좋아요 0 | URL
예~ 날씨 좋을 때 만나요!!^^

세실 2014-01-09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보고 싶은데 아직 못 만난 분이 누굴까요?
오늘 언니 뵈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우리의 먹방은 'To be continue~~~'

순오기 2014-01-10 18:55   좋아요 0 | URL
궁금해요? 보고 싶은데 못 본 분들이 누군지....^^
이틀간 먹방 찍고 와서 이틀은 안 먹어도 될 거 같아요.ㅋㅋ

수퍼남매맘 2014-01-09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쁜 일정 중에 저를 만남의 장에 불러 주셔서 영광이에요.
아가씨였을 때 소개팅 나가는 것처럼
소풍 가기 전날처럼 설레네요. 잠을 못 이룰 것 같아요.

순오기 2014-01-10 18:56   좋아요 0 | URL
소개팅 나가는 것처럼 설레였다는 말에 감격했어요!!^^

감은빛 2014-01-09 0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럼 오늘 밤은 같은 서울 하늘 아래 있는 건가요?
누구 만나셨는지 궁금하네요.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셨기를~~~ ^^

순오기 2014-01-10 18:56   좋아요 0 | URL
같은 하늘 아래 있었네요.
어젯밤까지.... ^^

2014-01-09 0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4-01-10 18:58   좋아요 0 | URL
까만 머크컵에 혀를 차는 글 올라오기 전에 주문했어요.
달인 컵으로 까만 걸 받았을거라 짐작했지요.ㅋㅋ
이젠 안보고도 가늠이 되는 사이~ ^^
즐거웠어요, 행복했어요~ 올해도 여전히 그리하기를!!

섬사이 2014-01-09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에 오셨군요~!!
좋은 분들 만나 함께 보낸 따뜻한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
꼭 들려주세요. ^^

순오기 2014-01-10 18:59   좋아요 0 | URL
알라딘 식구들을 만나는 건 늘 설레고 즐겁답니다!
섬사이님도 언젠가 꼭 만나게 되겠죠.^^

마녀고양이 2014-01-09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언니, 서울 오셨어요? 에휴..... 전혀 몰랐네요. ㅠㅠ

순오기 2014-01-10 19:00   좋아요 0 | URL
마고님과 만나는 건 아직 때가 아닐까? ㅠ
번번이 엇갈리는....

페크pek0501 2014-01-09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헐... 저도 서울에 사는데...ㅋ
님은 그렇게 많은 분들을 만나셨군요.
저는 한 분도 만난 적이 없는데...

순오기 2014-01-10 19:00   좋아요 0 | URL
서울사는 페크님!
언젠가 우리도 만나봐야죠!!^^
 

책선물은 언제나 즐겁다.

내가 받아도 좋고 남에게 주는 것도 기쁘다.

예전에는 나름 이벤트를 많이 했는데, 작년엔 제대로 된 이벤트를 하지 않았다.

몇해째 연말이벤트로 같은 영화를 많이 본 알라디너에게 책선물 하던 것도 작년에는 못했다.

해마다 내가 보는 영화 편수가 줄어 작년에는 고작 22편을 봐서 이벤트를 하기도 뻘줌했다.

 

1월: 호빗(6일), 리틀 히어로(17일), 잭 리처(21일)

2월 : 남쪽으로 튀어(7일), 7번 방의 선물(16일), 베를린(23일)

3월: 파파로티(28일)

4월: 0

5월: 전국노래자랑(1일), 몽타주(23일)

6월: 위대한 개츠비(2일), 은밀하게 위대하게(6일), 슈퍼맨-맨오브스틸(22일)

7월: 월드 워z(2일),  레드-더 레전드(25일)

8월: 설국열차(1일), 감기(17일), 더 테러 라이브(18일)

9월: 잡스(1일), 관상(29일)

10월: 0

11월: 카운슬러(15일)

12월: 친구2(1일), 변호인(30일)

 

한 편도 못 본 달이 4월과 10월로 두 달이나 되고,
월초 1,2일에 영화 본 날이 빈번한 것은 말일까지 써야 되는 할인쿠폰을 다음달 1.2일자로 예매했기 때문이다.

매달 꼬박꼬박 할인쿠폰을 주시는 이웃들 덕분에 우리가족과 이웃이나 독서회 엄마들과 영화를 볼 수 있어 감사했다.

 

어쨋든 작년에는 공사다망하여 이벤트는 하지 않았지만 그냥 내 마음 끌리는대로 몇 분께 책선물을 드렸다.

그런데, 기프티북으로 보내는 경우는 배송추적이 되지 않아 언제 받았는지 알 수가 없다.ㅠ

알라디너의 생일선물을 비롯 2013년에 책선물을 드린 역순으로 담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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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ㅎ님께

 

11/28 동생을 본 00공주에게

 

 

 

 

 

 

 

 

11/25 ㅅ님께

 

 

11/8 ㄱ님께

 

 

 

 

 

 

 

 

  9/12 ㅁ님께

 

9/12 ㅍ님께

 

7/11 ㅅ님께

 

 

 

 

 

 

 

7/3 ㅅ님께

 

 

 

 

 

 

 

 

 3/14 ㅅ님께

3/8 ㅅ님께

3/8 ㅍ님께

3/7 ㅊ 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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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드렸어야 할 선물을 오늘 새벽에 주문한 몇 권까지 2013년의 책선물로 넣는다.

ㅁ님의 늦은 생일선물로 강풀의 마녀세트

 

 이쁜 초등 친구들에게 주는 강림도령과 윔피키드

 

 

 

 

 

 

 

2013년에 받은 책선물 중 아직도 못 읽은 책이 무언지 확인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갈무리해둔다.

 

7/18 ㅅ님께

 

7/13 ㅁ님께

 

7/2 ㅅ님께 

 

 

 

 

 

 

 

 

6/25 ㅍ님께

 

4/2 ㅅ님께

 

 

 

 

 

 

 

 

1/14 ㅎ 님이 서재댓글 2위라고 선물해주신 책  

 

1/8 ㅅ님이 서재댓글 2위라고 주신 선물

작년에는 2위였는데,

올해는 1위라고 또 책선물을 주신대서 고른 책!

 

 

 

 

 

 

나의 서재 이웃은 ㅅ님이 참 많다!

한해가 다 가도록 선물받은 책을 꼼꼼히 못 읽어서 반성하며 이제 읽어요.

지옥에 가면

사두거나 선물받고 못 읽은 책을 들고 있어야 한다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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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01-06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운 마음이 오가면서
서로 즐거운 사랑이
새록새록 태어나도록 하는
책선물이지 싶어요~

순오기 2014-01-06 18:39   좋아요 0 | URL
알라딘 마을은 책으로 소통하니까 새록새록 정이 깊어지는 곳이지요.^^

마노아 2014-01-06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풍성합니다~
순오기님 보신 영화 내역에서 저는 잡스와 카운슬러 빼고는 다 겹쳐요.
그러고 보니 저도 작년 한해를 정리하는 페이퍼를 아직 쓰지 못해서 뭔가 아쉽네요.
일주일 가량 지났지만 이제라도 정리해야겠어요. ^^

순오기 2014-01-06 18:40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은 영화 엄청 봤던데, 나는 점점 줄어들어요.
올해는 조금 더 볼 수 있게 부지런 떨어야겠어요.

정리를 안해도 알고는 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면 헷갈려서 나를 위한 정리지요.^^

수퍼남매맘 2014-01-06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작년에는 세 편이나 봤어요.
<은밀하게 위대하게><관상><변호인>
올해는 4편을 목표로 해 볼까 해요.

순오기 2014-01-08 01:53   좋아요 0 | URL
아이들이 더 자라면 영화보기가 훨씬 수월할거에요.
올해는 다섯 편으로 상향조정하셔요!^^

꿈꾸는섬 2014-01-06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정말 책 선물은 주는 것도 받는 것도 모두 기분 좋아요.
저도 연말에 기분 좋은 책 선물 받았는데 알라딘에 글은 올리지 않았어요.
순오기님 영화 수는 줄었지만 저와 겹치는 영화는 늘었어요.ㅎㅎ 저도 많이 보진 못했지만 11편이나 되네요.^^

순오기 2014-01-08 01:54   좋아요 0 | URL
11편이면 제법 겹치네요.^^
내일 서울에서 볼 수 있으려나... 연락할게요.

울보 2014-01-07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건강하시지요,
2014년 한해도 즐겁고 건강하게 재미있는 책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순오기 2014-01-08 01:54   좋아요 0 | URL
아~ 오랜만에요, 울보님!!
저도 마실이 줄어서 그간 뜸했습니다~ 올해는 자주 보면 좋겠네요.^^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말띠해, 말처럼 힘차게 달리자는 구호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새해다짐이 작심삼일 되지 않도록 꾸준히 달리는 한해가 되길 바라며 읽고 싶은 새책을 골라담는다.

 

유아

<도도, 싹둑!> 고아영 글.그림 / 사계절출판사 / 2013년 12월

12월의 신간도서를 검색하다 발견한 '도도, 싹둑!'을 보고 '돌아온 수퍼맨'의 '사랑이'가 떠올랐다. 처음엔 사랑이 앞머리를 너무 짧게 잘라 촌스럽다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깜찍한 모습에 반해서 '사랑이'를 보려고 채널을 맞추게 된다.

이 책 설명을 보면서 어린시절 나도 머리카락을 잘랐던 기억이 났고, 우리아이들도 제손으로 앞머리카락을 잘랐던 일이 떠올랐다. 어느 집에서나 아이 키우며 경험했을 사건을 재밌게 그려냈다. 책 속의 아이도 제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버려 엄마손에 이끌려 간 미용실에서 뽀글뽀글 아줌마 파마머리가 됐다. 으~ 아줌마 머리가 아이를 보고 웃어댔던 아빠가 속상한 아이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미용실로 따지러 갔다. 오~ 아이 마음에 공감해주는 이런 아빠, 멋지다!!

 

 

<줄리어스, 어디 있니?> 존 버닝햄 글. 그림. 김정희 옮김 / 현북스 / 2013년 12월

 

존 버닝햄 그림책은, 그림책 매니아들이 즐겨하는 컬렉션이다. 
이 그림책을 보면 아이들이 왜 존 버닝햄을 좋아하는지 어른들도 이해되지 않을까....

놀이에 빠진 줄리어스는 음식을 먹으러 식탁으로 올 수가 없다. 줄리어스 부모는 식탁에서 음식을 먹는 식사예절보다 아이의 놀이세계를 이해하고 존중하여 음식을 따로 담아다 준다. 한끼 두끼 세끼... 매번 식탁으로 오지 않는 아이에게 음식을 가져다 주는 부모를 아이들은 바라겠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짜증이 날법한 일이다. 아이에 대한 존중과 인내심이 아니라면 매번 그렇게 하긴 어려울 듯.... 책 속의 아이, 줄리어스는 어떻게 반응했는지 궁금하다.

 

 

 

어린이

 <시골 소녀 명란이의 좌충우돌 서울살이>
조호상 일기글, 김영미 정보글, 김효은.강부효 그림 / 사계절출판사 / 2013년 12월

 

사계절출판사의 역사일기 시리즈 열번 째는, 우리나라가 농업국에서 공업국으로 탈바꿈한 1970년대가 배경이다. 명란이의 일기 속에는 새마을 운동을 비롯해 가족계획, 쥐잡기 운동, 공장의 여성 노동자, 분단과 반공 등 1970년대 우리나라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초등생들이 이 책을 읽으면 우리나라 현대사를 이해할 수 있겠다. 더불어 박근혜 대통령과 그 아버지 박대통령이 무슨 일을 했는지도 알 수 있고...

 

 

<우리 땅 기차여행> 조지욱 지음, 한태희 그림, 김성은 / 책읽는곰 / 2013년 12월

 

 대부분 아이들은 기차 타는 걸 좋아하는데 자가용 시대라 기차를 못 타본 아이가 의외로 많다. 주말이나 방학에 가족과 함께 기차를 타고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초등고학년 어린이 중에 사회공부를 싫어하고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다. 특히 지리와 관련되면 무조건 외워야 되는 공부로 생각한다. 이 책을 손에 들고 기차를 타고 지리여행을 하면 사회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우리 땅이 한눈에 들어오는 커다란 입체 지도 그림책이다. 하늘에서 항공사진을 찍은 것처럼 생생한 우리 땅의 모습을 담아내어, 지도와 지리를 어렵게만 생각했던 아이들이 훨씬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우리 땅의 산과 들, 강과 바다, 도시와 마을이 어느 곳에 어떤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는지, 또 그 속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한눈에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알라딘 책소개)

 

 

좋은부모

<엄마도 놀이 전문가> 이영애 지음 / 마음상자 / 2013년 12월

'아빠, 어디가!'를 보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잘 놀아주는 아빠를 아이들이 좋아한다. 아이들은 놀면서 커야 하는데, 부모의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그냥 놀아주기 보다는 뭔가 가르치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더 생기는 거 같다. 그냥 재밌게 놀아주면 되는 놀이조차도 교육적인 효과에 치중하는 건 좀 아니지 싶다.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을 더 이해하고 잘 놀아주는 부모가 되는 것도 좋겠다. 목차만 봐도 도움이 될 내용이 듬뿍 담겨 있을 듯...

 

Part 01. 놀이로 표현되는 우리 아이 속마음
01. 놀이 속에서 들어나는 아이의 속마음
02. 엄마의 놀이 태도가 아이의 성장 과정을 바꾼다
03. 놀이로 통(通)하는 아이와 엄마 만들기
자기감정을 인식할 수 있게 도와줘라!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운다
자신의 동기는 스스로 찾게 한다
타인의 감정도 인식할 줄 알게 한다
또래 관계를 잘 형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

Part 02. 아이 마음이 쑥쑥 자라나는 놀이
01.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놀이 코칭
놀이의 주인공은 아이다
엄마 손은 쉬고 아이 손을 움직이게 한다
엄마 생각보다 아이 생각을 먼저 고민한다
질문은 그만! 스스로 탐색할 시간을 준다
노력하는 것은 말로 표현해준다

 

*신간평가단 도서로 요리책은 많이 받았는데 이번엔 분야를 좀 바꿔서 선정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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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01-05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970년대에 큰 박씨가 무엇을 했는지 들려주는 어린이책이라...
참말 오늘날 초등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이
즐겁게 배우면서
2010년대 작은 박씨를 돌아보도록 이끌 만한 책 되겠네요.

순오기 2014-01-06 16:52   좋아요 0 | URL
아직 책을 못 봐서 궁금한 마음으로 골랐어요.

수퍼남매맘 2014-01-05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 말은 꼭 하시는 순오기님, 멋지십니다.
마지막 추천 도서는 딱 한 권 겹치네요. ㅋㅋㅋ

순오기 2014-01-06 16:53   좋아요 0 | URL
할 말을 꼭 하는 게 멋지기보다 화를 자초하기도 하지요!^^

2014-01-06 19: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4-01-08 01:55   좋아요 0 | URL
혹시 못보셨나 해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카스피 2014-01-06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좋은 책을 많이 읽으시는 순오기님을 뵈면 헐 너무 부럽습니당^o^
그나저나 늦었지만 순오기님 서재의 달인 축하드리며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순오기 2014-01-08 01:56   좋아요 0 | URL
앗~ 가스피님 반가워요!
오랜만이네요, 저도 그림책만 많이 봤지 어른책은 많이 못 읽었어요.
축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