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오후, 국제기후환경센터에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교육‘을 받고 공기청정기를 만들었다. 11일 오전.오후와 12일 오후까지 회당 20~30명씩 사전 신청자들이 혜택을 받았다.
먼저 미세먼지 이론교육으로 미세먼지 발생요인과 대처법 및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과 실천이 중요함을 깨닫고.
화석연료 사용으로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차량은, 광주가 65만대로 자가용은 62만대 영업용은 3만대. 전국에서 보면 광주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대전.세종시와 더불어 낮은 편이고 감소하는 추세다. 하지만 우리나라 공기질은 세계 180개국 중 173위(세계경제포럼 2016)라고 한다.
아파트 비율도 70%로 전국에서 높은 편이라 학교숲이나 도시숲으로 녹지 비율을 높여야 한다. 그러나 공원일몰제로 녹지가 더 사라질 위기여서 녹지조성 정책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용섭 시장은 임기 중 나무 3천만 그루를 심겠다는 다짐을 약속나무에 걸어두었다. 광산구에서도 녹지조성을 위해 산림청 지원으로 학교숲과 도시숲 조성 등 애쓰고 있다.
공기청정기는 환동운동연합의 김종필 팀장이 과학원리를 이용해 기존 부품으로 디자인을 했고, 상표등록이나 특허를 내지 않아 누구나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공기청정기 개인재료는 삼나무판 1세트 5개, 공기 필터 1개, 환풍기 1개, 나사 12개, 문풍지, 코드, 스위치와 공동재료로 전동 드라이버, 드라이버, 전선피복기, 사포, 목공본드가 필요하다.
공기청정기에 사용한 필터는 초미세 먼지(pm2.5)도 걸러주는 차량용으로, 산타페 CM2006년식을 사용했다. 공기청정기 필터는 사용빈도에 따라 3~6개월에 교환하거나, 많이 쓰지 않으면 1년에 한번 교환해주면 된다. 필터를 시중에서 구입하면 11,000원, 인터넷에선 4천원쯤 한다는 것도 알려주었다.
365일 24시간 켜놓지 말고 껐다 켰다 하고, 허브나 커피찌꺼기를 청정기 안에 넣어두면 향이 나온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방향제는 절대 사용하지 말고, 호흡기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전동 드라이버 사용은 처음이라 떨렸지만 강사님 설명 따라 만드는 재미도 있었고, 집에 가져와 고양이를 키우는 아들 방에 두었다. 가끔 거실이나 서재.침실에서도 돌아가며 사용하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