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진짜 좋은 학교 그림책 보물창고 29
샤론 크리치 지음, 해리 블리스 그림, 김율희 옮김 / 보물창고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나면, 정말 자기들의 학교가 진짜진짜 좋은 학교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뿌듯해합니다. 왜 좋은 학교인지는 읽어보면 알 수 있겠죠? 아이들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싶어서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학교에 오게 하고, 공휴일과 방학에도 학교에 오게 하는 교장선생님을 우린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물론 어린 독자들도 이런 교장선생님이 정말 좋은 선생님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답니다. 그래서 자기들의 학교와 교장선생님이 진짜 좋다는 것을 알게 된답니다!

 3학년 정윤혜가 마인드 맵으로 독서록에 정성껏 해 놓았는데, 상큼하니 예뻐서 스캔 받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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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8-24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감이 가는 책이에요. 아이가 마인드맵도 그리고, 놀라운 독서 효과예요. ^^

순오기 2007-12-20 09:00   좋아요 0 | URL
ㅎㅎ댓글이 있었네요. 감사~~~ ^^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한 책이랍니다!
 

아들 중학교의 원어민 강사 홈스테이를 하게 되어, 그동안 책꽂이에 꽃혀 있던 책을 끄집어내거나 새로 구입하여 의사소통에 도움을 받는 중이다. 17일부터 시작되었으니 이제 5일밖에 안됐지만 서로 나름대로 소통하는 중이다. 나는 한영사전을 끼고 살고, 버논은 프라임 영한사전을 들고 산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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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영한사전 (5판)- 탁상 색인
두산동아 사서편집국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08년 1월
42,000원 → 37,800원(10%할인) / 마일리지 2,100원(5% 적립)
2007년 08월 21일에 저장
구판절판
원어민 강사 버논이 끼고 사는 사전, 한달 4주 배운 실력으로 한글도 읽고 말도 제법 잘하는데, 정확하게 알기 위해 항상 사전을 찾아서 보여줍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단어를 "한국말로 어떻게 말해요" 라면서 항상 확인합니다. 영어를 한국말로 익히기에 좋은 사전으로 강추!
프라임 한영사전 (제3판, 가죽)- 2009
두산동아 사서편집국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09년 1월
41,000원 → 36,900원(10%할인) / 마일리지 2,050원(5% 적립)
2007년 08월 21일에 저장
구판절판
내가 버논과 소통하기 위해 찾아서 보여주며 어떻게 읽는지 확인하는 책. 좋은 사전 덕분에 홈스테이 5일이지만 나름대로 소통, 콩글리쉬 수준이긴 하지만... 정확한 단어를 알기 위해 필수로 끼고 다니는 책!
센스 영어 Sense English- 영어울렁증 완전극복처방전
조영민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7년 8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7년 08월 21일에 저장
품절
영어 공부를 암기라 하지 않고 왜 그런지 이해하고 약간의 세스만 발휘하면 된다고 용기를 주고 위로를 주는 책, 자~겁내지 말고 영어에 도전하는 삶을 살기 위한 필독도서!
센스 영어회화 기본표현- 회화의 기본 감각을 당당히 살리는
Michael Kim 지음 / 랭컴(Lancom) / 2007년 6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07년 08월 21일에 저장
절판
일상적인 회화부터 상황별 회화를 정리해 놓아 찾아가며 대화를 시도할 수 있는 책으로 강추! 나와 버논이 주고 받는 말도 여기서 많이 도움 받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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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알면 영어가 보인다
이원복 책임제작 / 김영사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졸지에 아들 중학교의 원어민 강사 홈스테이를 하게 되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오는 그를 맞기 위해 책을 펼쳐 들었다. 이원복 교수의 책임제작으로 덕성여대 시각디자인학과 28명의 만화가들이 톡톡 튀는 신세대감각으로 그려낸 책으로, 50개 주와 수도, 그리고 13개의 미국 도시 이야기를 담았다. 2004년에 이 책을 처음 봤을때는 만화 수준이 좀 떨어진다 싶었지만, 미국의 지도가 있어 동부 서부 지역별로 도시를 확인할 수 있어 좋다. 우리 6학년 막내가 이 책을 다시 읽고 독서록에 남긴 기록을 옮긴다.

미국인 홈스테이를 위한 예습     6학년 선민경  (2007년 8월 12일 작성)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5일 뒤인 17일 날 우리집에 미국인이 하숙하게 된다!! 오빠의 중학교 영어선생님이라는데,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은 젊은 남자라고 했다. 어? 어? 할새도 없이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더니, 드디어는 화장실 타일도 바꾸고 비데도 들여놓기로 됐다.

집단장은 어느정도 됐다 치고, 진짜로 왔을 때 무언가 교감을 하기 위해 이 책을 펼쳤다. 그 미국인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온다해서 노스캐롤라이나 부분을 봤다. 오~ 의외로 노스캐롤라이나는 유명한 주였다.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형제, 마지막 잎새의 작가 오 헨리, 미국의 대통령 제임스 포크 등이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이다. 목화와 담배산업도 미국에서 1위이다. 그뿐인가? 뉴번에서는 펩시콜라가 탄생했다!!

 집에 미국인이 올 때, 이 책은 정말 좋은 책이라는 걸 깨달았다. 미국에서 쓰이는 여러가지 영어표현도 알 수 있고, 각 주에 대한 설명과 주요 도시 등도 알 수 있으니 말이다. 평소엔 잘 안 보던 이 책이 오늘은 정말 고맙게 느껴졌다. 예습도 철저히 했으니까 이제 올 미국인이랑 친하게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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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영어 Sense English - 영어울렁증 완전극복처방전
조영민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미국인 홈스테를 위해 급하게 구입했다. 우선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게 중요하다 싶었다,. 한국사람이 한국말 하고 미국 사람이 미국말 하면 되는 거지만, 의사소통을 위해 우리말을 배우는 그와 내가 언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책이다. 먼저 6학년 막내가 읽고 기록을 남겼다.

*우리집에 하숙하는 미국인 버논과의 의사소통을 위하여 이 책을 펼쳤다. 제목이 '영어울렁증 완전극복 처방전 센스 잉글리쉬'라서 더 끌렸다. 영어울렁증 완전극복이라, 이런 건 잘 안 믿지만 살짝 기대가 되기도 했다.

일단 이 책은 제목처럼 센스있는 책이었다. 어려운 영어단어를 암기하고 문법을 줄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알짜배기들만 센스있게 풀어냈다. 그리고 중간중간 유머러스한 말들을 넣어서 영어책이라는 긴장을 풀게 했다. 중요한 동사들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로 설명을 한 다음 그걸 한줄로 요약해 준다. 과연, 센스영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6학년인 내겐 어려운 말도 있었다. 동사, 형용사, 전치사!! 다른 영어책에서 나를 괴롭혔던 것들이 여기도 살아있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가서 사전을 찾아가며 책을 읽자니 불편했다. 역시 무엇이든 개념 정리가 잘 돼 있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니까, 영어가 어려워도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1년간 우리집에 사는 버논과 자연스레 대화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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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조조할인을 받기 위해 서둘러 콜롬버스를 찾았다. 디 워, 미스터 빈, 조디악 중에서 원어민강사 버논이 선택한 영화는 '조디악'이다~~~우리는 귀가 열려있어도 자막을 보느라 정신없는데, 버논은 모처럼 자기네 말을 실컷 들을 수 있어 좋겠다~ㅎㅎ(엄청 부러웠다는... )

하여간 킬러는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공포의 대상이다, 이 영화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킬러가 사뭇 긴장감을 조성한다. 그러나 영화는 스릴러의 장점인 박진감을 표출하지 못하고 지루함과 졸림까지 선사한다. 아흠~~~졸려~~~ 우리의 '살인의 추억'에는 훨씬 못 미치고, 최근의 '검은집'에도 접근하지 못한다.

너무나 자세히 등장인물들의 동선까지 다 보여주는 편집이 영 맘에 안 든다. 예전에 한반도의 구성도 이래서 맘에 안 들었는데... 아무튼, 사건을 추적하고 수사하는 형사들이 느끼는 절망감, 심증은 있으되 물증이 없거나 증거물과 용의자가 일치하지 않는 벽에 부딪힘은 그런대로 전해진다.

이런 절망감과 장기화된 사건이 사람들에게 잊혀지듯, 다들 조디악 사건에서 손을 떼고 있을 때, 아무도 하지 않기에 나라도 한다며 어리버리 저능아란 별명이 붙은 삽화가 '그레이스미스'가 나선다. 사건 처음부터 관심을 갖고, 보이스카웃 경험을 바탕으로 암호도 해독하고 나름대로 사건 추이를 짜맞춰가는 모습이 진지하다.

1969년 7월 4일 일어난 살인사건이, 자신이 범인이라고 밝히는 편지를 샌프란시스코 3대 신문에 싣지 않으면 살인이 계속될 거라는 협박은 충분히 흥미로울 수 있는데, 전개가 너무 지루하게 펼쳐져 흥행은 보장할 수 없다. 120분이면 충분할 영화를 153분으로 만들어 15세 등급이니 대략 짐작되시죠? 영화리뷰를 써 보라는 나의 말에 남긴, 버논 캐스카트의 감상을 옮기니 영어가 되시는 분들은 해석 좀 해 주시죠! ㅎㅎ

Zodiac - Fincher fails to thrill in this potboiler

The thriller by David Fincher, set in 1970's California, revolves around the decade long search for a killer in the Bay area. Actors Jake Gyllenhall and Robert Downey, Jr are convincing in their roles as pursuers of the truth but nothing can save this drawn-out yarn that ends not with a bang, but a whimper. In his endeavor to convey the anxiety of life during this very thrilling time, Fincher fails miserab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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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8-23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실망이 컸던 영화였습니다. 저 역시 졸려서 죽을 뻔 했습니다. 예고편에 낚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어요.ㅜ.ㅜ

순오기 2007-08-23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렇죠? 스릴 없는 스릴러!
발자국 꾸욱~ 찍어주셔서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