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딸 6학년 때 만들어진 학부모독서회가 7년 째... 이제 막내가 6학년이라 2007학년도를 끝으로 안녕이다! 독서모임 덕분에 즐겁고 신났던 학부모 생활이었고, 나름대로 내공이 쌓였을거라 뿌듯! ^^ 2007년의 어린이분야 목록 정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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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뱃속에서 고래 잡기- 김용택 선생님이 들려주는 옛이야기 1
김용택 지음, 신혜원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0년 12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7월 1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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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 버린 성적표
김혜리 지음, 최민오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5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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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책 읽는 가족 11
이금이 지음, 원유미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6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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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없는 날
A. 노르덴 지음, 정진희 그림, 배정희 옮김 / 보물창고 / 2004년 10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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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독서회의 11월 토론도서였던 이금이님의 '금단현상'에 실린 '나의 마니또'를 읽고 제비뽑기로 나의 마니또를 정했지요. 그리고 한 달 후인 어제 선물을 주면서 마니또를 공개했고, 나는 12월 초에 받은 성탄트리에 불을 밝히고 마냥 즐거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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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따삐야 2007-12-26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성탄트리도 선물하고 넘흐 좋은 마니또네요! 저는 트리는 못 만들었지만 쵸코케익 먹었어요. 큼지막하게 두 조각씩이나. 후회하고 있지만 달콤했어욤.^^

순오기 2007-12-26 00:09   좋아요 0 | URL
앗, 깐따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되셨나요?
아~~ 노트북 사셨으니 엄청 메리 크리스마스였겠구나! ㅎㅎ

웽스북스 2007-12-26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도 먹보에요, 눈치채셨겠지만 ㅋㅋ

순오기 2007-12-26 01:58   좋아요 0 | URL
ㅋㅋ 아가씨 때 나는 밥을 두 그릇이나 먹으면서도 45킬로 유지했는데, 지금은 밥 한 그릇만 먹어도 엄~~~~청 나간다는 현실이 슬프당~~~ㅠㅠ 그러니까 아가씨 때 많이 먹어줘야 한다는 아지매 말씀!!

웽스북스 2007-12-26 01:19   좋아요 0 | URL
어이쿠 45킬로그램은 전 초등학교 때 이후로 가본 적이 없는 체중이에요 ㅋㅋ 날씬쟁이 아가씨셨군요 ㅎㅎ

Mephistopheles 2007-12-26 0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저냥 뭐 똑같은 크리스마스죠..
그놈의 호두까기가 정말 싫어요..

순오기 2007-12-26 01:59   좋아요 0 | URL
아니, 주니어도 왔는데요~~~^^ 마님의 공연이 호두까기구낭 ㅠㅠ
행복한 투정이라 써 있어용, 메피님! ^^

마노아 2007-12-26 0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정 메리메리 크리스마스였군요. 트리를 선물한 마니또도 멋져요. ^^

순오기 2007-12-26 16:27   좋아요 0 | URL
마노님도 메리 크리스마스였죠?
마니또 놀이 너무 재미있어서 또 하고 싶어욧! ㅎㅎㅎ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새해 맞이하세요! ^^

실비 2007-12-26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이뻐요...
올해는 친구들과 함께 보냈답니다.
매년 그냥 혼자 집에 잇었는데.ㅎㅎ

순오기 2007-12-26 16:27   좋아요 0 | URL
친구들과 보낼 때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크리스마스 트리는 전구불 켜지면 환성적이죠!
실비님도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멋진 새해 맞이 하세요~~~~~^^
 
크리스마스 벽걸이
패트리샤 폴라코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행복한아이들 / 2003년 12월
평점 :
품절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이 진짜 예수님이 태어난 생일이 아니라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기다리고 축하하는 것은 '사랑으로 오신 그분'을 기리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함이다. 아이들에겐 예수님보다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는 날이 된, 어른들의 상술이 만들어낸 가장 슬픈 일인지도 모르겠다. 성탄의 의미를 밀어내고 산타할아버지를 주인공으로 내건 백화점에도 그분은 당신의 사랑을 보여줄 것이라 믿지만......

점차 대형화되고 화려해지는 한국 교회를 보면서, 과연 저 곳에 마구간 말구유에 누우셨던 그분이 계실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분의 뜻이 진정 저런 것이었을까? 라는 생각은 점차 교회와 멀어지게 되었고, 교회 유지에 쓰이는 돈이 굶주린 이웃에게 가야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이제는 교회조차도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을 산타할아버지로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된다.

앞으로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더 많을 내 나이테에도, 가장 감동적인 크리스마스 이야기라면 단연 이 책을 꼽는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 우리 선생님'등의 작품으로 많은 감동을 준 패트리샤 폴라코의 책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 더 감동이 큰지도 모르겠다. 살면서 강팍해지고 무디어진 내 마음에도 한줄기 눈물이 흐르게 만드는 책이다.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난 이런 감동에 젖고 싶어 이 책을 꺼내어 두 번 세 번 읽어도 그때마다 꼭 눈물이 흐른다.

그래 바로 이런 게 기적이야!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가 이런 게 아닐까 절절하게 감동받는다. 유대교와 기독교라는 종교를 초월한 사랑, 다시 만날 것이란 믿음을 잃지 않고 기다려온 노부부의 사랑이 기적을 불러왔구나! 저 노부부를 죽기 전에 만나게 하려고, 그 분은 조나단 가정을 디트로이트로 옮기셨고, 구멍난 교회의 벽을 가리기 위해 '크리스마스 벽걸이'를 사게 했구나~~ 모든 게 이해되며 신의 섭리를 깨닫게 된다. 무디어진 가슴에 한줄기 빛이 스미듯 눈물이 흐르며 그 분 앞에 무릎 꿇고 싶어지는 순간이다. 살면서 팍팍한 삶에 불평도 원망도 수없이 했을 내 삶이 부끄러워지는 순간, 끝없이 기다리며 여전히 사랑하시는 그 분을 발견하게 된다.

조나단의 아버지가 디트로이트의 초라한 교회로 옮기고, 구멍난 벽으로 들어오는 찬 바람을 막기 위해 고물상에서 산 크리스마스 벽걸이에 숨어 있는 엄청난 사연. 그 벽걸이를 직접 짠 할머니를 만나 벽걸이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다. 벽걸이 때문에 고생을 하지만 결국은 그 벽걸이 때문에 좋은 일이 생기고 기적이 일어나는데 그것이 다 우연일까? 감동적인 크리스마스 이야기에 당신의 가슴도 촉촉하게 젖어 들 것이다.

휘황찬란한 성탄불빛과 화려하고 어마어마한 교회에서 그 분의 사랑을 발견하지 못한 당신이라면, 패트리샤 폴라코의 '크리스마스 벽걸이'에서 그분의 사랑과 기적을 발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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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게 감동을 준 최고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from 엄마는 독서중 2008-12-08 14:42 
     오늘 어머니독서회 토론도서였어요. 저는 해마다 12월이 되면 이 책을 읽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린답니다. 매년 읽어도 똑같이 울컥하며 눈물이 솟는 걸 보면 제가 눈물이 많은 사람이던지 이 책이 그렇게 감동적이든지 둘 중에 하나겠죠?^^ 요즘 서재인들이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소개해주시는데, 실제 제가 읽은 건 많지 않더라고요. 열심히 챙겨 읽어야지 맘 먹고 있어요. 제가 본 크리스마스 이야기 중에 아직까지는 최고의 감동을
 
 
bookJourney 2007-12-26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탄의 의미를 밀어내고 산타할아버지를 주인공으로 내건 ..." 뜨끔합니다. 저도 별다르지 않은 것 같아서 ... ^^;;

순오기 2007-12-26 16:31   좋아요 0 | URL
이 책, 참 감동적이라 크리스마스만 되면 보게 돼요.
성탄의 의미를 새기며 실천하는 사람도 많이 있는데, 제가 너무 심했나요? ㅎㅎ

siyk001 2007-12-26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정말 감동적이죠^^ 순오기님 따님도 훌륭한 교사가 되실 거예요. 성탄 잘 보내셨나요?

순오기 2007-12-27 06:08   좋아요 0 | URL
감동적인 책, 크리스마스 벽걸이... 성탄의 의미를 새기며 지냈어요.
패트리샤 폴라코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던 선생님처럼 좋은 선생님 되도록 노력해야겠죠! 감사^^
 

동사무소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하나로 구성된 어머니독서회의 2007년 토론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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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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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생각하는 12월이라 선정한 도서
경청- 마음을 얻는 지혜
조신영 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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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자기계발서로 선정된 도서
청소부 밥
토드 홉킨스 외 지음, 신윤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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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자기계발서로 선정된 도서
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이레 / 2006년 6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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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자기계발서로 선정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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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12-25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동사무소에서도 독서회를 운영하는 군요. 좋은 현상^*^
내년에도 화이팅입니다~~~

순오기 2007-12-25 22:33   좋아요 0 | URL
예, 세실님. 우리동네 좋은 동네죠? ㅎㅎ
구청의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 취지에 따라 우수 자치프로그램엔 예산도 지원하고요. 28일의 시낭송회도 특별지원으로 하는 거랍니다!
예산 받아 집행까지 여간 성가신게 아니지만... ^^
 

2007년 3월부터 어린이도서를 선정하여 읽고 토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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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왕들의 비밀
E. L. 코닉스버그 지음, 이현숙 옮김, 최혜란 그림 / 보물창고 / 2006년 11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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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토론도서
금단 현상- 5학년 2학년 국어교과서 국어활동(가) 수록도서
이금이 지음, 김재홍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9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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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토론도서
초정리 편지
배유안 지음, 홍선주 그림 / 창비 / 2006년 9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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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토론도서
초정리 편지 (양장)
배유안 지음, 홍선주 그림 / 창비 / 2007년 5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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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토론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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