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날~ 오전 숲체험 프로그램 마치고 아름드리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해먹타고 셀카놀이 중... ^^

2월 15일부터 출근해서 하루도 안 쉬고 달려왔다. 유아숲지도사와 숲해설가 두 명이 수용할 수 있는 한, 오전.오후 신청을 다 받았더니 거의 쉴 짬이 없었다.

오늘은 오후가 비어서 점심도 안 먹고, 시원하게 바람부는 상수리나무 그늘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중...^^

해먹은 우리집에서 20년도 더 쓴 식탁보의 변신~ 숲에 오는 아이들도 엄청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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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6-05-31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순오기님. 피부가 물광피부, 꿀피부세요!
힘드실때도 많았겠지만 오늘은 얼마나 뿌듯하고 보람있으시겠어요.
박수쳐드립니다!

순오기 2016-05-31 12:54   좋아요 0 | URL
피부는 사진발~ 썬크림도 안 바르고 스킨.로션에 바로 분칠만 했어요.ㅋㅋ
아이들과 노는 일과라 즐겁습니다!!♥

2016-05-31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도 못 쉰 거 자랑이시죠(^-^)v
반갑습니다~ 얼굴 보여주셔서♡

순오기 2016-05-31 12:57   좋아요 0 | URL
하루도 못 쉰 거 자랑질 맞아요.ㅋㅋ 그래서 6월 15일에 고창으로 워크숍 갈려고 일정 비우고 보건휴가 냈어요.^^

서니데이 2016-05-31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 그늘이 시원해보여요.
순오기님 좋은하루되세요.^^

순오기 2016-05-31 23:51   좋아요 0 | URL
오늘 바람이 정말 시원했어요~ ^^
절로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수이 2016-05-31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순오기님 따라서 해먹에 눕고 싶어요, 옆에서 수다 떨면서 :)

순오기 2016-05-31 23:51   좋아요 0 | URL
좋아요, 같이 해먹에 누워 수다 떨기~ ㅋㅋ

blanca 2016-05-31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사진 보니 너무 좋아요. 피부도 곱고 눈매도 선하고...고생하셨네요.

순오기 2016-05-31 23:52   좋아요 0 | URL
ㅋㅋ~ 사진이 이렇게 크게 보이는지 몰랐어요.
컴터 켜고 식겁해서 줄였어요.ㅋㅋ
좋게 봐주셔서 감사~ ^^

2016-05-31 14: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6-05-31 23:53   좋아요 0 | URL
실제로 보면 별로 안 좋아요.
피부 관리를 전혀 안하는 게으름쟁이라서...ㅋㅋ

나와같다면 2016-05-31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제가 생각했던거랑 이미지가 많이 비슷해요♡

순오기 2016-05-31 23:54   좋아요 0 | URL
어머나~ 그런가요?^^

카스피 2016-06-01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숲한가운데 해먹이라니 넘 운치 있네요^^

순오기 2016-06-03 07:36   좋아요 0 | URL
네~ 카스피님, 숲에서 해먹타고 있으면 그 누구도 부럽지 않아요!^^

꿈꾸는섬 2016-06-16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사진으로라도 만나니 좋아요.^^

순오기 2016-06-28 07:55   좋아요 1 | URL
언제 또 만나요, 우리~ ^^
광주로 가족과 놀러오셔도 좋고요!**

꿈꾸는섬 2016-06-28 14:48   좋아요 0 | URL
보고싶은 순오기님^^
언젠가 광주로~^^

bookJourney 2016-06-29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열정적이고, 언제나 멋지신 순오기님~!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에 올라온 소식입니다~

 

http://www.knowhow.or.kr/rmhworld/bbs/view.php?pri_no=999493607&tn=t6&wdate=&gno=0&stype=0&search_word=&page=1

 

 

그리고 새 책들이 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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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0 09: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6-03 07: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년 5월 23일 새벽
그리고 그후 7년...


사람이 있었다.

작고
볼품없는
사람이 있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사람이
있었다.

.
.

그리고
발자국

그가 남긴 노란 발자국
한 걸음 한 걸음 그 발자국을 따라가 보자.

어려운 길이다.
어두운 길이다.
의로운 길이다.

지치고 목마르고 발바닥이 부르틀 것이다.
보폭을 비난하는 사람도 있고
걸음걸이를 흉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주저하지 말고 가자.
그래도 주저앉지 말고 가자.

발자국 없는 길을
터벅터벅 홀로 걸어간 이도 있지 않았는가.
내 앞엔 발자국이라도 있으니
그래도 다행아닌가.

.
.

나 다음에 누군가 또 이 길을 걸을 것이다.
내 발자국을 그대로 따라올 것이다.
내가 멈춘 곳에서 딱 한 걸음 더 걸을 것이다.

발자국은
그렇게 이어진다.

내가 움직여야 이어진다.

「노무현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미공개 사진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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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2016-05-23 06: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임은 내 맘속의 영원한 대통령입니다.

순오기 2016-05-26 08:45   좋아요 0 | URL
동감입니다~ ^^

단발머리 2016-05-23 08: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예전에는 분노와 억울함이 가장 강한 감정이었던 것 같아요.
그 다음에는 무력감이었구요.

7년을 맞이하는 오늘은... 그냥 슬퍼요.
어찌됐든 저들은 살아있고 대통령님은 그러지 못한다는 것에,
슬픕니다.
마음이 아파요...

순오기 2016-05-26 08:46   좋아요 0 | URL
공감 100배요~

나와같다면 2016-05-23 13: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당신이 너무 그리워요..

순오기 2016-05-26 08:46   좋아요 1 | URL
저도요~
 

광주 금남로~ 5.18전야제!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5월을 알려주는 책, 함께 읽으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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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6-05-17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야제의 열기가 느껴지네요.^^

순오기 2016-05-26 08:46   좋아요 0 | URL
대단했지요~
 

00공원에서 만난 아끼는 사람이 있다.

그녀가 결혼하고 오랜동안(7년인가) 아기를 기다리며 애태웠는데.... 

지난해 낳은 아기가 첫돌을 맞았다. 지난 2월인가.....

 

'만나러 가야지, 기꺼이 축하해줘야지~'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마음만 먹고, 여태 아무 것도 못해줬다.

정신 없는 일정이 지나고 주머니 사정도 좀 풀려서 한숨 돌리며 문자를 보냈다.

아기에게 사주고 싶은 책, 엄마 아빠가 보고 싶은 책을 골라보라고...

 

그녀에게 간밤에 답이 와서, 아침에 일어나 주섬주섬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한다.

 

 

 

 

 

 

 

 

 

 

 

 

오늘 5월 17일은 누구보다 어린이를 사랑한 권정생 선생님이 하늘로 가신 날이다.

선생님과 같은 마음으로 아이가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며 세 권을 더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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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6-05-17 08: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주변을 잘 챙기시는 순오기님~^^
좋은 책들 가득이라 정말 좋아하겠어요.^^

순오기 2016-05-26 08:53   좋아요 0 | URL
잘 못 챙겨서 뒤늦게...^^

마녀고양이 2016-05-17 12: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7년이나 기다렸던 아이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기뻤을까 싶어서
저도 축하드리고 싶어지네요. 열두 달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참 예뻐요.

순오기 2016-05-26 08:53   좋아요 0 | URL
오랜만여요~ 마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