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윰마루작은도서관(월곡2동 주민센터 3층)에서 2016년 9월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월욜 오후에 진행한 리딩푸드놀이 지도사 과정(강사:이명주,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 12차시를 종강했다.

그림책과 연계한 독후활동으로 음식재료를 활용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참가한 22명 중 취업과 개인사 등으로 중도탈락 혹은 수업일수가 부족한 수강생을 제외한 15명이 수료했다.

이 중 7명이 겨울방학특강으로 초등 대상 리딩푸드놀이 프로그램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수료생들이 실습을 겸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면 1년 후엔 충분히 유료강사로 활동할 스펙이 쌓일 것이다!!♥

종강 후 수강생들의 소감은...

ㅁㅅ: 광산구 카카오스토리 보고 참여했는데 태교에 도움되고, 아이들과 함께 책+놀이를 할 수 있어 좋다.
ㅎㅇ: 처음엔 나하고 안맞는다. 이걸 왜 했지~ 그만둘려고 했었는데, 하다보니 재밌어서 잘 마쳤다.
ㄱㅎ: 작년에 혜윰마루 리딩푸드에 아이를 참가시켰었는데... 엄마가 배워 아이들과 함께 해서 고마운 시간이 됐다.
ㅅㄱ: 4회부터 참여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하듯 상상하며 즐거웠다. 강사님의 독특한 목소리와 열정, 책읽는 스킬을 배워서 좋았다.
ㅇㅅ:작년에 책놀이지도사 과정을 마치고 기다렸다 참여한 리딩푸드놀이 지도사 과정은 업그레이드로 많은 도움이 될 듯...
ㅅㅅ: 손자 손녀가 오면 실내놀이가 걱정됐는데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 ㅅㅇ: 오후라서 참여하고 수료증 받아 좋다.
ㅎㅈ: 고민하다 참여했는데 2회부터 잘했다고 생각. 4학년 딸이 월욜마다 친구들을 데려와 실습하고, 먹을 게 아닌 날은 아이들이 섭섭해했다~^^
ㅈㅅ: 학부모독서회에서 책읽어주기 봉사하는데, 리딩푸드놀이로 병설유치원에서 재능기부도 하고 보람있었다.
ㅅㅈ: 숲유치원에서 아이들과 커피그림을 그려보았다.
ㄱㅎ: 독서지도사 공부 후 책읽어주기만 할 땐 지루했는데, 리딩푸드로 아이템 업그레이드로 좋다.
ㅇㅈ: 아이들한테 그림책을 많이 읽어줄 수 있어 좋았다. 등등~ ^^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돌아올 시간이라, 엄마들 대상 도서관 프로그램을 오후에 하는 건 모험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참여하고 수료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내년엔 전반기에 리딩푸드놀이 지도사 중급을 개설하기로 의기투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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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6-12-20 08: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언니 사는 동네에 참 좋은 프로그램이 많네요.
요즘 언니가 선물해주신 쌍둥이 할매식당을 아들이 신나서 읽어요

순오기 2017-01-04 13:56   좋아요 1 | URL
여기 프로그램은 내가 기획하니까 이용자들에게 설문도 하고
트렌드를 앞서나가는 아이템을 찾기도 하지요~^^

하늘바람 2016-12-20 08: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빨간 숄 참 잘 어울리세요

순오기 2017-01-04 13:56   좋아요 2 | URL
해마다 겨울이면 빨간 목도리로~ ㅋㅋ

하늘바람 2017-01-05 07:02   좋아요 1 | URL
최고여요

2016-12-20 11: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7-01-04 13:57   좋아요 2 | URL
3년전 여름.겨울방학에 아이들 대상으로 하던 프로그램인데
성인들을 지도자로 키워서 도서관에서 봉사활동도 하면 좋을 듯해서...^^

하늘바람 2017-01-05 07: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까우면~
 

 

나도 모르는 내 기록을 남겨주어서 고맙습니다.
올해는 구매한 책도 읽은 책도 예년보다 많이 부족하지만
새해에는 다시 또 열심내리라 다짐해봅니다!

 

 

http://www.aladin.co.kr/events/award/2016/yourbook.aspx?custno=170892

 

광주광역시 광산구 상위
0.7%
50대 여성 상위
0.5%

 

작년보다는 109권 덜, 재작년보다는 356권 덜, 구매하셨습니다.

 

월 평균 책 구매 금액  91,660원

 

72,200
86,700
164,040
189,320
103,860
97,920
68,020
62,700
57,090
54,600
51,820

 

 

 

알라딘에서 구매한 기록은 요거지만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것도 거의 30만원쯤 되니까 올해 월 평균 구매액은 12만원은 넘는데

이 중에도 지인의 부탁으로 산 책들도 제법 있으니까 월평균 10만원으로 보면 될 듯...

 

 

* 올 해 내가 구매한 책 중, 가장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책이라고 친절한 알라딘이 알려준다.

 

 

 

 

 

 

 

 

 

 

 

 

 

 

  

* 올 한 해 구매한 도서 중 비싼 책들~

 

 

 

 

 

 

 

 

 

 

* 올 해 구매한 책 중 다른 회원님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책들~

 

 

 

 

  

 

 

 

 

 

 

 *올 해 내가 사고 좋아한 책들~ 이라지만 사실은 읽은 책을 표시한 게 요거뿐이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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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 2016-12-19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보다 몇 배는더 구입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다독하는분들 보면 부럽기도하고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ㅎㅎ
한해동안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짝짝짝짝짝!!

순오기 2017-01-04 13:58   좋아요 0 | URL
도서관 지원도서도 알라딘에서 구입하니까 조금 더 기록이 올라갔는데
사실은 산 책을 다 읽지는 못한답니다~ ㅠ

2016-12-19 09: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7-01-04 13:59   좋아요 0 | URL
오호~ 책도 인연이 닿아야 보게 되는 듯...^^

수퍼남매맘 2016-12-19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이 알아서 이렇게 정리를 잘해주네요.
저도 찾아봐야겠어요.
이래저래 심난해서 책이 안 잡히는 한 해였어요.

순오기 2017-01-04 13:59   좋아요 0 | URL
나도 알지 못할 내 기록을 챙겨주는 알라딘에 늘 감사하죠~^^
 

광산구청에서 오늘 조국 교수 강연
12월 16일 금요일 오후 3시 30분~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2014년 12월 9일 광주트라우마센터에 ‘양극화를 넘어 경제 민주화로‘ 주제 강연 이후 두번째 만남인데,

이번엔 강연 주제가 달라 첫만남처럼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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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6-12-16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책에도 ‘건승‘이라고 싸인해주셨어요.
아련하고 행복한 기억이에요.
경제민주화, 강연 너무 좋았을 것 같아요. ㅎㅎ

순오기 2016-12-19 06:37   좋아요 0 | URL
경제민주화도 좋았지만
이번 주제 ‘재 봉건화‘의 시대, 정의를 말한다~ 시국과 관련해 쏙쏙 들어오게 말씀해주셨어요!
건승~ 이번에도 요렇게 써주셨어요!^^

수퍼남매맘 2016-12-16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 부럽사와요 .얼마나 멋질까요?

순오기 2016-12-19 06:38   좋아요 0 | URL
조국 교수님~ 신언서판에 비추어 부족함이 없는 듯!! ^^
 

오늘 밤 7시 한강 강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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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12-13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감기는 좀 어떠세요. 한강작가 강연 잘 다녀오세요.^^

순오기 2016-12-19 06:39   좋아요 1 | URL
감기보다 기관지천식으로 좀 고생했는데
이제 깨끗이 나았어요~~^^
 

2016년 4월 5일 화욜 밤, 러시아어 강좌를 개강하여 12월 6일 30회 수업을 마치고 종강했다.

개강에는 광산구 여성보육과와 월곡2동 직원,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와 새날학교 교장샘이 함께 했는데, 종강은 수강생들끼리 오붓하게 마쳤다.

1년에 한 번 오는 감기로 컨디션 최악이라 주무관에게 종강소식만 전하고 관계자들을 초대하진 않았다.

총 30회 개근은 나 혼자고, 종강까지 함께 한 분들은 25회. 23회. 22회. 21회. 18회. 17회. 16회. 12회 등 들쑥날쑥이다.

4월 5일 개강에는 17명 출석했고, 처음부터 참여했든 중간이나 끝날 때쯤 합류했든 한 번이라도 참여한 사람은 총 40명이었고, 종강날 출석은 12명이었다!

종강에 함께 한 이들과 나눈 소감은...

그 어렵다는 러시아어 알파벳을 알고 글자를 읽을 수 있다는 것으로 만족.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결코 가벼운 언어가 아니었다. 혼자 책으로 6년을 공부하면서 이해할 수 없었던 것들을 알게 됐다. 병원에 온 고려인들에게 러시아말로 인사하니 고마워하더라. 러시아어 회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카츄샤 노래를 러시아어로 배운 게 좋았다. 어려운 문법을 배우고 다음에 같은 경우를 만나면 알아들어서 좋았다. 문법과 더불어 생활언어를 한두 문장씩 배웠으면 좋았겠다. 30회 참여하기 어려워 회수를 줄이고 회당 시간을 늘리면 좋겠다. 러시아 여행 목표가 생겼다. 영어와 달리 러시아어 교재나 일상에 노출 빈도가 낮아 배우기 어렵고 어플을 활용하니 좋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훌륭한 선생님, 수강생들과 함께 러시아어를 계속 배우고 싶다.... 등등 참여자 모두 지속적인 배움을 희망했다!!

17년에도 여성보육과 다문화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하거나, 주민참여예산 사업비 선정에서 월곡2동 주민참여예산 위원 투표로 1위에 오른 외국어학습동아리가 지원을 받든 지속적인 학습은 가능할 듯하다.

12월에도 쉬지 말고 어떤 형태든 러시아어 학습을 이어가자고 하는데...12월은 내가 쉬고 싶단 말이다. ㅠㅠ

그래도 러시아어 학습동아리는 ‘Хорошо‘동아리로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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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12-07 14: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러시아어 배우는 게 정말 어렵다고 들었는데 종강까지 개근하셨다니 종강날 좋으셨을것 같아요.
순오기님 감기 빨리 나으시고 좋은하루되세요.^^

순오기 2016-12-19 06:40   좋아요 2 | URL
관리자였으니 결석할 수가 없었지요~ ^^
감기는 이제 뚝 떨어졌어요!

수퍼남매맘 2016-12-12 22: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 오랜만이에요 . 감기 빨리 나으세요 . 지금쯤 쾌차하셨을지도 ...그 어렵다는 러시아말을 배우셨다니 엄지척 입니다 .

순오기 2016-12-19 06:40   좋아요 1 | URL
러시아어를 배웠도 구사할 수 있는 말은 몇 개 안되고,
고려인들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도 못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