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로 이런 게 들어왔어요~~~~
저도 투표에 동참했는데, 제가 추천한 세 분이 현재 1,2,3위를 달리고 있네요.^^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참여해 보시라고 올려 봅니다~~~~~

2004년 노벨상 후보 박경리

2005년 노벨상 후보 조정래

2006년 노벨상 후보 박완서

2007년 노벨상 후보 황석영

2008년엔 누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을까요?

제가 추천한 후보가 누군지 궁금하지 않은세요?
님이 추천하신 후보는 누구일까요? 저랑 같을지 다를지 궁금하군요.^^

http://www.yes24.com/campaign/00_Corp/2008Nobel/main.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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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07-26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표하고 왔어요. 결국엔 늘 편애하는 작가를 고르게 된다니까요^^;;;

순오기 2008-07-26 00:20   좋아요 0 | URL
헤헤 마노아님은 누굴 추천하셨을까? 궁금 궁금.....
 
머피의 법칙, 아이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책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 2008 여름방학 권장도서로 추천된 책이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자기들도 되게 재수없는 일이 있다며 이야기 보따리를 끌렀다. 요즘 아이들은 어떤 일이 재수 없는지, 혹은 재수가 있는지 한번 들어보는 것도 즐겁다. 누구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였는지 댓글을 남겨주시면 더 고맙고요.^^



왕재수 없을 때   1-3 김채은

1.길에서 한경이를 만났는데 주먹으로 내 가슴을 때렸을 때
2.엄마가 애들이랑 수영장 가서 늦게 왔을 때
3.내가 학교 갔다 왔는데 엄마가 없을 때
4.동생 때문에 나만 혼났을 때
5.학교에 늦었을 때

왕재수 있을 때
1.학교에서 돌아왔는데 엄마가 집에 있었을 때
2.피아노를 빨리 갔는데 한결이를 안 만났을 때
3.영어가 빨리 끝났을 때
4.영어에서 영화를 봤을 때
5.엄마가 노는 걸 허락해 줄 때


왕재수 없는 날   1-4 유수민

나는 교실에서 뛰어다녀서 선생님한테 혼났다.
또 집에서 접시를 깨뜨려서 엄마아빠한테 혼났다.
그리고 심부름을 해서 용돈을 받았는데 없어졌다.
또 학교에서 연필 3자루가 다 부러져서 못써서 선생님한테 혼났다.
정말 왕재수 없는 날이었다.


재수 있는(없는) 날      2-1 임호영

어제 내친척 동생과 놀았다. 그 이름은 김태윤이다.
나는 동생과 신나게 놀았다. 그 나이 3세
그리하여 진짜 이름은 '김태윤 3세다' ㅎㅎㅎ
그런데 왕재수 없는 날은 화.목요일이다
그날은 글쓰기 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왕재수 없는 날      2-4 정성안

엄마가 저녁에 게임을 시켜준다고 했는데, 숙제를 다하고 하라고 했다.
숙제를 다 하고 9시 5분에 게임을 했다.
슈퍼마리오라는 게임을 했는데 10단계까지 갔다가 죽었다.
그런데 1단계에서 지고 또 지고 그랬다.
2단계에서 격투하다가 또 죽었다. 정말 재수없는 날이었다.


왕재수 없던 날   4-1 오수빈

과학시간에 우리 모둠이랑 소금물 가열시키기를 했다.
소금과 물이 섞어져 있어서 거름종이에 소금물을 걸러내려고 하는데,
승범이가 거름종이를 유리막대로 찢었다.
그래서, 우리 모둠은 과학 소금물 가열시키기 수행평가를
'매우 노력 바람'이라고 받았다.
또 집에 가는데 길에 진흙이 있어서 밟고 미끄러졌다. 그날은 정말 재수가 없었다.


왕재수 없던 날   4-5 정수민

지난 가을에 한 친구가 자기 고모가 분식집을 한다고 공짜로 줄테니 모두 오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다음날 모두 만나서 가기로 했다. 우리는 대박이라고 생각하며 집으로 갔다.
그 다음 날 우리는 모두 빈 손으로 나왔다.
그런데, 분식집이 꽤 멀었다. 우리는 땀을 뻘뻘 흘리며 갔다.
내 친구가 거의 다 왔다고 해서 우리는 있는 힘을 다해서 갔다.
그런데 문이 안 열렸다. 옆에 쪽지를 보았더니, '3일동안 쉬겠습니다'하고 적혀 있었다.
땀을 뻘뻘 흘리며 걸어온 보람이 하나도 없었다. 그날은 정말 왕재수 없는 날이었다.


왕재수 없는 날, 비오는 날    5-1 오한영

왕재수 없는 날은 해가 안 뜨는 날, 바로 비가 오는 날이다.
비오는 날은 하나 같이 재수가 없어진다.
가방에 비 맞고 옷도 젖고 이런 일 뿐이다.
번개가 치면 더 재수가 없어진다.
컴퓨터 할려면 번개가 크게 쳐서 집 전기가 모두 정전이 될때가 제일 짜증 난다.
또 할머니 집에 가면 옥상에 있는 스카이라이프 안테나가 비에 젖어 TV가 안나올때도 있다.
그런 날은 정말 왕재수 없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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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za 2008-07-24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촛불아줌마~ 완전 멋지세요^^
대한민국의 풀뿌리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맘껏 느끼게 되는 이 때, 더욱 힘을 모아야 할 거 같아요~

순오기 2008-07-24 20:48   좋아요 0 | URL
촛불아줌마 홧팅!^^
풀뿌리 민주주의가 제대로 역할을 할때까지~~ 계속 진화하도록 힘을 모아야죠!

세실 2008-07-24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빈이, 수민이 정말 재수 없는 날이네요. ㅎㅎ

순오기 2008-07-24 20:49   좋아요 0 | URL
ㅎㅎ 우리도 저렇게 꼬이던 날이 있었죠.^^

마노아 2008-07-24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솔직한 기록이라니^^ㅎㅎㅎ
엄마가 집에 계시는 것만으로도 왕재수 있는 날이라고 쓴 걸 보면 좀 짠해요.

순오기 2008-07-24 20:50   좋아요 0 | URL
학교 갔다와서 엄마가 안계시면 괜히 힘팔리잖아요~ 맞벌이 가정이 많으니 이젠 집에서 맞아주는 엄마가 그리운 아이들이 많아지는거죠.ㅜㅜ

뽀송이 2008-07-24 21:34   좋아요 0 | URL
그니까요. 아이들은 학교 갔다오면 집에서 엄마가 반갑게 맞아주는 걸 참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너나할 거 없이 아이들을 학원에 몰아 넣는 사회적 분위기가 어린 자녀들과 부모와의 소통을 가로막고 있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ㅡㅜ

순오기 2008-07-24 22:32   좋아요 0 | URL
맞아요~ 집에서 맞아줄 수 없는 엄마가 선택할 대안이 학원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지요.ㅜㅜ

뽀송이 2008-07-24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따라 대박꿈을 안고 분식집을 찾아간 아이들 이야기 너무 재미있군요.^^
얼마나 기운이 빠졌겠어요.^^;;

순오기 2008-07-24 22:32   좋아요 0 | URL
얼마나 속상했었는지 지난 가을 얘기라면서 아직도 씩씩거렸어요.ㅎㅎㅎ
 
맨발로 달려라 하이타니 겐지로의 시골 이야기 4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김종도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양철북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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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타니 겐지로의 시골이야기 네번째 책이다. 리뷰를 쓰면서 다카유키를 비롯한 등장인물의 별명을 거론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그냥 지나칠 수 없겠다. 다카유키의 별명은 '땅콩땅'이다. 정확하게는 '땅콩땅 콩땅콩'이지만 그냥 '땅콩땅'으로 불린다. 왜 그런 별명이 붙었는지는 설명하지 않아 잘 모르겠다. 땅콩땅의 친구들 별명도 만만치 않아, 맹꽁이(가츠지), 넙죽이(긴야), 남자자염(레이코), 도코짱(도코에)과 그냥 후타로 불리는 엄청난 먹보 후타와 긴타(꽃집 휴일 아저씨 아들)가 또래 친구로 등장한다.

어른친구들의 별명도 돈지갑아저씨(서점주인), 여자장면 아저씨(남자장면 아빠로 중국집 주인), 팬티아저씨(옷가게 주인으로 늘어진 팬티고무줄처럼 건들거리는 아저씨), 휴일아저씨(꽃집주인, 맘에 안 드는 손님이 오면 '오늘은 휴일입니다'라고 해서 붙여진 별명), 정의의 사자 아저씨(마음씨 좋은 어부로 언제나 아이들 편), 하루 할머니와 이웃의 농사선생님인 다케조씨와 기시모토 선생님. 4편에 처음 등장하는 고로아저씨(아빠의 친구로 마라톤 코치)가 나온다.

전편에서도 이 많은 사람들이 어울려 엮어내는 삶의 현장이 감동이었지만, 4편 '맨발로 달리다'에서는 마라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웃들의 이야기가 더 감동스럽다. 갈수록 끈끈한 우정과 사랑이 찐하게 느껴졌다. 이런 친구와 이웃들이 있다면 세상은 정말 살만하지 않은가! 절로 감동과 감탄이 나왔다. 사람이라면 이렇게 어울려 살아야 하는데, 요즘 사람들 특히 도시에서 이웃들과 네것 내것 따지지 않는 무조건적인 어울림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래서 이들이 부러웠고, 이렇게 살고 싶은 동경까지 생겨났다.

가출해서 친구집에서 지내는 누나 가나코의 문제로 엄마와 아빠의 갈등이 살짝 비치며, 자기만의 삶의 방식을 만들고 가족이 서로 동의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아이들은 누나의 친구들과 함께 어우러져 음식만들기에 도전하며 삶의 지혜도 배우고 자신감과 즐거움을 얻는다. 누나는 부모에게 반항할 줄 모르는 인간은 글러먹은 인간이라며, 별 이유없이 반항하는 건 나쁘지만 삶의 방식이 달라서 부모와 부딪치는 건 절대 나쁜 일이 아니라며 동생에게 훈수한다.

시골을 찾아온 아빠 친구인 시로아저씨의 도움으로 자연스레 마라톤 가족이 된다. 몸과 마음이 서로 대화를 나누며 달리는 것이지 빨리 달리기 위해 경쟁하지 말고 천천히 즐기면서 하는 것임을 배운다. 땅콩땅은 시로 아저씨의 도움과 지도를 받아 친구들과 달리기 연습을 하고, 마침내 바닷물마라톤대회 하프에 출전한다. 물론 12세 미만 아이들은 동반자가 있어야 한다. 자연스레 아빠 엄마와 누나, 료코 누나와 미짱 누나, 정의의 사자 아저씨와 기시모토 선생님이 동반자가 되어 아이들과 달린다. 둘씩 짝이 되어 달리고 이웃들이 모두 나와서 응원하는 모습은 감동의 눈물까지 글썽이게 만들었다. 마라톤의 힘든 과정을 이겨내는 아이들도 자랑스럽지만, 항상 아이들 편이 되어 응원하고 지지하는 어른들도 멋지다.

땅콩땅 다카유키와 친구들은 꿋꿋한 사람으로 잘 자랄거라는 희망과 믿음이 생긴다. 서로의 사랑과 배려로 아름답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보여주며 생각케 하신 하이타니 선생님께 감사하는 행복한 독서였다. 이제 5권 '생명은 서로 기대어 살지요'를 읽고 이틀 후엔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그리고 시골이야기의 배경지인 아와지 섬을 둘러보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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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광주에 와서 사는 덕에 모싯잎 떡도 알았어요.
내고향 충청도에선 모시는 길쌈만 했지 떡 해먹을 줄 몰랐거든요.

전통과학시리즈 '옷감짜기' 13쪽에 보면 모시풀과 모시 사진이 있어요.
저는 어려서 엄마가 베틀에 앉아 베짜는 걸 보며 자랐거든요.
엄마가 베틀에서 내려오면 얼른 베틀에 앉아 직접 짜기도 했고요.
그때도 제법 꼼꼼하게 잘해서 내가 한 것은 풀지 않고 쓸만하다고 엄마가 칭찬했어요.^^ 

며칠 전 이웃이 모싯잎 떡반죽을 가져와서 우리 삼남매가 만들었어요.
송편으로 만들어도 좋고 개떡으로 만들어도 좋아요.
애가 셋이라 일손이 널널하니까, 나는 한 개도 안 만들고 찌기만 했어요.

흐흐~ 자세히 보면 X 모양부터 별 별 모양이 다 있답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X모양을 골라 먹더라니까욧! ㅋㅋ

좋은 이웃 덕분에 귀한 떡을 잘 먹었답니다~
녹색이라고 다 쑥떡이 아니고요
한여름에 먹는 쫄깃한 모싯잎떡 먹어 본 사람만 맛을 알거에요.
자~ 모싯잎떡 맛을 아시는 분들은 어여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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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8-07-23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색깔은 개떡같네요. 제가 다른 떡은 별로라도 개떡은 좋아하거든요. ^^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있나요?

순오기 2008-07-23 09:52   좋아요 0 | URL
쑥개떡보다 색깔이 더 검고 쫄깃거려요~ ^^속에는 참깨를 넣었어요. 양념으로 쓸 참깨 한병이 다 들어갔다고요~ 에고 에고 아까워라!ㅎㅎ
하이드님을 위해서~ 쑥개떡 사진은 내일 올려드릴게요. 6.14광주이벤트에서 인기절정이었던 쑥개떡 사진으로 남겼거든요.^^

전호인 2008-07-23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고 살기 힘들때 요깃거리를 찾았을 조상들의 지혜가 느껴집니다.
그때야 배고픔을 위해 먹었겠지만 지금은 참살이를 위해 먹는 음식이 되었으니까 말입니다.
소나무를 벗겨 장난삼아 빨던 어린시절도 그립고, 광주이벤트때 맛나게 먹었던 개떡도 다시 생각이 나 입안에 가득한 군침을 삼키고 있답니다. ^*^

순오기 2008-07-23 10:17   좋아요 0 | URL
ㅎㅎㅎ 님이 군침돈다고 하니까~ 저도 막 군침이 돌았어요. 침이 질질~ ㅋㅋ
참살이~~ 좋지요!

hnine 2008-07-23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전에 처음 먹어 보았는데 (물론 사서 먹었지요 ^^) 이렇게 달지 않으면서 맛있는 떡도 있구나 싶었어요. 정말 마음에 쏙 드는 떡이구나 했답니다.
모시풀이 어떻게 생간 것인가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침 꼴~깍~)

순오기 2008-07-23 10:23   좋아요 0 | URL
모싯잎 반죽으로 개떡을 만들어 먹어도 참 좋아요~ 쑥개떡과는 또 다른 맛!^^
우리 고향엔 마당가나 밭둑에 잘 자라나던 풀이라 베어나면 또 금방 올라왔어요. 몇년 전 고향에 갔다가 찍어왔는데 어디 있는지 뒤적뒤적~ㅎㅎ

무스탕 2008-07-23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시댁에선 이런 떡은 안만들더라구요.. 저도 첨 보네요. 꾸울꺽~ :)

순오기 2008-07-23 19:47   좋아요 0 | URL
모싯잎떡은 전라도의 명물인듯해요.^^
아~~~ 침 흘러라~~ㅎㅎㅎ

2008-07-23 11: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8-07-23 19:48   좋아요 0 | URL
어머~ 저랑 엇갈리는군요. 귀가 근질거리면 님이 제 이름 부르는 줄 알게요.ㅋㅋ
저도 여태 해남은 제대로 가보질 못했어요.
목포에서 배타고 해남선착장에서 구경한 게 다에요~~ 해남 가고 싶어요.^^

뽀송이 2008-07-23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처음보는 떡인데요. 그 맛이 정말 궁금합니다.^^
저는 요런 색깔로는 쑥떡밖에 못 먹어봐서... 침 질질~~~

순오기 2008-07-23 19:51   좋아요 0 | URL
ㅎㅎ쑥떡은 저렇게 꺼멓게 안 나와요.
나도 반죽가져왔을 때 쑥인줄 알았어요~ 우리 남편이 모싯잎이라고 알려줬는데 쪄서 먹어보고 확인했어요. 쑥떡이랑은 다르거든요.^^

bookJourney 2008-07-23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싯잎 떡은 말만 들었지, 아직까지 못 먹어보았어요. (꿀꺽 ~)

순오기 2008-07-23 19:51   좋아요 0 | URL
꿀꺽~~ 헤헤~ 이거 진짜 별미에요. 맛나지요~~~ ^^

행복희망꿈 2008-07-23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처음 보는걸요.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순오기 2008-07-23 19:52   좋아요 0 | URL
맛은 말로 설명 못해요~ 그냥 쫄깃거린다는 것밖에...^^

Kitty 2008-07-23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는 모싯잎 떡이란 말은 처음 들어보네요.
구경 잘하고 가요~ 떡먹고싶다 ㅠㅠ

순오기 2008-07-23 19:52   좋아요 0 | URL
아하~ 모싯잎떡이란 말도 처음 듣는군요. 저도 시집와서 그랬어요.ㅋㅋ
전라도가 음식은 명가에요 명가!ㅎㅎㅎ

마노아 2008-07-23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윗 사진과 애라 사진이 어케 다른 건가 한참 고민했어요. 찌고 난 사진이 아래 것이군요ㅠㅠ
순오기님 서재에 오면 신기한 것을 자꾸 보게 된다니까요. 이 서울 원주민은 눈이 막 이래요. @.@;;;;

순오기 2008-07-23 19:54   좋아요 0 | URL
ㅎㅎ내가 자세한 설명을 안했군요~ 찌니까 색깔이 확실히 다르죠.
원주민들은 이런 정서를 공유하며 행복을 나누잖아요~`ㅎㅎㅎ

세실 2008-07-23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도 처음. 쑥개떡이랑 참 비슷해요. 아 지금 출출한데....내일 시엄니한테 쑥개떡 해달라고 할래요. ㅎㅎ

순오기 2008-07-23 21:18   좋아요 0 | URL
ㅎㅎ쑥개떡도 좋지요~~ ^^

. 2008-07-23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제가 제일 좋아하는 떡이예요..주소 불러드려요? ^^

순오기 2008-07-24 04:01   좋아요 0 | URL
ㅋㅋ주소 알려주셔도 제가 어쩌지 못해요. 저도 이웃에서 가져다 준 반죽이라 송편을 만들었을 뿐이에요~ 모시는 그집 시댁에서 따왔다는...ㅜㅜ

프레이야 2008-07-24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 맛나보여요. 더운데 잘 지내시죠?

순오기 2008-07-24 20:51   좋아요 0 | URL
보이는 것처럼 맛도 있어요~~ ^^
더워도 추워도 잘지내는 전천후 순오기~ㅋㅋ 토욜날 일본행이에요.^^

프레이야 2008-07-24 23:20   좋아요 0 | URL
모레네요. 참 그때였죠.^^ 좋겠당~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후기 기대만땅임다.

BRINY 2008-07-24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시잎떡이라고 해서, 모시잎이 뭔지는 몰라고 커다란 이파리로 싸서 찐 떡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쑥개떡이나 송편과 비슷하게 생겼군요.

순오기 2008-07-24 20:52   좋아요 0 | URL
반죽으로 송편이나 개떡을 만들어 먹더군요. 저는 개떡을 만들고 싶었는데 애들이 송편을 원해서 다수에 밀렸어요.^^ 쑥떡과 색깔과 맛이 좀 다르죠.

보물섬 2008-07-24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싯잎으로 떡 만들면 더 쫄깃하죠? 저도 전라도 사람이라 모싯잎떡알죠~~ 저희 엄마도 송편만들때 모싯잎으로 하시거든요?

순오기 2008-07-24 20:53   좋아요 0 | URL
맞아요~ 쑥떡보다 더 쫄깃한 맛, 전라도 사람만 아는 맛이죠.ㅎㅎ
반가워서 님 서재에 달려가 방명록에 흔적 남기고 왔어요.^^

라로 2008-07-25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흑
넘 하신거 아녜요???
먹어보라시고선,,,엉엉엉
모싯닢떡!!!그야말로 그림의 떡!!아니 모니터의 떡이야요!!!
(출출하니 더 먹고싶어라!!!)

순오기 2008-07-26 00:21   좋아요 0 | URL
우하하하~ 내가 나비님을 울렸다아~~~ ^^
모니터의 떡~ 나비님의 신조어 창조 능력 놀라워요!^^

네꼬 2008-07-26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 먹는 맛 상상해버렸어요.

(나비님, 그림의 떡, 모니터의 떡이래. 으하하하하 웃겨요!)

순오기 2008-07-26 00:22   좋아요 0 | URL
먹는 맛도 상상하며 마구 침이 나오잖아요~ㅎㅎ

비로그인 2008-07-26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 떡 먹어본 적 있어요(떡을 연거퍼 똑이라 쓰는 바람에 지우면서 장미희가 생각났습니다.)씹을 때마다 실같은 것이 씹히는게 묘한 맛이더군요.색깔만큼 파란 맛이었어요.

일본 여행 잘 다녀오세요.
다시 한번 축하드리구요,행복한 시간 되세요.


도넛공주 2008-07-27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의 댓글보고 순간적으로 흠칫 놀랐어요."색깔은 꼭 개떡같네요"

깜소 2008-07-30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해 부턴가 저희 집 뒷동산에 모시풀이 진을 치고 있답니다 생명력이 강해서 베어도 뽑아내어도 다음해에 그 만큼 또 올라와요..... 건강이 좋지 않으신터라 떡을 해주시지진 않는대....누나들도 모싯잎떡 얘기를 안하는거 보니 들어보거나 먹어 본적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충청도에선 모시잎으로 떡을 해먹지 않았나 봅니다(저는 청양이 고향이랍니다^^)

순오기 2008-09-12 0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를 카테고리 이동시키면서 이제야 봤어요.
승연님, 모싯잎 '똑'이 맛있어요.ㅋㅋ 일본여행 잘 하고 온 건 페이퍼로 아셨겠죠.
도넛공주님, 정말 개떡 같아요.ㅎㅎㅎ
깜소님, 저도 충청도인데 모싯잎떡 모르고 살았어요. 여튼 전라도가 음식문화는 다른 지역보다 풍선한 것 같아요.^^
 

(알라딘 의견광고가 담겨있는)7월23일 경향신문 신청받습니다.

7월 23일 경향신문 8면에 실린, 알라딘 2차 의견광고입니다. 우리 스캐너가 작아서 양끝은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건조기후님의 이미지 원본을 같이 올립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특별히 수고하신 승주나무님, 아프락사스님, 건조기후님, 글샘님
그리고 참여하신 모든 분들과 함께 뿌듯함을 나누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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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8-07-23 0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순오기 2008-07-23 09:36   좋아요 0 | URL
와아~ 2 ^^

마노아 2008-07-23 0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른 나가서 신문 사와야겠어요^^ 뿌듯뿌듯!

순오기 2008-07-23 09:36   좋아요 0 | URL
신문 사오셨어요? ㅎㅎㅎ
누구말처럼 코팅이라도 해서 보관해야할까봐요.ㅎㅎㅎ

바람돌이 2008-07-23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부터 부지런하신 순오기님덕분에 이렇게 일찍 보게 되네요. ^^

순오기 2008-07-23 09:37   좋아요 0 | URL
히잉~ 스캐너가 작아서 다 담을 수 없었던 게 아쉽네요.ㅜㅜ

BRINY 2008-07-23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 오늘 실렸나요? 이럴수가... 서울의 지인에게 사달라고 부탁 못했는데, 벌써요?

순오기 2008-07-23 09:38   좋아요 0 | URL
엥~~ 우리 친구에게 오늘자만 우선 우편으로 보내주라고 부탁할게요.
쬐끔 지둘려 보세요~~~ ^^

BRINY 2008-07-23 17:27   좋아요 0 | URL
승주나무님 페이퍼에 배송 부탁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순오기 2008-07-23 19:45   좋아요 0 | URL
그러잖아도 어제 야근하고 오후에 일어났다며 오늘은 출근을 안한다고...그래서 알라딘에 부탁한다 했어요. 며칠 후에 받겠군요.^^

하양물감 2008-07-23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신문에서 보았습니다. ^^;

순오기 2008-07-23 10:30   좋아요 0 | URL
이럴때 경향신문 구독하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지요.^^

전호인 2008-07-23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료실에 가서 신문을 찾아봐야 겠네요. ^^

순오기 2008-07-23 10:30   좋아요 0 | URL
^^ 뒤적뒤적~ 8면이에요.^^

마노아 2008-07-23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찍 나갔는데 달랑 1부만 갖다 놓는다고 벌써 나갔대요ㅠㅠ 엉엉, 울 동네 신문파는 편의점이 거기 밖에 없어요. 차타고 나갔는데 또 없으면 어째요? 서울 살아도 알라딘에서 배송해주려나? (ㅡㅡ;;)

순오기 2008-07-23 10:31   좋아요 0 | URL
하하하~ 서울 오지에 사는 원주민이시군요.ㅋㅋ
알라딘에 신청하셔야겠네요~ ^^
마노아님 방학이라서 책 많이 읽고 리뷰 왕창 쓰시겠군요.^^

승주나무 2008-07-23 11:05   좋아요 0 | URL
마노아 님~ 제 페이퍼에 주소 남기시면 배송 요청 해놓을게요. 울지마세요^^ 토닥토닥

승주나무 2008-07-23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향신문에 알라딘 의견광고가 실리는 날에는 항상 마노아 님 서재가 생각난답니다. 새벽붙어 부지런히 스캔해서 인증샷을 날려주시는 순오기 님의 쎈쓰는 알라딘의 또다른 맛이지요^^

순오기 2008-07-23 19:40   좋아요 0 | URL
ㅎㅎ첫줄 마노아님은 뭥미? ^^둘째줄 순오기가 맞는거죠~ㅎㅎㅎ
제가 일등할려고 잠도 안 자고 기다렸잖아요.ㅋㅋㅋ

승주나무 2008-07-25 00:44   좋아요 0 | URL
아~ 뭥미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거군요. 오늘 어디서 처음 들었군요. 순오기 님 덕분에 복습이 됐습니다. 마노아 님과 발음도 그렇고 이미지도 많이 닮으신 듯해서 자꾸 머릿속에서 헛갈립니다. ^^

bookJourney 2008-07-23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 일찍 올리신 사진 보았어요~ (글은 이제서야 .. ^^;;)
이 광고가 실리기까지 애쓰신 많은 분들께, 그리고 아침 일찍 사진으로 보게 해주신 순오기님께 감사 드려요~~~ ^^

순오기 2008-07-23 19:40   좋아요 0 | URL
우리가 마음을 모아 모아서 했다는데 의미가 있지요.^^ 님께도 감사~

Arch 2008-07-23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들 애쓰셨어요. 광고 문안 볼수록 좋은데요.^^

순오기 2008-07-23 19:41   좋아요 0 | URL
정말 볼수록 좋지요. 요건 정말 코팅해서 보관할거야요~ ^^

건조기후 2008-07-23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빠르셔요^^ 전 치워둔 스캐너 꺼내기가 번거로워서; 그냥 디카로 찍어 올렸어요.ㅎㅎㅎ 생각보다 광고가 너무 크게 나와서 깜짝;;

순오기 2008-07-23 19:42   좋아요 0 | URL
우리도 사무실에서 쓰던 큰 스캐너는 있는데 연결을 못해서...
작은 것은 제 전용입니다~ㅎㅎㅎ
이번 광고는 님의 아이디어로 정말 빛났어요~~~ 감사합니다!

비로그인 2008-07-23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최고입니다. 애들은 늦잠자고 그냥 광고 오려서 모니터에 붙여 등록 누를까,,, 별 생각 다 하다가 말았습니다.^^ 시원하게 잘 나왔어요. 애쓰셨습니다.^^

순오기 2008-07-23 19:43   좋아요 0 | URL
방학이라 애들 늦잠자니까 아침 시간이 널널하죠~ㅎㅎㅎ
함께 하신 모든이들의 합동작품이라 더 돋보이고 좋아요.^^

하양물감 2008-07-25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월 25일자 오늘 신문에 또 실렸던데요...이 광고요 28면이에요..

순오기 2008-07-25 19:32   좋아요 0 | URL
예~ 어제 친구한테 문자가 와서 페이퍼 썼는데...역시 다시 봐도 뿌듯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