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리뷰대회- 어린이 유아 청소년 부문


기간: 2008. 11. 24 ~ 12. 31             
당선작 발표일: 2009. 1. 19
적립금 지급일: 2009. 2. 6

전체 시상                                                        분야별 시상
1등 100만원(1명)                                             1등 10만원(각 1명)
2등 30만원 (2명)                                              2등 5만원(각 1명) 4개 분야별 시상

도서별 시상                                                    참가상
리뷰대상도서별 최고 우수리뷰 2만원(각1명)         리뷰 응모자 중 1천명 추첨 적립금 5백원
(작년보다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군요.ㅜㅜ)

인문 / 사회과학 / 역사/ 과학 분야   --  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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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라딘리뷰대회-경영/만화/자기계발/실용/여행
    from 엄마는 독서중 2008-12-06 21:01 
    경영/만화/자기계발/실용/여행 분야 25권                                 
  2. 제5회 알라딘 리뷰대회 - 인문/교양 분야
    from 엄마는 독서중 2009-11-02 02:32 
    제5회 알라딘 리뷰대회   응모기간: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당첨작 발표: 12월 14일  적립금 지급일: 12월 23일  전체시상 1등 100만원(1명) 2등 50만원(1명) 3등 30만원(2명)  분야별 시상 문학/만화 . 인문/교양 .  어린이/청소년 .  경영/실용 4개 분야 각 1등 20만원   2등 5만원(2명)
 
 
글샘 2008-12-02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이쪽은 읽은 게 점 있군요. 7권 읽었습니다. ^^ 한 권은 지금 읽고있는 중...

순오기 2008-12-03 10:54   좋아요 0 | URL
저는 딱 두 권~~ 리뷰를 쓸려면 다시 읽어야 될 것 같아요.ㅜㅜ
지식 3은 안 샀는데 사야 될까 망설이고, 아버지의 편지는 급호감.^^

마노아 2008-12-02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금 규모는 1/4 수준인 것 같아요. 작년까지 2천 만원 규모였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제가 제대로 기억하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암튼 경제가 어렵긴 어렵죠.
저도 두 권 읽었군요^^;;

순오기 2008-12-03 10:53   좋아요 0 | URL
그러죠~ 상금은 많이 줄었어요~~ 경제가 어려운 걸 에서제서 실감.ㅜㅜ

마노아 2008-12-03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서제서'란 여기저기서...란 의미일까요???

순오기 2008-12-03 22:31   좋아요 0 | URL
'예서제서'였는데 잘못 썼네요. 그렇죠~ 여기저기서라는 뜻.
 
[사진리뷰] 우리 '옛 이야기' 그림책 사진리뷰 올려주세요~ 5분께 적립금 2만원을 드립니다!
줄줄이 꿴 호랑이 옛이야기 그림책 2
권문희 글.그림 / 사계절 / 200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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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야기에서 반드시 교훈을 찾는다면 이 책은 보지 마시라.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를 원한다면 배꼽잡고 웃을 수 있다. 그래서 아이들은 좋아하고 엄마들은 점수를 깎아내리는 옛날이야기지만, 히히~ 낄낄~ 웃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애 어른 가릴 것없이 좋을 책이다.

사실 게으름부리다 머리 한번 잘 굴려서 평생 먹고 살 돈 버는 사람이 옛날이야기에만 등장하는 건 아니지. 재개발 정보 빼다가 땅부자 된 사람들이 판치는 세상이고, 대통령까지 나서서 땅투기와 주식투자를 권유하는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야 뭐 새삼스레 놀랄일도 아니잖는가!

이 책은 내용도 재밌지만 만화처럼 처리된 그림이 정말 웃긴다. 만화 부분은 작게 그려져 자세히 들여야봐야 보이지만 충분히 낄낄거릴 수 있으니 손해날 거 없다. 게다가 아랫목에서 밥먹고 윗목에서 똥싸는 게으름뱅이라니...... 초딩들한테 방학에 뭐가 제일 하고 싶은지 물어봤더니, 거의가 아무때나 먹고 자고 뒹굴뒹굴 놀고 싶다는 거였다. ^^ 어른도 때로 이런 걸 꿈꾸지만~ 남편이나 애들이 이런다면 책 속 게으름뱅이 엄마처럼 우리도 악을 쓰겠지!



밥만 먹고 똥만 싸던 게으름뱅이도 어머니의 성화에 못 이겨 한 길 넘게 땅을 파고 온 동네 똥을 모아다가 구덩이에 붓더니, 그 위에 흙을 덮고 참깨 한 섬을 몽땅 뿌렸다.



하하하~ 윗쪽의 만화도 재밌지만 줄줄이 늘어서 있는 요강을 보며 애들은 난리법석이었다. 하긴 화장실이 집안에 있는 주거문화에 익숙한 녀석들이 요강의 고마움을 알기나 하겠냐만~~ ^^



참깨가 콩나물 나듯 수북하게 싹이 났지만 다 뽑아내고 가장 튼튼한 싹 하나만 남겼더니 정자나무만큼 커다래져서 주먹만한 참깨가 주렁주렁 열렸다지~ㅎㅎㅎ 참깨가 정말 이렇게 생긴줄 아는 아이들도 있을까? 요즘 애들 옛날얘기는 얘기일뿐 사실이라 믿지는 않겠지? ㅋㅋㅋ


동네 멍석 다 빌려와 참깨나무 아래 깔고 털어내어 기름을 짰더니 수수십 항아리가 나왔다네. 그 참기름을 장에 내다 팔았다면 재미있는 옛날 얘기가 아니지. 게으름뱅이가 그래도 머리는 쓸 줄 알았는지 강아지 한마리 데려다 참기름 항아리에 넣었다 뺐다 여러 날 했더니, 강아지가 참기름에 푹 절어서 매끈매끈 반질반질 고소한 냄새가 폴폴 났다지 뭐야! ^^

개미들이 미끄럼 타고 날아가던 파리들도 놀다가는 동네 놀이터가 되었다지 아마~ ㅎㅎㅎ

그래도 게으름뱅이가 머리는 쓸 줄 알았으니 어쩌면 이런게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력이 아닐까?머리 쓴 덕에 온 산의 호랑이란 호랑이는 다 잡았다는 거~~~ 이 책의 제목이 '줄줄이 꿴 호랑이'라는 걸 잊은 건 아니겠죠?^^



온 산의 호랑이가 몰려 들어 참기름에 절은 강아지를 꼴딱 삼키니 똥구멍으로로 쏙 빠져 나오고~

온 산의 호랑이를 줄줄이 꿰어 잡아다 호랑이 가죽을 팔아서 잘 먹고 잘 살았다는 이야기!
어머니와 아들도 뜨신 방에 누웠고 강아지는 가운데 주안상 차려놓고 턱하니 앉았네~ ㅎㅎㅎㅎ



이 이야기에서 굳이 교훈을 찾아야 할까? 대한민국 땅부자들과 온갖 부정부패로 한 밑천 잡은 사람들은 그 후에도 잘 먹고 잘 살았다~~는 옛날 이야기가 후대에 만들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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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8-12-02 0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꼼꼼하게 파헤치면 복접해지지만 그래도 휙 읽으면 참 재미나요

순오기 2008-12-02 07:45   좋아요 0 | URL
헤헤~ 일찍 출타하섰군요.^^
재미있는 옛날이야기 한편으로 아침을 열었어요.

무스탕 2008-12-02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을 처음엔 정성이랑 같이 읽고 그 다음엔 혼자 읽으면서도 낄낄 거리고 웃었어요 ^^
책의 내용보다 그림이 더 재미를 주는 책이죠.
아이들에게 이렇게 다가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정성이는 호랑이 몇 마리 잡았나 세어보더라구요. ㅎㅎ)

순오기 2008-12-02 19:13   좋아요 0 | URL
흐흐흐~ 이거 정말 재미있어요.
사실 애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그림책이 많지요~ ^^
정성이가 세어 본 호랑이는 몇 마리였나요?

노이에자이트 2008-12-02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참기름 먹은 강아지로 호랑이를 잡을 수 있다면 우습겠네요.이거 새롭게 이야기로 꾸며서 사람들에게 풀어먹어야겠어요.

순오기 2008-12-02 19:13   좋아요 0 | URL
각색하는거예요~ 그런 걸 누구한테 풀어 먹죠? 되게 궁금하네~~ ㅋㅋ

노이에자이트 2008-12-03 13:16   좋아요 0 | URL
제가 각색도 능하답니다.게다가 구라도 황석영 수준이지요.저의 해학은 세대를 다 아우릅니다만 특히 미녀들에게 잘 통하더라구요.저는 잘 몰랐는데 옆에서 일러주더라구요.

순오기 2008-12-03 22:36   좋아요 0 | URL
하하하~ 제2의 황석영을 기대합니다~ 미녀들에게만 통하는 건 아니겠죠?^^
아줌마들에게도 통하는 구라가 돼야 해요~ ㅋㅋㅋ

노이에자이트 2008-12-04 12:08   좋아요 0 | URL
아줌마에게도 통하는데 ,특히 젊은 미녀들의 호응이 좋다는 이야기에요.

L.SHIN 2008-12-03 0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이 똥꼬가 찢어졌을까요?

순오기 2008-12-03 09:49   좋아요 0 | URL
하하하~ 아마도 미끄덩 퐁~ 빠져나와서 그런 일은 없는 듯합니다.ㅋㅋㅋ

2008-12-03 19: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8-12-03 22:35   좋아요 0 | URL
^^
 

11월에 읽은 책은 올릴게 별로 없다~~~

1. 11월에 처음 읽은 책 -

 

 

 

 

 

 

 

 

2. 11월에 다시 읽었지만 리뷰는 안 쓴 어린이 책

 은비의 동짓날

 

 

 

3.민경이가 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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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15: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02 07: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제4회 알라딘 리뷰대회 시작되다



기간: 2008. 11. 24 ~ 12. 31             
당선작 발표일: 2009. 1. 19
적립금 지급일: 2009. 2. 6

대상 도서중 제일 만만해 보이는 어린이 유아 청소년 부문 도서 25권을 담아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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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라딘 리뷰대회 - 인문 사회과학 분야
    from 엄마는 독서중 2008-12-02 20:44 
    기간: 2008. 11. 24 ~ 12. 31              당선작 발표일: 2009. 1. 19 적립금 지급일: 2009. 2. 6 전체 시상                
  2. 제5회 리뷰대회- 어린이/청소년 분야
    from 엄마는 독서중 2009-10-29 18:51 
    제5회 알라딘 리뷰대회가 시작되었네요.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어린이/청소년 분야 대상도서 92권     
 
 
2008-11-30 1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8-11-30 13:26   좋아요 0 | URL
^^ 접수완료!

하늘바람 2008-11-30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게 정리해 주셨네요. 안그래도 따로 적어놓을까 했었어요

순오기 2008-11-30 13:38   좋아요 0 | URL
정리를 해놔야 내가 뭘 읽었는지~ 뭘 읽을건지 답이 나오죠.^^
고릴라, 지각대장 존, 으뜸헤엄이, 내가 사랑한 야곱, 열일곱살 털~만 읽었네요.

세실 2008-11-30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그냥 다 도전해 볼까요? ㅎㅎ

순오기 2008-12-01 10:09   좋아요 0 | URL
좋지요~ 흐흐흐
나는 다 읽기도 힘들지만 쓰는 건 더 어려워서 우선 집에 갖고 있는 책이라도 써보려고요.^^

하늘바람 2008-12-01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열일곱살의 털 읽고파요. 으뜸헤엄이도 궁금하네요. 저는 올해 책을 넘 안읽었네요

순오기 2008-12-01 15:01   좋아요 0 | URL
열일곱살 털은 이제 읽기 시작했어요. 먼저 읽은 우리 아들이 완득이를 따라 쓴 작품 같다고 별로래서 미루고 있었어요.ㅜㅜ

희망찬샘 2008-12-01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해당 도서의 리뷰를 쓰면 자동 응모가 되는지요? 예전에 리뷰를 썼지만, 다시 한 번 더 써도 되는지요. 그 답을 알고 계실 것 같아서 여쭈어 봅니다.

순오기 2008-12-01 15:30   좋아요 0 | URL
저도 작년엔 잘 몰라서 전에 썼던거는 다시 안 썼는데, 알라딘은 썼던 리뷰 다시 써도 올릴 수 있어요. 어떤 분이 전에 썼던 걸 자꾸만 다시 올려서 이상하다 했더니~ 그분의 리뷰가 뽑힌 후에야 그래서 다시 올렸다는 걸 알았죠. 그분은 먼저 썼던 걸 지우고 다시 올리더라고요.ㅎㅎ
역시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돼요. 난 그런 생각도 못해봤는데 한 수 배웠다고나 할까요?ㅋㅋ 해당도서는 대회기간에 쓰면 자동응모가 되고요, 전에 올렸던 걸 그대로 올리려면 먼저 거 삭제하고 다시 올리는게 좋지 않을까요? 다른 내용이라면 예전것을 두고 새로 써도 될 거 같고요, 저도 예전거 삭제하기는 그래서 내용을 좀 바꿔서 써볼까 생각은 하고 있어요. 잘 될지 모르지만...^^

메르헨 2008-12-01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제사 요거 보고 응모자 확인해 봤더니 이름이 자동으로 올라가 있더라구요.^^
쓴거 조금 고쳤는데 고친게 새로 잘 올라가 있구요.
그전에 있던건 제가 삭제했더니 저절로 사라졌나봐요.
이런 기능 좀 신기했어요.힛...^^

순오기 2008-12-02 07:46   좋아요 0 | URL
그러죠~ 자동응모 ^^
작년엔 응모편수에 따라 참가적립금도 줬느데 올해도 주는건가~ ^^
 
도둑고양이와 문제아 - 제6회 푸른문학상 동시집 시읽는 가족 7
김정신 외 지음, 성영란 외 그림 / 푸른책들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제6회 푸른문학상 수상작을 모은 동시집이다. 수상자인 곽해룡, 김정신 시인의 작품을 1, 2부에 담았고, 3, 4부는 이미 푸른문학상을 받은 시인들의 초대작품이다. 몇 몇 유명한 시인을 제외하면 동시집이 뜨기 어려운 현실에서도 꾸준히 시인을 발굴하고 동시집을 출판하는 푸른책들이 고맙다. 덕분에 몇몇 시인은 이름만 들어도 그의 시가 떠오른다. 동시집을 자주 접하면 우리네 감성도 동시적으로 전환되는 것 같아 즐겁다.

나도 이런 적 있었는데 공감의 즐거움과, 어쩜 이런 세심한 것까지 잡아 냈을까 감탄도 나온다. 어른이 썼지만 어린이 마음을 그대로 베껴온 듯, 어린 독자들도 충분히 공감하는 시가 많았다. 학교에 가져간지 20일쯤 된 시집은 구김이 많아서 사랑받은 흔적을 갖고 있다. 아이들이 공감하는 시와 내가 좋다고 생각한 동시가 일치하기도 했지만 조금 다르기도 했다. 아이들이 최고로 꼽은 동시를 감상해 보자.^^

게임에게 따지다     -한선자-

널 몰라야 했어
널 아는 그 순간부터
내 인생은 금이 가기 시작한 거야
내가 널 몰랐던들
공부할 시간에 이러고 있겠니?
책이라도 한 장 더 보는 건데
문제집이라도 하나 더 푸는 건데
자전거라도 한 번 더 타는 건데
엄마 심부름이라도 해 드리는 건데
너 때문에
나는 이제 그런 일을 다 잊고 살아
말 안 듣는 아이가 되었어
지지리도 속 썩이는 아이가 되었지
틈만 나면 너를 붙들고 살아
아니 너만 생각해
이거 확실히 병 아니니?
나 어떡할래?
책일질 거야?

뭐, 내 잘못이라고?

아이들은 게임을 안 하고 싶은데 자꾸만 하게 된다며 굉장히 공감했다. 따져 물어도 끝내 '내 잘못이라'는 대답에 속수무책인 자기네 심정과 딱 맞는다고 좋아했다. 1학년 우진이는 게임하느라 학원시간이 지나버렸던 경험을 토대로 멋진 글을 쓰기도 했다. '텔레비전만 말한다'와 '중독가족'도 아이들의 호응을 얻은 시였다. 가족간의 대화보다는 TV나 컴퓨터에 빼앗기는 일이 많은 풍경화를 그대로 보여준 동시라 할 수 있다. 자기 엄마는 시간만 나면 컴퓨터 고스톱을 즐긴다는 아이도 있었다.ㅜㅜ

동생에겐 관대한 엄마를 그려낸 '나만 미워하는 엄마'는 애들에겐 일상처럼 된 일이라 그러려니 한다는 반응에 놀랐다. 아무래도 엄마들이 맏이에겐 엄하고 동생에겐 관대한 보편화된 태도를 수정해야 될 거 같다. 이런 부모를 그냥 모른척 받아주는 아이들이 오히려 더 어른스러웠지만, 그렇다고 엄마에게 서운한 감정이 전혀 없는 건 아니었다.^^

생활 속에서 발견한 소소한 일상과 아름다운 마음을 담은 동시들이 독자와 시인의 마음을 이어준다. 나도 이런 시를 쓸 수 있어, 만만한 생각이 들었는지 아이들은 시를 쓴다며 끄적거렸다. 시인은 천재이거나 시를 쓰는 건 천재들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내게는 그저 부럽기만 하던데... 역시, 아이들은 타고난 시인의 감성을 잃지 않은 듯하다. 아이들이 시적 감수성을 잃지 않도록 동시집을 자주 접하게 하는 것도 어른들이 할 일이다.

아이들이 공감하기는 어려워도 이런 것까지 마음 써야 한다는 걸 알려주는 동시도 많았다. 표제작인 '도둑고양이와 문제아'나 뇌성마미 '막내 고모'. 연변에서 온 '면발 뽑는 아저씨'등은 함께 사는 세상에 우리가 잃지 않아야 할 따뜻한 마음을 담고 있어 잔잔한 감동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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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30 07: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8-11-30 13:28   좋아요 0 | URL
무슨 그런 말씀을~ 쓸 때마다 어찌 써야 될지 막막하다고요.ㅜㅜ
그래서 내가 느낀대로 솔직히~~~ 라는 컨셉으로 쓸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