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 `으로 8월 7일부터 8월 24일까지 월.수.금욜 오후 혜윰마루 작은도서관에서 초등 저학년을 위한「리딩푸드 」프로그램을 8회 진행했다. 광산구 카스에 프로그램을 안내하여 20명 정원이 금세 접수되었다.

작년 여름.겨울방학 특강으로 두 차례 진행해서 큰 어려움은 없었고, 그림책교육지도사 두 분이 맡아서 성실하게 잘 해주었다. 개강날과 임시휴일인 14일에만 가 보았지만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활동에 아이들 표정에 즐거움이 배어나왔다. 특히 아이들이 먹으면서 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고 장점인 듯.^^

단체톡으로 전달사항과 사진도 공유하며 참가자와 엄마들의 반응을 바로바로 알 수 있었다. 여름엔 더워서 불을 사용하는 것은 제외했지만, 돌아오는 겨울방학엔 내가 진행할 수 있으니 만두빚기와 떡케익도 만들어 봐야겠다.

리딩푸드에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읽어 준 책을 일부 담아둔다.

#광산구여름 #작은도서관 #리딩푸드

https://story.kakao.com/_fOghQ6/HSo2bMVXM20


 

 

 

 

 

 

 

 

 

 

 

 

 

 

 

 

 


댓글(2)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피북 2015-09-01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리딩푸드 아이디어가 참좋아요!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했겠는걸요ㅎ 만든빚기와 떡케익도 기대됩니다^~^

순오기 2015-09-01 08:31   좋아요 0 | URL
해피북님 댓글은 기운이 나게 하네요~ 만두빚기는 경로당 할머니들과 함께 해봤고 떡케익은 지난 겨울방학 특강 때 해봐서 잘할 수 있어요!^^
 

지난 주말 8월 22일~23일은 혜윰마루 작은도서관에서「청소년 기자학교」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사)작은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이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방송언론쪽에 관심 있는 중고생 19명이 참여하여 전원 수료했다.

진로탐색 중인 참가자들은 의미있고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월 프로그램을 기획 지원서류를 만들고, 7월 약속된 강사가 바뀌는 등

강사섭외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개학을 앞두고 뜨거운 여름방학을 마무리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의 소감을 덧붙이면...

기자 A~Z 기자를 꿈꾸는 후배에게를 수업해주신 이한글 기자님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고 잘하셨던 것 같아요.

김기원 강사님의 `대학생에게 듣는다` 가 편하고 쉽게 잘 알려주시고 현실적으로 가장 도움이 된 것 같아요!!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사진 감사합니다~)

기자의 가방엔 무엇이 들었는지 궁금한 학생들을 위해 직접 가방을 열어 보여주신 경향신문 강현석 기자님~ 언론의 공공성 강의도 짱!^^

#광산구여름#작은도서관#청소년기자학교

https://story.kakao.com/_fOghQ6/hYfweUN4M2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올여름은 정말 다이나믹하게 지냈다. 7월 29일까지 숲체험 활동을 마감하고, 8월 가족숲체험과 9월 유치원 단체 일정도 다 받아두고 30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달렸다. 꿈에 그리던 바이칼과 자작나무숲에 물들기 위해 시베리아항공으로 6박 8일의 여행을 다녀왔다.

8월 10일부터 26일까지 21회 118가족 252명과 경암근린공원에서 가족숲체험을 마무리했다. 긴팔 긴바지 옷을 입었음에도 모기에게 물리며 면역력을 키우고, 방학을 맞아 아들 딸과 함께한 숲체험에서 아이들보다 더 신이 난 엄마들 표정은 청량음료보다 달콤하였다.

오전 오후 두차례 에너지를 쏟다보면 목이 잠기고 밤엔 곯아떨어지기 일쑤였지만, 다음날엔 가뿐한 몸으로 경암공원으로 향했다. 그 뜨거운 한여름 땡볕에도 숲은 서늘했고 제법 시원한 바람도 불어와 더운 줄 모르고 8월을 보냈다.

숲체험에 참여한 엄마와 아이들의 짧은 소감에도 즐거움이 묻어났고, 자꾸자꾸 숲에 오고 싶다는 소원에 두번이나 참여한 가족도 여럿 있었다. 광주전남체험학습 카페에 사진을 곁들인 정성어린 후기에도 힘이 났고, 구청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올라온 글을 보곤 뿌듯함이 밀려왔다.

나는 경암근린공원 가족숲체험으로 광산구의 여름을 즐겁고 유쾌하게, 뿌듯하고 보람차게 빠져나왔다.

사진을 더 보시려면 아래 클릭~♥

https://story.kakao.com/_fOghQ6/EKmHHF2nj19

 

 


댓글(4)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녀고양이 2015-08-28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베리아 항공이라는 단어를 읽다가 순간적으로 눈이 커졌어요, 부럽고 멋지고.
올 여름을 정말 다이나믹하게 보람차게 보내셨네요, 오기 언니, 그 넘치는 에너지에 늘 감탄합니다.

그리고,
제가 자꾸 맘에 걸려서, 지난번 일산 오셨을 때 얼굴 뵈러 못 가서 너무 죄송합니다. ㅠㅠ

2015-08-30 09: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8-28 19: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8-30 09: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8월 26일 수요일밤 7:30 kbs 광주방송에서 광복70주년 특집 「까레이스키의 광주아리랑」이 방송됐다.

http://gwangju.kbs.co.kr/tv/specialprogram/78355_index.html

 

 

본방을 못봐서 오늘 새벽 다시보기로 시청했다. 조국에 돌아왔지만 여전히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일하고, 이방인이고 외국인으로 사는 고려인들에게 미안하다. 선조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건만 당당하게 한국인으로 살 수 없는 현실이 부끄럽고 안타깝다. 광복 후 친일파를 척결하지 못한 잘못된 출발로 정의가 바로서지 못한 대한민국. 친일파의 후손들이 정.재계 뿐 아니라 사회요직을 차지하고 반대하므로 고려인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어렵다고 한다.ㅠ

2013년 3월부터 주1회 고려인마을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같이 놀았는데, 요즘엔 그림책교육지도사 두 분이 맡아서 해주신다. 14일엔 임시휴일을 맞아 모처럼 고려인 아이들과 함께 했다. 부모들이 f-4(재외국인)비자를 받지 못해 3~6개월, 혹은 1~2년에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도 새얼굴들이 많았다.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 책을 읽어주고 태극기를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했다!♥♥

특히 태극기를 들고 또랑또랑한 모습의 데이빗이 사랑스럽다. 지난 겨울 처음 왔을 땐 엄마 품 떨어져서 울던 애기였는데 많이 컸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퍼남매맘 2015-08-28 0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려인 아이가 참 귀엽네요.

순오기 2015-08-28 07:12   좋아요 0 | URL
귀여운 그 아이가 데이빗이에요~^^
 

기생충 박사 서민 교수의 장덕도서관 `기생충과 독서` 강연은 결론부터 말하면 대박이었다.

어제(8월 18일 화요일) 풍경은 공보실에서 전문가가 촬영한 사진으로 증명한다. 80명 접수했는데 120명 이상 접수 참석하여 빈자리가 없었다. 나처럼 접수하지 않고 간 사람도 있었을테고...

전국에서 평균나이가 가장 젊은도시인 광산구 주민들은 어린이와 엄마들 모두가 뜨거운 열정이 넘쳤다. 서민교수의 `외모, 기생충, 스마트폰, 독서`를 한줄로 풀어낸 강연에 깔깔깔 하하하 웃음으로 화답하였다. 서민교수의 몸에 배인 겸손함과 일일히 사인해주며 사진촬영에도 응해주는 친절함에 감동했다.

구민들의 사랑을 듬뿍받는 민형배구청장님도 함께하여 서민교수님의 매력에 빠지신 듯했다. 서민교수님께 감사하면서 이렇게 유명한 강사님을 누가 모셔왔냐고 ... 가까운 자리에 있던 내가 `제가요~` 하고 손들었는데 그걸 보시곤 ˝이ㅅㅇ 관장님이 모셔왔구나~˝ 하셨지만, 사실은 저는 중간에서 다리만 논거지 모셔온 건 물론 도서관과 공무원들이지요.^^

솜씨는 별로지만 제가 찍은 사진으로 현장스케치를 보탭니다~~♥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퍼남매맘 2015-08-19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인품이 좋으시군요.
저도 만나뵙고 싶어요.
학교도 오실까요?

순오기 2015-08-20 08:50   좋아요 0 | URL
네~ 겸솜과 친절은 인품에서 나오겠지요,
초등학생 팬이 많으셔서 시간되면 가시겠지요,.
여쭤봐 드릴까요?^^

페크pek0501 2015-08-19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일을 해내신 마태우스 님과 순오기 님께
앞으로도 멋진 일을 하시라고
응원의 박수를 힘차게 보냅니다. ^^

순오기 2015-08-20 08:50   좋아요 0 | URL
마태우스님 인기 좋았어요~
광산구청에서 한번 더 초청한답니다.

책읽는나무 2015-08-19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시간의 인연이 서로가 서로에게 빛을 발한 순간이로군요^^
멋진일이어요!!
마태우스님의 깜찍한 자태만 보아도 강연이 재밌었겠다~~싶네요!
저도 듣고 싶네요^^

순오기 2015-08-20 08:51   좋아요 0 | URL
알라딘의 인연이 소중하지요~
기회가 되면 꼭 들어보셔요~ ^^

해피북 2015-08-20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난꾸러기 같은 스스럼 없는 모습이 이분의 큰 장점이자 매력인거 같아요 ㅎ 저두 마태우스님의 유쾌한 강의 들어보고 싶네요 ㅎ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해가시는 모습 참 멋지세요 순오기님^~^

순오기 2015-08-20 08:51   좋아요 0 | URL
툭히 사진 찍을 때 취해주는 자세와 표정이 압권입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매력적인 분인에요.^^

프레이야 2015-08-23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 가는 날만 아니었더라면 가봤을텐데요 ㅠ 다음 기회를 엿보며ㅎㅎ

순오기 2015-08-25 10:38   좋아요 0 | URL
광산구에서 또 초청한대요~ 일정 잡히면 알려드릴게요!^^

2015-08-28 07: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8-28 07:2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