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의 내조재테크 - 팽현숙이 전하는 아주 특별한 21년간의 재테크 스토리
팽현숙 지음, 김혜경 감수 / 다산북스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먹고 살기도 힘든 내게 재테크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결혼 전 3년 적금으로 친정 집 살 때 보탰지만, 결혼 후엔 저축하며 살지 못했다. 전세대출을 안고 시작한 살림과 경제권을 장악하지 못한 잘못은 지금도 빚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아버님부터 시댁 형제들 모두 전적인 경제권을 아내에게 주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주는 이상한 대물림이 있다는 걸, 십수년을 살고 나서 깨달았다.

사람들은 흔히 '돈이 중요한게 아니야'라고 말한다. 그건 웬만큼 살만한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정말 끼니를 걱정할 극빈의 사람에게 이런 말은 언어폭력일 뿐이다. 나도 남편이 벌어다 주는 월급에 맞춰 그냥 저냥 살 때는 돈이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다. 유년기부터 한번도 풍족하게 살아보지 않아서 잘 사는 게 어떤 건지도 모르지만, 나는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도 없었다. 지금도 하루 세끼 밥 걱정 안하고 살면 된다는 정도의 경제관념일 뿐이다. 노후를 위해 준비하는 것도 없고 삼남매 거두고 사는 것도 벅차서 그야말로 '너희가 엄마의 노후대책'이라고 뻔뻔하게 말한다. 

팽현숙의 노하우를 배워 재테크 할 형편은 아니지만, 그녀에게 받은 신선한 충격은 나를 돌아보게 했다. '신데렐라 폼플렉스에서 깨어나라' 남편이 무슨 일을 해서라도 나를 먹여 살리겠지, 나는 고생하지 않고 잘 살겠지. 남편에게 의존적인 생각 자체가 신데렐라 콤플렉스라는 것이다. 나는 지금도 가정경제는 남편의 책임이라는 생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여자의 경제활동은 부족한 것을 보충하는 정도로만 생각해 큰돈을 벌어야 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남편의 수입으로 살기 힘드니까 내 한몸 사는데 필요한 돈은 의존하지 않겠다는 경제 홀로서기였지, 노후를 위한 저축이나 재테크를 시도할 경제력은 아니었었다. 

팽현숙은 '돈은 없는데 부자가 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적은 돈을 굴려 목돈을 만들었고, 적은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하며 그게 재테크라고 생각했단다. 자신과 같은 생각과 방법으로 한다면 자기 정도의 돈을 모을 수 있다고 말한다. 개그맨 남편 최양락의 수입이 많거나 일정하지 않아서 신혼부터 경제권을 넘겨 받아 관리했다. 그녀의 경제관념은 수입과 지출의 균형을 맞춰 저축하고, 그 종자돈으로 도자기 장사를 시작했다. 도자기를 보는 안목도 있었고 그 일을 좋아했지만, 손님들이 원하는 걸 찾아내는 안목이 부족했고 처음부터 강남에서 크고 번듯하게 시작한 허영을 깨닫고는 접었다. 남다른 패션감각을 살려 '오월의 신부' 옷가게를 잘 했지만 큰돈은 벌지 못했다. 그후 외식업으로 비로소 큰돈을 벌었는데, 매일의 수입을 저금했고, 적금을 들면 도중에 깨지 않았다. 필승비법은 저축과 '남들 일할 때 일하고 남들 쉴 때 일했다'로 압축된다.

팽현숙은 참으로 현명하게 가정을 꾸린 듯하다. 최대한 남편의 뜻을 거스리지 않고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는 지혜가 있었다. 부부가 되기 전부터 개그선배로 존경하고 사랑한 때문인지, 남편에게 절대적인 순종과 지지를 보냈다. 그녀는 남편이 상처받고 힘들때마다 '떠나요 병'이 도지면 그곳이 어디든 과감히 짐을 꾸려 떠났다. 그렇게 떠난 호주에서의 1년으로 부동산임대업에 눈을 떳고, 수없이 발품을 팔아 어떤 것이 투자가치가 있는지 가려낼 안목을 키웠다. 남편의 처진 어깨를 보면 기운을 북돋아 주려고 남편명의의 부동산권리증을 내미는 통큰 아내였다. 남편이 하고 싶어하는 개그만 하고 살 수 있도록 내조하고, 기뻐하는 남편을 보는 것이 자신도 행복했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남편이 술김에 가출하겠다고 했을 땐, 밤새 눈물로 쓴 일곱 장의 편지로 초강경 대응해 제압하는 그야말로 현숙한 아내였다.^^ 

저축과 부지런함이 팽현숙의 재테크 비법이라고 읽히지만, 내게는 그녀의 재테크 노하우를 배우는 것보다, 부부란 서로가 배려하고 보완하는 관계라는 걸 깨닫고 현명하게 살아낸 삶이 더 멋져 보인다. 적은 수입에서도 쪼개어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지 못한 나의 잘못을 심각하게 깨달은 것으로 이 책을 읽은 가치는 충분했다. 딸을 호주의 귀족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한 것으로 유산은 물려주지 않겠다는 다짐은 칭찬할 만하다. 더 많은 돈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는 그녀가, 자신의 꿈인 별다섯의 호텔을 경영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한다면 진정 멋진 인생이 되리라.

*내가 읽은 책은 6쇄였는데 오타와 자연스럽지 못한 문장이 종종 눈에 띄었다. 책값도 12,000원인데 쇄를 거듭하면서 오타나 비문 정도는 걸러내야 하는 것 아니겠냐고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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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책은 감동이 있는 재테크책
    from 감똘나라님의 서재 2010-01-27 16:28 
    최양락씨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다.재테크로 어떻게 수익을 냈는지,호주에 갔다 와서 다른 나라의 재테크가 어땠는지,부부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겨있다.  고로 나는 이 책을 추천한다.
 
 
마노아 2009-11-07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6쇄를 찍었군요. 어릴 때 그녀가 남편과 함께 출연했던 개그 프로가 생각나요. 네로 황제의 부인이었는데 이름이 뭐였더라... 짧은 기억이지만 무척 귀엽다는 생각을 했는데 굉장히 야무지고 알찬 분이었군요. 현명하기도 하지만 사업 수단이 빼어나네요. 리뷰 잘 읽었어요. 좋은 아침이에요~

순오기 2009-11-07 14:46   좋아요 0 | URL
나도 그거 봤던 기억이 있지만 그녀의 얼굴은 생각나지 않더라고요.
당차고 야무진 주부로 거듭난 삶이 멋져 보였어요.

세실 2009-11-07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 책이었군요. 저에게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순오기 2009-11-07 14:47   좋아요 0 | URL
금세 읽혀서 주르르 읽고 반납했어요.
성공한 사람들은 뭔가 다른 점이 분명 있지요~ 세실님도 멋져요.^^

카스피 2009-11-07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팽현숙의 재테크중 부동산 투자가 많아서 상당히 네티즌한테 비난을 받았는데 책속에 그런 내용도 나오나요?

순오기 2009-11-07 19:08   좋아요 0 | URL
책속에는 집이 몇채라고 구체적인 언급은 없어요. 다만 지목을 변경할 수 있는 임야를 사서 개발하는 이야기는 좀 자세히 나와요.
예전에 목영자 산부인과 원장이 아파트 40채를 보유해서 논란이 되었었죠.
나는 부동산임대업에 호의적이지 않아서 그 부분은 별로 칭찬하고 싶진 않아요.
 
내안의 생각을 달리게 하자
너 정말 우리말 아니? 이어령의 춤추는 생각학교 4
이어령 지음, 김용연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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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학창시절 우리세대는 이어령 선생님의 에세이를 많이 읽었다.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 등 줄줄이 시리즈로 나왔고, 친구들의 책꽂이에 한두 권은 꽂혀있는 필독 에세이였다. 이 분의 책을 읽거나 방송을 들으면 많은 이들이 우리 것을 비하하고 나쁘게 생각하는 것도 긍정적인 해석으로 자존감을 주었다고 기억된다.  

이어령 선생님은 해박한 지식에 말씀도 재밌게 하는 분이지만, 이 책도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조곤조곤 풀어낸 '우리 말' 이야기라 흠뻑 빠져든다. '너 정말 우리말 아니?' 이 물음은 어린이 뿐 아니라, 영어만이 살길인 양 허우적대는 높은 양반들과 부모들이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영어로 무엇을 말할 것인가? 제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우리 것을 모르면, 말할 내용이 빈약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라. 혹시 이 책을 못 보실 분들을 위해 책내용 위주로 장문의 리뷰를 쓴 변명이다.^^

우리는 스스로 한국말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잘 아느냐 재차 물으면 자신없어 스스르 꼬리를 내린다. 프랑스 사람들은 딸을 키워 시집보낼 때 살림 밑천이 아니라 아름다운 프랑스 말을 가르쳐 보냈다는데, 바리바리 싸서 보내는 우리와 얼마나 대조적인가? 왜 그네들은 딸들에게 아름다운 프랑스 말을 가르쳐 보냈을까?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아홉 마당으로 풀어낸 우리말 이야기와 창의성이 뛰어난 삽화는 책읽는 재미를 더한다.  

 
 
첫번 째 마당, 발없는 말을 타보자. 물건을 실어 나르는 말과, 생각을 실어 나르는 말은 닮은 점이 많다. 알타이어족에 속하는 우리말은 홀소리어울림(모음조화)이 또렷하고 어말과 어미 구분이 분명하다. 한 뿌리에서 갈라져 나왔지만 사람들이 살아가는 환경과 모습에 맞춰, 새로 만들어지거나 바뀌고 사라지기도 한다. 

두번 째 마당, 말은 생각이 사는 집이다. 듣기에 같은 말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우리 생각과 함께 새끼를 치기도 하고 변하고 늙어 죽기도 한다. 아름다운 우리말이 많이 사라지고 한자말이나 영어가 대신하기도 한다.  한자와 우리말, 영어와 우리말, 일본어와 우리말이 겹쳐서 쓰이기도 한다. 닭을 뜻하는 일본어 '도리'를 겹쳐서 쓴 '닭도리탕', 역전앞, 외가집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세 번째 마당, 말의 뿌리를 알면 우리 말이 보인다. 우리 말은 체계적이고 정돈되었다. 민족 전체가 하나의 나무이고 거기서 여러가지로 갈라진 것이 우리이고, 뿌리는 우리 조상들이다. 한가지, 마찬가지, 여러 가지에 쓰이는 '가지'와 동물의 새끼를 이르는 '아지'는 어미에서 갈라져 나온 '가지'라는 말과 같은 칼로 'ㄱ'이 떨어진 것이고, '아기'라는 말도 '아지'에서 나온 말이다. 

네 번째 마당, 소리가 살아 있는 우리말. 한국말은 소리로 감정이나 모양을 잘 나타낼 수 있다. 그래서 한국인은 머리로 생각하고 따지기보다는 소리나 감각 같은 느낌에 기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인정이 많고 감수성이 예민하다고 한다. 그래서 외국어에선 한가지로 표현하는 것이 우리 말엔 엄청나게 세분화되었구나.  

다섯 번째 마당, 토씨 하나가 세상을 바꾼다. 우리말과 서양말의 가장 큰 차이는 토씨에 있다고 한다. 우리말은 같은 말이라도 토씨 하나만 바꾸면 뜻이 완전히 달라진다. '아' 다르고 '어' 다른 우리말은 '나'를 붙이면 만사가 시들해지는 것도 '도'를 바꾸면 희망과 기쁨이 솟구치는 말이 된다.^^
    '잠이나 잘 자야지 ==> 잠도 잘 자야지'
   '여행이나 가야지 ==> 여행도 가야지'
   '공부나 해야지 ==> 공부도 해야지'
   '밥이나 먹자 ==> 밥도 먹자'
  

 

여섯 번째 마당, 널리 사람을 섬기는 말.한국말에는 우리는 모두 같은 '사람'이니까 어떤 경우에도 함부로 대접받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뿌리 깊이 배어 있다고 한다. 영어의 '헬프 미'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나'라는 존재를 잊지 않는다. 일본어 '다스케데 구레'는 그냥 '살려주세요'라는 말로 '누구'를 살리는 것인지가 빠졌단다. 하지만 우리말의 '사람 살려'는 살려야 할 존재가 '나'라는 개인이 아닌 일반적인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사람 모두를 소중히 생각하는 표현이다. 역시 홍익인간의 후예답다.^^ 

일곱 번째 마당, 자연과 시간의 순리를 담아. 우리말의 '철들었네'는 과일이나 채소가 철이 들어야 맛이 나는 것처럼, 사람도 시간이 흘러 배우고 익힌 것들이 자기 몸안으로 들어오고 비로소 철이 들어야 진정 사람이 되는 것이다.  

여덟 번째 마당,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 무엇을 따지다가 상대방을 공격할 때나 자기 주장을 고집할 때 흔히 쓰는 '어쨋든'이란 말은 대표적인 언어 폭력이란다. 인간에게 절대란 것은 없으니까 항상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지 말고, 남의 생각도 인정하는 뜻의 '좌우지간'이란 말로 바꿔 생각하라고 권한다. 

아홉 번째 우리 마당, 되살려야 할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가 쓰지 않아서 잃어버린 우리말이 많다. 동네로 들어가는 골목의 첫머리인 '어귀'와 동네의 좁은 골목인 '고샅', 작고 오목한 것을 나타탠 '옹달' 밤이나 도토리 같은 작은 열매는 '아람'이다. 처마에서 비가 떨어지는 것은 비가 '듣다'가 되고, 비를 잠시 피하는 것은 비를 '긋다'가 된다. 우리가 알면서도 잘 쓰지 않는 말에는 동풍-샛바람, 서풍-하늬바람, 남풍-마파람, 북풍-뒷바람, 북동풍-높새바람, 금성-샛별, 반달-이지러진 달, 혜성-살별 등이 있다.  

우리말에는 우리 조상들의 얼과 지혜가 스며 있다.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가꾸는 것은 우리들 몫이다. 맨 끝에 나온 '우리말 생각 사전'은 우리말의 유래와 어떤 과정을 거쳐 뜻이 다른 말로 쓰이게 됐는지 '가시나, 터무니없다, 시치미 떼다, 돌팔이, 바가지 긁다, 꺼벙하다, 미역국 먹다, 노다지,누리꾼'을 들어 설명한다.   

 

우리가 시험에 떨어지거나 승진에서 밀렸을 때 '미역국 먹었다'고 하는데, 노다지와 같이 어원을 들어보면 슬프다. 예로부터 동해에는 고래가 많았는데, 고구려 사람들이 고래의 이상한 버릇을 발견했다. 고래가 새끼를 낳은 뒤에 꼭 미역을 먹더라는 것, 이때부터 사람도 아기를 낳은 뒤에 미역국을 먹게 되었다. 19세기 조선은 나라를 지킬 힘이 없어 주변의 힘센 나라들이 온갖 자원을 빼앗아 갔는데 러시와 일본 미국의 고래잡이 배가 고래를 마구잡이로 잡아들였고, 결국 동해의 고래와 조선은 최후를 맞아야 했다. 1907년 일본은 조선 군대를 강제로 해산(解散)시켰는데 아기를 낳는 해산(解産)과 소리가 같아서, 나라도 잃고 일자리도 잃은 스스로를 비웃으며 '미역국 먹었다'고 했단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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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11-06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겠어요. 아이와 같이 봐야겠네요. 춤추는 생각학교 시리즈는 다 좋아보이는데요? 아님 오기언니 리뷰에 혹해서 그런 생각이 드는건지?

순오기 2009-11-06 20:52   좋아요 0 | URL
재밌게 술술 읽혀요. 이미 아는 이야기라 시시할지도 모르지만...
이 책은 괜찮고 좋은 책이 확실해요. 이어령선생님 책이니까요.^^

하늘바람 2009-11-06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제가 봐야겠네요

순오기 2009-11-06 20:52   좋아요 0 | URL
님은 이미 다 아는 이야기일듯...

카스피 2009-11-07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이어령 교수님의 이런 책도 쓰셨군요.저는 이어령 교수님하면 축소지향의 일본인이 생각나더라구요^^

순오기 2009-11-08 00:08   좋아요 0 | URL
10년 전 웅진에서 출판했던 책이지요.
축소지향의 일본인은 저도 갖고 있지요. 옛날 책이라 글씨가 너무 작아 이제는 읽기 어려운...
 

어젯밤 뽀님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는데
초저녁부터 졸려서 간신히 성경 6장 읽고는 비몽사몽 잠들었다.

심야에 돌아온 아들녀석, 18일 모의고사 대비용 문제집 산다는데 통합본이 없다.
3,6월은 문제집을 사서 공부했고, 9월 모의고사는 문제집도 안 사더니만.
예전에 샀던 지피지기 백전백승 통합본이 있으면 좋은데 11월치는 왜 없는거지.ㅜㅜ

알라딘에 영역별 문제집은 있으니까 네 아이디로 들어가 구입하라고
카드 비번만 알려 주고 다시 잤는데 아침에 확인하니 땡스투도 안했더라.
내 아이디로 샀으면 땡스투와 3% 마일리지까지 붙는데 아깝다.ㅜㅜ

 

 

 

 

 

 

 
수리, 언어, 외국어 영역을 구입했는데 
시험날짜가 코앞이라 다 풀어볼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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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1-06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님과의 데이트는 즐거우셨나요?
아깝다~~ 땡스투와 마일리지~~ ㅎㅎ

Forgettable. 2009-11-06 11:19   좋아요 0 | URL
같은하늘님 완전 재밌었답니다.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요 ㅎㅎ

순오기 2009-11-06 12:00   좋아요 0 | URL
만남후기는 사진 찍은 뽀님이 쓰세요.^^

무스탕 2009-11-06 20:35   좋아요 0 | URL
아침에 확인 하셨을때 주문 취소하고 다시 주문하시지 그러셨어요.
아끼비~~~ ^^;

순오기 2009-11-06 20:38   좋아요 0 | URL
나도 그래야지 했는데 이미 상품준비중으로 넘어갔어요.ㅜㅜ
그냥 장바구니에 담아만 두라고 할걸~껄껄 후회했지요.
다이어리도 4만원 이상 주문시 주던데...여러가지로 손해가 많아요.ㅋㅋ

Forgettable. 2009-11-06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경 6장!! 많이 읽으셨군요 ^^

순오기 2009-11-06 12:01   좋아요 0 | URL
6장을 읽으면 요한복음이 끝나기 때문에 졸면서도 기어코 읽었어요.ㅋㅋ

카스피 2009-11-07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정말 아까우시겠네요^^
그나저나 모의 고사 문제집이라,그건 왜 그리 많고 가격도 비싼지....

순오기 2009-11-08 00:09   좋아요 0 | URL
우리나라 입시생은 봉이잖아요.ㅜㅜ
 
생각을 달리자 이어령의 춤추는 생각학교 2
이어령 지음, 허현경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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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손주를 곁에 앉히고 이야기하듯 쉬운 말로 이어령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구어체 문장이라 내가 읽으면서도 누군가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았다. 이 책은 어려운 이야기가 없어 초등 저학년도 읽을만 하고, 부모가 아이에게 한 꼭지씩 읽어줘도 좋겠다. 어린이 책은 삽화가 있어야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데, 이 시리즈는 삽화도 참신해서 후한 점수를 준다.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기나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달라진다는 말은 익히 들었지만, 동서고금을 종횡무진하며 실례를 들어주니까 훨씬 실감이 난다. 웬만큼 독서력 있는 저학년이면 알만한 이야기도 나오니까 '이건 나도 알아'하면서 동참할 수도 있겠다.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내는 아홉 마당을 뛰어다니면 저절로 내 안에 잠든 생각의 거인을 깨울 수 있겠다. 

첫 번째, 나는 어떤 생각 나무를 심을까. 다섯 개의 사과 이야기로 풀어낸다. 인간의 선악을 다룬 아담의 사과, 아름다움과 사랑을 상징하는 그리스 신화 속 파리스의 사과,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근대 과학의 출발점이 된 뉴턴의 사과, 민주주의 정신으로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는 정신과 용기를 불어 넣은 민주주의 정신이 담긴 윌리암 텔의 사과,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스피노자의 말을 실천해,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을 심어준 존슨의 사과까지 다섯이다.   

  

두 번째, 내 안에 숨은 나를 찾아라, 자기를 빼놓고 센 어리석은 돼지들 이야기로 진정한 자기 찾기를 시작하게 한다. 세 번째, 내 생각이 맞아? 네 생각이 맞아? 한니발의 초상화를 예로 들며 어떤 눈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네 번째, 생각의 차이가 행동의 차이를 만든다, 토끼와 거북이 이솝우화로 같은 이야기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교훈이 다르고 느낌이 다르다고 말한다. 우리는 긍정과 부정, 낙관과 비관의 두 눈을 가지고 균형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일러 준다.   

 

다섯 번째, 달라도 좋아 다르니까 좋아, 무지개 색깔도 관찰자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사람들이 속한 사회와 역사, 환경에 따라 다른 문화와 생각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섯 번째, 우주의 눈으로 생각하라. 나만 생각하는 사람과 모두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냇물에 빠뜨린 엽전을 찾기 위해 두 개의 엽전을 주었던 이원익은, 자신은 엽전 하나를 손해봤지만 국가적 차원에선 손해가 아니라고 말한다. 우주의 눈으로 생각하는 건 바로 이런 것이다. 일곱 번째, 잘못한 만큼 배운다. 구렁이의 독에 오염된 물을 먹으려 하자 세번씩이나 물잔을 치자 화가 나서 매를 죽여버린 징기스칸의 눈물은, 경솔하게 감정적으로 처리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사람은 실패를 거울 삼아 똑같은 잘못을 하지 않아야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 

여덟 번째, 꿈은 생각을 틔우는 씨앗. 인간도 새처럼 날 수 있을까? 이카루스의 날개로 미로를 탈출했지만, 자기 분수를 잃어버린 이카루스는 추락한다. 하지만 하늘을 날고 싶었던 사람들의 꿈은 열기구를 만들었고,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를 만들었다.  아홉 번째, 끌려다닐 것인가, 내가 이끌 것인가. 1927년 5월 20일, '세인트루이스의 정신 회'를 타고 대서양을 횡단한 린드버그처럼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에는 강한 정신력과 용기로 온몸을 던져 보자. 

 

'생각 사전'엔 나 자신을 아는 것, 관점 세우기, 다양성 존중하기, 균형 있게 생각하기, 더불어 살기, 반성, 꿈을 꾼다는 것, 의지까지 창조성을 키우는 여덟 가지 생각 원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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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 말, 얼마나 알고 있나요?
    from 엄마는 독서중 2009-11-06 11:34 
    학창시절 우리세대는 이어령 선생님의 에세이를 많이 읽었다.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 등 줄줄이 시리즈로 나왔고, 친구들의 책꽂이에 한두 권은 꽂혀있는 필독 에세이였다. 이 분의 책을 읽거나 방송을 들으면 많은 이들이 우리 것을 비하하고 나쁘게 생각하는 것도 긍정적인 해석으로 자존감을 주었다고 기억된다.   이어령 선생님은 해박한 지식에 말씀도 재밌게 하는 분
 
 
꿈꾸는섬 2009-11-05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데요. 생각을 달리자.

순오기 2009-11-06 12:01   좋아요 0 | URL
좋아요~ 우리도 같이 달려야지요.^^

같은하늘 2009-11-06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용도 중요하지만 순오기님 말씀데로 책이 화려하니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보는 재미가 있겠는데요. 찜~~

순오기 2009-11-06 12:01   좋아요 0 | URL
아이들 책은 역시 삽화가 있어야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지요.^^
 

오늘 빛고을 하늘이 흐려서 그랬는지 기분이 착 가라앉아 웃음이 나오지 않았다.
점심때 밥벌이 나가면서 웃을 일 하나씩 남겨달라 했더니 여러분이 댓글을 달아주셨다.
그 덕이었을까? 

찜찜하던 일이 잘 풀려서 '흐림'에서 '맑음'이다.  
11월 13일 김훈 작가와의 만남에 가고 싶은데, 그날이 공개수업이라 감히 신청할 엄두가 안 났다.
그런데 출근길, 담당선생님께 전화가 왔다.
공개수업 지도안 결재하는 걸로 교장.교감샘 수업참관은 안 하신다고.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가 사진만 찍으니까, 준비한대로 부담없이 자유롭게 수업하란다. 

흐미야~~ 나름 년차가 있으니 공개수업이 부담스러울 건 없는데
시간을 땡겨서 수업하면 3시 이후는 서울가는 KTX를 탈 수 있겠다.
광주송정역에서 15:36 출발~ 용산역 18: 17 도착이다.
같은하늘님께 전화로 확인했더니
용산역에서 강연장소까지 1시간 10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단다.
그래서 '김훈 작가와의 만남' 신청하기로 했다.
물론 알라딘에서 순오기를 뽑아줘야 올라갈 수 있지만.^^ 

일단 신청하면 뽑아줄 거라 믿고 2박 3일 일정을 추진하련다.
11. 13. 금. 오후 7시 30분 - 김훈 작가와의 만남, 오마이뉴스 스튜디오에서
11. 14. 토. 오후 2시 30분 - 초등동창 아들 결혼식, 용산육군회관에서
11. 15. 일. 이른 저녁 - 여고 반모임, 인천 숭의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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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고구마를 한 상자 보내왔다.
 어제 전화할 때, 언니가 직접 하지 않으니 고구마도 못 보냈다고 하더니만... 
 엄마가 언니 집에 가는 걸 좋아하시고 혼자 계신 엄마가 안쓰럽다며 종종 엄마를 모셔 간다.
 우리 형제 아무도 못하는 일을 하는 언니가 고맙다. 친정엄마여도 노인을 모시는 건 쉽지 않은데...
 내일은 완도의 소나무집님께 부탁해 전복이랑 다시마를 보내야겠다. 
초저녁에 고구마 튀김을 했다. 고구마 튀김 좋아하는 엄마 덕에 우리 애들 요건 자주 먹는다.^^ 
 

 
검정콩과 찹쌀도 왔는데, 비닐 봉지가 찢어져 보자기와 박스 바닥으로 쏟아지기도...^^
 

*밤 늦게 서재에 들어왔더니 뽀님이 전남대에 왔다는 댓글이 달려 있었다.
나비님은 '대전이 다 내집' 같다지만, 
순오기는 '광주가 다 내집' 같아서 광주 온 사람을 그냥 보내면 서운타.
더구나 우린 군산에서 만난 사이다.^^ 아치님께 핸폰번호 알려 달래서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
내일 공식적인 모임 끝난 저녁에 만나기로 했다. 마지막 문자는 요렇게~
"아 참, 저 만날 생각 하시면서 오늘의 싱숭생숭함은 날려보내세용ㅋㅋ좋은 밤 보내세요!"
사랑스런 뽀님, 내가 요런 이쁜 아가씨를 알라딘 아니면 어디서 친구 삼겠는가! ^^


*신종플루가 내 밥벌이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아파트 단지에 있는 초등학교는 아이들이 감기 기운만 있어도 학교를 쉰다. 그래서 11월 수강생이 많이 줄었다. 특히 형제 자매나 남매팀이 여럿인데 얘네들이 일시적으로 쉬게 됐다. 하긴 학교도 결석하는데 방과후학교가 대수겠어~ 수강생이 줄어서 기십만원의 소득 감소는 우리집 경제에 타격을 준다. 이 마당에 서울 나들이를 꿈꾸는 나는 제 정신인게냐?
가을을 타는 건지 기분이 착 가라앉았었는데 철없이 나들이만 꿈꿔도 기분은 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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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11-05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역시 순오기님의 에너지는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게 하네요.
공개수업도 잘 하시구요. 강연회도 꼭! 당첨되셔서 다녀오세요.
2박3일 동안 일정이 바쁘시네요.^^
마지막 사진 보면더 저도 웃어요. 하하하~~~

순오기 2009-11-05 00:24   좋아요 0 | URL
강연회는 아직 신청 안했어요.
내일 친구들 반응 살펴서 일정이 확실해지면 신청하려고요.
하하미술관~ 이 그림은 절로 웃게 만들어요.^^

같은하늘 2009-11-05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까 통화로 다 들은 얘기지만 다시봐도 존경~~~
시간을 쪼개쪼개 알뜰하게 사용하시는 오기언니~~~
내일은 사랑스런 뽀님과 행복한 데이트 하시겠군요.^^
많이 웃으시고 많은 행복 담아오세요~~~

순오기 2009-11-05 09:35   좋아요 0 | URL
한번 행차하려면 힘드니까 본전 빼고 와야죠.ㅋㅋ
일요일 친구들과의 만남은 점심때부터 이어질 거 같아요.^^
오늘밤 뽀님과의 데이트~~~ 도 기대만땅이고요.

hnine 2009-11-05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구마, 저도 오늘 저녁에 저렇게 부쳐먹어야 겠어요. 누가 아줌마 아니랄까봐 눈 뜨면서 하는 생각이 오늘은 뭘 해먹나~

방과후 교실 교사 이시군요. 신종 플루 때문에 참,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아이들은 또 얼마나 답답할까요.
이렇게 바쁘게 움직이시니 순오기님은 기분이 오래 가라앉아 있을 수가 없으실 것 같아요. 저는 그럴수록 꼼짝을 안하니 헤어나오는데 오래 걸리고요.
오늘도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순오기 2009-11-05 09:37   좋아요 0 | URL
음~ 예전엔 기분이 가라앉으면 베토벤의 운명을 귀가 아프도록 팡팡 틀었어요. 그러면 아이러니하게도 기분이 살아났어요.^^
신종플루가 어떤 사람은 죽게도 하지만 그 누군가는 덕을 본다죠.ㅜㅜ

마노아 2009-11-05 0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분이 좋아지셔서 다행이에요. 어제 그 페이퍼를 열어놓고 아무리 생각해도 기분 좋은 일이 안 떠오르지 뭐에요. 어제 저도 착잡을 달렸거든요..ㅜ.ㅜ
일정이 잘 연결되었으니 무사히 뽑혀서 서울 오시기만 하면 되겠어요.
순오기님의 정성과 열정과 에너지가 분명 행운을 줄 거예요.
찹쌀은 저렇게 하얗군요! 고구마 튀김 맛나 보여요!
앗, 종쳤다. 다시 올게요.^^

순오기 2009-11-05 09:39   좋아요 0 | URL
인생은 착잡했다 개었다 변화무쌍이지요.^^
마노아님의 오늘은 솟구치는 하루 되기를...
찹쌀은 은행, 밤 넣어서 약밥하면 좋아요. 영양밥을 해도 좋고...^^

무스탕 2009-11-05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어머니께서 농사지으신 고구마를 한 상자 보내주셔서 지금 엄마랑 저랑 수시로 맛있게 먹고 있어요. 거의 해마다 보내주시는데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울 엄마 고구마 엄청 좋아하시는거 아시고 이렇게 챙겨주시네요 ^^
순오기님이 생각하신대로 스케줄 잘~ 맞아 떨어져서 빵빵한 삼일이 됐으면 좋겠어요 :)

순오기 2009-11-05 17:39   좋아요 0 | URL
저도 고구마 좋아해요~ 어려서 먹던 그 맛을 알잖아요.
농사 지으신 분께 감사하며 맛나게 먹으면 보답이 되겠죠.^^
잘 맞아 떨어질거 같아요. 열나게 친구들이랑 문자질해요.ㅋㅋ

후애(厚愛) 2009-11-05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 오세요.^^
전 항상 순오기님(큰 언니)이 부러워요. ㅎㅎ
큰 언니라고 불렀는데 부끄럽기도 하면서도 기분이 좋네요. ㅋㅋ
고구마 튀김은 저도 좋아해요.

순오기 2009-11-05 17:40   좋아요 0 | URL
제가 키는 작아도 동네선 학교 엄마들한테 왕언니로 불립니다.ㅋㅋ
나도 울 큰언니가 좋아요~~ 후애님 석류는 아직도 야채칸에 있어요.
언제 찍어서 올려야는데~ 바빠요 바빠!^^

Forgettable. 2009-11-05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제가 초큼 사랑스럽긴 하지요. ㅋㅋㅋㅋ (농담농담 ^^)
저도 좋아서 웃음이 실실 나네요!

있다가 뵈요~ ㅎㅎ

순오기 2009-11-05 17:41   좋아요 0 | URL
하하~ 댓글 달고 뽀님 마중하러 나갑니다.
뽀님 울동네로 오는동안 후딱 멸치볶음했어요.
아침에 끓인 미역국에 멸치랑 김, 갓김치밖에 없지만...밥은 다 됐어요.^^

꿈꾸는섬 2009-11-05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연회 꼭 다녀오셨으면 좋겠네요. 순오기님 후기만봐도 즐거우니까요.^^
고구마 튀김 너무 맛있겠어요.^^
하하하 웃을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순오기 2009-11-06 19:38   좋아요 0 | URL
강연회 가야겠죠.^^

하늘바람 2009-11-06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구마 튀김 맛나보여요.^^

순오기 2009-11-06 19:38   좋아요 0 | URL
고구마 튀김은 언제라도 좋아요.ㅋㅋ

메르헨 2009-11-06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어제 글 보면서 뭔가 재미난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당췌 없더군요.^^;;
오늘 글은 힘이 느껴집니다. 즐겁고 유쾌한 금요일 되시길 바래요.
면역력이 높아져서 신종플루 따위 어여 사라지면 좋겠어요. 아웅...
이 모든게 지구 온난화와 관련된거 같은 뭐..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순오기 2009-11-06 19:39   좋아요 0 | URL
음~ 재미난 이야기를 생각해도 없었다니...
지구온난화도 한 요인이 되겠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