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겨울, ///가 청소년에게 권하는 책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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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 ․ 예술 > - 8종

― 과학

『북극곰은 걷고 싶다』, 남종영 지음, 한겨레출판 (중2부터)

『과학, 일시정지』, 가치를 꿈꾸는 과학교사모임 지음, 양철북 (중3부터)

『블랙홀 교향곡』, 우종학 지음, 동녘사이언스 (고1부터)


― 예술

『내 이름은 눈물입니다』, 정은진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중3부터)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 최세희 외 지음, 낮은산 (중3부터)

『조선 최고의 예술 판소리』, 정출헌 지음, 아이세움 (중3부터)

『그림 같은 신화』, 황경신 지음, 아트북스 (고2부터)

『그림공부, 사람공부』, 조정육 지음, 앨리스 (고2부터)


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북극곰은 걷고 싶다- 북극에서 남극까지 나의 지구온난화 여행
남종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09년 9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1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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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일시정지- 과학 선생들의 현대 과학 다시 보기
가치를꿈꾸는과학교사모임 지음 / 양철북 / 2009년 8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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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교향곡- 열혈 천문학자 우종학의 맛있는 블랙홀 이야기
우종학 지음 / 동녘사이언스 / 2009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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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눈물'입니다- Tears in the Congo
정은진 글.사진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10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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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12-27 22: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과학 예술분야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 바람구두님 책이라고 딸랑 한 권 구입했군요.

전호인 2009-12-27 22: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이!
지났지만 멜클쮸마쮸!
즐거운 연휴보내셨나요?

순오기 2009-12-27 23:16   좋아요 1 | URL
하하~ 즐건 클스마스 보내셨어요?
우리가족은 일년에 딱 한번 가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영화도 보고요.

꿈꾸는잎싹 2009-12-27 22: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저 이번에 첫 이벤트 하려고 해요.
님 덕분이에요.
오셔서 응원해주시고, 좋은 아이디어 부탁합니다.~~

순오기 2010-01-01 13:54   좋아요 1 | URL
풍성한 이벤트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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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 ․ 사회 > - 13종

『한권으로 보는 그림 직업백과』, 조은주 외 지음, 진선아이 (중1부터)
 
『십대답게 살아라』, 문지현 지음, 뜨인돌 (중2부터)

『조선국왕의 일생』,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엮음, 글항아리 (중3부터)

『가슴 뛰는 삶의 이력서로 다시 써라』, 요안나 슈테판스카 외 지음, 바다출판사 (고1부터)

『건축 권력과 욕망을 말하다』, 서윤영 지음, 궁리 (고1부터)

『고민하는 힘』, 강상중 지음, 사계절 (고1부터)

『기적의 사과』, 이시카와 다쿠지 지음, 김영사 (고1부터)

『문명과 바다』, 주경철 지음, 산처럼 (고1부터)

『세계화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 카를 알브레히트 이멜 지음, 현실문화 (고1부터)

『스웨이(Sway)』, 오리 브래프먼 지음, 리더스북 (고1부터)

『희망을 심다』, 박원순 외 지음, 알마 (고1부터)

『지식의 쇠퇴』, 오마에 겐이치 지음, 말글빛냄 (고2부터)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뜨인돌 (고3부터)


1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욕망 + 모더니즘 + 제국주의 + 몬스터 + 종교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홍성민 옮김 / 뜨인돌 / 2009년 10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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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지식의 쇠퇴- 오마에 겐이치의 21세기 집단지성론
오마에 겐이치 지음, 양영철 옮김 / 말글빛냄 / 2009년 9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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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희망을 심다- 박원순이 당신께 드리는 희망과 나눔
박원순 외 지음 / 알마 / 2009년 4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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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스웨이-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선택의 비밀
롬 브래프먼 외 지음, 강유리 옮김 / 리더스북 / 2009년 10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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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12-27 22: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기는 읽었거나 구입한 것이 하나도 없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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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 - 11종


『2인조 가족』, 샤일라 오흐 지음, 양철북 (중2부터)

『길 위의 소녀』, 델핀 드 비강 지음, 김영사 (중2부터)

『에네껜 아이들』, 문영숙 지음, 푸른책들 (중2부터)

『이빨 자국』, 조재도 지음, 실천문학사 (중2부터)

『100℃』, 최규석 지음, 창비 (중3부터)

『십대, 지금 이 순간도 삶이다』, 이영미 지음, 랜덤하우스 (중3부터)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이용한 지음, 북폴리오 (중3부터)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 조병국 지음, 삼성출판사 (중3부터)

『나는 죽지 않겠다』, 공선옥 지음, 창비 (고1부터)

『축하해』, 박금선 지음, 샨티 (고2부터)

『제프가 집에 돌아왔을 때』, 캐서린 애킨스 지음, 문학과지성사 (고3부터)


1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100℃- 뜨거운 기억, 6월민주항쟁
최규석 지음 / 창비 / 2009년 6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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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지 않겠다
공선옥 지음 / 창비 / 2009년 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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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가족
샤일라 오흐 지음, 신홍민 옮김 / 양철북 / 2009년 6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15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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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껜 아이들
문영숙 지음 / 푸른책들 / 2009년 9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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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12-27 22: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기는 100도씨, 나는 죽지 않겠다, 2인조 가족 딸랑 세 권 읽었네요.
 
<똘레랑스 포로젝트 1권, 2권, 8권>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모두를 위한 인권 선언문 - 인권 똘레랑스 프로젝트 8
안드레이 우사체프 지음, 이경아 옮김, 타티야나 코르메르 그림 / 꼬마이실 / 2009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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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똘레랑스 프로젝트 1015'는 10세에서 15세를 대상으로 만든 책이다. '사람들 사이에 관용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신과 다른 것은 무조건 미워하고 공격하는 현상을 사회가 그냥 보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소개하는 글 7쪽)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책은 시리즈 8권으로 인권에 대한 이야기로 '작은이'를 등장시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러시아에서 만든 책이라 예를 든 사례가 좀 황당한 것도 있지만 시리즈 중에선 아이들이 제일 재밌게 읽고 좋아할 것 같다.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인권선언문은 포스트잇을 붙인 것처럼 편집해 알아보기 좋고, 내용 이해를 돕는 삽화도 예뻐서 책읽는 재미도 있다.  





초록사람 작은이는 정원을 가꾸는 일을 한다. 큰사람들의 무례와 횡포, 개발이란 명분하에 가하는 폭력 등 세상살이에 부딪히는 온갖 문제들이 등장한다. 작은이는 그런 일을 겪으며 뒤로 물러나거나 위축되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나 똑같은 가치와 권리가 있다는 걸 당당하게 외친다. '모두를 위한 인권선언문'에 명시된 사람의 권리와 의무를 알기 쉽게 풀어간다. 문제에 부딪혔을 때 투덜대며 불평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현대사회에서 꼭 필요한 일이다. 지극히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권리에 이런 사소한 것도 들어 있구나, 새삼스럽게 깨닫는 것도 많았다. 책에 소개된 인권선언문 일부를 옮겨 본다.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난다.
누구에게나 똑같은 가치와 권리가 있다.
아무도 남을 모욕하고, 멸시하고, 심하게 벌을 줄 권리는 없다.
누구나 좋은 근로 조건에서 일할 권리가 있다.
업무 시간은 과도하게 길면 안 된다.
똑같은 일을 하면 똑같은 월급을 받아야 한다.
누구나 자신의 능력이나 적성에 따라 일을 하고 직업을 고를 권리가 있다.
누구나 휴식을 취할 권리가 있다.
죄가 없는 사람을 감옥에 가둘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다.
누구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다.
누구나 재산을 소유할 권리가 있다.
또한 아무도 다른 사람의 재산을 함부로 빼앗아서는 안 된다.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밝힐 권리가 있다. 
누구나 믿고 시은 종교를 믿을 권리가 있다.
누구나 법정에서 자신을 보호할 권리가 있다.
법은 모두에게 평등하며 모든 사람들을 보호해 준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살 권리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많은 일들이 인권선언문에 어긋난다는 것을 초등생도 알 수 있겠다. 용산철거민 사건으로 극명하게 드러난 개발논리에 밀려나는 도시 서민이나 평생 삶의 터전으로 일궈 온 농경지를 잃게 된 농민들, 생태계를 파괴하는 각종 개발사업들은 인권이 존중되지 않는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기본적인 인권이 보장되지 않으면 결코 자랑스런 국가라고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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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레랑스 포로젝트 1권, 2권, 8권>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내 가족과 다른 가족들 - 가족 똘레랑스 프로젝트 2
베라 티멘칙 지음, 이경아 옮김, 스베틀라나 필립포바 그림 / 꼬마이실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시대가 변하면서 가족의 형태가 달라지는 건 막을 수 없다. 내가 좋든 싫든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게 시대적 흐름이다. 어쩌면 가족은 자신이 선택할 여지가 없는 불가항력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가족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뒷담화가 많다. 이 책은 그런 세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기획서로 읽힌다. 가족이란 제도와 형태에도 똘레랑스가 필요한 세상에 살고 있으니까, 특히 나처럼 가족에 대해 보수적인 부모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부모의 이혼으로 엄마와 사는 키릴은 카프카스에서 전학 온 다우트와 친구가 된다. 둘은 서로의 가정을 방문하면서 너무나 다른 문화와 사고방식에 놀란다. 다우트 가족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고모까지 아홉이 함께 사는 대가족이다. 키릴은 재혼한 아빠와 새엄마 사이에 낳은 동생과 새엄마가 데려온 딸로 구성된 새가족과 연결되고, 결혼은 안했지만 사랑하는 남친 사이에 아기를 낳은 엄마 덕분에 동복형제인 쌍둥이 여동생까지 생겼다. 하지만 키릴의 부모는 이혼을 했음에도 그야말로 쿨하게 서로 왕래하며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다우트가 보기엔 콩가루집안이나 나름없지만, 모든 걸 본인의 판단에 따르는 사고방식과 문화에 충격을 받는다. 키릴은 다우트 집안의 정중함과 배려에 놀라면서 완전히 다른 가족형태지만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키릴과 다우트의 가정을 대비시켜 필요할 때마다 세계의 결혼제도나 가족에 대해 설명이 나온다. 이런 설명이 이야기의 중간에 뜬금없이 끼어 들어 흐름을 끊어야 하는지 영 거슬리는 편집이다. 삽화도 이야기의 흐름에 맞지 않는 장면이 툭 끼어들어 좀 황당했지만 이국적인 분위기는 잘 전한다. 중학생 딸은 그런 설명은 굳이 읽지 않고 이야기 중심의 독서를 했다고 한다. 이 책의 의도는 서로 다른 결혼제도와 가족형태를 이해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똘레랑스'에 있는데, 그런 설명을 아예 읽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독서효과를 거두기 어렵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어제 우리가족은 1년에 한 번뿐인 레스토랑에서의 우아한 식사를 즐겼다. 그리고 나눈 대화가 이 책과 일맥상통하는 가족이야기였다. 이혼과 사별로 새혼가족이 늘어나면서 조금 복잡한 가족 구성원을 만나게 된다. 내 가정이 이런 형태가 아니라 해도, 우리 아이들이 만나게 될 배우자의 가정이 이런 형태일 수도 있다는 걸 접수해야 된다. 그런 가정이라서 절대 결혼할 수 없다고 자식의 가슴에 못을 박지 않으려면 미리 마음으로 준비해야 된다는 말이다.  

우리 딸은 가족에 대해 보수적인 엄마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동화되었고, 그런 리포터를 내고 교수님께 '너무 보수적이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허수경의 싱글맘에 대해 '본인은 좋아서 선택한 인생이지만, 아이는 아빠를 가질 권리를 원천 봉쇄 당한 또 하나의 폭력'이라고 비판했었다. 꼭 자기 유전자를 가진 아이만을 요구하지 않고, 입양해 키웠다면 좋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누가 모성을 향한 인간본능을 통제하거나 비판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동성애자들이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막을 수 없는 일이지만, 내 자녀들에겐 그런 것을 허용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가족에 대해서는 조금 보수적이도 된다고, 그래야 조금이라도 가족해체를 막고 보수적인 가정이 유지될 거라고 생각한다. 

키릴의 가족이 모든 걸 본인의 판단에 맡기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인생을 살게 하는 것과, 강력한 부모의 간섭으로 인생 길을 조정하는 것이 좋고 나쁨은 각자가 판단할 일이다. 자녀의 삶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부모의 욕망을 막을 수도 없지만, 시대에 따라 점차 부모의 욕망을 줄이고 자기 의지에 따르는 것이 대세인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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