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힘내세요!

5회 알라딘 리뷰대회에서 사랑님이 대상을 먹은 책이다. 제목만 보곤 시류에 편승한 그저 그런 책인 거 같아 읽어볼 생각을 안했는데, 사랑님 리뷰를 보곤 읽고 싶었다. 그래도 선뜻 구매하긴 신뢰가 안 생겨 중학교 도서실에서 빌려왔는데, 읽을수록 맘에 들어서 이사 간 이웃 언니에게 선물했다. 어제 심야에 이 책을 읽다가 내가 보낸 메모를 발견했다며 문자가 왔다. 

"고마워, 눈물나게~ ㅠㅠ 메모까지 챙겨주고, 재밌게 읽다가 골프 얘기 나올 때 너무나 리얼해서 큰소리로 읽어줬더니 다 맞는 소리라며 둘이 막 웃다가 메모를 발견했어. 어디에 살든 그 마음 그 자리에^^ 알잖혀, 굿나~잇!" 

이 언니는 내겐 '친정언니' 같은 언니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막상 친정언니에게 하듯 하지는 못한다. 결국 마음만 그렇다는 얘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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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40대 후반이나 50대 중년들이 읽으면 '맞아, 맞아~' 공감하며 박장대소할 이야기들이 많다.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의 솔직한 이야기에 절로 빨려든다. 남자가 어쩜 이리도 섬세한 감성을 잃지 않고 사는지, 이렇게 살면 정말 재미있는 중년의 삶을 살겠구나,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프롤르그에 실린 부부의 대화에 공감의 쓰나미가 밀려왔다.^^  

 

책의 제목을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로 했다고 하자, 아내가 묻는다.
"당신 진짜로 나와 결혼한 걸 후회해?"
나는 약간 주저하다 대답했다.
"응, 가끔..."
아내는 잠시 창가로 고개를 돌렸다.
그러나 바로 몸을 내 쪽으로 향하며 이렇게 말했다.
"난, 만족하는데..."
내가 어찌 반응해야 할지 몰라 쭈뼛거리는데, 아내의 나지막한 말 한 마디가 내 가슴을 깔끔하고도 깊숙하게 찌른다.

"아주 가끔..." (8쪽)

 
   

 

며칠 전 휘모리님 서재에서 오이지군이 '그녀들'에 대해 얘기한다는 페이퍼를 읽었는데, 오늘 이 책에 나온 '그녀들' 얘기가 너무 재밌어 올려본다.   

   
 

  피아노를 전공하더 그녀는 내게 유난히 작은 자기 손을 보여줬다. 그때 그녀는 내 앞레 장미꽃 백 송이를 들고 나타났다. 대학교 1학년 때, 대사가 단 두 마디에 불과한 '정신병자 3번'으로 출연한 사이코 드라마에서 내게 꽃다발을 안겨준 사람은 오직 그녀뿐이었다. 그녀는 버스비까지 모두 털어 꽃을 샀다며, 집에 데려다 달라고 했다. 생전 처음 받은, 지금도 가슴 뛰는 차란한 유혹이었다. 난 버스 맨 뒷좌석에서 난생 처음 여자의 손을 잡았다. 그녀는 피아노 건반의 한 옥타브도 채 되지 않는 작은 손 때문에 절망했다. 나도 내 손가락 마디를 잡아당기며 절망했다. 그녀는 손이 차가웠던 <라보엠>의 '미미'였다.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이 유난히 아름다웠던 '또 다른 그녀'는 내게 칼바도스름 마시던 '개선문'의 여인이었다. 나는 술을 잘 마시지도 못하면서 그녀에게 칼바도스 대신 소주를 권했다. 매번 혼자만 취했다. 그녀는 취한 나를 혼자 놔두고 갔다. 요즘도 샴푸 광고를 보면 가끔 그녀가 생각난다. 그때 그녀도 공연히 세게 머리를 돌리곤 했다.그런데 왜 긴 생머리의 여인들은 머리를 항상 그런 식으로 돌려야만 할까? 

  이마가 유난히 예뻤던 의상학과의 그녀를 나는 '제인 에어'라고 불렀다, 나는 밤늦게 그녀에게 전화해 민족모순과 계급모순의 차이에 관해 열변을 토하기도 했다. 연애모임이나 다름없는 독서클럽에 가입해 낭만소설이나 읽으며 엉뚱한 녀석들과 키득대는 그녀에 대한 나름의 복수였다. 이런 내 산만한 환상을 감당할 수 있었던 여대생은 없었다, 약간의 관심을 보이다가는 이내 짜증스러워하며 둘아서곤 했다. 한결같이.       

 아, '백설공주'도 있었다! 당시 내가 다녔던 고려대학에선 여학생들이 별로 없었다. 있어도 대부분 '이름만' 여학생이었다. 이미 남학생화된 여자들만 들어왔기 때문이다. 어쩌다 가끔 멀쩡한 여자가 들어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남자처럼 되어버렸다. 그래서 그들은 남자선배를 '형'이라고 불렀다. 제길.
  그러나 우리 백설공주는 달랐다. 세상에 고대에 어찌 그렇게 에쁜 여자가 있나 싶었다. 강의실 앞쪽의 그녀는 난장이들로 둘러싸여 항상 밝게 웃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여덟 번째 난장이었다. 난 강의실 뒤편에 앉아 그녀가 복사해준 노트로 시험공부를 하며 너무 행복해했다. 만약 그녀가 독이 든 사과를 먹게 되면 제일 먼저 달려가 키스하리라 다짐했었다. 그러난 난 겨우 여덟 번째 난장이었을 따름이었다. 결코 내 순서는 안 왔다. 그리고 백설공주는 난장이가 키스해서 낫는, 그런 '몹쓸'병에는 절대 걸리지 않았다. 

 (102-103쪽)

 
   

어느 여름 자신을 버린 여인들에게 복수하려고, 가장 어려운 바흐의 음악을 듣고 가장 어려운 책을 읽으며 고통스럽게 보내면 그녀들이 자신을 버린 것을 후회하리라고 믿었단다.^^ 그러나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으며 괴로워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그만 그 책을 통해 난생 처음 여인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고 한다.ㅋㅋ 

'영원히 철들지 않는 남자들의 문화 심리학'이란 부제가 붙어 있어 중년의 남자를 이해하거나, 내 남편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재미없는 인생을 사는 중년들이 어떻게 하면 스스로 재미있게 살 수 있는지, 한 수 가르쳐주기도 한다. 자신만의 '리추얼'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혹시, 당신도 아내와의 결혼을 '아주 가끔' 후회하시나요? 
아니면, 남편과의 결혼을 '아주 가끔' 만족하시나요?

그녀들을 얘기하며 거론한 이 책을 다시 읽고, 그 음악을 듣고 싶은 밤이다.

 

 

 

 

  

 


 

 

 

 

 

 

 

 

이혼을 심각하게 생각하거나 남편 발뒤꿈치도 보기 싫을 만큼 '미움'이 들때 읽어보면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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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아이즈 2010-01-28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야 뭐, 남편과의 결혼을 일주일에 한 번씩이나 후회하죠. ㅎㅎ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러면서도 남편은 후회하는지 안 하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 읽어야 하는 것 맞지요?

순오기 2010-01-28 23:39   좋아요 0 | URL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니까~ ^^

무해한모리군 2010-01-28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 그들에겐 다 그런 그녀들이 있군요.. ㅋㄷㅋㄷ
아주 가끔만 좋아도 살 수가 있는거다가 주제인건가.. 음음음..

순오기 2010-01-28 23:39   좋아요 0 | URL
그들에겐 다 '그녀'들이 있고
그녀들에겐 '그들'이 다 있는 걸까요.ㅋㅋ

메르헨 2010-01-28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저 그럭 이야기일까봐 손을 안대고 있어요.
그런데 작가가 김정운 교수 더라구요. 그래서 좀...갈등 했는데
좀 봐야할 듯...^^
전 아직은 결혼 초보라...하핫...

순오기 2010-01-28 23:40   좋아요 0 | URL
메르헨님은 결혼 초보시구나~ 그럼 이 책은 안 봐도 돼요.
적어도 결혼 20년 가까운 나이는 돼야 공감할 듯...^^

Forgettable. 2010-01-28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져오신 부분만 봐도 무지 매력적일 것 같아요. 선물해줄 사람이 생각나니, 장바구니로.
이 무슨 책 산지 한달도 안됐는데 참.. 장바구니가 넘쳐나네요! ㅎㅎ

순오기 2010-01-28 23:40   좋아요 0 | URL
중년들이 봐야 할 책이죠. 다들 사는 게 비슷하구나 공감하면서...

blanca 2010-01-28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페이퍼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김정운씨 아내의 '가끔'에 완전히 넘어갑니다. ^^ 저는 아직 그래도 십년은 살아보고 얘기해야 할 것 같아요. 저도 공주가 되고파요.

순오기 2010-01-28 23:42   좋아요 0 | URL
'가끔'의 쓰임이 완전 다르지요.ㅋㅋㅋ
십년을 살아보고 '포기' 했지요~ 동반자로 함께 갈 뿐이니 내 인생을 걸지는 않겠다,라고 선언했으니까요.^^

Seong 2010-01-28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

순오기 2010-01-28 23:42   좋아요 0 | URL
오호~ 아주 바람직한 부부시군요.^^

루체오페르 2010-01-28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봤습니다. 다시 읽었던 생각이 나네요.^^

순오기 2010-01-28 23:42   좋아요 0 | URL
사랑님 리뷰를 잘 봤다는 거겠죠.^^

비로그인 2010-01-28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남매의 역습! 삼남매의 반격!
엄마 이제 긴장 타세요!
http://blog.aladdin.co.kr/762615106

순오기 2010-01-28 23:43   좋아요 0 | URL
크~ 삼남매의 역습, 삼남매의 반격이라니~ 후덜덜!^^

라로 2010-01-29 08:57   좋아요 0 | URL
삼남매가 정말 똘똘 뭉쳤네요!!!!!!!아하하하하하
댓글 달려다가 이거 보구 여기 먼저 가야지~~~쌔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하늘 2010-01-29 12:22   좋아요 0 | URL
여기 빨리 가봐야지. 인기 블로그가 될것 같다는 예감이 팍팍~~~ㅋㅋㅋ

하늘바람 2010-01-29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웅 이런 뻔한 대답이 나올 문제제기를 하시다니~.전 정말 ~

순오기 2010-01-30 00:38   좋아요 0 | URL
뻔한 대답일까요?^^

같은하늘 2010-01-29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만족하는데... 아주 가끔... ㅋㅋㅋ
전 아마 7-8년쯤 살아보았을때 포기했던것 같아요.
지금은 저는 말고 아들들한테 필요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죠.

순오기 2010-01-30 00:39   좋아요 0 | URL
아주 가끔 만족한다면 후회는 하지 않겠군요.ㅋㅋ
7~8년이 고비일까요?
아이 키울 땐 남편보다 아빠 역할이 더 크게 느껴지지요.^^

hnine 2010-01-29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회하면 뭐하리~ ^^
제가 고른 사람인걸요.
저의 생각과 취향이 바뀌지 않은 이상, 아마 다시 결혼을 한다고 해도 어디서 또 비슷한 사람 골라올 것 같네요. 그러니 누굴 탓하겠어요 ㅋㅋ

순오기 2010-01-30 00:41   좋아요 0 | URL
맞아요~ 다시 선택해도 같은 부류의 사람을 택할 거 같아요.^^
내 발등을 찍고 싶어도 내가 선택한 거니까 끝까지 책임지고 살아야죠.ㅋㅋ
 
편식쟁이 마리 네버랜드 과학 그림책 12
솔르다드 글 그림, 강경화 옮김 / 시공주니어 / 2003년 5월
절판


호박을 깨작거리는 마리에게
"자꾸 그러면 언젠가는 콩알만큼 작아진다!"
라고 협박하는 엄마의 모습은 바로 우리네 이야기다. 어쩌면 집집마다 비슷한 풍경이 날마다 연출되지 않을까? ^^

이 책은 크기와 내용이 참 깜찍하다. 야채를 싫어하는 마리에게 골고루 먹지 않으면 콩알만큼 작아진다고 뻥을 치지만, 다섯 살 아이에겐 통하는 설정이다.^^ 양면에 글과 그림을 배치한 작은 책이지만 필요한 설명을 덧붙인 센스와 밝고 귀여운 삽화는 친근감을 준다.

만약 콩알만큼 작아진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 상상해 본 마리는, 결국 편식을 고친다는 이야기가 꽤 설득력 있다. 콩알만큼 작아진 마리의 계단 오르내리기는 얼마나 힘들지 그림만 봐도 이해가 된다.

'엄마의 다리에 매달려도 모를테고, 부르는 소리도 듣지 못하겠지.'

낑낑대고 식탁에 올라가도 찻잔에 가려 보이지도 않을 걸~~~ ^^

식탁의 채소바구니에 떨어진 마리, 호박을 찾아 아작아작 게걸스럽게 먹는 모습도 상상해 본다. 그림에 식품 관련 기초지식과 건강 상식을 알려주는 설명은 친절하다. 맨 뒤에는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부모의 지혜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음식을 소개해 실제적인 도움이 된다.

엄마의 설명을 들은 마리는 소리쳤다.
"엄마, 키가 자라려면 호박 대신에 무얼 먹어야 하나요?"
자라는 어린이에게 편식이 왜 안 좋은지 설명하는 작은 책이지만, 그 효과는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편식을 고치기 위해 이런 뻥을 써 먹으니까 충분히 공감한다. 하지만 공포를 조성하는 뻥보다 더 좋은 것은, 요리법을 개발해 사랑이 듬뿍 담긴 '엄마의 손맛'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이들의 독후활동으로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을 찾아 보았다. 집에 굴러 다니는 마트광고지나 홈쇼핑 정보지만 있으면 음식을 찾는 건 일도 아니다. 아이들은 가위질이나 풀칠하는 것도 즐기지만, 맛난 음식을 찾는 것도 열광했다. 의외로 싫어하는 음식이 별로 없어 붙일거 없는 아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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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1-29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는 몸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골라서 붙이는거 해보았는데...
아이들이니 알면서도 먹게되는데 한번 더 짚어주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순오기 2010-01-30 01:43   좋아요 1 | URL
우리도 몸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으로 할려고 했는데, 그게 딱 나누기가 어렵더라고요. 어떤 음식도 무조건 나쁜게 아니고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으니까...
 

이미륵 선생이 독일어로 쓴, 1910년대 식민지 조선에서의 아름다운 유년기 추억을 담은 책이다. 어머니 몰래 술을 나누다 들킨 아버지와 두 잔 술에 취한 아들이 나눈 대화가 사랑스러워, 우리 삼남매에게 제안을 하나 했었다. 고2 아들녀석이 두어 시간씩 하는 컴퓨터 게임을 끊으면, 까투리에서 생맥주를 사겠다고...
술은 어른한테 배워야 한다고 했으니, 열두어 살에 아버지와 술을 나눈 미륵과 비교하면, 중3, 고2, 대딩이니까 술 한 잔 사줘도 될 나이다. ^^ 

 제안한 그날로 게임을 끊은 아들 덕분에 지난 토요일(1.24) 가족끼리 조촐한 단합대회를 가졌다. 

   
  "술을 조금 마셨다고 애한테 해로운 건 아니에요. 하지만 내가 외로우니 친구가 있어야 해요."
"오늘 한 번만 봐 주는 거예요!"
"아, 시인에게 술은 정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는 걸 어머니가 아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버지, 그렇지? 아니, 아버지께는 존댓말을 써야지요. 그렇지요, 아버지?" 
"그러게 말이다." (79쪽)
 
   

어느새 아이들이 자라서 생전 처음 이런 술자리를 갖는다는 게 놀랍고도 기분 좋았다.



일단 시원한 생맥주를 받아 들고 호기있게 '부라보!'를 외쳤다.
저녁도 안 먹은 이른 시간에 가서 상당히 오래 있었는데, 저녁식사를 겸한 안주로 계산이 빵빵하게 나왔다. 하지만 먹는데 몰두하느라 사진 찍는 걸 깜박해서 두 개는 아예 못 찍었고, 하나는 다 먹은 끝판에 찍었다. 




까투리 꼬치 종합세트와 우동사리를 리필할 수 있는 종합해물우동탕, 우동사리를 세번이나 추가했더니 나중엔 배부르다고 술은 많이 못 먹었다. 많이 못 먹었다는 기준은 각자 다르니 판단은 유보한다.^^

고딩 아들을 비롯한 삼남매의 새해 다짐을 강요하기도 했지만, 엄마 아빠 처음 만난 이야기도 했다. 첫날 영화' 브로드캐스트 뉴스'를 보면서 영화 취향이 같아서 일단 점수를 후하게 주었고, 스물 아홉에 만난 신랑감에 콩깍지가 씌었는지 뚱뚱해 보이지 않았다는 말에 박장대소했다. 당시 나는 키 153에 몸무게 45킬로의 지극히 아담한 사이즈였고, 남편은 키 174에 몸무게가 84킬로(실제는 86이었다고 후에 고백했지만)나 됐는데 안 뚱뚱해 보였다니 콩깍지가 씌어도 단단히 씌었던 것. 그런데 두 번째는 먼저 가서 기다리는데, 커피숍 출입문이 꽉 차서 들어 온 뚱뚱한 총각이 곧장 내게로 와서 그때서야 깨달았다는~  ㅜㅠ

꼬치세트 9,000원, 종합해물탕 12,000원+우동사리 3,000원, 북어포구이 8,000원, 닭튀김 10,000원,
생맥주 2,500원 x 13= 32,500원  사이다 콜라 서비스, 달걀찜, 멸치, 땅콩, 짱구 무한 리필 서비스
카드로 긁었더니 74,000원이나 되었다. 다섯 식구가 생맥주 13잔 먹었으면 많은가?^^ 나한테는 한의사가 타고난 술체질이라 했고, 남편과 애들은 대대로 술 좋아하는 집안 내림이라 술이 센가 보다.  

돌아오는 길에 아빠를 꼬셔 아이스바를 스무 개나 사들고 와 먹었더니 술이 확 깨었다. 남편은 숟가락으로 떠먹는 아이스크림을 사자고 했지만 말렸다. 우린 입이 많아서 질보다 양이고, 갯수로 승부해야 하는데 다음날까지 내가 제일 많이 먹었다.^^ 

잠시 기분내느라 너무 과용해서 앞으론 손가락만 빨아야 한다.ㅜㅜ 하긴 평상시에도 김치 3종세트에 생김만 구워 주는 식단이긴 하다.  

  

우리 애들이 알라딘에 형성된 순오기의 이미지는 진실을 왜곡한다며 저희 셋이 뭉쳐 아이디 '삼남매'로 블로그를 개설한대나 뭐래나~ 각자의 카테고리에 엄마의 실체를 공개하겠다고 겁을 준다.ㅋㅋㅋ 사실 아이들이 커가면서 때론 큰소리도 나고 가끔은 맞짱도 불사하는 상황도 연출하지만, 이젠 알아서 꼬리 내리거나, 이쯤에서 그만 하자는 신호를 알아 챈다.

짜식들~ 연말엔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저녁도 사줬구만, 엄마를 고발한다니 도로 토해 내라 할까 보다!^^ 




 


가족이란 무엇일까? 서로에게 어떤 존재일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끔은 갖는 것도 좋을 듯하다. '나쁜피' 리뷰에도 썼지만, 가족이란 '차마 남에게 내보일 수 없는 식탁을 공유'하는 관계다.^^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책이나 영화는 어떤 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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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1-27 0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아름다워요.^^
세상에서 가족은 참 소중해요!! 저도 나중에 언니랑 술한잔 해야겠어요. ㅎㅎ

순오기 2010-01-27 14:12   좋아요 0 | URL
하하~ 음식 사진이 아름답죠.^^
언니랑 조카들과 한 잔 해도 좋을 거 같아요.

라로 2010-01-27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막내도 마셨어요???????ㅎㅎㅎㅎ
언니 주변은 늘 푸짐해요!!!!그러니 언니의 가족들은 얼마나 큰 혜택을 받는건지~.
가족과 함께 하는 생맥주파티 정말 근사한걸요!!!

순오기 2010-01-27 14:13   좋아요 0 | URL
막내는 500 한 잔에 언니거 절반 정도.^^
이런 댓글 달리면 우리애들이 진실 왜곡이라고 이의 제기한다니까요.ㅋㅋ

2010-01-27 1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1-27 14:14   좋아요 0 | URL
^^

blanca 2010-01-27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순오기님 얘기를 읽으니 저도 애 셋을 가지고 싶어져요 ㅋㅋㅋ 글구 인용하신 <압록강은 흐른다> 정말 너무 사랑스러운 장면이네요. 정말 이미륵 선생이 아버지한테 그랬을까요? 따라쟁이인 저는 제 아이들이 훌쩍 커서 저 나이가 되면 순오기님 처럼 할테여요~

순오기 2010-01-27 14:17   좋아요 0 | URL
하하하~ 애 셋은 기본이라니까요.
둘이 만나 둘만 낳으면 본전이니까 남는 장사(?^^)하려면 셋은 낳아야죠.ㅋㅋ
나는 여고때 지식선생님 에세이에 '초경때 엄마가 해 준 실반지 추억'이 얼마나 부럽던지 우리 큰딸한테 실반지 사줬어요. 날짜까지 새겨서~ ㅋㅋ
아이들 크는대로 하고 싶은 일들이 많이 생기길 바래요~ 셋째 강추!^^

2010-01-27 15: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1-27 23:51   좋아요 0 | URL
오호~ 고마워요.^^

카스피 2010-01-27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정말 정다운 가족이시네요.온 가족이 모여서 생맥주 한잔 정말 시원하고 정겨워 보입니다^^

순오기 2010-01-27 23:02   좋아요 0 | URL
아~ 이 시간에 시원한 생맥주가 마시고 싶으니 어쩌죠?
배즙으로 대신~ ㅜㅜ

무스탕 2010-01-27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막내까지 주셨다고요? 울 지성이도 먹여볼까요? ㅎㅎ


순오기 2010-01-27 23:02   좋아요 0 | URL
막내는 이제 중3 되잖아요.^^ 아주 신나했어요.ㅋㅋ

나무처럼 2010-01-28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맥주를 보고 군침이 돌다니... 저는 영화 <가족의 탄생>을 추천합니다 흐흐

순오기 2010-01-28 01:19   좋아요 0 | URL
하하~ 저도 맥주가 생각났지만 시원한 배즙으로 대신했습니다.
가족의 탄생도 올릴게요~ 추천 고맙습니다!

미설 2010-01-28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경이도 사주셨다니 좀 놀랍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모와 함께라도 좀 그러네요~ 그래도 님께서 잘 판단하셨을테니, 뭐 제가~^^
같이 올리신 책들 많이 담아갑니다. 읽어본 것 중에선 도쿄타워가 참 좋았어요.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연이어 읽었더랬는데 엄마를 부탁해 보다 더 감동 받았었답니다.

순오기 2010-01-28 22:11   좋아요 0 | URL
중3 되는데 너무 빨랐을까요?
막내는 언니 오빠보다 모든 일을 일찍 경험하게 되네요.^^

같은하늘 2010-01-29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막내가 먹은 양이 만만치 않은데요. 먹고나서 말은 똑바로 하던가요? ㅎㅎ
아무래도 위에 형제가 있는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모든 것을 빠르게 경험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순오기 2010-01-30 01:42   좋아요 0 | URL
민경이 많이 먹은 건가요?ㅋㅋ
7~800정도 마셨는데...잠시 얼굴이 달아오른 정도였어요.^^
언니가 만날 동생한테 그래요. 넌 언니가 어렵게 길을 닦아 놔서 쉽게 간다고...
 
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논술 1 - 인류의 등장부터 삼국의 통일까지 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논술 1
모난돌역사논술모임 엮음 / 성안당 / 2007년 12월
구판절판


역사 교육은 우리 민족의 뿌리 교육이다. 그러나 점점 우리 역사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짙다. 특별히 관심있는 소수를 제외하면 학생들도 그다지 흥미를 갖지 않는다. 역사하면 외워야 하는 과목으로 생각하거나 TV드라마에서 본 내용이 전부인 줄 안다. 역사교육을 소홀히 했다가 미래에 어떤 일이 생길지 생각하면 정말 아찔하다.
이 책은 모두 6권의 시리즈 도서로, 1권은 인류등장에서 삼국통일까지 다룬다. 우리 문화의 뿌리를 아는 역사 이해 뿐 아니라 논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극히 기본적인 것들을 수록했다. 모난돌학교 선생님들이 공동으로 집필했는데 어린이보다 역사와 논술교육에 관심있는 부모님이나 교사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듯하다.

이 책의 쓰임을 알 수 있게 차례에 들어가기 전, 단원별 구성과 본문 구성을 소개한다. 단원의 시작, 역사 탐구, 역사 해석, 역사 토론, 역사에 비추어 보는 오늘, 논술 한 단계, 미래 열기, 첨삭 지도, 테마가 있는 부록까지 상세히 소개한다.

차례도 4쪽에 걸쳐 역사 탐구와 역사 해석으로 나누어 세분화했다. 차례만 살펴봐도 역사의 전반을 알 수 있다. 공부하기 전 목차를 공책에 정리해보면 역사의 줄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배운 내용 토론하기에서 다룰 주제 18가지를 차례에 넣어 한 눈에 볼 수 있다.
단군은 신화일까, 역사일까? 주몽과 동명성왕은 동일한 인물일까? 삼국시대일까, 사국시대일까? 임나일본부설은 사실일까? Korea라는 말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삼천 궁녀 이야기는 허구인가, 진실인가? 삼국 통일은 완전한 통일인가, 아닌가? 꽤 심도있는 토론주제가 제시 돼 뜨거운 토론을 펼칠 수 있다.

논술 기초를 위한 갈래별 글쓰기도 18회에 걸쳐 이론과 실전으로 나누어 기술했다. 서사문 쓰기에서는 글감 찾기, 첫머리 쓰기, 기승전결로 쓰기, 자세히 쓰기, 마무리 쓰기, 기사문 쓰기 등 실제적인 글쓰기에 도움이 되겠다. 설명문 쓰기에서는 물건, 놀이사전 만들기, 정의 비교, 대조, 구분과 분류, 묘사하기 및 원고지 사용법까지 안내했다.

단원 별로 쉽게 설명되었고 그림이나 지도를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중요한 내용은 글자색을 다르게 표시해 눈에 쏙 들어온다.

설명이 끝나면 아래에 표를 만들어 내용을 정리할 수 있게 편집했다.

논술 한 단계에선 먼저 개념을 설명하고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칸을 나누어 구별해 놓았다. 사실은 이런 기본적인 것만 지켜도 글을 잘 쓸 수 있는데,기본은 무시하고 높은 단계만 요구하는 잘못이 비일비재하다.

우리 역사를 줄줄이 읊어도 지도상에 위치를 표시하라면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이 제법 많다. 그래서 역사 공부는 꼭 지도상의 위치를 같이 기억해야 된다. 이 책은 한 단원에 들어가기 전 색깔을 구분한 종이에 지도를 실었다. 먼저 지도를 보고 위치를 알고 공부하기에 좋은 편집이다.

역사 해석에선 왜 그런 풍습이나 전통이 언제부터 생겼는지, 혹은 옛날의 무엇이 변해 내려왔는지 알려 준다. 이해한 내용을 동생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풀어 쓰라면 대부분 아이들은 재밌게 줄줄 쓴다.

책 뒤에는 참삭지도용 학습 가이드와 예시 답안을 덧붙였고, 지도로 찾아 보는 우리 나라 국보와 보물을 지도상에 표시해 두었다. 이런 건 머릿 속에 지도 그대로 기억하면 좋지만, 실제 답사를 하면 저절로 기억이 되니까 현장 답사는 최고의 공부법이다.

국보 목록과 소장 위치를 1부터 100까지 국보 번호와 이름, 주소까지 표로 정리했다. 훌륭하고 친절한 자료다.^^

뒷편에 접혀 있는 지도를 펼치면 길어진다. 따로 분리해서 벽에 붙여두고 수시로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왼쪽의 초록바탕은 첨삭지도 답안이다. 부모나 교사가 지도하기에 좋은 교재로 활용하거나, 어린이들이 모둠으로 주제토론을 하기에도 좋은 교재다.
역사는 단순히 과거 사실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을 알고, 보다 나은 미래 역사를 열어가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는 역사 인식이 필요하다. 요즘 벌어지는 일을 보면 개념없는 지도자들이 너무 많아 심란하다. 731부대야 깜박할수도 있다고 없는 도량을 베푼다 쳐도, 정말 역사 인식 수준을 보면 저절로 혀를 차게 된다. 미래의 지도자가 될 우리 아이들이 역사공부를 제대로 해야 될 이유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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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1-26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의 리뷰는 정말 좋아요.^^ 역사 논술 책으로 너무 좋겠네요. 몇학년 아이들에게 좋을까요?
아차, 순오기님 손톱 물어뜯는 아이와 관련된 책이 뭐였죠? 다시 찾아보려니 못 찾겠어요. 요새 현준이가 손톱을 물어뜯고 다녀요.ㅠ.ㅠ 알려주셔요.^^

순오기 2010-01-26 23:37   좋아요 0 | URL
부모를 위한 책 카테고리에 넣어서 그랬군요. 4학년 이상이면 괜찮겠죠.
길벗어린이에서 나온 '손톱깨물기'요~ 고대영 그림책인데 시리즈 도서처럼 여러가지 있어요.^^ 현준이가 손톱을 물어 뜯다니~ 책을 보면 도움이 되겠네요.

프레이야 2010-01-26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초등 고학년 역사책으로 좋아보이네요.
요새 작은딸 읽고 있는 어떤 역사책엔 신라를 후진국, 약소국으로
표현해놓았더군요. 용어에 신경을 써야겠더군요. 특히 어린이 역사책에.
원고지 7매 리뷰는 쓰셨는지요? ^^

순오기 2010-01-26 23:39   좋아요 0 | URL
신라를 후진국이나 약소국으로~ 우리 역사를 스스로 깎아내리는 것도 문제지요. 정말 아이들이 볼 교재는 용어 선택에 신중해야 돼요.
원고지 7매 데드라인은 말일까지~ ^^

꿈꾸는잎싹 2010-01-27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사논술에 필이 꽂히셨네요.
저도 아이들과 역사공부하는거 무지 좋아해요.ㅎㅎ

순오기 2010-01-27 14:46   좋아요 0 | URL
역사논술 수업중이라 이것 저것 많이 봅니다.^^
 
다음 블로거 뉴스에 글을 보내려면~

1월 3주는 행운을 가져다 준 풍성한 한 주였구나. ^^ 

다음블로거뉴스 보내기 하는 방법을 몰라 참여하지 못하는 분은
먼댓글로 연결한 페이퍼 보시면 알 수 있어요. 자칭 알라딘 홍보대사~ ^^

2010년 1월 3주


http://blog.aladin.co.kr/town/winner/daum 



어린이와 함께 보는 인권 이야기 - 순오기
그림책은 어린이만 보는 책이 아니라, 어린이부터 모두가 보는 책이다. 하지만 그림책을 어린이가 보는 책이라고 인식하는 분들이 많은데, 다행히 알라딘에는 그림책을 즐기는 어른들이 많아서 참 좋다. 나도 그 중 한 사람으로 매번 그림책을 보면서 감탄하는 건, 어려운 주제를 어쩌면 이리도 쉽게 풀어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처음엔 그야말로 닥치는 대로 읽었는데,자칭 마니아가 되면서주제별로 찾아 읽는재미도 얻게 되었다.예전에 '책과 도서관에 대한 그림책'을 페이퍼로 올렸으니까 먼댓글로 연결하고, 오늘은 인권에 대한 책을 몇 권 추천해본...




2010년 1월 3주 포토리뷰 당선작


http://blog.aladin.co.kr/town/winner/photoreview 

 
일석사조의 이야기 책 - 순오기
<잭이 지은 집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독후활동으로 NIE 기법을 보여주기 위해 선..
집을 소재로 삼았기에 앞뒤 겉표지를 들추..
등장 인물을 순서 없이 아무렇게나 소개하..
자~ 이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잭이 지..
이 책의 장점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등장..
잭의 집에 놓여 있던 고린내 나는 치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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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0-01-25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축하드려요,,,

순오기 2010-01-26 00:40   좋아요 0 | URL
오랜만에 베스트 특종을 먹었고, 포토리뷰는 이제 두 번째 뽑힌 거라 자랑했어요.ㅋㅋ

이매지 2010-01-26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새 뭐 뽑히는 게 없네요 -_ㅜ
순오기님 부러워요~~

순오기 2010-01-26 00:40   좋아요 0 | URL
저도 베스트특종은 11월에 김훈 작가 만남 이후 처음이에요.
포토리뷰는 지금까지 두 번 뽑혔을 뿐이고요.^^

같은하늘 2010-01-26 0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풍성하시네요. 축하드려요~~^^

순오기 2010-01-26 03:43   좋아요 0 | URL
같은하늘님은 포토리뷰 여러 번 당첨되었죠.^^

후애(厚愛) 2010-01-26 0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순오기 2010-01-26 23:42   좋아요 0 | URL
^^
후애님과 만나면 회를 먹어야지~~ ^^

라로 2010-01-26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지극히 조심하는지라 다음블로거같은데 등록을 하지 않아요,,,하긴 등록한다고 특봉으로 뽑힐리도 없지만,,,,ㅎㅎㅎ
언제나 부지런히 활동하시는 언니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흐믓합니다!!

순오기 2010-01-26 23:42   좋아요 0 | URL
블로거등록이 부담스러워서 많이 참여를 안하는지 주로 뽑히는 분들이 정해진 듯...^^

saint236 2010-01-26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굳잡....축하드립니다.

순오기 2010-01-26 23:41   좋아요 0 | URL
^^ 고맙습니다!

하늘바람 2010-01-26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정말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 맞아요. 님이 열심히 하시니 좋은 일이 생기는 거지요

순오기 2010-01-26 23:41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도 포토리뷰 당첨 많이 됐지요.^^

blanca 2010-01-26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축하드립니다. 참, 그리고 제가 댓글단 글은 책과의 여행~, 이 페이퍼요. 순오기님 유년시절부터의 책과의 추억. 여기에다 댓글 달았어요.^^

순오기 2010-01-26 23:40   좋아요 0 | URL
아~ 댓글 찾아봤어요. 답글도 남겼고요~ ^^

꿈꾸는섬 2010-01-26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축하드려요. 저도 다시 포토리뷰 열심히 올려야할텐데, 마음뿐이네요.ㅎㅎ

순오기 2010-01-26 23:40   좋아요 0 | URL
꿈섬님도 포토리뷰 많이 됐는데~ 요즘엔 바빠서 못 올리신 듯...

꿈꾸는잎싹 2010-01-27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이런거 보면 참 부러운데 왠만한 노하우가 있어야하겠죠?
앞으로도 좋은 일 많이 많이 생기시기를...

순오기 2010-01-27 14:50   좋아요 0 | URL
저도 한동안 뜸했는데 이번엔 두 가지나 됐네요.^^
잎싹님이야 이미 내공이 탄탄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