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어린이표 - 웅진 푸른교실 1 웅진 푸른교실 1
황선미 글, 권사우 그림 / 웅진주니어 / 1999년 12월
구판절판


저학년을 위한 추천도서 목록에 빠지지 않는 책이지만, 사실은 선생님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써 먹는 벌점의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을 생각해 볼 책이다. 선생님들은 쉽게 써 먹는 벌점제도 나쁜 어린이표, 과연 최선의 방법이고 정말 교육적 효과가 있는지 따져 봐야 한다.

누군가 뒤에서 달려드는 바람에 넘어지면서 창가의 화분이 깨졌다. 선생님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건우가 변명한다며 나쁜 어린이표를 주었다. 나쁜 어린이표를 첫번째로 받게 된 건우는 기분이 나쁘다. 공부시간에 늦게 들어왔다고 두 장, 욕을 안했다고 말했는데 거짓말한다고 한 장, 건우는 나쁜 어린이표가 제일 많이 붙어서 정말 속상하다.

건우는 선생님이 공평하지 않았던 일, 선생님이 잘못할 때마다 자기 수첩에 나쁜 선생님 표를 적었다. 선생님이 받은 나쁜 선생님표는 점점 늘어난다.

고자질한 애한테도 나쁜 어린이 표를 줘야지요.
싸움은 지연이가 먼저 시작했어요.
저도 발표 좀 시켜 주세요.
창기는 떠든 게 아니라 수학 문제를 물었을 뿐이에요.
선생님은 친절하지 않아.
노란색은 싫어.
규칙을 마구 바꾸면 안 돼요.
창기가 왜 늦었는지 물어 부셔야지요.

조금만 잘못해도 자꾸만 나쁜 어린이표를 주는 선생님께 복수하듯, 선생님이 잘못할 때마다 나쁜 선생님표를 주는 건우 마음이 이해된다. 흐흐~ 나쁜 선생님표를 받았다는 걸 알면 선생님 마음은 어떨까?


선생님께 나쁜 어린이표만 받는 건우는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뭔가 반전이 필요했다. 건우는 과학경진대회에 나가겠다고 손을 번쩍 들었는데 과학상자 값이 만만찮다.

엄마는 삼만 구천원이나 한다고 구시렁거렸지만, 크고 비싼 과학상자를 사와 격려하는 아빠에게 건우는 감동먹었다.건우는 일등을 다짐하면서 아빠 구두를 닦아주는 서비스로 감동을 준다.

과학경진대회에 같이 나갈 경식이와 싸우고 나쁜 어린이표를 또 받은 건우, 다음 날 5시까지 남아서 독서감상문 쓰기, 수학 문제 30개 풀기, 화장실 청소까지 해야 되니 정말 학교가 싫었다. 건우는 선생님 책상에서 들고 나온 나쁜 어린이표를 찢어 화장실 변기에 넣고 물을 내렸다.
나는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 본 그림이나 영화장면을 좋아한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든 명장면이다.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심각한 고민에 빠진 건우의 마음이 다 보이지 않는가!

건우 마음도 몰라주던 선생님은 건우가 수첩에 적은 나쁜 선생님표를 다 보셨다. 건우가 나쁜 어린이표 스티커를 버린 것과 선생님이 나쁜 선생님 표를 받은 건 둘이만 아는 비밀로 하자며, 건우의 수첩에 적힌 나쁜 선생님표를 달라고 하셨다. 건우는 왠지 선생님께 미안하고 친해진 느낌이 들었다.^^

자꾸만 벌을 받고 나쁜 어린이표를 받는 건우를 보며 뭐가 문제인지 선생님께 여쭤봐야겠다는 엄마에게, "나에 대해서 왜 선생님한테 물어야 돼? 나는 내가 제일 잘 아는데, 엄마도 나를 알잖아?"라는 건우의 대답은 부모들이 곰곰 씹어봐야 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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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3-01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조카에게 사주었던 책인데, 정말 좋았어요. 어른들이 꼭 봐야할 책이죠.^^

순오기 2010-03-01 14:42   좋아요 0 | URL
어른들이 반성할 게 참 많고, 선생님들도 뜨끔할 책이죠.ㅋㅋ

오월의바람 2010-03-01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칭찬은 말로 하고 훈계는 글로 하라고 하더라구요. 칭찬은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구체적으로 하고 고쳐야할 점은 조용히 몰래몰래 타이르듯.... 굉장히 섬세한 작업이죠.

순오기 2010-03-01 16:43   좋아요 0 | URL
맞아요~ 칭찬은 많은 사람이 알게, 꾸중은 본인만 알게...선생님의 긍정적인 역할이 아이를 쑥쑥 키워내지요.^^

같은하늘 2010-03-01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에도 있는데 정말 좋은 책이지요.^^ 저도 보고 반성 많이 했는데 집에 있는 책은 왜 리뷰가 안써질까요?

순오기 2010-03-02 21:59   좋아요 0 | URL
나도 집에 있는 책은 리뷰를 안 쓰게 돼서, 모처럼 맘 먹고 올렸어요.ㅋㅋ

hnine 2010-03-02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의 오월의 바람님께서 새겨들을만한 말씀을 해주셨네요.
이번 창비어린이 봄호에 좌담기사 혹시 보셨는지요. 황선미 작가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예전에 읽은 책도 이렇게 포토리뷰로 다시 보면 새로와요.

순오기 2010-03-02 22:01   좋아요 0 | URL
오월의바람님은 선생님이니까 실전을 말씀하시니 공감되고 도움되지요.^^
창비 아직 안 왔는데, 오늘은 바람쐬고 밤늦게 들어와서 우편함을 안 봤는데...나가봐야지요.^^
 
초대받은 아이들 웅진 푸른교실 3
황선미 지음, 김진이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바야흐로 3월, 새봄이 움트고 재잘대는 아이들 소리가 드높은 입학의 계절이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처음 아이를 보내는 엄마들 마음이 더 설레고 걱정되는 3월이기도 하다.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선생님께 이쁨받으며 잘 적응할까? 다가오는 생일날에 친구를 초대해 생일잔치를 해야 할까, 엄마들은 별별 것에 다 신경이 쓰인다.  

한때는 햄버거 집에서 하는 생일잔치가 유행이었지만 최근엔 플레이랜드에서 하는 게 인기짱이다. 아이들 생일잔치를 거창하게 하는 게 바람직한 풍경은 아니지만, 그것도 유행이라 우리아이만 소외시키기도 어렵다. 앞선 경험자인 황선미 작가는 무거운 엄마들 마음을 이해하듯 한줄기 빛을 선사하는 동화로 풀었다. 작가의 둘째 아이가 실제 경험했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이 책을 읽으면 아이의 생일잔치를 어떻게 해야할지 해답을 얻을 수 있겠다. 



달력에 빨간 동그라미를 쳐 놓았지만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엄마 생일날, 민서는 엄마 생일인줄은 모르고 자기가 좋아하는 반장 성모의 생일날이라 무슨 선물을 할까 고민한다. 하지만 성모는 민서를 초대하지도 않았고, 아이들에게 무슨 생일선물을 사오라고 주문까지 하는 당돌한 녀석이다.  

우리 큰딸은 누구는 초대하고 누구는 빼놓을 수 없다고 생일잔치를 한 번도 안했다. 반 아이 모두를 초대해도 공원에서 엄마가 만든 음식으로 할 수 있다고 해도 안했다. 생일잔치를 한 번도 안해주는 게 서운해서 3학년 생일에는 떡과 도너츠를 만들어 간식으로 넣어줬었다. 아이가 좋았는지 어땠는지 몰라도 엄마는 서운함을 덜었다.
 
성모의 생일에 초대받지 못한 민서는 모든게 짜증나고 시큰둥하다.성모에게 주려고 열심히 그렸던 스케치북도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렸다. 하지만 뒤늦게 가방에서 나온 초대장을 보고 분식집으로 달려갔는데 엄마가 있었다. 어찌된 일일까?^^ 



생일잔치에 초대하지 않은 성모에게 더 잘해주라는 엄마의 말에 자기가 그린 스케치북을 선물했지만, 아이들이 돌려보고 낙서하다 찢어지는 등 소중히 여기지 않는 성모가 밉다. 상처입은 민서는 기영이가 선물하려던 하모니카를 다시 주머니에 집어 넣는 걸 보고 같은 마음의 기영이와 친해진다. 선물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성모는 그리지 않고 앞으로 기영이만 그릴 거라고 다짐하는 장면에선 빙그레 웃음이 낫다. 

생일도 기억하지 못하는 남편과 아들한테 섭섭해서 삐치지 않고, 살짝 분식집으로 초청해 생일상을 차린 엄마는 고단수다. 생일도 몰라준다고 서운해봤자 기분 상하고 우울할텐데 뒤통수를 치는 엄마의 초청에 오히려 머쓱하고 미안해진 아빠와 아들은 그 다음엔 안 잊고 잘 챙겨줬겠지.^^ 

아이들 생일, 과연 누구를 위해 어떤 생일잔치를 하는게 바람직한지 생각해 볼 일이다. 생일에 초대받지 못한 아이 마음을 헤아려본다면,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진정으로 축하하고 감사하는 생일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에도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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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바람 2010-03-01 0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에 대한 작은 마음들이 잘 나타난 작품이군요.누구에게나 생일은 중요한데 어떻게 축하하고 감사하는지를 생각하는 기념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들도 생일이 3월 7일인데 너무 신학기라 생일잔치를 하기가 어색해서 작년에는 못했어요. 올해도 조금 그래요. 제 생각에는 4학년때쯤이나 한 번 할 생각인데 모르겠어요.

순오기 2010-03-01 14:41   좋아요 0 | URL
3월 7일이면 새학년 되고 바로 생일잔치 하기도 좀 그렇지요. 우린 막내가 3월 15일이라 그랬거든요.^^ 5학년 때 롯데리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해줬어요.

세실 2010-03-01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릴땐 집에서 한번, 밖에서 2번정도 차려 주었어요. 한번은 반장 턱 낼겸해서 오고 싶은 애들 다 오게 하라고 했더니 반 전체가 거의 다 왔다는...ㅎㅎ
이젠 아이들끼리 알아서 합니다.
초대받지 못한 아이들의 심정 이해할수 있을듯.

순오기 2010-03-01 19:53   좋아요 0 | URL
고학년 되면 알아서 하니까 편하지요.ㅋㅋ
초대받지 못한 아이들 마음을 헤아리는 것처럼 배려가 필요한 일이죠.

같은하늘 2010-03-01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작년에 이 책보고 아이 생일잔치에 친구초대 고민좀 했는데 모두 초대하면 반 모두가 올 기세더군요.^^ 그래서 가까운 친구들만 불러서 집에서 조촐하게 했던 기억이...

순오기 2010-03-02 22:01   좋아요 0 | URL
소소의 친구만 불러 조촐하게 하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논술을 지도하는 pek0501님이, 초등학교 5,6학년이 함께 읽을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책을 찾기에 추천도서를 골라봤다. 일단 pek0501님이 수업한 도서와 겹치지 않게 골랐는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먼저 pek0501님이 수업하고 추천한 도서는 관심있는 분들이 참고하면 좋을 듯해서 올린다. 추천한 여덟 권 중에 나는'트리갭의 샘물'만 못 본 책이라 엊그제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대교출판의 트리갭의 샘물, 아주 특별한 우리형, 창비출판의 괴상한 녀석 등 세 권은 생각할거리를 주면서도 재밌어요.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아홉살 인생(위기철) 등 두 권은 사색적이어서 좋은 책인데, 애들이 좀 어려워 해서 6학년 2학기나 중1때 읽으면 좋을 듯. 푸른책들의 너도 하늘말나리야(이금이)는 생각이 깊어지는 책입니다. 시공주니어출판의 마틸다, 샬롯의 거미줄 등 두 권도 애들이 좋아할 책입니다. -pek0501님의 댓글 인용-

  

 

 

 

  

 


 

 

 

 

 

  

 

순오기가 추천하는 초등 5,6학년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 

 제 13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록된 우리나라의 7가지 기록물-직지심체요절, 팔만대장경,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훈민정음, 조선왕실의궤, 동의보감-에 대해 배우는 추리 소설 형식의 어린이 교양서다.  

명탐정과 나지혜가 범인을 찾는 추리 형식이라 재미도 있고, 기록 유산으로 본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기록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록된 우리나라 기록물이,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가치가 있는지 제대로 배우고,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하고 논술을 해도 좋을 듯.   

 

 

1등만 기억하는 대한민국, 하지만 1등을 만들기 위해서는 숨은 공로자가 있다는 것도 알아줘야 한다. 김연아 혼자서는 올림픽 금메달을 딸 수 없는 것처럼, 이순신도 혼자서 영웅이 된 것은 아니었다. 

거북선을 실제로 설계하고 제작을 지휘한 나대용 장군. 조선 최고의 해전 전문가 정걸. 바닷물의 흐름을 귀신같이 파악하는 어영담. 조선 수군의 화력을 책임진 염초 제조 기술자 이봉수. 조총을 연구해 그것보다 뛰어난 정철총통을 만든 정사준,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천재 전략가 이운룡, 이순신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그를 구해낸 전라우수사 이억기. 이들 일곱 명의 업적을 되새기면서 '리더'로서의 이순신의 능력에 감탄하게 된다. 

1등만 추구하는 경쟁교육과 사회분위기에 대해 토론하고 논술하기에도 좋은 듯.     

  

 


우리나라 첫 임금들의 탄생과 건국신화 이야기다. 영웅신화의 진수를 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단군왕검, 고주몽, 온조, 김수로, 박혁거세, 대조영, 왕건, 이성계까지 여덟 명을 다룬다.

단군신화 신화인가 역사인가?
승자의 탄생과 역사는 재창조돼야 했을까? 

시대에 맞게 주제를 설정하면 무궁무진한 토론과 논술이 가능할 듯.

 



인물로 보는 우리 역사 시리즈인데, 세 권은 아직 못 읽었지만 고학년에겐 학습에도 도움되는 좋은 책이 분명해요.^^ 

 

-----------------------위에 세 권은 우리 것을 알자는 취지에서 추천하는 책이고,
아래 두 권은 실천의 문제를 다룬, 알고 깨닫고 행하는 '지인행'의 교육에도 부합될 책으로 추천.
 
 

 얼굴에 맞은 비비탄 하나로 어린이 장난감에도 무기가 많다는 걸 깨달은 학생들이 고민하고 토론하며, 무기류 장난감의 판매 금지를 요청하는 실천의 문제를 다룬 동화다. 

무엇이 잘못인지 알고 깨달아도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전쟁과 폭력의 폐해를 깨달은 어린이들이 벌이는 평화운동은 인터넷을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번져 간다. 알고 깨닫고 실천하기까지 좋은 자극제가 될 책이다.  

초등 중학년 이상 무리없이 재밌게 읽힌다.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혹은 알면서도 외면하는 우리의 자화상을 비추며 토론과 논술에 좋을 책. 

  


 사회의 변화에 따라 신조어가 많이 생겨난다. 이 책은 '펜'이란 말 대신 '프린들'(Frindle)이라는 말을 쓰기로 한 5학년 닉과 그레인저 선생님의 유쾌한 '언어 전쟁' 이야기다. 사회적으로 이미 통용되는 낱말을 바꾸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닉의 지속적인 노력과, 겉으로는 반대하는 척하며 프린들이 사전에 오르기까지 응원하는 푸근한 감동이 펼쳐진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세상에 부딪혀 살아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지하는 실천의 문제, 어린이들의 창조적인 생각을 펼쳐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 선생님들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해서도 토론하고 논술하기 좋을 책이다.
  

    


 
누군가를 속인다는 것, 그게 도둑질이라면 더욱 생각할거리가 많을 듯하다. 주체하지 못할 만큼 풍요를 누리는 사람도 있고, 끼니를 걱정할만큼 암담한 사람도 있다. 결핍이나 채워지지 않는 욕망으로 훔치거나 마음의 상처가 도벽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점차 부익부빈익빈이 되어가는 우리 사회 문제와 단순 도둑질이 습관성 도벽이 되지 않게 사후처리와 관리도 중요할 듯.   

   

 

 


왕따와 절친, 사춘기를 시작하는 초등고학년에게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왕따를 당하기도 하지만 어쩔 수없이 왕따에 동참하기도 한다. 친절을 가장해 교묘하게 괴롭히는 아이도 있고... 

작가들이 쓴 또래 이야기에 공감하는지, 우리반 분위기는 어떤지 확인해보기에 좋을 책이다.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왕따는 생기지 않을지도... 

  

 

  
일제강점기 민족의 수난사를 그린 동화로 우리 역사 바로 알기에 유익한 책이다. 마사코의 질문은 4학년과 6학년 읽기에 수록된 작품이 두 편 실렸다. 

일본인은 모두 나쁜가? 김연아를 응원하면서 무조건 아사다 마오를 비하 혹은 비난하는 것이 옳은지...  

일본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감도 토론하고 논술하면 좋을 듯.  

  

 


첫사랑을 시작할 나이, 친구와의 우정을 쌓아갈 고학년들이 재밌게 볼 책이다. 이금이 작가의 장점인 아이들 마음을 들여다보듯 섬세한 심리묘사도 눈여겨 볼만하다.  

두근두근 설레는 첫사랑을 경험하기에 좋은 나이에 예쁜 추억 하나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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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2-27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ek0501님 이미 수업을 한 책이라면 말씀하셔요. 목록을 바꿔볼게요.ㅋㅋ

마녀고양이 2010-02-27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샬롯의 거미줄은 어른도 좋아할만한 책이라 기억합니다. 영화도 무척 이뻤지요.
전 프린들 주세요가 당기는데요, 어쩐지 호기심이 생깁니다. 저희 딸 사주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순오기 2010-03-01 03:31   좋아요 0 | URL
프린들 주세요~ 재밌어요.^^

페크pek0501 2010-02-28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히 겹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큰 도움이 되겠는데요. ㅋㅋ제가 주로 중고생들만 가르치고 있어서 초등학생의 책은 학년별로 어떻게 나눠 읽혀야 하는지 책 선정이 어렵습니다.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일단 시간을 벌었으니 그 나머지는 제가 천천히 알아보면 될 듯합니다. 순오기님이 쓴 리뷰들 중에도 많던데요. ㅋ

순오기 2010-03-01 03:39   좋아요 0 | URL
댓글 단 이후에 추가한 것은 두 권씩 세트로 올렸어요.
제 카테고리는 저학년 고학년 도서로 분류돼서 열어보면 참고될만한 책들이 많이 있을거예요.^^

페크pek0501 2010-03-01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쁘실 텐데...
좋은 날들 보내세요.

순오기 2010-03-01 14:45   좋아요 0 | URL
단순한 재미보다는 교육적으로 흐른 경향이 있는 리스트가 됐네요.^^

같은하늘 2010-03-02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많이 보시니 이렇게 좋은 책들을 추천도 해주시는군요. 역시 오기언니~~~ㅎㅎ

순오기 2010-03-02 22:02   좋아요 0 | URL
그냥 제가 읽은 것 중에 생각나는 대로...^^
 

내게 알라딘은 단순히 책을 사는 인터넷서점이 아니라, 책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공간이다. 어쩌면 그런 매력에 이미 중독 수준이지만, 굳이 달콤한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지는 않다. 문제는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서 읽어야 할 책이 자꾸 쌓인다는 거.ㅜㅜ 

이제 곧 3월이다. 전에는 봄맞이를 하려면 당연히 집안 대청소와 집밖의 물청소를 했는데, 이제는 청소랑 담쌓고 산 세월이 어언 5~6년이나 된다. 청소도 안하고 요리도 신경쓰지 않고 그냥 멋대로 사니까 알라딘에 붙어 있는 시간만 늘어난다. 이런 실상을 모르는 알라디너들은 나한테 열정이 넘치는 에너자이너란다.ㅋㅋ  

올해는 봄맞이로 대청소는 못해도 소(^^)청소는 해야될 거 같고, 쌓인 책들을 먹어치우는 봄맞이를 해야 될 거 같다. 내가 사놓고 못 읽은 책도 많지만, 일단은 선물받고 안 읽은 책을 먼저 먹으려고 리스트에 올린다. 그것도 너무 많아서 우선 전반기에 읽어야 될 책만 올린다. 이 책을 읽으려면 3월에 5기 알라딘 서평단이 끝나면 6기는 언감생심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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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음, 김라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4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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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가시장미님께 받은 책, 출산하기 전에 보내줬는데 그 아기가 돌이 되도록 안 읽었다누...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에세이
장영희 지음, 정일 그림 / 샘터사 / 2009년 5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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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생일에 마노아님한테 받은 선물 중 이 책만 아직 안 읽었다. 왜 자꾸 밀려나는 걸까? 나도 장영희 선생님 좋아하는데...
빛 Phos-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우수만화창작 지원작
박흥용 글.그림 / 황매(푸른바람) / 2008년 9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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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님께 받은 책. 애들은 다 읽었는데 엄마는 아직...
그러고도 박흥용 팬이라고 할 수 있나?^^
브이 포 벤데타- (정식 한국어판)
앨런 무어 지음, 정지욱 옮김 / 시공사(만화)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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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 고입 축하로 마노아님이 주신 책. 삼남매는 바로 읽었는데 엄마는 아직... 애들은 이 책 읽고 영화도 보고... 엄마는 TV로 영화보다가 졸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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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2-27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알라디너 분들에게 선물로 받은 책들을 읽어야하는데..
조금씩 계획을 세워봐야겠어요. ㅋㅋ
제가 읽은 책은 <궁년 학이> <천년의 사랑 직지> 밖에 없네요.
<권정생 - 동화나라에 사는 종지기 아저씨> 이 책에 관심이 가네요.
읽으시고 리뷰 꼭 부탁드려요~ ㅎ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순오기 2010-02-27 15:23   좋아요 0 | URL
후애님 주신 <여우고개>도 추가했어요.^^

꿈꾸는섬 2010-02-27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알차요.^^
20권중 제가 읽은 책은 6권이네요. 다른 책들은 순오기님 리뷰를 기대하겠습니다.ㅋㅋ

순오기 2010-02-27 18:01   좋아요 0 | URL
6권이라, 저도 부지런히 읽고 리뷰 올려야지요.^^

무스탕 2010-02-27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네 권 읽었어요. 그 중 개밥바라기 별도 있네요. ㅎㅎ
저는 안 읽은 책 리스트 만들면 순오기님 두 배도 넘을거 같아요;;;;

순오기 2010-02-28 21:01   좋아요 0 | URL
저도 너무 많아서 나누었어요.ㅋㅋ
알라디너들 대부분 비슷하지 않을까 싶군요.^^

행복희망꿈 2010-02-27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한 선물들이 밀려들어서 그렇겠지요?
즐거운 독서하세요.^^

순오기 2010-02-28 21:01   좋아요 0 | URL
행복한 선물을 방치한 죄가 크지요.^^

프레이야 2010-02-27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저도 이런 리스트 만들면 목록이 꽤 되겠어요.ㅠ

순오기 2010-02-28 21:02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 선물책은 아직 리스트에 못 올랐어요.ㅠㅠ

마노아 2010-03-01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부끄러워서 이 리스트를 만들 수도 없어요.(>_<)
삼남매는 정말 부지런해요!

순오기 2010-03-01 14:39   좋아요 0 | URL
흐흐~ 안 읽은 책 쌓아둔 알라디너들 이참에 자수하고 광명 찾기 운동이라도 할까봐요.ㅋㅋ 주로 민경이가 책받는 즉시 읽으니까요. 큰녀석들은 구미가 당기는 책만 보거든요.^^
 

푸른책들과 보물창고 카페에서
'네버엔딩 스토리' 시리즈 우수리뷰어를 찾는 이벤트가 있어,
마감날 참여했는데 다행히 뽑혔네요.  

친구나 이웃을 카페에 많이 초대해서 받는 선물은 못 받을거 같아요.
2월 7일 중간집계에 10위 진입한 것으로 만족하고 더 이상 활동을 못했어요. 
3위에 들어가 선물 받으면 나눔 이벤트를 하겠다고 했었는데... 

이건 다른 분야에서 받은 선물인데... 어떻게 할까 고민 좀 해보고요.^^ 
바로 아래에 보이는 <네버엔딩 스토리>시리즈 10권을 받거든요.

*리뷰 바로보기를 전부 인터파크로 해 놓아서, 내 것만 알라딘으로 바꿔 올렸다.^^

 

<네버엔딩스토리> 출간 기념 이벤트 '우수 리뷰어를 찾아라!' 발표 

 

푸르책들 보물창고 카페 회원분들 안녕하세요.
<푸른책들 보물창고> 카페 스탭 '푸른마음' 입니다.

2월 21일까지 진행된 <네버엔딩스토리> 출간 기념 이벤트!
'우수 리뷰어를 찾아라' 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두둥~! 이제 우수 리뷰어 다섯 분을 발표하겠습니다.
(발표는 카페 닉네임 순으로 하였습니다.) 

 



샨티샨티(nopark9)

 

엄마는 파업 중
http://blog.yes24.com/document/1897592


순오기


 

너도 하늘말나리야
http://blog.aladin.co.kr/714960143/3433916  
 

 

제리맘(psjljc)


 

홀리스 우즈의 그림들
http://book.interpark.com/blog/112lsh/1296286

 

조성희


 

엄마는 파업 중
http://book.interpark.com/blog/enddlqufdl/1293919 

 

천칭자리(hadool00)



열네 살, 비밀과 거짓말
http://book.interpark.com/blog/hanadool00/1295304
  

 

            선정된 다섯 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 짝짝짝  
           * 당첨되신 분들은 카페 스텝 '푸른마음' 에게 쪽지로 도서 받으실

             주소와 연락처, 이름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네버엔딩스토리> 출간 기념 이벤트 당첨자 발표 (푸른책들 보물창고) |작성자 푸른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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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10-02-26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순오기 2010-02-26 19:43   좋아요 0 | URL
감사^^

마녀고양이 2010-02-26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축하드려염! 그런데 무슨 선물을 주는거예요? (궁금궁금~)

순오기 2010-02-26 19:43   좋아요 0 | URL
<네버엔딩스토리> 전집 10권을 받습니다.^^

루체오페르 2010-02-26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오늘은 축하 할일이 많아서 좋네요^^

순오기 2010-02-26 19:43   좋아요 0 | URL
오늘은 연아 때문에 모두가 축하하고 축하받고...^^

L.SHIN 2010-02-26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순오기 2010-02-26 19:43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뽀송이 2010-02-26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축하드립니다.^^
<네버엔딩스토리> 전집 10권 부럽습니다.^^ ㅎ ㅎ
잘 지내시죠? 전 오늘 또 아들넘 문제집 사러 왔어요.^^;;

순오기 2010-02-26 21:57   좋아요 0 | URL
10권 중에 두 권만 없는데, 한 권은 작가 사인본 이벤트에 당첨돼서 받게 됐고...시리즈 10권을 또 받게 됐어요. 나눔을 할까 마을도서관에 뽀대나게 꽂아둘까 갈등중이에요.ㅋㅋ

프레이야 2010-02-26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기 언니, 추카추카~~~

순오기 2010-02-26 21:57   좋아요 0 | URL
감사감사~ ^^

울보 2010-02-26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순오기 2010-02-26 22:15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

이매지 2010-02-26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순오기님! 축하드려요 :)

순오기 2010-02-26 22:58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

마노아 2010-02-26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두툼한 박스를 통째로! 순오기님 호박이 넝쿨째예요~ 축하합니다.^^

순오기 2010-02-26 22:59   좋아요 0 | URL
호박이 넝쿨째 들어왔나요, 고마워요!^^

향기로운 2010-02-26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순오기님~

순오기 2010-02-27 13:41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 ^^

꿈꾸는섬 2010-02-27 0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축하드려요.^^ 순오기님의 일은 제 일처럼 즐거워요.

순오기 2010-02-27 13:42   좋아요 0 | URL
하하~ 섬님의 일처럼 즐겁다는 말 감동이에요.^^

2010-02-27 05: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2-27 13:42   좋아요 0 | URL
알고 있는데, 그런 건 쉽지 않아서 짱구를 굴리고 있어요.ㅋㅋ

후애(厚愛) 2010-02-27 0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순오기 2010-02-27 13:43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페크pek0501 2010-02-27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어떻게 하긴요, 그냥 열권 다 가지셔야지요. 그 책들을 찢어서 사람들에게 나눠줄 순 없잖아요.ㅋ 그 열 권에 대한 리뷰를 쓰시면 되겠네요뭐.ㅋ

순오기 2010-02-27 13:44   좋아요 0 | URL
그럴까요?^^
같은 책이 두 권 있는 것만 나눠 드릴까 생각해요.ㅋㅋ
이미 다섯 권은 리뷰를 올렸지요.^^

소나무집 2010-02-27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도 축하 드려요.
선물 받은 책은 의미가 남다르니까 보관하는 것도 괜찮을 듯해요.
저는 올해는 푸른책들 서평단을 안 하기로 했더니
출판사 소식도 잘 모르겠네요.

순오기 2010-02-27 15:55   좋아요 0 | URL
책가족 말고 또 푸른책들 보물창고 카페를 개설해서 거기서 한 이벤트였어요.
서평도 여기저기 올려야 되니까 그것고 만만치 않아요.ㅜㅜ

무스탕 2010-02-27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축하합니다!! 선물도 정말 멋지고 보름달처럼 푸짐하네요 ^^

순오기 2010-03-01 03:34   좋아요 0 | URL
헤헤~ 세트도서라 횡재한 기분입니다.^^

같은하늘 2010-03-02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막판에 도전해 보았는데 미역국 먹었잖아요.ㅎㅎ 전 역시 글 쓰는 재주보다는 다른거 하는게 나은것 같아요.^^

순오기 2010-03-02 22:03   좋아요 0 | URL
나도 마지막 날에 올렸는데 하나 걸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