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샌들 한 짝 맑은가람 테마 동화책 평화 이야기 1
카렌 린 윌리암스 글, 둑 체이카 그림, 이현정 옮김 / 맑은가람 / 2007년 10월
절판


이 책을 보면서 '천국의 아이들'이 생각났다. 운동화 한 켤레로 오빠와 동생이 번갈아 신고 학교에 가는 안쓰러운 이야기. 달리기 대회에서 3등하면 운동화를 받을 수 있었는데 그만 너무 빨리 달려서 1등을 해버렸던... 결핍이 만들어 낸 사랑과 우정을 풍요로움에 길들여진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을까 걱정되지만, 전쟁으로 집과 가정을 잃은 아프간 난민촌 소녀 리나와 페로자의 우정은 결핍 가운데 피어나 진한 감동을 더한다.

공동 저자인 카드라 모하메드의 경험을 토대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난민들을 수용한 파키스탄 국경 페샤와르 마을의 이야기다. 난민촌에 구호물자가 도착하자 사람들은 하나라도 더 차지하려고 몰려들지만, 리나는 마음에 드는 노란 샌들 한 짝을 발견했다. 하지만 한 짝은 이미 다른 소녀가 신고 있었다.

어른들의 역할이 빛나는 순간이다. 노란 샌들 한 짝을 가진 페로자에게 할머니는, 신 발 한 짝은 쓸모가 없으니 한 짝을 가진 아이에게 가져다 주라고 말한다. 페로자는 노란 샌들 한 짝을 리나에게 가져 오는데...

노란 샌들 한 짝은 받은 리나는 페로자에게 하루씩 번갈아 신자고 제안 한다. 결핍 가운데 살아도 욕심부리지 않는 사랑스런 아이들이다. 둘은 그렇게 친구가 되어 냇가에서 빨래도 하고 동생도 돌보며 늘 함께 지낸다.

미국 이민을 신청했던 리나는 엄마와 같이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할머니와 사는 페로자는 이민자 명단에서 탈락했지만, 미국으로 가게 된 리나를 기꺼이 환송한다. 미국으로 가면서 검정 구두를 신게 된 리나는 노란 샌들을 페로자에게 준다.

이젠 노란샌들을 교대로 신지 않아도 된 페로자는 기뻤다. 그러나 페로자는 떠나는 리나에게 노란 샌들 한 짝을 준다. 둘이 함께 했던 기념이라고... 그리고 이 다음에 다시 만나면 짝을 맞춰 번갈아 신자고 한다.
아프간 난민들의 생활을 통해 난민촌의 어려움을 보여 주면서, 전쟁으로 피폐해진 삶 가운데에서 피어난 두 소녀의 우정과 사랑을 통해 따뜻한 인간애를 그려냈다. 난민촌의 결핍도 두 소녀의 우정에 방해되지는 않았다. 사랑은 풍요로운 물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에서 나온다.
전쟁으로 죽고 굶주리는 이들이 있고, 전쟁으로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얻는 자들이 존재하는 지구촌이다. 전쟁을 선포하는 자들이 내세우는 명분에 세계는 동의하지 않지만, 여전히 전쟁은 진행중이다.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전쟁과 기아는 세계가 힘을 모아야만 해결할 수 있다는 걸 어린 독자들도 알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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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린이와 함께 보는 인권 이야기
    from 엄마는 독서중 2010-04-04 15:27 
    그림책은 어린이만 보는 책이 아니라, 어린이부터 모두가 보는 책이다. 하지만 그림책을 어린이가 보는 책이라고 인식하는 분들이 많은데, 다행히 알라딘에는 그림책을 즐기는 어른들이 많아서 참 좋다. 나도 그 중 한 사람으로 매번 그림책을 보면서 감탄하는 건, 어려운 주제를 어쩌면 이리도 쉽게 풀어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처음엔 그야말로 닥치는 대로 읽었는데, 자칭 마니아가 되면서 주제별로 찾아 읽는 재미도 얻게 되었다.
 
 
카스피 2010-04-05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정말 아름다운 우정이군요.참으로 정겹습니다^^

순오기 2010-04-05 15:08   좋아요 0 | URL
샌들 한 짝씩 나누어 갖는 그 마음은 정말 감동이지요.^^

마노아 2010-04-05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굿바이 마이 프랜드의 엔딩 장면이 떠올라요.
내용도 좋고 그림도 참 마음에 들어요. 어린이 책으로 '평화'를 담은 이야기들이 저는 참 좋아요.^^

순오기 2010-04-06 23:15   좋아요 0 | URL
굿바이 마이 프랜드 엔딩 장면이 뭐였는지...생각 안나요.ㅜㅜ
평화~ 좋지요.^^
 
엄마, 세뱃돈 뺏지 마세요!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34
최은순 지음, 김중석 그림 / 시공주니어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설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건 아마도 '세뱃돈' 때문일 것이다. 엄마들은 그런 아이들 마음을 알면서도, 엄마가 관리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아이들 세뱃돈을 가로챈다. 아이들은 세뱃돈 만큼은 자기 돈이라며 당당히 주장하지만 번번히 엄마에게 빼앗겨 버린다. 물론 순순히 바치는 착한(?) 어린이들이 많지만, 엄마의 횡포가 부당하고 억울하다는 아이들도 엄청 많다. 그래서 이 책은 엄마에게 세뱃돈을 빼앗기고 싶지 않는 아이들과, 아이의 세뱃돈을 빼앗는 엄마들이 보면 좋을 책이다.   



그림만 봐도 분위기 파악이 되겠지만, 학교에서 담임선생님과 세뱃돈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들은 엄마한테 빼앗겨서 억울하다고 씩씩댄다. 선생님은 법적으로 내 돈인데 그걸 왜 뺏기냐고 부추키시고...  아이들은 이번 설엔 절대 빼앗기지 않겠다고 다짐하는데, 과연 잘 될까?ㅋㅋ 



동철이는 설이 되기 전부터 이번에 받는 세뱃돈은 내 돈이니까 절대 엄마한테 안 주겠다고 공표하고, 엄마는 부모와 자식 사이에 네 돈 내 돈이 어디 있냐고 큰소리 친다. 모자의 불꽃 튀기는 설전이 전개되는데, 어떻게 될지 긴장감이 팽팽하다. ^^



동철이와 세종이는 의기투합하여 세뱃돈으로 축구화를 사자고 약속하고, 세뱃돈 지키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바로 엄마 몰래 빼돌린 세뱃돈을 넣어 둘 비밀주머니를 바지에 만들어 다는 것이다. 녀석들은 서툰 바느질로 비밀주머니를 만들어 바지 속에 달았는데 안 들키고 성공할 수 있을까? 



엄마는 설날 바쁜 와중에도 동철이가 받은 세뱃돈 챙기기는 잊지 않고, 동철이는 엄마가 안 볼때 재빨리 세뱃돈을 빼돌리기에 성공하는데, 목표대로 축구화를 살 수 있을까? 세종이도 세뱃돈을 빼돌렸는지 동철이는 궁금하다. 자 녀석들의 의기투합이 축구화를 손에 넣기까지 성공했는지 상상하는 즐거움을 위해 비밀에 부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별로 찔리지 않았다. 왜냐면 2001년부터 삼남매 이름으로 각각 통장을 만들어 주었고, 아이들은 제가 받은 세뱃돈과 때때로 친척들이 주신 돈을 저금해서 제법 큰돈을 모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자기 통장에 저금하는 재미로 은행을 들락거리고, 점점 불어나는 액수에 녀석들은 뿌듯해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중학교 때 4~5일의 짧은 외국여행을 시켰는데, 경비의 절반은 자기 통장에서 인출하고 절반은 엄마가 보탰다. 큰딸은 중1때 일본을, 아들은 중2때 중국을 다녀왔고, 막내는 중3인 올해 보낼 예정이다. 막내는 지금 160만원 정도 모았는데 우리집에선 현금보유고가 가장 많은 부자다. 머리가 커지면서 세뱃돈을 저금하지 않고 저희들이 쓰겠다고 해서 최근엔 저축도 안했고, 이젠 제 돈 쓰는 거 아까워 여행을 안 갔으면 좋겠다고 할 만큼 자기 돈에 애착이 크다. 하지만 외국여행 경험도 나쁘지 않으니 학창시절 한 번쯤 보내도 좋을 거 같다. 삼남매 중 막내만 안 보내면 불공평하니까 올해는 꼭 보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엄마들은 아이들 세뱃돈 뺏지 말고 스스로 저금하도록 통장을 만들어주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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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ssim 2010-04-04 0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난 결혼기념일 선물로 아들에게 협박해서 구두 하나 받았는데...
통장에 장학금 받은거 100만원 있었거든요.
왜 남편돈이나 아이들돈이나 내 수중에 있어야 안심이 되는지 몰라!

순오기 2010-04-04 12:50   좋아요 0 | URL
잘 하셨어요, 다 큰 아드님에게 결혼기념일이나 생일에 선물하게 강제하는 것도 좋잖아요. 저도 너희 셋이 합해서 엄마한테 선물하라고 강요해요.ㅋㅋ

후애(厚愛) 2010-04-04 0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제목보니까 웃음이 나옵니다.^^

순오기 2010-04-04 12:50   좋아요 0 | URL
^^ 보통 엄마들이 다 빼앗아 쓰거든요.ㅋㅋ

희망찬샘 2010-04-04 0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망이는 벌써 자기 주머니 차 버렸어요. 찬이는 뭐가뭔지 모르고 엄마 주고 있지만. 그래도 찬이 것 올해 유치원에 꼬박꼬박 저금해 줄 계획이에요. 재밌는 책일 듯합니다.

순오기 2010-04-04 12:51   좋아요 0 | URL
희망이는 야무지군요, 벌써 주머니를 차 버리다니~ ㅋㅋ
뭐가 뭔지 몰라서 엄마한테 척척 줄 때가 좋은 때죠.^^

프레이야 2010-04-04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전 통장 만들어주고도 빼서 써버렸다지요.ㅎㅎ
그런데 큰애한텐 제 수법이 안 먹혀요.

순오기 2010-04-04 12:52   좋아요 0 | URL
저도 가끔 빌려쓰고 비싼 이자 넣어 주기도 했어요.
현금 서비스 받으면 오히려 싸지만 이자를 주기 위한 구실이죠.ㅋㅋ

머큐리 2010-04-04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들 명의 통장은 만들어줬지만.. 사실 관리는 부모가 하는 편이라...
그래서 전체 세배돈의 30%는 애들이 쓰고 나머지는 저축하는 것으로 저희 집은 (반강제)합의했죠...^^

순오기 2010-04-04 12:53   좋아요 0 | URL
우리도 세뱃돈에서 1~2만원만 저희들이 쓰고 몽땅 저축했는데 이젠 안 먹혀요.ㅜㅜ

세실 2010-04-04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통장 만들어주고 빼서 써버린 2인 여기 있습니다.
작은 아이는 현재 차곡차곡 모으고 있는데 얼마전에 버린 TV에 대한 아쉬움으로
TV 산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순오기 2010-04-04 12:55   좋아요 0 | URL
하하~ 세실님도 통장 만들어주고 빼 썼군요.ㅋㅋ
TV를 정말 없애다니~ 놀라워요. 우린 많이 보진 않지만 없애지 못해요.
지금 보는 거 고장나면 던져 버리고 사지 말까?^^
아마도 TV없이 못사는 남편이 카드 긁어 사올거 같은데...

bookJourney 2010-04-04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이들 세뱃돈 몽땅 뺏어다 아이들 이름의 통장에 넣으면서 거의 1:1 로 제가 돈을 보태어 저금하고 있어요(아직까지는 말이지요). 그 얘기를 들은 옆지기, "내 돈도 줄테니 내 통장에도 배로 넣어주면 안돼?" 라고 ... ^^

비로그인 2010-04-04 17:33   좋아요 0 | URL
헛, 옆지기님 너무 웃겨요..

책세상님과 제가 제일 착하군요!!
저는 아예 아이 세뱃돈은 자유적립식 적금에 넣어서 저금은 해도 찾지는 못하게 해놓았지요~ 그새 많이 모였어요.

순오기 2010-04-04 22:16   좋아요 0 | URL
책세상님, 1대1로 보태어 저금해주는 엄마도 있다니 아주 모범적이네요.^^
만치님, 자우적립식 적금은 쌓이기만 하는 거군요. 나중에 큰일도 할 수 있는 목돈이 되겠네요.

Seong 2010-04-04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초등학교 때까지는 세뱃돈 구경도 못해봤던... 어흑... ㅠㅠ

순오기 2010-04-04 22:14   좋아요 0 | URL
흐흐~ 시대를 초월해 세뱃돈은 엄마가 관리하는 게 보편적인가 봅니다.ㅋㅋ

pjy 2010-04-05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국민?학교때 딱 한달 용돈받다가 재정빵구를 견디지 못하고 머리아퍼서 잽싸게 엄마한테 맡기고 삥뜯기로 돌아선 얍삽한 딸이었습니다ㅋ

순오기 2010-04-06 04:51   좋아요 0 | URL
흐흐~ 필요할 때 타서 쓰는 게 제일 좋다는 걸 일찍 터득하셨군요.^^

같은하늘 2010-04-08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찜하고 있었는데... 전 아이들이 친척분들께 용돈이나 세배돈 탈때마다 통장에 넣어 누가 주신건지 다 적어 두었어요. 나중에 아이들한테 선물하려구요.^^

순오기 2010-04-08 02:33   좋아요 0 | URL
세뱃돈 뺏지 않는 착한 엄마시군요.^^

찌찌 2010-04-28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세뱃돌 꿀~꺽~ 하는 나는 뭐다냐? 반성중....

순오기 2010-04-28 22:27   좋아요 0 | URL
님도 세뱃돈은 꿀꺽 하시는군요.ㅋㅋ
 

알라디너에게 공통분모는 당근 '책'이지만, 하나를 더한다면 '나눔'일 것이다. 서로 얼굴도 모르고 달랑 닉네임 하나로 통하지만 '책나눔'에 인색하지 않은 알라디너를 보면 샘솟는 애정을 금할 수가 없다. 그래서 칭찬 겸 자랑질 페이퍼를 올리는 기분 좋은 주말이다.^^  


며칠 전 책세상님이 내게 딱 맞는 책을 보내셨다고 속삭였는데, 다음 날 놀라운 책이 왔다.  2009년 10월, 창비에서 나온 이 책은 값이 만만치 않아 침만 흘렸는데, 꿈에도 생각못했는데 내게 온 것이다. 이런 감동을 주신 책세상님께 감동과 감사의 하트를 뿅뿅~ 쏘아 보냅니다.

  


 
hnine님이 3월 말, 엔도우 슈사쿠 <유모아 극장>을 보내주셨어요.
음~ 결혼 전 신앙생활에 흔들릴 때, 엔도우 슈사쿠 <침묵>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기에 각인된 작가였지요.
알라딘 서평도서를 읽고 나눠주는 hnine님, 저는 책욕심이 많아서 마을도서관을 꿈꾼다는 핑계로 본받지 못하고 있는데... ㅜㅜ



4월 2일, 어제 도착한 김용택 시인의 <아이들이 뛰노는 땅에 엎드려 입을 맞추다>도 hnine님이 보내주셨어요. 노란 메모지에 고운 마음을 담아주신 센스, 멋져요!! 잘 읽을게요. 이 봄이 가기 전에... ^^


 

 

3월, 푸른책들 카페에서 <네베언딩 스토리> 우수리뷰 이벤트에 당첨돼 받은 책이다.

 


시리즈 도서 중 두 권씩 갖게 된
<열네 살, 비밀과 거짓말>과
<홀리스 우즈의 그림들>은 머큐리님께 보내 드렸고
시리즈 도서 10권은 뽀대나게 꽂아두었다.
음하하하~ ^^
 

 




3월 25일, '사계절 즐거운 책읽기'를 보고 페이퍼를 올렸는데, 담당자분이 보시고 엄청(?^^) 감동받았다며 푸짐한 선물을 보내주셨다. 내가 필요해서 요청한 도서목록과 같이... 교과와 연계한 도서록, 어린이책 목록, 청소년 책 목록, 그림책 목록까지... 그리도 오늘 추가로 온 푸짐한 택배상자에 독서치료 도서목록도 있다. 이렇게 푸짐한 자료는 중학교 독서회와 어머니독서회에 소속된 초.중학교 회장님들과 회원들과 같이 나눌 자료집이다.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00331_class  
지금 알라딘에서 사계절 어린이 책을 구입하면 교과연계 도서목록도 주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일만원 이상 구매하면 사진에 보이는 <교과연계 도서목록>을 증정한다.



 <내가 쓰는 역사 일기 대회>대상도서다.  

초등생 대상으로 5월 22일까지 200자 원고지 5매 내외로 작성해 우편으로 보내거나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보낼곳 history@sakyejul.co.kr  문의 전화 031- 955-8599


>> 접힌 부분 펼치기 >>


보리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개똥이네 집> 5월호에 '마음으로 읽는 책'이라는 서평 꼭지에 권정생 선생님《랑랑별 때때롱》을 다루는데, 전문적인 서평보다는 한 엄마로서 느끼는 요즘 시대 교육에 관한 고민이나,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들과 삶에 대한 애정이 함께 묻어나는 편안한 글을 써주면 좋겠다면서 보내온 책이다. 수락은 했는데 함량미달의 글이 될까 걱정이다....



 

  

 

 

 


 

서평도서와 기증받은 책, 내가 구입한 책 등 읽어야 할 책은 줄줄이 밀리는데, 매주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오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으니... 4월엔 도서관에 반납만 하고 대출은 하지 말아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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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10-04-03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푸짐한 책에 놀라고 갑니다.
인기있는 순오기님은 책선물도 많이 받으시는군요.^^
축하드리구요.행복한 독서되세요.

순오기 2010-04-03 22:00   좋아요 0 | URL
책선물을 많이 받지만 다 읽어내지 못하고 자꾸 쌓여요.ㅜㅜ
밀린 책 다 읽을 때까진 도서관에서 빌려오지 말아야겠어요.^^

2010-04-03 2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4-08 02:33   좋아요 0 | URL
비밀글이 뭘까 궁금해 로그인했어요.ㅋㅋ
저도 눈이 인식하는 것과 의식이 인식하는 것에 분명 차이가 있어요.^^

saint236 2010-04-03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침묵....대단한 책입니다. 정말 감사하죠. 아마 군대여서였을 겁니다. 친한 소대장이 있었는데 참 독실한 사람이고, 열심이 있더라고요. 더군다나 GOP라는 철책근무 상황 가운데에서도 병사들하고 함게 교회를 오기에 침묵이라는 책을 선물했습니다. 신앙에 많은 도움이 되라고요. 그런데 그 소대장 말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준 책이라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면서 순교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로드리고 신부가 배교하더란 것입니다. 한참을 "왜 이책을 줬을까?" 생각했다는 그 일이. 책 표지를 보니가 갑자기 그 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순오기 2010-04-03 22:21   좋아요 0 | URL
끝까지 배교하지 않고 순교했을거란 고정관념을 엎어버리죠.^^
왜 처철한 기도에도 하나님은 침묵하시는가~~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한 이들이라면 이 책에서 해답을 발견할 수 있겠죠.

오월의바람 2010-04-04 0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을 넓히셔야겠어요.책을 다 놓으려면요. 축하드려요.책 선물에, 원고 청탁에 매일 매일 바쁘시겠어요.

순오기 2010-04-04 12:44   좋아요 0 | URL
집을 더 이상 넓힐 수 없으니...책을 줄이든지 이고 살든지...ㅋㅋ
바쁘다면서 알라딘에 들락거리고 있어요.ㅜㅜ

후애(厚愛) 2010-04-04 0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멋집니다.^^
축하드려요~ 그리고 부럽습니다.ㅋㅋ

순오기 2010-04-04 12:45   좋아요 0 | URL
멋질 건 없는데 축하는 받아도 되겠죠.^^

희망찬샘 2010-04-04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쭉쭉 뻗어가시는군요. 박수~

순오기 2010-04-04 12:45   좋아요 0 | URL
어쩌다 기회가 왔어요.
알라딘에 청소년 아동 책 리뷰를 많이 올리기 때문이겠죠.
권정생 선생님에 대해선 제 애정이 묻어나는 페이퍼 때문이고요.^^

bookJourney 2010-04-04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똥이네 집'은 늘 대충 보고 말았는데, 5월호는 꼼꼼하게 챙겨 읽어야겠네요. ^^
사계절출판사에서 나온 역사일기 시리즈는 어떤 책일지 궁금해요~.

순오기 2010-04-04 22:18   좋아요 0 | URL
개똥이네 놀이터나 개똥이네 집은, 나도 지역도서관에서 잠간 훑어보기만 했거든요. 덕분에 3.4.5월은 꼼꼼히 보게 될 거 같아요.^^
사계절 역사일기는 어제 한 권 봤는데 흥미로워요. 수일내로 포토리뷰 올릴게요.^^

마노아 2010-04-05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네 집에 나무를 심으면 책 열매가 주렁주렁 열릴 거예요. 향기로운 책나무 책선물, 이 봄에 더 없이 좋은 선물이에요.^^

순오기 2010-04-05 15:09   좋아요 0 | URL
향기로운 책나무 책선물~ 책세상이 펼쳐지지요.^^

2010-04-05 15: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4-06 04:54   좋아요 0 | URL
알라딘에 붙어 산 세월 덕분이라 할까요?ㅋㅋ
그런 비밀을 제게도 알려주신다니 얼른 가봐야지요. 쌩==33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매순간 선택의 기로에 선다. 아이에게 이렇게 하는 게 좋을까, 저렇게 하는 게 좋을까 수없이 저울질한다. 때로 우아하고 교양있게 처신하지만, 그보다 몇 십 배 혹은 몇 백 배쯤은 교양과 거리가 먼 모습을 연출한다. 그리고 나선 밀려오는 후회와 부끄러움을 감당하기 어렵다. 나는 요것 밖에 안되는 인간이었던가, 고개를 쳐드는 자괴감에 빠져 입맛도 잃고 살맛도 잃기 일쑤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정말 끊임없는 인내심과 자기 성찰을 요구받는다.  

과연 아이를 키우는 일에 정답은 없는 것일까?  
나는 '정답은 없다' 고 단언한다
. 
아이들이 커가는 대로 부모도 같이 성장할 뿐이다. 미숙한 부모에서 좀 더 성숙한 부모가 되어가는 것, 이것으로 답이 될까 싶다. 딸은 내가 자랄 때 생각하며 그 마음을 헤아려보지만, 아들은 딸 키우는 거와 달라서 사춘기 이후 당황스런 일도 많았다. 아들 심리학이라도 공부해야 좀 더 우아하고 교양있는 엄마가 될 듯하다. 

아이가 어리면 어린대로 커가면 커가는 대로 부모는 늘 고민이다. 서로가 좋을 때는 누구라도 우아하고 교양있는 부모 노릇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가 부모 마음에 안들게 처신할 때는, 우아와 교양이 물건너 가는 건 한 순간이다. 화를 자제하지 못하고 벌컥 소리치거나 매를 들었을 때, 쉽게 관계를 회복하지 못하고 서먹해져 눈길을 마주치기도 어려울 때. 미안하다고 말하긴 쉽지 않다.  


아들녀석이 중학생이 된 후, 부모의 양에 차지 않는 성적과 수행평가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게으름, 묻는 말에 답하지 않는 답답함... 등등 엄청난 분노로 아이의 방문 잠금장치를 빼고 침대까지 거실로 끌어냈던 적이 있었다. 이러다가 아들녀석과 원수가 되겠구나 싶을만큼 참담했던 심정은 무엇으로도 위로받을 수 없었다. 그때 만났던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는 정신을 번쩍 들게 한 책이다. 

2000년 5월 24일, 세상을 떠들석하게 했던 부모를 토막살해한 명문대생의 엽기적인 범죄. 하지만 더 놀라운 건 엽기적인 범행에 "동생을 이해한다"라고 했던 형의 대답이었다. 

부모를 토막살해한 동생을 이해한다니…. 어째서 형은 동생을 저주하지 않고 오히려 그를 감싸고 있는가? 심리학 교수인 저자는 형의 답변을 듣고 이 사건이 부모의 자녀 학대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 사건을 연구했다. 다행이 피의자가 중학교 때부터 써놓은 방대한 양의 일기를 보고, 그가 언제 어떻게 어떤 식으로 부모에게 학대를 받았는지를 면밀히 조사할 수 있었다.  

이 책을 보면, 부모도 자녀에게 '미안하다'고 말해야 된다고 깨우쳐 준다.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은 결국 너를 사랑한다는 또 다른 표현이다. 자신이 부모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끼지 못하면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내 편이 돼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부모 뿐이다.  

 
여성학자 박혜란의 세 아들 이야기인 이 책은, 큰딸이 초등학교 입학했던 1996년에 나와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초보 학부모인 내게 자녀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설프나마 감을 잡게 했고, 자식에 대한 엄마의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 준 고마운 책이다. 박혜란이란 이름보다 패닉 이적의 엄마로 세 아들 모두 서울대 보냈다는 것으로 더 유명하지만......


사랑받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자존감은 험한 세상을 살아낼 힘이다. 세상을 등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 힘은 바로 가족 사랑이다.  

 

이런 깨달음에도 불구하고, 다 큰 딸내미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싸우는 나는 아직도 미숙한 엄마다.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나면 자식이라도 쉬이 마음이 풀리지 않아 냉정하게 된다. 그때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는 쪽은 역시 딸이다. 엄마보다 그래도 네가 낫구나, 감지하면서 비로소 마음을 풀게 된다. 지난 2월 말, 진로에 대한 엄마와의 대립과 갈등으로 기숙사 등록기간이 지나버린 딸이 한달을 고시원에서 지냈다. 3월 초 창문 없는 고시원으로 딸내미를 보내놓고 엄마의 잠자리는 편치 않았다. 창문이 없다는 건 비상시에 탈출구가 없다는 것이기에... 엄마의 불안감을 말하진 않았지만, 4월부터 외삼촌 집에서 지내게 돼 한시름 덜었다. 한 시간의 지하철 통학을 불사하고 서울에 방을 얻었던 딸내미가 얻은 경험도,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는 어른들 말씀처럼 값진 깨달음을 주었을거라 생각하며... 큰딸, 그동안 고생했다. 외할아버지가 늘 '미련이 앞선다'고 하셨는데, 엄마도 네 감정에 먼저 공감해주지 못하고 미련을 떨어서 미안하다....말은 "네가 어떤 삶을 살든 응원할 것이다"라고 하지만 쉽지 않구나.ㅠㅠ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아들녀석, 엊그제는 한숨을 푹 내쉰다. 사는 게 재미가 없단다. 새벽에 등교해 한밤중에 귀가하는 대한민국 고딩들이 견뎌내는 현실에 무슨 재미가 있겠냐. 그래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혹은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재미있어요'라고 말하는 희귀종이라면 모를까, 팍팍한 고딩 생활이 무슨 재미가 있겠냐, 진심으로 네 마음에 공감하고 이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버티고 견디라는 말 밖에 할 수가 없어서 미안하다... 

어려서 엄마 치마꼬리만 잡고 울던 녀석이 어느새 자라서 엄마의 애인이 되어주니 고맙다. 요즘 정신없이 분주하고 피곤해서 녀석이 들어와도 누운 채 맞이하는 엄마한테 섭섭지 않았나 모르겠다. 가물가물 눈이 감기다가 검은 메리야스 바람에 씻고 나오는 녀석이 어찌나 멋져 보이던지 눈이 반짝 떠졌다.^^
"오~ 아들, 완전 몸짱인데... 근육이 제법 볼만하네!" 지친 녀석을 응원하느라 너스레를 떨었는데, 엄마한테 맞춰주는라 몸짱의 면모를 보인다고 포즈도 취하고 스스로 사진까지 찍어줘서 고맙다! ^^



2월 초, 아빠가 생일선물로 준 5킬로 덤벨을 열심히 들더니만 제법 보기 좋아졌다. 집에 와서 공부하면 큰일(?)나는 녀석이라 제 방에 있으면 뭘하고 보내나 궁금했는데, "내가 방에서 그냥 시간 보내는 게 아니라고!" 한 마디로 응수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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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이는 중3이지만 여전히 책 읽는 걸 좋아하고 컴퓨터와 텔레비전을 벗삼아 잘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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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이가 요즘에 읽은 책들~ 

 

 

 

 

 

 

 

 
입학사정관제 시행으로 독서열풍이 시작됐다.
활동기록과 독서 후기를 남겨서 근거가 있어야 된다던가...  

2년 선배인 고등학생이 중심이 되어 독서토론 모임을 갖게 되었다.
학교 가는 토요일 오후에 토론하는데
첫번째 책은 <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
복지부 예산으로 책을 구입해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대출해준다.
토론도서라고 나름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된다고...


 



 
이젠 이웃의 아들 이야기다. 지난 주 운영위원회가 있어 급하게 중학교에 갔는데, 이웃에 잘 아는 엄마가 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잠깐 인사만 나누고 지나쳤는데 포스가 보통이 아니더라는... 작년 겨울 2학년 때 녀석이 담배를 피워서, '공부 못하는 건 봐줘도 흡연은 절대 용납 못한다' 고 집으로 끌고 와 엄청 두들겨 팼었다. 이 엄마 학창시절 연대장 출신의 걸출한 체격이라 몽둥이 찜질도 보통이 아닐텐데... 하여간 철저한 감시와 감독으로 완전히 버릇을 고쳤던 일이 있어, 녀석이 또 뭔 일을 저질렀구나, 걱정 되었다. 

일주일이 지나 어제 전화를 해봤더니 녀석이 큰 사고를 쳤다. 지난 주 학교폭력예방위원회라던가~ 뭐 그런 위원회에 학부모 대표로 참여했는데, 경찰아저씨가  "00이 엄마냐? 요즘 녀석 눈을 보니 상당히 불안해 보인다. 무슨 일이 있느냐?" 고 물었단다. 엄마는 별일 없는거로 알지만 알아보겠다 말하고, 녀석의 휴대폰을 압수해서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봤더니 그동안 중고자전거를 거래했는데, 횟수도 많고 액수도 제법 높았다고... 말은 친구들 자전거를 사고 팔고 했다지만, 그 엄마 말이 정말 아이들 것만 거래했는지 어떤 녀석이 훔쳐온 자전거를 거래했는지 어떻게 알겠냐고 했다.  

"녀석, 사업가 기질이 농후한데 잘 키워봐! 공부 조금 잘한 것보다 이번 경험이 훗날 큰 도움 되겠네."라고 위로하고 전화를 끊었다.

부모들은 자기 아이가 나가서 어떻게 지내는지 사실 잘 알지 못한다. 그저 집안에서 보는대로 잘하겠지, 믿거라 하지만 그 속은 알 수 없다. 다행히 엄마가 학교 일에 참여했다가 경찰의 말을 듣고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철저한 관리감독에 들어갔지만, 부모의 관심없이 무방비로 방치된 아이라면 어떻게 치달을지 알 수 없지 않는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질풍노도의 10대들,
우리 아이는 안녕하신지 관심을 갖고 챙겨 봐야 할 계절이다!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책으로
왕따와 도벽, 미혼모와 성폭력, 자해...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의 일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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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4-02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학생들이 아드님 근육을 보면 반해버리겠어요.^^
제주도는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언젠가 옆지기랑 제주도 꼭 갈겁니다. ㅋㅋㅋ

순오기 2010-04-02 07:23   좋아요 0 | URL
흐흐~ 그럴까요?
고슴도치 엄마 눈에만 몸짱으로 보일지도...^^

무스탕 2010-04-02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들만 키우는 저로서는 사실 딸을 키우는 엄마들의 마음을 잘 알지 못합니다만 아들이든 딸이든 모두 아슬아슬한 심정은 같을거라 생각해요.
요즘 지성이는 추리소설에 푸~욱 빠졌어요. 학교 도서관에 있는 셜록 홈즈 시리즈 완독을 하더니 이젠 동네 도서관에서도 추리소설을 빌려 읽어요.
물론 대여점에서 만화책도 무지 빌려 읽고요;;;
그렇게 한 곳에 집중을 하면 다른 생각이 들지 않아 조금은 튕겨나갈 위험이 감소되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엄마의 바람이지요.
엄마의 맘으론 얼른 자라서 자기 앞가림을 할 수 있는 철부지를 면했으면 싶어요.

순오기 2010-04-03 11:03   좋아요 0 | URL
뭔가에 집중하는 게 있으면 좋지요~ 그런 거 없이 어영부영 지내는게 더 문제죠. 추리소설~ 십대가 빠져들기에 매력적이잖아요. 우리도 모두가 추리소설에 빠져지내던 시기가 있었어요.^^
어여 자라서 엄마 애인도 돼주고 앞가림도 하고...좋지요!!

머큐리 2010-04-02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들만 둘이라.. 그나저나 제대로 된 부모되기는 정말 힘든 것 같아요..ㅎㅎ

순오기 2010-04-03 11:04   좋아요 0 | URL
아들만 둘~ 아들 관리를 잘해야 세상이 좋아지는데 일조를 하겠죠.^^
우리 부모도 그렇게 힘들게 키우셨겠죠? 아니 그땐 저절로 컷을까요?ㅋㅋ

프레이야 2010-04-02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기언니, 갈수록 자신없어 지는 것 중의 하나가 아이에 대한 것이에요.
딸만 둘이고 여태껏 속 썩이지 않고 잘 해주고 있지만
속내는 어떨지 때로는 겁이 덜컥 난답니다.
비밀이지만, 가끔 다이어리를 들춰보면 뇌구조가 낯설어보여서요.
그래도 믿고 응원하고 잘 이끌어줘야겠죠. 딱 반발짝만 앞서서요.
그나저나 연대장출신 그 엄마 대단하시네요. 그런 단호함도 필요한 것 같아요.

순오기 2010-04-03 11:06   좋아요 0 | URL
맞아요, 우리때랑 비교할 수 없는 뇌구조~ ^^
딸은 반 발짝, 아들은 한 발짝 떨어져서 지켜봐야지 맘 먹고 살아요.
우리 막내 말에 의하면, 학교에서 좀 논다 하는 애들이 그 엄마 '떳다'하면 몸 사린대요.ㅋㅋ 노는 녀석들을 완전 장악했다네요. 이런 엄마가 있어야 관리가 되지요.^^

울보 2010-04-02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벌써 부터 고민이 많습니다
정말 걱정이 많아요, 제가 지금 아주 많이 잘못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그 어느누구에게도 물어보기 힘들고 지금 내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는 얼마인지도 궁금하구요,
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솔직히 엄마라는 이름 너무 힘들어지고 있어요
벌써 부터 이러면 안되는지 몰라도요,,,ㅎㅎ

순오기 2010-04-03 11:08   좋아요 0 | URL
울보님은 류가 혼자니까 온 마음을 다 쏟으니까 더 그럴지도...
책읽는 아이들은 이쁘게 잘 자라고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셔요^^
자식 키우는 엄마의 마음 가짐이야 항상 근신하는 마음이지요.

. 2010-04-02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료 프로그램으로 유해사이트 다 막아두었다 그냥 다 풀어줬답니다.
차라리 다 아는게 낫다 싶어서요
사춘기 아들 별명도 지어주었지요. 섹시가이라고..ㅎㅎ

순오기 2010-04-03 11:11   좋아요 0 | URL
맞아요, 또래문화에 휩쓸려 알 것 알고 지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해요.^^
저도 우리 아들 중딩때부터 아예 '동영상'을 봤을거란 전제하에 대화를 했어요.ㅋㅋㅋ 섹세가이 아드님도 멋진 청년으로 잘 자라고 있는 중...^^

blanca 2010-04-02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순오기님. 어젯밤 새벽 두시까지 우리반 인터넷 소설가를 읽고 잠을 잤더니 오늘 두통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페이퍼. 저는 고작 세 살 짜리 딸을 두고도 앞으로 참 험난한 여정일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자식은 나의 소유물도 아니고 나의 부속물도 아닌데 그것을 기억한다는 게 어찌나 힘든지요. 자식에게도 예의를 지키고 미안한 것은 사과를 하고 그래야 될텐데요.

아드님 진짜 몸짱이구요.이웃분 사연은 조금 무시무시하기까지 하지만 엄마가 학창시절 연대장 출신이라는 말에 ㅋㅋㅋ 웃고 갑니다. 참, 좋은 책 너무 감사드려요. 김려령의 우아한 거짓말도 읽고 싶어집니다. 오랫만에 학창시절 기억 떠올라서 참 행복한 밤이었어요^^

순오기 2010-04-03 11:14   좋아요 0 | URL
앗~ 세 살된 따님 하나였나요? 그 위에 예닐곱 살의 언니가 또 있는 줄 알았어요. 우인소 다 보셨군요. 새벽 두 시면 내겐 초저녁인데...ㅋㅋㅋ
연대장 출신 엄마의 포스가 장난 아니거든요, 노는 녀석들이 몸 사린다는 소식이 들리네요.ㅋㅋ

pjy 2010-04-02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드님 멋져보여욧! 제 남동생도 한때는..이미 결혼5년차로 올챙이배가 돋보이는ㅋㅋ

순오기 2010-04-03 11:15   좋아요 0 | URL
하하~ 결혼해서 몸짱을 유지하기는 힘든가요?
제가, 뚱뚱한 남자는 니 아빠 하나로 족하다~ 마법의 주문을 걸고 살아요.ㅋㅋ

마녀고양이 2010-04-02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오기 언니의 페이퍼는 감탄 그 자체입니다. 아무래도 오기 언니 페이퍼를 보지 말아야할거 같습니다. 보기만 하면 사고 싶은 책이 생긴다니까요! (항의 중--)
그나저나 아드님 멋지네요... 저런 아드님이 있으면 진짜 든든할거 같아요.

순오기 2010-04-03 11:16   좋아요 0 | URL
보고 싶은 책을 어찌 다 보고 살겠습니까?ㅋㅋ 이렇게 대리만족 하는 거죠.^^
우리 아들, 아니 우리 애인~ 봐줄만 한가요?ㅋㅋ

쎈연필 2010-04-02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와, 멋집니다, 아드님도, 순오기님도...
이 페이퍼는 어딘가 지면에 기고한 글처럼 느껴지는데요.
글 잘보고 갑니다~

순오기 2010-04-03 11:17   좋아요 0 | URL
제랄님 반갑습니다~ ^^
어딘가 기고해야 될 일이 있어 일단 단상 정리를 한 건데...아셨군요.^^

행복희망꿈 2010-04-03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이 페이퍼 정말 감동이네요.
아이들에게 그리고 저에게 필요한 책들이 많네요.
요즘 독서를 너무 게을리하는데 다시 또 다짐을 하게되네요.^^

저도 요즘 큰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답니다.
순오기님 말씀처럼 집에서처럼 밖에서도 잘 하는건지 잘 모르겠구요.
세상이 험해서 딸만 둘 키우는 저는 하루하루가 걱정입니다.
그래도 씩씩하게 잘 자라주길 바라면 무사한 하루하루에 감사하지요.^^

아드님의 근육도 정말 최고네요.
앞으로는 더 멋진 청년으로 자라겠지요? ㅎㅎㅎ 벌써 기대되는데요.^^
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순오기 2010-04-03 11:21   좋아요 0 | URL
아이 키우기는 걱정되지만 동반하는 행복이 무거우니까 괜찮아요.^^
두 공주님도 이쁘게 잘 자라고, 우리 두 딸과 아들도 멋지게 자라고...
우린 좋은 엄마 되기 프로젝트에 도전중이고요.^^

마노아 2010-04-03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물 그렁그렁하며 읽다가 어느 순간 분연한 투지(?)를 느끼게 하는 페이퍼였어요. 미안하다고 말하는 게, 결국엔 사랑의 표현인데, 그걸 모르는 이들이 참으로 많아요. 저 책도 관심이 갑니다.

와, 아드님 멋지게 성장했네요. 몸은 근육인데 분홍빛 입술이라니, 섹시하잖아요! 사진을 보니 박신양이 떠올라요. 멋진 애인 부럽습니다!

큰 따님도 단단한 교훈을 안고 안정된 것 같아 다행이에요. 자식이 많으면 그만큼 걱정도 늘겠지만, 그로 인해 얻는 것도 참 많을 듯해요. 마음만큼 자식 많이 낳아 키우기 힘든 현실이지만요.

당신의 자녀는 안녕하신가요? 이 제목, 눈에 팍팍 꽂혀요. 내용은 말할 것도 없고요.
신문에 연재해도 좋겠어요.^^

순오기 2010-04-03 11:25   좋아요 0 | URL
그동안 심란했던 마음도 마무리돼서 이웃 엄마와 통화하고 단상을 정리해봤어요. 원고지 15매 써야 할 일도 있어서, 겸사 겸사...
아이들도 어른들처럼 경험을 통해서 얻는 교훈이 값지겠죠.
믿는 만큼 자라리라 믿으면서도 걱정은 부모의 영역인가 봐요.^^

루체오페르 2010-04-03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정말 이런 책들과 순오기님 같은 분들을 보면 느끼는 것이...
이 세상의 어떤 시험보다도 어려운 것이 결혼하고 부모되어 자식 키우는 일 일진데 어떻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혼하고, 또 대부분이 자녀 낳아서 키우는지 정말 신기하고 대단합니다,새삼 미혼인 저는요.^^; 내가 할 수 있을까, 자격이 있을까 꽤 자주 생각해봅니다. 이 땅의 부모님들 감사합니다! 위대한 당신들에게 경의를!

순오기 2010-04-03 22:02   좋아요 0 | URL
위 답글에도 있지만 부모가 돼서 걱정도 많지만 그보다 보람과 행복을 더 많이 느낀다고요.^^ 커가는 자식한테 느끼는 그 사랑은 다른 어느 것에서 느낄 수없는 세상 최고의 가치라고요.ㅋㅋ

2010-04-03 17: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4-03 22:04   좋아요 0 | URL
저렇게 큰 아들보다 네 살 위의 큰딸도 있는 걸요.^^
'순오기 누나'라고 불러주시면 맛난 거 사드릴게요.ㅋㅋㅋ
다들 부모 되는 건 자격도 없고 자신도 없지만...아이가 크는대로 부모도 자격도 자신도 키워가는 거니까 겁내지 마시고 도전해보심이...^^

2010-04-12 20: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4-12 22:36   좋아요 0 | URL
하하~ 삼겹살을 먹으려면 한번 만나야 되겠군요.
도전은 다음 생애!^^

찌찌 2010-05-01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나이 서른에 3번 만난 남자와 결혼 했답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아이 왜 그리도 안 생기는지... 우리 유정이는 기도와 눈물 그리고 의학의힘이 플러스되어 귀하게 얻은 자식입니다. 세상을 다 얻은것 마냥 기뻤답니다. 기쁨의 눈물을 알게 해 준 소중한 자식이죠! 근데 얼마나 까다롭고 예민한지 말로 다 못 합니다. 그래서 더 공부한는 엄마가 된 것 같아요~

순오기 2010-05-01 14:22   좋아요 0 | URL
저는 스물아홉에 두 달 만나고 결혼했답니다.ㅋㅋ
자식을 낳아 키우면서 비로서 엄마가 되고 인간이 되고...그러는 거 같아요.^^

찌찌 2010-05-02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뭐든 저 보다 한 수 위시군요. 대단해요! 저는 6개월만에 했습니다.결혼식은 번개불에 콩 볶듯 3주만에 해 치웠지요.

순오기 2010-05-15 23:45   좋아요 0 | URL
하하~ 번개불에 콩 볶듯... 저도 그랬지요.ㅋㅋ
 
프린들 주세요 사계절 중학년문고 2
앤드루 클레먼츠 지음, 양혜원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사계절 / 200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고 나면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번진다. <작가가 되고 싶어, 잘난척쟁이 경시대회> 등으로 친숙한 엔드루 클레먼츠의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으로 미국의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고 수많은 상을 받았다. 공립학교에서 7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던 경험이 작품에 잘 녹아들어 큰 호응을 받은 것 같다. 

기발한 상상을 잘하는 소년 닉을 주인공으로 개성있는 삽화와 큼직한 글씨는 초등 3학년이면 읽기에 좋을 책이다. 지루한 수업시간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분위기를 확 바꾸는 아이 닉은 개구쟁이고 말썽쟁일까? 통통 튀는 닉의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는 순간, 어린 독자들은 부러움과 대리만족을 느끼게 된다. ^^  

35년간 링컨초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신 그레인저 선생님은, 맞춤법과 문법, 어휘 실력을 높이기 위해 '사전찾기'를 철저하게 시킨다. 아이들은 초등 5학년을 피해갈 수 없기에 누구나 그레인저 선생님과 만나면 고역이다. '독불장군 그레인저를 건드리지 마라!'는 전설을 우습게 알았던 닉은,수업시간을 얼렁뚱땅 넘기려던 꾀에 자기가 빠져버린다. 사전에 있는 그 많은 낱말이 어디에서 오게 됐는지 스스로 조사해 발표하라는 지시가 떨어진다.ㅋㅋ  



선생님의 절대적인 사전 옹호에 반기를 들기로 작정한 닉은 재미있는 일을 꾸민다. 사전에 오른 말도 바뀔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펜'을 '프린들'(Frindle)로 바꿔 부르기로 했다. 자연스런 사회적 요구가 아닌 의도적인 신조어 탄생을 막으려는 그레인저 선생님과 닉의 '낱말 전쟁'이 펼쳐진다. 이미 통용되는 '펜'이란 말을 '프린들'로 바꾸려는 닉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아이들 모두가 펜을 들고 '프린들' 하면서 찍은 5학년 단체사진은 파급효과가 대단했다. 곧 전교생이 동조하여 '펜을 '프린들'이라 부르기 시작했고, 교무실 앞에는 경고문이 붙었다. 

앞으로 펜 대신 프린들이라는 말을 쓰다가 발각되면, 방과 후에 남아서 '나는 펜으로 반성문을 쓰고 있습니다'라는 문장을 백번씩 써야 합니다. -그레인저-

하지만 금지하면 더 하고 싶은 것이 아이들 심리다. 프린들이란 말을 써서 벌 받는 아이들은 점점 늘어났다. 5학년 전체가 남거나 다른 학년들도 남아 200명이 넘기도 했다. 부모들은 전화로 항의하고 학교 버스 기사들은 그만 둔다고 난리다. 교육 위원회와 교육감까지 나서게 되고, 교장선생님은 닉의 부모를 찾아 온다. 닉은 선생님을 무시하거나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니고, 해를 끼치거나 나쁜 말을 하는 것도 아닌데 왜 금지하냐며 엄마는 닉을 지지한다. 드디어 지역신문인 '웨스트필드 가제트'에 기사가 실리고, TV와 신문사와 인터뷰를 하며 닉은 일약 스타가 된다.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꾹꾹 누르며 의기소침해진 닉을 불러 기운을 북돋아 준 그레인저 선생님이, 프린들이라 부르는 걸 왜 그렇게 반대했는지 알면 감동이 출렁인다. 프린들 낱말 전쟁의 진정한 승자는 누구일까? ^^  

기발한 아이디어가 세상에 부딪혀 살아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지하는 실천의 문제, 어린이들의 창조적인 생각을 펼쳐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 선생님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해서도 토론하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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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04-02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우리나라에도 그레인저 같은 선생님들이 많아지면 좋겠네요^^

순오기 2010-04-03 11:44   좋아요 0 | URL
우리나라에도 그레인저 같은 선생님들이 계실거라 믿어요.
물론 더 많아지면 그 이상 바랄게 없지만요.^^

무스탕 2010-04-02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우리나라에선 동화 같은 이야기네요..

순오기 2010-04-03 11:44   좋아요 0 | URL
흠~ 우리나라에선 실현되기 어려운 동화일까요?ㅠㅠ

하늘바람 2010-04-02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다. 이책 재미나게 읽다가 잠시 멈추고 다른 일 한 기억. 앗 다시 찾아 읽어야겠어요 ^^

순오기 2010-04-03 11:44   좋아요 0 | URL
정말 재밌죠, 다시 읽어도 좋은 책!^^

bookJourney 2010-04-02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우리나라에서 삽화를 따로 그렸군요.
영어 책으로 들으면서 상상했던 그레인저 선생님과 여기 올려주신 그림의 그레인저 선생님 사이에는 차이가 있어요. 저는 좀더 마른 선생님을 떠올리고 있었던 듯 ... =3=3=3

순오기 2010-04-03 11:46   좋아요 0 | URL
영어판 그림은 다르군요, 양혜원 그림이라고 나와 있네요.^^
제가 올린 그레인저 선생님 그림은 전쟁을 불사하던 상황이거든요.ㅋㅋ

행복희망꿈 2010-04-03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느낌이 좋은책이네요.
전 아직 못 읽어봤는데요.
보관함으로 쏙~~~

순오기 2010-04-03 11:46   좋아요 0 | URL
3~4학년이면 부담없이 재밌게 읽을만해요.^^

희망찬샘 2010-04-04 0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추천으로 재미있게 읽은 책이에요.

순오기 2010-04-05 15:11   좋아요 0 | URL
아~ 읽으셨군요. 그레인저 선생님 정말 멋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