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라도 2

항상 디카는 가방에 있으니까 꽃을 발견하면 습관적으로 셔터를 누른다. 

하지만 올 봄엔 찍기만 하고 서재에 올리지는 못했다. 

이밤에 내일 토론도서 읽다가 뻘짓하느라 몇 컷 올려본다.^^    

 
우리집 화단에 눈을 헤치고 나온 머위대~ 지금은 쑥 올라왔고 여기저기 많이 퍼졌다.

 





용아 박용철 시비 곁에 활짝 핀 개나리~



<떠나가는 배> 시가 새겨진 시비~

 


우리 이름으론 '큰개불알꽃' 또는 '봄까치꽃'이라 불리는 봄의 전령사다.
하지만 '베로니카'라는 서양 이름도 갖고 있다.
2006년 여름, 책따세 추천도서였던 <풀들의 전략>18~21쪽에 나온다.^^




 


언제 어디서 만나도 반가운 수선화




 
길가에서 밟히면서도 꽃을 피우는 민들레~






살구나무꽃~ 학교 교정에 이름표는 살구나무라 붙어 있는데 솔직히 벚꽃이랑 구별이 안된다.







요건 작년에 찍은 거에요.







동백꽃



목련






  
팬지~






조금만 기다리면 우리 화단에 지천으로 피어나는 매발톱꽃~   




 
 
 










오늘은 여기까지만.... 어여쁜 봄꽃 즐감하시길.... ^^  

충청도 오지에서 풀꽃과 같이 자랐고, 5년 정도 꽃꽂이를 했어도 이름모를 꽃과 나무가 많아, 풀꽃나무책을 보며 이름을 새긴다.

  

 

 

 

 

  


 

 

 

 

 

  


 

 

 

 

 

 

 

우리 딸 과제로 야생화꽃 사진이 필요하다는데, 도통 바빠서 꽃사진 찍으러 나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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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봄꽃, 이름을 맞춰 보세요!
    from 엄마는 독서중 2010-04-08 19:43 
    봄꽃은 피어 나고~   오늘 퇴근길에 만난 봄꽃들, 그리고 우리집 화단 풍경 ^^   아는 꽃이 있으면 이름을 맞춰보세요.^^ 1번   2번      3번    4번   5번   7번  8번  9번  10번&
 
 
후애(厚愛) 2010-04-07 0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꽃들이 너무 이쁩니다. 가까이서 향기를 맡고 싶어요~
머위대와 매발톰꽃, 개불알꽃 이름은 처음들어봅니다. 이름이 재밌어요.
수선화,팬지,동백꽃은 정말 오랜만에 봐요.^^
꽃에 관한 책들도 많군요.

순오기 2010-04-08 02:20   좋아요 0 | URL
우리꽃이름은 참 소박하고 정겹지요.
개불알꽃~~ 꽃의 열매가 뒤로부터 보아 개의 불알과 비숫하다고 붙은 이름이래요.ㅋㅋ

프레이야 2010-04-07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먼댓글 꽃사진, 좋아요.!!!
오기언니는 꽃이름도 많이 아세용~

순오기 2010-04-08 02:20   좋아요 0 | URL
촌사람은 꽃이름을 좀 알지요.^^

무스탕 2010-04-07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으로 보니 화려한 봄이네요 ^^
몇 년을 두고 찍은 사진을 보니 꽃은 그대로네요. 꽃들은 해가 바뀌어도 그대로 이쁘게 피어주는데 보는 우리만 늙어가고 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얼른 제가 사는 이곳에도 꽃이 활짝활짝 피었으면 좋겠어요.

순오기 2010-04-08 02:21   좋아요 0 | URL
흐흐~ 꽃은 그대로인데 우리만 늙어가면 억울할까요?
그래도 나이 먹으면 늙어야지 너무 팽팽하면 별로 매력 없어요.^^

전호인 2010-04-08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웅, 이미 여사님 서재에는 봄이 가득하네요.
제가 봄을 심히 타는 스탈이라서 봄바람이 불면 설레임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이럴 때 멋진 로맨스가 필요할 법도 하건만....ㅋㅋ
그래도 마음만은 사랑을 나누고픈 20대의 청춘으로 돌아가 보렵니다. ^*^

순오기 2010-04-08 02:22   좋아요 0 | URL
봄을 탈 줄 아는 로맨티스트 전호인님.^^

소나무집 2010-04-07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구경 제대로 했어요. 정말 봄이 온 것 같네요.
여긴 확실히 강원도인가 봐요. 아직 꽃이 많이 눈에 안 뜨여요.
일요일 서울 갔을 때도 보니 서울도 꽃이 만개했던데...

순오기 2010-04-08 02:22   좋아요 0 | URL
강원도는 계절이 좀 더디 오는가 봅니다.
그대신 다른 곳에 꽃이 다 스러졌을때 눈부시게 뽐내겠군요.^^

뽀송이 2010-04-07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봄은 꽃들의 세상인 것 같아요.^^*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집니다.^^ 잘 지내시죠?

순오기 2010-04-08 02:23   좋아요 0 | URL
맞아요~ 꽃은 그냥 바라만 봐도 좋지요.^^
잘 지내지요~ 며칠 좀 바빴지만...

마녀고양이 2010-04-07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보라색은 도라지 꽃이지요? 도라지 꽃 넘넘 좋아해요..
단아하면서도 화사하고 미소짓는 꽃이예요. 봄이당!!

순오기 2010-04-08 02:24   좋아요 0 | URL
헤헤~ 마지막 보라색도 도라지가 아니고 매발톱이에요.
도라지 꽃은 나중에 올려 드릴게요.^^

blanca 2010-04-07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순오기님 어떻게 꽃이름을 그렇게 잘아시나 물어보려 했었는데 역시나 공부가 뒷받침 되야 하는군요--;; 머위대는 그 먹는 나물이랑 관련이 있는 건지요? 베로니카는 왜 그 이쁜 이름을 두고 ㅋㅋㅋ매발톱꽃도 참 예뻐요. 봄꽃사진 보니 너무 기분이 좋아져요. 종종 올려주세요.

순오기 2010-04-08 02:26   좋아요 0 | URL
촌사람에 꽃꽃이 한 덕에 조금 알지요.
머위대는 먹는 나물 맞아요, 전라도에서 머우대라고 하더군요.
개불알꽃의 학명이 베로니카예요, 꽃 속에 예수 비슷한 사람의 얼굴이 비친다고...베로니카는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의 얼굴에 흐른 땀을 손수건으로 닦아 준 여인이지요.
매발톱은 색깔도 생김새도 다른 것들이 엄청 많아요.

노이에자이트 2010-04-07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꽃 이쁘당...멋있어요.

순오기 2010-04-08 02:27   좋아요 0 | URL
우왕~ 노이에님, 오랜만이에요!!^^

꿈꾸는섬 2010-04-07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위대가 순오기님 마당에 피고 있군요. 너무 멋져요.^^

순오기 2010-04-08 02:28   좋아요 0 | URL
이웃에서 가져 온 머위대에 저런 꽃대가 있기에 그냥 화단에 푹 꽂아 두었는데 해마다 지천으로 퍼져나가서 나물도 해 먹어요.^^

같은하늘 2010-04-07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역시 남쪽나라는 다르군요. 여기는 이제사 개나리가 피어볼까하고 준비하고 있던데...^^ 근데 저도 머위대가 먹는 그것인지 궁금하네요. 먹어는 봤는데 저리 이쁜걸까 의심이 되어서...ㅎㅎ

순오기 2010-04-08 02:29   좋아요 0 | URL
남도는 지금 꽃들이 한창이죠.
머위대는 먹는 나물 맞아요, 나중에 이파리 넓적하게 나오면 또 보여 드릴게요.^^

꼼미 2010-04-08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오늘 여러 서재에서 봄을 가득 느끼고 가는데, 여기선 목련도 볼 수 있어 좋았네요.미국에 살다보니 꽃이름이나 나무이름을 잘 알기가 더 어렵네요. 한국이름 아는 건, 미국이름을모르고, 미국이름을 알면, 한국이름을 모르고... 그래서 그저 '꽃'이라 부르며 주변의 봄꽃들을 즐기고 있는 중. 전 나이먹어 가면서 꽃을 보면 거의 '좋아서 거의 미치는' 수준이 되어 가고 있답니다.

순오기 2010-04-08 02:30   좋아요 0 | URL
봄은 봄인가 봅니다. 여지저기 봄꽃 사진이 올라와서 눈이 호사를 누립니다.^^
미국에 계시면 우리꽃이 더욱 그립겠네요.
같은 꽃도 나라에 따라 다르게 불리니까... 한국 꽃이름은 소박하지요.
'좋아서 거의 미치는' 수준의 님을 위해서도 간간이 올려드릴게요.^^

카스피 2010-04-08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春來不似春이라 하도 봄날씨가 겨울같아서 봄이 올지 않을줄 알았는데 순오기님 봄꽃 사진을 보니 봄이 오긴 왔네요^^

순오기 2010-04-12 23:46   좋아요 0 | URL
오는 봄은 아무도 막지 못하죠.^^

글샘 2010-04-08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요즘엔 꽃들이 세상에 환합니다. 세상은 캄캄한 밤인데도...

순오기 2010-04-12 23:47   좋아요 0 | URL
꽃이라도 환하게 세상을 밝혀줘야 숨을 쉴 수 있지요.ㅜㅜ

찌찌 2010-04-28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풀들의 전략 저도 재미있게 봤답니다. 길 가에 잡초 하나도 허투로 생겨나지는 않았더라구요. 아이 키우면서 항상 새롭게 배운 답니다. 학창시절에 이렇게 노력했다면 출세했을텐데 말이죠ㅠㅠㅠㅠ

순오기 2010-04-28 22:28   좋아요 0 | URL
정말 풀들의 생존전략이 대단하죠~ 무한 감동!
학창시절엔 그런 걸 모르는 게 약일지도요.^^

갱지 2022-11-25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에 꽃들이 참말로 예쁩니다:-D!
 
삶의 지혜를 발견한 퀴즈왕들의 비밀
거짓말쟁이와 모나리자 사계절 1318 문고 15
E. L. 코닉스버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사계절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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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선 네꼬님의 페이퍼로 <클로디아의 비밀>이 히트했는데, 뉴베리상을 받은 코닉스버그의 <퀴즈왕들의 비밀>과<클로디아의 비밀>을 읽고 <거짓말쟁이와 모나리자>까지 읽으면 코닉스버그의 팬이 되는 건 거부할 수 없는 수순이다.^^  

 

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하인 살라이에게 밀라노 성 밖에 있는 농지의 반을 유산으로 남긴다. 그 농지에 살라이가 지은 집은 앞으로 살라이 자신과 그의 상속인과 후손들의 재산이 될 것이다. 이것은 내 하인 살라이가 지금까지 성실하고 친절하게 봉사해 준 데 대한 보답이다. 

레오나르도의 유서에 등장하는 살라이를 주인공으로, 레오나르도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살았으며 왜 모나리자를 그리게 되었는지 수수께끼를 풀어주는 책이다. 코닉스 버그가 그려낸 살라이는 비록 좀도둑이고 거짓말쟁이였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이 사랑스런 캐릭터다. 그래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늘 그와 함께 하고 유산을 물려줄 정도로 아꼈구나, 싶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모나리자에 대한 독자의 흥미와 궁금증을 채워주기에 흡족한 소설이고, 코닉스 버그가 그려내는 르네상스 시대의 풍경과 레오나르도의 경쟁상대였던 미켈란젤로도 눈여겨 볼 만하다. <거짓말쟁이와 모나리자>라는 제목에 어떤 중의성을 내포했는지, 코닉스 버그가 그려낸 살라이를 따라 가 보자.
  

"왜 지갑을 훔쳤지?"
"전 아무것도 안 훔쳤어요. 저분이란 부딪쳤을 때, 제 칼이 우연히 지갑 끈에 닿은 거예요. 그래서 지갑이 제 손 안에 떨어졌고요. 끈이 해졌나 봐요."
"여보게 레오나르도, 서툰 변명이나 그럴 듯한 변명이나 근원은 하나구먼. 둘 다 궁지에 몰린 끝에 나오니 말일세. 꼬마야, 너를 붙잡은 분이 누군지 아니?"
"하느님이신가요, 나리?"
"아니, 하느님은 아니야. 하느님의 가장 뛰어난 창조물이지."

"이 녀석을 혼내 줘야겠는 걸. 내 지갑을 훔쳐서가 아니라 자네가 누군지 모른다니 말일세. 네 머리채를 잡고 계신 분은 밀라노 성 최고의 화가이자 지성인이자 기술자이며, 그래서 세계 최고라고도 할 수 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어른이시다."

레오나르도와 살라이가 처음 대면한 장면이다. 레오나르도는 그 길로 살라이 아버지한테 찾아가 살라이를 견습공으로 데려 왔다. 견습공 중에 가장 나이가 어리고 자질구레한 일을 도맡아 했지만, 이후 살라이와 레오나르도의 행보와 대화는 유쾌하게 펼쳐진다. 살라이는 실제 레오나르도의 일기와 가계부에도 등장하는 자코모이다.  

자코모는 1490년 성 막달라 마이아의 날에 우리 집에 왔는데, 나이는 열 살이었다.
자코모가 그들이 옷과 함께 침대에 놓여 있던 지갑에서 돈을 훔쳤다.
이 자코모란 아이는 내 터키제 가죽을 훔쳐가 구두 수선공에게 20솔다에 팔아 넘기고는.... 
그 중 13스쿠도는 여동생의 결혼 지참금에 보태라고 살라이한테 빌려 주고.....  

레오나르도는 밀라노를 통치하던 루도비코 스포르차 공작 밑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한다. 그림이나 동상 뿐 아니라 축제를 주관하거나 도시를 설계하는 일에도 참여한다. 레오나르도의 뛰어난 머리와 기술은 그 모든 것을 하기에 충분했을 듯하다. '일 모로'라고 지칭되는 루도비코 공작이 체칠리아 갈레라니라는 정부를 두고, 서른 여덟에 맞은 정식 부인 베아트리체는 열두 살이지만 매력이 넘치는 여자였다. 물론 그 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 준 이는 레오나르도였다.  

스스로 까무잡잡하고 못생겼다고 생각하던 베아트리체와, 세 치 혀의 놀림이 뛰어난 살라이가 콤비로 발휘하는 일련의 에피소드는 배꼽을 잡게 한다. 언니 이사벨라에게 밀리고 공작의 정부 체칠리아에게 밀려 항상 두번째였던 베아트리체는, 레오나르도의 친구가 되어 솔직함과 당당함으로 권력에 아부하는 상류층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 베아트리체는 삶의 직관이 뛰어났고, 레오나르도는 그 내적 아름다움을 알아봤다. 레오나르도와 베아트리체는 서로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는 훌륭한 친구였다. 공작이 사랑스런 부인의 재능을 알아보고 사로잡혔음은 말할 것도 없다.   

살라이는 좀도둑이고 거짓말쟁이였지만 레오나르도를 제 맘대로 움직이려는 실력자들을 한 방 먹이는 모사꾼이었고, 레오나르도의 디자인이나 낙서를 빼내어- 살라이 표현대로 하면 잠시 빌려 돈을 벌 줄 아는 타고난 수완가였다. 그러나 점차 변해가는 베아트리체나 레오나르도에게 직언도 서슴치 않는 진정한 친구였다.    

"베아트리체를 좋아했다고! 당신이! 당신이 좋아하는 건 당신의 생각이지 사람이 아니에요. 당신은 기계예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생각하는 기계라구요. 당신은 얼음덩어리에요. 그림들도 하나같이 얼어붙은 생각들뿐이에요. 자기 잘난 맛에 사는 거만하고 꽉 막힌 사람, 당신은 누구하고도 친구가 될 수 없어요. 당신은 심지어...... " 136쪽)

당대 실력자들은 레오나르도의 그림을 갖고 싶어했지만, 그는 아무에게나 그려주지 않았다. 베아트리체의 언니 이사벨라가 수없이 요청했음에도 제대로 된 초상화를 그려주지 않고 스케치와 흉상 조각만 남겼다. 그러나 평범한 상인의 부인 리자 조콘디를 그려 달라고 왔을 때, 살라이는 직감한다. 바로 그 여인은 레오나르도가 그리지 않은 베아트리체의 초상이 될 거라고...  불멸의 수수께끼가 된 모나리자의 그림이 잉태되는 순간이다. 모나리자의 배후에는 우리의 주인공 살라이가 있었다.^^   

이 책은 소설이 끝나고 작품 속에 등장하는 모나리자와 살라이로 추측되는 젊은이와 레오나르도의 초상화, 루드비코 스포르차와 체칠리아, 이사벨라 스케치와 흉상도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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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잎싹 2010-04-06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책도 있었네요. 관심집중...

순오기 2010-04-06 23:08   좋아요 0 | URL
예전에 읽고 리뷰를 안 써서 이제야 올렸어요.
코닉스버그 책은 다 재밌어요.^^

비로그인 2010-04-06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만 얼핏 봤을때는 어린이책인줄 알았어요.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관한 이야기는 너무도 많지만 늘 흥미진진한 것은 그만큼 관심이 많아서겠지요.
님의 서재에 오면 이런 책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요.
오늘도 그랬어요.

순오기 2010-04-06 23:10   좋아요 0 | URL
사계절 1318문고니까 초등 고학년부터 볼만한 책이에요.
레오나르도는 그의 작품과 더불어 사람들의 관심대상이죠.^^
저도 다른 분들의 서재에서 좋은 책을 발견하는 재미가 좋아요.

프레이야 2010-04-06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읽은 지 어느덧 몇 해가 지났네요.
6학년 아이들과 읽고 독서수업도 했었죠.
저도 퍽 재밌게 읽었어요. 근데 코닉스버그가 여자사람이었네요.ㅎㅎ

순오기 2010-04-06 23:11   좋아요 0 | URL
이 책, 나온지 오래됐으니 당근 보셨군요.^^
코닉스버그가 남자 사람으로 아는 분들이 많을거 같아서 사진 올렸어요.ㅋㅋ
이름이 남자 같으니까...

마녀고양이 2010-04-06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레오나르도 다빈치하면 한길사에서 나온 책만 떠올라요, 그 800 페이지짜리 책 읽느라고 죽는줄 알았거든요... 에효. ㅠㅠ

순오기 2010-04-06 23:12   좋아요 0 | URL
우우우~ 그렇게 두꺼운 책은 못 읽어요.ㅜㅜ
그래서 나는 부담없이 읽는 청소년 책이 좋아요.^^

페크pek0501 2010-04-06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을 책이 너무너무 많아 고민입니다. 그런데 또 한 권을 보태주시네요.ㅋ 할 일은 많고 시간은 없고 책욕심은 앞서서 마구 구입한 탓에 제 주위엔 온통 책이 쌓여 있답니다. 책상에도 식탁 위에도 침대에도 침대 밑에도... 가능하다면 시간을 사고 싶어요.

순오기 2010-04-06 23:13   좋아요 0 | URL
흐흐~ 세상에 그 많은 책을 어찌 다 읽겠어요.
나한테 필요한 것만 골라 보기도 벅찬데요, 나도 시간을 사고 싶어요.^^
우리집에도 책이 사방에 널려서 발에 채이고 난리도 아니에요.ㅜㅜ

찌찌 2010-05-01 0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 "르느와르' 특별전에 이어 부산 시립미술관에서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를 감상하고 왔답니다. 아는 많큼 보인다더니 살아 가면서 그 말을 실감 합니다. 저 노력 덕분인지 울 딸이 똑똑해서인지 초등2생 딸래미가 저보다 그림을 더 잘 압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이어서 그래도 가까운 부산에서 6월2일까지 전시 한다고 하니 나들이 삼아 다녀가심도 괜찮치 싶네요! 저는 체험학습신청하고 비오는 월요일에 갔는데 한가하고 운치도 아주 좋았답니다.
부산시립미술관은 해운대구 벡스코 뒷편에 바로 있어요.

순오기 2010-05-01 14:26   좋아요 0 | URL
아는만큼 보이는 게 어디 그림 뿐이겠습니까? 인생도 그렇지요.^^
엄마보다 똑똑한 딸이 친구가 될 날도 멀지 않군요~
부산에서 6월 2일까지~ 특별히 일이 있어서 가면 겸사겸사 볼수는 있지만 일부러 가기는 쉬운 일이 아니지요.^^

찌찌 2010-05-02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발 빨리 컸으면 좋겠어요. 작년 참 힘들 더라구요. 정신좀 차리리 불혹의 나이라 갈등이 많았어요. "엄마와나" 사이에서 말이죠. 이젠 생각도 좀 정리가 되고 아이가 필요로 할 때 좀더 곁에 있어 주기로 맘 먹었습니다. 큰딸 초2,작은딸 7살 유치원생이니....

순오기 2010-05-16 00:11   좋아요 0 | URL
빨리 컸으면 하고 바랄 때가 좋을 때죠...^^
 
<파자마 스트레칭>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파자마 스트레칭 - 슈퍼모델 에이미의 내 몸을 깨우는 아침 5분 파자마 시리즈
에이미 지음, 김태준.이현지 감수 / 비타북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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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오자마자 먼저 읽고 스트레칭을 실습한 고딩 아들이 남긴 후기다.

매일 오전 7시 20분부터 오후 10시 20분까지 학교에서 썩어나다 보니 몸이 점점 안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집에 오면 간단한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팔굽혀펴기, 아령들기 등, 그런데 그렇게 운동을 하다보니 스트레칭 쪽이 좀 부실하다고 생각되었다.

그런데 마침 이 책이 와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동작을 사진과 함께 있어서,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자세도 교정되는 느낌이고 살도 빠지는 것 같아서 아주 좋다. 실제로 동작을 해보면 굉장히 시원한 느낌이고, 다 하면 몸이 한결 가뿐해지는 것 같다.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하루 12시간 이상 책상과 마주하는 고딩들이야말로 스트레칭이 꼭 필요하다. 이 책에는 잘못된 자세로 바로잡아 주는 방법도 척추 바로 세우기도 나와 있다.

중학생 막내는 침대 옆에 요일별 스트레칭 포스터를 붙여두고 짬나면 쭉쭉 늘려주는데, 모델로 출연하는 건 고사해서 힘들게 한 컷 찍었다. 책 제목처럼 제대로 된 파자마 스트레칭인데...ㅋㅋ

막내는 대딩 언니한테 십대부터 피부관리 해줘야 된다는 말을 듣곤 날마다 얼굴을 톡톡 두드려 주는데, 이 책은 스트레칭 뿐 아니라 활력을 주는 얼굴 스트레칭도 나와 있어 도움이 된다.

왜, 아침 5분 파자마 스트레칭이 중요한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체온은 정상보다 1도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장기를 비롯한 모든 대사활동의 리듬도 느려진다. 그래서 스트레칭을 하면 체온도 정상을 되찾고 혈액과 대사작용이 활발해져 체지방을 분해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새벽밥하는 주부들에겐 쉬운 일이 아니다. 고딩 아들 아침밥 먹여 보내려면 몇 시에 자던지 6시면 일어나야 한다. 그짬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할 겨를이 어디 있냐고? 그래도 책대로 따라 하려면 10분만 일찍 일어나면 되겠지만, 아침 10분은 정말 천국과 지옥을 오락가락할 시간이다.ㅋㅋ

나의 유연성 점수는?
운동이라곤 숨쉬기 운동밖에 안하는 내게 유연성을 요구하는 건 무리다. 따라서 당근 최악의 점수다.ㅜㅜ 그래도 좌절하지 말고 테스트 점수를 메모장에 기록해 두고, 유연성과 평행성이 좋아진 6주 후에 다시 측정해보면 얼마나 유연해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니 '병주고 약주고'다.^^

스트레칭 전 주의사항은, 가볍게 시작하기, 스트레칭하는 동안 호흡을 유지하기, 스트레칭 중에 반동주지 않기, 매일매일 지속적으로 하기다.
스트레칭 효과 100배 높이는 4가지 방법은, 운동 전후 물을 마신다, 위밍업으로 몸의 온도를 높인다, 스트레칭 되는 부위를 집중하여 느낀다. 거울 앞에서 스트레칭 한다.

기본 스트레칭으로 기지개 펴기, 허리 틀기, 넓적다리 풀어주기, 골반 관절 풀어주기까지 했다면, 이제 요일별로 도전해 보자.
요일별 월요일 옆구리 스트레칭, 코어 깨우기, 복부 깨우기, 엉덩이와 허벅지 깨우기까지 스트레칭 방법과 효과 및 자칫 잘못하기 쉬운 자세를 짚어주는 체크 포인트까지 친절하게 안내했다.

요일별 스트레칭 뿐 아니라 중간중간 점검해야 될 사항도 빼놓지 않았다. 아무리 운동을 해도 한순간에 다이어트를 망칠 수 있는 식탐퇴치&예방법 10가지, 만병의 근원 틀어진 몸 바로잡기, 생활습관을 바꾸는 니트 다이어트, 변 모양으로 내 건강 확인하기,얼굴 팩하기도 안내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지침서다.

체지방 연소 스트레칭, 나같은 뚱뚱이 아줌마에게 꼭 필요한 항목이다.^^ 하지만 작심삼일에 그치는 것이 문제다. 스트레칭이나 운동은 작심삼일만 극복한다면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누구나 알지만 작심삼일의 위력에 굴복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다.ㅋㅋ

피부, 잘 먹어서 다스려라?
요런 건 눈에 쏙 들어온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균형있는 식생활이 중요하다. 피부도 마찬가지라서 한 가지 요소라도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영양소의 균형을 맞춘 식단이 중요하다. 하지만 보통은 그런 거 일일이 신경쓰지 못하고 대충 먹고 산다. 삶의 질이 향상될수록 건강과 미용에 신경쓰니까 경제적 여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건강을 위한 노력은 죽는 날까지 해야 할 일이다.

기능성 스트레칭으로 커플 스트레칭과 의자나 볼을 이용한 스트레칭, 주방이나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집중력 UP 스트레칭도 유익하겠다. 어깨 피로 풀기, 피로 해소시켜주기, 고관절 유연하게 만들기, 허리 옆구리 살 빼기, 튼튼한 허리 만들기, 머리 맑게 하기, 뇌 혈액순환 시키기, 활기 불어넣기, 두통을 없애주는 목 늘리기, 굳은 어깨 풀어주기, 손목 관절 풀어주기 등등... 꾸준히만 하면 건강은 절로 좋아질 거 같다.

예전에 배드민턴 치다가 팔굽에 엘보가 와서 오른팔을 잘 쓰지 못했다. 물리치료도 받고 뼈주사까지 맞았지만 통증이 쉽게 가시지 않았다. 나중엔 부침개를 뒤집거나 묵직한 접시도 들 수 없는 지경까지 되었다. 그때 텔레비전에서 전원주씨가 하는 수건 스트레칭을 보고 좋아보여서 틈만 나면 따라 했더니 어깨의 유연성은 물론이고 팔굽의 엘보까지 씻은 듯이 나았다. 그래서 스트레칭이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지 실감했다. 스트레칭, 작심삼일만 극복한다면 건강을 찾기에 일등 공신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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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04-04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팔뚝 느낌 좋은데요~~ 입술색도 예뻐요. ㅎㅎ
요즘 걷기 1시간, 스트레칭 10분 하고 있습니다.
겨우내 찌웠던 살 다이어트 하려구요.

순오기 2010-04-04 22:43   좋아요 0 | URL
헉 올리자 마자 실시간 댓글이에요.^^
학교 갔다 와서 막 씻고 나온 참이라 섹시한 붉은 입술~ㅋㅋ

카스피 2010-04-05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자제분이 모두 대단하신데요^^

순오기 2010-04-05 15:06   좋아요 0 | URL
하하~ 우리 애들이 지들 팔아먹는다고 난리에요.ㅋㅋ
그래, 니들 팔아먹어도 될만큼 키웠으니 덕 좀 보자...뻔뻔한 엄마 멘트!ㅋㅋ

비로그인 2010-04-05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제목 너무 멋져요,엄마는 독서중.
안녕하시죠?
인사하러 왔어요.
여전히 활기찬 님의 서재는 예전과 똑같아서 너무 너무 반가워요.

순오기 2010-04-05 15:07   좋아요 0 | URL
아아아아~승연님 반가워요, 너무 오랜만이네요~~~~~
아무리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도 일년 반은 너무 길었어요.ㅜㅜ
댓글 보고 답글도 달기 전에 님 서재부터 달려갔다 왔어요.^^

pjy 2010-04-05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트레칭ㅋ 엄마의 말로는 어릴때 쭉쭉이 많이 해줬다는데..왜 엄마랑 키가 똑같냐구요^^; 결정적으로 1인치나 더 긴 엄마의 다리..괜찮아(이를 꽉깨물며)엄마는 엉덩이가 나보다 커ㅠ.ㅠ

순오기 2010-04-06 04:53   좋아요 0 | URL
엄마들 열심히 쭉쭉이 해주면서 키우지요.나도 우리 애들 키울 때, 엄마 닮아 키작다는 소리 안 듣게 하려고 열심히 쭉쭉 늘려줬건만...^^ 롱다리는 아니어도 엄마보다 큰 걸로 위로를 삼고 있어요.ㅋㅋ

꿈꾸는잎싹 2010-04-06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까지... 역시 멋진 리뷰~~
늘 작심삼일이 문제죠?

순오기 2010-04-06 23:13   좋아요 0 | URL
흐흐~ 부실한 리뷰를 사진으로 대신하죠.ㅋㅋ

같은하늘 2010-04-07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우리 부실한 아들도 나중에 저리 되려나? ㅎㅎ

순오기 2010-04-08 02:31   좋아요 0 | URL
흐흐~ 맛난 거 많이 해 먹여서 튼실한 애인으로 만들어보세요.ㅋㅋ

찌찌 2010-05-01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느는건 두둑한 배살 뿐이니... 넘 서글프다!

순오기 2010-05-01 14:22   좋아요 0 | URL
저는 전방위로 퉁퉁하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ㅜㅜ

찌찌 2010-05-02 0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아이들이 저를 부르는 별명이 "뱃살아줌마" 랍니다. 소싯적에는 저도 한 몸매했는데 말이죠. 딸래미 둘 모유수유하며 키우느라 찐살이 건만 정신 차리고 보니 약간 서글프더라구요. 지금은 건강을 위해 좀 관리해야하지 싶네요~

순오기 2011-07-15 08:14   좋아요 0 | URL
중년 아줌마의 전형적인 체형을 갖게 된 저도, 요즘은 몸매보다 건강 때문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불량한 자전거 여행 창비아동문고 250
김남중 지음, 허태준 그림 / 창비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부모의 이혼 위기를 타개할 수 있다면... 호진이의 불량한 자전거 여행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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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잎싹 2010-04-06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좋은 책이죠?
청소년에겐 필독!!

순오기 2010-04-06 23:14   좋아요 0 | URL
이 책 내용은 알지만 아직 못 읽었어요.
이번에 작가 초청하면서 읽어야지요.^^

소나무집 2010-04-07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남중 작가 초청하시게요?
같은 전라도 권에 계시니 초대하시면 바로 달려가실 것 같은데요.
이 책 읽고 자전거 여행을 꿈꾸는 우리 딸, 올 여름 방학 벼르고 있습니다.
제주 가서 자전거 여행하자고...

순오기 2010-04-08 02:32   좋아요 0 | URL
김남중 작가, 전에 이금이 작가님 광주대 강연회에서 인사를 나눴거든요.
오늘 학교랑 조정해서 6월 초로 일정 잡았어요.
 
기찻길 옆동네 (양장)
김남중 지음, 류충렬 그림 / 창비 / 2007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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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5월 광주의 가슴 시린 이야기, 6월 중학교독서회에서 김남중 작가를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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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4-05 0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관함에 담아갑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순오기 2010-04-05 15:07   좋아요 0 | URL
옙~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