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막내 학교의 충격적인 결정으로 엄청난 쓰나미가 밀려드는 중이다.

내일은 학부모 총회가 소집되었고,

어제 학교로부터 연락을 받은 엄마들 몇몇은 운영위원인 내게 전화를 해왔다.

나도 교육청 장학관과 전화로 이런저런 상담과 문제 해결을 위한 자문을 구했는데

정신적인 피로가 얼마나 컸던지, 책 몇 쪽 보다가 곯아떨어져 아침까지 내리 잤다.

 

오늘 마음을 다스리느라 화단에서 나뭇잎 하나 따다가 세밀화를 그렸다.

마음을 다스리는데는 독서도 좋지만, 정신을 집중하는 세밀화가 딱이다.

세밀화란, 생물이 살아가는 모양이나 상태를 최대한 자세하게 그리는 그림이다.

자연생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눈맞춤하며 자신의 느낌을 그림으로 옮긴 것이다.

 

거의 2시간에 걸쳐 완성한 작품인데, 나뭇잎이 비율도 안 맞고 제멋대로다.ㅋㅋ

나뭇잎 이름은 모르겠다. 도감을 찾아봐야 되는데, 지금은 도감도 없고...

내가 그린 세밀화 네번째 작품인데, 역순으로 보면 발전 향상된 걸 알 수 있으려나...^^

 

요건 지난 7월 29일에 세번째로 그린 남천.

 

숲해설가 교육과정을 끝내고 다양한 소모임 동아리가 있는데, 나는 세밀화를 택했다.

격주에 한번 나가고 집에서 연습하면 되니까

큰 부담없이 한가지라도 열심히 해보면 좋겠다 싶어서...

 

아래는 7월 11일, 세밀화 첫 수업에서 선생님의 도움을 살짝 받은 감나무 잎이다.

감잎이 처음엔 똑바로 펴져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말려올라가 자꾸만 수정해야 했고, 사진 찍을때는 더 말렸다는...

 

숲해설 교육을 받은 선배님과 우리 12기생들, 모두 아마추어지만 열정만큼은 프로에 버금가는...^^

 

이건 5월 10일, 교육과정 중에 그린 세밀화. 난 세밀화보다 이미지 그림을 좋아하는데...

잘했다는 강사님의 립서비스에 기분 나쁘지 않았던... ^^

 

그때 미술을 전공한 두 분의 작품은 우리를 기죽이기에 충분했다.

 

접힌 부분 펼치기 ▼

 

 

 

 

펼친 부분 접기 ▲

 

 

 

세밀화 동아리 선생님은

<디자이너를 위한 정밀묘사>를 추천해주셨고,

 

내가 갖고 있는 책은 <마음대로 그려봐>인데

요것도 들여다보면 도움이 된다.

 

 

 

 

 

그 외에 김충원 선생님 책도 몇 권 있어서 틈나는대로 봐도 좋다.

 

 

 

 

 

 

 

 

 

 


이 외에 내가 가진 그리기 책들~

 

 

 

 

 

 

 


댓글(20)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샘 2012-08-07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시는군요. ㅎㅎㅎ
아름답습니다. 열심히 개척해가시는 모습이...

순오기 2012-08-07 23:17   좋아요 0 | URL
ㅋㅋㅋ~ 돌아올 수 없는 강일까요?
열심히 개척해가는 모습이 아름다우면 추천이라도 눌러주시징....^^

단발머리 2012-08-08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세밀화 장난 아닌데요. 어제 도서관으로 피서갔다가 "어린이를 위한 스케치 쉽게 하기"를 보고 왔어요. 아직도 사람 그릴 때, 신체 구분이 자유로운(?) 울 둘째를 위해 살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순오기님 페이퍼에서 또 만나네요.ㅋㅎㅎㅎ

순오기 2012-08-10 09:23   좋아요 0 | URL
그림도 많이 그려보면 분명 향상 발전할거라 생각해요.^^
우리애들도 어려서 많이 끄적거리더니 제법 하더라고요.

L.SHIN 2012-08-08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그리셨습니다. 분명 오기님은 향상 속도가 빠른 것 같습니다.^^

순오기 2012-08-10 09:24   좋아요 0 | URL
하하~ 향상 속도가 빠른가요?
많이 그려보면 좋아질거라 믿고 열심히 해보려고요.^^

감은빛 2012-08-08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엄청난 실력이시군요!
저도 과거 어느 시절엔 그림 그리기를 참 좋아했는데,
혼자서 그냥 끄적이는 거라도 다시 해보고 싶네요.

순오기 2012-08-10 09:25   좋아요 0 | URL
맞아요, 생각은 있어도 계기가 있어야 실천하게 되니가요.
혼자라도 끄적거려 보세요.^^

2012-08-08 18: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2-08-10 09:26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시간과 공을 많이 들여서 그런가 네번째 작품이 훨 낫지요.ㅋㅋ
무엇이든 연습하면 좋아질거라 믿어요.^^

blanca 2012-08-08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물을 자세히 관찰하면서 그리는 일도 사물을 잘 알아가는 일 중 하나라는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나요. 순오기님 솜씨 좋으신데요. 오늘부터 서울도 바람결이 좀 달라진 걸 느껴요. 순오기님 서재에 오니 온통 초록이 무성합니다.

순오기 2012-08-10 09:28   좋아요 0 | URL
빛고을도 입추 말복 지나고 바람결이 한결 달라졌어요.
어제는 저녁참에 강변 따라 1시간도 넘게 걸으며 시원한 바람을 맘껏 쐬었네요.
초록이 무성한 서재~ 저도 좋아요!^^

프레이야 2012-08-09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기언니, 세밀화까지요!!! 무한도전 에너지 팍팍 느껴져서 좋아요. 추천 열 번 하고 싶어요.~~~~~
오늘 어떤 노화가를 만날 일이 있었는데요, 독특한 화풍이더라구요. 함께 간 글 쓰는 분이 자기는 그림은
전혀 소질 없는데 글보다 그림을 그릴 줄 알면 너무 좋겠다시며 배워볼까, 이러시더라구요.ㅎㅎ
문득 생각나는 게... 언니가 선물로 주신 책 '내 젊은 날의 숲'에 여주인공이 세밀화 그리잖아요.
세밀화에 대한 묘사가 생각나요.

순오기 2012-08-10 09:59   좋아요 0 | URL
'내 젊은 날의 숲'에서 요렇게 나오지요.^^
'식물 세밀화 작업은 미술이 아니라 기술적 방법을 동원한 과학이지만, 주관을 완전히 박멸하는 것이 과학의 조건은 아닐 것이며 식물 세밀화는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결과물은 생명을 옮겨놓은 화폭으로서 아름다운 것이라고'81쪽.

마녀고양이 2012-08-10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막내 학교의 충격적인 결정이 궁금했는데, 그에 대해선 언급이 없으시네요.
잘 해결되셨나요....

언니, 세밀화도 하시는군요. 마음 다스리기에 딱이라니, 정말 좋아요.
그리고 숲해설가를 하시는, 언니께도 잘 어울리는걸요.

순오기 2012-08-12 23:36   좋아요 0 | URL
막내 학교 문제는 14일에 결정이 될 거 같아요.
세밀화에 집중하다보면 잡념이 사라져서 좋아요.^^

양철나무꾼 2012-08-10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세밀화도 세밀화지만 전 그 옆에 단정히 앉아 있는 글씨에 더 설레요, ㅋ~.

먼 발치에서라도 함 뵈려고 했는데,
사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는~--;
아~~~,보.고.싶.다.

순오기 2012-08-12 23:38   좋아요 0 | URL
세밀화 옆 글씨 휘갈려 써서 별로 단정하지 않은데...
사진에 나 있어요~ 맨 오른쪽 가운데 올린머리.ㅋㅋ

실비 2012-08-11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대단하셔요.
전 손재주 있으신분 보면 부럽던데...^^
집중력도 키우고 잡생각이 없어질까요?
정말 실력이 대단하신데요~~~~~

순오기 2012-08-12 23:39   좋아요 0 | URL
손재주보다는 연습하면 좋아지는 거 같아요.^^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짧은 휴가가 끝났다.

1일엔 초등 아이들과 영화 '아이스 에이지 4'를 보면서 깔깔거렸고,

아이들은 돌아오는 길에 콩콩이 뛰기로 하늘 높이 올랐다.

아~ 나도 10년만 젊었어도 같이 뛰었을 텐데...^^

 

접힌 부분 펼치기 ▼

 

 

펼친 부분 접기 ▲

 

 

 

2일은 음력 6월 15일, 보름날이라 보름달을 보기 위해 담양습지에 갔었다.

담양 습지 보호지역에 근무하는 숲해설가의 번개로 이뤄진 환상적인 달맞이!

아~ 얼마나 장관이던지... 디카에는 제대로 담을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일부 사진은 카페에 올려진 걸 업어왔다.

 

 

 


 

 

하야시 아키코의 그림책처럼

<달님 안녕>

손내밀어 인사하고 싶었고,

 

백희나의 <달샤베트>가 먹고 싶었고...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달님이 성큼 내려와> 밝혀주어 좋았고, 

 

돌아오는 길엔

<잘자요 달님>처럼

굿나잇 인사를 했다.

 

 

 

 

습지 건너편 마을 뒤로는 불태산 병풍산, 추월산까지 보인다.

 

 

달빛을 받으며 음악회도 열고~

 

 

 

옥수수와 감자를 먹으며 시낭송에 귀 기울이는 밤, 우린 모두 행복했다~~~

 

 

 

 

동그랗게 떠오른 달님은 우리가 걷는대로 대나무 숲 사이에서 숨바꼭질하고 

하늘의 달님과 강물에 비친 달님, 술잔을 기울이진 않았지만 그녀들의 눈속에 빛나는 달님을 보았다.

 

 

달무리까지 아름다운 밤을 더했다~~

 

강물에 비친 달빛도

 

 

사람들 마음처럼 흔들리며 흘렀다~

 

 

즐겁고 행복한 밤이었지만, 오래전에 읽은 임철우의 달빛밟기가 생각나는 밤이었다.

그는 5월 광주, 그날의 이야기를 무한 반복한다. 봄날 5권으로 80년 5월 광주의 다큐멘터리 같은 소설을 써내기까지...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꾸는섬 2012-08-06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밤이었겠어요.
우리 동네는 콩콩이를 방방이라고 불러요.ㅎㅎ
임철우선생님의 책은 정말 모두 최고에요!!!

순오기 2012-08-07 20:55   좋아요 0 | URL
멋진 밤, 행복한 밤이었어요.
그동네는 콩콩이를 방방이라 하는군요.^^
임철우 작가님 짱!!

희망찬샘 2012-08-06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래 두 번째 사진, 달이 하트 모양이에요. 조금 찌그러지긴 했지만요. ㅋㅋ~ 정말 아름다운 밤이네요.

순오기 2012-08-07 20:55   좋아요 0 | URL
손떨림 방지기능으로 해놓고 찍었더니 저렇게 나왔어요.^^

프레이야 2012-08-06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사진만 봐도 두근두근 참말로 은은한 행복이 묻어나요.
담양습지도 있군요. 저는 습지는 창녕 우포늪만 가봤어요.
구석구석 정말 가볼만 한 데가 많아요.^^

순오기 2012-08-07 20:57   좋아요 0 | URL
영산강 정비로 좋아진 점도 나빠진 점도 있지만
물속 생물과 주변 덤불 속에 사는 것들과 하늘을 나는 새들이 먹이를 구하는 곳이지요.
5년마다 한번씩 생물종을 확인하는데 엄청나게 다양한 것들이 산답니다.

수퍼남매맘 2012-08-07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봄날>저도 정말 좋아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처음 읽던 순간, 손과 심장이 부르르 떨렸습니다.
잊지 말아야죠.<달빛 밟기>는 아직 못 읽어봤네요.
늘 좋은 이웃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순오기 2012-08-07 20:58   좋아요 1 | URL
<봄날>을 읽으면 80년 5월 광주의 실상을 알 수 있지요.
심장이 부르르 떨리고 눈물이 강을 이루고...
잊지 말아야지요. 5월 광주에 모두 빚지고 있음을...

마태우스 2012-08-07 16: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문학 하시는 분은 휴가도 낭만적으로 보내시네요. 꼭 해외를 가야, 꼭 바닷가를 가야만 휴가를 잘 보내는 건 아니라는 걸 님의 페이퍼를 보면서 깨닫습니다. 좋은 사진들 덕분에 눈이 맑아졌어요^^

순오기 2012-08-07 21:00   좋아요 1 | URL
멀리 휴가를 갈 상황도 아니고, 집 나가면 고생이기도 하니까요.^^
그날 보름달은 구름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어요.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소나무집 2012-08-07 18: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저 달을 뜨끈뜨끈한 침대에 누워서 보았어요.^^

순오기 2012-08-07 21:00   좋아요 1 | URL
뜨끈뜨끈한 침대에서 보셨군요. 보름달을...^^

2012-08-07 18: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8-07 2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알라딘 북캘린더를 보니 오른 8월 5일은 앤디 워홀이 태어난 날이다.

한때 떠들석한 뉴스가 됐던 삼성의 미술품 사재기, 그중에서도 '행복한 눈물'이란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미술품 구입 사건.ㅠ

그때 현대 미술을 귀동냥했다면 앤디 워홀이란 이름도 귀에 들어왔을 테고....  

 

1928년 8월 5일, 앤디 워홀 출생

<앤디 워홀의 철학>

 

 

 

 

 

 

 

 

 

 

 

 

 

 

 

 

 

 

 

 

 

 

 

 

내가 읽은 건 그림책 뿐~ ^^

 

우리 삼촌은 앤디 워홀 

우리가 아는 앤디 워홀은 실제 성 워홀라(Warhola)에서 a를 빼고 워홀로 썼다. 이 책은 바로 앤디 워홀의 조카인 제임스 워홀라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쓰고 그린 앤디 워홀 삼촌 이야기다. 대단한 팝아트 앤디 워홀도 누군가의 삼촌이라는 사실은 독자에게도 친숙한 삼촌 이야기로 받아들여지는 장점이 있다. 우리나라는 특히 백남준이란 팝아트 거장의 모국이라는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려 팝아트가 귀에 낯선 장르는 아니라는 건, 천만다행이다.^^ 
 

조카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앤디 워홀 이야기라 독자들도 삼촌을 만나듯 편하게 앤디 워홀을 만날 수 있다. 앤디 워홀처럼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람은 기질적으로 예술가가 될 소양이 있는 것 같다. '무엇이든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삼촌의 방에는 신기하고 새로운 작품들이 널려 있다. 수프 깡통, 음료수 병, 종이돈 같은 평범한 물건들을 진짜 예술작품들로 바꿔 놓는 앤디 워홀은 정말 대단한 예술가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꾸는섬 2012-08-06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읽은만한 책도 있었군요.^^

순오기 2012-08-07 21:05   좋아요 0 | URL
앤디워홀 그림책 보면 그를 조금은 알게 되지요.^^
 

8월 1일, 한여름 더위는 견디기가 힘들 정도다.

하지만 더울 땐 더워야 하고, 추울 땐 추워야 하는 게 자연 이치인지라 그냥 견뎌야지.

우리집은 비교적 서늘해서 나는 선풍기를 안 틀고 잠든다.

 

오늘부터 휴가지만, 오전엔 방과후학교 아이들과 영화 '아이스 에이지 4'를 보고 왔다.

내일은 막내 학교에서 오후 3시에 운영위원회의가 있는데

휴가 한 복판에 회의 소집하는 건 참석하지 않기를 바라는 걸까?

그렇다고 결석할 내가 아니지~~ㅋㅋ

금욜엔 조조로 '도둑들'을 보기로 약속했고

토욜에는 막내 학교에서 장애우와 함께하는 문학기행으로 목포문학관을 거쳐 강진 백련사에 간다.

토욜엔 작은도서관 프로그램도 방학, 일욜까지 쉬면 월욜엔 방과후 수업 시작이다.

 

8월 15일 광릉수목원 탐방도 예약돼 있고

8월 25일엔 다산초당을 비롯한 강진 문학기행을 떠난다.

8월 19일 1박 2일 지리산 청학동 명상캠프도 가고 싶은데

이 책을 사고 댓글 신청 해볼까?

지난번 행정마을 갔을 때, 명상원 위치도 확인하고 왔는데...

http://blog.aladin.co.kr/culture/5719417

 

 

 

한여름 더위엔 뭐니뭐니해도 방콕모드로 독서삼매경에 빠지는 게 최고다!

그래서 주섬주섬 담아보는 관심도서 및 구입하고 싶은 책

 

본래 <문재인의 힘>이었는데 <안철수의 힘>이 나온 후  제목과 표지까지 바뀌었다.

 

 

 

 

 

 

 

 

 

 

 

한국인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했다는 소월,

그 증손녀가 직접 썼다는 그 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그리고, 구럼비~~

 

 

 

 

 

 

 

 

공지영 첫 르포르타쥬

<의자놀이>는 예약주문도서...

인세와 판매수익금 전액(10만부까지) 쌍차 해고 노동자 후원금 기부

가슴 시린 현실에서도 훈훈한 인정이...

 

이병승 작가 <여우의 화원>이 2012년 2분기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됐다. 쌍용차 해고 노등자 가족 아이들의 용역놀이는 가슴 아프고 섬뜩...책을 읽고 리뷰하지 못했는데 뒤늦은 축하와 더불어 관심도서로 찜한다.

 

청소년 테마소설 <난 아프지 않아>는 2012년 여름 책따세추천도서로도 선정됐다.

표제작이기도 한 이병승의 「난 아프지 않아」는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를 다루고 있다. 중학교에 올라가 일찌감치 입시를 위한 경쟁 체제에 내몰린 ‘나’는 어느 날 멋진 친구가 생겼다. 여기엔 깜짝 놀랄 반전과 슬픈 결말이 예정되어 있다. 폭력과 왕따 문제를 다루면서 피해자와 가해자의 경계를 허물고 그 안에 아이들 특유의 감성을 예민하게 담아낸 작품이다.(알라딘 책소개)

 

 

김남중 작가님의 신간도서 <아파트 옆 작은 논>과 <연이동 월령전>

지난 주 전화통화할 때, 곧 광주를 다룬 신간도서가 나온다고 했는데 바로 이 책인가 보다.^^

《연이동 원령전》은 1980년 5월 광주항쟁을 다루고 있다. 물론 광주는 30년도 더 지난 과거의 사건만은 아니다. 당사자들이 아직 살아 있으며, 사람들의 고통 역시 현재적이다. 여전히 우리 머리와 가슴을 짓누르는 고통이자 다른 한편 우리를 달뜨게 하는 자부심이기도 하다. 이 무거운 역사적 주제를 동화는 어떻게 형상화할 것인가?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굳이 알릴 필요가 있을까, 하고 눙치고 넘어가는 것이야말로 역사적 무지를 드러내는 어리석은 생각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형상화해야 할 것인가? 김남중은 이를 판타지 형식에 기대어 풀어내고 있다. 원령들과 악귀, 저승사자 같은 저승 세계와 장군이 위세를 떠는 이승 세계를 맞세운다. 그리고 그 중간을 이어주는 샤머니즘적인 만신과 무녀, 아이들을 통해 매끄럽고 실감나게 현실과 역사적 의미를 함께 포착하고 있다....(알라딘 책소개)

 

 

전문가가 추천하는 8월의 좋은 어린책~~

요즘 세밀화를 배우는 중이라 끌린다.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방학중 논술수업에 활용해볼까... 

 

 

 

 

 

 

 

그리고 궁금한 신간들~

 


 

 

 

 

 

 

 

7월에 발표된 2012년 여름 책따세 추천도서도 담아본다.

 

● 이 목록은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출처를 밝힌다면 얼마든지 변형하여 활용해도 좋습니다. 단, 책/따/세의 사전 허락 없이 책/따/세 목록과 기타 자료를 상업적으로 절대 활용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때에는 법적인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 책/따/세에서 발표한 모든 추천도서 목록은 홈페이지(www.readread.or.kr) ‘공식추천도서’ 꼭지에서 모두 전송 받을 수 있습니다.


 

◎ 2012년 여름, 책/따/세/가 청소년에게 권하는 책 목록(분야별) ◎
< 문학 > - 11종
󰡔갑신년의 세 친구󰡕, 안소영 지음, 창비 (고1부터)
󰡔개 같은 날은 없다󰡕, 이옥수 지음, 비룡소 (고1부터)
󰡔나는 부모와 이혼했다󰡕, 라헬 하우스파터 지음, 큰북작은북 (중2부터)
󰡔난 아프지 않아󰡕, 이병승, 김도연, 이경혜, 구경미, 권정현 지음, 북멘토 (중3부터)
󰡔다이어트 학교󰡕, 김혜정 지음, 자음과모음 (중2부터)
󰡔방관자󰡕, 제임스 프렐러 지음, 미래인 (고1부터)
󰡔별소년 쌍식이󰡕, 최지혜 지음, 글로연 (중1부터)
󰡔열여덟, 너의 존재감󰡕, 박수현 지음, 르네상스 (고2부터)
󰡔원예반 소년들󰡕, 우오즈미 나오코 지음, 양철북 (중2부터)
󰡔첫 키스는 사과 맛이야 1~2󰡕, 고운기 외 지음, 다산북스 (고1부터)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서󰡕, 이현주 지음, 작은것이아름답다 (중1부터)




 

 

 

 

 

 

 

 

 

 

 

 

 

 

 

 

 

 

< 인문 · 예술 > - 10종
󰡔나의 서양음악 순례󰡕, 서경식 지음, 창비 (고2부터)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김종배 지음, 쌤앤파커스 (고2부터)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마이클 샐던 지음, 와이즈베리 (고1부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세계 지리 이야기󰡕, 조지욱 지음, 사계절 (중2부터)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 토머스 게이건 지음, 부키 (고1부터)
󰡔세계철학 백과사전 - 만화보다 더 재미있는 철학 이야기󰡕, 샤를르 페팽 지음, 이숲 (고2부터)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장영희 지음, 예담 (중3부터)
󰡔위즈덤 라이프(WISDOM LIFE) 시리즈 1~4󰡕, 앤드루 저커먼 지음, 샘터 (고1부터)
󰡔착한 것이 살아남는 경제의 숨겨진 법칙󰡕, 정태인 지음, 상상너머 (고2부터)
󰡔처음 읽는 서양미술사󰡕, 기무라 다이지 지음, 휴먼아트 (중3부터)

 



 

 

 

 

 

 

 

 

 

 

 

 

 

 

 

 

< 과학 > - 7종
󰡔2050 미래쇼크󰡕, 로렌스 C. 스미스 지음, 동아시아 (고2부터)
󰡔다윈 지능󰡕, 최재천 지음, 사이언스북스 (고2부터)
󰡔미친 연구, 위대한 발견󰡕, 빌리 우드워드 지음, 푸른지식 (고2부터)
󰡔자연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요제프 H. 라이히홀프 지음, 이랑 (고1부터)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 이인식 지음, 김영사 (고1부터)
󰡔페가서스 10000 마일󰡕, 이영준 지음, WORKROOM (고1부터)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 리처드 도킨스 지음, 김영사 (고2부터)

 

 

 

 

 

 

 

 

 

책따세 추천도서 중에는 딱 2권만 읽고 소장하고...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내둘맘 2012-08-02 0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부럽네요. 항상 책과함께 바쁘게 사시는모습에 저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 혹시 국문학과 나오셨나요?

순오기 2012-08-02 23:35   좋아요 0 | URL
사실 저도 책을 많이 읽지는 못합니다.
^^

책읽는나무 2012-08-02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좋은 책들!
봇물 터지듯 마구 쏟아지는군요.
도대체 무슨책부터 읽어야할지??
아이들책도 눈에 많이 띄네요.^^

순오기 2012-08-02 23:35   좋아요 0 | URL
제가 아이들 책을 많이 보는 편이라 신간을 챙기게 되네요.
 

막내 학교에서 보낸 6월 모의고사 성적표가 우편으로 배달되었다.

우리 삼남매는 수학 때문에 전과목 1등급 받는 건 하늘의 별따기였는데,

다섯 과목 모두 1등급 성적표는 학부모가 된 후 처음으로 받았다.^^

 

접힌 부분 펼치기 ▼

 

 

 

 

펼친 부분 접기 ▲

 

 

1등급이라 해도 오로지 영어만(B형) 만점을 받았고, 

국어(B형) 1문제, 수학(A형) 3문제, 윤리와 사상 1문제, 한국사 3문제를 틀렸다.

내심 수학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기대했다는데, 1등급을 받았으니 공부한 보람은 얻었겠다.

난생처음 올1등급 성적표를 받으니 기분은 좋다!

 

방금 전 문자로 책 주문을 했는데 쌓인 적립금은 없지만 카드를 긁어서라도 사줘야지.

 

 

 

 

 

 

 

 

 

 

 

 

접힌 부분 펼치기 ▼

  기숙사에 넣어 줄 거시기~~~~

 특별히 어떤 게 더 좋은지 확인할 만큼 예민하지 못해서

 그냥 살 때마다 이것저것 바꿔서 사본다.

 

 

 

 

 

 

 

 

 

 

 

펼친 부분 접기 ▲

 


댓글(32)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레이야 2012-07-31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경이 올 1등급!! 박수 짝짝짝!! 잘했어요. 칭찬 많이 해주세요.
지금 가장 어려울 땐데 그죠? 날씨도 워낙 덥고 지치고 말에요.
거시기까지 기숙사로 보내주시는 세심한 엄마 ^^

순오기 2012-08-01 01:57   좋아요 0 | URL
수학 때문에 올1등급 성적표는 처음이라 자랑했어요.ㅋㅋ
거시기는 항상 넉넉하게~^^

행복희망꿈 2012-07-31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축하드려요.
역시 열심히 하니 결실이 있군요.
많이 칭찬해주세요.

순오기 2012-08-01 01:57   좋아요 0 | URL
와우~ 오랜만이네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어요~ ^^

라로 2012-07-31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요!!!제 딸아인 아직도 수학이 제일 딸려요!!ㅎㅎㅎ
민경이 어떻게 수학공부 했는지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ㅠㅠ

순오기 2012-08-01 02:00   좋아요 0 | URL
문과생들은 수학이 문제지요.ㅜㅜ
학교에서 파고드니까 재미도 붙고
어려운 문제도 풀리니까 처음으로 성취감도 느꼈다고 좋아했어요.
어떻게 했는지 주말에 오면 자세히 물어볼게요.^^

울보 2012-08-01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멋져요,
역시,,이 더운 여름날 얼마나 고생일까요,
그런데 엄마의 세심한 배려가 아이를 더 힘내게 해주는것 같아요,
순오기님도 멋지고 따님도 멋져요,

순오기 2012-08-01 02:01   좋아요 0 | URL
아이가 고생이죠, 엄마는 별로 신경 안써서 계모 같아요.ㅋㅋ

글샘 2012-08-01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시험은... 변화되는 수능을 대비한답시고 평가원에서 낸 건데요...
아이들이 적응을 못해서 헤맸다는... 올1등급이면 무지 훌륭한데요? ㅎㅎㅎ
칭찬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결국 문과의 막판 승부는 수리 A형의 표준점수거든요.
수학 문제집 여러 권 사서 어려운 문제 중심으로 수학을 확실하게 잡아 두면, 고3때는 설렁설렁할 수 있을 겁니다~
사탐은 천천히 해도 되구요~ ^^

순오기 2012-08-01 02:03   좋아요 0 | URL
오~ 이번 시험이 그랬군요.
칭찬에 인색한 엄마지만... 많이 칭찬해줄게요.^^
문제집은 학교에서 사라는 것과 아이가 주문하는 것만 사주는데 그러면 되는 거죠?

글샘 2012-08-01 06:37   좋아요 0 | URL
다른 영역은 그래도 되지만,
수학 영역은 문제집을 두세 권 더 사서 '어려운 문제만' 푸는 게 좋을 거예요.
그러면 99%가 가능해 질 거라구요. 잘 하는 아이니까. ^^

순오기 2012-08-01 21:15   좋아요 0 | URL
예~ 조언 고맙습니다.
아까 저녁참에 아이랑 통화하면서 글샘님 말씀 전했어요.
먼저 아이가 사달랜 책이 수학 잘하는 아이들이 푸는 문제집이었는데
아마도 그 책으로 공부하고 효과를 본 듯해요.
본인이 원해서 사주었으니 나름 열심히 했던가 봅니다.^^

조선인 2012-08-01 0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어우어우어어, 역시 엄마가 훌륭하면 아이들 성적표도 따라간다는 진리를!!!

순오기 2012-08-01 21:15   좋아요 0 | URL
엄마가 훌륭하면~~~~ 이런 댓글 보면 민망해요.ㅋㅋ

책읽는나무 2012-08-01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도 더운데 이렇게 시원한 소식을 딸아이가 전해주다니~~ 진정한 효녀로군요.^^
올1등급..이거 올백이랑 비슷한 수준인거죠?
아직 큰아이는 안키워봐서 어감이 초등수준으로 해석되어지네요.ㅋㅋ
글샘님의 댓글을 보니 정말 따님이 진정한 실력파이네요.
역시 딸은 엄마를 닮는군요.저도 두 분 모두 칭찬합니다.^^

순오기 2012-08-01 21:16   좋아요 0 | URL
올1등급~~ 저도 처음이라 올백처럼 생각해요.
그래서 과목별 틀린 갯수를 적었네요.^^

페크pek0501 2012-08-01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 님, 축하드려요. 짝짝짝짝짝!!!!!!!!!!!!!
그 엄마에 그 딸이라는 생각이 스쳐요.
엄마가 열심히 사니까 아이도 열심히, 라는 짐작이 돼요.

(아는 척 좀 하자면) 수학은 학교시험보다 한 단계 높은 문제집으로 공부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래야, 아, 이렇게 쉬운 문제가 나왔네, 하면서 자신 있게 실수 없이 풀어요.
비슷한 수준으로 공부하면 꼭 한두 개 실수하는 것 같더라고요.(우리 큰애 공부할 때 보니깐...)

아, 근데 부럽다...ㅋㅋ

순오기 2012-08-01 21:17   좋아요 0 | URL
엄마는 씨잘데없는 일에 열심내느라 애들한텐 계모 같아요.ㅋㅋ
나름 자사고라 문제집 수준은 높은 걸 선택하나 봐요.
그중에서도 수학 잘하는 애들이 푸는 문제집으로 공부해서 효과를 봤나 봐요.
저도 처음이라 자랑질 좀 했습니다.ㅋㅋㅋ

BRINY 2012-08-01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사옵니다.
우리반은 학교에서도 처지는 반이라 사탐에서나 겨우 1등급 몇명 건지는 정도인데...
(이런 수준인데 인 서울 하겠다고 해서 화가 납니다요)

순오기 2012-08-01 21:18   좋아요 0 | URL
처지는 반 맡으면 더 힘들 거 같아요.ㅜㅜ
자기들 실력은 생각 안하고 다들 인 서울에 서울대를 꿈꾸기도 하지요.^^

꿈꾸는섬 2012-08-01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넘 기분 좋은 소식이에요. 넘 멋지고 장하고 기특해요.^^

순오기 2012-08-01 21:19   좋아요 0 | URL
기분 좋은 소식에 같이 기뻐해줘서 고마워요!^^

cyrus 2012-08-01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열심히 공부하면 올 1등급이 나오는군요, 축하합니다. 실력이 수능에도 쭉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순오기 2012-08-01 21:20   좋아요 0 | URL
올A 성적표는 시루스님이랑 마녀고양이님 거 빼곤 우리집에선 아직 구경도 못했어요.
심지어 울 아들은 A가 한개도 없는 성적표였어요.ㅜㅜ

단발머리 2012-08-02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뭐 이런 성적표는 고등학교 때 친한 친구 성적표 이후로 정말 간만인데요. 열씸히 하는 막내가 너무 기특하시겠어요. 옆에서 보고 있는 저도 너무 흐믓하거든요.*^^*

순오기 2012-08-02 23:01   좋아요 0 | URL
이런 성적표 저도 난생 처음 받았어요.^^

라주미힌 2012-08-02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적이... 대단하네요 오아..

순오기 2012-08-02 23:02   좋아요 0 | URL
워낙 올 1등급인 아이들이 많은 학교라
학급이나 학교 순위는 많이 밀리네요.

수퍼남매맘 2012-08-02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성격에 사교육도 많이 시키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대단하네요. 축하합니다. 자랑스런 따님이시네요.
나중에 공교육만으로도 공부 잘하는 비법 꼭 알려 주세요.

2012-08-02 23: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망찬샘 2012-08-06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내용 저도 궁금한데요. 과연 학원을 어떻게 보내셨을까 궁금하던 차에 수퍼맘님이 궁금한 곳을 긁어주셨는데 말이지요. 저도 축하드립니다. 아이가 잘하면 마치 내가 잘한 것 같은 기분이 들잖아요.

2012-08-06 19:3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