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처럼 오전 시간이 나서

생명의 숲 프로그램으로 '무등산 나무들의 겨울 눈'을 공부하러 가서 발도 꽁꽁얼고 손도 시려웠는데
따뜻한 사랑방 같은 식당방에서 몸을 풀고 돌아와 나른하고 노곤하던 참에 화들짝 잠이 깨었다.@@

왜?

 

알라딘 서재의 달인 선물을 펼쳐보고 내가 바라던 빨강 머그컵이 와서~^^

파란색 다이어리와 빨강 머그컵의 조화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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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테이블 쟁반에 알라딘 머그컵이 즐비하지만 빨간 머그컵이 추가되니까 더 보기 좋다!

 

보통은 믹스커피를 마시지만, 겨울엔 원두를 내리면 커피향이 퍼져서 종종 애용한다.

알콜 램프를 켜서 사이폰에 내리는 건 귀찮아서 요렇게 내리는데... 컵이 넓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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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하게 커피 한 잔 하실래요?^^

 
알라딘 머그컵의 유혹으로 지름신이 강림하던 시절도 지나
이젠 서재의 달인 선물로 머그컵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나~~ 기특하다!

 

기특한 상으로 알라딘 머그컵을 깔맞춤할까?
알라딘 머그컵 증정 이벤트는 2월 18일까지,

대상도서 포함 5만원 이상이니까 사고 싶은 책을 장바구니에 담아 머그컵을 받을까~ ^^

대상도서 중에서 주문할 게 있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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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등산에서 공부한 나무들의 겨울눈을 제대로 확인하려면

<겨울나무 쉽게 찾기>도 있어야겠고...

 

hnine님 페이퍼에서 보고 궁금한
<나뭇잎 하나>

 쉘 실버스타인의

<내가 하늘로 떨어진다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라
하늘로 떨어진다고?

 

 

 

제13회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

<시간 가게>

<왜 그 이야기는 음악이 되었을까>

 <암을 이긴 한 그룻 치유 밥상>
 <이야기가 있는 나물밥상 차리기>와 <채식 밥상>

작년에 의료보험 건강검진도 안 받고 넘어가서 불안함에 이런 책도 궁금하다. 추가로 건강검진 받을 수 있나 알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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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3-01-11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한테는 하얀색 컵과 노란색 다이어리가 왔더라고요.
빨강이 제일 예뻐 보여요.

순오기 2013-01-11 10:40   좋아요 0 | URL
옆지기님은 서재달인이 되셨군요.
축하축하~~~~~ 나는 빨강이 좋아요!

희망찬샘 2013-01-11 0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곧 도착하겠군요. 무슨 색깔이 올까 기대가 되는데요. 메모 습관이 없어서 수첩은 늘상 첫장만 쓰고 말지만, 그래도 수첩도 무척 기다려집니다.

순오기 2013-01-11 10:41   좋아요 0 | URL
알라딘이 제공한 다이어리는 독서노트로 쓰면 좋을 거 같아요.
무슨 색깔이 도착할지 같이 기대합니다~

블루데이지 2013-01-11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저도 순오기님 처럼 파랑다이어리에 빨강머그가 왔어요!
올해도 하시는일 모두 순탄하게 이루시길 바랍니다!

순오기 2013-01-11 10:41   좋아요 0 | URL
파랑다이어리에 빨강머그!!
새해인사 고맙습니다~ ^^

마녀고양이 2013-01-11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하얀컵하고 파란 다이어리 왔어요.
올해는 알라딘 컵이 탐나서, 한번에 주문할 책을 세번에 나눠서 하는 꿍수를 부렸어요.
덕분에 컵이 네개.... ^^

순오기 2013-01-11 10:42   좋아요 0 | URL
오~ 세번에 나눠서 주문하는 센스!!
빨강은 있으니 다른 색으로 하나쯤 더 마련해야죠.^^

꿈꾸는섬 2013-01-11 12:25   좋아요 0 | URL
달여우님 대단해요~ 전 ㅜㅜ 생각도 못 했는데~

saint236 2013-01-11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빨간색이...완전 제 스탈..입니다.

순오기 2013-01-11 10:42   좋아요 0 | URL
빨강이 대세!^^

수이 2013-01-11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강, 파랑- 색깔이 참 어여뻐요. ^^

순오기 2013-01-12 11:56   좋아요 0 | URL
빨강 파랑 빨강 파랑~~~ 자꾸 반복하게 되네요.^^

꿈꾸는섬 2013-01-11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머그컵~부러워요. 다이어리도~ 어제주문했는데 머그컵 생각을 못했어요.ㅜㅜ 이상하게 알라딘 머그컵은 탐난다니까요.

순오기 2013-01-12 11:56   좋아요 0 | URL
머그컵은 대상 도서가 한 권 이상 포함해서 5만원 되면 자동으로 뜨는데...

blanca 2013-01-11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저는 왜 안 오죠? 달력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데. 기대되요^^;;

순오기 2013-01-12 11:57   좋아요 0 | URL
달력을 애타게 기다리군요.
저는 달력은 두 가지 버전 다 있어서 컵을 기다렸어요.^^

이진 2013-01-11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서재의 달인 선물은 아니고 제가 꼬박꼬박 사서 받았습니다 ㅋㅋㅋ
막 주문해서 다이어리 받을 예정이에요!!! 꺄

순오기 2013-01-12 11:57   좋아요 0 | URL
하하~ 소이진님 꼬박꼬박 사모았군요.
작년까지는 나도 그 대열에 합류했었죠.ㅋㅋ

세실 2013-01-11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부럽다...부러워~~
올해는 기필코!! ㅎㅎ

순오기 2013-01-12 11:58   좋아요 0 | URL
세실님은 더 근사한 일을 해냈으니 서재의 달인이 안됐어도 괜찮아요.
축하해요~~~짝짝짝

소나무집 2013-01-11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축하드려요.~~~
저는 이제 머그컵에 대한 미련은 버렸어요.^^

순오기 2013-01-12 16:09   좋아요 0 | URL
^^
이제 머그컵 때문에 장바구니를 채우지는 않는다는 말씀!!
아주 바람직한 소비자에요!!

감은빛 2013-01-11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빨강색이 제일 예쁘네요.
저도 오늘 택배기사님 전화를 받았어요.
빨리 돌아가서 무슨 색이 왔을지 열어보고 싶네요.
기대가 됩니다! ^^

순오기 2013-01-12 11:58   좋아요 0 | URL
역시 빨강이 대세!^^

프레이야 2013-01-11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화이트머그에 핫핑크 다이어리ㅎㅎ
언니도 작년 건강검진 넘기셨군요. 저두요.
언니는 바빠서라지만 전 뭐래요. 귀차니스트ㅋ

순오기 2013-01-12 11:59   좋아요 0 | URL
화이트 머그에 핑크 다이어리도 근사한 조합이네요.
건강검진, 추가로 받을 수 있나 알아봐야는데...

울보 2013-01-12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직 붉은색이 참 이쁘네요,,
저도 건강검진 넘겼는데,,유방암이랑 다른것은 중간에 정기검진받는곳에서 받았기에 그런데 은근슬쩍 걱정이네요 위가,,휴,,,
저도 장바구니에 하나 가득 담아 놓고 미루고 미루고 있는데,,알라딘에 들어올때마다 그유혹이,,참,,올해도 좋은글 재미있는 이야기 책소개해주세요,,,,,,

순오기 2013-01-12 12:00   좋아요 0 | URL
정기검진 받는 곳에서 받았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에요.
저도 추가검진이 안되면 자비를 들여서라도 해야지요.

라로 2013-01-12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화이트에 빨강글자 머그컵에 파란색 다이어리!!
벌써 다이어리는 딸아이에게 뺏겼어요,,ㅠㅠ
저는 이유없이 두려워서 건강검진 넘겼어요!!
그러고보니 언니나 저나 프야님이나 다 짝수생들!!ㅋㅋ

순오기 2013-01-12 12:01   좋아요 0 | URL
화이트에 파란색 다이어리~ 나비님과 어울려요.
딸한테 뺏긴게 아니라 선물로 주었다고 생각하면 기분 좋아요.
그저 좋은 건 다 자식한테 주는 게 부모 맘 아니겠어요.^^
짝수생들이 다 귀차니스트일까.ㅋㅋ

같은하늘 2013-01-17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 서재에 넘 소홀했더니 이런 행운이 저에게는 오지 않는군요.^^;;
빨간컵 참말로 이뻐요~~

순오기 2013-01-17 12:39   좋아요 0 | URL
작년엔 같은하늘님을 알라딘에서 만날 수 없어 아쉬웠어요.
올해는 열심히 활동하시고 달인도 되시기를... ^^
 

“내가 바쁜 것인지, 세상이 바쁜 것인지 살펴보세요.”
관계에 대해, 사랑에 대해,
인생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혜민 스님의 마음치유 콘서트!

 


빛고을 광주에 사는 분 중에 혜민스님 보고 싶으면 강연회에 참석해도 좋을 듯...

2013. 1. 11. 금. 오후 3시~4시 30분, 영산강유역환경청 1층 그린아카데미 강연장

지역민이면 누구나 무료입장 가능하지만
준비된 좌석이 250석이라 로비에 대형모니터도 설치하고,
주차장이 좁아서 시청에 주차하고 가능하면 '대중교통' 이용하라고 당부함.

 

지난 주부터 이 책을 빌려달라는 이웃의 문자를 받고, 서가를 샅샅이 뒤져도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 빌려줬다면 대출장에 적었을 텐데 적히지도 않았고...내일 혜민스님 강연회 가서 사인을 받으려는데, 도대체 어디에 숨은 거야? 누가 빌려갔는지 신고하라고 독서회원들한테 문자를 보냈다. 내일 아침 8시 40분 예약으로~ 알라딘 문자 제공 너무 좋아!^^

 


혜민스님 <젊은 날의 깨달음> 이 책도 궁금하고,

우리아들 고등학교 때 독서회원에게서 책을 구해달라는 문자를 받고

<장사의 신>도 궁금하다. 책을 부탁한 이는 빵집하는 분이라 

<대한민국 동네빵집의 비밀>도 구해줬는데.. 이제 다 봤으면 내가 빌려다 봐야겠다. 장사의 신도 나중에 빌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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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3-01-11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혜민 스님 만나시는 거예요? 완전 부러워요. 목소리도 엄청 좋으시던데....

순오기 2013-01-11 10:39   좋아요 0 | URL
아직 책을 가져갔다는 문자가 안 오는 걸 보니~ 책을 못 찾을지도 몰라요.
책은 현장구매할 수 있겠지만...

BRINY 2013-01-11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대세이신 그 스님이시군요. 저도 책 한권 구해서 읽어봐야갰다는 생각.

순오기 2013-01-18 17:19   좋아요 0 | URL
한번은 읽어볼 만하지요.^^
 

늘푸른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은 11월 16일에 끝났지만, 이런저런 일로 바빠서 구청 보고서류는 12월 말에 마무리했다.
담당자는 내가 제출한 120쪽의 서류를 검토하고 '완벽'하다고 말했다.
행정서류 작성도 10년이 넘으니 도가 텃다고나 할까.ㅋㅋ
120쪽의 두툼한 서류~ 인증샷!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 취미를 즐기듯 갖가지 프로그램 운영양식과 강사들 강의계획안까지 꼼꼼하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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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모두 끝내고 아이들한테 감상문을 써오면 책선물 주겠다고 했더니,

정성껏 편지를 쓰고 색종이로 봉투까지 만들어 내가 학교에 있는 시간 빈집 거실 책상에 놓아두어서 나를 감동시켰다.

색종이 봉투에 담긴 4장의 편지엔 '선생님 오래오래 사세요' 라고 축원했으니, 난 아주 장수할 거 같다.ㅋㅋ 

 


이 아이들은 프로그램 첫날은 비가 오니까 안하는 줄 알고 시골 할머니댁에 갔고,
두번째 날에는 오겠다고 하더니 친구들과 모여 숙제를 하기로 해서 못 온다기에, 아주 단호하게

"오늘 안 오면 20명 명단에서 너희를 빼고 다른 아이들 넣을거야~"
했더니, 그날부터 한번도 빠지지 않고 성실하게 참여했다.
그래서 이 아이들에게 상을 주고 싶어 감상문을 써오라고 했고 원하는 책을 한 권씩 주었다.
책선물 받으러 오면서 꼬마 눈사람도 만들어와서 현관 입구 의자에 놓아두었다.

 

  

  

 

 아이들이 선택한 책~ 제법 글쓰기에 소질이 보이는 새봄이에게는 작가님 사인까지 받아서 줬다.

 

 

 

 

 

 

 

 

 

 

 

 

 

어린이 프로그램 12차시, 어르신 프로그램 13차시~ 총 25차시를 진행했는데
교육 쇼핑의 시대에 수강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재밌어 해서 나에게도 보람있는 알찬 시간이었다.

내년에는 어떤 활동을 프로그램에 넣을까 머리가 복잡하지만, 그래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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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께는 연말에 주민센터 송년 축제에서 행운상으로 당첨된 식용유세트를 갖다 드리고 맛난 점심을 먹고 왔다.
난 이제 집에서 혼자 점심 먹기 싫으면 경로당에 가서 어르신들과 같이 먹어도 된다.ㅋㅋ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로당은 우리집에서 180보 거리의 푸른경로당, 할머니 22명에 청일점 멋쟁이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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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3-01-09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고 많으셨어요.^^
오래오래 사세요!! 에서 빵빵!!!
오기언니는 분명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실 거에요.
저렇게나 귀여운 아그들의 소망과 기운 받아서요.ㅎㅎㅎ

순오기 2013-01-09 20:36   좋아요 0 | URL
네 아이들의 감상편지에 '오래오래 사세요!'라는 축원이 들었으니 얼마나 오래 살겠어요.ㅋㅋ
세 자매가 성실하고 예뻐서, 겨울방학 독서교실도 10회쯤 하겠다고 했는데
무엇이 바쁜지 아직 시작하지 못했어요.ㅠ

hnine 2013-01-09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벽한 서류는 완벽한 사람에게서 나오기 마련이지요. 순오기님, 완벽주의자시구나...^^
아이들에게 단호할땐 단호하게, 당근과 채찍도 적절하게 이용하시고, 정말 배울 점이 많습니다.
즐겁게 일하는 사람 못따라간다는 말이 정말 맞아요.

순오기 2013-01-09 20:39   좋아요 0 | URL
하하~ 제가 예전엔 진짜 완벽주의자였어요.
지금도 나름 원칙주의자에 까칠하고 꼬장꼬장한데가 있지만 지금은 술렁술렁 넘어가기도 해요.
아마도 나이가 몸만 둥글게 둥글게 만드는게 아니라 성격도 좀 둥글게 하는 거 같아요.

프로그램을 만들 때부터 '절대로 수강생을 구걸하지 않겠어!'라는 다짐을 했어요.
좋은 프로그램으로 '결석하면 자신들이 손해라는 걸 깨닫게 될거야' 라는 의지가 충만했지요.ㅋㅋ

2013-01-09 22: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1-10 00: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13-01-09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전 배워야 할것이 많네요, 어쩜 이리 순오기님은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것 같아요,
그래도 척척 잘 해내시는 모습을 보면 본받아야지 꼭 ,,하고 다짐합니다,,

순오기 2013-01-10 00:28   좋아요 0 | URL
이런 서류는 그때그때 정리해 놓으니까 어려울 건 없어요.
일도 하다보면 이력이 생겨서 잘 해내게 될지요.^^

조선인 2013-01-10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최고 최고 최고!!!!

순오기 2013-01-10 21:54   좋아요 0 | URL
최고라 하시면, 부끄 부끄 부끄~

꿈꾸는섬 2013-01-10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알차게 도서관 운영하시고, 서류까지 완벽하게~ 대단하세요. 정말 즐거워서 하시는 일이 맞는 것 같아요.^^ 순오기님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순오기 2013-01-10 21:55   좋아요 0 | URL
우리 아이들도 좋아서 하는 일을 하며 살기를...^^

마립간 2013-01-10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순오기 2013-01-10 21:55   좋아요 0 | URL
부럽다니요~ @@

수퍼남매맘 2013-01-11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0쪽에 달하는 보고서에 뒤로 넘어갈 뻔 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완벽> 그 자체네요. 한 해 동안 수고하셨어요.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많이 행복했을 것 같아요.

순오기 2013-01-11 10:38   좋아요 0 | URL
'완벽'이란 없어요~ 어제 검토하다가 잘못 된 걸 발견했어요.ㅋㅋ
수정해서 다시 출력했어요~ 화욜날 가져다 주려고요.
 

막내가 다음 주 14일에 미국여행을 떠난다.

000방송국 00000에서 행운을 잡아 7박 9일 일정으로~

 

어제 예비소집이었는데,
대상자는 남학생 12명, 여학생 8명, 방속국 PD와 VJ 및 인솔자 한 분~ 총 23명이 떠난다.

이 프로젝트에 드는 경비가 1억이 넘는다고 한다.
여행경비에 단체복으로 패딩 조끼도 주고, 선물을 살 수 있도록 1인당 15만원씩 용돈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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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은 퀴즈대회 때 장학금 50만원도 받아서 그 돈으로 필요한 것을 준비한다.
아빠가 캐리어를 사주었고,
제 언니가 여권 발급비용과 용돈을 보내주었으며,
이웃의 와일드보이 엄마도 축하금을 주셨다.
어제 방송국 모임 이후 아울렛에 가서 바지와 어그부츠를 하나 샀고,

기타 필요한 옷가지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했다.

 

막내는 한주일 동안 방학이라고 집에 있다가 간밤에 기숙사로 복귀했다.
따뜻한 어그부츠를 신고 캐리어에 짐을 챙겨서...
기숙사 생활 1년 반이 넘도록 쇼핑봉투에 옷을 챙겨갖고 다녔는데
'나도 친구들처럼 캐리어를 끌고 다니고 싶었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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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고, 방송국에서 일정관련 자료도 친절하게 제공했고
참가자들이 선택한 관심분야에 따라 각자 더 준비하고,
다큐는 선택 분야별 중심인물로 찍을 예정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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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있는 미국관련 책은 요거 밖에 없는데...
일정에 관련된 꼭 읽으면 좋을 책과 영화 추천해주시면 감사~ ^^

 

 

 

 

 

 

 

 

 

 

 

이 책들은 혹시 나도 뉴욕에 갈 수 있을지도 몰라, 하면서 욕심나서 골라 담은......^^

 

 

 

 

 

 

 

 

 

 

 

 

건조기후님 추천도서 <같이 살자> 추가합니다~ 오, 이 책 대단하네요. 감사합니다~ ^^

시민운동가 10년, 인권변호사 10년. 송호창이 펼쳐 보이는 우리가 꿈꾸는 도시. 대안 도시 이타카에서 찾은 공감, 공존, 공생. 이 책은 정치인 송호창의 책이 아니다. 아버지이자 남편인 평범한 시민 송호창이 2010년과 2011년, 두 해 동안 미국 이타카에서 머문 기록을 담은 생활인 체류기다.

그는 낮에는 빨래를 널고 저녁엔 장을 보며 이타카의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뉴욕 주의 작은 도시 이타카에서는 뜻밖의 놀라운 발견을 자꾸 하게 됐다. 거기서 송호창은 생태주의와 풀뿌리 지역 경제, 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확인했다.(알라딘 책소개)

송호창~ 이름도 기억할게요. 기회되면 다른 책도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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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3-01-07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행운이 아니라 자기가 지은 복인 거죠. ^^
여행회화 책을 하나 들고 가면 좋겠다 싶네요.

프레이야 2013-01-07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요건 진짜 느무느무 부러워요. 드디어 일주일 남았군요. 얼마나 설렐까ᆢ 좋은 경험 하고 오겠어요. ^^

마녀고양이 2013-01-07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와.............. 와............................

이건 정말 즐거운 일이네요.
너무너무 부럽고, 정말 멋진 추억 만들어오라고 전해주셔요.
얼마나 좋을까. 따님이 참 여러모로 기특하네요, 퀴즈 대회 장학금으로 가는 경비 쓰는 것도 그렇고... ^^

수퍼남매맘 2013-01-08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이제야 가는군요. 부러워라!
전 아이들 작은 아빠가 미국에 있는 데도 못 갔는데...ㅋㅋㅋ
진짜 설레겠네요. 다녀오면 그쪽 학교를 목표로 열공할 것 같아요.

2013-01-07 1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건조기후 2013-01-08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정표에서 이타카가 눈에 확 ^^ 송호창의 <같이 살자>를 읽고 꼭 한 번 가봐야겠다고.. 언제 갈 지도 모르면서 지도 찾아서 샅샅이 살펴보고 캡쳐해둔 곳이에요 ㅎㅎ 부담없이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여운이 꽤 길었답니다. 미리 읽고 가면 코넬과 이타카를 좀 더 의미있게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추천드려요. ^^

2013-01-08 0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나무집 2013-01-07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민경이도 좋겠만 엄마도 정말 좋으시죠?
순오기님은 아이들 키우는 보람을 느끼면서 사시는 거 같아요.
뉴욕 쪽으로 가는군요.
한국은 잊고 최대한 즐겁게 여행답게 보내고 오라고 전해주세요.^^

카스피 2013-01-07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따님이 넘 자랑스러우시겠어용^^

마태우스 2013-01-07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나중에 갈 대학을 미리 둘러보는군요^^ 엄마와 따님이 모두 1등에 일가견이 있네요!

꿈꾸는섬 2013-01-07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정말 축하해요. 순오기님 늘 생각하지만 막내따님은 정말 복덩이인 것 같아요. 어쩜 이리 대견할까요. 퀴즈대회 장학금으로 여행준비도 다하고, 너머 기특하고 예뻐요.
정말 좋으시겠어요. 부러워요. 우리 아이들도 잘 자라주어야할텐데.....하고 있어요.^^

순오기 2013-01-08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줄이 축하댓글 고맙습니다~ 꾸벅
책이나 영화도 추천해주세요~ ^^

하늘바람 2013-01-08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그엄마이 그 딸이이요 대단한 막둥이 넘 부럽네요

마노아 2013-01-08 0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아, 엄청난 행운이에요. 언니 오빠 해외 다녀온 것보다 더 대단한 코스인 걸요!
아하하핫, 복덩이 막내딸입니다. 축하해요. 잘 다녀오라고 전해 주세요. 어휴, 부러워요, 부러워!!!!

희망찬샘 2013-01-08 0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희망이 보고 책 많이 읽으면 순오기 이모의 언니처럼 외국에도 가고 그런다고 이야기 해 주었어요. 너무 멋지고 근사합니다. 잘 다녀오기를...

oren 2013-01-08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새해부터 정말 큰 행운을 잡으셨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세상에 공짜여행보다 더 좋은 것도 별로 없을 듯싶어요. 저는 1995년 여름휴가때 '공짜'로 미국 서부지역을(대략 LA에서 라스베가스까지) 다녀온 적이 있었어요. 그 당시 너무 어려 여행능력조차 없었던 두 살배기 제 아들은 졸지에 '임시 고아'가 되었지만, 그해 말에 태어난 둘째는 운좋게도 제 엄마 뱃속에서 '정말 공짜'로 미국여행을 함께 다녀왔답니다. ㅎㅎ

순오기 2013-01-08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줄이 축하 댓글 2~ 고맙습니다!^^

자하(紫霞) 2013-01-09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멋지네요! 정말 굉장한 경험을 할 듯 해요.
일정 보니 침이 줄줄...
순오기님 자랑스러우시겠어요!^^

순오기 2013-01-09 16:28   좋아요 0 | URL
베리베리님 해피새해~
도치엄마라 우리딸이 자랑스럽고 대견하고 그럽니다.ㅋㅋ

잘잘라 2013-01-09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12:8! PD,VJ,인솔자 모두 여자라해도 12:11! 히히.. 저는 왜 이런거부터 눈에 들어오나 모르겠어요. 주책바가지~. ㅋㅋ
아무쪼록 신나고 재미있고 건강한 여행이 되기를!!!
순오기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순오기 2013-01-09 16:27   좋아요 0 | URL
PD, VD 인솔자 모두 남자에요.ㅋㅋ
그래서 함께가지 않는 작가가 우리 딸에게 여학생 동생들 좀 챙겨달라고 특별히 당부했어요.
2학년 여학생은 둘, 남학생도 거의 1학년이라 2학년이 귀한데~ 2학년은 장학금 300을 선택했기 때문이래요.ㅋㅋ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2013년 새해도 벌서 5일째, 작심삼일이라면 두번째 작심을 했을 시간이다.

작년엔 리뷰활동에 너무 소홀했기에 조금은 부지런을 내 볼 맘으로 신간평가단이 되었다.

12기 서평단 두번째 미션,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추천 페이퍼

2012년 12월에 출간된 도서 중 읽고 싶은 책을 골라담았다.

 

유아 부분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 / 성석제 글 / 김세현 그림 / 비룡소 / 2012. 12. 21

 

우리가 다 아는 내용이지만, 성석제 작가는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하다.

특히 김세현 화가의 그림이라 더 관심이 간다. 
미리보기로 확인한 그림은 와우~ 감탄이 절로!^^

"결이 살아 있는 한지에 물감을 칠하거나 찍어 내여 하나하나 오려 붙이는 콜라주로, 고구려 시대 벽화의 느낌을 살려 내면서도 디자인적이 요소를 가미하여 현대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는 알라딘 책소개를 보니 더욱 기대된다.

 

박수근 화백의 <바보 온달>과
비교해 봐도 재밌을 거 같다. ^^

 

 

 

 

어린이 부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식물이야기/한영식 글/김명길 그림/아이세움/ 2012. 12. 30

도심에 사는 어린이들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환경을 누리기는 쉽지 않다.
어린시절, 눈뜨면 풀꽃과 어울려 살면서 저절로 알게 되던 풀꽃 이름을 비롯한 지식도
요즘 아이들은 일부러 찾아서 해야 하는 공부가 되고 숙제가 된 지 오래다.  

 

도심의 어린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지 못하는 안타까움도 덜어주고 
오감으로 느끼는 자연과 식물의 세계로 안내해 줄 선물과 같은 책이 될 듯하다.


 '화단이나 공원에서 만나요, 들판과 산길에서 만나요, 논밭에서 만나요, 연못과 하천에서 만나요, 산에서 만나요, 식물원에서 만나요' 여섯 꼭지로 나누어져, 도심 어린이들도 자기가 만난 식물을 확인하기에 좋겠다.

 


기이한 책장수 조신선 / 정창권 글, 김도연 그림 / 사계절출판사 / 2012. 12. 20

 

나는 역사를 소재로 한 동화를 좋아한다. 특히 책을 소재로 한다면 더욱 좋다.

<책과 노니는 집>이 많은 독자에게 사랑을 받았는데, 이 책도 그에 못지 않을 기대감이 생긴다.  조선시대 책장수 조생의 이야기로 역사도 배우고,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책을 좋아했는지 확인하고 자긍심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특히 전문가가 추천한 1월의 좋은 책이라 꼭 읽어보고 싶다.

 

 

 

가정 실용부분

이야기가 있는 나물 밥상 차리기 / 이미옥. 김건우 / 성안당 / 2012. 12. 21

 

요즘 아이들은 나물을 잘 먹지 않는다.
엄마들이 바빠서 혹은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잘 해주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
손이 많이 가는 나물이지만, 이 책을 보고 우리 체질에 맞는 나물 밥상을 자주 차리면 좋겠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거나 자생하는 산나물, 들나물, 밭나물로 만든 건강한 나물요리 180여 가지의 요리법을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였다. 그리고 나물겉절이, 나물무침, 나물볶음, 나물부침, 나물튀김, 나물장아찌, 나물국.찌개 등 나물의 다양한 요리법을 쉽게 배울 수 있다.

또한 '나물 이야기'에서 나물에 대한 애잔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이 나물의 효능은?'이라는 코너를 통해 각 나물의 영양과 효능을 잘 알고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맛있는 비법전수'에서는 나물을 조금 더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알라딘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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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6 09: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3-01-06 09:08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 지금 막 완료했어요!^^

러브캣 2013-01-07 0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보고 갑니다.

순오기 2013-01-08 22:15   좋아요 0 | URL
앗~ 파트장님 다녀가셨네요.
뒷북으로 감사합니다!^^

꿈꾸는섬 2013-01-07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이한 책장수 조신선, 눈도장 찍어놔야겠어요.^^

순오기 2013-01-08 22:16   좋아요 0 | URL
눈도장 찍었다가 장바구니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