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에게 좋은 책이 된다는 것은

그 아이에게 무엇인가 좋은 변화가 일어날 때이다."   -릴리언 스미스-

 

캐나다 토론토시 도서관 사서 릴리언 스미스가, 어린이실 서가에서 좋은 책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건 모두 뽑아버렸더니 서가가 텅 비어버렸다. 다시 좋은 어린이 책을 한 권씩 선정하여 서가를 가득 채웠을 때는 흰머리 할머니가 되었다고 한다.

 

릴리언 스미스와 같은 마음으로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는 서평집이 나왔다. 어린이책 전문가 28명이 쓴 48권의 서평이 수록되었다.  작은출판사를 응원하는'이런 책도 있으니 먼저 읽어보고 아이들에게도 권해 보시지요.'하는 의미를 담았고, 이 서평집이 어린이 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서문에 밝혔다. 릴리언 스미스의 말처럼 어린이에게 좋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씨앗이 되기를 바라며....

 

<놓치면 안 될 우리 아이 책>

지금 알라딘에서 10,500원 판매한다. 내가 살 때는 13,500원이었는데...
인터파크는 여전히 13,500원이다.

혹시 이 책을 구입하실 분은 참고하시기를.......

 

 

이 서평집을 읽고,
구매자평이나 리뷰를 쓴 알라딘 식구 께 수록도서 중 보고 싶은 책 한 권 선물하겠습니다.

기간은 설 쇠고 2월 14일까지 등록한 글 중에서 선정하겠습니다. 

(최근엔 뜸했지만, 어쨋든 저의 이벤트는 명시한 수보다 항상 더 많이 선정되는 걸, 아는 분은 아십니다!^^)

 

여기에 수록된 48권을 대상별로 나누어 리스트를 올리니 필요하시면 복사하셔도 됩니다.

학교나 지역도서관에 신청도서로 올려주시면 많은 어린이들이 볼 수 있겠지요!^^ 

설날 받은 세뱃돈으로 보고 싶은 책 사자고 하면 아이들이 싫어할까요?^^

 

접힌 부분 펼치기 ▼

 

놓치면 안 될 우리 아이 책

 

지은이: 조월례 외 27, 발행: 고래가숨쉬는도서관, 발행일: 2014. 1. 20

 

연번

대상

제목

. 그림 / 출판사

1

유아

내 마음이 철렁

자넷 A. 홈스. 다니엘라 저메인 / 책속물고기

2

 

내가 라면을 먹을 때

하세가와 요시후미 / 고래이야기

3

 

누구지?

이범재 / 계수나무

4

 

무엇을 할까?

정해영 / 논장

5

 

빨강이 어때서

사토 신. 니시무라 도시오 / 내인생의책

6

 

시튼 동물기

고은. 한병호 / 바우솔

7

 

쌍둥이할매식당

우에가키 아유코 / 키위북스

8

 

, 깜깜해

존 로코 / 다림

9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이상교. 김재홍 / 봄봄

10

 

일기 쓰고 싶은 날

다쿠시 니시카다.김소연 / 천개의바람

11

 

집으로 가는 길

하이로 부이트라고.라파엘 요크뎅 / 노란상상

12

 

채소가 최고야

이시즈 치히로.야마무라 코지 / 천개의바람

13

1.2학년

2학년 6반 고길희 선생님

강민경. 서현 / 현암사

14

 

61일 절교의 날

김리리. 조승연 / 다림

15

 

나무는 숲을 기억해요

로시오 마르티네스 / 노란상상

16

 

멋진 여우 씨

로알드 달. 퀸틴 블레이크 / 논장

17

 

모하메드의 운동화

원유순. 김병하 / 봄봄

18

 

봐도 돼?

이소 미유키. 하타 고시로 / 천개의바람

19

 

악어 우리나

채인선. 안은진 / 논장

20

 

우리집 귀뚜라미

이상교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21

 

잘 자요, 대장

아마드 아크바푸르.모테자 자헤디 / 고래이야기

22

 

제미 버튼

앨릭스 바즐레이.제니퍼 우만.발레리오 비달리 / 다섯수레

23

 

큰 기와집의 오래된 소원

이규희. 김종민 / 키위북스

24

 

하양쥐 가족의 새집

이인. 우덕환 / 어린른이

25

3.4학년

2등을 기록하는 역사책

이향안. 신민재 / 현암사

26

 

강치야, 독도 강치야

김일광. 강신광 / 봄봄

27

 

나의 탄소 발자국은 몇 kg일까?

폴 메이슨. 마이크 고든 / 다림

28

 

못생긴 씨앗 하나

질 아비에. 정지음 / 책속물고기

29

 

속담 속에 숨은 수학

송은영. 최현묵 / 봄나무

30

 

손으로 그려 봐야 우리 땅을 잘 알지

구혜경.정은지. 김효진 / 토토북

31

 

수요일의 눈물

최은영. 허구 / 바우솔

32

 

숭례문에서 사라진 어처구니

안재희. 이구산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33

 

신라를 왜 황금의 나라라고 했나요?

전호태. 이영경 /다섯수레

34

 

에밀은 사고뭉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논장

35

 

친구는 잡아먹는 게 아니야!

조이 카울리, 개빈 비숍 / 고래이야기

36

 

화수목금토일-친구를 구합니다

에블린드 플리허. 웬디 판더스 / 책속물고기

37

5.6학년

100년 전 우리는

김영숙. 하민석 / 토토북

38

 

1940년 열두 살 동규

손연자. 김산호 / 계수나무

39

 

길모퉁이 행운돼지

김종렬. 김숙경 / 다림

40

 

나쁜 초콜릿

샐리 그린들리. 문신기 / 봄나무

41

 

대한제국 가까이

서찬석 / 어린른이

42

 

메이드 인 차이나

샐리 그린들리. 정해륜 / 봄나무

43

 

벙어리 동찬이

어린이교육연구회. 강전희 / 현암사

44

 

역사 논쟁

최영민. 오성봉 / 풀빛

45

 

인간의 오랜 친구 개

김황. 김은주 / 논장

46

 

장바구니는 왜 엄마를 울렸을까?

석혜원. 김진이 / 풀빛

47

 

조선왕실의 보물, 의궤

유지현. 이장미 / 토토북

48

 

조선의 마지막 군마

내인생의책

 

 

펼친 부분 접기 ▲

 

유아 (12권)

 

 

 

 

 

 

 

 

 

 

 

 

 

초등 1~2학년(12권)

 

 

 

 

 

 

 

 

 

 

 

 

 

 

초등 3~4학년(12권)

 

 

 

 

 

 

 

 

 

 

 

 

 

 

초등 5~6학년(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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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벤트 당첨자 세 분, 책 골라주세요!
    from 엄마는 독서중 2014-02-17 09:37 
    <놓치면 안 될 우리 아이 책>을 읽고, 2월 14일까지 구매자평이나 리뷰를 쓴 분 중 세 분께, 수록 도서 한 권씩 선물한다고 했는데구매자평을 쓴 두 분~ 메리포핀스님과 꿈꾸는섬님, 리뷰는 아니지만 페이퍼를 쓴 수퍼남매맘님이 당첨되었습니다.개인 서평집이라면 더 큰 이벤트를 하겠지만, 28명 중 한 명이기에 요 정도로 마무리 합니다.^^ 세 분은 수록도서 중에 읽고 싶은 책 하나씩 골라 주시고, 연락처와 주소도 바뀌었으면 알려주세요!
 
 
수퍼남매맘 2014-01-27 0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쩐지 이 책 따끈따끈 신간인데 30% 세일해서 깜짝 놀랐어요.
알라딘에서만 그러는군요.
얼른 구매해서 순오기 님 이벤트에 도전해야겠어요. ㅋㅋㅋ

순오기 2014-01-30 03:25   좋아요 0 | URL
알라딘과 그래24에서만 하는 듯...
당근 도전하셔야죵~ ^^

그렇게혜윰 2014-01-27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어린이책200 읽고 있었는데 반갑네요^^

순오기 2014-01-30 03:25   좋아요 0 | URL
이주영 선생님 책이죠~ ^^

페크pek0501 2014-01-27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년 별로 나뉘어 있어 좋군요.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이벤트에 관심 갖고 지켜 보겠습니다.
저도 참가해 볼까요? 호호~~

그런데 순오기 님의 서재 이미지가 멋지네요.
책, 노트북, 커피... 제가 좋아하는 건 다 모여 있어요. 멋져요.^^

순오기 2014-01-30 03:27   좋아요 0 | URL
학년 별로 나누어져서 선택하기가 좋지요~
참가하셔야지요~ ^^
서재이미지는 우리 작은도서관 배너 디자인을 캡처했어요.
아래에 있는 도서관 이름은 빼고...^^

희망찬샘 2014-01-28 0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알고 있는 책이 6권밖에 없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순오기님이 작업에 참여하셨다는 소문 들었습니다. 과연 어떤 책을 소개하셨을까요? 제가 알고 있는 6권 중 하나를 찍어 볼까요? ㅎㅎ~
이오덕 일기를 읽고 있는데, 일기 속에 나왔던 분들 (어린이 책과 깊은 관련이 있으신 분들 )의 이름도 많이 보이네요. 순오기님도 확인!!! 축하 드립니다. 이벤트는 참여 못하더라도, 이 아침 책 주문 들어 갑니다. ^^

순오기 2014-01-30 03:29   좋아요 0 | URL
제가 서울에 살았다면 다른 작업에도 참여할 수도 있었죠.ㅋㅋ
이벤트도 참여하셔야죠!^^

blanca 2014-01-28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러한 책은 사서 두고 봐야 겠군요! 아이한테도 너무 도움되겠어요. 아쉽게도 날짜가 이벤트 참여하기는 너무 촉박한 것 같아서 성원만 보냅니다.

순오기 2014-01-30 03:29   좋아요 0 | URL
날짜가 촉박한가요?
책 한 권당 원고 15매라 술술 넘어갈거라 생각하고...

서니데이 2014-01-30 0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처음 순오기님 서재에서 소식을 들었을 때는 저자가 조월례님만 나왔었는데, 이번에 다시 보니까 공동저자로 바뀌었더라구요. 조금 늦었지만 이름이 들어간 책을 내신 것 축하드려요. 오늘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었는데 많이 바쁘실 수 있겠네요. 순오기님도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순오기 2014-01-30 03:31   좋아요 0 | URL
그랬나요?
알라딘 소개에는 처음에도 책날개에 있는 사람들 이름 있었는데, 며칠 후 형식이 바뀌어 올라왔던데...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어요!!^^

서니데이 2014-01-30 14:09   좋아요 0 | URL
아, 본문 저자소개란에서는 공동저자가 나오구요. 책표지 위의 제목아래 소개란에서 그랬던 것 같은데, 제가 보금 부정확하게 기억하거나, 아니면 다른 서점 소개페이지를 봤나봅니다.

칸츄리 2014-02-03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는 유아부문 한권 읽었네요
세상에 좋은책이 너무 많아 슬픕니다

순오기 2014-02-03 20:29   좋아요 0 | URL
답방했더니 2010년에 남긴 제 댓글을 발견했어요.
반갑습니다~ ^^
저도 여기 담긴 책, 모르는 책이 많아요.ㅠ

2014-02-05 1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4-02-05 16:39   좋아요 0 | URL
아~ 도착했군요! 즐득~~~~ ^^
 
[엄마 손맛이 그립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엄마 손맛이 그립다>를 읽으며, 우리 아이들이 엄마의 손맛으로 기억할 음식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이 책에 나오는 음식은 보여주기 위한 요란스런 요리가 아니고, 우리네 가정에서 흔히 먹는 소박한 음식이고 평범한 레시피다. 내고향 충청도에서 친정엄마가 해주셨던 음식이고, 25년차 주부인 내가 거의 다 해봤던 음식이다. 너무 평범한 메뉴와 레시피라서 전문가의 솜씨를 뽐내는 요리책과는 다르다. 정말 제목 그대로 '엄마 손맛'을 그립게 하는 책이다. 하지만 도시에서 자란 젊은 엄마들은 공감하기 어려울지도...

 

추억을 돋게 하는 용어들이 반갑다.

'조물조물 무친다, 뭉근하게 익힌다. 자박자박하게 잡은 국물, 바락바락 문질러서, 바글바글 끓인다, 나박나박 썬다. 들쩍지근해진다.' 등 내 친정엄마가 쓰시던 말씀과 같아서, 정말 친정엄마 생각이 절로 났다. 요즘에도 요리하는 분들은 이런 용어를 쓰는지 모르지만, 보통 가정에서는 요리법을 설명하지 않으니 별로 쓸 기회가 없던 용어들이라 반가웠다.

 

외식, 매식하지 않고 손수 음식을 만들어 먹인 김경남 어머니가 존경스럽다. 이 댁은 어머니가 부지런해서 음식도 잘 만들었지만 어느 정도 경제력도 있었던 듯. 그 시대에도 오븐을 들이고 쇠고기 스테이크를 해먹었던 걸 보면. 나도 아이들 어릴 때는 간식도 거의 만들어 먹이고 폼나는 요리도 제법 만들어줬는데, 애들 다 크니까 음식하는 게 귀찮아서 시켜먹는 것으로 대신

할 때가 많다. 즐겁게 먹어줄 식구가 많아야 음식도 재미나서 만드는데, 뿔뿔이 제갈길 가버리고 혼자 먹자고 음식을 하게 되진 않는다. 이렇게 음식을 안하다보니 어쩌다 식구가 모여도 음식하는 게 귀찮아서 사먹게 된다. 그래도 이 책을 보고, 이번 설에 식구들이 다 모이면 엄마 손맛의 음식을 해줘야지 마음을 다잡았다.

 

전문적인 설명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어머니의 요리법에 과학적이거나 식품영양학적인 근거를 제시했다면 좋았을 텐데, 웬만한 주부 경력이면 다 아는 상식적인 것들을 '어머니의 쿠킹 노트'와 '상영의 노하우'라고 소개한 것은 좀 어이없었다. 최소한 11쪽에 설명한 양파껍질이 왜 좋은지 근거를 제시한 것처럼 했어야 설득력도 있고 신뢰감도 생기지 않겠는가? 어머니는 평범한 주부였으니 이해되지만, 적어도 푸드스타일리스트이자 요리연구가라는 직함을 가진 김상영씨는 전문가적인 식견을 보여줬어야 한다. 두 모녀의 자기만족을 위한 요리책이 아니고, 판매를 목적으로 한 요리책이므로 책값을 지불하는 독자에게 그 정도 서비스는 했어야 된다.

 

양파 껍질의 영양

매년 유럽에서만 50만톤의 양파 껍질이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

양파 껍질에는 퀘세틴(quercetion)이라 불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퀘세틴은 몸의 산화를 막는 물질로 고혈압과 당뇨병 치료에 도움을 주고 항암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양파 껍질에는 토마토에 많이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성분도 함유돼 있는데 이 물질 역시 항암과 심장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양파 껍질을 먹으면 실혈관 질환과 위장병, 결장암, 당뇨병 및 비만을 막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11쪽)

 

여백이 많고 요리 과정 사진이 너무 작았다. 여백의 미를 돋보이기 위한 편집이었나? 공간이 너무 많고 실제로 도움이 될 요리과정 사진은 너무 작아서 제대로 알아보기 힘들었다. 요리책의 목적이 무엇인지 불분명한 편집이다. 단순히 엄마의 손맛을 추억하게 하는 목적이라면 몰라도, 어머니의 손맛을 따라 요리하기엔 몹시 불친절한 편집이다. ㅠ

 

 

 

 

이 책을 보다가 먹고 싶어서 심야에 만든 프렌치 토스트에도 설탕은 뿌리지 않았다. 애들 어려선 설탕을 뿌려줬지만...^^

 

 

 

  양념장에 달래를 넣고 두부조림이 아닌 두부를 부쳐 한끼 먹을 양만큼 양념장을 얹어서 식탁에 낸다.

  

 

내가 만드는 샌드위치엔 마요네즈를 넣지 않는다. 김경남 어머니의 샌드위치는 마요네즈로 만드는데, 나는 마요네즈를 넣지 않는다. 우리식구는 빵순이라 샌드위치를 즐겨 먹는데, 마요네즈로 만들면 느끼해서 좋아하지 않는다. 마요네즈 대신 감자를 삶아 으깨어 요플렛과 섞은 후 준비된 양배추와 과일 등 재료를 버무린다. 양배추를 채썰어 물에 담그면 아삭하긴 하지만 물기가 많아서 싱싱한 양배추는 물에 담그지 않아도 아삭거리는 식감이 괜찮다.

 

  

  

 

단무지를 넣지 않는 우리집 김치김밥도 소개합니다~

1. 묵은지를 살짝 팬에 익히면 맛있는 김치냄새가 끝내주고, 물기가 제거돼서 좋다.

2. 냉장고를 뒤져서 남은 식재료로 소를 준비한다. 초록은 미나리와 쪽파를 데쳐 참기름으로 무치고, 달걀지단은 당근과 대파를 곱게 썰어넣고 부쳤다. 맛살과 햄은 없고 남은 어묵만 끓인 물에 기름기를 뺀 후 팬에 간장을 넣고 살짝 볶았다.

3. 현미밥을 김 전체에 깔고 소를 가운데 넣고 반으로 탁 접으면 물방울 혹은 공작꼬리 김밥을 만들 수 있다.

* 김치김밥은 담백해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우리식구는 몇날 며칠 김치김밥을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페이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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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4-01-27 0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직접 요리한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게을러서 요리해 놓고 사진을 못 찍었어요.
저도 순오기님 표 김치 김밥 만들어 먹었어요.
식구들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 자주 애용해야겠어요.

순오기 2014-01-30 03:32   좋아요 0 | URL
김치김밥, 은근 중독됩니다~ ^^

숲노래 2014-01-27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리하는 과정은 사진으로 안 보여주고
말로만 잘 풀어놓아도 따라할 수 있어요.
차라리 말로 잘 풀어놓는지
사진을 한결 꼼꼼하게 보여주든지
둘 가운데 하나를 하지 않으면 보기 어렵겠지요.

순오기 2014-01-30 03:33   좋아요 0 | URL
요리는 글이 친절해도 사진으로 봐야 이해가 쉬울 듯해요.^^

blanca 2014-01-28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샌드위치 레시피 궁금해요. 사진을 살펴보니 일단 감자, 사과, 양배추, 브로콜리가 들어가는 것 같은데 간은 요플레로만 하는지요?

순오기 2014-01-30 03:41   좋아요 0 | URL
샌드위치 레시피, 페이퍼에 있는 대로 하되, 재료는 그때 그때 냉장고에 있는 게 뭐냐에 따라 달라지죠.^^
감자 삶을 때 소금을 조금 넣으면 되는데, 저는 되도록 싱겁게 먹으려고 소금 안 넣어요.
그래도 식품마다 소금을 함유하고 있으니 요플레만 해도 괜찮았어요.
어제는 아들이 휴가와서 샌드위치 먹고 싶대서
감자와 요플레는 기본이고, 양배추와 사과에 견과류를 넣고 딸기를 듬북 얹어 만들었어요!^^
 

지난 추석 무렵, 몇 차례 메일로 원고가 오고갔었다.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며 내가 쓴 서평 2편도 수록된 책이 드디어 나왔다.                                       <놓치면 안된 우리 아이 책>

    

작은 출판사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서평집이다.

유치부, 초등저학년, 중학년, 고학년으로 구별하였으나 아직 책을 못 봐서 정확히 나누지 못하고 무작위로 담아둔다.

 

 

 

 

 

 

 

 

 

 

 

 

 

 

 

 

 

 

 

 

  



 

 

 

 

 

 

 

 

 

 

 

 

 

 

                                                                                                                                                                                         

                                                   

 

 

 

 

 

 

 

 

그 외 구입할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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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잘라 2014-01-18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드디어! 저자소개에 낯익은 이름 석 자, 이.순.옥. 순오기니임~~!!!^^

순오기 2014-01-18 17:29   좋아요 0 | URL
서평 두 편 쓰고 저자라고 불리면 부끄럽지요~ ^^

순오기 2014-01-18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까닭인지 엔터키가 안 먹혀서 줄바꿈이 안된다.
모임에 갔다 와서 수정하고, 추가정보를 올려야지.
서재 위 TTB광고에 올린 책들은 이 책에 수록된 도서 중 일부.
책은 월요일에 받게 되면 나머지 책도 다 올려야지.....

수퍼남매맘 2014-01-18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드디어 이 책이 나왔군요.
저자 소개에 순오기 님 이름이 또렷이 박혀 있네요. 왕 축하드립니다.
어떤 책을 소개하셨을까 무지 궁금합니다.
이제 순오기 님도 저자 대열에 들어가셨네요. 부러워라!!!

순오기 2014-01-19 10:42   좋아요 0 | URL
총괄한 선생님이 엄선한 책에서 두 권 지정해줘서 그 책을 읽고 썼지요.^^

hnine 2014-01-19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놓치면 안될 책이라니 어떤 책들이 이 책 속에 담겼을지 궁금해지네요.

순오기 2014-01-19 10:44   좋아요 0 | URL
유치원 또래부터 초등 1~2, 3~4, 5~6학년으로 구분하여 고른 책입니다.
간밤에 48권의 목록을 받아서 페이퍼에 담아 둡니다.

꿈꾸는섬 2014-01-19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그때 말씀하셨던 책이 나왔군요.ㅎㅎ 어떤 책일지 정말 궁금해요.^^

순오기 2014-01-22 11:39   좋아요 0 | URL
저도 아직 실물을 못 봤어요,
월욜 새벽에 주문했는데, 아직도 출고준비중으로 나옵니다.ㅜ

단발머리 2014-01-20 0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 순오기님~ 넘넘 멋져요.
좋은 책을 골라주는 이 아름다운 센스, 저도 목록에서 하나씩 줄 그어가며 꼼꼼히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축하드려요~~~

순오기 2014-01-22 11:41   좋아요 0 | URL
여기 수록된 책 중에 읽은 겁 일곱 권 뿐이라, 앞으로 열심히 찾아 읽으려고요!^^

마노아 2014-01-23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주 늘푸른작은도서관 대표!
아, 소개말이 반짝반짝 빛나요. 드디어 나왔네요. 축하합니다. 어깨 으쓱하셔도 되어요~

순오기 2014-01-26 09:58   좋아요 0 | URL
축하 고마워요!
글쎄, 관장이나 운영자가 아니고 '대표'라고 써서 나에게는 어색한 명칭.ㅠ
 

 서평집은 대개 세 종류로 나뉜다. 독자를 향해 쓴 것, 다른 저자들을 향해 쓴 것 그리고 저자 자신을 향해 쓴 것. 첫 번째 경우는 대개 독자를 통쾌하게 해주거나 최소한 독자에게 유용하다. 반면 거론된 저자들은 얼굴이 붉어질 수밖에 없다(장정일의 '독서일기'와 로쟈의 번역비평이 여기에 해당된다). 두 번째 경우는 독자는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거론된 책의 저자는 손발이 오그라들게 만든다(이른바 주례비평으로 채워진 비평집들이 이 경우다). 세 번째 경우는 저자의 만족으로 그친다(서평 형식으로 쓰인 에세이집들이 대개 그렇다). 책은 소통의 장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저자와 독자와 평자가 서로 다른 길을 가는 셈이다.(67쪽)

 

이모부의 서재에서 위 글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동안 알라딘 신간평가단이나 출판사 서평단 활동을 하면서 위와 같은 경우를 종종 경험했기 때문이다. 저자나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은 팔이 안으로 굽는 리뷰를 쓰게 된다. 솔직히 안 좋다고 쓰기가 미안해서 '아쉽다'는 표현으로 대체하거나, 아예 리뷰를 안쓰는 경우도 있다. 물론 좋은 책인데도 게으름 부리다 못쓰고 지나기도 하지만.... 나는 글 몇줄 쓰는 것도 어려운데, 이렇게 장문의 글을 써 책을 낸 공을 생각하며 별점을 후하게 준다. 그저 책이 좋아 읽는 독자로 비평할 깜냥은 못되기에 가능하면 솔직한 느낌을 쓰려고 한다. 그래서인지 누군가는 나한테 '할 말은 꼭 한다'고 하던데, 사실은 그렇지도 않다.  

 

알라딘에는 글을 잘쓰는 이들이 많다. 강호의 고수들이 모였다고나 할까... 알라딘서재 글을 읽으며 내가 쓴 글이 부끄럽고 초라해지는 느낌도 종종 받는다. 작년에는 글다운 글은 커녕 페이퍼나 리뷰를 거의 쓰지 못해 '이달의 당선작'으로 뽑힌 것도 몇 개 없다. 그래서 올해는 열심을 내보자고 알라딘 식구들끼리 만나 서로 격려하고 다짐했지만, 실천은 미지수다. 어쨋든 알라딘에 글을 쓰는 것 자체가 글쓰기 연습이고 스스로 위로가 되니까, 나를 들여다보는 글을 쓰도록 힘써 보련다.

 

알라디너들이 책을 내면 마치 내 형제자매 일처럼 반갑고 기뻐서 기꺼이 책을 산다. 서로들 비슷한 마음인지 알라딘 식구들끼리 선물로 주고받기도 한다. 앞으로도 많은 알라딘 식구들이 책을 낼 것이다. 소통하는 친구들끼리 열심히 글을 써서 출판하라고 격려하면서 "00님이 책을 내면 100권을 사겠어, 아니 300권을 살거야!"라면서 부추기기도 한다. 정말 감탄할 만큼 뛰어난 글을 읽는 즐거움도 있지만, 굳이 이런 정도를 책으로 내야 했을까...  고개를 갸웃거릴 책은 서두르지 않는 게 좋다고 기다리자고도 했다. 그녀들이 책을 낼 때까지 애정을 갖고 기다려주는 것도 알라딘 친구로서 할 일이므로. 그리고 책을 내면 무조건 '작가'라고 칭하는데 '작가'와 '저자를 구별하지 않아도 되나? 이런 이야기도 나눴고......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작가(作家, 지은이)는 예술작품 등의 작품을 만드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서, 직업명은 아니다. 이때 작품이 반드시 문학작품일 필요는 없다.

의미[편집]

작가는 주로 문학 작품(저작물), 특히 소설의 창작자를 지칭하며, 문학 작품의 작가를 나타내는 말로 저자(著者, 글쓴이) 또는 작자(作者), 저술자(著述者)가 있다. 언어를 이용해 소설, 희곡, 시, 시나리오 등 맥락이 있는 새로운 글을 짓는 사람들을 총칭하며, 창작하는 작품의 종류에 따라 소설가, 극작가(희곡 작가), 시인, 각본가(시나리오 작가) 등으로 다르게 부를 수 있다.

또한, 직업으로서 글을 쓰는 사람을 저술가(著述家)라고 하고, 그리고 예술이나 학문에 관한 글을 쓰는 사람을 저작가(著作家)라고 하며, 저술가 가운데 글을 쓰는 행위보다는 쓴 글을 발표하는 데 중점을 두는 사람을 문필가(文筆家)라고 한다. 희곡 작가(극작가)나 시나리오 작가(각본가)처럼, “작가”라는 말이 붙어 “~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는 직업명으로 바뀌기도 한다. 그런데 작가가 반드시 작품을 창작하지는 않는다. 모작을 만드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에 대해 창작하는 작가를 창작가(創作家)로 부르기도 한다.

 

알라디너들이 쓴 책 중 소장한 것들~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욕망(혹은 유혹)으로 사들인 글쓰기 책 중에는 재밌게 읽은 것도 있지만, 읽지 않은 책도 많다.

쌓아두고 쟁여둔 책을 언제 다 읽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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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4-01-14 0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모부의 서재> 저자도 알라디너였나 봅니다.
알라딘에는 글 잘 쓰는 분들이 많아 초라해질 때가 있지만 그래도 꿋꿋이 쓰려고 합니다.

순오기 2014-01-14 13:47   좋아요 0 | URL
모르셨구나~ 비글로 알려드릴까요?
아는 사람은 다 아는데요!^^

아침에 대충 써서 올리고 나왔더니, 오해의 소지가 있을 듯하여 수정했습니다.

꿈꾸는섬 2014-01-14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알라딘에 글 잘 쓰는 분들 정말 많아요. 저도 많이 위축되거든요. 그래도 좋은 글들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좋아요.^^
글쓰기 관련책이 저에겐 3권있네요. 다른 책들도 시간되면 찾아봐야겠어요.

순오기 2014-01-14 13:49   좋아요 0 | URL
저는 충실한 독자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글쓰기 관련 책도 사들이고 제대로 본 건 많지 않더라고요.ㅜ

셜록오 2014-01-14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나 많군요! 놀라고 찜하고 갑니다^^

순오기 2014-01-16 16:08   좋아요 0 | URL
더 많은데 제가 갖고 있는 게 저거 뿐이네요.

프레이야 2014-01-15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오덕 선생의 글쓰기관련책들 아주오래전 사서 지침 삼아 읽었던 기억이^^

순오기 2014-01-16 16:08   좋아요 0 | URL
이오덕 선생님 책, 글쓰기 지침서!^^

섬사이 2014-01-15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책을 낸 알라디너들이 이렇게나 많았군요!!!

순오기 2014-01-16 16:09   좋아요 0 | URL
제가 모르는 분도 많을 거고, 출판된 책을 다 갖고 있지도 않고....^^
 

서재 이웃이 이 책을 사고 싶은데

적립금과  마일리지가 책값보다 모자라서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한다는 페이퍼를 봤다.

어~ 나는 이 책 5,000원 할인쿠폰 메일로 들어왔는데....

얼른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과정을 진행해보니,

5000원 할인쿠폰과 2,000원 할인쿠폰을 하나만 적용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그분 서재에 댓글을 달고도 맘이 안놓여 카톡을 보냈는데 반응이 없다.

다시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이것을 알려줬다. 빨리 취소하고 다시 할인쿠폰을 적용시켜 결제하라고...

난, 정말 못말리는 오지랖 여사다.ㅋㅋ

 

혹시 <다윗과 골리앗>을 구매하실 분들은

책을 클릭하셔서 2,000원 할인쿠폰을 받은 후에 결제하세요.

그리고

5,000원 할인쿠폰 메일 받은 분들은 5,000원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접힌 부분 펼치기 ▼

 

 

 

 

 

 

 

펼친 부분 접기 ▲

 

 

페이퍼 올리고 '오지랖'인가 '오지랍'인가 헷갈려서 검색했더니, 요렇게 나온다.ㅋㅋㅋ

 

  • 오지랍

    [명사] ‘오지랖(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의 잘못.

  • 오지랖[오지랍] 발음재생

    [명사] 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

    유의어 : 옷자락

본문(1)

    • 이 일 저 일에 관심도 많고 참견도 많이 하는 사람을 가리켜 흔히 ‘오지랍이 넓다’고 한다. 그런데 ‘오지랍’은 틀린 말이다.
    • 맞춤법에 맞게 쓰려면 ‘오지랖’이라고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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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잘라 2014-01-10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님의 무한애정 오지랖 덕분에 10원 한 장 안 들이고 주문했어요. 감사합니당~~~

순오기 2014-01-13 12:24   좋아요 0 | URL
참 잘했어요!^^

수퍼남매맘 2014-01-11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신주 박사의 말에 의거하자면 이건 오지랖이 아니라 이웃에 대한 " 사랑" 이에요.

순오기 2014-01-13 12:27   좋아요 0 | URL
오~ 이웃에 대한 사랑, 좋아요!!^^

다크아이즈 2014-01-11 0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제가 말씀 드렸지요? 긍정의 오지랖퍼 순오기 여사님이라고.
이런 오지랖은 쌍수쌍발? 들어 환영합니다^^*

순오기 2014-01-13 12:27   좋아요 0 | URL
긍정의 오지랖퍼, 쌍수쌍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