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도 제법 많은 책을 사들였지만, 그 전에 비하면 많이 절제했다 자평한다.

사들이고 읽지 못한 책들이 늘어가고,

예서제서 기증받은 책들도 쌓이는 게 많아서 극도로 자제한 결과다.

 

2011년 마무리는, 

8년째 김장하지 않고도 1년 내 김장김치를 대주는 이웃들을 위한 연말선물 책과

이런저런 이유로 늘 챙겨주는 초등 동창들에게 1년에 딱 한 번 쏘는 책 선물이다.


 

웬만하면 <닥치고 정치>를 읽게 하려고, 많은 이들에게 선물했다.

덕분에 서울, 부산, 광주, 당진, 천안, 일산 등 전국으로 배송됐고,

 

<문재인의 운명>은 꼭 읽어야 할 친구에게 보냈고...

 

 

이정록 시인의 <정말>은 충청도 말의 진수를 잊고 살았을 부산 영도댁에게 덤으로~

 

<석동필 변호사의 연인>은 지난 봄 추사고택과 수덕사를 구경시켜 준 예산 친구가 원한 책이다.

 


 

그리고, 시댁과 친정에서 김치를 주면 예전에는 아직 많이 남았다고 안가져오다가, 우리집에 주려고 무조건 가져온다는 이웃에게 줄곧 스님 책을 선물했는데 이번엔 <엄마 수업>이다. 막내학교 독서회에서 1월도서로 선정했는데, 나는 독서회에서 송년 선물로 받았으니까, <스님의 주례사>를 사서 작은도서관에 소장해야지.

 

 

 

 

 

 

우리 막내가 장바구니에 담아 둔 여학생을 위한 화장품도...

 

 

 

 

 

 

 

 

 

 

2012년 1월 첫 책으로 읽고 싶어 간택한 <삶을 바꾼 만남>과

12월의 좋은 어린이 책으로 선정된 3권 중에서 2권만 구입했으니 31일까지 읽고 리뷰를 써야지.

 


2권은 대상도서가 아니라 보류했지만,

결국은 구입하게 될 작은도서관 소장도서.^^

 

 2006년 엄마들이 독서회 토론도서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읽고 후원을 시작했듯이,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 후원하기를 기대하며....

 

 

 

 

신간에서 눈이 번쩍 뜨인 박경리 선생의 <녹지대 1. 2>

당당하게 예약주문해도 괜찮다.^^

2002년, 초등 독서회 토론도서였던 <김약국의 딸들>도 다시 한번 읽어야겠다고 중얼중얼~ 이 책은 2001년 55쇄를 찍었고, 내가 가진 책은 2002년 3월 재판 1쇄인데, 그 후 얼마나 더 찍었는지 정말 궁금하다. 올 겨울 이 책을 다시 읽고 통영에 가면 좋겠다. 희망사항~~~

 

10년 주기로 다시 읽겠다 작정한 <토지>는 2014년에 다시 읽으면 되고...

 

 

 

 

 

 

 

 

 

그리고 겨울방학을 맞아 작은도서관에 올 어린이를 위해 아직 소장하지 못한 백희나 책 몇 권,

 

달샤베트는 지난 여름 구입했는데, 여태 리뷰를 안 썼고...

 

 

 

 

 

 

 

 

 

 

 

영어그림책 읽기에 포함된 도서 중 없는 우리말 책도 몇 권~

 

분명히 갖고 있었는데 안 보이는 <곰사냥을 떠나자>도 추가, 누가 빌려갔다가 먹어 버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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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1-12-27 0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삐약이 엄마 샀어요. 바로 어제 결제했으니 오늘 온다는... 나중에 순오기님 리뷰랑도 비교해 보면서 더 깊은 감상을 해 보아야겠어요. 그러고 보니 백희나님 작품은 다 읽었네요. 여기 있는 것은 말이지요.

순오기 2011-12-29 01:09   좋아요 0 | URL
책 받으셨겠네요~ ^^
나는, 북풍을 찾아간 소년만 못 봤어요.

라로 2011-12-27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월의 장바구니가 꽤 묵직했네요~~~.^^
제 장바구니는 뭐 세발의 피~~~.ㅎㅎㅎ
2011년이 또 이렇게 가네요,,,하지만 전 2012년이 와서 넘 좋아요!!
용띠해는 물을 의미하니까 이제 제가 물을 만나게 됩니다,,호호호

순오기 2011-12-29 01:10   좋아요 0 | URL
이걸 한번에 구매하는 게 아니고 5만원씩 맞추어 결제한다는....
용띠해~~~~ 나비님의 해가 되는군요.^^

울보 2011-12-27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직 삐약이 엄마는 읽지를 못했는데,,
궁금한 책이네요,,,

순오기 2011-12-29 01:11   좋아요 0 | URL
삐약이 엄마~~~ 재밌어요!^^

잘잘라 2011-12-27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1년 내내 김치를 대주는 이웃이라니, 짱입니다요. 형제 자매도 그렇게 하긴 힘들텐데요. 역시 먼 데 사는 친척보다 곁에 사는 이웃 사촌이 최고^^

순오기 2011-12-29 01:11   좋아요 0 | URL
그 1년 내내가 이제 8년이 된다는....^^

무스탕 2011-12-27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삐약이 엄마를 도서관에 신청해서 며칠전에 빌려왔어요. 정말 어찌나 이쁘던지 혼자 소리내서 한 번 읽고 이브날 놀러온 중3 여자조카애 한테도 소리내서 읽어줬어요. ㅎㅎㅎ
이제 정성이한테 한 번 읽어주려고요. 이 녀석이 어쩌다 그런 버릇이 들었는지 동화책은 제가 읽어줘야지만 보더라구요-_-+

순오기 2011-12-29 01:12   좋아요 0 | URL
동화 읽어주는 엄마~~~~~ 나이와 상관없이 품에 있을 때 많이 해주세요!^^
 

10월부터 16회, 작은도서관 봉사자 교육을 마치고 2회 심화 보수교육도 끝나 실전에 들어간다.

다들 영어라면 두려움과 공포를 갖고 있어서, 우선 그런 마음을 떼어내는 작업부터 해야겠지만...

애들한테만 영어공부해라 윽박지르는 엄마가 안 될려면, 열심히 참여하자며 서로 북돋우는 중이다.^^

 

그래도 수료생 25명 중에 보수 교육에 참여한 수는 절반, 실전에 들어갈 사람은 몇이 남을지

그래도 열심히 참여한 소수라도 살아남으려면, 최소한 6개월은 버티자는 게 우리의 목표다.ㅋㅋ

 

수료생 25명을 4개 지역으로 나누어 가까운 도서관에 가서 아이들과 만나 읽어주기로 했는데

우리팀은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에 맞춰 1월부터 첫째, 넷째 월요일 오전 10시로 정해졌다.

하지만 나는 1월달은 오전에 출근해야 돼서 참여하긴 어렵고,

우리집 늘푸른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은 착착 손발이 잘 맞아 진행에 문제가 없을 듯하다.

 

내가 작은 도서관 봉사자 교육에 참여한 것은,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위해서였는데

미국과 캐나다에서 10년 이상 살다 온 자원봉사자가 주 1회, 우리집에 와서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기로 했다.

나는 저학년 아이들을 모으기 위해 초등학교 독서회 엄마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그러잖아도 2학년 6명을 모아놓고 대기중이라며 '올레~'를 외쳤다.ㅋㅋ

손발이 착착 들어맞는 걸 보면,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음을 실감한다.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교육을 맡았던 선생님이 쉽고 재밌는 것으로 추천한 20권은 페이퍼백에 CD가 포함된 노부영 시리즈다. 

자원봉사 센터에서는 20종 4세트씩 일괄 구입해 각자 연습하라고 1세트씩 나눠주었다.

다행이 절반 정도는 우리말 책으로 갖고 있어서, 아이들이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다.

영어그림책과 우리말 책을 늘푸른 작은도서관 소장용으로 구입하려고 주섬주섬 담아본다.

 

 

 

 

 

 

 

 

 

 

 

 

 

 

 

 

 

 

 

 

 

 

 

 

 

 

 

 

 

 

 

 

 

 

 

 

 

 

 

 

 

이 중에 내가 소장한 우리말 책은 12권~


 

 

 

 

 

 

 

 

 

 

 

 

 

 

 

 

 

 

 

 


없는 책은 8권~~ 요건 구입해야 되겠군.

 

 

 

나머지 4권은 우리말 책이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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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4 18: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12-27 03:36   좋아요 0 | URL
^^

카스피 2011-12-25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좋은 영어책이 참 많네요.선물용으로 몇권 찜해놔야 겠는데요^^

순오기 2011-12-27 03:36   좋아요 0 | URL
전문가가 추천하셨으니 좋은 영어책이라 믿어요.^^

소나무집 2011-12-26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젠 영어책까지...
자원봉사자도 구하고 정말 나날이 도서관이 발전하고 있군요.^^

순오기 2011-12-27 03:37   좋아요 0 | URL
영어책은 아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는 통로로 활용하려고요~ ^^

마노아 2011-12-26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날이 성장하는 도서관이에요. 양서가 늘 가득한 도서관이 동네에 있다는 건 또 얼마나 큰 복인가요. 순오기님이 지역 사회에 큰 복이 되어주고 계세요.^^

순오기 2011-12-27 03:37   좋아요 0 | URL
성장하는 도서관으로 좋은 역할을 해야지요~ ^^
 

늘 바쁘다고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사실은 게으름의 결과라는 걸 스스로 안다.

간밤에도 3시간쯤 자다 새벽 한 시에 깨어 날을 새웠다.

아마도 오늘까지만 날새면 그럭저럭 일이 마무리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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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한달여를 씨름하던 독서회 문집은 115쪽으로 마무리해서 복사 제본을 맡겼다.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면서 눈만 높아... 여간해선 만족이 안 되더란 말이지.ㅜㅜ

내딴에는 온갖 정성을 들였는데,

지난 목욜과 어제 우리집에 모인 회원들이 보더니, 흑백으로 뽑으면 작품 '베'린다고

영구보관할 거니까 본인들이 추가비용을 부담한다며 컬러로 뽑자고 했다.

그래서 우리들 책 10권은 컬러로, 나머지 10권은 흑백으로 맡겼다.

 

 

 

아~~~~~~~~ 본인들은 기억하지 못하는 내 컴터에 저장된 사진에서

비교적 표정도 밝고 이쁘게 잘 나온 사진을 찾아 본인 얼굴만 캡처해 넣었는데

복사집 프로그램으로 전환해서 출력했더니, 완전히 방향을 돌려서 편집한 사진이 본래대로 바뀌었다. 어흐륵~ㅠㅠ

시험 출력물을 보고 내가 너무너무 안타까워했더니, 직원아가씨가 오늘 9시에 출근해서 수정작업을 하라는데...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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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정이 어찌될지 몰라서 구청 민원봉사는 이웃의 와일드보이 엄마한테 부탁했다.

11월 말부터 문집이랑 정산서류 끼고 사느라 여권도우미 대타를 두번이나 보냈다.

 

날새면서 작업하다가 몸부림 치고 싶을 때, 알라딘에서 책구경 하다가 반짝 빛이 보인 책!

 

<내가 즐거우면 세상도 즐겁다>

제목도 제목이지만 재능기부로 작은도서관 벽에 그림을 그려줬다는 '밥장 아저씨'

햐~~~~ 이 아저씨 한번 만나보고 싶다.

우리집도 작은도서관인데..... 어떻게 안될까요?^^

 

겨울방학에 동네 초등생들 데리고 영어그림책 읽기를 시도해볼까 하는데...

내 영어발음으론 애들 귀만 버릴까 봐, 영국에서 11년 살다 온 봉사자에게 부탁했다.

 

그래, 돈 생기는 일 아니어도 내가 즐거우면 세상도 즐거운 거다!!

나는 돈 버는 재주 없고 돈 욕심도 없지만, 인생을 즐겁게 사는 재주는 타고 난 거 같다.^^

우리 늘푸른 작은도서관도 '재능기부'의 일종이라 생각하며 스스로 뿌듯해하는 순오기.ㅋㅋ

 

여러분도, 내가 즐거우면 세상도 즐겁다고 동의하십니까?^^

 

 

 

알라딘의 땡스투 순위를 확인해보니까, 비구매자 100자평에는 땡스투가 되지 않게 한 결과가 보인다.ㅋㅋ

구매자평 신공에서 대여섯 줄의 마이리뷰나 페이퍼로 발빠르게 적응한 알라디너도 보이지만...

메리포핀스님의 상위권 등극이 눈에 띈다, 축하합니다~~~

오랜만에 순오기와 마노아님도 자리를 찾아간 듯해서 또 즐겁습니다.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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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잘라 2011-12-20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 저저저... 저어기 3위에 메리포핀스가 저, 맞지요?
신기해요. 무슨 순위같은데서 5위 안에 들어본 적이 별로 없어서리.. ㅋㅋ
이 모든것이 순오기님 덕분입니다.
감사드려요 순옥샘!!!

2011-12-20 09: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20 10: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숲노래 2011-12-20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안 즐거운데 세상이 즐거울 수 없어요 ㅋㅋㅋ

마녀고양이 2011-12-20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부럽다... 땡스투의 달인이라니~ ^^
그리고, 독서회 문집 제본 맡기셨다니, 축하드려요! 언니, 고생하셨어요!

하늘바람 2011-12-21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독서회 문집
정말 언니를 보면 에너지가 팍팍
저도 닮아가야지 하며 또 한해를 보내내요

순오기 2012-01-03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여기는 내가 댓글을 하나도 안 달았네요. 죄송~ ㅜㅜ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
 

요즘 하루나 이틀 날새면 다음 날은 자고, 그 다음엔 또 날새고... 반복하는 중이다.

뭐 대단한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왜 날을 새고 난리인지...ㅜㅜ

 

어머니 독서회 문집을 만드는데, 처음 예상과는 다르게 자꾸 욕심이 생겨서

5년 5개월의 활동 결산의 성격을 띠게 되니, 그동안의 활동 사진을 꾸역 꾸역 넣게 된다.

사진 폴더를 헤매며 찾아내는 것도 문제고, 컴터가 능수능란하지 못하니 편집하는 것도 장난 아니고...ㅜㅜ

 

처음 50쪽 정도로 생각했는데 100쪽을 채우게 됐고,

오늘은 날을 새우더라도 마무리 해서 내일은 복사 제본을 맡겨야 될 거 같다.

 

 

이 와중에, 광산구에서 주최한 생활공감 물가이야기 주부 수기 공모전에도 참여했다.

주2회 총 16회 작은도서관 봉사자 교육을 받았는데, 담당 직원이 수기가 안 들어온다며
"어머니들, 젊은 사람 하나 살려주는 셈치고 원고 좀 내주세요!"

말도 이쁘게 사정을 해서 차마 거절할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마감날 참여를 했는데~~~~~~ 장려상도 안되고 가작 10만원에 턱걸이했다.

최우수상 1명 50만원, 우수상 2명 30만원, 장려상 3명 20만원은 임자가 따로 있더란 말이지.ㅋㅋ

오늘 시상식을 해서 상장도 받고, 작은도서관 봉사자 교육 수료식에서도 개근했다고 농산물상품권 일만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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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이 단상에 있는 10명은 모두 가작인데 아저씨도 한 분 있었다.

우리동에서 나랑 같이 접수한 분은 '대형마트 가기가 무서워!'라는 글제목으로 잘 써서 1등 하겠구나 예상했는데,

최우상은 다른 분이 받고, 그분이랑 또 다른 우리 동 주민이 우수상 30만원씩 받았다. 와우~ 월곡2동 완전 대박!!

독서회 엄마한테 들으니까, 내가 잘썼다고 한 그 분은 기자 출신으로 글 좀 쓴다며 수상도 여러번 했다던가...

 

도서관자원봉사자 교육생 중에는 여섯 명이 참여했는데,
우리독서회원 한 분만 규정보다 분량이 적어 심사대상에서 제외되고 장려상 1명과 나머지 4명은 모두 가작이다.

가작이어도 땅파면 10만원 나오냐고, 우리끼리 위로했는데~~ 세금 22% 떼고 다음주에 통장입금된다.

여튼 구청에서 수상작만 모아 책을 낸다서 증명사진도 냈는데, 활자화되면 면 팔리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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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9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총 32시간 이수하는 프로그램인데,
처음 신청자는 50명이 넘었지만 개강때는 35명 정도 참여했고, 중도 탈락자나 결석이 많은 사람 빼고 25명이 수료했다.

 

수료생을 4개 지역으로 나누어 5~6명씩 작은도서관에서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를 하는데.

다음주부터는 주2회 3시간 심화교육과 매주 실습하면서 6개월 이상 버티면 좀 자신이 생기지 않을까....

자원봉사 센터에서 영어 그림책도 사주고,

우리 조에는 영국에서 11년 살다 얼마 전 귀국한 분이 있어, 완전 본토 발음으로 우리를 이끌어 줄 선생님이다.

 

내가 영어 그림책을 읽어줄 실력은 안되니까

교육받은 인적자원을 활용해 늘푸른 작은도서관에서 영어그림책 읽기를 해보려고 했는데, 정말 잘됐다.

앞으로 지속적인 모임을 하니까 늘푸른 도서관을 모임 장소로 제공도 하고.... ^^

 

오늘 수료생 14명이 늘푸른 작은도서관을 방문했는데, 그 중에 한 분은 자기집도 책이 많다며

우리집처럼 마을 도서관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은 도서관 사업에 동참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건 좋은 현상이다.

 

 

영어그림책 읽기 수업하면서 읽었던 책을 생각나는 대로 담아보면...

 

 

 

 

 

 

 

 

 

 

이건 우리말 그림책으로 다 갖고 있고,

 

 

 

 

 

 

아래 세 권은 처음 봤는데 정말 괜찮은, 맘에 쏙 든 책이다.

선생님이 보여 준 책은 더 많았는데, 내 기억창고 용량이 적어 요거 밖에 생각이 안난다.ㅜㅜ

 

 

 

 

 

 

 

 

 

 

 

 

 

내가 소장한 영어 그림책은 하나도 없지만,
우리말 그림책을 봤으니 내용을 이미 아니까 대충 알아먹기는 했다는... ^^

 

 

 

 

 

 

 

 

 

 

 


15일에 ttb적립금 들어오면,

적립금이랑 알사탕 탈탈 털어서

알라딘 머그컵을 받을 수 있게 장바구니를 채워야지!^^

 

 

알라딘 머그컵 대상 도서 중에서
아직 내게 없는 관심도서를 몇 권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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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a 2011-12-14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순오기님 일상 들으면 에너지가 팍팍 느껴져서 제 감기도 떨어질 것 같습니다. 저희 동네는 왜 이런 행사가 하나도 없을까 참 안타깝네요. 있다면 열심히 참여할 텐데요. 이번에 알라딘 머그컵이 좀 많이 예쁘더라고요^^저는 컵찬장에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욕심 안 내려고요

마노아 2011-12-14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순오기님! 순오기님의 열정이 팍팍 느껴져요. 작은 도서관의 인적자원도 차곡차곡 쌓이고 있어서 참 근사해요.
밤을 지새우는 일은 정말 힘드는데 그걸 그리 자주 하시다니! 체력도 대단하십니다. 그래도 너무 피곤치 않게 건강 꼭꼭 챙기셔요!!!

마녀고양이 2011-12-15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자랑스러운 우리 오기 언니!
그런데 밤새지 마세요, 얼마 전 뉴스에요, 밤 자주 새면 수명이 15년 짧아진대요.
물론 새벽 한시에 댓글 달고 있는 제가 할 말은 아닙니다만... ㅋㅋ

언니, 축하드려요!

잘잘라 2011-12-15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히익@.@ 순옥쌤 짱!!!
당선 축하드립니다^^

울보 2011-12-15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지세요 그저 감탄만할뿐이네요,,님의 열정에..

pjy 2011-12-15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너자이저 순오기님 짱! 감탄만 하네요~ 축하드립니다 *^^*

무스탕 2011-12-17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춥던 겨울을 지내다 추운 겨울을 맞이하려니 몸이 먼저 끙끙거리네요.
건강 잘 살피시면서 열정을 쏟아내셔야지요. 늘 곁에서 보면서 방출된 열기 한 조각 얻어가려 노력하는 탕입니다 ^^

순오기 2012-01-13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글이 빠졌군요~ 고맙습니다!^^
 

알라딘에서 수많은 이벤트를 하는데 그 많은 걸 다 알 수도 없지만, 다 참여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래도 내가 빼놓지 않고 참여하는 것 중에 '전문가가 선택한 이 달의 어린이 책' 리뷰 쓰기는 꼭 참여한다.
왜냐면, 리뷰 써서 당첨되면 적립금 1만원 을 받으니까.
따져보면, 책을 공짜로 얻게 된단 말이지~ ^^

 

이벤트는 4월부터 시작되었는데, 핵심은 알라딘에서 책을 구입한 경우만 해당된다.

어디에서든 가장 중요한 내용은 모든이가 알아보기 쉽게 크게 써줘야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중요한 것을 작게 써 놓아서 무심히 보면 그냥 지나치게 된다.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2011_bestkids_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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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당첨이라 표현하니까 재수가 좋아야 되는 거 같지만,
사실은 독창적으로 썼거나 나름 잘 쓴 리뷰가 뽑힌다.
더러는 실구매자가 5명이 안돼서, 당첨자 5명이 안 될때도 있지만...

 

4월에 <이선비, 성균관에 들어가다>를 중고샵에 구매하고 참여하려고 열심히 읽었는데, 
리뷰를 쓰려다 '구매자에 한해 당첨자를 선정합니다'는 문구를 발견하고 중고는 안되겠다 싶어 리뷰를 안 썼다.

 

5월부터 8월까지는 매달 한 권만 구입해서 리뷰쓰기에 참여했다. 요렇게~ ^^


 

 

 

 

 

 

 

 

 

 

 

 

 

 

 

그런데, 의외로 참여가 저조해서 이벤트 자체가 없어지는 거 아닐까 걱정됐다.

그래서 9월에는 2권을 구입해 참여했고, 10월엔 3권을 다 구입하고 리뷰를 썼다.
아니,3권 다 쓰면 안 뽑아 줄까봐, 한 권은 아들 아이디로 구입하고 녀석에게 쓰게 했다.ㅋㅋ

 

 

 

 

 

 

 

 

 

 

 

 

그리고, 11월에는 3권 다 참여했는데~~~~ 3권 다 뽑혔으니까, 적립금은 3만냥 되시겠다.^^
M님과 또 다른 M님도 순오기와 더불어 3관왕,2관왕이 되셨다. 우리 아들도 욕전쟁 하나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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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금 1만원(<화해하기 보고서> 리뷰 당첨자)

김*미 님 greenmi0***@naver.com
안*호 님 ajh4***@naver.com
이*옥 님 soonok0***@naver.com
조*영 님 sdc***@naver.com
홍*주 님 elma***@naver.com



적립금 1만원(<우리 집에 온 길고양이 카니> 리뷰 당첨자)

김*실 님 angelki***@hanmail.net
김*미 님 greenmi0***@naver.com
안*호 님 ajh4***@naver.com
이*옥 님 soonok0***@naver.com
홍*주 님 elma***@naver.com



적립금 1만원(<욕 전쟁> 리뷰 당첨자)

선*주 님 ssjoo***@hanmail.net
신*철 님 zeor7***@naver.com
이*옥 님 soonok0***@naver.com
조*영 님 sdc***@naver.com
홍*주 님 elm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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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의 책값보다 받는 적립금이 더 많고,

게다가 구매 이벤트 적립금이나 선물을 받아서 책값은 정말 공짜나 마찬가지...

 

그런데도 참여율이 저조해서

이벤트 자체가 없어질까봐

12월에 발표되면 많이들 참여하시라고

홍보하는 중입니다.

 

12월 전문가가 추천한 어린이 책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는데, 설마 없어지는 건 아니겠지요? 

 

어쨋든,
5월부터 총 12권의 책이 생기고 12만원의 적립금을 받은, 꿩 먹고 알 먹는 이벤트가 분명하죠!^^

12월은 어떤 책이 선정될지 무척 기대하고 기다렸는데.... 요렇게 세 권이 선정되었다.

 

 

 

 

 

 

 

 

 

 

 

 

 

대상도서 3권은 아니지만,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2 와 수학 문장제는 3.4.6학년 것도 있다.
 

 

 

 

 

 

 

 

 

 

 

 

 

이상 '전문가가 선택한 이달의 어린이 책' 리뷰쓰기 자칭 홍보대사 순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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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12-13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회를 맞는 알라딘 우수 리뷰 대회는 상금이 절반으로 확 줄었고, 당첨은 하늘의 별따기지만...
좋은 어린이책 리뷰는 당첨되기는 그리 어렵지 않아요.^^

순오기 2011-12-13 08:21   좋아요 0 | URL
악~ 홍보 페이퍼 쓰느라 민원실 여권도우미 봉사가는 날인데... 늦었당.ㅜㅜ

잘잘라 2011-12-13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저도 덕분에 2권^^(아직 적립금은 안들어왔어욤~)

순오기 2011-12-13 23:05   좋아요 0 | URL
아~ 2관왕이었군요.^^

하늘바람 2011-12-13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순오기 언니세요

순오기 2011-12-13 23:05   좋아요 0 | URL
님도 참여해보세요~ 책값보다 적립금이 더 많으니까, 책 한 권이 그냥 생기잖아요.^^

꿈꾸는섬 2011-12-13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은 정말 알라딘 속속들이 아는 것이 많으세요.^^

순오기 2011-12-13 23:06   좋아요 0 | URL
저도 모르고 넘어가는 거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