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작은도서관 첫번째 프로그램, 영어그림책 읽어주기를 시작했다.
2012년 1월 9일 월요일 오후 1시 30분, 초등학교 1.2.3.5학년 7명이 모였다.
엄마들도 4분이 함께했고, 나와 같이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교육을 받은 우리독서회원도 참여했다.

 

1시가 조금 지나자 아이들이 왔고, 기다리는 동안 자연스럽게 책을 빼서 읽었다.

다들 만화책을 뽑아 들었더랬다.ㅋㅋ 사탕도 먹으며 낯선 도서관에 적응하기....

시간이 되어 선생님도 오셨고, 아이들도 다 모여서 1시 30분, 정시에 시작됐다.

 

방이 작아서 아이들 일곱을 다 담을수가 없네~

 

 

 

선생님이 미국에서 살다 오신 분이라, 유창한 발음으로 자유자재로 회화를 구사하니

아이들은 벙~쪄서 처음엔 무반응, 아니 얼음 땡~~~ ㅋㅋ  

읽던 책은 책상 아래에 두라는 선생님의 말(동작)을 알아 듣고, 책은 모두 아래로 내렸다.

 

 

책상 위엔 사탕껍질만 보이고, 아이들 표정 변화를 보는 것도 재밌다.^^

 

 

 

 

오늘 읽어줄 를 보여주며

어떤 동물을 좋아하는지 물어보니까,

동물 이름을 알아듣고 Yes나 No로 답하며 아이들 표정이 펴지기 시작했다.

 

 

 

 

 

 

자~ 곰사냥을 누구랑 떠날 것인지 아이들 이름을 물어보며, 한 명 한 명 보듬어주며 친밀도를 높였고...

 

 

엄마들은 거실에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관심있는 어머니는 함께 귀 기울였고...

 

 

열린 방문으로 거실에 앉은 엄마가 보인다. 엄마들도 거실에서 책상에 올려진 책을 보고 있었고...

곰사냥을 가면서 그림책 페이지를 아이들에게 넘겨달라 도움을 청했고, 아이들은 흔쾌히 책을 넘겨주며 빠져 들었다.

 

 

이젠 다들 얼굴이 활짝 피어난 꽃이 되었고...

 

 

처음의 얼음 땡~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ㅋㅋ

 

 

 

 

일단 여기까지만, 출근시간이 돼서....  나갑니다===3===3====3

사진을 다 올리고 출근해서 추가로 올릴 사진은 별로 없네요.^^

끝나고 소감을 남겨보라고 방명록을 건네 주었더니, 저희들끼리 다시 방에 들어가서 이렇게 남겼네요.

어떤 아이는
"이거 꼭 써야 해요?"
"안해도 괜찮아, 하고 싶은 사람만 해~"

 

접힌 부분 펼치기 ▼

 

역시, 도서관에는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필요해요.
지난 연말에 구청에서 마련한 도서관 관계자 워크숍에 오신 느티나무 박영숙 관장님은

"왜 도서관들이 프로그램에 목을 매는지... 도서관은 그냥 책 읽으러 오는 곳이면 되는 거지."

라고 하셨는데, 현실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프로그램이 있어야 도서관에 발길을 한다는 걸, 우리는 알지요.^^

펼친 부분 접기 ▲


댓글(31)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바람 2012-01-10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수업보다 좋아보여요 미국에서 살다 오신 분이라니 발음도 원어민 수준이겠어요.
아이들에게 참 좋은 기회네요.

순오기 2012-01-10 22:22   좋아요 0 | URL
첫 수업은 잘 됐어요.
어제 여기 못 왔다고 울어버린 아이가 있었다는 말도 들려오고요.^^

잘잘라 2012-01-10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방에 달린 모자 썼다 안썼다 하는 남자아이 표정 변화, 얼음에서 웃음꽃으로 활짝 핀 모습이 모든걸 말해주네요. 우왕 너무 너무 부러워요. 제 귀도 쫑긋~ ^^

순오기 2012-01-10 22:23   좋아요 0 | URL
그 아이가 내 페이퍼에 종종 등장하는 '와일드보이'랍니다.
엄마랑 독서회 참여 경력이 제 나이만큼 되는 녀석이죠.ㅋㅋ

라로 2012-01-10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다음엔 저도 초대해 주세요!! 무보수로 봉사하겠습니다.ㅎㅎㅎ
아,,,,나는 무슨 책을 읽어 줄까 지금부터 생각해야겠어요,,,ㅎㅎㅎ
정말 아이들의 태도 바뀌는 모습 보시 좋아요,,ㅎㅎㅎㅎ
선생님이 정말 적극적으로 잘 하신듯,,,,토를 달자면 저는 저렇게 잘 할 자신 없어요,,ㅋㅋㅋ

순오기 2012-01-10 22:25   좋아요 0 | URL
아아~ 나비님 광주에 오는 날 특별수업하면 되겠다, 좋아 좋아!!
저 선생님은 교육받을 때도 적극적이었고, 교육 끝나면서 바로 봉사할 곳이 있으면 좋겠다 해서...
우리 팀이 아니어서 본인이 소속된 곳에서도 봉사하면서 늘푸른 작은도서관에서도 하는 거에요.^^

라로 2012-01-10 23:16   좋아요 0 | URL
그런데,,,언니,,,저는 저희 애들에게만 책을 읽어줬던지라,,,좀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재미없는 사람이라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읽어 줄 자신이 없어요,,,
뭔가 재밌는 책을 고르고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어요!! 특별수업이라니,,,후하

순오기 2012-01-10 23:22   좋아요 0 | URL
나비님의 사랑과 열정이면 족하지, 그에서 무에 더 필요하겠어요.^^

2012-01-10 1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2-01-11 01:32   좋아요 0 | URL
두 가지 다 접수해요. 감사~ ^^

마노아 2012-01-10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의 표정 변화가 재밌어요. 다음 시간을 얼마나 기다리게 될까요. (>_<)

순오기 2012-01-10 22:27   좋아요 0 | URL
추가로 올린 소감을 보면 '약간 재미있음'이라는 아이도 있어요.
그래도 기다릴 듯, 다음주부터는 1시에 하기로 했어요.
나는 출근했다 12시 땡하면 집으로 달려와야 해요.ㅋㅋ

2012-01-10 11: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10 22: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12-01-10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늘푸른 작은도서관 날로 번창하시네요. 영어수업하면 애들보다 엄마들이 더 좋아하지요^^. 저희 아이들도 저 책 좋아하는데, 도서관에서 찾아보고, 재미있게 읽어보고 싶네요.

순오기 2012-01-10 22:29   좋아요 0 | URL
엄마들이 이거 참가비 없냐고 묻더군요.ㅋㅋ
2월까지는 아이들 방학이라 별 무리없이 진행될 예정이고
3월에는 개학에 맞춰 시간 조절이 필요할 듯해요.
첫 프로그램 장수하기를 빌어요.^^

희망찬샘 2012-01-10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너무 멋진 모습~ 이 장면을 찍으시면서 얼마나 감동하셨을까 헤아려 봅니다. 다음 수업이 기대되는 걸요.

순오기 2012-01-10 22:29   좋아요 0 | URL
사진을 보면 좋았을 거 같죠?ㅋㅋ
역동적인 수업이었어요.^^

희망찬샘 2012-01-11 06:58   좋아요 0 | URL
실감나는 표현 ㅋㅋ~ 아이들이 살아있군요.

무스탕 2012-01-10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로만 봤을때보다 사진을 같이 보니 이렇게 진행이 되는구나, 아이들 반응이 이렇구나 더 잘 알겠어요.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겠지만 엄마들이 더 뿌듯해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프로그램이에요 ^^

순오기 2012-01-10 22:31   좋아요 0 | URL
어제 친구랑 같이 오려고 기다렸던 아이를, 어른들이 모르고 그냥 와버려서 울었다고 하네요.
다음 주엔 서너 명이 더 올 예정이라, 엄마들이 작은방으로 들어가고 아이들은 거실에서 해야할 듯...

마녀고양이 2012-01-10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좋은대요... 언니는 저런 일을 또 언제 하신대요?
아무래도 분신술을 배우신게야. ^^

순오기 2012-01-10 22:33   좋아요 0 | URL
내가 뭘 한다면 추진하는 힘이 좀 있죠? 자뻑~ㅋㅋㅋ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감사하게도 뭔가 착착 맞아가네요.^^

비로그인 2012-01-10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점 환해지는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이뻐요.
저도 이사 전에 늘푸른도서관에 입양 보낼 책들 꼭! 챙겨놓을께요~~

순오기 2012-01-10 22:33   좋아요 0 | URL
어머~ 고마워요!
언제 기회되면 만치님도 나비님처럼 특별수업 부탁해요.^^

BRINY 2012-01-10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좋아요~

순오기 2012-01-10 22:33   좋아요 0 | URL
좋죠~~~ 헤헤, 나도 좋아요!!

수퍼남매맘 2012-01-11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놀랐어요. 처음엔 순오기님이 읽어 주시는 걸로 알았답니다. 어디서 이런 좋은 강사분을 구하셨답니까? 우리 집 근처에도 이런 도서관에 이런 강사분이 있다면 딸 아이 당연히 보내겠어요. 저 아이들이 부럽네요.

순오기 2012-01-11 01:37   좋아요 0 | URL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도서관 봉사자 교육이 있었어요.
자기주도학습, 북아트, 영어책 읽기~ 교육내용을 보면서 나를 위한 프로그램이구나 생각했는데
사실은 이런 인적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한 참여였지요.
교육생들이 우리 지역 4곳의 도서관에서 1월부터 주 1회 영어그림책 읽어주기를 시작했는데, 그와 별도로 우리집에서 진행하게 됐지요. 내가 1월엔 오전에 출근하는 관계로 우리팀이 가야할 도서관엔 다른 팀이 배치됐고... 결국 우리팀은 늘푸른작은도서관에서 실습을 하게 됐어요.^^

꿈꾸는섬 2012-01-11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옆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순오기 2012-01-12 08:16   좋아요 0 | URL
우리집 아니어도 가까운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을테니 찾아보셔요.^^
 

2011년에 받은 책선물을 밀리지 않고 10월까지 잘 올리다가, 11월부터 미뤄진 거 같다.

숙제 안 한 것처럼 개운치 않아서 뒷북으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쓰는 선물 자랑 페이퍼 되겠습니다. 

 

이젠 동시상영이 안되고 나름 총명(^^)하던 기억력도 가물거려서, 사진을 찍어두지 않으면 장담할 수 없지만

다행히 바로바로 사진을 찍었으니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마냥 더듬어 12월부터 역순으로 올려봅니다.

 

 

조선인님 서재 댓글 Top5에 뽑혀서 받은 선물

<엄마는 괴로워> 이경아/동녘

내가 읽어보고 독서회 토론도서로 정하면 어떨까 싶어 이 책을 골랐다.
나는 세상을 바꾸는 힘은 '아줌마'에게서 나온다고 믿는다.^^

아이들 교육 문제도 결국은 엄마인 아줌마들이 변해야 된다고 굳게 믿는데...

알라딘 책소개~

남들보다 아이를 잘 키워내야 한다는 모성과, 자본주의가 강요하는 경쟁 사이에서 고투하고 있는 대한민국 엄마들에 관한 이야기다. ‘엄마 열풍’은 대부분 모녀관계를 다루며 우리를 애절한 눈물의 세계로 이끌지만, 결국 자본주의라는 링 위에서 한쪽에는 ‘경쟁’이라는 글러브를, 다른 쪽에는 ‘모성’이라는 글러브를 끼우고 고투하는 엄마들을 만나보라고 우리에게 말한다. 아이들 성적 때문에 울상 짓는 모든 대한민국 엄마들에게 왜 그래야만 하는지 한번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수많은 엄마들을 만나서 인터뷰하며 이야기를 들은 저자는 아이의 성적이 엄마를 괴롭히는 건 아이 때문도 엄마 때문도 아닌, 그 무엇인가가 우리에게 강요하는 어떤 원리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자본주의 생산성이 강요하는 경쟁의 가치를 거부하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이고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함께 고민한다.

 

조선인님 이벤트 릴레이로 순오기 서재 댓글 Top5 이벤트를 했더니, 마노아님이 바톤을 받아주어서

우리는 정답게 한 권씩 책선물을 주고 받았는데, 1월에 받았지만 12월 마무리 이벤트라 2011년으로 포함시켰다.

 

<사람 사는 이야기> 최규석 외 / 휴머니스트 

'내가 살던 용산'처럼 짠하고 찡한 혹은 먹먹한 사람들 이야기가 아닐까 겁도 나지만

표지 제일 위에 박힌 '최규석' 이름 석자에 당연하게 선택했다.
마노아님도 최규석 이름 때문에 순오기에게 가야 마땅한 책이라 생각했단다.^^

2012년에도 영원한 큰누나라는 덕담과 함께~최규석 본인은 인정하지도 않은 자칭 큰누나 순오기가 알라딘에서는 통한다.ㅋㅋ 

알라딘 책소개~

기록 문학과 만화의 찐한 만남!
기술의 발달은 어디에서나 무한한 정보들을 만나게 해 주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사실의 나열은 인문학적 성찰이나 정서적 연대, 삶의 깨우침과는 무관하다. 역사 상 가장 많은 사실들을 얻을 수 있는 이 시대에 진실에 목말라 하는 현대인의 정서는 새로운 방식의 커뮤니케이션과 새로운 내용의 이야기를 유행시키고 있다.
이 새로운 방식의 중심에는 진정성과 현장성이 자리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생생한 체험과 생각들을 실시간으로 나누는가 하면, 현장 문학, 르뽀 문학 등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12월 25일, 성탄절 낮에 온 카누 커피 선물~~

전에도 남양 커피를 보내주셔서 아직 다 먹지도 않았는데 또 보내주신 알라딘 산타클로스 메리포핀스님!
10월 24일 늘푸른 작은도서관으로 등록하고, 어머니독서회는 계속 우리집에서 모였는데 커피는 많이 줄지 않았다.
오늘부터 주 1회 영어그림책 읽어주기를 하는데, 초등 저학년들을 데리고 오는 엄마들과 같이 마실게요.^^

 

 

 

 

12월 14일, 늘푸른 작은도서관에 보내준 된장(최종규)님의 저서들~

 

 

 

 

 

 

 

 

 

 

 


<아이들과 살아가며 책방마실>과
<자가용을 버려야 책을 읽는다>는 알라딘에서 검색이 안되고... 

<10대와 통하는 우리말 바로쓰기>
고마움을 보답하는 의미로 구입했다.

 

 

 

 

 

 

 

 

12월 13일, 소나무집님이 이사하면서 정리한 책보따리도 도착했다.
초등생을 위한 논술교재와 국립공원 사진책과 커피 및 여러가지 깜짝선물에 놀랐다. 

이날 밤, 커피를 내려서 잉여생활을 하는 아들과 같이 마셨는데 '오, 이거 괜찮은데...' 라는 아들의 평가!ㅋㅋ

 

 

 

 

 

 

 

 

 

 

 

 

 

특히 관광공사가 발행하는 <청사초롱> 2010년 10월호에는 조정래 선생님과 함께 북한산 둘레길 걷기가 소개되었는데,

새벽차로 올라가 참가한 순오기도 보인다~ 소나무집님이 그래서 챙겨 보냈겠지만 진짜 감동 먹었다.^^

 

접힌 부분 펼치기 ▼

 



 

펼친 부분 접기 ▲

 

 

11월 29일, 양철나무꾼님이 늘푸른 작은도서관에서 쓸 방명록을 다섯 권이나 보내줘 평생을 써도 될 거 같다.^^
방문자들이 마음대로 글과 그림으로 마음을 담을 수 있도록 줄이 없는 백지라 잘 쓰이고 있다.

 

  

 


11월 27일, 서울에서 만난 00000님과 함께 인사동과 조계사를 찾았다. 
인사동은 지난 2009년 10월 12일, 후애님이 서울 왔을 때 경복궁과 인사동에서 함께 했던 추억까지 불러왔다.

 

 

 

 

둘이 손잡고 걸었던 그 길을 되짚어 인사동 찻집에서 빙수와 단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고,

배불러서 저녁을 먹을 수 없다는 내 손에 맛난 호두파이와 쿠키를 들려주었다.

 

 


전날 기숙사에서 나왔던 막내는 엄마를 못보고 일욜밤 돌아갔고, 한밤중 엄마를 기다리던 아들은 처음 맛보는 호두파이에 감동했다. 주중에 막내한테 가면서 호두파이와 쿠키를 가져다 주었더니 맛나게 먹으며 행복해했다.

올겨울 따뜻하게 지내라며 가죽장갑도 선물했는데, 첫 만남인데 어쩜 내 손을 재어본 듯 딱 맞게 준비했는지 신기... ^^

 

 

 

11월 24일, 책세상님이 보내 준 책과 다이어리~

 

 


엄마는 글을 쓰고 딸은 그림을 그린 <엄마라서 예쁘지>부러워라~ 나도 이 다음에 우리딸이랑 같이 책 만들면 좋겠다!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에서 나온 <한국의 등>요건 정말 보물같은 책이고 다이어리다. 내가 1974년까지 충청도 시골에서 등잔불 키고 살아서 여기에 나온 등잔을 더 특별하게 느꼈다.

 

 

 

 

 

 

 

 

 

 

 

 

 

 

 

 

11월 18일,
<유령, 세상을 향해 주먹을 뻗다> 아고라 댓글 이벤트로 받은 공기청정기 야자박사~
작은 도서관에 유용할 습기 제거제라 순오기를 뽑아주신 듯~ 충실히 기능수행중입니다!^^

 

 

 

 

 

11월 10일, L.SHIN님의 책 입양 신청 이벤트 책 3권을 받았다.

 

<칼의 노래 1>은 아들이 고2 겨울방학 자율시간에 읽다가 선생님께 빼앗겼다. 엄마가 밑줄 긋고 메모한 책이라 꼭 찾아오라고 해도, 선생님이 분실했는지 없다고 해서 못 찾아왔다. 다행히 L님이 1권을 주셔서 짝을 맞추게 됐다.

<13계단>은 물만두 추리소셜 리뷰대회 대상도서가 됐고, 김원희의 <공부 9단 오기 10단>은 대출 후 분실된 줄 알고 신청했는데, 언젠가 중고샵에서 다시 구입했는지 이미 꽂혀 있었다. 2권 있어도 좋을 책이지만...

 

 

 

 

이런저런 인연으로 선물을 안겨준 알라디너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새해에도 오는정 가는정으로 찐한 사랑을 엮어가는 알라딘 마을이 되도록 순오기도 힘쓰렵니다!!


댓글(28)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nine 2012-01-09 0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늘푸른 작은 도서관에 보내는 성원이 대단합니다.
저는 워낙 구입보다는 빌려서 읽는 쪽이고, 집에 있는 아이 책 중에 상태가 좋은, 깨끗한 책들 좀 찾아봐야겠어요.

순오기 2012-01-09 06:31   좋아요 0 | URL
오오~ 성원에 감사하고자 올린 페이퍼니까, 부담 가지면 미안한데....

라로 2012-01-09 0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훈훈합니다.
오가는 정이 가장 최고의 정이지 싶어요.
언니의 이런 페이퍼를 읽으면 말이지요.^^
오늘 하루는 안 추울것 같아요.헤헤

순오기 2012-01-10 01:49   좋아요 0 | URL
이번주는 좀 훈훈하다 목욜쯤 추워진다죠.^^

라로 2012-01-10 11:15   좋아요 0 | URL
일기예보로 보면 언니가 틀리신거 같아요,,,이번주 계속 춥던걸요!!!ㅠㅠ

2012-01-09 07: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09 08: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09 08: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12-01-09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정래와 둘레길, 순오기님 앞줄에 크게 보여요. 바로 찾았어요. ㅎㅎ
정말 훈훈해져요. 2009년 10월 같이 걷고 마시고했던 인사동도 생각나고요.^^
나도 얼른 이제 정신 차리고 책 좀 챙겨야쥐~

순오기 2012-01-10 01:51   좋아요 0 | URL
하하~ 앞줄에 있어 잘 보이긴 하죠.ㅋㅋ
인사동 '뭐시꺽정인가~'크리스마스 장식이 보기 좋았어요.

마노아 2012-01-09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디너들의 성원과 에너지가 순오기님의 작은 도서관으로 집중되고 있어요. 아주 예뻐요.^^

순오기 2012-01-10 01:51   좋아요 0 | URL
알라디너의 성원과 에너지를 받아 첫 프로그램으로 '영어그림책 읽어주기'를 했어요.^^

수퍼남매맘 2012-01-09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워낙 잘 베푸시니 이런 선물이 오지 않았나 싶어요. 솔선수범하시는 모습 늘 보기 좋습니다.

순오기 2012-01-10 01:52   좋아요 0 | URL
아니, 제가 먼저 받는 게 많아서 답례하는 정도에요.^^

2012-01-09 16: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2-01-10 01:53   좋아요 0 | URL
사진 안 찍어 놨으면 날짜 같은 건 모르고 지나지요.ㅜㅜ
훈훈한 알라딘 마을이죠.^^

무스탕 2012-01-09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만 봐도 배불러요 ^^
전 유독 빙수에 눈이 머물러 입에선 쓰읍~ 소리가 나니 이것 참... ㅎㅎㅎㅎ

순오기 2012-01-10 01:53   좋아요 0 | URL
빙수~ 한겨울에 눈독 들이면 고뿔 들어요.ㅋㅋ

숲노래 2012-01-09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말고 여러 가지 선물을 받으셨네요~ ^^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도 <사금일기> 만화책을 좋아해 주기를 빌어요.
작은도서관 오래오래 잘 꾸리시리라 믿어요~

순오기 2012-01-10 01:54   좋아요 0 | URL
이렇게 모아 놓고 보니 책 말고도 여러가지를 받았네요~ ^^
사금일기, 애들 눈에 띄게 두어야겠네요~~

꿈꾸는섬 2012-01-10 0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페이이퍼를 보면서 제 마음도 따뜻해지네요.^^
정말 멋진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순오기 2012-01-10 05:21   좋아요 0 | URL
겨울날은 춥지만 우리네 인정은 훈훈하죠.
오는정 가는정의 알라딘 마을은 그래서 또 아름답고... ^^

하늘바람 2012-01-10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훈훈하네요.
제가 요즘 알라딘 잘 못 오는 사이 훈훈한 정이 무르익고 있었어요.^^

순오기 2012-01-10 22:34   좋아요 0 | URL
알라딘은 언제나 훈훈해요.^^

잘잘라 2012-01-10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뜨아아~~ 1974년까지 등잔불 켜고 사셨다고라고라?!! 정말 정말 정말이세요? 전깃불 없이 등잔불만 켜고 사신거예요??? 어제 그제 달빛이 밝아서 전깃불 다 껐는데도 창밖이 훤해서 잠이 잘 안왔었어요. 그래서 달이 밝을땐 정말 밝구나, 하고 새삼 그랬었었걸랑요. 핸드폰 없이도 잘 살았는데, 인터넷 없이도 잘 살았는데, TV 안 보고도 잘 살았는데.. 사람들은 핸드폰이나 인터넷 덕분에 신기한 세상 넓은 세상 좋은 세상 되었다고 하는데 저는 한번도 그 말이 곧이곧대로 들리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혼자서 옛날로 돌아갈 수는 없어서 이러고 살지만요. ^^;

순오기 2012-01-10 22:35   좋아요 0 | URL
제 고향이 충청도 오지였으니까요.ㅋㅋ
육영수 여사 돌아가신 그 날, 비로소 전기가 들어왔지요.^^
권정생 선생님 유작이 된 <랑랑별 때때롱>에는 발전하기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 등잔불 켜고 사는 미래가 나옵니다. 어쩌면 우리 미래도 그렇게 될지도...

마녀고양이 2012-01-10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꾹꾹~~~~~~~~

순오기 2012-01-10 22:36   좋아요 0 | URL
감사 방긋~~ ^^
 
2011년, 극장에서 본 영화 결산 이벤트

2011년에 내가 본 영화와 겹치는 분들이 많았다.

참여하신 분들의 점수는요~~~ ^^

 

마노아님 22편 - 마노아님은 2008년 당첨자라 앞으로도 행운의 당첨자로 등극하진 못하지만.^^

무스탕님 16편 - 가장 강력한 행운의 주인공으로 점쳤는데, 아뿔싸~

 

카스피님 12편, 꿈꾸는섬님 12편, 재는재로님 12편

속삭이신님 11편

hnine님 7편

이매지님 6편, 희망찬샘님 6편

비연님 5편

메리포핀스님 3편

수퍼남매맘님 2편

차트랑공님 1편

 

이 밖에도

전호인님 -꽤 많다는데, 몇 편인지 안 적어서 몰라요 ㅜㅜ

마녀고양이님 ? (2010년 당첨자로 입찰 포기라네요.ㅋㅋ)

구차달님- 1편? (제1의아해님이었는데 닉네임 바꾸었어요^^)

 

 

2010년이라면 행운의 당첨자가 됐을 분이 여럿이나, 

이번엔 다들 나비님의 31편 앞에서 깨갱해야만 했다~~~ ㅋㅋㅋ

나비님은 내가 본 35편 중에 오로지 4편만 안 봤단다.

요렇게 네 편~ 심장이 뛴다. 마마, 가문의 영광4, 그리고 마이웨이.

 

나비님,

광주와 대전,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물리적 거리였지만 영화로는 전혀 문제될 게 없었네요.^^

2009년 6월, 우리가 부산에서 만나 영화 한 편(어떤 개인 날) 같이 봤던 것처럼

2012년에는 최소한 한 편의 영화는 같이 보리라 꿈꾸며 행운의 당첨자로 공포합니다.

타의추종을 불허한 압도적인 당첨자라 쬐금(^^) 비싸도 괜찮으니 읽고 싶은 책 골라주세요!

 

이상 2011년 영화 결산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순오기의 문화생활을 위해, 기꺼이 쓰지 않는 영화 할인쿠폰을 제공해주신 님들께도 엎드려 절하며...

또 2012년의 영화 결산을 기약하며 기대해봅니다!^^

 

 

추가, 나비님이 선택한 책은~~~ 요리를 잘하는, 좋아하는 분답게 역시 요리에 관한 책이군요.^^ 
<요리 본능>리처드 랭엄 지음, 조현욱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1년 10월

 

알라딘 책소개~

 하버드 대학교의 교수이자 저명한 진화 인류학자 리처드 랭엄 박사가 수십 년에 걸쳐 지구상에서 인간과 가장 가까운 근연종인 침팬지의 먹이 행동과 생태를 관찰, 연구한 결과물과 인류 조상들의 생활 양식을 비교적 고스란히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는 오지의 원시 부족민들에 대한 인류학적 보고, 그리고 최근까지 발굴된 선행 인류의 고고학적 증거들을 바탕으로 요리와 인류의 진화 역사를 파헤친 책이다

랭엄 박사는 고고학적, 인류학적 증거들을 바탕으로 최초로 불을 사용해 먹을거리를 조리한 요리의 탄생 시점을 추적하고 현대 인류의 몸에 새겨진 생물학적 흔적들을 통해 요리가 인간의 육체에서 정신에 이르는, 삶의 모든 영역에 두루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나아가 인류가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갖도록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음을 밝혀낸다.


댓글(25)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차트랑 2012-01-06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되신 나비님, 축하드립니다.
영화를 많이 보는 방법은 특별히?? 없겠죠 ㅠ.ㅠ
'최종병기 활' 한 편으로 겁없이 응모를 했다는...쿠더덩~

매우 흥미로운 이벤트였습니다^
다른 분들께서 영화를 어느정도 보시는지 대략 감을 잡을 수 있는 기회였구요.
저는 워낙 영화를 안봤다는 점도 새삼 감지했습니다. (이정도로 영화를 안보다니...)
2012년 결산때는 좀더 많은 편수를 가지고 응모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오기님~

이벤트해주신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오기뿐인님~^^

순오기 2012-01-06 21:58   좋아요 0 | URL
영화를 많이 보려면, 자신만의 무비데이를 정해 놓으면 많이 보게 됩니다.^^
제가 오기뿐이라는 걸 벌써 간파하셨군요.ㅋㅋ

세실 2012-01-06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이벤트도 하셨네. 나도 페이퍼에 뭔가 적었던거 같은데....ㅎ
나비님 축하드립니다^*^

순오기 2012-01-06 21:58   좋아요 0 | URL
해마다 하는 이벤트~~~ 세실님도 언젠가는 행운의 당첨자가 되실거에요.^^

비연 2012-01-06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축하드려요^^ 정말 영화 많이 보셨다는..저도 올해는 불끈! 하면서 영화관람권 구입 완료..ㅎㅎ

순오기 2012-01-06 22:00   좋아요 0 | URL
나비님은 본 영화를 또 보기도 한다는...
나도 한 해에 한두 편은 두번 보는 영화도 있었는데, 2011년엔 그런 영화가 없었네요.
2012년 결산에서 비연님의 활약을 기대해보렵니다.^^

이진 2012-01-06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하하, 두 분이서 함께 영화를 보러 갔다거나
영화를 볼 때 연락을 주고 받지 않았나하고 의구심까지 들게만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압도적인 31편이군요!! ㅋㅋㅋ
나비님도 순오기님도 대단하십니다~

순오기 2012-01-06 22:01   좋아요 0 | URL
크하하~~
우리는 절대 영화를 같이 본 적도, 사전에 뭘 보자고 연락한 적도 없답니다.ㅋㅋㅋ

무스탕 2012-01-06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마다 연말에 재미있는 이벤트 마련해 주시는 순오기님. 감사합니다. 제가 당첨이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매 해 잊지 않고 계속 이어 가시니 올해엔 누가 주인공이 되시려나 궁금하기도 하고 무슨 영화를 보셨나도 궁금하고요.
저도 작년에 참 열심히 봤는데 순오기님과 나비님 앞에선 명함도 못 내밀겠어요. 그래서 올핸 더 열심히 보려구요 :)
나비님. 축하드려요오오오~~~~ ^^

순오기 2012-01-06 22:02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이랑 꽤 많이 겹쳤는데~~~ 나비님이 복병이었어요.ㅋㅋ
2012년에도 유력한 행운의 후보가 되겠네요~ 불끈!!

라로 2012-01-06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헷,,, 영화를 자주 보니까 또 이런 즐거운 일이 있군요!! ㅎㅎㅎ
그나마 앞에 당첨되신 분들이 행운의 당첨자가 되실 수 없어서
저에게까지 기회가 돌아온 듯,^^
올해는 정말 지난번처럼 영화 한 편은 꼭 같이 보고 싶어요!!
책은 생각해보고 댓글 달을게요. 감사합니다. 꾸벅

순오기 2012-01-06 22:04   좋아요 0 | URL
날이면 날마다 오는 이벤트가 아니라, 일년에 딱 한 번 있는 영화 결산 이벤트라 당첨도 딱 한 번!!
올해는 연초에 영화를 같이 볼 기회를 만들어볼까요~ ^^

라로 2012-01-06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리 본능]리처드 랭엄| 조현욱| 사이언스북스 | 2011-10-14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715804
이 책으로 고를께요. 감사합니다. 잘 읽겠습니다.^^

순오기 2012-01-06 22:04   좋아요 0 | URL
접수합니다~ ^^

프레이야 2012-01-06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엔 늦게 오는 바람에 참여 못했어요.
아마 나비님에겐 안 될 거에요.ㅎㅎ

순오기 2012-01-06 22:04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도 제법 많이 겹칠거라 생각해요.^^

프레이야 2012-01-06 22:47   좋아요 0 | URL
헤헤~~ 25개에요.

잎싹 2012-01-06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변함없는 이벤트네요.
일관성있으신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순오기 2012-01-06 23:17   좋아요 0 | URL
반가워요, 잎싹님~~~~ ^^

마노아 2012-01-06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마다 열리는 이벤트가 있다는 건 참 근사해요. 나비님 축하합니다. 순오기님이 해마다 행운을 퍼뜨려주시고 계세요.^^

순오기 2012-01-07 03:29   좋아요 0 | URL
^^

수퍼남매맘 2012-01-07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임진년에는 4편은 겹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순오기 2012-01-08 07:25   좋아요 0 | URL
수퍼남매맘님은 아이들과 같이 볼 기회가 많을텐데, 제가 그런 영화를 이제 질 안 봐서 겹치는 게 적은 듯.
초등아이들과 놀면 그런 영화를 많이 보는데,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꿈꾸는섬 2012-01-10 0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주와 대전 지역을 초월하는 영화사랑이에요.^^
훈훈한 이벤트로 추운 겨울이 따뜻해요.
나비님 축하드려요.

순오기 2012-01-10 05:22   좋아요 0 | URL
광주와 대전, 광주와 남양주~ 어디라도 지역과 거리를 초월하는 영화사랑은 가능하죠.^^
 
2010년, 내가 극장에서 본 영화

2011년 극장에서 본 영화는 모두 35편이다.

매달 두세 편, 많은 달은 다섯 편을 본 적도 있지만, 11월엔 한 편도 못봤다.

혼자서 본 영화는 14편이고, 남편이나 아들 딸과 함께 본 영화가 꽤 여러편인데, 큰딸과 같이 본 영화는 없다.

그리고 나머지는 주로 독서회 엄마들이랑 봤다.

 

2007년부터인가~ 해마다 같은 영화 많이 보신 분께 책 한 권 선물했는데

2011년을 넘기고 결산을 하게 돼서 송년 이벤트가 아닌 새해 이벤트가 됐지만,

일단 겹치는 게 뭔지 댓글을 남겨보세요~ ^^

 

 

1월

 

 

이중에 리뷰는 딱 하나

조선 명탐정만 썼다는~ㅜㅜ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0  알라딘과 알라디너들이 주는 할인쿠폰을 하나도 못쓰는게 아까워 독서회원들한테 문자를 보냈더니

           2명이 손들어서 예매해줬고, 나는 12월 1일자로 신들의 전쟁 2명 예약해서 할인쿠폰 4개는 사용했다.
           *Tip~혹시 말일까지 할인쿠폰을 못 쓸 때는, 다음 달 1,2일자로 예약하면 사용 가능하다~~^^

 

12월

 

 

 

 

 

 

 

 

 

 

 

 

 

 

2011년 본 영화 중에서 '내 돈내고 봤으면 정말 아까워서 방방 뛰었을 영화'는 영광스럽게도 <가문의 영광 4'>

          이런 저급한 수준의 명절 특수를 노린 우려먹기 영화는 이제 그만 나와야 해!

 

좋았던 한국 영화는

<울지마 톤즈, 조선명탐정, 글러브, 그대를 사랑합니다, 풍산개, 마당을 나온 암탉, 최종병기 활, 도가니, 의뢰인, 완득이> 

내가 뽑은 올해의 한국 영화는 <최종병기 활>
 좋았던 외국 영화는

<언노운, 블랙 스완, 줄리아의 눈, 킹스 스피치, 내 이름은 칸, 제인에어,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내가 뽑은 올해의 외국 영화는 <블랙 스완>

내 영화 취향이 보이는 듯...^^

 

 

2007년 당첨자인 아프락사스님은 26편, 프레이야님은 19편,
2008년 마노아님은 15편,

2009년 다락방님은 11편,
2010년 마녀고양이님은 9편으로 행운의 당첨자가 되어, 이런 책을 선물로 받으셨군요.

 

  

 

 

 

 

 

 

 

 

 

 

 

 

 

일단 한번 당첨된 분들은 다시 행운의 당첨자가 될 수 없다는 순오기 마음대로 원칙에 따라

2011년엔 무스탕님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상되는데.... 또 모르죠, 복병이 있을지는... ^^

 

댓글로 겹치는 영화를 일일히 적어주셔야 된다는 거 아시죠?


댓글(41) 먼댓글(3)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31편으로 압도적, 나비님 당첨이요!
    from 엄마는 독서중 2012-01-06 07:18 
    2011년에 내가 본 영화와 겹치는 분들이 많았다.참여하신 분들의 점수는요~~~ ^^ 마노아님 22편 - 마노아님은 2008년 당첨자라 앞으로도 행운의 당첨자로 등극하진 못하지만.^^무스탕님 16편 - 가장 강력한 행운의 주인공으로 점쳤는데, 아뿔싸~  카스피님 12편, 꿈꾸는섬님 12편, 재는재로님 12편속삭이신님 11편hnine님 7편이매지님 6편, 희망찬샘님 6편비연님 5편메리포핀스님 3편수퍼남매맘님 2편차트랑공님 1편&
  2. 2011년 극장에서 본 영화
    from 엄마는 독서중 2012-02-02 08:13 
    우리집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극장이 있다.시간이 촉박할 때 빨리 걷거나 달리면 10분 안에 돌파한다.살면서 이런 호사를 누리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삼남매를 키우는 10년은 '사랑과 영혼' 이후 극장출입을 못했는데, 그 시절을 보상받는 기분이다.^^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영화할인 쿠폰은 최고다!사용하지 않는 할인쿠폰을 살짝 건네주는 분들께 감사하며 호사를 만끽한다.  음~줄기차게 영화를 보는데
  3. 2012년, 극장에서 본 영화 결산 이벤트
    from 엄마는 독서중 2012-12-24 03:09 
    오늘 조조로 '레미제라블'을 보고 왔습니다~마지막 장면에 눈물이 주르르~ 선거 패배의 후유증이 말끔히 정화되는 느낌! 책으로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뭉클 솟아납니다~어떤 출판사 책으로 사야 더 좋을런지... 2004년인가 한 권으로 나온 '레미제라블'을 읽고 토론했는데, 독서회원들도 5권을 보고 싶어 기다리는 중입니다. 해마다 연말이면 찾아오는 순오기의 영화 이벤트~ 올해도 어김
 
 
hnine 2012-01-04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명탐정, 글러브, 그대를 사랑합니다, 언노운, 킹스스피치, 써니, 해리포터.
요렇게 일곱편이네요.
순오기님, 모든 연령 관람가 영화 (아이들 영화)를 좀 더 많이 보셨다면 저랑 더 많이 겹쳤을텐데... 제가 본 대부분의 영화는 아이가 보고 싶다는 영화였거든요 ㅠㅠ
(무스탕님이 이 페이퍼를 못 보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ㅋㅋㅋ 농담입니다 ^^)

순오기 2012-01-04 10:19   좋아요 0 | URL
하하~ 제가 초등학교를 안 나가니까, 전체 관람 영화를 덜 보게 되더라고요.ㅋㅋ
무스탕님이랑 겹치는게 몇 편인지 제가 아는데, 그보다 더한 복병이 나타났어요.^^

무스탕 2012-01-04 14:29   좋아요 0 | URL
으하하하~~~ 나인님. 저 봐버렸어요. 으하하하하~~~~
근데 순오기님의 말씀에 급 긴장. 누구신가!! -_-

비연 2012-01-04 0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종병기활, 완득이,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블랙스완, 미션임파서블..극장에서 본..(5개..) ㅜ
킹스스피치랑 심장이 뛴다는 오다가다 본..올해는 영화를 좀더 많이 봐야지..싶어요.

순오기 2012-01-04 10:18   좋아요 0 | URL
비연님, 반갑습니다~~~ 5편 겹치는군요.^^

이매지 2012-01-04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러브, 언노운, 블랙스완, 해리포터, 최종병기활, 삼총사.
여섯편이라니 저도 별로 안 겹치네요. ㅎㅎㅎ
순오기님,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순오기 2012-01-04 10:18   좋아요 0 | URL
앗~ 이매지님이당!
내가 이매지님게도 미안할 일이 많아요...

희망찬샘 2012-01-04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도 6편이나 봤네요. 여기 올라오지 않은 영화 중 따로 본 영화는 없을 거라 생각하더라도 많은 발전이예요. ㅋㅋ~
순오기님 사랑 가득 담은 <<지금은 없는 이야기>>가 어제 잘 도착했답니다. 감사 댓글 달려고 알라딘 들어와 놓고, 그건 안 하고 엉뚱한 것만 잔뜩하고 나간 아줌마, 다시 알라딘 들어와서 댓글 남겨요. 좋은 책 선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씩 아껴가며 읽어보겠습니다.

순오기 2012-01-04 10:17   좋아요 0 | URL
하하~ 2010년에 한 편 보셨던가요?
6편이면 많이 발전했군요~
<지금은 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있는 이야기라서 읽고 나면 참 마음이~~~~

라로 2012-01-04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저랑 겹치시는 거 31개에요!!!음하하하하
지금 나가야 해서 리스트는 다녀와서 쭉 올릴께요!!
이제 무스탕님과의 접전만 남았군요!!!!ㅋㅎㅎㅎㅎ

순오기 2012-01-04 12:16   좋아요 0 | URL
내가 말한 복병은 나비님을 염두한 표현이었어요.ㅋㅋ
무스탕님과 나비님, 누가 더 많이 겹칠까요? 헤헤~ 나는 알지요!^^

무스탕 2012-01-04 14:30   좋아요 0 | URL
헉- 나비님. 접전도 아니에요. 제 참패에요 ㅠㅠ
두 자리 숫자중 앞자리의 시작부터 다른걸요 ㅠㅠ

라로 2012-01-04 16:06   좋아요 0 | URL
ㅋㅎㅎㅎㅎ
제가 올해 그렇게 영화를 많이 봤나요??( ")
참여를 안 해서 그렇지 사실 다른 때도 영화를 많이 봤지요.^^;;

제가 안 본것만 올리면 어떨까요???
너무 많아서,,ㅋㅎㅎㅎㅎ

심장이 뛴다.마마,가문의 영광4,그리고 마이웨이.
언니가 보신 영화 중에 제가 안 본게 4개네요.크하~~

카스피 2012-01-04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저는 조선 명탐정,글러브,평양성,그대를 사랑합니다,언노운,킹스 스피치,삼국지,써니,링컨차를 타는 변호사,풍산개,활,가문의 영광4를 보았네요^^

순오기 2012-01-04 10:16   좋아요 0 | URL
12펼 겹치는군요.^^

차트랑 2012-01-04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글을 남기는 것이 뻘쭘합니다만...
저는 지난 한해 본 영화는 유일하게 '최종병기 활' 하나 뿐입니다.
올해부터 영화도 좀 관람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생각이 들고해서 ...
그러니까... 자성하는 의미로 글을 남깁니다. 안녕히 계세요~
아, 평소 재미있고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이점 고맙습니다.

순오기 2012-01-04 10:36   좋아요 0 | URL
아~ 차트랑공님 반갑습니다!
학습지 문제집 분야 리뷰 달인, 땡스투 1위 하시는 분이잖아요. 덥석~~~ ^^

순오기 2012-01-04 10:37   좋아요 0 | URL
아~ 댓글 달고 땡스투 순위 확인해보니
차트랑공님이 1등이고 제가 2등이네요.ㅋㅋ

꿈꾸는섬 2012-01-04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올 해는 영화를 꽤 보았어요. 리뷰는 안 올렸지만요.
순오기님이랑 겹치는 게
울지마 톤즈, 조선명탐정, 글러브, 평양성, 블랙스완, 만추, 써니, 마당을 나온 암탉, 최종병기 활, 도가니, 완득이, 마이웨이 총 12편이네요.
저도 블랙스완, 정말 좋았어요.^^

댓글을 쭈욱 읽다보니 나비님과 무스탕님의 접전이 예상되는군요.^^

순오기 2012-01-04 12:19   좋아요 0 | URL
오~ 12편이면 많이 겹치는데, 이번엔 워낙 겹치는 수가 워낙 많아서 당첨과는 멀겠어요.ㅋㅋ

오늘 광주는 엄청 많은 눈이 내렸어요.
눈이 쌓였다고 학교는 땡땡이치고, 구청에 봉사하러는 갑니다.
이제 점심 먹고 나가야겠네요~ ^^

꿈꾸는섬 2012-01-04 23:08   좋아요 0 | URL
제가 올 해는 한달에 한 두편 이상 영화를 봤거든요.
함께 본 영화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도 좋고, 블랙스완이 좋았다는 것도 전 좋은 걸요.

순오기님 오늘 닥치고 정치가 도착했어요.
감사합니다. 마침 뭘 읽을까 하고 있었는데 닥치고 정치를 읽어야겠어요.^^

차트랑 2012-01-04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일 학생들과 함께 지내는 사람이다보니 어쩌다가... ㅠ.ㅠ

순오기 2012-01-06 06:27   좋아요 0 | URL
역시~ 선생님이셨군요.^^

잘잘라 2012-01-04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뜨악- 겹치는 영화는 딱 세 편뿐인데 처음 보는 영화가 왜 이렇게 많은지요. 흠..
조선명탐정, 마당을 나온 암탉, 울지마 톤즈.. 그것도 전부 극장 아니고 집에서 봤다는^^;;

순오기 2012-01-06 06:27   좋아요 0 | URL
겹치는 게 딱 세 편?
우린 더 많이 친해져야겠군요~ 영화로 말에요.ㅋㅋ

무스탕 2012-01-04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명탐정,블랙스완,만추,킹스스피치,내이름은칸,적과의동침,써니,고지전,최종병기활,푸른소금,도가니,삼총사,의뢰인,완득이,미션임파서블,마이웨이
요렇게 16편 겹쳐요. 근데 나비님이 압도적으로 앞서시니 전 깨갱~~~
혹시 두 분이 대부분의 영화 같이 보셨어요? ㅎㅎㅎㅎ

순오기 2012-01-06 06:29   좋아요 0 | URL
16편이면 이벤트 당첨될 숫자인데 31편 앞에는 깨갱 해야 된다니~~~~~ ㅋㅋㅋ

우린 한 편도 같이 본 거 없지만, 대전과 광주라는 물리적 거리는 문제 될 게 없군요.ㅋㅋ

전호인 2012-01-04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겹치는 영화가 꽤 많네요.ㅋㅋ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사랑과 건강, 행복이 넘치는 용의 해 되시길 바랍니다. 완전 용되시길^^


순오기 2012-01-06 06:30   좋아요 0 | URL
전호인님과 제법 겹칠거라 생각해요.
새해 인사 고맙습니다~~~~만 완전 용되면 승천해야 되잖아요.ㅋㅋ

재는재로 2012-01-04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명탐정,평양성,캐리비안의 해적,써니,링커차를 타는 변호사,활,도가니,가문의 영광,의뢰인,완득이,신들의 전쟁
마이웨이등을 봤네요 미션임파서블은 다음주나 볼러가 생각이에요 영화를 많이 보셨네요
마이웨이는 어제봤는데 역시 주인공은 장동건도 오다기리 죠도 아니고 김인권이라는 안똔 쵝오 !!!

순오기 2012-01-06 23:00   좋아요 0 | URL
오오~ 재는재로님과도 많이 겹치는군요.^^
마이웨이의 주인공은 역시 김인권, 안똔 쵝오~~ 찌찌뽕!!

2012-01-04 2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2-01-06 06:33   좋아요 0 | URL
아아~ 님의 비밀댓글도 올만이네요. 제가 님 서재에 댓글다는 게 뜸했다는....
가문의 영광은 독서회 엄마가 보여주겠다는데 그 시간대에 볼게 그거밖에 없었어요.ㅜㅜ
무튼 우린 새해에도 친하게 지내요, 물리적 거리도 더 가까워졌구만유~ㅋㅋ

수퍼남매맘 2012-01-04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써니>와 <미션 임파서블>만 극장에서 봤네요. 언제쯤 영화를 영화관에서 자유롭게 볼 수 있을까요? 언젠가는 순오기님처럼 자유롭게 볼 날이 오겠죠? 영화관은 고사하고 집에서라도 좀 차분히 볼 수 있음 좋겠네요.

순오기 2012-01-06 06:33   좋아요 0 | URL
나도 삼남매 키우던 10년 세월은 극장에 못 갔어요.
그때의 공백기를 보상받는 거지요~ ^^

마녀고양이 2012-01-05 0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많이도 보셨네요... 으아.
저 오늘 언니의 선물 받았습니다. 그래서 입찰 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게임도 안 되는 숫자라서 밝히기두 머쓱하구요.

언니, 책 감사합니다!

순오기 2012-01-06 06:34   좋아요 0 | URL
입찰을 하셔도 작년 당첨자로 앞으로는 당첨 기회가 없다는 거~ ㅋㅋ
그 책은 즐독하기엔 마음이 아플 듯....

마노아 2012-01-06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22편이에요. 제가 극장에서 본 영화가 67편인데 생각보다 많이 안 겹치지요? ^^

순오기 2012-01-06 06:37   좋아요 0 | URL
오~ 22편이면, 역대 성적 중 가장 많이 겹치는거 같은데요.^^

2012-01-06 08: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2-01-06 23:01   좋아요 0 | URL
아~ 반가워요!
올해는 글도 많이 올리고 자주 봐요, 우리~~
날마다 뭔가 끼적이면 달인이 되지 않을까요?^^
 

2012년 새해가 되어 벌써 3일이다.

2011년 서재의 달인 연간 통계 서비스로 알게 된 내 서재에 댓글을 많이 남긴 Top 5,

마녀고양이님, 희망찬샘님, 마노아님, 메리포핀스님, 꿈꾸는섬님~ 다섯 분께 드리는 책선물 일부는 새해 첫날 구입했다.

다섯 분이 신청한 책은 모두 4가지~ 두 분이 송경동의 <꿈꾸는 자 잡혀간다>를 신청해서 겹친다.
 

 

 

 

 

 

 

 

 

 

 

 

오늘은 내가 필요한 책으로 장바구니를 채워서, 새해 사흘을 못 넘기고 결제를 해버렸다.

하하~ 올해는 또 얼마나 장바구니를 결제할지 모르지만 최대한 자제한다는 원칙을 지키려고 애써보겠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 혁명>

아들학교 학부모독서회 1월 토론도서로 선정된 책이다.
꽤 두툼하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야지만, 나부터 혁명하려면 읽어야겠다.

2012년은 대한민국을 혁명(?^^)할 두 번의 선택이 있어 기대가 되기도 하고....

 

 <내가 만든 옷 어때?>

전문가가 선택한 이달의 어린이 책 리뷰 대상 도서다.

이달부터는 적립금 1만원 받는 대상자가 3명으로 줄었다.

사실 많이 참여하지 않아서 쓰기만 하면 당첨되기도 했는데,

참여가 저조해서 3명으로 줄었는지 모르겠다.

선현경 그림, 난 선씨집 귀신이 될 거니까~ ^^

선현경과 사계절~ 이름만으로도 구입한다.

<일과 사람>시리즈는 기획이 좋아 줄줄이 구입한다.

 

<우고의 대단한 심부름>

<마이볼>도 대상도서다.

'마이볼' 저자 인터뷰 보기

http://blog.aladin.co.kr/tenam/5310239

 

야구가 있어 가까이 하기 두려운 아버지와 소통할 수 있었단다. 아버지들은 왜 그리 엄하셨는지...

 

 

 

<닥치고 정치는>는 어머니독서회 1월 토론도서다.

2012년에 두번의 선택으로 대한민국을 바꾸려면 <닥치고 정치>를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할 듯.

그래서 고마운 이들에게 연말 선물했고, 1월에도 '닥치고 정치'를 더 풀어야겠다.  

여러 권을 구입한 덕인지 댓글 응원 이벤트에 당첨돼

나꼼수 4인방의 사인본을 기다리는데, 또 늦어진다는 메일이 왔다.

기다리면 언젠가는 오겠지~~~~ 기다리는 재미도 나쁘지 않다.

 

누가 빌려갔는지 찾을 수 없는 <감성지식의 탄생>을 중고샵에 건졌고,

 
집에 내려오지도 않고 아침 일찍 계양산에 올라 새해를 맞은 큰딸에게 키즈약밤을 보냈고,

 
막내를 위한 바디클렌저를 주문했다.

 

 

 

 

 

 

 

 

 


아직 사야 될 책은 줄줄이 많지만.... 적립금이 좀 더 쌓이면 구입하려고 아껴두었다.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울보 2012-01-03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올해는 자제 자제 하려고요,,
그런데 벌써 장바구니에꽉 차버렸는데 어쩌나 고민중이랍니다,,,ㅎㅎ저도 저 약밤 사고 싶어요,,ㅎㅎ

순오기 2012-01-04 03:32   좋아요 0 | URL
지름신 자제는 알라디너 공통의 과제이기도 하죠.ㅋㅋ
약밤~ 까먹는 재미도 좋고 맛도 좋은데, 중국산이라는 거는 맘에 걸려요.
그래도 맛나니까 자꾸 사게 돼요, 애들도 좋아하고...큰딸만 떨어져 있으니 먹을 기회가 없어서 보내줬어요. 새해 깜짝선물이라 문자도 안 넣었는데~ 반응을 지켜봐야죠.ㅋㅋ

gimssim 2012-01-03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맘껏(?) 지르는 순오기님, 당신을 존경합니다.
전 삼십 년 만에 가계부 검사 받았어요. 작년 어느 달에...
정말 돌아가실 뻔 했습니다. ㅎㅎ

순오기 2012-01-04 03:33   좋아요 0 | URL
아~ 맘껏(?) 지르지는 못하고 5만원 딱 맞춰 결제하는 정도죠.ㅋㅋ
아~ 30년만에 가계부 검사를 받았어요? 위로의 말씀을~~~~
난 그런 거 안 쓴지 오래됐어요, 해마다 연초에 쬐금 쓰다 흐지부지 돼서리~ ㅜㅜ

수퍼남매맘 2012-01-03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 약밤도 파나요? <내가 만든 옷 어때?>가 일과 사람 시리즈였군요. 저도 이 시리즈 좋아합니다.

순오기 2012-01-04 03:35   좋아요 0 | URL
알라딘 배송이 아니라 택배비가 3,000원 붙어서 반값해도 9,900원이나 하지만 맛있어요.^^
일과 시리즈가 줄줄이 세 권이나 나왔던데 아직 다 구입하진 않았어요.
리뷰도 처음 두 권만 쓰고 119는 안 썼거든요.ㅜㅜ

잘잘라 2012-01-04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띵동~ 택배기사님이 2012년에 처음 가져다 주신 책이 바로 순오기온니야가 보내주신 『그대 아직도 부자를 꿈꾸는가』예요. 조카를 위해 읽어보고 싶다고 말씀드렸지만 읽다보니 저에게 하는 소리로 들리는 부분도 많아요. 감사합니다. 나의 로망 순오기온니야~ ^^

순오기 2012-01-06 07:27   좋아요 0 | URL
헤헤~ 나의 로망 순오기온니야~~~~~가 가장 맘에 들어요.ㅋㅋ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에도 비슷한 대사가 나와요.^^

BRINY 2012-01-05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약밤 맛나나봐요. 까먹기도 좋은가봐요. 공주밤 한봉지를 선물받아서 그대로 냉동고에 넣어두었는데(예전에 받아서 그냥 두었다가 밤벌레에 초토화당한 기억이 있어요), 그냥 삶아 먹는 게 최선이겠죠? 구워먹고 싶은데요.

순오기 2012-01-06 07:28   좋아요 0 | URL
약밤 까먹기 좋고 맛도 좋아요.
우리딸 어제 받았다고 문자왔더군요~깜짝 선물이라 연락하지 않았거든요.^^
밤은 아끼다간 벌레에게 다 빼앗기니까 얼른 먹는게 장땡이니까
삶아먹든 구워먹든 빨리 먹어야해요.ㅋㅋ

숲노래 2012-01-06 0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이 책을 살 수 있도록
살림돈도 넉넉한
한 해가 되기를 빌어요~

순오기 2012-01-06 07:29   좋아요 0 | URL
하하~ 최고의 새해 덕담으로 접수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