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에도 어김없이 책따세 추천도서가 발표되었네요. 요즘 저작권 문제가 겁나는 세상이라 요것까지 책따세 홈페이지에서 옮겨왔습니다.^^

● 이 목록은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출처를 밝힌다면 얼마든지 변형하여 활용해도 좋습니다. 단, 책/따/세의 사전 허락 없이 책/따/세 목록과 기타 자료를 상업적으로 절대 활용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때에는 법적인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 이 목록에 대한 문의는 이번 목록을 총괄한 책/따/세 이수영 선생님(서울 구룡중 교사/010-3854-7694)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 기타 책/따/세에 관한 문의는 책/따/세 대표인 허병두 선생님(숭문고 교사/018-233-9199)께 문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 그간의 목록들은 책/따/세 홈페이지 www.readread.or.kr ‘공식추천도서’ 꼭지에서 모두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 2009년 여름, 책/따/세/가 청소년에게 권하는 책 목록(분야별) ◎

< 문학 > - 13종
『가만히 들여다보면』, 윤동주 외 지음, 최윤정 옮김, 문학과지성사 (중1부터)
『갈릴레이의 생애』, 베르톨트 브레히트 원작, 기획집단 MOIM 글, 정성호 그림, 서해문집 (중3부터)
『꼴찌들이 떴다』, 양호문 지음, 비룡소 (고1부터)
『말더듬이 선생님』, 시게마츠 기요시 지음, 이수경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중3부터)
『모스 가족의 용기 있는 선택』, 엘렌 레빈 지음, 김민석 옮김, 우리교육 (중3부터)
『목요일, 사이프러스에서』, 박채란 지음, 사계절 (고1부터)
『발차기』, 이상권 지음, 시공사 (고2부터)
『아프리카 우화집-마녀와 코끼리,사바나의 이야기』, 카마 시오르 카만다 지음, 류재화 옮김, 아일랜드 (중2부터)
『오렌지 1kg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로젤린느 모렐 지음, 김동찬 옮김, 청어람주니어 (중1부터)
『지귀, 선덕여왕을 꿈꾸다』, 강숙인 지음, 푸른책들 (중2부터)
『태일이1~5』, 박태욱 지음, 최호철 그림, 돌베개 (중2부터)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지음, 이도영 옮김, 미래인 (중1부터)
『해바라기 카짱』, 니시카와 츠카사 지음, 양윤옥 옮김, 뜨인돌 (중1부터) 


 

 

 

 

 

 

 

  



      

 

 

  

 


< 인문 ․ 사회 > - 10종
『김경일 교수의 이야기 동양사상』, 김경일 지음, 바다출판사 (중3부터)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 인권을 넘보다ㅋㅋ』, 공현 외 지음, 메이데이 (고2부터)
『몽골 바람에서 길을 찾다』, 한성호 지음, 멘토프레스 (고2부터)
『아빠, 제발 잡히지 마』, 이란주 지음, 삶이보이는창 (중2부터)
『영어를 잘하면 우리는 행복해질까?』, 문강형준 지음, 뜨인돌 (고1부터)
『자아놀이공원』, 이남석 지음, 사계절 (중3부터)
『제인 구달&루이스: 리키 인간과 유인원 경계에서 만나다』, 진주현 지음, 김영사 (고2부터)
『지리, 세상을 날다』, 전국지리교사모임 지음, 서해문집 (고2부터)
『청소년을 위한 언어란 무엇인가』, 니콜라우스 뉘첼 지음, 노선정 옮김, 살림프렌즈 (고1부터)
『희망을 여행하라』, 임영신, 이혜영 지음, 소나무 (고2부터)
 

 

 

 
 


  


 

 

 

  

 

< 과학 ․ 예술 > - 9종

― 과학
『나는 멋진 로봇 친구가 좋다』, 이인식 지음, 고즈윈 (중1부터)
『야생 속으로』, 마트&델리아 오웬스 지음, 이경아 옮김, 상상의숲 (고1부터)
『왜, 건물은 지진에 무너지지 않을까』, 마리오 살바도리 지음, 송민경 옮김, 다른 (중3부터)
『하늘의 문화사』, 슈테판 카르티어 지음, 서유정 옮김, 풀빛 (고2부터)
― 예술
『그림이 말을 거는 생각 미술관』, 박영대 지음, 김용연 그림, 길벗어린이 (중1부터)
『김홍도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 사람들의 삶』, 최석조 지음, 아트북스 (중2부터)
『산에 올라 마음의 붓을 들었네』, 이소영 지음, 낮은산 (중1부터)
『오주석이 사랑한 우리 그림』, 오주석 지음, 월간미술 (고1부터)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조윤범 지음, 살림 (고1부터) 

 

 

 

 

 

 

 
 조금 큰 사이즈로 담은 책
세 권만 갖고 있네요.
오주석이 사랑한 우리 그림은
후애님이 주신다는 책선물로 
신청했어요.^^    

없는 책은 몇 권은 사고, 일부는 도서관에서 빌려야지요.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책따세 홈페이지로~  
http://www.readread.or.kr/board_base/content.asp?id=883&page=1&code=recommend&Mcode=8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이 들어간 건 너무 잘됐고요, 최규석의 100도씨는 늦게 나와서 못 들어간 듯...겨울방학 추천도서에 들어갈 수 있도록 힘써야겠어요.^^ 배봉기교수님의 '사라지지 않는 노래'가 들어갔으면 했는데, 아쉬워서 담아봅니다. 


책따세 추천도서보다
크게 담긴 것으로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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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9-07-25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좋은 정보입니다.
발차기 그래서 읽었습니다. 호호호
몇권 읽으려고 찜^*^

순오기 2009-07-26 03:57   좋아요 0 | URL
책따세 책은 덥석 사도 후회하지 않아요.^^
 
한비야 작가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알라딘에 둥지를 틀면서 이런 저런 이벤트에 당첨되는 행운이 많았다.
호박이 덩쿨째 들어왔던 2008년 양철북 '일본문학기행'에 당첨돼 3박 4일의 일본여행도 했고,
2009년 벽두엔 알라딘 리뷰대회 대상으로 100만원에 당첨되기도 했으니 무얼 더 바라리요만... 

욕심을 내자면 가장 닮고 싶은 여성 1위로 꼽히는 한비야씨를 만나 보고 싶다는 거.
박 뭐시기 때문에 입시제도를 바꿔 인생의 물길이 꼬였다는 그 유명한 58년 개띠인 그녀는 내게 우상 같은 존재다. 나도 결혼을 안했다면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았을까, 로망을 갖게 되는 유일한 여성이다. 그녀의 책을 읽은 독서회원이나 주변 아짐들이 '움메 기죽어!' 할 때, 그녀처럼 남을 돕는 일은 못했지만 그녀가 죽었다 깨나도 못할 일을 했으니까 절대 기죽지 말라고 말한다.  

한비야씨가 죽었다 깨나도 못할 일이 뭐라고요? 
이미 답을 알아챈 분들은 빙긋 미소 짓겠죠.^^ 
맞아요, 님들이 짐작한 거~
이땅의 엄마들은 한비야씨가 죽었다 깨나도 못할, 몸으로 직접 자녀를 낳아 키우잖아요.
게다가 나는 셋이나 낳았으니, 그녀에게 절대 기죽지 않아도 된다고요.^^ 

하지만, 그녀에게 기죽진 않아도 부러울 때가 많지요.
그래서 그녀를 흉내내보려고 톡톡 월드비전의 문을 두드렸고......
최상의 가족구성원인 딸 둘, 아들 둘의 로망을 실현하듯, 지구 저편에 아들 하나 키우고 있지요.
바로 요녀석! 

>> 접힌 부분 펼치기 >>

좋은 책이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한비야씨 책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 뿐 아니라, 도전과 더불어 따라 하고 싶은 로망까지 불러 일으키지요. 중학교 때 장래희망에 '고아원원장'이라고 썼던 내가 삼남매 엄마로 족할 때, 이대로만 살지 말라고 일깨워 준 책이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였는데 후원자가 되었으니, 그녀는 내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이 분명합니다. 비록 2만원(지금은 3만원)이지만 15년간 후원하면 한 아이를 제 앞가림 할만큼 키워낸다는 것에 의미를 둡니다. 사람을 키워내는 일의 소중함과, 사람만이 희망이라는 것을 믿으니까요.   

삼남매와 그녀의 책을 읽었고,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도 더 넓은 세계에 눈을 뜨고, 나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일에 관심 갖기를 바라며 아이들 학급문고로 넣었다. 내가 가진 책은 오래전에 '금토'에서 나왔던 책인데, 2007년 '푸른숲'에서 다시 나왔다.  


 

 

 

 

 

 


해남에서 통일전망대까지 국토 종단을 하면서 바로 우리집 앞 길을 걸어갔던 그녀, 그녀의 발길이 닿은 그 길을 걷는 일이 즐거워 나는 버스를 타지 않고 곧잘 걸어다닙니다.^^


외국어를 배우는 일도 별일 아니듯, 무조건 중국으로 가 그네들과 부딪히며 배우고 익힌 것도 역시 그녀다웠습니다.


이런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그녀가 존경스럽죠.

딸린 식구가 없다 해도 이렇게 살긴 힘들잖아요. 

  

  

 

 

예약주문으로 받은 이 책은 7월 31일, 그녀를 만나러 가기 전에 읽어야지요. 그녀를 향한 나의 관심도 사랑입니다.  이 정도의 사랑고백이면 알라딘 작가와의 만남에 뽑아주겠지요? ^^

사실은 지난 번 최규석.허지웅 만남에 당첨됐는데 홍대카페를 찾아 헤매던 우리 딸이 시간이 늦어서 못 간 전과가 있는지라, 이번에 뽑아주면 반드시 간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입니다.^^ 

순오기는 빛고을에 살지만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만 방학이라 친정나들이 할 명분을 갖기 위해서도 꼭 당첨돼야 합니다. 아셨죠, 서재지기님? 바로 문제의 전과범인 우리 딸도 같이 갈 거니까 <2명 참석> 꼭 당첨시켜 달라고 아주 대놓고 부탁합니다~ ^^  

  

 

 

아름다운 사람, 한비야~ 꼭 만나서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찍는다면 영광이지요. 
우리 애들에겐 '사인을 해주는 사람' 되라면서, 엄마는 '사인받는 사람'으로 족합니다.^^ 

아름다운 그녀, 책과 더불어 온 엽서 스캔받아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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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비야, 그녀를 만나기 4일 전
    from 엄마는 독서중 2009-07-28 17:09 
    음하하하~ 뽑혔습니다. 한비야 저자 강연회에~~ 광주 촌넘이 친정나들이 할 명분을 얻기 위해 당첨되기를 기원했는데~  이젠 강연장소를 잘 찾아 갈 수 있으려나 걱정하며 약도를 들여다 봅니다.^^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저자 강연 에 초대되신 분들입니다.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신청하신 분들이 무척 많았습니다만, 좌석이 제한되어&
 
 
qualia 2009-07-23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비야 님,
며칠 전에 텔레비전에서 뵈었는데요.
눈빛이 그렇게 맑을 수가 없더군요.
그렇게 깨끗하고 밝게 빛날 수가 없었어요.
목소리는 또 얼마나 생기발랄하구요...

한비야 님,
이 분의 모습과 목소리를 보고 들으면,
정말 가슴 속 심장까지 환~해집니다.
마음은 동심처럼 마냥 순수해지구요...

아, 그게 그 분의 힘인 것 같아요.
밝은 마음...
맑고 순수한 마음...
무엇보다도, 누구보다도 강한, 그것이
그 분만의 힘과 매력이라고 느꼈습니다.

순오기 2009-07-23 21:19   좋아요 0 | URL
참 아름답고 매력있는 분이죠.
만나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은 분~~

qualia 2009-07-23 23:26   좋아요 0 | URL
조금 전에 케이비에스(KBS) 1 텔레비전에서 〈생로병사의 비밀〉을 봤는데요. 곧바로, 한비야 님께서 오늘 밤 12시 35분 〈책 읽는 밤〉에 출연해서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신다는 예고가 나오는군요. 그 분의 새책 『그건, 사랑이었네』도 소개한다고 합니다. 정말 기대되네요! 순오기 님, 아시고 계셨나요?

순오기 님, 저에게는 꼭 어떤 관심거리가 생기면, 곧바로 그 관심거리를 충족시켜주는 일/사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 주더라구요^^ 정말 행운 중의 행운입니다.

순오기 님한테도 행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마구마구 일어나길 바랄게요^^

순오기 2009-07-24 03:09   좋아요 0 | URL
아이구~ 늦어버렸네요. 10시쯤 잠들었다가 새벽에 깨어났어요~
나중에 인터넷으로 봐야겠어요. 고마워요~ 님!^^

수진샘 2009-07-23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대단하세요. ^^
저도 한 때 양철북 일본기행 가고 싶어서 어설픈 글도 몇 번 보내보고 그랬는데
정말 대단하세요. 제가 이루고 싶은 일들을 거의 다 이루신 듯한...
일본 기행 너무 가보고 싶었거든요. 애들 떨구고 갈 수 있는 공식적인 행사를 만드려고 꽤나 노력했는데 역부족이더라구요.

아이들과 독서동아리 활동을 해야하는데 아직 막막할 따름이에요.
알라딘에서 순오기님의 서재를 만난 건 정말 기분좋은 일이었어요.
그리고 가끔 양철북 다음까페에서 닉네임이 같은 분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저도 한비야씨 저희 반 아이들하고 가고 싶어서 신청은 해놓았는데
순오기님의 페이퍼를 읽으니 갑자기 주눅이 드네요. ^^

님의 행운을 바랄게요.
더불어 저도 한비야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순오기 2009-07-23 21:21   좋아요 0 | URL
양철북 문학기행은 글써서 당첨된 게 아니고
'선생님이 좋아요' 개정판 이벤트때 알라딘에서 뽑혔지요.^^

최근엔 한메일을 잘 안 써서 양철북 카페에도 잘 안가지네요.
제가 뜸하니까 무슨 일 있냐고 메일이 왔더라고요.^^

한비야씨 같이 만날 수 있도록 기원하자고요.^^

마노아 2009-07-23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을 아니 할 수 없는 이 소중한 페이퍼라니!
반드시 당첨될 거라고 확신하지만, 혹시 당첨이 아니 된다면 무작정 행사장으로 찾아가셔요.
못 오는 사람은 반드시 생기고 자리는 꼭 비기 마련이거든요. 설마 문전받대하겠어요. 예전에 승주나무님이 당첨 안 되고도(신청 안 하고도) 곧잘 오셨습니다. 아주 소수만 초대한 자리도 말이지요.^^

순오기 2009-07-24 03:11   좋아요 0 | URL
하하~ 그런 방법이 있겠네요. 마노아님은 신청 안했어요? 우리 여기서 다시 만나면 좋겠는데~ ^^

다락방 2009-07-23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건 정말이지 초대하지 않을 수 없는 페이퍼에요, 순오기님. 그래도 더 힘을 실어드리고자 추천했습니다. 꾸욱-

순오기 2009-07-24 03:12   좋아요 0 | URL
요거 보고 꼭 초대해주겠죠?^^
다락방님 추천도 힘 입어 기필코 당첨되고 말테얍!!

같은하늘 2009-07-23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렇게 정성을 들이는데 안 뽑아주시면 섭하지요...
저도 아이들때문에 다른건 한번도 신청안했는데 이 건만은 신청해봤어요...
저도 한비야님 책은 모두 갖고 있는데 지금 책꽂이를 뒤지니
<바람의 딸, 우리땅에 서다>가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네요...ㅜㅜ
얼마전에 <그건 사랑이었네>도 구입했는데 아직 앞부분밖에 못봤어요.
아이가 방학을 하니 하루하루가 너무 바쁘네요...ㅜㅜ

순오기 2009-07-24 03:12   좋아요 0 | URL
같은하늘님, 우리 여기서 만나면 인사하자고요.^^

2009-07-24 0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7-24 02: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09-07-24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신청했어요~. 그날 언니를 다시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순오기 2009-07-24 03:12   좋아요 0 | URL
하하~ 나비님 페이퍼 보고 왔어요. 그날 여기서 보자고요~ ^^

hnine 2009-07-24 0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추천만 드리고 오늘 들어와서 다시 읽고 갑니다.
잘 다녀 오시고 그 기를 제게도 팍팍 전해 주세요. 한비야님의 기와 순오기님의 기가 합쳐지면, 따따블 아니겠어요? ^^

순오기 2009-07-24 20:26   좋아요 0 | URL
흔적없는 추천도 감사하지만 다시 들어와 댓글 남겨주시니 더 고맙습니다.^^
세계적인 에너자이너 한비야씨와 자칭 에너지 여사 순오기가 만나면 상승작용일 되겠죠?^^

가시장미 2009-07-24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저도 축하드려요. 후기도 남겨주셔야해요. 으히
요즘처럼 힘들 때는 살맛 나는 따뜻한 이야기가 참 필요하고 그립고 그래요.
이런 분이 우리 사회에 많아야 할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 아이에게 그래도 우리 사회에 저런 사람도 있단다.. 하고 알려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 마음도 좀 전해주세요. :)

순오기 2009-07-24 20:28   좋아요 0 | URL
하하~ 아직 당첨도 안됐는데 미리 축하에요? 서재지기님이 요 댓글 보고 꼭 뽑아주실듯.ㅋㅋ
그럼요, 우리 아이들에게 자랑할만한 분들이 많아야지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비야언니 같은 분들이 고맙지요.

어느멋진날 2009-07-24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순오기님 정말 행운이 많으시네요^^ 깜짝 놀랐다는,, 순오기님이 열심히 활동을 하셔서 얻어진 행운인 것 같아요.
한비야님 꼭 만나러 가시길~ 왠지 열정적인 순오기님이 꼭 만나야 할 것 같다는,,
순오기님을 보내드리자!!ㅋㅋ 다녀오시면 또 멋진 포스팅 해주실 분이 순오기님이잖아요,,
안보내주면 서재지기님한테 시위할겁니다.ㅋㅋ

순오기 2009-07-24 20:29   좋아요 0 | URL
순오기를 꼭 보내주세요~ 제가 당첨되면 포스팅은 당근이죠.^^
서재지기님께 시위까지 하신다고요~ ㅋㅋㅋ

이매지 2009-07-24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곱번째 추천 ㅎㅎ
혹 서울오면 연락주세욤 ㅎㅎㅎㅎㅎ

순오기 2009-07-24 20:30   좋아요 0 | URL
음~ 내가 이매지님 전화번호를 알고 있던가? 부시럭부시럭~~~
폰번호 없으면 문학동네로 하면 되겠죠?^^

2009-07-24 22: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9-07-24 23:12   좋아요 0 | URL
핸폰에 저장했어요.
올라가면 연락할게요~ 우리 만나서 맛난 것도 먹자고요.^^

프레이야 2009-07-24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이랑 함께 만나게 되시면 더더 좋을텐데요.ㅎㅎ
비야언니 정말 표정도 어쩜 저리 밝고 당당한지.^^
오기언니 가시면 제 사인도 꼭 좀 받아주세용~

순오기 2009-07-24 20:32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 사인 받아오려면 저한테 책을 보내실래요?^^
한승원 작가님 만나러 갈때도 내게 책을 보낸 분이 있어 사인받아 보내줬어요.
저어기 이웃 공원에서요~ ^^

프레이야 2009-07-25 13:03   좋아요 0 | URL
그냥 백지에다가..
그럼 다음에 만나 책에 딱 붙여두지용ㅎㅎ
그런데 참, 서평단도서로 받았는데, 한비야님 글씨로 사랑한다고
적혀서 왔던데요. 깜빡..ㅎㅎ

순오기 2009-07-25 14:12   좋아요 0 | URL
맞아요~ 나도 그렇게 써있는 책으로 받았어요.
출판기념으로 몇백(?)부 정도는 예약주문자에게 사인본을 주는 듯해요.

그리고 백지에 받는 건 작가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요.
한승원선생님도 학생들이 백지에 받으려니까 그냥 버려진다고 안 해주시려고 하더라고요. 그 학생이 집에가서 일기장에 붙인다고 하니까 해주긴 하셨는데 옆에서 보기도 미안터라고요.^^
 
아빠랑 소리 내어 읽는 동화책

'큰나'라니 처음 보고 듣는 출판사다. 검색하면 '시와시학사'라고 나오는 걸 보니 출판사 이름을 바꾼 것인지도... 하여간 '큰나' 출판사 책은 아빠랑 소리 내어 읽는 동화책 '시간이 천천히 흐를 때'로 처음 접했는데 판형도 크고 시원시원해서 좋았다. 그 책 뒷표지에 나온 '큰나 놀이터'시리즈를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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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07-20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권은 보았는데... 다른 책은...^^

순오기 2009-07-20 22:57   좋아요 0 | URL
두 권이나 보셨군요. 나는 전혀 생소한 출판사라 하나도 본 게 없어요.
 
[릴레이] 나의 독서론
[릴레이]알라디너의 독서론 (총정리)

[릴레이] 나의 독서론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 나의 독서론  

마감 시한인 6월 20일이 지났지만,
내 사전에 숙제를 안하는 건 있을 수없는 일이라 늦었어도 합니다.^^
마노아님의 페이퍼로 릴레이 주자가 됐을 때, 떠오른 정의가 있었는데
갑작스런 어느 죽음으로 마감일을 넘기게 되었네요. 

어려선 읽을거리에 굶주려 무엇이든 닥치는대로 읽었다면
좀 자라선 취향에 따른 선택적 독서를 하게 되더라고요.
인생의 쓴맛 단맛을 알게 되면서 가장 충격적인 상황에서도
책을 읽으며 나를 다스리는 걸 보며 스스로 대견했던 시간도 있었지요. 

그런 시간들을 지내면서
"나에게 독서란 두레박이다." 란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우물에서 물을 길어 올리는 두레박 아시죠?
아무리 목이 말라도 두레박으로 길어 올려야 갈증을 해소하듯이
세상에 좋은 책이 흘러 넘쳐도 읽지 않는다면 목마름을 해결하지 못하니까요. 
그동안 독서는 내 인생 자체를 길어올린 두레박이기도 했어요. 
 

* 릴레이 주자들

  • Inuit님 (독서란 자가교육이다) 
  • buckshot님 (독서는 월아이다)
  • 고무풍선기린님 (독서란 소통이다)
  • mahabanya님 (독서란 변화다)
  • 어찌할가님 (독서란 습관이다)
  • 김젼님 (독서란 심심풀이 호두다)
  • 엘군님 (독서란 삶의 기반이다)
  • 무님 (독서란 지식이다)
  • okgosu님 (독서란 지식섭식이다. ) 여기도 #개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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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마감시한을 넘기고 답을 했으니 다음 주자는 없습니다.ㅠㅠ 
     조선인님이 독서론이 퍼진 단계별로 정리를 잘 해놔서 먼댓글로 연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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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노아 2009-06-22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레박만 들으면 바로 감이 안 오는데 풀어주시니 이해가 잘 되어요. 게다가 멋진 교훈까지! 아무리 많은 책을 쌓아놓아도 읽지 않으면 개밥에 도토리지요. 역시나 사기보다는 읽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껴요. 읽어야 읽어서 변화되는 다음 단계를 기대하지요.^^

    순오기 2009-06-24 00:41   좋아요 0 | URL
    두레박을 잘 모르는 세대들은 이해가 안 될 것 같아서
    '내게 독서란 물을 길어올리는 두레박이다'라고 썼다가~ 길어서 그냥.^^
    길어올려야 할 책들이 엄청 쌓여가고 있어요.ㅜㅜ

    꼬마요정 2009-06-23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멋지십니다. 그려..^^

    순오기 2009-06-24 00:42   좋아요 0 | URL
    그러게 다들 대단하지요!^^

    메르헨 2009-06-23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이런 표현들이 나올까요....대단하다 싶어요.^^멋진 표현...잘 보고 갑니다.
    올만에 와서 살짝 글 남겨요........아래 글 보면서...사는게 뭔가 다시 생각해 봅니다.

    순오기 2009-06-24 00:43   좋아요 0 | URL
    오랜만이네요~ 바쁘신가요?
    멋진 표현~ 역시 독서의 결과겠지요.^^

    사는게 뭔지...잘 먹어야 삶의 의욕도 생기는 거 같아요.
    잘 먹고 잘 자고~ 이런 기본이 중요하더라고요.

    프레이야 2009-06-29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레박, 어릴 때(국민학교 때)집에 두레박있는 우물이 있었어요.
    그 우물물 정말 시원했어요. 아래를 내려다보면 무시무시하면서도 짜릿했죠.
    두레박으로 물을 퍼서 밧줄을 위로 당겨 끌어올리면 얼마나 재밌었다구요.
    길어올려야 그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으니,
    정말 독서는 두레박이란 의미가 확~ 느껴져요.
    역시 순오기님다운 멋진 비유에요.
    참, 저요.. 그 우물에 거꾸로 빠질 뻔 했다지요, 화가 난 울아빠한테 들려서요 ㅎㅎ
    제가 한 고집해가지고요.ㅋㅋ

    순오기 2009-07-19 14:19   좋아요 0 | URL
    두레박 물을 길어 먹어 본 사람은 그 맛을 알지요.
    독서는 두레박, 비유가 괜찮았나요?^^
    한고집 한다는 프레이야님~ 아빠한테 들린 모습이 그려지네요.ㅎㅎㅎ
     

    자칭 최규석 큰누나 순오기, 이런 소식은 널리 널리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에 또 끄적인다.^^  

    한국만화 100주년 기념 행사 중 하나로
    6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반디앤루니스 코엑스점에서
    최규석 사인회가 있다.
     

    지난 6월 7일 만났을 때 들었는데 사인하는 시간이 한 시간이라 많은 사람에게 해 줄수 없단다. 그의 사인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본인 얼굴을 그려주니까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 그래서 일찍 가서 줄서지 않으면 사인을 받지 못하는 비극이 생길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날 같은 자리에서 얘기를 들은 우리 큰딸, 일찍 가서 사인받겠다고 책 사달라고 해서 주문해줬다. 이젠 독립한 거나 마찬가지고 훗날 초딩들에게 가르치려면 이런 책은 따로 갖고 있어야 할 듯... ^^  

    100씨 리뷰로 다음블로거뉴스 특종 적립금도 받았고, 요즘 땡스투가 제법 들어오는 걸 보니 알라딘 최규석 매니아들에게 지름신이 강림한 듯... 20일 사인 받으려면 늦지 않게 구입하고 일찍 줄섰다가 꼭 사인 받으시길 바래요.  

     
    목포가는 기차에서 100도씨를 보는 아들~~  

    *즐겨찾기도 216명이 되었고 서재지수도 10만점을 육박(6/18아침 95,913점)해가는데 오랜만에 '이벤트'를 해볼까?
    방문자이벤트가 될지 새로운 이벤트가 될지 모르지만, 오늘까지 땡스투가 1,799회나 돼서 그동안 땡스투를 눌러주신 분들께도 어떤 형태로든 감사해야 될 듯하다. 조만간 발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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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웽스북스 2009-06-18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역시 자칭누님다운 면모를

    순오기 2009-06-18 06:54   좋아요 0 | URL
    하하~ 누가 뭐라 하든 자칭 큰누나니까요.ㅋㅋ

    행복희망꿈 2009-06-18 0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책을 소장하면서 사인을 받을 수 있다면 영광이지요.^^

    순오기 2009-06-18 06:55   좋아요 0 | URL
    사인도 사인 나름이지만 본인 얼굴 그려주는 정성 가득한 사인이 흔치 않겠죠!^^

    행복희망꿈 2009-06-18 21:44   좋아요 0 | URL
    저도 아이들 문제집 구입하면서 냉큼 구입했네요.
    사인은 못 받아도 책이 좋으니~~~

    순오기 2009-06-19 00:15   좋아요 0 | URL
    열심히 홍보해서 많은 사람들이 소장하면 좋지요.
    오늘도 중학교 독서회에서 소개했어요.

    무해한모리군 2009-06-18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날 어슬렁거리면 여러분 뵙는 겁니까~~

    순오기 2009-06-19 00:15   좋아요 0 | URL
    어슬렁~~ 거리다 우리 딸 있나 찾아보세요!^^

    하늘바람 2009-06-18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6월 20일이면 얼마 안남았네요

    순오기 2009-06-19 00:16   좋아요 0 | URL
    6월 20일~ ^^

    같은하늘 2009-06-18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 너무 멀다...ㅜㅜ
    만화박물관 이런데서 해주시면 안되나... 그럼 냉큼 달려갈텐데...^^
    저도 오늘 100도씨 구입합니다...

    순오기 2009-06-19 00:17   좋아요 0 | URL
    만화박물관~ 부천에 있나요?
    최규석씨 사무실로 쳐들어가서 사인을 받으면 안될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