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시낭송회 합니다

드디어 오늘 시낭송회 합니다.
관공서에서 예산 지원 받아 하는 일은 쉽고도 어렵습니다.
실제 집행하는 대로 영수처리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때문에~
100만원을 쓰는 일로 2~3일 머리에 쥐날뻔 했습니다.ㅜㅜ 
어제 예산 변경서류 다시 보내고
딱딱 맞춰서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받았고
오늘 두 건만 계좌이체하면 예산과 집행에 별 문제없이 완료됩니다.  

기념품(행주) 상자에 라벨도 붙이고, 경품인 농산물과 책도 준비됐고
떡과 방울토마토, 사탕과 음료가 오늘 3시 30분 배달되면
동직원들이 자리 만들어 접시에 담아 진설하기로 만반의 준비가 됐습니다.

어제 배경 음악 깔고 리허설 했는데
1회 때 으뜸상인 곽재구의 ’사평역에서’같은 시는 없어도
본상에 들 사람은 대략 가늠이 되었습니다.^^   

내가 본시 타고난 에너지 여사인데도
어제는 천근만근이라 곯아떨어졌고~ 아침에도 몸이 개운치 않아
나이테를 실감하는 중입니다.ㅋㅋㅋ

1회 때보다 프로그램도 많고 구의장님과 동장님까지 명사 초청낭송에
총 34명이 참여하니 그야말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시낭송회가 될 거 같습니다.
리플릿 나와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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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6-05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와~ 순오기님.
순오기님은 정말 최고에요, 최고. 진짜 수퍼우먼. 말씀하신것처럼 타고난 에너지 여사라는 말이 결코 틀리지 않아요.

무사히, 잘 마치셔서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그런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순오기 2009-06-05 08:44   좋아요 0 | URL
히히~ 에너지 여사 기운 빠졌지만, 다락방님 응원에 힘입어 불끈~ ^^
준비할때는 힘들어서 다음엔 '절대' 하지 말아야지~~ 한다니까요.ㅜㅜ

마노아 2009-06-05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너지여사님, 오늘도 에너지 폭발시켜주세요. 후기 기대할게요.

순오기 2009-06-05 08:46   좋아요 0 | URL
하하~ 에너지 폭발이라굽쇼?ㅋㅋㅋ
오늘은 물흐르듯이 진행만 하면 되니까 에너지 조금만 써도 돼요.^^
고마워요~~~ 내일은 친정에 가요, 연락할까요?

마노아 2009-06-05 10:31   좋아요 0 | URL
오, 짬이 나세요? 몇 시쯤 가능해요? 연락주세요.^^

세실 2009-06-05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름다운 저녁 되겠네요~~~
멋진 시낭송회 축하드립니다!

행복희망꿈 2009-06-05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늘 멋진 순오기님~
오늘 시낭송회도 멋진 행사가 되겠어요.
성공적으로 개최하시길 바랍니다.
멀리서나마 응원보냅니다.^^

루체오페르 2009-06-05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네요. 좋은 행사 되길 바랍니다.^^

프레이야 2009-06-05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행사네요. 오기언니 늘 에너지 만땅!
나이테는 잊어버리시구요.ㅎㅎ
힘든일 맡으시며 보람도 만땅이신거죠^^

무스탕 2009-06-05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순오기님 열정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딱이에요!!
오늘 어느 저녁보다 멋진 시간 보내세요~ ^^*

하늘바람 2009-06-05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집니다 님의 열정에 저도 불끈불끈 합니다.
저도 시낭송회 참여하고 싶네요. 시낭송 자주 했었는데 말이에요

울보 2009-06-05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은 정말 멋진 분이신것같아요, 정말 에너지가 넘치는 분같아요 순오기님 화이팅입니다,,

글샘 2009-06-05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회장님... 정말 에너자이저시군요. ^^
멈추지 않는 밧데리... 멋진 행사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

후애(厚愛) 2009-06-05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열심히 응원보냅니다.^^
순오기님 화이팅!!!

2009-06-05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세요. 저도 응원합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06-05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 님이 시낭송하는 목소리는 은희나 정훈희 같을 듯...

2009-06-05 20: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09-06-05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밤 보내셨겠어요.ㅎㅎ 순오기님 정말 멋지세요.^^

바람돌이 2009-06-05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멋지게 행사 치르셨겠죠? 정말 이런 일 발벗고 나서서 하는거 힘들텐데 늘 감탄합니다. 순오기님덕분에 그 동네가 한층 따뜻해질 듯해요.
고생하셨을텐데 푹 쉬세요. ^^

마늘빵 2009-06-06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너자이저가 확실합니다. 순오기님 보면 내가 시간이 흐른 뒤에도 지금과 같은(?) 열정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낭송회 요렇게 했어요

제가 사는 동네에서 2007년 12월 첫 시낭송회를 하고 이번에 두번째 시낭송회를 엽니다. 
우리 동에는 세개의 초등학교와 두개의 중학교가 있어
우리 어머니독서회 주관으로 초,중학교 학부모독서회와 연계한 행사랍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협조 공문을 보내도 무반응이라 결국은 개인적으로 섭외했지요.
이런 거 괴롭고 귀찮아서 안 할려고 했는데~ 지원해준다며 하라는데 안하기도 그렇더라고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28일에 할 예정이었는데 국민장으로 한 주 연기했어요.
덕분에 시간을 좀 벌어서 프로그램을 보강했어요.
일반부 시낭송 8명, 구연동화 1명, 모자독후감 1명
학생부 시낭송 9명, 모자독후감 1명, 리코더2중주, 오카리나 2중주, 키보드 독주와
1회 수상자와 명사초청 시낭송까지 모두 28명이 참여합니다. 

현수막도 걸어 행사를 알리고 오늘 프로그램이 완벽(?^^)하게 준비돼 리플릿 제작들어갑니다.
목욜에 배경음악 넣고 리허설 하면 준비는 다 끝나는 것 같아요.
행사날은 바람떡과 방울토마토 생수와 음료, 어린이들이 오니까 사탕도 좀 준비하면 되겠죠.

이번에 낭송자들이 선택한 시가 실린 시집입니다. 


 

   

 

 

 

 

 


---구청에서 100만원을 지원받는데 물가가 올라서 기념수건 대신 작은 행주를 드리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우리 농산물과 책선물을 드린답니다. 준비한 책선물~ 

 

 

 

 


행운권에 누가 당첨되는가에 따라 주는 책이 달라지므로 여유있게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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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디어, 오늘~
    from 엄마는 독서중 2009-06-05 10:48 
    드디어 오늘 시낭송회 합니다. 관공서에서 예산 지원 받아 하는 일은 쉽고도 어렵습니다. 실제 집행하는 대로 영수처리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때문에~ 100만원을 쓰는 일로 2~3일 머리에 쥐날뻔 했습니다.ㅜㅜ  어제 예산 변경서류 다시 보내고 딱딱 맞춰서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받았고 오늘 두 건만 계좌이체하면 예산과 집행에 별 문제없이 완료됩니다.   기념품(행주) 상자에 라벨도 붙이고,
 
 
마노아 2009-06-01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건은 흔하니까 행주도 좋은 것 같아요. 낭송회 준비 과정에서의 내공이 눈에 보여요. 잘 마치실 거라고 믿지만, 그래도 또 화이팅 외쳐요!

순오기 2009-06-01 16:38   좋아요 0 | URL
하하~ 수건보다 행주가 더 좋은가요? 가격 때문에 그렇게 결정했는데.
이번엔 담당 공무원도 일을 척척 잘 해내고 잘 될거 같아요. 첫회땐 좀 고생했는데~ 공무원이라고 다 같은 공무원이 아니더라고요.^^

동탄남자 2009-06-01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동네~

순오기 2009-06-01 16:39   좋아요 0 | URL
멋진 동네에다 좋은 동네이기도 해요.^^

hnine 2009-06-01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행사 소식 참 반가와요. 저희 동네에도 알아보면 비슷한 행사가 열릴 때가 있을텐데, 일부러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게 되지요.
저같아도 수건보다 행주가 더 선물로서 반가울 것 같은데요.
잘 치뤄질 것 같아요 준비를 철저히 하셨으니까요.

순오기 2009-06-01 16:41   좋아요 0 | URL
으흠! 행주가 수건보다 인기가 좋군요. 가격은 수건의 삼분의 일인데...^^
두번째라 처음보단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어요. 뚜껑 열리는 일도 별로 없었고요.ㅋㅋ 우리도 동사무소 홈페이지에 올려놨더니 한분이 연락해와서 자작시로 참여합니다. 찾아보면 이런 행사도 있을 거예요. 이번에 님이 올리셨던 담쟁이도 낭송됩니다.^^

세실 2009-06-02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같은 공무원 아닌 1인 여기 또 있습니다^*^
멋진 시 낭송회 되겠네요.
순오기님 화이팅!

순오기 2009-06-02 09:54   좋아요 0 | URL
맞습니다~~~ 세실님은 공무원이라 다같은 공무원이 아니죠.ㅋㅋ
응원 고마워요!!
 

빛고을 독서마라톤 신청하고 날마다 한 권씩 독파하고 있었는데, 충격의 5월 23일부터 책을 읽을 수 없는 공황상태였다. 마라톤에서 인정받으려면 최근 구매영수증이나 도서관 대출기록이 있어야 되니까 사놓고 안 읽은 책들도 읽게 되어 다행이다. 하지만 내가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어서 못 읽는 것도 있다. 그래도 마라톤 덕분에 골고루 읽으려고 노력중이다. 


2009년 5월에 읽은 책 39권
(청소년 이상 16권, 동화 6권, 그림책 1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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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09-06-01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번 놀랍다니까요..오기님의 독서량은.(웃음)

순오기 2009-06-01 16:43   좋아요 0 | URL
헤헤~저기 올라온 책 절반이 그림책이잖아요.ㅋㅋ
게다가 그림책은 리뷰도 다 쓰지 못했고요. 전두환도 리뷰를 아직 안 썼지만... 그 인간은 이름도 입에 올리기 싫어서!!
 

5월 8일 어버이날, 전날 심야에 말도 없이 내려온 큰딸이 물었다.
"엄마, 학교 끝나고 몇 시에 올 수 있어?"
"왜? 어버이날이라고 이벤트 준비했어?"
"응~ 늦어도 여섯 시까지는 꼭 와야 해."
"알았어, 끝나고 책 한 권 읽고 오면 더 늦지만 오늘은 그냥 올게."  

그 날은 무척 더웠다. 돌아와서 부랴부랴 반팔로 갈아입고 저녁을 먹으러 모두 나섰다. 그런데 우리가 가려던 식당과 반대쪽으로 가면서 무조건 따라 오란다. 큰딸의 뒤를 졸졸 따라 가는데 누구 딸인지 참 예쁘다. 젊음이 좋은 것인지 살랑거리는 치마자락도 예쁘고, 우린 현대의 호빗족이라고 말하지만 엄마보다 키크고 늘씬하면 됐지 싶어 몰래 디카에 담았다. ^^ 

  

어디를 가느냐 물어도 식당을 가기 전 갈데가 있단다. 우린 묵묵히 따라갔더니 불쑥 한의원으로 들어선다. 두 달 전 고3 과외를 시작했는데 그 돈으로 엄마 아빠 한약을 해주려고 맘 먹었다니, 나이테가 쉰개나 된 나보다 나은 딸이다. 난 그런 딸이나 며느리 노릇을 못했기에 감동보다 염치없고 부끄러움이 앞섰다. 제 동생과 문자를 주고 받으며 엄마가 가던 한의원을 알아내서 미리 상담을 다 해 둔 상태였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최근 대출금 상환과 시아버님의 대장암 발병으로 최고의 스트레스를 받은 남편은, 순간 고혈당으로 쇼크가 와서 119에 실려갈 상황이 연출됐었다. 엄마 아빠가 이제는 성인병과 동무할 나이테라 제딴에도 신경이 쓰였나 보다. 한의사님은
 "딸 잘 키웠어요, 졸업해서 돈도 벌기 전에 부모 한약 해주는 자식은 처음 봅니다"
말씀하면서 대견해 하셨다. 내 맘이 딱 그 맘이란 말이지~^^ 첫딸로 낳아 20년 키웠더니 이런 호강도 하게 되누나.

 

어제 저녁무렵 작은 녀석 둘이 한의원에 가서 찾아 온 우리 부부의 약이다. 아침 저녁으로 큰딸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먹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서 우리딸 말처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 앞으로 삼남매의 효도를 받아야지.^^  

"사랑하는 큰딸, 고맙다~~~~"   

딸들을 위한 책 담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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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 2009-05-12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앞으로 5년만 더 키우면 한약을 받을 수 있을까요? ^^
참 좋으셨을것 같습니다.

순오기 2009-05-12 11:01   좋아요 0 | URL
예예~ 5년만 더 키우시면~~~~ ㅋㅋ
염치없고 부끄러우면서도 좋더군요~~~~ ^^

야클 2009-05-12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참 좋으시겠습니다. 착하게 잘 키우셨네요. ^^

L.SHIN 2009-05-12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견스러우시겠습니다. 보약 먹고 늘 힘내세요 ^^

다락방 2009-05-12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그런 생각을 해요.
내가 나중에 엄마가 되면 지금 우리엄마가 나한테 해주는 것의 반만큼이라도 닮을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따님이 부모님을 감동시킬때도 따님 맘속에는 부모님께 받은 사랑이 훨씬 더 크다는 깨달음이 들어있었을 거에요. 모든 자식들이 그러하듯이 말이죠. 대견스런 자식으로 키워냈다는 건, 좋은 부모가 있었다는 뜻이죠, 순오기님.

순오기님께서 좋은 부모로 자식들곁에 있어주셨던 거에요.
:)


조선인 2009-05-12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든 엄마가 이런 딸을 가질 수 없는 거라 생각해요. 반듯한 엄마의 반듯한 딸! 무조건 추천입니다.

후애(厚愛) 2009-05-12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찡한 감동이었어요.^^
보약 열심히 드시고 힘 내세요~!

세실 2009-05-12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얼굴도 마음도 예쁜 따님 참 훌륭합니다.
엄마의 사랑을 듬뿍 먹고 자란 흔적이 보입니다. 부러워요~~~

하늘바람 2009-05-12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정말 아름다운 따님이네요. 엄마 닮아서 그런 거겠죠. 아 참 가슴 찡합니다. 그리고 같은 딸이면서 속만썩이는 저 많이 반성한네요

마노아 2009-05-12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름다운 가족이에요. 이렇게 예쁜 딸을 둔 순오기님의 복이기도 하구요.
동네방네 자랑을 해도 부족함이 없어요.^^

꿈꾸는섬 2009-05-12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닮아 마음씀씀이가 예쁜 딸이군요.ㅎㅎ
우리 현수도 이렇게 예쁜 딸로 자랐으면 좋겠어요.ㅎㅎ
무지 무지 부러워요.ㅎㅎ
보약 드시고 건강하세요.^^

울보 2009-05-12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식농사 잘 지으셨네요
부럽고 전 부끄럽습니다
저도 누군가의 딸인데,,저보다 나은 딸이네요,,

웽스북스 2009-05-12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뻐요 예뻐
저도 서른 먹도록 부모님 보약한번 안해드렸는데,
아, 부끄러워져요.

이매지 2009-05-13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급부끄러워지네요.
정말 감동적이예요!

순오기 2009-05-13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딸자랑 페이퍼에 줄줄이 댓글 달아주신 님들께 감사해요.^^
우리 모두 좋은 딸노릇 잘 하자고요!

행복희망꿈 2009-05-13 0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마음이 따뜻하고 이쁜 딸이네요.
저도 딸만 둘인데~ 한약 받을수 있을까요?
그러러면 아이들에 엄마가 더 베풀어야겠지요?
가족의 힘이란 이럴 때 제대로 발휘되네요.
집안일로 많이 지치신 남편분과 순오기님~ 이 한약 드시고 힘내세요.
따님의 정성에 얻혀서 응원 보냅니다. 아자아자~~~

소나무집 2009-05-13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스무살에 저런 생각을 하다니..
남의 딸이지만 너무 기특하고 대견한지고.
동시에 딸로서 며느리로서 어버이날 그닥 내놓을 만한 일을 하지 못해 제가 부끄럽네요.

가시장미 2009-05-13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이고.. 그러게요. 정말 기특하고 대견하세요. :)
근데 큰 따님이 벌서 20살이세요?
순오기님께서 너무 젊은 감각을 소유하신지라.. 몰랐어요.
약 잘 챙겨드셔서 더 건강해지시길 바랄께요!!

BRINY 2009-05-13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딸이 좋지요. 그래도 전 스무살때 그런 생각까진 못했는데 부끄럽기도 해요.

순오기 2009-05-13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면 스무살에도 철이 들고 속이 드나 봅니다.
님들 모두 좋은 딸이리라 믿어요, 저도 여전히 부끄러운 딸이예요~~

프레이야 2009-05-14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착하고 대견하고 참 예쁘군요.
잘 키우셨어요. 다 순오기님 보고 배운 거라 생각해요.^^

순오기 2009-05-16 10:30   좋아요 0 | URL
혜경님이 예쁘게 봐주는거죠. 고마워요~ ^^

미루 2009-05-19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생님 부럽고도 부끄러운 생각이 앞서네요...
딸에게 용기를 주는 27가지 이야기 검색하다 좋은 글 보고 갑니다.

순오기 2009-07-09 02:26   좋아요 0 | URL
누구실까요? 모르는 분일지라도 댓글을 남겨주셔 고맙습니다.^^
 

3월엔 순전히 동화책과 그림책 뿐이었는데, 4월엔 읽어야 할 책 페이퍼를 올리고 열독했더니 그래도 몇 권 담을 게 있구나.ㅋㅋ 게다가, 빛고을 독서마라톤을 접수했기에 22일부터 열독중... 자세한 건 나중에 단독 페이퍼로!^^ 

2009년 4월에 읽은 책 38권
(청소년 이상 11권, 동화책 1권, 그림책 2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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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09-05-01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대단한 독서력이세요.
전 이번달엔 2권밖에 못 봤거든요.
분발해야겠다는 다짐이 잘 안 지켜지네요.ㅎㅎ

순오기 2009-05-01 14:22   좋아요 0 | URL
거의 다 그림책이잖아요.ㅋㅋ

행복희망꿈 2009-05-01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읽으셨네요. 전 몇권 못 읽었어요.^^
추천하고 갑니다.ㅎㅎㅎ
주말 잘 보내세요.

순오기 2009-05-02 07:57   좋아요 0 | URL
꿈님은 이쁜 비누 만드느라 책읽을 시간이 없는거잖아요.^^

무스탕 2009-05-01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4월은 봄이랑 노느라고 책이랑 등지고 지냈어요...;;;

순오기 2009-05-02 07:57   좋아요 0 | URL
봄이란 노는 것이 가장 남는 것일수도 있지요.^^

hnine 2009-05-02 0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기 제가 읽은 책도 보이네요 ^^

순오기 2009-05-02 07:59   좋아요 0 | URL
하하~ 내가족을 소개합니다, 일까요?
그 책의 첫리뷰로 올라왔던데요.
같은 책을 읽었다는 건 기분 좋은 공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