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부터 시작된 제5회 빛고을 독서마라톤은 10월 17일에 끝난다. 이번에는 개인 코스가 아니고 엄마와 둘이 가족으로 풀코스(42,195쪽 읽기)에 도전했다. 팀 이름은 '도서관을 꿈꾼다'로 했다.^^ 민경이는 4월엔 9권을 읽었고, 5월 25일 현재 5,313쪽을 달성했다. 600자로 제한된 감상평을 옮겨본다.

 
1. 4월 20일, 개밥바라기별

 첫날이라 기분좋게 시작하려 했는데 두 시간이나 로그인이 안 됐다. 황석영,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중3인 나에게는 그닥 와닿는 작가는 아니었다. 그래서 별 감흥 없이 책을 열었는데 준이 하는 행동들, 말들에 집중을 하며 읽다보니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다. 이렇게 흡입력이 있는 소설도 오랜만이었다. 이야기의 시작은 베트남 파견이 결정된 주인공 준이 고향집으로 돌아가서 지난 날들을 회상하며 펼쳐졌다. 영길,인호,미아처럼 준의 주변사람들이 한 장씩 나오고 다시 준의 얘기가 한 장 반복되는 형식이라 처음엔 살짝 헷갈렸었다. 준은 꼭, 나와 또래이거나 나보다 한 두 살 많은 고등학생 오빠같았다. 가장 생명력 넘치고, 자기 안의 수많은 꿈들과 제도의 충돌에서 어떻게 걸어가야 할지 고민하는 사춘기 남학생. 그래서 어른처럼 진지하고 멋있어 보이다가 금세 서로 좋다고 낄낄대고 웃고 떠드는 그런 모습들이 자주 보였다. 전쟁 후가 배경인지라 내게는 낯선 모습들도 재미있어 보였다. 도시만 벗어나면 금방 나오는 논밭, 학생들의 무전여행, 모짤트 같은 학생들의 모임장소 등.. 작가가 젊었을 때 직접 체험한 일들이 녹아있으니 더 생생했다.  


2. 4월 21일, 엄마를 부탁해

 우리 엄마가 작년에 보고 펑펑 울었던 책이다. 학교 도서실에서 우연히 보다가 빌려왔는데, 첫 장부터가 범상치 않았다. 서울역에서 엄마를 잃어버린 가족들, '너'와 '그', '당신'. 책에서 '너'로 지칭될 때마다 그게 꼭 나를 가리키는 듯 해 가슴이 쿡쿡 찔렸다. 내용이 전개되면서 점점, 가족들은 엄마를 잃어버리기 이미 오래 전부터, 엄마를 '잊어'버리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어느새 뜸해진 방문이나 거칠어진 말투, 서로에게 어색해진 행동들. 나 역시도 너무 '어머니'란 존재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아닌가 싶어 가슴이 묵직해졌다. 나는 어머니가 늦둥이로 나으셔서 또래의 다른 어머니들보다 나이가 많으신 편이다. 어릴때는 엄마가 늙었다는 얘기가 나올때마다 울곤 했었다. 효도는 '나중에', '언젠가' 하는 게 아니라 시간이 남아있는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 발등이 패고 고름이 낀 상처에 파란슬리퍼를 신고 자식들의 흔적을 찾아 배회하던 어머니의 환영. 마지막에 어머니가 '어머니의 어머니'에게 안기면서 끝나는데, 우리의 어머니들도 누군가의 딸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3. 4월 22일,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 


귀여운 표지와 '세상에서 가장 쉬운'이라는 말에 혹해 빌려왔는데, 음, 펼쳐 보니 정말 어린이용이었다.ㅋㅋㅋ 만화처럼 귀엽게 그려진 플라톤 할아버지, 데카르트 아저씨, 칸트 선생님, 마르크스 선배, 사르트르 형이 나와 쉽게 자신들의 사상을 설명한다. 일본식으로 간결하게 쓰여진 문장과 표현들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았다. 플라톤이 누군지, 데카르트가 누군지 아예 모르다가 그냥 가볍게 알게 되는 식으로 말이다. 사실 초등 저학년용이라고 쓰긴 했지만 나도 모르는 것들이 많았다.ㅋㅋ 철학에 관심 가질 일이 흔하지 않은 만큼 쉽게 풀이해 놓은 게 매력적이었다. 가끔 보면 '무슨 저런 쓸데 없는 걸 저렇게 깊이 생각하나'하는 때도 있지만, 역시나 그 안에 좀 더 깊은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철학도 은근히 매력적이라는 걸 깨달았다. 

 

4. 4월 23일, 예능천재 클레멘타인 

클레멘타인,하면 솔직히 노래가 더 떠오르지만 이 클레멘타인은 살짝 말괄량이에 솔직한 여자아이였다. 잘 하는게 너무나 많아 고민인 단짝 마거릿에 비해 재능이 하나도 없는 클레멘타인은 곧 다가올 재능발표대회가 부담스럽다. 탭댄스도 해 보고, 동생 웃기기도 해 보려 하지만 결국 다 포기하고 만다. 그렇지만 클레멘타인을 이해하는 멋진 교장선생님은 클레멘타인이 감독역할에 누구보다 소질이 있다는 걸 알게 해 준다. 다 읽고 나니까 솔직히 이 제목이 별로 이해가 가지 않았다. 제목이 '예능 천재 클레멘타인'이고, 부모님과 어린 동생을 웃기는 내용이 나오길래 장기 없는 클레멘타인이 장기대회에서 관객들을 웃기는가보구나-하고 생각했는데 뜬금없는 감독. 그래도 클레멘타인이 아이들 하나하나를 조정하고 장기가 있다 자랑하던 아이들이 저지른 사고에도 재치있게 대응하고 무대를 만들어 가는 게 멋있어 보였다.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듯이, 우리 모두에게도 숨겨진 재능이 있을 것이다. 또 그렇게 잘난 체 하더니 무대에서 굳어버린 마거릿을 보고 아무리 잘 한다 해도 겸손해야 한다는 것도 느꼈다. 

 

5. 4월 24일~25일, 아파서 우는게 아닙니다 

학교 토론 동아리에서 선정한 책이라 읽게 되었는데, 이런 종류의 르포집은 처음 보는 거라 신선한 충격이었다. 파스인생이라는 일용직노동자들과 농민들, 덤프트럭 운전사들, 외국인불법노동자들 모두 어쩔 수 없다는 걸 알고 ‘죽지 못해 한다’는 분위기가 풍겼다. 그 중에서도 농민들의 얘기가 눈에 띄었다. 막연히 농사짓는 사람들이 힘들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 우리나라의 뿌리를 책임지는 사람들이건만 제대로 된 대우는커녕 그들을 밀어내는 것 같다. 그들 스스로 ‘기타국민’이라고 하는 현실이 마음 아팠다. 외국산 농산물을 값싸게 먹을 수 있고 그게 지금 당장은 경제에 기여할지 모르지만, 중요한 건 우리의 농토고 국민이다. 외국에 모든 걸 의존하다 보면 미래에는 식량을 무기로 어떤 요구를 해 올지도 모른다. 농사를 하면서 느는 건 한숨과 빚뿐이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나날이 농촌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불안하다. 솔직히 나라도 이런 상황이라면 농사 짓겠다는 얘기는 쑥 들어갈 것 같다. 우리의 농촌을 지키는 사람들을 우리가 떠나보내선 안 될 것이다.  

퀵서비스 라이더들은 죽음을 끌어안고 달리고 있었고 허리 굽은 노인들은 고물을 줍기 위해 새벽같이 거리로 나오고 있었다. 파스인생이라는 일용직노동자들과 농민들, 덤프트럭 운전사들, 외국인불법노동자들 모두 어쩔 수 없다는 걸 알고 ‘죽지 못 해 한다’라는 분위기가 풍기는 듯 했다.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었던 사람들, 그동안 미디어의 수치로만 표현되던 우리의 국민들. 남 얘기가 아니라, 내 얘기가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니까 씁쓸했다. 우리집도 폐지를 내 놓으면 고물 줍는 할머니가 와서 주워가시는데, 그 할머니도 이 책에 나온 고물 줍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처럼 고생하실까 생각하니 살짝 맘이 아팠다. 덤프트럭 운전사도 길에서 다른 덤프트럭을 만나면 사고가 날까봐 길을 피한다는 살짝 무시무시한 얘기, 농사꾼들의 팍팍한 현실 등등... 우리가 그동안 외면했던 이야기들을 사진과 함께 잘 소개시켜 줬다.

 

6, 4월 24일, 압록강은 흐른다(상) 

 독일 교과서에도 실린 이미륵님의 '압록강은 흐른다'를 드디어 읽게 됐다. '미륵'이라는 이름이 특이해서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릴 적 미륵불상에게 기도하고 태어나서 아명으로 쓰던 이름을 필명으로 쓴 것이었다. 6학년 교과서에 이 '압록강은 흐른다' 중에 '옥계천에서'가 실렸었다. 그 때는 그걸 몰랐지만 나중에 엄마께 듣고 더 흥미가 생겼었다. 작가의 자전적 성장소설인 만큼, 책은 자신의 사촌 형인 수암과 함께 놀던 어린시절 얘기부터 시작한다. 뭐랄까, 독립운동도 하셨던 분이고 독일 교과서에도 실린 얘기니 좀 더 묵직하고, 어두울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천진했던 유년기에 대한 회상, 잔잔한 주변 환경의 묘사와 편한 문체가 평화로운 느낌이 들게 했다. 그냥 한 동양인 소년의 내면세계를 드러낸 책이었다. 서당에 가고, 아버지에게 술을 배우며 시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미륵의 모습은 완벽하게 조선의 어린이 모습이었다. 내가 아주 옛날이라고 느끼기만 했던 것들이 사실은 그렇게 멀지 않다는 점이 조금 놀라웠다. 

 

7. 4월 25일, 비밀의 화원 

책을 다 읽고 몇 번이나 봐도 전혀 질리지 않을 책이다. 타샤 튜더가 그린 그림들은 예뻤고, 황무지의 온갖 풍경들과 우리말로 번역된 요크셔 사투리들이 책의 맛을 더 살려줬다. 게다가 언제 봐도 매력적인 이야기. 빼빼마르고 성격 나쁜 아이였던 메리가 점점 자연과 친해지며 건강도 좋아지고, 명랑하고 매력적인 아이가 되어 간다. 게다가 메리는 자기가 등에 혹이 나 죽을 줄만 알았던 콜린도 구하고, 콜린은 어머니가 죽고 난 후 몇년이나 슬픔에 잠기며 여행만 하던 자기 아버지 또한 구제한다. 비밀의 화원이 가진 마법같은 힘인지, 자연이란 때때로 진짜 마법 같아서 놀랍다. 이 책에 나오는 요크셔의 황무지 같은 곳에 나도 가 보고 싶다. 봄이 오고, 온갖 생명들이 자라고, 신선한 바람이 부는 황무지가 정말 매력적이었다. 나중에 어른이 되어 세계여행을 하면 꼭 한 번 가 보고 싶다. 

 

 

8. 4월 27일, 압록강은 흐른다(하) 

국어교과서에서 실린 '옥계천에서'가 드디어 나왔다. 일본인들이 들이치고 세상이 조금씩 흉흉해질 무렵, 미륵은 아버지와 함께 어릴 때 그대로 변하지 않은 옥계천으로 나들이를 간다. 바둑을 두고 아버지와 함께 물에 들어가는데 차가운 물의 온도에 아버지는 잠깐 쓰러지시고 서둘러 집으로 모시지만 결국 돌아가시고 만다. 아버지의 죽음은 가족 전체에게 충격이었을 것이다. 어릴 때부터 공부와 시조를 가르쳐 주시며 존경의 대상이었을 아버지. 나의 아버지도 이렇게 갑자기 쓰러지셔서 더 이상 내 곁에 안 계시다면, 나는 무슨 기분이 들까? 분명히 아주 무섭고, 서럽고, 눈물나게 슬플 것이다. 미륵은 슬픔을 뒤로 하고 어머니의 권유로 소작인들이 사는 송림 마을로 간다. 그 후 시간이 지나 서울로 올라가 의학전문학교에 입학하고, 3·1 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을 잡아간다는 소문에 겁이 난 어머니를 위해 다른 곳으로 피난가게 되고, 독일에 정착하게 된다. 어린 시절 그렇게 동경과 미지의 대상이었던 유럽을 지나면서 그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어려웠던 시절, 조용하고 잔잔하게 한 소년의 성장을 그린 이 책은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보를 받으면서 끝이 난다. 

 

9.  4월 30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영화로 개봉돼서 대충 알고 있었던 내용이지만 그게 피츠제럴드의 작품인 줄은 몰랐다. 그래서 '벤자민 버튼'과 '위대한 개츠비'가 하나로 묶여서 나온 번역본을 보고 살짝 놀랐다. 벤자민 버튼의 이야기는 짧지만 그래서 더 강렬했다. 70세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난 벤자민은 첫 탄생부터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였다. 어디에도 알릴 수 없어 쉬쉬하며 숨겨야 했던 가족의 짐덩이에, 예일 대학에 합격했다가도 늙어보이는 겉모습 때문에 비웃음만 당하고 쫓겨나야 했다. 그러나 50세의 모습에 미인인 힐데가르드와 결혼하고, 점점 젊어지면서 사람들에게서 인정과 호의를 받게 되는 모습이 씁쓸했다. 가장 젊고 자신감 있는 청년기를 맞이하면서 사람들에게서 호의와 부러움을 받게 되는 벤자민. 그러나 계속되는 변화는 멈추지 않고 그는 점점 어려져간다.  아들에게서 무시당하고, 다시 전쟁에 참전하고 싶어도 할 수 없어진다. 끝내 갓 태어난 아기의 상태로 돌아가고, 그는 드디어 처음 태어났을 때 겪었어야 할 것들을 겪고 죽음으로 회귀한다. 그의 생애는 인간의 삶을 반대로 산다는 것에 있어서 기괴하고 또 특별했다. 

 


댓글(6) 먼댓글(1)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중3 막내, 제5회 빛고을독서마라톤 5월 기록
    from 엄마는 독서중 2010-09-29 03:46 
    4월 19일부터 시작된 제5회 빛고을독서마라톤, 민경이는 지금 5,796쪽을 달성했다. 물론 가족 풀코스이기 때문에 엄마의 기록이랑 합쳐서 42,195쪽을 읽으면 된다. 5월에는 2~3일에 걸쳐 읽은 책이 많아, 교육청 사이트에 올린 600자평이 길어졌지만 옮겨 보면...   9. 5월 1일, 위대한 개츠비 벤자민 버튼을 다 읽고 위대한 개츠비를 읽었다. 서술자는 닉이지만 정작 주인공은 그의 옆집에 사는 화려하지만 무언가 신비로
 
 
마녀고양이 2010-05-26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네요. 이 책들을 이 기간 내에 따님이 읽고 독서 감상문을 쓴거여염?
와...... 저도 책 빨리 읽는 편이지만, 도저히 엄두를 못 내겠어요.
오기 언니네 집안에는 그저 감탄 뿐 입니다.
저희 딸 코알라가 저렇게 하면 저는 아마 매일 받들고 살거 같애요.. 아하하.

순오기 2010-05-26 19:37   좋아요 0 | URL
아이들은 속독하니까 엄청 빨리 읽더라고요.^^
올리지 못하는 책-만화, 환타지-도 많이 읽어요.
우리 애들은 사교육 안하니까 학교 갔다오면 뒹굴거리고 놀아요.ㅋㅋ

꿈꾸는섬 2010-05-27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대단해요. 정말 열심히 읽고 있군요. 올해도 좋은 소식이 있겠어요.^^

순오기 2010-05-27 06:53   좋아요 0 | URL
썩~ 열심히 하는 건 아니고, 상금에 눈이 멀어서 욕심을 내봅니다.
풀코스 금상은 30만원이거든요.
물론 엄마랑 반땅하기로 했지만... 그래도 많지요.ㅋㅋ

같은하늘 2010-05-27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해요. 어찌 이리도 열심히 볼 수 있을까요?
올해도 화이팅~~~

순오기 2010-05-27 06:53   좋아요 0 | URL
문학에 치우치면 상타기 어려워서 다른 분야 책읽기에 신경써야 돼요.^^
 

00공원에서 2009년 독서의 달인으로 선정된 100명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책을 선물해줬습니다.
자신의 리뷰 100개를 담은 책으로, 소장본 딱 한 권이지만 그 무엇보다 의미있는 선물이지요. 



본래 2009년에 작성한 리뷰 중에서 100개를 선택해야 했지만
작년에 작성한 393권의 리뷰 중에서 고르고, 일부는
그 전에 작성한 좋은 책 리뷰, 혹은 우수리뷰로 선정되었던 것을 넣었습니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시작은 2009년 12월 31일,마지막으로 쓴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가  장식했고,   



그리고 마지막은 ’사시사철 우리 놀이 우리 문화’로 391쪽의 리뷰집이 마무리 되었네요.



나는 사진리뷰가 많아서 편집도 곤란하고 쪽수도 많았지만,
누군가의 수고로 세상에 하나뿐인 순오기의 북 다이어리가 만들어졌습니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여기에 오른 100권의 책을 차례로 담아보면...  

 

  

 

 

 

 

 

 

 

 

 

 

 

 

 

 

 

 

 

 

    

 

 

 

 

 

 

 

 

 

 

 
 

 

 

 

 

  

 

 

 



나머지는 학교 갔다 와서~ 저녁밥 먹고 놀다가 추가합니다.^^
뽀송이님은 여기까지 읽은 책이 22권이랍니다.
다른 분들도 읽은 책이 몇 권인지 골라보셔요.ㅋㅋ 

 

 

 

 

 

  

 

 

 

 

 

 

 

 

 

 

 

 

 

 

 

 

 

 



댓글(39) 먼댓글(2) 좋아요(4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세상에 하나뿐인 내 책
    from 그대가, 그대를 2010-05-30 15:18 
    지난 주에 도착한 책이다.   인터공원에서 작년에 진행한 책읽기 프로그램이었는데 리뷰 100편 쓰기 달성 선물이다.   2009년의 책 읽기로 받은 선물이 2010년이 절반 꺾일 무렵 도착했으니 꽤 지연된 셈이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책을 만들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릴 법 했다. 게다가 다 같은 책인 줄 알고 중간에 다른 사람한테 책이 잘못 가는 배송사고도 있었다 한다. 내 책은 어디 헤매다가 왔는지 모
  2. [호모 쿵푸스 실사판 : 다른 십대의 탄생] 공부는 셀프!
    from 그린비출판사 2011-04-05 17:37 
    ─ 공부의 달인 고미숙에게 다른 십대 김해완이 배운 것 공부의 달인 고미숙 선생님. 몸으로 하는 공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적절한 계기(혹은 압력?)를 주시곤 한다.공부가 취미이자 특기이고(말이 되나 싶죠잉?), ‘달인’을 호로 쓰시는(공부의 달인, 사랑과 연애의 달인♡, 돈의 달인!) 고미숙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공부해서 남 주자”고. 그리고 또 말씀하셨다.“근대적 지식은 가시적이고 합리적인 세계만을 앎의 영역으로 국한함으로써 가장 ...
 
 
무해한모리군 2010-05-25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너무 멋진 모양새입니다.
한권한권 선정된 책들도 참좋고 내용이야 순오기님 리뷰이니 얼마나 좋을까요.
축하드립니다.

순오기 2010-05-25 20:10   좋아요 0 | URL
나름 심혈을 기울여 골랐답니다.^^

마녀고양이 2010-05-25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멋져요!
오기 언냐의 다이어리라니.... 정말 부러워요!

순오기 2010-05-25 20:11   좋아요 0 | URL
세상에 하나뿐인 북다이어리~ 내겐 소중하지요.^^

bookJourney 2010-05-25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멋져요~. 축하드려요~.

순오기 2010-05-25 20:12   좋아요 0 | URL
대부분은 본인이 고르지 않고 랜덤으로 했다는데
이틀을 날밤 새며 골라 담은 책이라 나름 뿌듯합니다.^^

L.SHIN 2010-05-25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멋지다.
축하드립니다,오기님 ^^

순오기 2010-05-25 20:12   좋아요 0 | URL
멋진가요?
엘님이 멋지다니까 더 좋아요.^^

저절로 2010-05-25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빵 축하드려요!

순오기 2010-05-25 20:13   좋아요 0 | URL
와우~ 대빵 감사합니다!^^

뽀송이 2010-05-25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정말~ 엄청~ 추카드려요.^^* 세상에나 이렇게 멋진 일이~!!
근데,,, 진짜 딱!! 한권만 주는거예요?
세상에 딱! 한 권 뿐이면 그 만큼 더 가치가 있으려나요?
그래도 몇권 더 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ㅎ ㅎ
저 위에서 제가 읽은 책 22권이네요.^^ㅋ ㅋ

순오기 2010-05-25 20:1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서너 권씩 해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100명이나 되니까 그도 만만치 않을테니~ 한권으로 족합니다.^^
담은 책 62권 중에 22권이라면, 100권 다 담으면 읽은 책이 훨씬 많아질겁니다.

뽀송이 2010-05-25 21:08   좋아요 0 | URL
ㅎ ㅎ 나머지 책 중에서 읽은책 합하니까 32권입니다.^^* 와~우!!
순오기님~~ 앞으로도 쭈~욱 지금처럼 많이 많이 행복하셔요.^.~

순오기 2010-05-26 00:29   좋아요 0 | URL
10권이 늘어났군요. 그 10권이 어떤 책일까 점쳐보는 중입니다.^^

꿈꾸는섬 2010-05-25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너무 멋져요.^^ 축하드려요.ㅋㅋ

순오기 2010-05-25 20:15   좋아요 0 | URL
와~~ 저도 좋아요.^^

행복희망꿈 2010-05-25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단 한권 뿐이라구요?
정말 너무 멋진데요.
상상할 수 없는 많은 좋은 리뷰중에서 100개만을 고르는것도 어려우셨겠어요.^^
정말 축하드려요.
이 페이퍼 만드시는것도 정말 힘드셨을것 같아요.
역시 대단하신 순오기님~ 화이팅! 입니다.

순오기 2010-05-25 20:16   좋아요 0 | URL
흐흐~ 고슴도치 엄마한테 버릴 자식이 없겠죠.
100권 고르는게 힘들었는데, 책으로 보니 빠진 책은 또 아쉬움이 남아요.ㅋㅋ

blanca 2010-05-25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저 책을 읽어보고 싶어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작가 같아요.

순오기 2010-05-25 20:17   좋아요 0 | URL
에이~ 작가라뇨, 전 이야기 지을 줄 몰라요.ㅋㅋ
작가와 저자를 구분해서 써야 될 거 같아요.^^

루체오페르 2010-05-25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에 대한 이야기 본지가 한참 된거 같은데 드디어 나왔군요!
축하합니다. 멋지네요.^^ 책 펴냈으니 작가시네요?ㅎㅎ

순오기 2010-05-25 20:19   좋아요 0 | URL
맞아요~ 한참 됐어요.
3월 말로 약속했다 4월로 미뤄지고~
5월 초에 왔는데 책주인이 다 뒤바뀌어 배송돼서 다시 걷어가고
그리고 5월 18일에 제대로 내 책이 왔답니다.
옆동네도 일을 제대로 못해서 택배비만 해도 엄청 손실이 많았을 듯...

프레이야 2010-05-25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전에 서울만남 못 오시게 했던 그 책이 드뎌 나왔군요.
오기언니 많이많이 축하드려요^^

순오기 2010-05-25 20:20   좋아요 0 | URL
대전만남에 발목 잡았던 바로 그 책...
날새서 골랐던 60권의 바로가기 주소를 몽땅 날려버리고 다시 했지요.ㅜㅜ

프레이야 2010-05-28 21:11   좋아요 0 | URL
앗, 제가 요새 이래요.
서울 아니고 대전 만남 말인데 툭 튀어나오는 건 '서울'이라고 하고..ㅋㅋ
추카추카!!!

무스탕 2010-05-25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와~ 정말 멋져요!!!
애들이 서로 갖겠다고 싸우겠어요 ^^

순오기 2010-05-25 20:55   좋아요 0 | URL
우리 애들은 엄마 책 나왔다고 해도 거들떠도 안 봐요.ㅠㅠ
그저 아이패드만 기다리고 있다는...ㅋㅋ

2010-05-25 22: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5-26 00:30   좋아요 0 | URL
님은 페이퍼도 멋지니까 리뷰와 페이퍼를 같이 만들어도 좋겠지요.^^

saint236 2010-05-26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순오기 2010-05-26 11:51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

건조기후 2010-05-26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멋진 책^^
센스쟁이 인터파크군요.ㅎㅎ

순오기 2010-05-27 06:56   좋아요 0 | URL
아마 00공원에서 두번 다시 이런 일은 안하지 싶어요.
엄청 고생했을 거예요, 게다가 배송이 잘못돼서 다시 보내고 받고...그랬거든요.ㅋㅋ

마노아 2010-05-26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서른 두 권이에요. 이 책 받고나서 한 순간 멍했어요. 기대 이상으로 감동적이더라구요.^^

순오기 2010-05-27 06:57   좋아요 0 | URL
32권이면 뽀송이님이랑 같아요.^^
마노아님도 100권 올려보세요~ 나도 읽은 책 헤아려보게요.^^

희망찬샘 2010-05-26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페이퍼에 제 축하글 남긴 줄 알았는데, 없네요. 너무 감동적인 한 컷입니다. 축하 드려요.

순오기 2010-05-27 06:57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나름 소중한 책이지요.^^

같은하늘 2010-05-27 0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너무 멋져요. 축하드립니다. ㅇㅇ공원 정말 괜찮네요.
실물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순오기 2010-05-27 06:57   좋아요 0 | URL
실물도 괜찮아요, 표지가 얇아서 자꾸 들리지만요.ㅋㅋ
 

고2 아들이 처음으로, 스스로 공부한다며 문제집을 장바구니에 담아뒀다.  
학교에서 사라는 말 없으면 절대 안 샀는데...
인 서울, 어려울 거 같아 아들은 엄마가 끼고 살려고 했는데... ^^

바로 요것~ 수1도 풀어보고, 요즘 독해력이 떨어지는 거 같아서 필요하단다.


감동한 엄마는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오늘 하루 특가인 디즈니 선풍기도 구입했다. 

   
 


요 문제집을 다 풀면 다음 단계는 이런 걸 풀어야 하나?

 

 

 

 

엄마를 위한 그림책, 앤서니 브라운의 <너와 나>오늘 알사탕 500개 주는 날이라 덩달아 질렀다. 


출간 소식 떳을 때부터 침 흘렸는데, 결국 구입하는구나! 
앤서니 브라운의 치명적인 유혹에 손들고 말았다.

내가 본 앤서니브라운 그림책은 16권 + 1권 

 

 

 

 

 

 

 

 

  

 

 


내가 못 본 앤서니 브라운 책... 아직도 많구나!

 

 

 

 

  

 

 

 



 제목과 시작은 아들 얘기로~ 마무리는 앤서니 브라운으로!ㅋㅋ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꾸는섬 2010-05-25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견하시겠어요.^^
스스로 공부하겠다고 책을 구입하고 ㅎㅎ 이제 철이 좀 드는건가요.
앤서니 브라운 책이 이렇게 많군요. 저희집에도 몇권 있긴한데 말이죠. 못 본게 더 많네요.

순오기 2010-05-26 00:32   좋아요 0 | URL
요즘은 밤 늦게 와서 운동도 열심히 합니다.
엄마랑 끼고 사는 게 겁이 나거나, 사립대는 못 보내니까 군대로 보낸다고 했더니...군기가 들었는지요.ㅋㅋ

하늘바람 2010-05-26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앤서니브라운의 우리 엄마 보고 감동했어요 엄마로서 감동이죠
엄마를 이해해준다는 느낌이랄까요?
엄마는 무엇이든 될 수 있었으나 우리엄마가 되었다는 말에 뭉클. 참 저도 저지요

순오기 2010-05-26 19:27   좋아요 0 | URL
엄마는 찬사를 받아 마땅해요~ 무엇이든 될 수 있었지만, 엄마가 되었으니까요.^^

세실 2010-05-26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스로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이 생겼다면 반은 성공하셨네요. 화이팅!
님 도서관은 언제 탄생할지 궁금해요^*^

순오기 2010-05-26 19:43   좋아요 0 | URL
어제 처음으로 귀가 후에 공부하더라고요.
마노아님이 보내준 영어 듣기 테이프도 듣고...
동기부여가 중요한데 지금 성적으론 엄마 품 벗어나기 힘들겠다 생각해서 불끈했는지도요.ㅋㅋ

2010-05-26 23: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5-27 06:59   좋아요 0 | URL
따님은 열심이라 목표로 하는 학교에 성공할거고
수학여행을 도쿄로 가다니~ 여기는 다들 제주도로 가는데...
앤서니 브라운 책, 겁나 많지요.ㅋㅋ

같은하늘 2010-05-27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의 품을 벗어나기 위해 불끈했으면 어떻답니까? 스스로 공부한다는게 대견하지요.^^
앤서니 브라운의 유혹은 저도 떨치지 못하고 진작에 구입했다는...

순오기 2010-05-27 07:00   좋아요 0 | URL
하하~ 어제밤은 사진 동아리에 올린 사진 찍느다고 심야에 나갔다 오느라 공부는 안했어요.ㅜㅜ 작심3일은 사흘마다 다짐해야겠지요.ㅋㅋ
 
6개월의 빛고을 독서마라톤을 마치다

4월 19일부터 제 5회 빛고을 독서마라톤이 시작됐다.
올해는 막내랑 둘이 가족 풀코스에 도전했는데, 10월 18일까지 6개월간 42,195쪽을 읽으면 완주! 
 
작년 4회 대회에는 개인 10킬로, 15킬로에 참여했지만, 둘이 합하면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고도 남을 만큼 읽었다.(http://blog.aladin.co.kr/714960143/3166239 ) 문제는 문학에 치우친 독서를 하면 수상권에서 멀어진다는 것. 민경이는 은상을 받았는데, 엄마는 더 많이 읽고도 수상권에 들지 못한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ㅠㅠ

올해는 상금 30만원의 금상을 목표로 십진분류에 따른 분야별 도서를 골고루 읽어 가산점을 얻으려고, 문학이 아닌 분야 도서를 열심히 빌려오는 중이다. 아직 한 달이 안 된 어제까지 내 기록은 4556쪽, 둘이 합하면 8000쪽 이상이니 목표 달성은 무난하겠지만, 비문학 도서를 얼마나 읽느냐가 최대 관건이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그동안 내가 읽은 문학 이외 도서는... 









 

 

 

 

  


 

 


관심 있는 신간도서를 발견했는데... 모조리 문학이구나!ㅋㅋ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스탕 2010-05-13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내세요!! 작년에도 와~~ 하고 놀라고 보는것 만으로도 즐거웠는데 올해도 좋은 행사에 역시 참여하시는군요. 올해도 완주하시고 순위권에 드시길 바랍니다 ^^

순오기 2010-05-14 02:23   좋아요 0 | URL
작년에는 어린이 책을 많이 읽어서 쪽수만 많이 올라갔어요.ㅋㅋ

같은하늘 2010-05-13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도 무난히 성공하시리라 믿어요. 오기언냐 화이팅!!!
저희 큰 아들도 학교에서 3월 15일부터 7월 2일 까지 110일동안 독서마라톤 진행하는데 여러분류의 책을 꾸준하게 읽고 기록을 남기는게 중요하다 하더라구요. 울 아이는 5Km 신청했는데 세상에 초등 2학년이 42.195Km를 신청한 아이도 있어요. -.-;;;

순오기 2010-05-14 02:25   좋아요 0 | URL
여기도 개인 풀코스에 도전한 사람도 꽤 많아요.
초딩들은 풀코스를 넘어 무한도전까지 있었는데, 올해는 무한도전은 아예 없애버렸네요.^^
아드님도 홧팅!!

세실 2010-05-14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독서마라톤...이거 도교육청에서 진행하려면 전담인력이 필요하겠죠? 홈페이지도 있던데....

순오기 2010-05-15 19:27   좋아요 0 | URL
잘은 모르지만 교육청에 담당부서가 따로 있고, 심사는 전담인력이 구성되는 거 같아요.

마녀고양이 2010-05-14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 마라톤이라는 것도 있군요. 아 신기해라...
재미있을거 같아요. 오기 언냐 화이팅!!!

순오기 2010-05-15 00:22   좋아요 0 | URL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재미도 있지요.^^
덕분에 책은 조금 더 읽는 듯해요.ㅋㅋ

꿈꾸는섬 2010-05-16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마라톤, 올해도 도전하시는군요.^^ 힘내세요.^^

순오기 2010-05-18 02:19   좋아요 0 | URL
예~ 응원 고마워요!^^

희망찬샘 2010-05-18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으로 충만 된 삶! 멋지십니다.

순오기 2010-05-22 13:07   좋아요 0 | URL
^^
 

5월은 선물의 계절, 애들은 캔버스화를 사줬는데...
알라딘에서 별별거를 다 팔아서~ 요건 것도 사볼까 하고 찜해봤어요.

막내는 항상 언니 오빠 쓰던 거 물려만 받아서 모처럼 새것을 사주려고요.^^ 
스텐드가 고장나서 사주려는데 요거 괜찮을까요? 

 

 

 

 

 

요즘 의자에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가 아파서 이런 거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써보신 분들 좋은지 어쩐지 좀 알려주세요. 

   

 

 

 

 

 

 

 

 

 


어떤 색상이 좋을까요? 선택도 쉽지 않은데...꽃무늬는 전부 품절이넹!ㅜㅜ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해한모리군 2010-05-13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신기하게 생겼네요ㅎ

순오기 2010-05-13 18:31   좋아요 0 | URL
클릭하고 들어가니 정말 편안한 포즈에 유혹됐어요.^^

L.SHIN 2010-05-13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리 받침대인가 보군요.
저는 쿠션을 등에 대고 있는데, 아마도 저 받침대와 같은 효과지 싶어요.
일반 쿠션도 편한데, 저런 기능성은 더 편하지 않을까요?
여름이니까 하늘색 꽃이나, 연두색 동그라미가 좋을 듯..^^

순오기 2010-05-13 18:33   좋아요 0 | URL
꽃무늬는 품절이라 연두색 동그라미가 땡겨요.^^

2010-05-13 1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13 18: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13 10: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13 18: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10-05-13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정말 별걸 다 파네요.

순오기 2010-05-13 18:34   좋아요 0 | URL
완전 알라딘도 만물상이에요.ㅋㅋ

pjy 2010-05-13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황동글래미 있어여! 좋은데 솜이 단단하지 않아요^^ 완죤 푹신해요~의자에 놓는게 아니라면 업어야하는 시츄에이션ㅋㅋ

순오기 2010-05-13 20:41   좋아요 0 | URL
주황동그라미도 예쁜데... 솜이 단단하지 않다니 쪼금 망설여집니다.^^

같은하늘 2010-05-13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정말 별걸 다 파네요.(2)

순오기 2010-05-14 02:26   좋아요 0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