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막내, 제5회 빛고을 독서마라톤 10월 기록
고2 아들, 제5회 빛고을 독서마라톤 8~10월 기록

2010년 4월 19일(월)~ 10월 17.일(일)까지 진행된 제5회 빛고을 독서마라톤 결과가 발표되었다. 

작년 4회 대회는 개인으로 참여해 막내가 중등부 은상을 수상했고, 엄마는 수상권에 들지 못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금상 수상자만 시상식에 참여하는데, 학교에서 잘못 알고 시상식에 참석케 했다.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 멀미하는 아이 때문에 중간에 내려 택시로 시교육청까지 갔었다.
이왕 왔으니 시상식 구경이나 하자고 자리에 앉았다가 중요한 걸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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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풀코스 금상(30만원)을 목표로 둘이 열심히 참여했는데,
대회가 마감되고 확인하니, 내가 6월에 등록한 책을 다 읽지 못해서 감상평을 안 남긴 게 몇 권 있었다.
아뿔싸~ 욕심이 화를 불렀구나, 이거 실격처리 되는 거 아닐까~ 낙심천만이었다.
미기록분을 빼도 충분히 완주하고도 남는데, 대회 종료 전 삭제하지 못한 불찰이었다.

막내한테 미안해서, 만약 수상권에 들지 못하면 엄마가 보상해주겠다고 말했고,
12월 초, 일부 수상자에게 대출기록을 제시하라는 연락이 갈거라고 공지가 떴지만
우리에겐 연락이 없어 기대하지 않았다.ㅜㅜ 

그런데, 방과후학교에 갔더니 코디선생님이 수상자가 발표됐다며 확인해주는데
아싸~~~~~~~ 우리가 가족 풀코스 은상 수상자로 떡허니 올라 있었다.

금상 상금(상품권 30만원)에 눈이 어두워 열나게 읽고 썼는데, 
비록 금상은 놓쳤지만 은상(25만원)을 받게 되어, 그간 의기소침했던 순오기 날개를 달았다.^^
아들은 완주만 하겠다며 제가 보고 싶은 소설 위주로 읽어서 수상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이번 대회는 8만여명이 참여했고, 수상자만 982명에 이른다.
대회기간 인터넷 접속 폭주로 교육청 사이트가 다운되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래서 일주일에 1회의 기록만 남겨도 된다는 공지가 떠서
우리 막내도 작년처럼 날마다 기록하지 않아도 된다며 초반에 게으름을 부리기에
우리는 완주가 목표가 아닌 수상(금상)이 목표기 때문에 날마다 기록을 남겨야 한다며
상금을 받으면 반땅하자고 제안했었다.ㅋㅋ 

작년에 내가 수상권에 들지 못한 이유가 문학에 치우친 독서 때문이라고 스스로 진단했기에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려고 나름 노력했었다. 
고딩 아들이나 중딩 막내가 읽은 도서는 감상평을 곁들인 페이퍼로 올렸지만
내가 읽은 책은 일부는 리뷰를 썼어도, 읽기에 주력하느라 리뷰를 안 쓴 책도 많았다.
그래서 여기에 내가 읽은 책을 담아 두고, 가능하면 리뷰도 쓸 수 있게 노력은 해야 할 듯... 

책은 마지막에 읽은 책부터 역순으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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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1 막내, 빛고을 독서마라톤 4~5월 기록
    from 엄마는 독서중 2011-05-10 20:38 
    제6회 빛고을 독서마라톤이 4월 11일부터 시작되었다.고딩이 된 막내는 부담없이 5Km(악어코스)를 신청했고, 현재 1,427쪽을 등록했다.제인에어 1.2도 읽었는데 아직 기록을 안 남겼네....884쪽을 추가하면 2,311쪽이 되니까 목표의 절반은 달성한 셈.^^>> 접힌 부분 펼치기 >> << 펼친 부분 접기 &l
 
 
꿈꾸는섬 2010-12-22 0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은상 수상 축하드려요.^^ 멋진 가족이에요.^^ 순오기님도 대단하시고, 막내딸도 너무 대견해요.ㅎㅎ

양철나무꾼 2010-12-22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축하드려요.

마노아 2010-12-22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정말 열심히 뛰셨어요. 온 가족이 책 읽는 이 분위기가 참 아름다워요. 크리스마스 선물을 푸짐하게 받으셨어요. 근사해요.^^

순오기 2010-12-22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위에 댓글 단 세 분, 이 시간까지 안자고 뭐하세요?
나야 원래 심야족이지만... 하긴 이 시간까지 안자는 세 분도 심야족이군요!ㅋㅋ

축하 고맙습니다~ 사실 수상하지 못할거 같아서 많이 의기소침해 있었어요.
욕심이 화를 불렀구나, 반성도 많이 했고요~ ㅜㅜ

오월의바람 2010-12-22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을 꿈꾼다>팀 축하드려요. 정말 어마어마하게 읽으셨네요. 책읽는 엄마와 아들, 딸 멋있어요. 정말 축하드려요

마녀고양이 2010-12-22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그렇게 절 감탄시켜며 온 가족이 도전하시더니!!
너무너무너무너무 축하드려요!!!
너무 멋져여, 언니. 와아~~~~~~~~~~~~~~~~~~~~~~~

세실 2010-12-22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대단하십니다. 요렇게 열심히 해주는 님같은 분이 있어 행사가 더욱 빛나는거죠.
독서마라톤 매력적이예요^*^
하늘만큼 땅만큼 축하드립니다~~~~~~~~~~

이매지 2010-12-22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연말에 마지막 한 건(?) 하셨군요!
1년 동안 많은 책을 읽어온 순오기님.
금상이 아닌 건 아쉽지만 은상 축하드려요!!! >ㅁ<

울보 2010-12-22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역시 순오기님은 무엇을 하시든 아주 열심히 하시네요,멋져요,,

소나무집 2010-12-22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대단한 순오기님이셔요. 정말정말 축하축하~~
행사의 상금이 상당히 크네요.

지원맘 2010-12-22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신 순오기쌤.
왕창 추카드려요.

무스탕 2010-12-22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멋진 연말이 되셨네요 ^^

행복희망꿈 2010-12-22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올해도 멋진 당첨소식으로 마무리 하시는군요.^^
내년에는 더 좋은일들이 많아지시길 바래요.^^

2010-12-22 21: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blanca 2010-12-22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저 위의 책들을 보니 입이 따악 벌어집니다. 축하드려요. 순오기님 올해 풍성하게 마무리하신 거 축하드립니다.^^

카스피 2010-12-23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축하드려요.그나저나 정말 대단한 독서가족이세용^^

순오기 2010-12-23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줄이 축하 댓글 남겨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상금에 눈이 멀어 열나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리뷰로 풀어내는 건 좀 소홀해서... 앞으로 차근차근 정리해 올려보렵니다.^^

후애(厚愛) 2010-12-23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

뽀송이 2010-12-23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카드립니당.^^*
님도 멋지지만, 민경이가 참 기특하군요.^^
앞으로 민경이가 뭐가 될지 저는 그게 엄청 기대됩니다.^^
ㅋ ㅋ 상금 민경이랑 꼭!! 반띵하시길~~~~^^

같은하늘 2010-12-23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역시 언니의 열정은 어디에서나 빛나십니다.^^

프레이야 2010-12-23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정말 대단해요.
축하드려요~~~~

lo초우ve 2010-12-24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왕대단~~ 부럽습니다 ^^ 그리고 축하드려요 ^^

섬사이 2010-12-24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리 크리스마스, 순오기님.
그리고 축하드려요. 금상을 아쉽게 못타서 아깝지만,
은상도 대단하네요.
아이패드에 이어 줄줄이 경사네요.^^
분명 남들보다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보내실 것 같아요.
그리고 덕분에 독서모임 무사히 잘 마쳤어요.
고맙습니다. 꾸벅~ ^^

잘잘라 2010-12-24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순오기님 대박!
두 말 필요없는 실천력! 추진력! 성실함!
제가 순오기님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랍니다.
행동파 순오기님! 완전 사랑합니다^^

순오기 2010-12-27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로 축하해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다들 복 받으세요!^^
 

엄마가 전화해도 안 받아서 어제 메일 보냈는데 아직도 확인을 안했네.ㅜㅜ 
핸드폰은 아직 안 고친거야?  

22일 올해의 책 시상식은 요렇게~~ 여기서는 약도보기가 안 되니까 한메일 들어가서 확인하렴.

 

엄마는 22일 오후 2시 55분 고속버스 예약했는데, 내일 중학교 독서회 일정 봐서 2시 20분 차로 갈 수도 있어.
그래야 시간 여유있게 도착할 거 같아~ 

양재역까지 오는 지하철 시간 계산 잘해서 늦지 않게 도착하고...
서울에서 근사하게 만찬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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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12-22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너무 멋지세요. 오늘 잘 다녀오세요.^^

울보 2010-12-22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순오기님 정말 바쁘시네요,

소나무집 2010-12-22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 드릴 일뿐이네요.
이건 어디서 하는 행사일까나...
이런 결과는 모두 님께서 열심히 시간을 투자하고 책을 읽고 공을 들여야만 가능한 일이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에요.
잘 다녀오세요.

카스피 2010-12-23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축하드려요^^

같은하늘 2010-12-23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였네요? 서울 다녀가셨군요.^^
으아~~ 후기가 기대되는데 바쁘시다고 그냥 넘기실라나? ㅎㅎ

blanca 2010-12-23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기가 기대됩니다. 축하드려요^^

순오기 2010-12-27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주신 님들 모두모두 고마워요~
후기 올릴게 너무 많이 밀려서 보장할 수 없어요.ㅋㅋ
 

오늘 오전 강사연수에 참여하고 좀 심란해져서 돌아왔는데, 마음을 데워주는 따뜻한 선물이 왔더군요.  
어디서 보낸 건지 알겠는데 내용물이 궁금해, 이게 뭘까 기대하면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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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에서 보내 준 홍차였어요.


<여행자의 옛집> 출간 기념 <당신의 1번지는 어디입니까> 라는 이벤트에 댓글 한 줄 달았을 뿐인데...


오늘 꽁꽁 얼어붙게 추웠는데 따뜻한 홍차를 마시며 몸과 마음이 훈훈해졌어요~
배꼽에 두 손 모아 꾸벅~  마음산책, 고맙습니다!^^ 


알라딘에는 알사탕으로 응모하는 이벤트가 매일 매일 있어요.  
http://www.aladin.co.kr/satang/wpresent.aspx 

예전에 욕심나는 아이템에 몇 번 응모했지만 항상 미역국을 먹었어요.ㅜㅜ
'그래, 나는 불로소득엔 눈독 들이지 말아야 해!' 포기했는데...
며칠 전 우연히 알사탕을 클릭했더니, 캐릭터 독서대가 걸렸더라고요.
아하~ 요거 와일드보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하면 좋겠다 싶어, 알사탕 10개 걸고 응모하면서 이렇게 썼어요.ㅋㅋ 


다음 날 당첨되었다는 문자가 왔고, 그제 주문해서 어제 받았는데 아주 이뻤어요~ 앗싸!! 



  


오늘 오전에 와일드보이 엄마에게 전하면서, 산타가 주는 선물이라고 했지요.^^
작년에도 녀석이 좋아하는 자동차가 총 출동한 <부릉부릉 자동차가 좋아>를 선물했는데
올해도 이쁜 선물을 주게 돼서 행복해요. 물론 녀석은 산타가 '성주이모'라는 걸 모르지만...^^

이 페이퍼를 쓰고 있는데, 와일드보이 엄마가 호박떡을 해 왔어요.
오늘 시어머니 생신이라 떡을 쪘는데, 호박떡 좋아하는 순오기를 빼놓을 수 없다고...
나보다 세 살 아랜데 세 살 많은 언니 같아요.^^
페이퍼 쓰다 말고 호박떡 절반을 먹어 버렸어요. 이러니 어떻게 살을 뺄 수가 있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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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도 안 먹으려다가 요네하라 마리 책 바꿔서 보기로 한 독서회원과 
우리동네 새로 생긴 커피전문점에서 머핀을 맛나게 먹었고... 그래서 저녁을 안 먹을려고 했는데 또... ㅋㅋ 

 

고등학교 독서회원 중에 이쁜 수세미를 손수 떠서 모두에게 선물하는 분이 있어요. 작년에도 올해도...
너무 이뻐서 쓰기 아까운...  

 

실 한 타래에 3~4개 나오고, 하나 뜨는데 30분이 걸린대요.
고운 마음이 이뻐서 나도 선물하려고 스무 개 부탁했더니 금세 떠줬어요. 그래서 다시 스무 개를 더 주문했고요.
스무 개를 뜨려면 10시간이 걸렸는데, 실값만 받겠대서 아이들과 영화보라고 문화상품권을 건네 줬어요.
이 수세미가 어디로 갈지는 비밀이에요.^^ 어쩜 내가 떴다고 뻥칠지도 몰라요~ 그래도 여고때 편물반 선수였다고요.ㅋㅋ

  

날씨도 추운 한 해 끝자락... 오는정 가는정으로 훈훈한 연말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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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는정 가는정
    from 엄마는 독서중 2010-12-29 01:26 
    성탄절도 지났지만... 작년에 크리스마스에 받은 카드 페이퍼를 작성하면서 후애님이 서재에 올려준 카드를 빼 먹었었다.nn 그래서 올해 다시 올려요.    예쁘죠? 이 카드를 클스마스에 서재 이미지로 올리려고 했는데...  올해 ㅁ님과 m님께 받은 크리스마스 카드와 책 <채링크로스 84번가>  알라딘 아니면 난 카드 한 장도 못 받을 뻔했다는... 고마워요, 나의
 
 
울보 2010-12-15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고운 마음이네요,,

순오기 2010-12-15 22:59   좋아요 0 | URL
내가 이런 분들과 어울려 삽니다.^^

카스피 2010-12-15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녁시간에 머핀 사진을 보니 침이 마구 마구 샘솟네요^^

순오기 2010-12-15 23:00   좋아요 0 | URL
호박떡은 아니고 머핀에만 침이 샘솟았나요?^^

마노아 2010-12-15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같이 추운 날 시린 손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페이퍼예요. 캐릭터 독서대랑 색색이 수세미도 모두 고와요.
무엇보다 그 안에 담겨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가장 예뻐요. ^^

순오기 2010-12-17 01:45   좋아요 0 | URL
어제 광주도 많이 추웠어요~ 요즘은 겨울다운 날씨에요.
사람들 사이의 훈훈함이 그리운 겨울이지요.^^

마녀고양이 2010-12-16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너무 좋아요, 이런 페이퍼!
위가 아파서 홍차를 못 마시지만, 사진 보니 너무 좋네요. 홍차 참 많이 마셨었는데.
거기다 커피에 머핀.. 와아. 저도 뜨게질 수세미가 좋더라구요.
저는 코바늘치니까 직접 하는 것은 포기이고,,,, 선물받고 사서 쓰기도 하는데 조물락대는 느낌이 참 좋아요.

오기 언니, 훈훈한 연말 되셔염.

순오기 2010-12-17 01:47   좋아요 0 | URL
홍차는 위가 약하면 못 마시는거군요.ㅜㅜ
위가 약하진 않지만 많이 마시면 안 좋은가~ 하루에 티백 하나 우려서 마시면 괜찮겠죠?
아하~ 재주많은 마고님이 코바늘치라니까 안 믿어져요.ㅋㅋ
조물락대는 느낌~~~ 좋지요!^^

후애(厚愛) 2010-12-16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핀 맛나게 보입니다.^^
먹고싶당~ㅋㅋ

순오기 2010-12-17 01:48   좋아요 0 | URL
머핀은 따끈하게 데워서 줬는데~ 정말 맛났어요.^^
다음에 오면 사줄게요~~~~

blanca 2010-12-16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호박떡--;; 순오기님 정말 정말 너무 부러워요. 절로 그냥 맘이 따뜻해져요. 그런데 저 어쩌요? 배가 너무 고파져 버리고 말았어요. 먹을 것 하나도 없는데. 흑흑.

순오기 2010-12-17 01:50   좋아요 0 | URL
호박떡~~~~ 시험 끝나고 아들 온다고 했더니, 한 덩이 더 가져와서 아들도 먹였어요.
울 아들은 와일드보이 엄마한테는 자기 아들이나 같은 존재거든요.^^
심야에 배고프면 더 괴롭죠~ 그럴까봐 늦게 자야 되는 날은 저녁을 많이 먹는 나는 살찌는 이유가 확실하지요.ㅜㅜ

같은하늘 2010-12-17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이 따뜻해지는 선물들이예요.
멋진 이모를 둔 와일드보이도 행복하고, 멋진 이웃을 둔 오기언니도 행복하고~~~
오고가는 따뜻한 마음을 읽는 저도 행복하고~~~^^

순오기 2010-12-17 16:03   좋아요 0 | URL
오늘은 2탄 작성하려고요~ ^^

감은빛 2010-12-17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느끼지만 참 부지런하신 것 같아요!
순오기님 멋지세요! ^^

순오기 2010-12-17 16:04   좋아요 0 | URL
다른 일엔 게으름 부리고 알라딘에만 부지런할지도요.ㅋㅋ

프레이야 2010-12-19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훈훈하네요 정말.
한 해가 어떻게 갔나 모르겠어요.
시간이란 게 점점 쏜살같아요, 언니.
사진 너무너무 고마워요. 참 잘 나왔어요.^^

순오기 2010-12-20 01:57   좋아요 0 | URL
아이패드로 접속해서 댓글 달아요.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항상 후회를 많이 하죠. ㅠㅠ
남은 시간이라도 훈훈하게 만들어야겠어요.
 
순오기, 아이패드 당첨됐어요~ ^^

2010년 4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된
[제1회 인터넷서점 독자 선정 이 분야 최고의 책]  - 독제 제안, 테마리스트 이벤트에 참여해서 대박난 순오기,
드디어 꿈의 아이패드를 받았어요.  

5월 19일에 당첨자가 발표되고, 무려 7개월을 기다렸네요.
11월에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는 안내 메일과 문자가 왔었고.
12월 초 22%의 제세공과금을 납부하라는 안내를 받고 12월 8일에 140,800원을 납부했어요.
12월 17일 쯤 도착할 거라는 메일이 왔는데 예상보다 일찍 배달됐어요.
포장을 뜯는 손길이 살짝 떨렸어요.^^

   

오~ 애플의 로고, 한 입 베어 먹은 사과가 보이는 순간~~~

    

애플 로고에 적힌 알라딘의 감사 카드~ 센스쟁이 알라딘!^^ 

   

애플 로고가 뜨고 드디어 시작됩니다~

   

바탕화면도 이것 저것 골라 봤어요~

   

자~ 온갖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꿈의 아이패드, 하지만 우리집에선 와이파이가 안 돼요.
일욜 저녁 기숙사에 있는 아들한테 가면서 가져갔더니 학교에서는 되더군요.
처음부터 우리 큰딸이 와이파이 문제로 자기가 써야 될거라고 했는데, 22일 올해의 책 시상식에 가면서 갖고 가야 될려나...

 

아프락사스님은 기막히게 사용한다는데... http://blog.aladin.co.kr/abraxas/4333131 

이런 책을 보면 아이패드 사용에 도움이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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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0-12-14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부러워요,부러워요~

전 핸드폰을 걸고받는 용도로도 잘 사용 안하고,
문자나 주고받고,사전으로나 사용하는 고로...스마트폰도 마다 하지만,
종종 부럽기는 하거든요.

근데,이렇게 아이패드까지 라니...
왕 부러운 걸요~

순오기님도 컵이 '주홍'이네요~^^

순오기 2010-12-14 00:26   좋아요 0 | URL
꿈의 아이패드를 받았는데 제대로 활용할 수가 없다는...
일단 큰딸한테 주고 나중에 돌려받으려고요.^^

오늘은 마음산책과 막내 책 주문했는데 제발 빨강 컵이 오라고 기원하고 있어요.ㅋㅋ

LAYLA 2010-12-14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년을 넘게 기다리셨네요 저라면 숨 넘어갔을거에요!!

순오기 2010-12-14 20:1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국내시판을 기다려야 했으니 그리 되었네요.^^

마노아 2010-12-14 0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부러워요! 22일에 꼭 들고와서 구경시켜주세요. 저도 친구 데리고서 참석하려고 해요.^^

순오기 2010-12-14 20:19   좋아요 0 | URL
예~ 22일에 우린 양재동에서 또 만나겠군요~ ^^

하늘바람 2010-12-14 0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진짜 부러워요 올해의 책 시상식은 어디서 하는건가요?
요즘 넘 서재생활을 안해서리 ㅠㅠ

순오기 2010-12-14 20:32   좋아요 0 | URL
시상식은 이웃동네 행사인데 양재동 EL타워에서 한답니다.
올해의 책은 조정래님의 '허수아비 춤'이 선전되었네요.^^

섬사이 2010-12-14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 님을 보면 '아, 행운은 늘 준비하고 있는 사람에게 오는 게 맞구나~'하는
생각을 해요.
그동안 순오기 님이 열정적으로 책읽고, 남들보다 부지런히 활동하고, 열심히 사신 것에 비하면
아이패드, 까짓꺼, 너무 작은 행운이지요, 뭐. (그쵸? 전 그렇게 생각해요!)
어쨌든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짝짝짝짝짜짝~~~~^^

순오기 2010-12-14 20:33   좋아요 0 | URL
그리 생각하신다니 고맙습니다.
제가 필이 꽃힌 이벤트는 최선을 다하지요.^^
올해 리뷰대회는 필이 안 땡겨서 문제지만...

잘잘라 2010-12-14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앙... 슬퍼서 울어봤고, 기뻐서도 울어봤고, 억울해서, 가슴아파서, 배 아파서 다 울어봤지만. 부러워서 울어보긴 처음이예요. 흑흑... 순오기님 미오.ㅠㅠ 이벤트 참여에 내가 보태준건 없지만서두.. 흥! 그래두 난 절대 절대 축하 못해. 축하한다면 그건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엉엉..

순오기 2010-12-14 20:34   좋아요 0 | URL
하하하~ 메리포핀스님, 귀여우셔라!!
ㅋㅋㅋ

뽀송이 2010-12-14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받으셨군요.^^*
정말정말 부러워요.^^
순오기님 댁 자녀분들은 신세대들이라 조만간 아프님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하시게 될 거예요.^^

순오기 2010-12-14 20:35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
우리 애들이 기능을 몰라서가 아니라, 지방은 와이파이가 안되는 지역이 있어요.
우리집에선 안 되는데, 아들 학교에서는 되더라고요.
우리집에 시내 중심가라면 문제가 없을지도 모르지만...여튼 그래요.ㅜㅜ

blanca 2010-12-14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순오기님의 아이패드 적응기가 기대됩니다. 속된 말로 간지 나는걸요. 이제 전자책 다운받으셔서 보시고 하시는 거예요? 저는 아이패드 인터넷 되는지도 몰랐네요--;; 그런데 재세 공과금이 상당하군요.

순오기 2010-12-14 23:51   좋아요 0 | URL
아이패드 간지 나죠~ ^^
아프락사스님이 가르쳐준대로 하면 제대로 사용하게 될 거 같아요.
경품에 대한 제세공과금은 22%라 꽤 되지요.ㅜ

같은하늘 2010-12-14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드디어 받으셨군요. 요즘 TV에서 선전하는거 보면서 감탄사만 연발하고 있어요.^^
저는 넷북 받고도 좋아서 춤을 추었는데 아이패드라니~~~
그나저나 저희집은 아파트인데도 무선인터넷이 안되서 넷북을 서랍속에 넣어두고 있어요.ㅜㅜ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아무래도 자녀분 중 누군가의 손에 가지 않을까 싶은데,
과연 셋 중에 누가? ㅎㅎㅎ

순오기 2010-12-14 23:49   좋아요 0 | URL
아프락사스님이 알려주셨는데,
집에 와이파이존을 설치하면 된대요.
한 달에 1,700원 추가, 아니면 공유기를 사서 와이파이존을 만들면 된다는군요.^^

2010-12-15 0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12-15 11:40   좋아요 0 | URL
엄훠~ 고맙습니다!!^^

꿈꾸는섬 2010-12-15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드디어 받으셨군요. 잘 활용하시면 좋겠어요.^^

순오기 2010-12-15 11:40   좋아요 0 | URL
예~ 잘 활용해야지요.^^

원카피 2010-12-15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고 축하드리고...

순오기 2010-12-15 14:05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
 

지난 토요일 막내가 입학할 고등학교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모임이 있었다.
입학하기 전부터 수익자 부담의 예비학교를 열게 되는데 필요한 교재와 과제를 내줬다. 

   

우리 아이가 받은 책은 연구용이라고 돼 있던데... 하여간 예비고딩이 셀파로 공부하면 좋은가 봅니다.
수학과 영어는 나한테는 외계어 수준이라서 잘 모르지만요.^^

 

 

 

 

 

 

예비학교 일정도 빡빡해서 이제 막내도 좋은 시절 다 간 듯... 

>> 접힌 부분 펼치기 >>

읽어야 할 도서목록도 장난이 아닌데... 


오늘은 마음산책 이벤트 도서 구매하면서 <왜 도덕인가?> 하나만 구입했다. 우리 막내가 나보다 독서수준이 높아서(?^^) 어려운 책도 잘 보긴 하는데, 고입 신입생에게 너무 어렵지 않나?
어쨋든 나머지 책도 알라딘 머그컵 이벤트 도서랑 같이 하나씩 구매해야 될.... 

 
<정의란 무엇인가>도 궁금하지만, 사놓고 제대로 안 볼 거 같아 안샀는데...

 

 

 

 

 

 

 

 


 

  

 

  

 

 


 그리고 시와 에세이도 읽어야 한다.
 윤동주, 오세영, 정호승, 안병욱, 김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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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0-12-14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읽어야할 책이 장난이 아니네요.
그동안 저희 아들 학교생활 버거워한다고 학기 중엔 한달에 책 두어권으로 떼웠는데,
다시 좀 읽으라고 해야 되려나 봐요~

순오기 2010-12-14 00:28   좋아요 0 | URL
그러게 저런 책을 다 읽어낼 수 있으려나...
일단 추천도서 10권 중에서 다섯 권을 읽고 독후감을 써야 해요.ㅜㅜ

보통은 학교에서 읽으라는 책은 읽기 싫어하는데 어떨지...

섬사이 2010-12-14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거거걱~~ 요즘 고딩들 수준이 너무 높아졌구나, 하다가도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순오기님 댁이야 워낙 다들 독서수준이 높으니까 상관없겠지만
평범한 고딩들에게도 저 책들이 제대로 소화가 될까요?
제가 요즘 고딩들 수준을 너무 낮게 보는 건가요....

순오기 2010-12-14 20:37   좋아요 0 | URL
정말 허거걱~~~이죠.ㅜㅜ
이 학교는 우리 아들 입학하던 그 해에도 엄청 높은 수준의 도서목록을 발표했던데...
당신들이 읽어나 보고 추천하는지 심히 의심스러웠어요.ㅜㅜ
일부의 아이들은 소화해낼지 모르지만 대부분은 어렵지 싶어요.

원카피 2010-12-14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저두 오늘 여러권 구입했습니다. 읽을련지 걱정입니다

순오기 2010-12-14 20:38   좋아요 0 | URL
같은 학교라니 반갑습니다.
메일 받고 님 서재에 살짝 다녀왔습니다.^^

같은하늘 2010-12-14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갈수록 태산이라는게 바로 이런것~~~
초등을 키우는 저에게는 앞날이 깜깜해집니다. ㅜㅜ

순오기 2010-12-15 00:36   좋아요 0 | URL
같은하늘님 아이들이 고딩이 될때는 좀 달라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때까지도 미친 짓거리를 한다면 우린 희망이 없어요.ㅜㅜ

꿈꾸는섬 2010-12-15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비 고등, 야무져서 잘 할 것 같아요.^^
그저 우리 아이들도 잘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뿐이에요.ㅎㅎ

순오기 2010-12-15 14:09   좋아요 0 | URL
국어 교재를 보니 만만치 않아요.ㅜㅜ
읽고 독후감을 써야 하는데~ 열심히 책 사주고 응원해야지요.
현준이와 현수도 책 좋아하는 어린이로 잘 자라고 있으니 이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