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픈 원인이 바로 Fibromyalgia 파이브로마이앨지어란다.

그리 검사를 많이 해도 원인을 찾지 못한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치료방법도 없고 처방해 주는 약을 복용을 하지만 100%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다.

약을 복용하다가 어지럼증, 구토, 우울증, 자살 등등 이런 게 발생하면 다시 다른 약으로 처방을 받아야 한다.


몇 년동안 복용하던 약들을 모두 중단하고 Fibromyalgia 약을 처방 받았는데 일요일부터 복용하기 시작했다.

근데 어제부터 내 몸이 많이 안 좋다.

이틀째 설사를 하고... 맥박이 빠르고... 식은땀이 나면서 춥고 덥고...

간호사랑 통화하고 의사랑 통화하고... 현재 Fibromyalgia 약 때문이기도 하고, 바이러스 때문이기도 하단다.

지금 독감이 유행이다.

독감 주사를 이주 전에 맞았는데...

숨을 제대로 못 쉬고, 구토를 하고... 오늘은 옆지기가 출근을 못 했다.

몸이 좀 괜찮아지면 다시 Fibromyalgia 약을 복용하다가 다시 안 좋은 증상이 생기면 다른 약으로 처방을 해 준단다.

내 몸은 전체적으로 다 아픈다.


Fibromyalgia 파이브로마이앨지어 ↓


정의

섬유근육통은 만성적으로 전신의 근골격계 통증, 뻣뻣함, 감각 이상, 수면 장애, 피로감을 일으키고, 신체 곳곳에 압통점(누르면 아픈 부분)이 나타나는 힘줄  인대 근막 근육, 지방조직 등 연부조직의 통증 증후군이다.


원인

섬유근육통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통증에 대한 지각 이상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섬유근육통을 앓는 사람의 중추신경계에서 세로토닌의 대사가 감소되어 있고, 체내의 성장호르몬의 분비도 감소되어 있으며, 스트레스에 대한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 반응 감소, 뇌척수액에서 P 물질(substance P, 통증 유발 물질)의 증가,자율신경계의 기능 부전 등의 이상이 있다는 것이 밝혀져 있다. 섬유근육통 환자들은 정상인들이 통증으로 느끼지 않는 자극을 통증으로 느끼게 되는데, 이것은 여러 가지 통증과 상관이 없는 자극에 대해서 몸이 적절히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또한 여러 가지 정신적인 이상-우울증, 불안, 건강 염려증 등이 동반되어 나타나는데, 섬유근육통 환자의 약 30%가 정신과적인 질환 증상을 보인다. 근육이나 인대, 힘줄 등에서 객관적인 이상은 발견되지 않는다.


증상

가장 주요한 증상은 통증이다. 인체의 어느 한 부위에서 시작할 수는 있지만, 결국은 전신으로 퍼지며, 주로 하부요통이나 ,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얼얼하거나 몸이 뻣뻣한 것처럼 느껴지거나, 깊숙이 은근하게 아프기도 하며,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또한 가벼운 운동에도 통증이 발생한다. 어떤 경우는 경직을 주로 호소하는데,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몸의 근육 관절이 뻣뻣하고, 낮이 되면 대개 호전되지만 심한 사람들은 하루 종일 이러한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이상 감각이나 레이노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두 번째로 두드러진 특징은 피로감이다. 자주 피로를 느끼고, 자고 일어나도 계속 피곤하며, 수면 중 자주 깬다. 이러한 증상들로 인해 기억력 장애, 인지 장애, 두통, 불안, 우울감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또한 정상인들이 별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부위에 예민하게 통증을 느끼는 압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섬유근육통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감염증과 같은 내과적 질환, 수술 등에 의해 유발되기도 하며, 과민성 대장증후군, 과민성 방광, 편두통, 월경통, 비심인성 흉통 등도 자주 동반한다.


진단

3개월 이상 전신의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고 진찰 시 18개의 특정한 신체 부위 중에 11군데 이상에서 유의한 압통을 호소할 경우에 진단을 내린다. 하지만 모든 섬유근육통 환자가 이러한 기준에 맞지는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압통점의 개수가 적고 일정한 부위에 통증을 더 호소할 수 있다. 근골격계 검사 및 신경학적인 검사는 이상 소견이 없다.

출처 네이버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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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전에는 CSI 뉴욕을 즐겨 봤는데 요즘 농구 때문에 보기가 힘 들다.

농구가 끝나면 자정 12시에 CSI를 보여 주는데 잘 시간이라서 못 본다.ㅠㅠ

약에 수면제가 있는지 복용하면 바로 잠에 빠져 들기 때문이다.

예전처럼 오후에 보여주면 좋을텐데...


2.CSI 뉴욕 대신에 보는 건 CSI 마이애미다.

호라시오(데이빗 카루소) 오라버니가 너무 좋다.ㅎㅎㅎ

너무 멋져~!! 조용하고 말이 별로 없고... 하여튼 모두 다 좋아 >_<

내가 싫어하는 인물은 칼리드퀘인(에밀리 프록터)다.

이상하게 보는 순간 싫더라.

이유를 말한다면 글쎄... 뭐랄까... 막상 적으려고 하니 생각이 안 나네...


3. 세번째는 NCIS다.

전에는 싫어했는데 두 세번 보고 나니 재밌다.

여기서 멋진 인물은 바로 리로이(마크 하돈)

하지만 난 호라시오 오라버니가 더 좋다.ㅎㅎㅎ

안소니 디, 에비 슈토, 지바 다비드, 티모시 맥기.

이렇게 네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재밌다.

특히 장난꾸러기 안소니 디 때문에 많이 웃게 된다.

리로이가 안소니 디 뒤통수를 때릴 땐 나도 때리고 싶은 충동이 생기기도 하고.ㅎㅎㅎ


난 이상하게 과학수사대 드라마가 좋다.

별순검도 있는데 나중에 봐야겠다.

DVD 사 놓고 아직까지 못 보다니...


품절이다.

다행히 다 소장하고 있다는...

이제 보는 것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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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2-03-16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CSI 보면 섬찟하던데요~~
특히나 우리나라에선 밤 늦은시간에 방영해서 혼자 보는 경우가 많아서 더 그런가봐요.
그래서 안보게 되던데...ㅎㅎ

후애(厚愛) 2012-03-16 01:57   좋아요 0 | URL
처음에 저도 섬찟해서 안 봤는데 시체 부검 검사할 때는 고개를 돌립니다.ㅎㅎ

카스피 2012-03-16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저도 CSI 넘 좋아합니당^^

후애(厚愛) 2012-03-16 11:33   좋아요 0 | URL
재밌죠^^ 요즘 푹 빠져 있습니다.ㅎㅎ

하늘바람 2012-03-16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보고 싶은데 같이 보는 이가 싫어해서요

후애(厚愛) 2012-03-16 11:34   좋아요 0 | URL
그래도 같이 보자고 졸라 보세요.^^
정말 재밌는데...
 

1. 금요일 병원에 갔다 왔다.

전문의 만나서 상담을 하고 검사를 다시 했는데 호르몬이 문제란다.

근데 수술이 가능하지만 여러가지 안 좋은 증상들이 생길수도 있다고 한다.

암에 걸릴 수도 있고 평생 땀을 많이 흘릴 수도 있고...

하여튼 여러가지 안 좋은 증상들이 생기는데 사람에 따라서 다르다고 한다.

수술을 하려면 신중하게 생각을 하라고 하는데...

수술을 안 하면 다른 치료방법이 2단계와 3단계가 있는데 결과는 장단 못한다고 한다.

2단계와 3단계를 선택하기 전에 암 검사를 먼저 해야한다고.

3번씩이나 생리를 했다면 암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으니 걱정은 하지 말라고 한다.

암 검사를 금요일날 했는데 실패로 돌아갔다.

그래서 다시 4월에 하기로 했다.

그 때는 마취제를 놓고 한다고 하는데 금요일날 마취제를 놓고 해 주지...

아파서 죽는 줄 알았네...


2. 지난 주에 옆지기가 심장마비를 일으킬 뻔 했다.

병원에 실려 갔다가 다행히 아니라서 얼마나 기쁜지...

근데 다시 심장 검사를 해야한다고 한다.

지금 심장 약을 복용하고 있다.

직장에 두 사람이 항상 괴롭히고 스트레스를 주니...

벌 받지... 벌 받아...


3. 요즘 즐겨하는 퍼즐책이다.

이곳 서점에 가서 구매했는데 알라딘에 가격을 보니 서점이 훨씬 사다.

알라딘에서 구매하려고 했더니 가격보고 헉~

재밌는데 너무 어렵다...

옆지기한테 SOS를 불렀더니 옆지기도 어렵다고 포기해 버렸다. ㅎㅎㅎ

그래도 끝까지 찾는 나다...ㅎㅎㅎ








Life Picture Puzzle (Paperback) 

Sullivan, Robert / Little Brown & Co




4. 옆지기가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너무 신기해서 가지고 왔다.

자연이 만들어 낸 섹시한 여인의 몸매(?) ㅋㅋㅋ

5. 날씨는 좋다가 말다가... 올해 폭설이 3번이나 와서 사고가 참 많았다.

따뜻하고 포근한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6. 요즘 내 머리속에는 생각이 많다.

한국에 나가면 제일 먼저 옆지기 직장이다.

직장이 생기는대로 봄쯤에 집을 보러 다닐 것이고.

집이 생기면 살 것이 정말 많다.


냉장고 : 싱싱한 야채와 싱싱한 고기들 싱싱한 생선들을 한가득 넣고. ㅎㅎㅎ

에어콘 : 대구는 많이 더워서 옆지기가 못 견딘다.

나두 그렇지만...

티비 : 큰방에 하나, 거실에 하나... 드디어 한국 드라마를 볼 수가 있겠구나...ㅎㅎㅎ

컴퓨터 : 옆지기는 컴퓨터, 난 노트북. 노트북이 있지만 오래 되어서 바꿔야 한다.

그리고 옆지기 책상과 나의 책상.

침대 : 캘리포니아 킹 사이즈로 구매해야지...ㅎㅎㅎ 

세탁기, 전자렌지, 주방기구 등등... 이불, 베개 등등... 

목돈 많이 들어가게 생겼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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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2-03-13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으로 완전히 나오시는거예요?
언제요?
봄쯤에 집을 보러 다니신다니 올봄이요? 아님 내년 봄이요?
우와~~ 우리 이제 좀 더 가까운 하늘아래에 살게되는군요.^^

후애(厚愛) 2012-03-13 01:15   좋아요 0 | URL
네 아주 나갑니다.^^
올해 11월 말에 나갈 예정입니다.
11월에 옆지기가 일한지 14년이 되거든요.
그래서 14년 다 채워서 나가려고요.
직장이 생기는대로 내년 봄에 집을 보려 다니려고요.
나가면 꼭 뵈어요~ 맛 난 것 사 드릴께요.^^

하늘바람 2012-03-16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두분 건강이 걱정입니다.
심장엔 양파가 좋다고 해요 자주 드시고 심장에 좋은 건 다 해야죠
소중한 두분이 가장 건강해야 해요.
한국나오신다니
왠지 안심이 됩니다

후애(厚愛) 2012-03-16 11:37   좋아요 0 | URL
전 양파가 싫은데 옆지기는 많이 좋아해요.
약 먹고 있어서 다행인데 스트레스만 안 받으면 좋을텐데...
고맙습니다.^^
 

1. 12월에 생리를 세 번씩이나 하고 이월에는 두번.

예전에 생리를 두번 했었는데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했었다.

근데 이번에 세번씩이나 하는 바람에 걱정이 되어 병원에 갔더니 피 검사에 여러가지 검사를 했다.

우선 전문의 의사를 만나서 상담을 하고 수술 날짜를 잡을 예정이다.

조금 있으면 내 나이 마흔인데 아기 나을 것도 아니고... 생리 때문에 편두통도 더 심하고...

솔직히 수술을 한다는 게 겁이 난다...


2. 어릴적부터 그리고 만들기를 좋아하던 큰조카.

디자인이 되는 게 꿈이라고 하더니 소원을 이루었다.

대학생 된 기분이 어떻냐고 물으니 이상하단다. ㅎㅎ

엄마가 돈 때문에 힘 들어 하는 걸 보더니 알바를 했다.

그동안 힘들게 알바를 해서 받은 월급이 60만원.

그 돈으로 아빠 십만원 주고 엄마 맛 난 것 사 주고 학교 갈 때 입으려고 싼 옷 사고 가방사고...

엄마가 못 해 줘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엄마 "괜찮아"

언니는 대학생 된 큰 딸을 백화점 가서 이쁜 옷 사주고 구두도 사 주고 가방도 사 주고 싶은데... 

그게 안 되니 많이 속상해 하는 언니.

그저께 엄마보고 모자 사러 가자고 해서 따라 갔더니...

할아버지 모자를 사는 것이다.

아빠가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중인데 머리가 다 빠지고 없다.

그걸 아는 큰조카가 할아버지 머리 춥다고 모자를 사서 엄마한테 주면서 병원에 계신 할아버지 

갖다 드리라고... 한번도 할아버지 노릇도 못 했는데... 얼마나 장하고 기특하고 착한지...

아빠는 손녀가 사다 준 모자를 쓰면서 우시면서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나중에 이쁜 옷 사 준다고 전하라고 했단다.

아빠는 항암치료를 받다가 당뇨가 높아서 치료 중단 중이란다.

3년전에 아빠한테 땅이 있다는 걸 알았단다.

그래서 아빠는 암이라는 걸 알고 언니한테 전화를 한 것이다.

죽기전에 언니 명의로 해 준다고...

언니는 당장 명의로 하고 싶은데 돈이 많이 들어가니...

우선 아빠가 좀 더 나아지면 함께 땅을 보러 간다고 한다.

언니는 벌써 땅을 보고 왔는데... 작은 과수원이 있고 다른 곳에 땅이 더 있는데 못 찾고 왔단다.


나가면 큰조카 이쁜 옷 사주고 이쁜 구두도 사 주고 이쁜 가방도 사 줄 것이다.

막내는 민증 나왔다고 자랑을 하고... 생일인데 아무것도 못 해주고... 나가면 멋진 선물을 해야지.


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게 사람이고 돈이다...


3. 한국 가는 비행기 예약을 했다.

기름값이 오르면 비행기 값까지 오른다.

그래서 당장 예약을 해 버렸다.


4. 형부는 여전히 언니를 괴롭히고 있다.

자기집에서 나가라고 고함지르고...

언니 밥 먹는 것까지 아까워서 눈치주고...

가족끼리 어쩌다 외식을 하게 되면 언니 먹은 밥은 언니보고 내라고 하고...

시어른까지 큰 아들 말만 믿고 언니 구박하고...

돈 주면 좋다하고... 에휴...

울 언니 불쌍해서 어쩌노... 언니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


5. 지난 크리스마스에 시어머니와 형님이 돈을 조금 보내 주셨다.

그 돈으로 책을 주문.

강풀님의 <어게인>을 주문을 했다.

시리즈인데 <아파트>와 <이웃사람>, <타이밍>은 나가서 주문하려고 했었는데 그만 절판이 되고 말았다는...ㅠㅠ

비싸서 미루었는데... 정말 울고 싶다는... 나중에 개정판으로 나오면 좋겠다.




6. 올해 읽은 책이 몇 안 된다.

강풀님의 <어게인> 정말 재미가 있었다.

생각지도 못 했던 완결... 형제라니... 얼마나 놀랬는지...

유승진님의 <포천> 그리고 한수영님의 <범이설>은 1편까지 읽었다.

유지운님의 <파한집>은 읽었는데 다시 읽었다.

그리고 김인숙님의 시대물 로설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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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2-03-01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조카가 대학생이 되었군요. 한국에 나오시면 조카들과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형부 이야기는 늘 답이 없네요..ㅜ.ㅜ
강풀 작가의 책은 재미마주에서 모두 개정판이 나왔어요. 워낙 유명적이라 절판 염려는 안 하셔도 됩니다. 같은 이유로 중고책도 많고요.
후애님 건강 잘 챙기시고 3월 따뜻하게 시작하셔요~

후애(厚愛) 2012-03-01 14:59   좋아요 0 | URL
네~ 한국에 나가면 조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거에요.
14년을 함께 못했는데...
형부 이야기는 정말 답이 없어요..ㅜ.ㅜ
답답하고... 화가 나서...
개정판이 나온 것도 모르고.. 검색해서 바로 보관함으로 넣었어요.ㅎㅎ
당장 구매하고 싶은데 여전히 책 가격이 정말 비싸요.ㅠㅠ
3월을 멋지게 보내요 우리~

이진 2012-03-01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삼개월만의 컴백이시군요... 여전히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계신것 같지만 돌아와주셔서 감사드려요 ㅎㅎ
강풀의 어게인이라면 저희 학년에서 난리가 났었던 책이랍니다. 저 책이 도서관에 딱 한 세트만 들어왔는데 어떤 친구가 읽어보고는 정말 정말 너무 재밌다며 교탁에 두었더니 어느샌가 아이들이 모두 "야야 어게인 2권 어딨어?하면서 수업시간에도 읽고 쉬는시간에도 읽고 ㅋㅋ 저도 난리도 아니었지요.

후애(厚愛) 2012-03-01 15:03   좋아요 0 | URL
삼개월이나 되었군요.
몰랐어요.ㅎㅎ
이렇게 기쁘게 반겨주시니 제가 감사드려요~
어게인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조만간 다시 한번 더 읽으려고요.
동생을 찾았는데 형이라고 못하고... 슬퍼서 쬐끔 울었답니다.
시리즈로 다 구매하고 싶어요~ ㅎㅎㅎ
학생들한테도 인기가 많았던 어게인을 전 이제야 읽었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구단씨 2012-03-03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웃게 되는 시간이 많으셨으면 좋겠어요....

후애(厚愛) 2012-03-05 13:35   좋아요 0 | URL
저도 반갑습니다.^^
정말 그랬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같은하늘 2012-03-06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여전히 건강도 걱정되고, 형부일은 속상하고~~~
그런데 한국에 오시는거예요?
조카들과 언니분이 너무 좋아하시겠어요.
옆지기는 어쩌시나요? ^^

후애(厚愛) 2012-03-07 04:31   좋아요 0 | URL
스님 말씀이 오래 산다고 하셨는데 왜이리 잔병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네 한국에 아주 나갑니다.^^
언니도 그렇고 조카들이 엄청 좋아해요.
옆지기도 한국 나간다고 엄청 좋아하고 매일 달력만 봐요.ㅎㅎ

행복희망꿈 2012-03-08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안녕하셨어요?
또 몸이 많이 안좋으셨군요.
빨리 치료받고 나아지시면 좋겠네요.
후애님의 사랑스러운 큰조카가 대학생이 되었군요.
엄마에게도 정말 좋은 딸이군요.
한국에 오시면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언제 한국에 나오시는 건가요?

후애(厚愛) 2012-03-09 01:54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제가 안부가 늦엇습니다.
잔병이 많아서 큰일입니다.
내일 전문의 만나는데 걱정이 되네요..
네 예전부터 큰조카가 디자인이 되겠다고 하더니 꿈을 이루었네요.
장하고 기특하고 착한 큰조카에요.
물론 막내도 그렇고요.

올해 12월 1일 한국에 있을 겁니다.^^

하늘바람 2012-03-16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병이나 안나실까 걱정입니다
아버님도 걱정이네요
이 모든 걸 이겨 나가시려면 후애님
조금씩 운동하시면서 몸 살피셔요
가장 중요한 건 후애님이여요

후애(厚愛) 2012-03-16 11:35   좋아요 0 | URL
제가요... 형부가 미워서 죽겠어요...
세상에 이런 형부가 있을까 싶네요...
고맙습니다.^^
 

 

쉬련다...  

요즘 힘든 일이 너무 많아서 그걸 잊기 위해서 열심히 서재질을 했었다...  
눈, 비는 안 내리지만 매일 내 눈에서 눈물이 난다는... 
속상하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 
울 언니한테 안 좋은 일이 생겨서... 신경 쓰다 보니 내 건강도 더욱 나빠지고 있다... 
아버지로 인해 카드 빚을 진 언니가 이때까지 이자만 넣다가 그만 카드빚이 늘어나고 말았다... 
우리가 도와 주고 싶지만 옆지기한테 말을 할 수가 없다... 
거의 14년동안 도와 준 옆지기인데 무슨 염치로 또 도와 달라고 할까... 
안 그래도 나 때문에 직업을 포기하고 내년에 한국으로 나갈 생각까지 한 옆지기인데... 
다 채우지 못하고 퇴직을 하는거라서 퇴직금도 그리 많지도 않다... 
내년에 마지막으로 시어머니를 뵈러 가는데 시어머니이 비행기표값을 보내 주셨다. 
돈 쓰지 말고 차곡차곡 모으라고 하시면서..
한국가는 비행기표값까지 주신다는 말씀에 나와 옆지기가 거절했다. 
이때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언니랑 통화하다가 의논한 끝에 고모집에 전화를 했었다.  
그게 한달전... 
고모는 없고 고모부가 전화를 받았는데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하고 돈을 좀 빌려 달라고 했더니... 
음성부터 높이고 심한 말을 쏟아 놓는데... 참는 것도 한계다... 
난 성질이 더럽다... 한번 성질이 나면 끝을 봐야한다... 
고모가 울 언니 인생 망치고 나까지 망치려고 했던 이야기를 다 털어놓았다. 
함께 음성을 높이고 통화를 한 지가 한달... 
마음속에 묻어 두었던 이야기를 다 털어놓고 고모와 고모부는 우리한테 잘 한 게 뭐 있냐면 따졌다.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움을 달라고 하는데... 그저 달라는 소리가 아니고 빌려 달라는데... 
급한 것 부터 해결하고 매달 갚아준다는데... 왜 음성을 높이고 그리 심한 말들을 하느냐고 따졌다. 
나한테 못 당하니 결국에는 고모부라는 사람이 언니 핸드폰 번호를 알아내어 전화를 해서 퍼붓고 협박까지 했단다... 
언니가 울면서... 나도 울고... 가족이란 게... 참 모질고 독하다... 
분하고... 억울하고... 화가나서 잠을 잘 수가 없고... 눈을 감으면 눈물이 나오고... 
아파트 세 채와 이번에 땅을 사서 집까지 지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부탁을 했는데... 
도와 달라고 그리 애원을 했는데... 다시는 전화하지 말란다... 

가족이 이런건가... 정말 모질고 독하다... 독해... 
마지막으로 전화를 했더니 다른 사람이 받고 바꿔 주지를 않는다... 
더러워서... 더러워서... 

언니가 아버지한테 전화가 왔단다... 
자식들 껍데기까지 다 벗겨먹고 자식들 인연을 끊자고 한 사람이 무슨 염치로 전화를 했단 말인가... 
언니는 나중에 전화한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그 뒤로 계속 전화가 오길래 아예 받지를 않았단다... 
다시 아버지와 만나게 되면 안 된다... 언니가 살아야한다... 

안 좋은 일이 생기고 나서 건강은 나빠지고 옆지기가 먼저 한국에 나갈래 하는 걸 싫다고 했다. 
내년 11월 말에 한국에 나가지만 아직 일년정도 남았는데 혼자서 짐 정리를 어떻게 하려고... 
그리고 먼저 나간다고 해도 언니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여기 있으나 한국에 있으나 마찬가지... 

알라딘 서재를 하면서 좋은 분들도 많이 알게 되고 만나서 식사도 함께 하면서 재미난 이야기도 하고...  
기억이 난다... 정말 좋았는데... 다음에 또 만날 뵐 수 있을까...
태어나서 처음으로 좋은 선물까지 받고... 온라인으로 만난 인연이지만 오래 오래 갔으면 하는 바람인데... 
내가 너무 부족한가...   
내가 아는 분들 서재에 가서도 댓글 달 용기가 안 난다... 
좀 쉬고 나면 용기가 생길까... 

덧) 그냥 글을 안 남기고 가면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걱정하고 궁금해 하실까봐 글을 올립니다. 
다가오는 성탄절 즐겁게 보내시고 산타 할아버지께 많은 선물 받으시고요.*^^*
올해 마지막 남은 12월 건강히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곧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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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11-12-07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힘드실 후애님~
힘내시고 얼른 건강해지세요.

이진 2011-12-07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아,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제 고모 시댁에도 이 비슷한 일이 있어서
많이 공감갑니다.
좀 쉬시다가 다시 멋지게 컴백해주세요!
후애님 파이팅!

2011-12-07 17: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재는재로 2011-12-09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힘들어 보이네여 친구보다 못한게 친적일수도 있죠 저도 비슷한 경험이있어 공감갑니다 자신들이 한참 잘나갈때는
아무말 안하다 꼭 필요할때만 그러는 사람들 힘네세여 얼마 안남은 한해 잘보내셔야죠

2011-12-10 1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14 16: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05 06: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잎싹 2012-01-30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 방문인데...
무거운 글을 만났네요.
힘내세요.~~

카스피 2012-02-27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그간 글이 안보이셔서 무슨 일이 계신가 찾아뵙더니 이런 힘든일이 계신줄 몰랐네요.후애님 기운내시고 다시 밝은 글을 보길 기대해 봅니다.힘내셔요.

후애(厚愛) 2012-03-01 0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꾸벅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