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수학(REAL MATH 리얼매쓰) 수학 1 (2015년) - 이것이 진짜수학이다! Real Math 이것이 진짜 수학이다! (2015년)
SR책쟁이들 지음 / 사피엔스21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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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피엔스21에서는 여러 과목의 교재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가장 주력하고 있고 호응이 좋은 것은 수학이 아닌가 싶네요. 이번에도 수학 교재를 출간했군요. '진짜 수학'이라는 상당히 자신감있는 제목의 책입니다. 보기에 깔끔하게 다듬어진 간결한 편집이 일단 눈에 들어오는데요, 다만 표지는 책의 컨셉에 비해 조금 무겁게 느껴지긴 하는군요.


 전체적으로 보자면 기본적으로 난이도를 낮게 설정하고 있는 책이라고 하겠습니다. 단원별로 한페이지 분량으로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말그대로 기본적인 수준에서 정리하여 제시하고 있네요. 배경지식이 없이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니만큼 입문용으로 쓸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라 하겠네요.

 

 

 왼쪽의 페이지에는 개념이 설명되어 있다면 그 오른쪽에는 개념을 활용한 기본적인 문제들이 소개됩니다. 여기에 실린 문제 역시 아주 기본적으로 개념을 확인하는 것들입니다. 왼페이지만 잘 읽는다면 못 풀 수가 없는 수준이지요.

 

 

 좀 더 응용된 형태의 문제는 그 다음 페이지에 실려있네요. 수능 유형보다는 학교 시험에서 보게 되는, 이해도를 평가하는 형태의 유형이라고 하겠습니다. 문제의 2배는 되는 길이의 해설이 답지에 실려있는만큼 혼자서도 공부해나갈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2문제 정도로 난이도가 좀 있는 서술형 주관식 문제가 실려있네요.

 

 

 다른 과목에 비해서 적성이 많이 작용하고 수험에서의 난이도가 높은 것이 수학입니다만, 너무 어렵게만 흘러가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기본 개념을 반복하고 학습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상으로도 옳고 길게 보면 효율성도 높으리라고 생각되는군요. 수학도 쉬워지고 있는 것이 추세이고 조만간 문이과 구별까지 없어진다고 하니 난이도는 앞으로도 쭉 낮아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 책이 학생들에게 수학을 부담없이 느끼고 접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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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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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법 오랜만에 읽게 된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입니다. 그래봤자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이후로 잠깐 쉰 것이니 2년도 안된 것이긴 하군요. 사실 딱히 그녀의 소설에 대단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기억에 남을만한 인상을 받은 적이 없는데도 이렇게 챙겨보게 되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신기한 부분입니다. 그녀의 소설이 가지는 독특한 분위기가 가끔씩, 하지만 저항할 수 없게 생각나는 특별한 음식에 대한 유혹 같은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늘 변함없는 맛일지라도 어떤 순간이 되면 한번씩 찾아보게 되는 음식 말이죠.


 이번 작은 무엇보다 그 두께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통 차 몇잔 마시면 다 읽을 수 있는 두께의 소설이 일반적이었던데 비해, 이번 책은-판형은 작아도-600쪽에 육박하니 말입니다. 알고 보니 이 책은 월간지에 4년 넘게 연재되었던 소설을 모아서 낸 것이라더군요. 그러니 범상치 않은 두께 뿐만 아니라 짤막짤막한 챕터가 독립적으로 전개되는 구성도 이해가 됩니다. 이야기는 한 일가의 가족들의 삶을 그려내고 있네요. 23개의 챕터가 각기 다른 시대, 다른 가족 구성원의 이야기를 펼쳐내니 연작소설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에쿠니의 소설 속 등장인물이 다섯 손가락 안쪽에 들어갔던 것을 생각해보면 색다른 부분이기도 합니다. 시간도 왔다갔다 하고 이야기도 제각각이니 보니 무리해서 일일이 기억하고 이해하려 들면 복잡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는데요, 사실 에쿠니의 소설을 그렇게 읽으면 무조건 지는 것이지요. 최대한 머리를 비우고 눈에 들어오는 활자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족하리라 생각됩니다. 언제나처럼 그녀의 소설에서는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분위기가 중요한 것이니까요.

 일반적으로 비일상처럼 보이는 것을 독자들이 일상으로써 납득하게 만드는 것이 에쿠니 가오리의 특기인데요, 때문에 불륜과 가정 불화 같은 일일 드라마 속 소재들이 쏟아져나와도 신파처럼 느껴지지 않고 깔끔하게만 느껴지죠. 한걸음 더 나가면 이것과 저것을 구별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느끼게 만들고요. 때문에 그녀의 소설에 개인은 있습니다만 사회는 없습니다. 만약 사회가 등장한다면 그것은 개인을 뒤흔드는 악-에쿠니의 소설에서 선악의 구분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유일하게도-으로 묘사됩니다. 3남매가 학교에 갔다가 상처받고 자퇴하는 이야기가 첫번째 에피소드인 것도 당연한 일이겠지요. 또 개인의 심리 관계에만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 현실의 문제도 배경 속에 최대한 희석시켜버리지요. 때문에 연애나 가족 간의 관계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은 있어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번 작품 역시 이것을 포함한 에쿠니 가오리 특유의 몇 가지 기법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런 점을 불편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겠고 이런 점을 그녀의 소설이 가지는 단점으로 지적하곤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이것들이야말로 그녀 작품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몰입하여 그녀의 소설을 읽는 동안에는 완벽하게 현실에서 벗어나는 해방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책을 덮으면 깔끔하게 현실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입가에 쓴맛이나 단맛은 잠깐 남을지라도 길게 끌지는 않습니다. 소설을 읽게 만드는 동인은 여러가지이겠습니다만 많은 이들에게 있어 현실을 벗어나는 해방감은 분명 그 동인의 하나지요. 그런 면에서 이번 작품 역시 에쿠니의 소설을 아는 이들에게는 아주 만족스러운 소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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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Man 앤트맨 (영어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MP3 CD + 한글번역 PDF파일)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 38
Damon O.정소이 감수, Chris Wyatt 각색 / 롱테일북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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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롱테일북스의 영화로 읽는 영어원서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상당히 신속하게 출간되고 있네요. 앤트맨이 극장에 오른 지 며칠만에 이 책이 따라나온 인상입니다. 영화가 영어 공부를 하기에 아주 좋은 소재라 예전부터 애용하고 있습니다만, 특히나 이렇게 영화의 흥분이 가라앉기 전에 빨리 출간되어 주면 의욕도 상승하는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영화 앤트맨은 마블 시리즈 중에서 아주 재밌는 영화는 아니었다는 소감인데요, 나름의 독특한 개성을 가진 것만은 사실인 듯 합니다. 워낙 마블 시리즈를 좋아하는 저이니만큼 앞으로 마블 유니버스에 등장할 모든 영화는 봐야할 의무감(?)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벤저스에 등장할 때는 좀 더 흥미롭게 개량되어주길 바래봅니다.

 

 

 책의 구성은 같은 시리즈의 다른 책들과 다를 바가 없겠지요. 영화의 내용이 영어로 쭉 서술되고 있고요, 내용상 이해를 돕기위한 각주가 부분부분 들어가 있습니다. 단어의 의미를 각주로 실어주지 않는 것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고요. 영문을 볼 때는 거기에만 집중해야지 단어 뜻을 보는 것은 집중하는 데 도움이 안된다고 보니까요. 난이도로 보자면 중고생도 충분히 따라갈만한 수준이라고 생각되요. 부담없이 읽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분책되는 워크북에는 챕터별로 내용이해 문제가 실려 있습니다. 복습에 활용하기에 좋겠지요.

 

 

 단어도 챕터별로 워크북에 실려 있습니다. 한 챕터씩 공부하는 것도 괜찮고 한꺼번에 본문을 몰아서 보는 것도 괜찮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다소 버겁더라도 본문을 한번 다 읽는 방식이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MP3 파일이 있으니만큼 그것을 들으면서 본문을 한번에 보는 것이 크게 어렵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반복을 할 때 챕터별로 자세히 공부를 해 보는 것이죠.


 대중성 높고 접근성도 좋은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고 있네요. 다만 저는 영화의 대사가 실리는 사운드트랙 버전을 더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정돈이 잘 안된다고 보는 것일까요? 롱테일은 스토리 버전을 택하고 있네요. 저작권 문제가 관련되어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아무튼 무난한 난이도의 본문, 복습하기에 좋은 워크북이 갖추어져서 영화를 통해서 영어를 공부할 때 활용하기 편리한 책인 것만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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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온 더 트레인
폴라 호킨스 지음, 이영아 옮김 / 북폴리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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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리나 추리 소설을 상당히 좋아하는 저입니다만, 제 취향에는 일본 소설이 잘 맞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서구권 쪽 소설은 그닥 많이 읽어보지 못했고 만족한 작품도 많지 않습니다. 그런 제가 이 책에 눈이 가게 된 것은 광고 문구의 역할이 컸습니다. 북미에서 6초에 1권씩 팔린 책이라니, 재미는 검증된 것이 아닐까 생각했던 것이죠. 때마침 스릴러 장르에 목말라 있던 참이라 장르적으로도 관심이 고조되어 있었고요.

 소설은 3명의 여성이 각자 자신의 시각으로 돌아가며 이야기를 펼쳐냅니다. 서구권 스릴러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쓰여진 소설이 상당히 많은 듯합니다. 스릴러의 기법이 다양합니다만 독자에게 작품 전체의 구조를 최대한 드러나지 않게 은근히 흘려보내는 것이 핵심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 소설의 방식은 그런 목적에 잘 봉사하고 있다고 보이네요. 재밌게 보았던 길리언 플린의 소설도 이런 구성을 택하고 있던 것을 생각해보면 작가도 그런 효과를 잘 인식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작품으로 돌아가서 3명의 여인은 각각 레이첼, 메건, 애나입니다. 가장 중심에 있는 인물은 레이첼이고요, 작품도 주로 그녀의 시각을 따라갑니다. 불임이 계기가 되어 남편과의 사이가 악화되고 결국 이혼한 여성이지요. 알콜중독으로 고생하고 있고 실직까지 하여 친구집에 얹혀사는 최악의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남편을 빼앗아간 인물이 애나입니다. 거의 계획적으로 레이첼의 남편을 빼앗고 그의 아이까지 낳아 레이첼이 살던 집에서 행복하게 사는 듯 보이는 그녀입니다만 출산 이후에 자신이 레이첼을 닮아간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지요. 마지막으로 애나입니다. 레이첼이 직장에 다니는 척 매일 타고 다니는 열차에서는 애나의 집이 아주 잘 보입니다. 레이첼은 애나와 남편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감정을 이입하며 대리만족하곤 했지요. 그런데 바로 그 애나가 갑자기 실종되었다가 시체로 발견되는데서 사건이 펼쳐집니다. 과연 살인범은 누구인가? 그것이 작품을 이끄는 동력이지요.

 작품은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살인사건이 해결되는 과정이지요. 작가는 의도적으로 작품 속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에게 의심스러운 구석을 심어놓습니다. 애나가 불륜관계를 맺었던 상담의사? 어쩌면 그것을 눈치챘을지도 모를 덩치크고 성급한 애나의 남편? 애나의 과거 속에 숨어있던 옛 남자? 아니면 애나와의 묘한 연관 관계가 드러난 레이첼이나 레이첼의 남편? 그도 아니면 알콜 중독 탓에 사건 당일의 기억이 모호한 레이첼 자신? 이렇게 많으도 뿌려놓은 떡밥이 제법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죠. 하지만 그것이 수렴되어 범인이 밝혀지는 과정은 단순한 편입니다. 끌어가는 과정도 평이한 편이고요. 다만 범인이 밝혀지고 그 범인이 징죄되는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인물의 성격들은 꽤 흥미롭지요.

 여기서 두번째 측면이 드러납니다. 이 소설은 거의 심리소설로 보여질 정도로 레이첼의 심리를 묘사하고 그녀의 행동을 그려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남편에게 버림받고 알콜 중독자가 된데다가 실직까지 한 레이첼은 말그대로 최악의 상태입니다. 그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면서도 막상 용기는 내지 못하고 안주하는, 그리고 거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타인으로부터의 구원만을 갈구하는 그녀의 모습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녀의 무기력함과 어리석음은 동정과 동시에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은 인간의 연약함을 잘 드러냅니다. 애초에 그녀가 애나의 살인범을 찾고자 나선 것도 아줌마적 오지랖과 구원을 찾고자 하는 마음이 합쳐진 것이었으니까요. 레이첼만큼 많이 묘사되지 않는 애나조차도 그 이기심과 불안정암이 멋지게 표현되어 작가의 역량을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특히 작품 끝에 드러나는 레이첼과 애나의 행동과 심리는 앞서의 설득력 있는 묘사가 없었다면 자극이 반감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비관적인 묘사가 만들어내는 작품 전체의 암울한 분위기도 시선을 끄는 부분이 있고요.

 확실히 이 소설의 재미는 후자 쪽에 놓입니다. 전자보다 후자 쪽이 기술적으로도 훨씬 뛰어나게 느껴지고요. 다만 이 작품을 스릴러로 기대하고 읽는 저같은 독자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느껴지는 소설이네요. 스릴러로써의 긴장감은 크게 부족하다고 보이거든요. 심리묘사는 흥미로운 구석이기는 해도 스릴러로써의 부족함을 상쇄하고 남음이 있는 수준이라고 보이지는 않아요. 여러모로 대단히 재밌는 소설이라 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대중으로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는 것은 제 눈에 보이지 않는 매력이 있었다는 것일까요? 하긴 그간 제가 예측했던 것과 정반대의 판매량을 보였던 책도 적지 않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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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3점 수능독해 영어 완전학습 (2016년용) master 완전학습 2015년
이상엽 지음 / 이투스북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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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스 출판사는 이미 수험서, 특히 영어 교재 분야의 강자라 할만할텐데요, 그만큼 괜찮은 책을 많이 내주고 있습니다. 연계교재 복습 및 변형문제 연습용으로 출간되는 master 완전학습 시리즈도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데요, 수특, 인수, 수완 편이 다 나와서 끝인 줄 알았더니 마무리용으로 3주 요약과 3점 편이 더 출간되었네요. 수능의 난이도가 하향되면서 1등급을 맞으려면 필수적으로 만점을 노려야하는 상황인만큼 2등급 학생이라면 누구나 100점 만들기에 불을 켜고 있을 텐데요, 그런 점을 고려해볼 때 적절하게 출간해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투스 교재는 늘 앞부분에 기존 시험에 대한 분석글을 실어주어 유심히 보게 되는데요, 이번에도 꼼꼼한 분석이 빠지지 않네요. 그간 경향을 볼 때 역시 추상적 내용의 생소한 글 위주로 빈칸완성 문제나 문장 순서 및 위치 문제, 그리고 어휘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네요. 거기에 맞추어 이 책 역시 빈칸 완성, 어휘, 순서와 위치 순으로 집중 훈련 문제들을 실어두었네요. 실제 수능에서의 출제 문항수를 고려해서 훈련 문제들의 수를 조정해두는 세심함도 인상적입니다. 오답 패턴을 철저히 분석해두어 실수가 나올 수 있는 부분을 꼬박꼬박 짚어주는 것은 당연하고요. 뒷부분에는 3점 모의고사라 하여 3점 문제로만 11문제씩 모의고사를 구성해두어 마지막 정리를 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투스 시리즈에서 특히 눈여겨 보는 부분이 내용을 구조적으로 보기좋게 정돈해주는 텍스트 맵핑인데요, 이 책의 답지 역시 특유의 텍스트 맵핑을 보기좋게 활용하고 있네요.

 

 

 수능 난이도가 조정된만큼 3점 문제 자체도 상당히 쉬워진 감이 있는데요, 분석이 철저하니 그런 점도 잘 고려하여 연습문제를 뽑아낸 느낌이 있습니다. 적절한 난이도로 문제를 만들어낸 것이죠. 만점을 만들어보겠다 싶은 학생이라면 꼭 봐둘만한 책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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