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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 Pluto 2
테츠카 오사무 지음, 우라사와 나오키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더 이상 로봇시대라고 이야기 하고 말하는 것이 어색할 정도로 로봇과 인간의 경계가 어느정도
인지 구별이 모호한 미래의 모습이었다. 아니면 좀더 두고 봐야 겠지만 .
아톰의 등장으로 내용이 좀 더 감정적이 측면들이 많아진것 같았다. 아톰을 통해 이야기가
더 많아지겠지만 말이다.
지금 사회에서도 인종차별이 있고, 그러한 차별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마찬가지로 로봇과 인간의 경계가 모호한 시대에 어쩌면 로봇을 싫어하는 것은 당연할 지도 모
른다. 단지 인간의 삶의 노동능력을 빼앗아 감으로써 시작된 로봇들의 혐오는
별론으로 하고 이제는 인간이 가진 마음 즉. 감정, 이성, 등등 을 파고드는 문제까지 오게되어서
야 느껴지는 인간의 두려움이 휠신크게 나타난것 같다. 겉으로는 로봇을 대우하지만 인간의
마음심적으로는 그런 로봇을 들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작가의 묘사와 시각,. 컷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언뜻 보면 이라크와 (다른 독재국가) 미국을 연상시키는 로봇을 대리전으로 하는 전쟁을
다룬 부분에서도 진정으로 작가가 생각하는 것은 로봇이 로봇자신이 느끼는 전쟁의 광포함을
로봇들이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이 이야기의 시작이 된것 같기도 하다 . 로봇도 감정을
느끼게 되는 개체라면 어쩌면 인간을 살인하는 로봇이 등장하게 된것도 당연한 일이 아닐 듯 싶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