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원피스 41권이 나왔습니다.
로빈의 과거 이야기 입니다. 오다 작가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찡합니다.
외로웠을 로빈 , 그리고 엄마 올리비아 ....
이제 밀짚모자 해적단은 로빈을 구하러 갑니다.
42권이 빨리 나왔으면 하네요...
초반의 즐거움은 어디가고 , 내용이 이렇게 되어도 되는지 , 소년소녀들의 순수한 사랑은
없어진지 오래인듯. 마치 중년부부의 권태기와 이혼위기를 보는듯 ....
이들은 마치 우리가 생각한 관습을 철저히 반복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가 일시에
마지막에 해결되듯, 한국만화도 그러지 않을까...
일본에서도 22권까지 나왔는데 제가 일본판을 구입할려고 하니 품절되어 더 이상
찍어내지 않는다는 군요,,, 뭐랄까 , 극의 전개가
다소 지루하다라고 느껴지네요,,,, 파이널이 30권이될지 아니면 더 길어질지 모르겠지만
제가 초기에 보았던 내밀한 심리묘사나 인물들간의 갈등관계가 너무 약화되거나 멈춰
버려 조금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