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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 Pluto 1
테츠카 오사무 지음, 우라사와 나오키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 아톰의 연작중 가장 인기있었던 지상 최대의 로봇을
20세기 소년 , 몬스터를 만든 작가 우라사와 나오키가 다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다. 아톰이 아닌 , 서브캐릭터인 주인공을 내세워서
일련의 로봇사건의 해결을 하나씩 찾아내는 과정인것 같은데....
일본이 로봇을 보는 관점이 미국과는 다른 관점 인데요...
미국은 로봇이 노동분야에서 인간의 일을 빼앗아 할까하는 그런 근심
들이 많은 반면에 일본은 아시모도 그렇고 정말 로봇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어령선생님의 축소지향인의 일본인에서도 일본인은 다른 민족에 대해 배타적인 측면이
있어 야예 미래의 노동부족을 이민대신 로봇으로 대신할려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군요...
그말이 일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플루토는 로봇이면서도 인간과 똑같이 살아가는 자신의 존재에 항상
뭔가에 쫒기는 캐릭터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로봇을 진정으로 위대하다고 하지만
실상에서는 그냥 고장나버리면 바로 버려지는 현실을 날카롭게 보고 있네요..
거의 인간과 사고 하고 인간과 똑같은 주인공의 공허하고 허전한 모습은 마치 인간의
모습과 다를 바 없는 시대 . 그런 시대를 살고 있는 주인공이
과연 어떻게 사거을 해결할지 관심이 됩니다....
정말 로봇과 인간은 대등하고 , 로봇은 과연 인간처럼 사고할 수 있는 시대가 과연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