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 덩컨 5 - 하 - 금지된 대륙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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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를 읽다 보면 고강한 실력을 가진 사람이 쉽게 무력화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5권(하)에서 덩컨 일행이 들어간 '금지된 대륙'의 도시에도 마법을 무력화하는 간단한 장치(게다가 강제로 벗기거나 리모콘으로 지정하면 폭발까지 한다니 금상첨화입니다)를 목에 씌움으로써 덩컨을 비롯한 방문자/침투자 대부분이 손쉽게 무력화됩니다.

여기에 덧붙여 항상 저지르는 잘못이 더해집니다. 즉 쉽게 제압한 적에 대해서는 안심하게 된다는 수천년간 전해 내려온 인간의 방심-여기서는 드래곤의 방심이군요.

그래서 나온 말이 '없앨 수 있을 때 없애라'.(해결할 수 있을 때 해결하라!)

붉은 여왕은 간단하게 속아넘어가서 추종자들과 함께 최후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다음 편을 제작해야 하므로 마지막 장면을 보면 타라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주문이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재미는 있으니 시간을 보내는 방법으로는 좋을 것 같습니다. 

(09년 2월 10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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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덩컨 5 - 상 - 금지된 대륙 타라 덩컨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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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애가 1-4권을 읽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5권을 빌려왔습니다. 이름만 5권이고 실제로는 상하권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5상을 읽었습니다.

이야기라는 것은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아는 게 많으면 쉽습니다. 갑자기 1-4권을 생략하고 5권부터 읽으니 등장인물이나(특히 동일인/물체의 다른 명칭들) 전후관계가 명확하지 않아서 잠시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편집상의 실수인지 아니면 이상한 의도였는지 종잡을 수 없는 편성 때문에 더 힘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챕터는 앞과 완전히 단절된 내용입니다. 중간에 앞 부분과 연결되는 곳이 생길 수 있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런데 어떤 챕터는 단순하게 양을 조절하기 위해 끊어놓은 것 같은 것도 있더군요. 즉 그냥 하나의 이야기인데 챕터 표시만 이야기 가운데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편집 구성은 낮게 평가합니다.

애한테 두어번의 도움을 받은 다음에는 별 무리 없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원래 쉽게 쓴 것이고 내용 자체가 심오한 게 아니라 그냥 이야기일 뿐이니까요) 하지만 새로운 것이 공개되면서 앞에서 설명했었던 것과 상치될 경우를 위한 변명이나 반전이 간혹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1-4권을 읽어봐야 확실해지겠습니다.

어쩌면 번역자의 이유 때문에 내용을 그렇게 이해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간간이 들었습니다. 

(09년 2월 9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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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덩컨 4 - 상 - 드래곤의 배반 타라 덩컨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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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를 공격하는 하르퓌아들, 동시에 스톤헨지로도 한 부대가 갔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된다. 한편 오무아 제국마법실험소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

이것이 4권(상)의 줄거리입니다. 나머진 이를 설명하고 해석하고 이해하고 오해하는 이야기입니다.

스스로 이야기에 뼈를 만들고 살을 붙이고 하는 게 보입니다. 그게 나쁜 것은 아니니 별다른 감정은 없습니다.

사실 1권부터 보려고 했는데 4권만 남았다면서 큰애가 빌려왔습니다. 저번에는 5권이었으니 5-4권 식의 거꾸로 읽기가 진행되네요. 이러다가 다음엔 3권을 빌려오는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야기라는 것은 순서대로 읽어야 제맛인데요..
 

(09년 2월 15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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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덩컨 2 - 하 - 비밀의 책 타라 덩컨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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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을 상하로 분리한 게 잘한 것인지 의문이 생기네요. 상업 목적으로 분리한 것 같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1권은 14년간이나 걸려서 퇴고를 거듭했는지 모르겠으나 2권은 그렇지 않은 것도 분명합니다.

어찌되었거나 한 순간 한 순간은 재미가 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통하는 것은 아니지요.

문제는 전체적인 부조화가 있다는 것인데, 뭐 이미 발표된 작품을 다시 완전히 뜯어고칠 수는 없는 것이니까...
 

(09년 3월 14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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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덩컨 2 - 상 - 비밀의 책 타라 덩컨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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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보다 처지는 것 같습니다. 하긴 5권은 더 처졌으니... 원래 연작은 그런 경향이 있지요.

1권의 연장선에 있는 것입니다. 1권의 확장판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1권이 복잡하게 나열된 게 아닌가 싶네요.

상하로 나누었는데 앞뒤의 중복된 것을 빼면 250페이지 정도 됩니다. 나눌 필요가 없지만 상업적인 이유로 나눈 것 같습니다.

한권의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작가의 기술입니다. 1권에 비해 양이 증가했는데 그냥 1/4 정도 증가한 것이므로 작가가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한 것이 아닐까요. 해리포터도 그렇죠. 

(09년 3월 10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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