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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이스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 ㅣ RHK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2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4.6
468페이지, 25줄, 28자.
해리 보슈 시리즈의 초기 작품인데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리 보슈는 당직 형사인데도 어떤 사건에 대해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경찰 무전을 통해 알게 됩니다. 현장에 가니 부국장인 어빙이 지휘를 하고 있습니다. 피살자 내지 자살자는 현직 경찰이었던 칼렉시코 무어 경사로 추정이 됩니다. 무어는 특별한 하자 없이 몇 년 간 마약반에서 잘 일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평범해 보였던 사건은 몇 가지 단서 때문에 갑자기 복잡한 사건군의 하나일지도 모르게 되었습니다. 즉, 마약 중개상인 댄스의 검거, 다른 마약상인 지미 캅스의 피살, 무어의 변사, 살인과 형사인 포터의 은퇴선언 등이 연속적으로 발생한 것이지요. 칼렉시코는 멕시코와의 국경도시이고, 반대쪽에는 멕시칼리라는 멕시코의 국경도시가 있습니다. 무어는 멕시칼리의 어느 지방인임을 나타내는 문신을 하고 있었기에 뭔가 연관성이 있어 보입니다.
해리는 수사에서 배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수사를 하여 성과를 거둡니다. 멕시칼리의 마약왕 소릴료는 마약수사뿐만 아니라 살인사건에서도 드러납니다. 이 자도 연관이 있는 것일까요?
블랙 아이스는 글 중의 (실비아 - 무어의 아내) 설명에 의하면 아스팔트 위에 살찍 생긴 얼음으로 차가 올라서기 전까지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아이스 자체는 혼합 마약의 일종을 말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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