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왓? 13 노래기벌은 어떻게 사냥을 할까? WHAT왓? 파브르곤충기편 1
고수산나 지음, 김성영 그림, 장 앙리 파브르 원작 / 왓스쿨(What School)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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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를 다큐 프로그램으로 보면 훨씬 살벌하고 잔인한 영상이 펼쳐져, 으~ 하는 탄식이 절로 새어 나온다.

하지만 대조적으로 사내 녀석들은 눈동자도 움직이지 않고 몰입하며 본다.

이 책은 사진이 아니기도 하지만 동화로 풀어서 노래기벌이나 나나니벌이 바구미의 관절에 침을 찔러 넣어 꼼짝 못하게 하는 것을 다소 순화시켜 이야기 속에서 보여준다. 이러한 장면들이 사진이라면 훨씬 생생하게 전달되겠지만 과학적 정보를 딱딱하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화와 어우러짐을 생각하면 지금과 같은 그림 방식이 말랑말랑해서 과학이란 마음의 무장을 허물어뜨릴 수 있어서 편안하다.

살아있는, 좀 더 신선한 먹이를 자신의 애벌레에게 주기 위해 혹노래기벌 보보가 네점박이바구미를 마비시켜 사냥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수술하는 의사 나나니벌 이야기는 이보다 훨씬 전투적이라 흥미진진하게 읽힐 것이다. 나는 자꾸만 잔인한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져 곤란했지만 말이다.

파브르곤충기편의 [왓?] 시리즈는 남자아이들에게 인기짱이 될 것이다.

우리 아들이 다른 책에는 관심을 표하지 않지만 이런 곤충책에는 대단히 열광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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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왓? 1 쇠똥구리는 왜 똥을 좋아할까? WHAT왓? 자연과학편 1
이상배 글, 백명식 그림 / 왓스쿨(What School)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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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나 작가 등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졌음에도 이 책은 예전에 ‘민들레 과학동화’에서 봤던 책이란 확신이 들어 찾아보니, 역시!
울 딸 초등입학하고 시어머니랑 함께 살던 때라 눈치 보면서 책을 샀었다. 당시 다니던 슈퍼가 있던 상가 2층엔 서점이 있어서 한 권씩 사다 날랐는데, 이때 울 딸의 독서량이 어마어마할 때였다. 한권씩 사다주는 것은 감질나고 성에 차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시리즈로 한꺼번에 샀던 것 같다. 아마도 저렴한 가격 때문이었을테지...

제본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낱장으로 많이 뜯어진 책이 몇 권 있었어도 정말 열심히 읽었던 책이라 특히 기억난다.   

반가운 마음에 책을 펼치니 안에 그림이니 글씨체 등이 예전과 크게 바뀌지 않아 눈에 익어서 그런지 한참이나 지났지만 엊그제 읽어준 책의 느낌이 났다.
오래된 좋은 책들이 개정판으로 나오면 묻혀있던 좋은 책을 다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는 하지만 덩달아 책값도 올라있다. 당연하겠지, 내가 이 책을 처음 산 게 9년 전인데.
다른 건 몰라도 책값은 많이 안 올랐으면 하는 바람이다. 경제가 어려울 때 책이라도 읽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요즘 책값 비싸도 너무 비싸다.ㅠㅠ

<쇠똥구리는 왜 똥을 좋아할까?>엔 표제작 외에 ‘민들레 꽃씨야, 어디로 날아갈 거니?’, ‘달팽아, 넌 왜 비오는 날을 좋아하니?‘ 이렇게 세 편의 동화에 과학적인 내용을 잘 녹였다. 그야말로 ’녹여냈다‘는 말처럼 정보를 별도의 팁 박스와 같이 ’이건 꼭 알아야해‘하는 무언의 압력 같은 게 느껴지지 않아 훨씬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될 것이다.

쇠똥을 볼 수 없으니 쇠똥구리를 볼 수 없다는 게 가장 아쉽긴 하지만 봄이면 땅바닥에 바짝 붙어 피는 노란 민들레를 보며 엄마들이 다른 건 몰라도 자신 있게 민들레라고 알려주고 노란 갓털을 후~ 하고 날려 보냈던 기억, 또 열무와 같은 채소에 붙어있던 민달팽이 한 마리를 서로 갖겠다며 다퉜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게 한다.

산뜻한 표지의 ‘WHAT?' 의 물음처럼 과학은 ’왜?‘ 라는 궁금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이 책을 읽는 연령은 책을 읽으면서 귀찮을 만큼 왜? 하고 묻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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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을 왜 버려요? - 지구를 살리는 똥 이야기,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상수리 호기심 도서관 8
김경우 지음, 조윤이 그림 / 상수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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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이라면 매일 화장실에서 마주하게 되는 똥이 대체에너지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얼마나 알까?

엄마들이 아기의 똥을 통해 건강의 유무를 살펴본다거나 똥이 거름이 된다는 사실 외에 기껏해야 일부지역에서 동물의 똥을 말려 연료로 사용한다는 정도가 그나마 똥에 대해 알고 있는 전부가 아닐까? <똥은 왜 버려요?>의 제목 뒤엔 수많은 질문이 따른다. ‘안 버리면 어떻게?’ 그럼 ‘똥이 어디에 유용하게 사용되나?’ 동원할 수 있는 상상력을 모두 동원해 보지만 되돌아오는 건 다시 ‘어쩌라구~?’ 하는 말과 함께 제목위에 작게 쓰인 ‘지구를 살리는 똥 이야기’에 눈이 머문다. 그렇다면 결론은 똥을 통해 환경을 말하고자 하는 거로군.

요즘 환경을 주제로 한 책이 대상을 불문하고 그야말로 쏟아진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많이 출판되고 있다. 그만큼 환경의 위기를 세계인 모두가 공감하고 느끼고 있는 가운데, 놀랍고도 재미난, 그야말로 똥이라고 더럽고 하찮게 생각했던 똥에 대한 생각을 바꿔놓을지도 모르는 쇼킹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도입부는 똥(Dung)이란 말의 유래를 설명하였는데 재래식 변소에서 배설물이 똥 무더기에 ‘똥~’하고 떨어지는 소리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뒤라는 말이 오랜 시간에 걸쳐 뒤->뒹->등->동->똥에 이르렀다는 것을 시작하여 첫 페이지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어당겨, 이 책 한번 잡으면 끝까지 읽겠군 하는 예상을 쉽게 할 수 있다. 뭐 어른인 내가 읽기에도 정보의 질이나 양은 물론 재미까지 보태지니 읽지 않고 배길 수 없게 만든다^^

젤로 흥미롭고 놀라웠던 몇 가지를 소개하면, 벨페고르 신전 앞에서 아랫도리를 벗고 배를 문질러 똥이 나오면 날 것(?) 그대로를 바쳤다고 한다. 그러나 이 정도는 놀라운 일도 아니다. 똥을 먹는 신이 있었다는 사실! 멕시코에서 인류와 모든 신의 어머니로 섬기는 여신 수치케칼은 힘든 자세로 앉아 똥을 먹는다고 하니, 비위가 약한 아이들이 이 책은 보면서 절대 간식을 옆에 두지 말 것을 경고하는 문구라도 넣어야 할 것 같다. ㅋㅋ

당시엔 똥을 신이 준 중요한 것으로 여겨 신성시하였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고대 페르시아인들이 죄인을 벌할 때 정말 기겁할 만한 방법으로 벌을 내렸는데 스카피스무스라는 처벌은 1인용 배에 죄인의 목과 팔다리를 내놓은 채 누인 뒤 똑 같은 크기의 배로 덮는다. (죄인이니까 이런 것쯤이야 하고 생각 될 터) 그리고 죄인의 입 주위에 꿀과 우유를 바르고 강제로 먹인다. 꿀과 우유를 먹은 죄수가 똥과 오줌을 싸면 많은 파리와 벌레가 모여들어 괴로움을 주는 벌로 독특한 방법이네라고 하기엔 태형이나 감옥에 갖히는 것보다 훨씬 끔찍할 것 같다.

원시 부족에서는 성인식에 똥과 오줌을 사용하는 사례가 있고 아이가 태어나면 오줌으로 몸을 씻기고 한 모금 먹이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이렇게 흥미로운 이야기만 있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 물론 재미를 잃지 않으면서 동물들이 똥을 이용한 기발한 방법들이 소개되고 사람들은 또 어떻게 똥을 이용하였는지 등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점바어애소눈 초식동물인 코끼리의 똥은 식물의 가는 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똥을 이용하여 종이를 만들어 특산물로 수출하는 나라도 있으며 캐냐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코끼리 똥이나 캥거루 똥을 이용해 종이를 만들어 사용하는데 이 종이를 루푸페이퍼라고 한다.

이름만으로도 유명한 미켈란젤로는 당나귀 똥으로 그림을 그리기도 하였다는 놀라운 사실을 처음 알았는데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벨기에의 자크라는 화가는 자신의 똥으로만 그림을 그렸는데 필요한 색의 똥을 얻기 위해 음식물을 가려 먹었다고 하니 정성이 지극해야 하다고 해야 하나??? 암튼 대단하다.

쌓이는 똥 때문에 하이힐이 생기고 향수가 생겼다는 사실이 이 책에서는 전혀 놀랍지 않은 사실이다. 이처럼 똥이 쌓이면서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도시가 지저분해지자 화장실은 변화를 가져온다. 지금의 수세식 화장실로 바뀌게 되었다. 정화조를 거쳐 하수 처리장으로 가서 소독 과정을 거치면서 쾌적하고 편리해졌다. 하지만 수세식 화장실이 오염의 원인으로 거론되면서 똥을 예전 방식으로 다시 사용해야 한다는 얘기가 슬슬 나오기 시작하였다. 수세식 화장실이 편리하기는 하지만 어마어마하게 물이 낭비되고 수질오염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똥이나 오줌을 처리하는 방식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이 서양에 비해 월등히 효율적이었다. 농업을 생태 순환한 것은 휴경 농법이나 구아노를 사용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탁월했다.

똥이 새로운 에너지로 에너지 부족 문제와 환경적 측면에서 새롭게 보기 시작하였다. 똥을 이용하여 만든 전기-바이오매스와 에너지가 대체 에너지로 효용가치가 높다고 봐서 이에 연구와 자원 개발에 적극적이다.

환경의 위기가 똥을 새롭게 보기 시작하였다는 것인데, 조금 불편한 것이 환경에는 도움이 된다는 것과 더불어 똥이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대단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아주아주 재미있게 알아보았다.

이런책 또 없을까?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책과 친해지는 거, 별로 어려울 것 같지 않은데!
별 다섯 개가 아깝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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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가 들려주는 미생물 이야기
아서 콘버그 지음, 이지윤 옮김, 애덤 알라니츠 그림, 로베르토 콜터 사진, 임정빈 감수 / 톡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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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양장본의 무게가 대단하다.

84쪽의 책에 굳이 두꺼운 양장이 필요할까? 터무니없이 가격만 올리는 것 아냐? 하는 까칠함을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나 혼자만일까? 몇 달간 책을 읽으면서 불편했던 것이 양장본 형태의 책에 대한 비판을 가열 차게 했다. 자주 빼볼 수 있게 하려면 무거운 책은 읽어주는 부모가 일단은 사양하고 싶다.

더구나 과학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리 말랑말랑 여기지 않은데 책까지 딱딱한 제본을 취해야 하는가 묻고 싶다.

속지도 두꺼운 질 좋은 종이라 책이 더 무거웠던가보다.

기말시험 끝낸 딸아이 책 한권을 빼들더니, “엄마 이 책 왜 이렇게 가벼워?“ 하며 좋아한다.

유난히 가벼운 책이 있다. 일반 책과 다른 종이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책값에도 거품이 빠지면 좋겠다. 아니면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 팔든가. 독자에게도 선택권을 달란 말이야!

 

미생물이라 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생명체로 그야말로 작은 괴물이란 표현이 딱 들어맞는다.

그것이 좋은 역할을 하던 반대로 나쁜 일을 하던 세균이라 통칭할 수 있는 미생물에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을 비롯해서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등을 확대 사진과 그림으로 형태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여기에 나오는 대부분의 세균들의 이름은 그래도 익숙한 편이다. 여름이면 종종 언급되는 식중독에 대한 뉴스를 통해 들어봤음직한 것에서부터 요쿠르트 광고에서도 뭔지는 모르지만 어려운 용어를 확실히 쉽게 기억하게 했다. 그래서 막대한 돈을 쏟아 부어 광고를 내는가 보다. 정말 광고의 효과는 힘이 세다. ‘그냥 외워‘라고 했다면 어려웠을 것을....

입말로 말랑하게 각각의 세균에 대해 설명하였는데 마치 시처럼 간결하게 알아야 할 것만 쏙쏙 전해준다. 과학이 이렇게나 말랑했던가 싶도록.

이런 시도 정말 좋은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70년 가까이 세포들의 연구에만 전념했던 아서 콘버그 박사가 손자 손녀를 위해 쓴 책이니만큼 이 책에 담긴 노 과학자가 들인 애정이 남달랐을 게다.

어린이 책에서는 할머니나 할아버지, 혹은 아버니나 어머니가 자신의 자식이나 손자들에게 들려주려고 만든 책을 만나게 되는데, 대부분의 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상업적인 것보다 자식에대한 사랑이 훨씬 더 해졌음이 완성도로 나타나는 게 아닌가 한다.

아서 콘버그 박사의 대를 이어(1959년 DNA 중합 효소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그 아들 로저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이젠 손자 소녀 대에서도 누군가 그 뒤를 잇게 될까 하는 생각과 함께 이런 집안이라면 또 훌륭한 과학자가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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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밖으로 날아간 수학 - 수학의 개념을 밝혀 주는 5가지 이야기 꿈꾸는 책꽂이 1
이시하라 기요타카 지음, 사와다 도시키 그림, 김이경 옮김 / 파란자전거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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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책장에서 가장 인기 없는 책을 골라보면 수학 관련 책이다. 그러다보니 자연 수학 관련 책은 몇 권되지도 않는다.

이 책이 책장에 꽂혀 있은 지 오래되었는데 빛을 못 본 이유는 제목에 ‘수학’이란 단어가 빨간색으로 크게 쓰여 있으니 애들의 손이 닿을 리 없다. 그런데 몇 장만 읽어보면 금방 알게 된다. 수학에 대한 책도 얼마든지 재미있다는 것을.

수학이 실생활과 무슨 관련이 있나 싶은데 그러한 이해 없이 무조건 계산만 하거나 문제풀이만 하는 지금의 방법은 아이들을 수학에 멀어지는 큰 이유가 되며 또 그것이 수학의 전부가 아님에도 아이들에게 수학은 계산이란 생각이 월등히 높다. 이것이 비단 초등 저학년만의 문제가 아닌 것이 중학생들에게도 방정식이니 인수분해니 하는 계산은 끊임없이 아이들을 지겹고 지치게 한다.

물론 계산이 수학의 기초이자 밑거름이 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부모들이 이런 책을 아이들에게 들이미는 것은 수학의 개념을 부담 없이, 재미있게 전달하려는 목적이 가장 크다. 그렇다면 실생활과 수학이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도 필요하다. 그런데 이 책이 그러한 요구를 모두 충족한다. 거기다 연산, 도형, 측정, 확률과 통계, 문자와 식, 규칙성과 함수의 전 영역을 골고루 포함하고 있기도 하다.

이 얼마나 좋은지.^^

다섯 편의 이아기중 마지막 <주사위로 나라를 멸망시킨 왕>에서는 내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특히나 좋아할 것이다. 나는 고스톱을 칠 줄 모르는데 화투와 같은 것이 철저히 확률에 의해 이뤄진다는 것은 안다. 아이들 책이니 만큼 화투로 설명하는 대신 주사위꾼을 등장시켜 토바가 공평한 분배를 하기 위해 수열이나 확률을 발견해 내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앞서도 말했듯이 수학이 일상과 많이 접해있다고 말했듯이 홍수를 예측하는데도 수학이 필요하고 건축물을 지을 때도 원기둥과 각기둥의 면적을 비교하는 설명을 설명에서 부족한 부분을 그림을 통해 보완해 주고 있어 이해를 빠르게 돕는다.

세금을 매기려면 밭의 넓이를 알아야 하는데 이것 역시 면적을 구하는 기본 공식인 가로길이 곱하기 세로 길이로 간단히 계산하는 것을 알지만 아주아주 먼 옛날 이것을 알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이정도면 수학을 왜 배워? 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이 그 설명을 대신해 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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