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위한 최선 셀프 메디케이션 - 알아두면 약이 되는 약 선택 완벽 가이드
배현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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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먹을수록 하루에 먹는  종류가 나날이 늘어난다비타민도 오메가3, 비타민 C, 비타민 B, 종합 비타민남성여성용 비타민은 기본이고홍삼녹용  각종 보약류여기에 당뇨나 고혈압과 같이 오래 복용해야 하는 감기나 두통처럼 가끔씩 먹게 되는 약까지 너무나 많다이러다 보니 하루 세끼   끼는 약을 먹는다는 느낌이  정도다.

 

물론 나이가 젊다고 약을  먹는 것은 절대 아닐 것이다실제 방송을 보면 나이를 떠나  많은 연예인들이 엄청난 양의 약을 먹고 있는 것을   있다공황장애우울증 또는 건강관리 차원에 먹는 것까지 가지고 다니면서 약들의 양을 보면다들 주먹  줌은 기본인  같다.

 

이처럼 다들 건강을 지키기 위해또는 건강이  좋아서 많은 약을 먹고 있는데많은 양의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문제는 전 국민의 약사화가 아닐까 생각한다많은 이들이 자가 진단을 통해 병원 거치지 않고 약국에서 그냥 자기가 무슨  달라고 해버린다인터넷 검색으로 비슷한 증세를 찾아서  사람이 사용한 약을 그냥 사서 쓴다나도 그런다가급적 병원 진료  처방을 받아 복용하려 하지만바쁠  그냥 나도   약사가 되어 약국에서 무슨  달라고 한다절대 바람직한 짓이 아니다그러나 모두가 병원을 거친다는  역시 효율적이지 못하고사실 불가능하다결국 감기몸살처럼 간단한  이상에 쓰는  정도는 바르게 알고 있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지식을 배현 약사가  '몸을 위한 최선 셀프메디케이션' 통해 얻을  있다경향신문의 '배현 약사의 셀프메디케이션'이라는 칼럼에 연재된 것을 엮어 내놓은 책이다 책은 우리들이 흔히 찾게 되는 감기약부터 소화제변비약복통약기생충약습진무좀흉터 등에 쓰이는 각종 연고안약등과 같이 가정상비약 수준의 각종 약을 다룬다.




 

책의  주제인 감기를 예를 들면다들  알고 있듯이감기도 코감기목감기몸살감기처럼 증세가 조금씩 다르다 책은  증세에 맞게 사용할  있는 약을 특징과 함께 알려준다여기에는 복용하는 사람에 맞게 알약 형태의 정제나 액상형물에 녹여 먹는 건조 시럽일반 시럽과 같이 약의 형태에 따른 사용 설명과 차이도 포함하고 있다그리고  증세를 완화시키는 한방약에 관한 설명도 들어 있는데약국에서 감기약을 지어먹으면, 같이 과립 한약 같은 것을 주어서속으로 약값 올려 받으려고 주나 해서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물론 그런 영업적인 요소도 있으나전혀 필요 없는 것을 주는 것이 아님을  설명을 통해   있었다이런 한약 제제에 대한 설명은 다양한 질환마다 하나씩 설명해주고 있어서 의외로 한약이 다양한 병에 쓰이고 있다는 것이 새로웠다멀미 파트에는 한약 제제와 함께 생약 제제도 나와 있어 많은 치료 방법을   있다.

 

'몸을 위한 최선 셀프메디케이션' 약에 대한 정리도 잘되어 있고이해하기 쉬운 책이다여기에는 이를 돕는 몇 가지  구성 요소가 있다우선 관련 질환에 대해 효과가 있는 약을 질환 증상이나 형태 등으로 나눠 한눈에   있게  도표가 있고대화 형태로 중요 내용을 정리한 일러스트로도 있다그리고 ' 약사의 강력 추천 셀프메디케이션' 통해서는 어떤 약을 쓰는 것이 좋다고 간결하게 조언한다급할 때는  3가지 요소만 참고해도 약을 바르게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책에는 실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약 이름들이 나오는데베아제  훼스탈둘코락스  아락실펜잘  게보린처럼 우리가 알기에 같은  아닌가  비슷한 약의 경우 '약대약코너를 통해 성분이나 치료 차이사용법 차이 등을 얘기하고 있다 경우 두통이 잦아서 타이레놀을 가끔씩 먹는데서방정우먼스 타이레놀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복용  주의점과 같은 것을 확실하면서 쉽게   있었다이처럼 많은 약들이 같은 질환에 쓰이다 보니같은 약이 아닌가 생각할  있으나실제 여러 가지 것들이 차이가 있을  있으므로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복용하는데 주의해야 한다.

 

'스테디셀러  이야기코너 경우는 정로환이나 용각산같이 꾸준히 사랑받는 약에 대한 역사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파트 7 경우 식욕 부진이나 불면증다한증같이 다소 흔하지는 않은 질환에 사용되는 약도 나온다부록에는 약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내용들이 나오는데약에 대해  모를 경우 이곳을 먼저 보고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수도 있다.

 

'몸을 위한 최선 셀프메디케이션' 보고 나니내가 약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음을 다시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전에 비슷한 주제의 책을 봤는데도아직 모르는  많았다  덕분에 그나마  많은 의약품에 관해 바르게   있었다약을 먹을 때마다 제대로 쓰고 있는 것인지  찜찜함이 있었는데그것들을   있었고어떤 약을 써야 할지 확실히   있어앞으로 약의 오남용을   줄일  있을  같다.

가정에  권 정도는 소장하고 그때그때 보면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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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핸즈의 색연필 극사실화 드로잉 핸즈의 색연필 극사실화
드로잉 핸즈 (전숙영) 지음 / EJONG(이종문화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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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방송을 보다 보면사진 보다  사진 같은 그림을 보게 된다얼마 전에는 다들 대단하다놀랍다 평가하는 덧글이 달린 글을 봤는데뭐가 대단한 지 솔직히 몰랐다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사진   찍었네 했는데알고 보니 사진이 아니라 그림이었다그림이라는  아는 순간 역시도 대단하다는 평가를  수밖에 없었다이처럼 사진보다  사진 같은 그림이 극사실화이다.

 

이런 놀라운 그림을 볼 때마다 나도 한번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하지만여태  한 번도 실천할  없었다솔직히 처음부터 엄두가 나지 않았다일단 작가의 엄청난 정성에 기가 죽을 수밖에 없었고도대체 어떻게 그려야 그처럼 그릴  있는지   없었다내가 알고 있는 스케치나 채색 방법으로는 비슷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최근 극사실화를 배울  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조회 수 1800만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드로잉핸즈 전숙영 작가의 '드로잉 핸즈의 색연필 극사실화' 바로 그것이다  파트1에서는 극사실화를 그리기 위한 그림 재료부터 종이 종류기본 스케치 원리그림자 표현법  기초부터 자세히 설명하고 있고파트2에서는 본격적으로 그림 그리기를 배운다여기서는 지우개색연필가위전구립스틱   15개의 물건 등을 어떻게 사진처럼 그릴  있는 그림자 그리는 반사광 표현바탕색 처리 방법과 같은 것들을 세세히 알려주고 있다.

 



 

 제목에는 색연필 극사실화로 되어 있어 색연필로만 그리나 오해할  있으나그것은 아니다연필과 함께   디테일한 그림자 표현을 위해 에어브러시나 바탕 처리를 위한 마카와 같은 도구가 필요하기도 하다그리고  속에 그릴  필요한 마카 색상 번호도 알려주고 있고색연필 번호도 함께 나와 있다그렇기 때문에  내용을 그대로 따라 그리기에 편리하다아울러 강의 중에 나오는 QR 코드를 이용하면직접 그리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있다살짝 빠른 속도로 실제 그리는 모습이 나오는데색연필을 어떻게 쓰는지어디부터 그리고손가락으로 문지르는 것까지도   있기에  속에 이해  가거나부족하다 생각되는 부분을 보완할  있어 좋다.

 



 

파트 3, 감상하기에서는 저자가 그린 것과 실제 사물과 얼마나 차이가 없는지 보여주고 있다직접적으로 그리기 강좌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동영상을 통해 그리는 과정을 확인할  있어  역시 도움이 되고그냥 그림을 즐기고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그리고   뒤에 마카롱과 러버덕 그리기 연습이 나와 있어서마카나 에어브러시에 부담 없이 색연필로 연습해  수도 있게 되어 있다 두 가지를 한번 제대로 그려보고필요한 추가 재료를 구입해서 극사실화에 본격적으로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드로잉 핸즈의 색연필 극사실화' 통해 그동안 막막하게만 여겼던 극사실화의 비밀을 조금이나마   있었다역시 알고 나면부담감이 적어지는  같다 내용면에서 미술 전공하려는 학생에게도 좋을  같고거창한 예술 작품을 그린다는 부담 없이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취미로 즐기는 것도 좋을  같다깊은 몰입에 빠지는 느낌도 좋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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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의 힘 - 그 많은 숫자들은 어떻게 전략이 되는가
이토 고이치로 지음, 전선영 옮김, 이학배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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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이래 최근처럼 통계의 활용성과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 적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엄청난 자료들이 쌓아져 왔고, 그것이 단편적인 정보 쓰레기가 아닌, 보물이 되어 우리들의 삶에 또 다른 편익을 주고 있다. 이러한 빅데이터의 붐은 단순히 프로그램 개발자에게만 국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인문, 과학, 예술, 산업 다양한 업계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발전의 가능성을 부여하고 있으며, 이들이 빅데이터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많은 활용성과 가능성을 낳을 있다.

 

다만, 빅데이터는 대부분 수학을 활용하고 있다. 각종 통계 기술과 IT 기술이 한데 어우러져 쓰이고 있기에 분야를 전혀 모르는 경우 접근하기가 쉽지 않고, 관련 서적을 보는 일도 그리 즐거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빅데이터가 주는 각종 이득은 너무나 매력적이기에 그냥 무시할 수도 없다. 남보다 앞서 나가고자 한다면, 무조건 알아야 한다.

 

그리고 사실 빅데이터에 있어서 수학 공식과 IT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산더미 같은 많은 자료들에서 옥석을 가리는 것이다. 이것을 보는 눈은 당연히 해당 분야 종사자가 잘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빅데이터 기법을 알고 제대로 접목한 다면, 엄청난 기대 효과를 수도 있는 것이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 이토 고이치로의 '데이터 분석의 ' 비전문가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있는 데이터 분석의 정도를 알려주는 책이다. 또한 복잡한 수학식을 배제하고, 실제 있었던 다양한 활용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서 전혀 어렵지 않고, 활용 아이디어를 얻기에도 좋다.

 

조금 정도라는 단어를 썼는데, 책에 그런 단어를 썼는지 단원을 보면 이해할 있다. 여기서 데이터의 상관관계와 인과관계의 차이를 말하고 있는데, 파트는 데이터 분석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통계는 얼마든지 왜곡이 가능하다. 통계 조사 시작부터 왜곡할 수도 있고, 나온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끌고 수도 있다. 세계적으로 난무하는 각종 가짜 뉴스와 가짜 통계들이 바로 그러한 것들이다. 그래서 파트에 바른 분석을 위한 이야기를 것이다. 광고를 했더니 아이스크림 매출이 올랐다는 예를 들어, 이것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말하고 있다. 광고 때문에 매출이 오른 것인지, 아니면, 여름이 되어 자연스럽게 매출이 상승한 것인지, 또는 소비 트렌드나 국가 경제가 활성화되어 자연스럽게 편승해서 오른 것인지 여러 경우를 따져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척 중요한 얘기인 것이다. 그만큼 데이터 분석을 위한 바른 설계가 중요한 것이다.

 

우선 바른 데이터 분석을 위한 최선의 데이터 분석법인 무작위비교시행 RCT 얘기하고 있다. 우리도 여름 무더위로 인해 관심이 되었던 전기 요금에 관련된 예가 나와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부분이다. 전기 요금 인상이 전기 절약과 어떤 관계가 있나를 RCT 분석한 것으로 개인집단과 비교집단을 무작위로 선정해서 나누는 것이 중요한 방법이다. 다만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방법을 적용하기 곤란한 경우도 있기에 또 다른 분석법인 자연실험 기법 RD 디자인에 대해 설명해준다. 여기서도 전기 관련 예가 나오다 보니, 괜히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

 

가지 방법 외에 집군분석과 패널 데이터 분석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4가지 방법이 책에 나오는 것이다. 나머지 방법도 자동차 연비 규제에 따른 자동차 무게 변화, 소득세 세율이 노동 방식에 미치는 영향, 세금 인하와 이민자의 관계, 자동차 보조금을 통한 경기 부양 효과에 관한 바른 분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밖에 구글이나 우버, 슈퍼마켓과 같은 기업들의 빅데이터 분석 사례도 나와 있는데, 이를 통해 정부나 기업의 데이터 공개의 중요성을 얘기하고 있고, 저자의 실제 분석 경험도 담고 있어, 어떻게 분석이 이뤄졌는지 살짝 엿볼 있다.  모든 사례가 하나하나 생활에 관계된 것이라 그런지 분석 내용들이 와닿았고, 닿았고, 이해하기 쉽게 도왔다.

 

저자는 속에 내내 분석 오류의 가능성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는데, 마지막에 외적 타당성, 내적 타당성, 출판 편향 얘기 못한 것들을 정리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오류를 경계하고 이를 처음부터 막고자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데이터 분석의 ' 무척 쓰인 책이다. 번역 또한 감수까지 거쳐 잘 되었다 생각한다. 내용 중에는 수식들이 나오지 않으나, 부록에 관심 있는 분을 위해 몇 가지 증명을 담고 있다. 또한 각종 참고문헌과 논문 역시 정리되어 있어서 깊게 공부하는데 도움을 준다. 게다가 데이터 분석에 관련된 서적들을 입문서, 중급서, 대학원 수준의 상급서까지 단계별로 나눠 친절한 조언과 함께 제시하고 있어, 깊게 알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가이드까지 해주고 있다.

 

'데이터 분석의 ' 읽고 나니, 빅데이터에 대한 기법보다 우선 책을 읽는 것이 값지다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방향 설정과 이해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기획이나 마케팅, 정책 업무 담당자들에게 참고가 되는 책이며, 전공자나 이공계열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읽고 이해할 있는 쉬운 책이다. 빅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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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C#이다 - 처음부터 끝까지 입문자를 배려한 C# 입문서 (C#7.2 버전 반영)
박상현 지음 / 한빛미디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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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다양한 컴퓨터 언어가 있다. 그중 오랫동안 사용되는 것이 C, C++, C#, JAVA 정도일 것이다. 사실 순서가 내가 익혔던 프로그램 랭귀지 순서이기도 하다. 내가 알고 있는 언어라고, 다른 것을 일부러 무시한 것이 아니다. 실제 내가 접했던 개발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언어들이다.  


내 경우 C# 가장 많이 이용하는데, 이는 각종 비주얼 스튜디오라는 편리한 개발 툴과 많은 자료로 인해 프로그램 개발하기 여러모로 편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C# 개발에 좋다고 하는 새로운 기능을 수시로 보강하며 업데이트를 하고 있어, 최신의 프로그램 기술을 개발에 바로 반영할 있게 도와주고 있다. 공개 , 방치되어 있는 언어나, 개발자 자율에 맡긴 언어들과 달리, 지속적 관리로 C# 사용자들이 믿고 있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초기에는 윈도 환경에서만 사용할 없었는데, 현재는 리눅스에도 활용 가능하고, 유니티를 사용하는 게임 개발에 있어 C#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C# 배워서 손해 보지 않는 프로그램 언어라 있다.


그런데 C# 아직 써본 분을 위해 좋은 하나 소개하겠다.

이름부터 자신감이 충만한 박상현 저자의 '이것이 C#이다'라는 책이다.

혹시 '뇌를 자극하는 C#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을 들어봤나 모르겠다. 나도 가지고 있는 책으로 누구나 쉽게 알아볼 있는 친절한 설명으로 C# 배우기 위해 많은 분들이 선택한 책인데, '이것이 C#이다' 바로 책의 후속작이다. 어째 C# 5.0 이후 나오나 했는데, '이것이 C#이다' 제목까지 바꿔 전면 개정해서 나온 것이다. 사실을 알게 되니 더욱 책이 반가웠다. 책을 보지 않아도 신뢰할 있었다. 그만큼 전작이 쓰인 책이기 때문이다


책에 적용한 C# 버전은 7.2 비주얼 스튜디오 2017 반영했다. 현재 C# 버전은 7.3인데 7.2 추가된 기능이나 문법 변경이 그리 많지 않으므로 가장 최신 내용을 담았다 보면 된다.


구성은 주제 , 22개의 CHAPTER 1개의 APPENDIX 되어 있고, 챕터마다 학습목표를 앞에 나오게 해서 여기서 무엇을 배우게 되고, 어떤 것이 중요한지 개념을 잡아준다. 본문은 대화체를 사용해서 지루함을 조금이라도 피하려고 노력했고, 장황한 설명 없이, 핵심만 집어 설명하고 있다. 소주제에 따른 많은 예제 코드 또한 책의 장점이다. 간결한 코드로 결과도 확인할 있어, 직접 프로그래밍하며 C# 익힐 있다. 

 


 


그리고 가끔씩 '비타민 퀴즈' 통해 학습 내용을 점검도 하고, 다른 활용을 이야기도 한다. 챕터 마지막에는 '연습 문제' 란을 두어 앞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점검할 있게 해놨다.  


여기에 빼놓을 없는 것이 전반에 등장하는 '여기서 잠깐'이라는 부분이다. 내용 흐름과 별개로 추가 설명이 필요한 보충 설명, 용어, 궁금해하는 것들을 따로 정리해 놓은 곳인데, 본문만큼 중요한 내용들이 많으므로 그냥 지나치지 말고 읽어 봐야 한다.


 


C# 입문자라면, 너무 욕심내지 않고, 진도를 나가는 것이 좋다. 하루에 챕터씩 코딩도 해보며 한다면, 적어도 안에 책을 있으니, 자신 스케줄에 맞춰 꾸준히만 하면 것이다. 설명이 어렵지는 않으나 이해가 된다면, 한빛미디어 사이트에 있는 무료 동영상 강의를 보거나 저자가 운영하는 카페에 직접 질문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계속 C# 공부를 하고, 다른 책도 보게 되면, 책이 얼마나 좋은지 진가를 알게 것이다.

 

 

 


개발할 자주 이전 '뇌를 자극하는 C#' 옆에 두고 작업한다. 내가 기억력이 좋아 자주 쓰는 문법은 까먹기도 하고, 좋은 방법이 있나 참고하기 위해서다. 인터넷 검색보다 빠르고 정확한 면도 있다. 표지에 입문자를 배려한 C# 입문서라고 쓰여 있지만, 절대 입문자만 보란 소리는 아니라 생각한다. 오래된 개발자일수록 전에 써왔던 것만 쓰는 경향이 크므로 새로운 변화를 항상 체크할 필요가 있다.


이젠 이전 책은 은퇴 시키고 '이것이 C#이다' 교체할 같다. 5.0에서 7.2 변경된 것들도 확인하면서 개발에 응용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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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로 센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 초급 1 - 일본미식회 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시리즈
최유리 지음, 나인완 그림 / 브레인스토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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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출장에 여행까지 기회가 있어서 나름 여러 번 갔는데, 가면 갈수록 고도의 요령만 생겨서 알았던 일본어도 까먹어 간다. 히라가나, 가타카나도 이젠 마구 헷갈린다. 그래도 다니는데 문제는 없긴 하다.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일본어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과는 분명 천지차이가 있다 생각한다. 맨날 여행 책자에 나오는 곳만 가는 것도 이제 식상하고, 싸게 각종 물건들을 있는 기회를 눈앞에서 놓친다. 무엇보다 수박 겉핥기 문화 체험만 하게 된다는 것이 아쉬움이다

 

이렇게 알면서도 막상 일본어 공부하려면 쉽지가 않다. 작심삼일만 년째 인지 모른다. 어학 공부의 지루함을 이기지 못한다. 그런데 최근 재미있는 일본어 책을 발견했다. '마구로센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라는 책이다. 일본어를 만화로 배우는 공부의 부담감을 줄인 어학 교재다. 일본어 초보를 대상으로 일본어 한자의 훈독, 음독, 히라가나, 가타카나부터, 인사, 수사, 조수사, 형용사, 기초 문법, 기초 회화 등을 익히게 한다.  

 

이렇게 수사니 형용사니 말하니 기존 일본어 책을 다시 보는 거처럼 미리 지겨워질 있으나, 책은 다르다. 만화를 이용했다고 해서 일본어 설명하는데, 곁다리로 만화라는 수단을 정도가 아니다. 일본어 공부와 함께 일본 음식을 즐겨보자는 주제를 가진 만화이다. 책이 초급1 일본미식회 편이 이유이기도 하다

 

 

 

구성을 보면 전체 8 강의로 되어 있고, 강의마다 주제가 되는 일본 음식이 나오고 이와 함께 관련된 일본어를 배우게 만들어져 있다세부적으로 보면, 먼저 만화로 주제가 되는 요리에 관한 스토리를 보여주고, 요리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다. 관련된 요리명이나 반찬, 관련 단어도 여기서 살짝 익힐 있다. 그리고 이어 '일본통 되기'에서 좀 더 많은 관련 음식과 만화에서 미처 말하지 못한 정보를 들려준다. 본격적 일본어 공부는 '일본어 정복'에서 다룬다. 부분도 대화 형식으로 일본어를 설명하고 있어서 어려운 부분이 없다. 마지막으로 연습하기에서 앞에서 배운 것을 다시 복습하고, 직접 써보게 유도하고 있다

 

강의에 사용되는 일본어 단어나 회화도 여행에서 음식 주문이나 물건 구입에 바로 써먹을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완전 실전회화라 있다. 그리고 만화 내용과 완전히 연결된 강의라 머릿속에도 오래 남는 같다.

 

 

 

사실 책을 보면, 일본어 공부보다 일본 음식 즐기는 게 오히려 주가 되는 같다. 오야꼬동부터 시작해서, 돈부리 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음식, 라멘, 꼬치요리, , 타코야끼, 샤브샤브, 에키벤까지 일본 음식 퍼레이드를 벌인다. 마치 먹방 프로를 보는 듯하다. 밥을 먹고 나서 봐도 책을 보고 있으면 다시 입맛을 다시게 된다. 여행에서 빼놓을 없는 각종 요리인데, 일본어를 배우며 이렇게 일본 음식에 대해 다양한 정보까지 배우게 되니 일거양득이다.

 

이러니 '마구로센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 지겹다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일본어 공부라는 목적을 까먹고 즐겨도 책은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 일본 여행 시 음식 즐길 아주 좋은 참고 자료가 것이다. 게다가 책에 나온 내용들은 최신의 것을 담고 있다. 1강에 나온 돈부리 가격표가 2018년 7월 기준이라니…. 진짜 따끈따끈한 책이다.

 

책에서 아쉬운 있다면, 하나, 요즘 어학 교재에 대부분 있는 원어민 MP3 파일이 없다는 것이다. 반복학습에 사용하게 나중에라도 제작해서 다운로드할 있게 하면 좋겠다. 이왕이면, 회화 부분뿐만 아니라, 곳곳에 있는 모든 단어들을 일본어로 읽어주고, 한글 뜻도 읽어주는 식으로 해주면 더욱 좋을 같다

 

'마구로센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 학습 양은 절대 적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만화라서 부담감이 없을 뿐이다. 경우 재미난 내용과 먹고 싶다는 욕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여러 번 보게 되고, 집중할 있었다. 색다르게 또는 재미있게 일본어 공부를 해보고 싶다면, 책을 추천한다. 흘리고 보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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