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길리언 플린 지음, 강선재 옮김 / 푸른숲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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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로 일하면서 

그래도 사회 문화, 뮤지컬,영화,드라마,방송,음악등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다.

머리가 썩 그리 좋지 못한 관계로

방송이 잡히면 하루 온종일 연습을 하고도

잘해야지, 실수하지 말아야지 라는 강박관념으로 

늘 버벅거리기 일쑤..


그래서 방송출연이 들어오면 번번히 고사를 한 것도 사실이다.

더구나 책에 관해서는 실력도 깜냥도 되지 않을 뿐더러

딱히 남에게 얘기할 만한 지식도 없는 터라

그냥 하고 싶다는 생각에 선뜻 수락하고 만

MBC DMB  <내 손 안의 책>


고 3 수험생 처럼 미리 질문지를 받고

대본을 만들고  

달달 외워갔는데,

아뿔사, 

촬영은 거의 순발력으로 이루어져야 했다


대중들에게 놀림감이 되는 건 당연하지만 

민폐가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그래도, 이 늦은 나이에 평론가의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회를 준

MBC DMB에 감사할 따름이다 

이미 배설되어 화장실로 내려가버린 용기란 놈을 

다시 정화조에서 보석을 찾듯이 찾았다.

책은 또 이렇게 나 인생의 한페이지를 만들어 준 것이다 


원래 대본을 올리니

방송에서 부족한 점은 아래 원래 대본을 참고 하시길 ....


 


<나를 찾아줘> (길리언 플린 푸른숲)이혁준 평론가

▶ 토크

 

/ 안녕하세요.

오늘은 탄탄한 흡입력과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이 있는

스릴러 책을 가지고 오셨어요.

출간 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았죠?

 

네 스릴러나 추리 장르는 늘 매니아에 의해서

어느 정도 팔린다는 정설이 있는데요

<길리어 플린>의 <나를 찾아줘>는 출간하자마자

미국 아마존에서 1위를 기록하며 200만권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번역출판되어서

매니아층을 넘어서 장르문학의 폭을 넓히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2014년에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도대체 어떤 내용인지,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소개해 주시죠.

 

<데이비드 핀처감독이

<벤 에플렉>과 <로자먼드 파이크>와 함께 영화로 제작하면서

새로운 스릴러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았는데요,

완벽한 커플이었던 닉과 에이미 사이에서

결혼 5주년 기념일에 에이미가 사라지면서

그 들도 몰랐던혹은 알면서 모른척 했던

인간 본성에 대해 알아가는 스릴러입니다

유년 시절 부모에 의해

<어메이징 에이미>라는 책의 캐릭터로 살아왔던 에이미가 실종되자,

에이미가 남겨놓은 증거들은 모두 닉이 살인범이라고 지목하고 있고,

미디어에 의해 닉은 누명을 쓰게 되는데요,

자신의 누명을 벗기위해 아내 에이미를 찾으면서

에이미의 본 모습과 자신의 본 모습도 찾아가는 내용이죠

영화예고편처럼 얘기한다면,

<과연 남편 닉은 아내 에이미를 죽였을까요?>


한때는 마니아들만 읽는 것으로 여겨졌던 장르 문학이

[7년의 밤], [백설 공주에게 죽음을], [빅 픽처]를 시작으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가요?

 

우리가 추리극스릴러라고 한다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오리엔트 특급살인사건의 아가사 크리스티,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스티븐 킹의 샤이닝캐리등이 떠오르는데요

이 들의 공통점은 피와 액션이 그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죠,

마치 공감대보다는 연극을 보는 짜릿한 기분이라고 한다면,

정유정님의 <7년의 밤>, 넬레 노이하우스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그리고 더글라수 케네디의 <빅 픽쳐>등 장르문학은

이제 생활밀착형 장르문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목을 조여오는 사회에서 어쩔수 없이 변해가는 사람들의 군상이

소시오패스사이코패스로 실제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죠.

독자들은 이제 연극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옆집에서 일어난 듯한 사건을 읽으면서,

연극무대의 피나 액션보다는 심장을 쫄깃하게하는 심리 스릴러에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열광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많은 장르 소설 중에서

길리언 플린의 [나를 찾아서]를 추천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1,<나를 찾아줘>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내가 내 가족이 내 친구가 당하고 있을 것만 같은 사실감 때문입니다.

현 세태를 정확히 파악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누구나 사회적인 기대감에 자신을 맞추고 살면서,

반면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인정욕구,

또 미디어 횡포로 인한 군중심리의 피해등이 뒤엉킨 시대에

혼란된 가치관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를 신경쓰는 만큼

비틀어진 본성을 가끔 거울 속에서 보기 때문인데요.

이런 점에서 나를 찾아줘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감대를 정확하게 궤뚫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따라서 결말조차도 누구나 지독히 사실적인 결말을 내고 있는데요,

우리가 욕을 하면서 막장드라마를 보는 이유는

이제 사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권선징악을 주제로 하기에

대리만족을 하면서 막연하게 헛된 희망을 갖기 때문인데요,

<길리언 플린>의 나를 찾아줘는

헛된 희망보다는 현실에 입각한 사실적 결말로

절망에 휩싸인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동료의식을 느끼게 해주며

다시 한 번 고난을 헤쳐나가는 방법에 대해서 고찰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

 

임 / 책 속 구절을 소개해주시는 시간..

내 손 안의 인생 구절

 

닉이 아내의 본성을 본 후 두려워하면서

<당신은 누구지앞으로 무슨 짓을 할까?>라면서 불안해합니다.

이는 내가 믿었다고 바보같이 잘 안다고 맹신했던 우월감과

상대방의 신뢰가 깨지는 허탈감인데,

사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매일같이 이 질문을

나와 남에게 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그러면서도 에이미를 통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남이 원하는 나와 내가 원하는 나 이중 인격으로 사는 에이미에게

두려우면서도 따뜻한 사람에 대한 시선으로 닉이 말하는 한 구절이 있는데요

<당신이 불쌍해서당신은 매일 아침 눈을 뜨고 당신이 되어야 하니까>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구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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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 2016-05-04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말 이해가 쉽게 말씀하시네요 가르치려들지않고

근선 2016-05-04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나를 찾아줘 아직 안읽었는데 갑자기 읽고 싶어집니다

젠틀맨 2016-05-08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첨 왔는데 호감가는 말과 얼굴이네요

프리 2016-05-23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있네요

닥터심 2016-07-06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내 손안의 책>이란 프로그램을 첨 알았네요 <비밀독서단>인 줄 알았는데 이혁준 작가 님이 나오니 비밀독서단 보다 훨씬 재미있네요 일당 백

상문 2016-07-25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윗분 말씀에 동감. 이혁준 평론가님은 내 손안의 책 에 있기엔 넘 넘넘 아까워요 비밀독서단에 잘난척하는 무리들 빼고 이혁준 작가님이 들어가셨으면 좋겠어요

알파 2016-08-09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무척 두껍과 긴 소설인데 이혁준 평론가님 설명해준걸 생각하면서 읽으면 훨씬 쉽고 후딱 읽을 것 같은 느낌

엔탑 2016-09-25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플레이 수가 엄청나네요

맥스 2016-10-04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책 팔리면 돈좀 받으시나

포텐 2017-12-30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누구도 생각못한 말씀을 하시네요

ska 2018-01-04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말씀이 어렵지 않고 공감이 많이 됩니다

헤드 2018-01-31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혁준님의 추천한 책만 읽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을 것 같네요

평창 2018-05-23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나를 찾아줘 영화로도 책으로도 꼭 보겠습니다 에구

조셉 2019-08-28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글을 읽고 나를 찾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1992년 상기된 너의 볼에 예쁘시 하나 남기고 싶네 영운기획 출간

 

아주 힘든 시기였다.



죽음을 넘나드는 이유 모를 병에 시달릴 즈음,

무슨 힘이었는지

이 시집을 출간만 하면

몸도 나아질 것만 같았다.

 

이때 만났던

지금은 너무나 유명해진 원태연...

이 시집 시리즈 중 바로 내 다음에

처녀 시집을 냈던 그가

이젠, 작사가로, 영화감독으로까지

너무나 유명해졌다.

 

그에 비하면

난 너무나 야망도 없었던 초라한 놈이었다.

 

그래도, 난 이 시집을 계기로

몸도 거뜬해졌고,

새롭게 다시 생명을 얻어

조금은 아량넓은 삶을 살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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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4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거 아직 파나요

근선 2016-05-04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 시인이셨군요

젠틀 2016-05-08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책까지 내셨군요

영화 2016-05-18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이책 구해서 읽고 싶어요

프리 2016-05-23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상기된 너의 볼에 예쁜시 으~~~ 제목 좋아요

하이 2016-06-12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나도 나도 살래요

더쇼 2016-06-14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책도 내셨네요 읽고 싶어요

닥터심 2016-07-06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혁준 작가 혹은 시인님 저 이 책 중고로 구했습니다

2016-07-09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이 책 구했습니다

상문 2016-07-25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책은 아직도 못구했습니다 정말 읽고 싶은데

알파 2016-08-09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작가란 이름도 어울리는 이혁준 평론가님. 대중의 마음으로 글쓰는 당신이 참 좋습니다

엔탑 2016-09-25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시집도 내셨나요? 깜딱

현대 2016-09-30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제가 백권은 살수 있으니 다시 내주세요

맥스 2016-10-04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백권 사겟슴

포텐 2017-12-30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는 천권 사겠슴

ska 2018-01-04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 글 쓰시는 분이시군요

헤드 2018-01-31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앗 글쓰시는 분이구나

문화 2018-05-21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시집 사고 싶어요
 
상기된 너의 볼에 예쁜 시 하나 남기고 싶네
이혁준 / 영운기획 / 1992년 4월
평점 :
절판


 


1992년 상기된 너의 볼에 예쁘시 하나 남기고 싶네 영운기획 출간

 

아주 힘든 시기였다.

죽음을 넘나드는 이유 모를 병에 시달릴 즈음,

무슨 힘이었는지

이 시집을 출간만 하면

몸도 나아질 것만 같았다.

 

이때 만났던

지금은 너무나 유명해진 원태연...

이 시집 시리즈 중 바로 내 다음에

처녀 시집을 냈던 그가

이젠, 작사가로, 영화감독으로까지

너무나 유명해졌다.

 

그에 비하면

난 너무나 야망도 없었던 초라한 놈이었다.

 

그래도, 난 이 시집을 계기로

몸도 거뜬해졌고,

새롭게 다시 생명을 얻어

조금은 아량넓은 삶을 살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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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4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읽고 싶어요

근선 2016-05-04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책 이젠 못 구하나요 읽고 싶습니다 아님 하나라도 올려주시면

젠틀 2016-05-08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위에 분 책구하시면 저도 연락주세요

프리 2016-05-23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시한 구절 올려주시면 안되나요?

하이 2016-06-12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책 제목도 정말 마음에 쏙 듭니다

닥터심 2016-07-06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거의 최승자 시인과 같은 맥락이 많던데 혁준님 먼저 내셨군요 등단이 아까운 사람입니다

2016-07-09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의 편집이 개판이지 와우 내용은 정말 괜찮은시집입니다 글 좀 쓰시는 이혁준 작가님 아니 시인인가

상문 2016-07-25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내용만 좋으면 됬죠

알파 2016-08-09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다시 내셨으면 좋겠어요 구하기 넘 힘들어요 읽고시퍼요

엔탑 2016-09-25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구하신분 어떠케 구하는지 방법 알려주삼

맥스 2016-10-04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이혁준 시집 보내주세요 살께요

스피 2017-01-28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시인이셨네요

포텐 2017-12-30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말 읽고 싶어요 다시 내주세요

ska 2018-01-04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내주시면 저도 한권 사겠습니다

헤드 2018-01-31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한 권 예약

평창 2018-05-23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전 열권 예약

바운드 2019-08-16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읽고 싶다 이 시집
 

 

 

http://blog.naver.com/gogotowin/190427038

 

내가 평론가가 되고

끊어질 듯, 이어지는 카메라와 인연이 시작되었던 시기

그래서 카메라가 좋아졌던 이유

 

내 인생의 갖고 있는 명함

광고인, 광고CD,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음악감독

영화평론가,문학평론가,문화평론가,대중문화평론가, 뮤지컬평론가

작가, 카피라이터, 광고기획,영화기획,뮤지컬기획, 음반기획, 음악평론가 등등

이 사기꾼같은 많은 직함의 모든 것은 대학가요제가 시작이었다

 

1987. 제 11회 MBC 대학가요제

 

한밤의 디스크 쟈키로 난 데뷔했다.

그냥 노래하는 것이 좋았고,

그냥 무대서는 것이 좋았다.

사람을 좋아해서

동료들과 재미있게 노는 것에 치중했던 나..

 

후에 안 얘기지만

난 우승 후보였고

당시 신종인 선생님을 비롯한

제작진의 과도한 사랑이

오히려 동료에게 미움을 받았던 모양이다.

합숙 내내

난 혼자였지만,

생각해보니,

다른 출전자들은

온갖 고위직분과 유명인사가

격려차 방문했던 기억이 난다.

 

결국, 난 입상을 하지 못했고

그럼에도 불구, 갑작스런 인기로

방송활동을 할 수 있었다.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한달이었다.

 

자료가 없어

내가 가수인 줄도 모르는 사람이 많던데,

유투브에 요청해서 받았다.

26년전..

그 시간에 난 멈춰있다.

 

근데 많은 오디션의 프로그램으로 인해

이제 36년만에 폐지한다고 한다.

내 고향이 없어지는 것 같다

내 유일한 행복이 사라지는 것 같다

 

이혁준의 음악, 문화 얘기 http://blog.naver.com/gogotowin

이혁준의 문화 얘기 http://blog.aladdin.co.kr/700044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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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8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혁준님의 모든 경력의 시작이군요

근선 2016-05-04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다양한 이혁준님의 직업과 명함, 그러면서도 하나로 모여있는 느낌

젠틀 2016-05-08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30년 전이랑 하나도 아변한셨습니다

영화 2016-05-18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멋져부러

하이 2016-06-12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푸하하하 본인이세요?

닥터심 2016-07-06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푸라라라 이혁준을 슈가맨으로

알파 2016-08-09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깜딱 놀랐어요 가수 이혁준

엔탑 2016-09-25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다양 버라이티 산다

맥스 2016-10-04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건 또 뭔가요? 양파네

스피 2017-01-28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가수시고

포텐 2017-12-30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오잉?!!! 이건 또 뭐야? 가수도 하셨어요?

ska 2018-01-04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심하시네 남들도 할 걸 남겨주시지

헤드 2018-01-31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건 또 뭔가요?

평창 2018-05-23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가수셨네요 노래 좋은데요 한밤의 디스크 쟈키
 

 













 

 



유스(YOUTH)-인생의 가장 젊은 날오늘

 4


세상의 모든 것이 불확실하지만

그리고 선택에 의해 길을 달리 들어설 수도 있지만

가장 정확한 명제는 사람들은 늙어가고 죽는다는 것이다

많은 영화들이 이 불변의 명제를 다루고

보통 <어떻게 죽어야 하냐>는 물음과 답을 요구하기도 한다


쉽게 이해할 수 없고

작가 정신이 하늘을 찌르는 듯한 

<파울로 소렌티노> <유스>는 오히려

<어떻게 죽어야 하나>보다 

<어떻게 남은 생을 살아가야 하나>라는 의문을 던져준다

전작 <그레이트 뷰티>보다는 

다분히 대중적으로 다가온 영화지만

여전히 그의 영화의 깊이는 

빛조차 굴절되지 않은 해저를 헤매는 기분이다.

 

희대의 작곡가 프레드 벨린저 (마이클 케인)은 

전설의 명곡 <심플송>을 만들고

여생을 보내기 위해 스위스의 고급 요양원에서 생활한다

영국 여왕의 요청에도 다시 세상을 향해 나가기를 거부하며

조용히 죽음을 기다리며 소변이 잘 나오길 바라는 

전형적인 죽음 근처의 삶이다

반면오랜 친구 믹 보일 (하비 케이틀)은 

확실성 없는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젊은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요양원에서 심리적으로 탈출하고자 하는 조급함을 드러낸다

그 이외에도 

연기 인생에 브레이크가 걸린 배우 지미 트리 (폴 다노), 

퇴물이 된 마라도나를 오마쥬한 축구 선수

그리고요양원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승려

미스 유니버스등

다양한 사람들이 쉼정리충전등의 이유로 

요양원에서 생활한다


함께 늙어가지만

남은 여생에 대한 시선이 완벽하게 달랐던 

믹 보일 (하비 케이틀)이 

자신의 늙음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이후

프레드 벨린저는 자신의 과한 신념과 독단적인 아집을 꺾고 

<조수미> <심플송>을 연주하게 되는데

그의 심경변화가 

과거 가족에게 상처를 주었던 

동성애 커플의 묘지를 찾아가거나

중환자가 되어 버린 아내를 찾아가는 장면에서 

겨드랑이를 스물스물 간지럽히는 감동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믹 보일(하비 케이틀)은 언제나 활기차게 활동하면서도 

<젊을 때는 모든 것이 가깝게 보이지만

늙으면 멀게 보인다과거의 일이니까>라는 푸념으로 

젊음에 대한 자신감과 

자신도 어찌 못하는 늙음에 대한 절망으로 혼란을 나타낸다

그 와중에, 그의 현재를 일깨워 준 

대 여배우 브렌다 모렐 (제인폰다)의 독설로 

자신의 젊음에 대한 신념이 깨지자

늙음을 견디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


그는 죽기 전 

자신의 영화에 출연했던 많은 여배우를 그리면서 

과거의 집착이 이미 자신이 늙었음을 인정하는 꼴이 되었음을 

<파울로 소렌티노>는 빼어난 미장센으로 얘기하고 있다

지미 트리 (폴 다노역시 

자신이 그토록 원했던 히틀러 배역을 따고도

자신에게 명성을 안겨줬던 과거의 영웅 캐릭터를 

지나치게 흑역사로 간주하면서 통증을 안게 된다.

 

사람들은 종종 <내가 왕년에>라는 말로 

자신의 젊음과 권위를 앞세우려 한다

이는 지금 자신이 늙고 힘없다는 사실을 

바꿔 말하는 것과 같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절망과 무기력혹은 과한 신념과 아집이 뒤섞여 

소중한 현재를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루를 산다는 건 하루를 죽는다는 것 과 같다

이 단순한 명제를 이해한다면

지금 이 순간이 당신에게 가장 젊은 시간일 것이다


뜬금없이 춤을 추는 젊은 여자 마사지사도

<어떻게 죽을 것인가> 가 판치는 요양원에서 

<어떻게 남은 생을 살 것인가> 하는 노력으로 보인다

춤을 추다가도 현재가 부르면 

충실하게 마사지사로 돌아가는 그녀의 모습에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하고 젊은 시간이기에

과거의 집착이나 미래의 허세보다는 

 1초의 자투리 시간이라도 허비하고 싶지 않은 

희망을 보여준다

지금이 당신 인생에 있어 가장 젊은 시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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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4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늙어가는 서글품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

선근 2016-04-26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절대 우울하지만은 않은 영화죠 좀 어렵긴 하지만

젠틀 2016-05-08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대단ㄴ하십니다 영화를 바라본는 눈이 머리에 빡

영화 2016-05-18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유스 보고 평 찾았는데 단연 최고네요

프리 2016-05-23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말 당신의 해박한 지식과 올바른 시선과 남다른 정직함에 깜딱

하이 2016-06-12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요즘 영화평도 올려주세요 아가씨라던가 곡성이라던가

닥터심 2016-07-06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혁준 평론가님 글 보고 봤습니다 완전 감동

알파 2016-08-09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제가 읽은 유스 평중 단언컨대 최고입니다

엔탑 2016-09-25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좋은 영화갖네요

맥스 2016-10-04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케이블에서 해서 인내심 갖고 시청 약간 지루했슴

스피 2017-01-28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영화평론에 안목까지

포텐 2017-12-30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뭐야 뭐야 이 영화는 왜 나만 못봤지?
꼮 볼께요

헤드 2018-01-31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려운 영화도 척척 이네요

평창 2018-05-23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영화를 보는 눈을 키워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