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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7-02-01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퇴근길, 도중 눈발이 몹시 날렸다. 덕분에 시간도 걸리고, 목도리를 감싸고 눈길에 발자욱을 내며 한참을 걸었다. .... 그래도 유니가 손수 떡만두국에, 수다까지 곁들여준다.

달팽이 2007-02-02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이 볼수록 이쁘게 크네요..
저도 한명 키워보고 싶어요. ^^
 

The suspect now under arrest is James Seale, 71, from Mississippi.  Prosecutors say Seale was a reputed member of the white supremacist organization known as the Ku Klux Klan and was part of a group of whites that kidnapped two 19-year-old black men in May of 1964. The two victims, Henry Dee and Charles Moore, were taken to a nearby forest, tied to a tree and beaten.


Attorney General Alberto Gonzales describes what happened next:


"Dee and Moore were beaten by their captors, then transported and finally forcibly drowned by being thrown into the old Mississippi River, tied to heavy objects that allegedly included an engine block, iron weights and railroad ties," he said.  "These allegations are a painful reminder of a terrible time in our country, a time when some people viewed their fellow Americans as inferior."


The bodies of the two men were found months later and James Seale and another man were initially arrested by the 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FBI), on murder charges in November of 1964.  But local authorities declined to prosecute the two suspects and the case was dropped.


이번에 체포, 기소된  범법자는 미시시피주 출신의 71살된 제임스 씰 (James Seale)입니다. 검찰당국에 의하면 씰씨는 백인 우월주의 단체 ‘쿠클럭스클랜’, 약칭 KKK의  막강한 단원이었습니다. 그는 또 지난 1964년 5월 19살된 흑인 소년 두 명을 납치해 살해한 여러 백인들 가운데 한 명이었습니다. 흑인청소년,  헨리 디 (Henry Dee)와 찰스 무어 (Charles Moore)는 인근의 숲으로 끌려가 나무에 묶여 구타당했습니다.


그 다음 이들 두 명은 납치범들에 의해 구타당하고 미시시피 강으로 이송됐다고 알베르토 곤잘레스 (Alberto Gonzales) 미국 법무장관은 설명했습니다.


곤잘레스 장관은 디군과 무어군은 엔진 본체와 쇠 덩어리, 철도 침목 등 무거운 물체들에 묶여 미시시피 강 속으로 던져져 익사한 것으로 믿어진다고 말했습니다. 곤잘레스 장관은 이같은 비난은 당시 일부 미국인들에 의해 열등한 인종으로 차별 당했던 흑인들의 처지를 가슴 아프게 상기시킨다고 말했습니다.


두 젊은이의 시신은 그 후 몇 달만에 발견됐습니다. 제임스 씰과 또 다른 남성 한명은 살인혐의로 미 연방수사국 FBI에 의해 1964년 11월에 처음 체포됐었습니다. 하지만 지역 당국은 이들 용의자 두 명을 기소하지 않았고 사건 수사는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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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이 제대로 나지 않아 날아주지 못하고 있다.  식욕도 당기고, 음식도 가리지 않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십여일만에 1.5kg 불었다. 이크~ 이건 아니잖다 싶어, 일요일  눈이 세상을 보란듯이 뒤덮을 무렵, 두건을 쓰고 복장을 챙기고 나선다.  물끄러미 오르내리는 눈발에 갇히거나, 활강하여 냇물에 산화하는 모습을 보자니 애처롭기도 하다. 그렇게 한바탕, 땀을 내어준 것이 일요일이다.

 그래도 거북한 몸이 내 것이 아닌 듯 싶다. 먹을 거리를 조금 줄였다. 모임장소까지 거리를 재어보고, 미리 나서 걸어보기로 한다. 어스름이 잠길 무렵 유*천엔 달빛이 익숙해진다. 달그림자..이내 익숙해지자 퇴근길 자동차길이 몹시 어수선해보인다. 차도 몇십미터 떨어진 인도는 그래도 숨쉬는 느낌이다. 간간이 눈발도 비치고, 공원길 감촉도 만만치 않다.  많지는 않지만 숲길도 간간이 있어 한여름에도 땡볕을 피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람마음이 간사하다고 하지만, 그 사이 걷기에 익숙해져 차도와 자동차, 요란한 소음들을 뱉어낸다. 그리고 한결 허리가 가벼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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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7-02-01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운동시간을 줄일 겸해서 하고 있답니다 ㅎㅎ

여울 2007-02-01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그러게 말입니다. 여백의 양보다 질을 중요시해야 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우리 아기 웃다

방실웃다

입이 동그라미이다

이가 아직 한 개도 없다

그런데 무엇인가 저 안쪽에 설핏 비친 분홍

심장에서 팔딱 피어올라온 거

아기는 웃고 난 눈물이 핑 돌다

황홀하다

어지러웁다

보면 안 될 것을 본 것 같다

죄진 것 같다

멜랑콜랑하다

비밀스럽다.


 

1. 채 돌이 지나지 않은 아이를 안으면, 황홀하다.  그래도 제법 안아봤는데, 그 기억은 품을 늘 떠난다. 그래서 아이를 안을 때는 왠지 조심스럽고 떨리기도 한다. 그렇게 품에 안기면, 한번 웃어주기까지 하면 어지러웁다.

2. 힘들고 퍽퍽할 때 살포시 조카를 살포시 안아보라. 그러면 떨릴 것이다.

3. 나도 그런 아이였다. 부모님과 한밤 자고 오는 날. 동생들에게 전화를 거시길래 주저했더니 부모마음은 그렇지 않은 것이라 하신다. 너를 보면 자식들 다 보고 싶은 거란다.  무척이나 죄진 것 같다.  부모맘이라 그럴 것 같다. 덜 큰 부모라 그런 것인가?

4. 채 돌이 지나지 않은 아이를 보면 목련꽃처럼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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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주의는 결코 날개가 아니다. 그렇다면 균형을 위해 진보라는 날개와 함께 어떤 날개가 필요한가? 아마도 그것은 '성찰'이라는 날개가 아닐까? 성찰은 진보를 막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완성되도록 돕는다. 성찰은 진보가 지금보다 더 나은 현실을 가져오도록 과거를 반성하고 현재에 대해 숙고하며 미래의 부작용에 대비하게 한다. 그런데 보수주의와 자유주의는 성찰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이 글이 자유주의에 대한 하나의 성찰이 되길 바란다.


제2부
한국의 우익, 한국의 '자유주의자' | 상처받은 자유주의
한국의 자유주의자
한국의 지식사회와 지식권력

 

후기

1. [한국자유주의의 기원]동네서점에 없어 한번을 헛걸음하였고, 결혼식에 가는길 버스터미널 아래 대형서점에서 구하다.이동중에 읽고,<자전거도둑>도 담날 내려오는 길, 버스타기 20분이 남아 여유롭게 고르는데 <문예중앙시선>이 몇권밖에 없다.이것은 동네서점에 많은데... ... 3-4분 남짓 시간이 남아 집어든 시집이다. 내려오는 길 읽다.

2. 가진자, 힘있는자는 논리가 필요없다.굳이 설명할 이유도, 논리를 들이댈 이유도 없는 것이다. 그저 묵묵부답이나,서로 헐뜯게하면 대부분 이기게 되어있다. 없는자, 힘없는자는 그래서 괴롭다.논리도 갈고 닦아야하고, 차이를 드러내야하고, 앞날도 보여줘야 그나마 작은 미동이라도 만들 수 있다. 이 불공평한 게임은 참으로 어이가 없지만, 현실은 보란 듯이 그렇게 하루하루를 흘러가고 있다.

3. 책을 읽으며 어이가 없어진다. 보수주의자, 자유주의자라는 것이 두 학자들처럼 형편없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역사를 만들고 자생성이 있다고 하면 좋을텐데.이*교수처럼 친일문제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면서 어이없이 빼놓은 칼을 거두는 모습을 보면서 서구의 그런 개념을 가진 그룹도 집단도 없다는데 공감하게 된다.

4. 반공이 기업사회(돈)으로 환치되어 횡행한다는 지적처럼, 자생적 신?자유주의자들의 논리도 사뭇 궁금해진다. 힘에 빌붙어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논리를 가지고 하는 것인지? 그 와중에 진정한 '자유주의자'라도 나오면 작은 진보나마 되리라 여기지만... 

5. 꿀꿀한 독서였지만, 아래 <자전거도둑>으로 봄 미리 맞으시고, 자전거 함 타보시길...즐건 한주 되시구 ㅁ... 김소진의 <자전거도둑>도 생각나는군요. ㅎㅎ


 

 

 

 

자전거 도둑

 

봄밤이 무르익다

누군가의 자전거가 세워져 있다

자전거를 슬쩍 타보고 싶은 거다

복사꽃과 달빛을 누비며 달리고 싶은 거다

자전거에 냉큼 올라가서는 핸들을 모으로

엉덩이를 높이 쳐들고

은빛 페달을 신나게 밟아보는 거다

꽃나무를 사이사이 빠지며

달 모퉁이에서 핸들을 냅다 꺾기도 하면서

그리고 불현듯 급정거도 해보는 거다

공회전하다

자전거에 올라탄 채 공회전하다

뒷바퀴에 복사꽃 하르르 날리며

달빛 자르르 깔려들며

자르르 하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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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부 2007-01-29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 '한국사회의 성찰'2부만 급하게 읽었네요...김동춘 교수는 글을 참 쉽게 쓰는 것 같아요...김소진의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도 재미나게 읽었는데 어째 책읽는 패턴이 비슷하게 가는 것 같네요^^..

여울 2007-01-29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미의 마수에 걸린 것이지요. 그 손바닥 안이라~ 뛰어보았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