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처음으로 쌓인 눈!!

 

 그래 다 제껴두고 한시간만 즐기자!!

 

 청소사마~~~~

 

 

 

 

첫눈 속엔 아마 뜨거운 심장같은 것이 있다보다...스러져도 그렇게 애타게 찾고 설레이는 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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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 2013-12-20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쯤은 눈과의 눈맞춤이 끝나셨을까요?
그 반갑고 즐거운 기분으로 좋은 하루 보내세요^^

여울 2013-12-20 10:24   좋아요 0 | URL

네..ㅎㅎ 귓볼 빨갛게 익어서 왔네요. 자목련님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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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 풀을 밟으며
    from 木筆 2014-01-06 10:10 
    뱀발. 1. 미니와 여행 겸 나들이다. 꺼리는 일정을 시간표에 넣기 싫어하는 것이 닮은 막내와 거북이마을 홍성행이다. 날밤새기...친구들과 밤은 녀석들의 열기로 끓어넘쳐 밤이 헐렁하다. 끊임없이 수다와 장난이 가득하다. 책보단 친구....책을 품은 아이들은 오히려 일찍 자고... 오히려 술 한잔없는 어른들은 밤을 꼴딱 책으로 지새운다. 사교성이 진한 아이들은 차를 나르고... 2. 홍세화선생님을 뵙다. 책과 강연들의 소식들은 많이 알지만 대면하기
 
 
 

오언 " 자신의 행복은 공동체의 행복을 늘리는 행위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 ...인간의 개인적 행복은 주변 모든 사람의 행복을 늘리고 확장하려는 노력에 비례해서 그렇게 될 수 있다." 40


초기 사회주의는 우리 시대에 걸맞게 부활해야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이는 자본주의의 막다른 골목 앞에 멈춰선 우리에게 '가보지 않은 많은 길들'을 엿볼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틈이다. 없어서는 안 될 자유의 틈이다. 44


'사회 권력'에 '경제 권력' '국가권력'이 종속돼야 한다. 생산수단이 사회적으로 소유되고 '사회권력'의 행사를 통해 상이한 사회적 목적을 위한 자원의 배분과 사용이 실행되어야 한다. 그래서 '사회'주의다. 135


일리치는 마르크스, 엥겔스가 자본주의 아래서 발전한 생산력이 혁명 이후 고스란히 노동 대중의 사회적 역량으로 전환되리라 낙관한 반면, 산업이 발전할수록 근본적 독점이 나타나므로  산업 조직이 어떤 소유 형태를 취하든(사적소유든 국가 소유든) 이들 조직에 대한 개인의 종속은 쉽게 극복할 수 없다고 보았다. 산업 조직에 응축된 사회적 능력을 대중의 역량으로 되돌리기 쉽지 않다는 것이었다. 기술관료의 권력은 좀처럼 해체되지 않을 테고 민중의 삶의 자율성도 계속 제약될 거라는 진단이었다. 141


앙드레 고르 ' 자본주의의 생산력은 자본주의의 논리와 필요와 관련해서만 발전한다. 이 발전은 사회주의의 물적 토대를 만들어내지 못할 뿐 아니라 나아가 사회주의가 생겨나는 데 장애가 된다. 자본주의가 발전시킨 생산력에는 자본주의의 본성이 너무 깊이 각인되어 그 생산력은 사회적 합리성에 따라 경영될 수도 작동될 수도 없다. 비록 사회주의가 존재하더라도, 이때의 생산력은 다시 해체되거나 변질될 것이다. 현재의 생산력에 맞춰 사고한다면 사회주의적 합리성을 정교하게 발전시키는 일, 심지어 그것을 개략적으로 생각하는 일조차 불가능하다. 프로레타리아여, 안녕에서 143

 

 스물다섯살의 청년 마르크스가 프롤레타리아에 주목하면서 염두에 둔 것은 생산력 발전 따위가 아니었다. 프롤레타리아야말로 "시민사회의 계급이 아니면서 시민사회의 한 계급"이라는 사실이었다....꼭 필요한 존재이면서도 시민사회의 이해관계에 통합돼 있지 않았다.  이점이 주목되었다. 152


그람시는, 자본의 지배에 대중의 생활이 끼워 맞춰진 바로 그 지점에서 대중들 스스로(적어도 그 중요한 일부가) 기존의 관성에서 벗어나기로 결단하는 것이 출발점이라 보았다.....노동자계급은 혁명적이다. 그러나 혁명적이지 않다면 아무것도 아니다...주체가 없다면 발명이라도 해야 한다.  159-160

 

Why not Socialiam?(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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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친 부분 접기 ▲

 

 

뱀발. 소주제로 읽은 것들을 정리하고 있던 차. 읽었던 책들이 묶여진다 싶다.  러셀, 앙드레 고르, 초기 사회주의와 아나키즘에 대한 관심이 겹친다. 교조주의에 넘어설 마음들이 있다면 활발하고 다양한 논의도 가능하리라 싶다. 하지만 정해진 커리를 갖고 공부하는 곳들이 쉽게 가지고 있는 틀을 놓으려고 할지는 역시 의문이다. 가타리와 머레이북친으로부터 거꾸로 가고 있다. 욕망과 다시읽기, 겹쳐읽기도 괜찮을 듯하다. 발명을 하려면... 아무튼 활발한 논의와 생각씨앗들이 오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마음만 먼저 건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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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의 만화 [미생]에서 오 상식, 장 그래와 안영이는 세상과 사회가 짜놓은 그물에 퍼덕이다가 그만 자리잡지 못합니다. 사회는 상식과 안녕이 자리잡지 못하는 곳이죠. 그래그래 할 수 없는 곳입니다. 상식을 지키고 안영을 구하지만, 세상은 집요하게도 그들을 궁지에 몰아넣고, 좀더 야멸차게 굽니다. 오상식도 그자리에 남지 못하죠. 장그래도 정규직의 반열로 들어서지 못하게 됩니다.


석사만 밟아도 교수를 하던 시절, 대학만 나오면 취직이 되던 시절....은 계약직으로 인턴으로 이중삼중의 문을 두어 안녕에 출입증을 발급하게 되는 것이죠.  안녕이란 자리는 높은 첨탑위에 몇개밖에 되지 않습니다. 모두가 안녕만을 탐하라고, 너의 안녕만을 구하라고 주문합니다. 남의 안녕을 구하다가는 너마저 안녕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러는 사이 안녕한 자리는 모두 금방석으로 두툼해져 있습니다.


만약 안녕이라는 것이 독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나눠줄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떨까요. 내가 가지고 있는 안녕을 나눠줄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떨까요. 십일조는 아니더라도 아주 약간만 나눌 수 있다면 안녕한 자리는, 안녕한 삶들은 더 늘어날 수 있을까요.

 

안녕은 어디에 있는가요. 돈을 대신 굴려주고, 대신 물건을 날라주고,  패스트푸드처럼 빨리빨리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달콤함 속에 도사리고 있는 건가요. 대리운전처럼 조금 취하거나 흐트러질 때 맡길 수 있는 것이라면 좋을텐데요. 사회는 점점 안녕을 지키지 못해 위험은 점점 커져갑니다.  아이들의 삶을 대신 쫓아가주는 학부모들이 늘어납니다. 아이와 부모의 삶도 안녕 못합니다. 너때문에 내가 이렇게 살아왔는데라는 후회막급과 부모님때문에 내가 이렇게 된 것이라는 푸념처럼 안녕은 오간데 없고 불편만 덩그러니 남는게 삶의 조각들입니다.

 

안녕에는 약간의 희생이 필요하지 않은가 싶네요. 아니면 좀더 멀리보고 두는 수가 필요한거겠죠. 돈만쫓아가는 대마를 잡으려면 길목 요소요소를 미리 제대로 지켜내야 합니다. 물러나지 말아야 할 곳에는 물러나지 말아야 하는 거구요. 노후와 집과 병과 교통비와 교육에는 더 큰 목소리를 내야합니다.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나에게, 우리 딸과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것만은 양보하지 않고 지켜내야 되는거죠. 빚으로 집사고, 노후가 걱정되어 더 더 달라고하고, 내 자식만은 더 시킬려고 ..어쩌면 나만의 안녕이 점점 더 안녕하지 못한 좁은길만 내놓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당장 나와 내 피붙이만의 안녕에서 안녕에서 한발짝 물러서서 볼 수 있을까요. 남의 안녕이랑 내 안녕이 겹치기도 하는 것이라고 비교하고 요구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해야겠죠. 세금내고 할 만큼 하니까 제발 우리 모두의 안녕을 위해 되돌려주시라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녕하십니까?의 더 안녕들 하기위해 꼭 두집은 내어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을 대신 살 수 없듯이 정치도 대신해주는게 아니라는게 지금까지 목도한 사실아닌가요. "안녕들하십니까!"로 아직 한집밖에 나지 않은 안녕이지만 상식과 속마음을 읽어주는 안영들이 서로 기대고 한발 움직여 디딤돌은 만들어놔야겠습니다. 더 안녕들하도록... ... 어린 안녕들이 더 안녕하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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