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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7-06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소박한 아름다움이 느껴져요. 나이가 들었나? 이젠 이런 소박한 그림들이 눈에 들어오니...
그러면서 화투의 "매화"도 언뜻 떠올렸는데 그것과는 비교 자체가 안 되죠? ^^;;;

여울 2007-07-07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죠. 조선매화는 중국매화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 차이를 눈여겨 보지 않으면, 중국매화나 일본매화를 그대로 그리게 된다고 하더군요. 보고 또 보고, 그렇게 하다보면 정도 들고 제대로 그리게 된다고 하더군요. 난을 준비중입니다. 란도 괜찮아요. 기대하세요.

파란여우 2007-07-08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화를 일컬어 好文木이라고도 부른답니다.
마당님이 그리신 매화 족자 하나에 꽃잎처럼 작은 도서 하나 찍어서 받을날 있겠죠?
-좋아하는거 받고 싶을때는 뻔뻔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매화친구 드림-^^

여울 2007-07-09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문만 요란함다. 초초보, 걸음도 못떼고 있어요. 맘이 변하면, 원점이라는 거~ 새겨두셔야해요~
 







 

 

 





 

 

 

후기. 360도, 앞뒤로 360도 - 꽃받침 하나도 이리 속절이 많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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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 / 데이비드 새터스웨이트, 고든 맥그라나한
3장 도시에서 농사짓기 / 브라이언 함웨일, 다니엘 니렌버그

1. 도시에서 농사짓기 - 기본적인 생태, 싱싱한 것은 있는 자리나 가까운 곳에서 먹는다. 분권의 영농이 가장 안전하고 비용도 덜든다.  운송, 냉장고 등 저장시설, 가뭄 등 비상시 안전한 먹을 거리 공급, 온실효과 방지 등과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쿠바가 식량 공급 중단에 맞춰 유기농으로 이런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 하지만 더 마음에 끌리는 이야기는, 사람들 사이에 대화가 10배이상 많아지고, 정서적, 서로 만나는 회수가 많아지는 사람들 사이, 정신적 치유에 증폭되는 효과가 더 크다한다.~ 물론 비만해소에도 좋다고 한다. 사회자본이 늘어나니 더욱 안전해질 것이고.

자급까지는 아니겠으나, 옥상을 놀리지말고, 아름다운 수선화키우기를 해서, 다른 마을에 한뿌리씩 분양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각박한 도시의 하루, 일년에 꽃같은 마음들 나눴으면 좋겠다. 수선화데이라도... .. 골목길에 개울이라도 만드는 일은 그리 큰 돈은 들지 않을 것 같다. 구의원들있으면 공약이라도 내걸라고 하시구...(사진 엠파스에서 펌)

2. 요즘, 내몸이 내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 역시 오만인 것 같다. 빌어쓰는 것이라고 생각을 고쳐먹지 않고서는 몸이 파업이라도 할 것 같다. 세상은 만만한 것이 없나보다. 내몸도... ...

3. 지난 칠월 첫날, 3바퀴를 달려주다. 9.3k, 자*대, 목련잎이 더 무성해지니 이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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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모성 이데올로기
1 학교 급식, 어머니, 그리고 가족주의
2 일찍 오는 남편, 방학하는 아이들
3 이 시대 최후의 식민지, 어머니
4 아동기의 신화 속에는 무언가가 있다
5 ‘엄마인 게 행복한 대한민국’은 불가능한가

4장 사랑을 둘러싼 정치
1 사랑이라는 이름의 착취
2 불륜과 로맨스의 정치학
3 성폭력 가해자와 나쁜 남자
4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
5 죽여야 사는 여자들
6 여교사 권하는 사회
7 여성의 나이 들어갈 자유에 대하여

5장 진보 속의 보수
1 철의 노동자는 반역이다
2 돈 좀 밝히는 점잖은 풍토를 희망하며
3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 주는 해방감
4 ‘그 사람들’이 위험하다
5 여성의 몸을 소중히 여기는 진보를 꿈꾸며
6 ‘여성’ ‘노동자’가 해방되어야 모두가 해방
7 ‘노동자 도시’ 노동자 후보 낙선
8 노동운동과 여성 노동운동

6장 일상의 폭력
1 학교는 궁금한 게 너무 많다
2 이박사 메들리, 디스코왕, 그리고 바이올린 협주곡
3 학부모 협박하는 학교
4 산만한 남학생과 가부장제의 균열
5 생리하는, 당당한 여성의 몸
6 “도대체 공부 잘해서 뭐할 건데?”
7 신자유주의, 일상생활 압박과 기혼 여성들

   
 

우리가 찾는 어머니는 없다. 어머니를 찾지 마라. 어머니는 일하러 갔다. 어머니는 여행 갔다. 어머니는 친구들과 술 마시러 갔다. 어머니는 연애하러 갔다

 
   
   
  세상을 꿰뚫어보는 혜안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무기는 주변인들의 통찰력으로부터 나온다. 비장애 남성들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한 운동에는 한계가 있다. 우리 사회에서 보편인으로 의미화되고, 사회적 노동의 일차적인 존재로 정의되는 남성들이 자기 위치를 뒤집어놓고 들여다보기란 힘들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진정으로 변화를 갈망하는 자들은 5인 미만 사업장에서 비정규직, 비공식 부문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 노동자들이 "여성'으로서 경험하는 억압과 '노동자'로서 당하는 착취에 귀 기울여야 한다.  
   

후기

0. 달림꾼 약속이 있었지만, 빌어쓰는 몸을 혹사시켜 힘들다. 잠을 청할 겸하여 마저 읽다.

1. 시종 긴장과 공감, 그렇지 활동이 이렇게 변두리나, 하찮다고 하는 것을 열외시키는 것이 아니지.  고정관념이라는 것이, 이렇게 균열이 나도록 세상은 변했는데, 그 낡은 상식을 가지고 사람들은, 특히 활동하는 사람들은 살아가고 있지. 그래 이렇게 표현해야 맞는 것이지.

2. 그렇게 수긍하다보니, 가진 개념들, 연결시키지 않고 보던 생각들이 너덜너덜해졌다. 상처투성인 셈이다. 한 시선을 내 것으로 품고 가지 못하고 생활하는 약점이 이런 것이구나. 여기에 보태어 장애인, 다른 소수자의 관점과 시선으로 보면, 하물며 어떠할 것인가? 잠이 들고, 한참을 지나니 마음이 누더기다.

3. 부끄러워진다. 보이지 않고, 애써 보지 않으려는 새끼권력의 행동반경에 스치는 한마디, 조그마한 행동들이 미치는 구체적인 후과. 구조와 시스템, 문화에 배인 남성의 힘이 얼마나 촘촘한지에 대한 울림.

4. 잠은 자는데, 잘 수가 없다. '힘'바라기의 삶구조와 '관계'바라기?  '힘'을 중심에 놓고 바라보는 구조를 갖은 지금. 활동을 하던 그렇지 않던 중요한 것이 아니다. 변두리를 대변해준다는 것 자체가 어이없는 것이기도 하구. 어떠한 '관계'를 중심으로 바라보고, 맺을 것인가를 서로 느슨하더라도 이어질 수 있는가?를... ...

5. 글은 내내 읽을 수록 조명을 비친 듯 투명해진다. 실루엣은 없고, 그림자의 폭은 줄어든다.  각을 세워서 일지도 모른다. 그런면에서 투명한 책이다. 한 필, 한 필, 조화롭지 못한 느낌은 충격의 후유증일까? 그늘와 여백이 있는 글이 이어지면 좋겠다. 광장과 밀실, 돌아서는 고샅이 보이지 않으면 안된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몸이 자연스럽게 향하는 곳을 마련하지 않으면, 또 다른 강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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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에 대한 욕망, 완결해야만 하는, 완결시키고 싶은......론

발화지점이 아니라, 맺힌 지점만 보거나, 맺으려고만 하는 것은 아닐까?

발화지점이 논의의 초점이 되거나 성숙되는 것이 아니라, 맺힌 것으로 비판하는 것은 아닐까?

지식이란 것이 주춧돌을 놓고, 그 위에 쌓아올리는 것이지만, 주춧돌은 늘 의심스러운 것이라

그렇게 속성을 지은 집이란 것은 위태롭기 그지 없을텐데 

 

새끼 지식인들도 이런 습속에 너무 쉽게 물드는 것은 아닐까?

내가 쌓은 성에 복속시키려는,

발화지점보다 성급히 맺힌 것을 서열화시키려는 습속.

 

성급한 론, 담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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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7-07-04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민중연합론, 제3회 맑스코뮤날레 기사, 지식인대담... ... 내용의 공유보다 비판에 익숙한 것은 아닐까? 굳이 론을 붙여 접근가능성을 닫아놓는 것은 아닐까? 학자들을 보면 발전 변화도 좋겠지만.....이런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