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일, 키도 이미 아빠를 넘어선지 오래다. 선물도 챙겨야하는데 용돈날이라 보너스까지 챙기고 부탁말을 쓰는데, 성격대로 다 달리 써진다. 마구 지르는 미니는 "아껴쓰삼", 선물챙기느라 정작 자신은 못챙기는 유니는 "윤이를 위해서 쓰삼", 짠돌이 찬이는 "보람있게 쓰삼"으로 봉투에 챙겨 넣는다. 퇴근길, 선물가게는 그렇구해서 할인매장을 들렀다. 딱히 고를 것이 마땅치 않은데 무한정쓰는 탁상달력도 끌리는데 아니다 싶고, 귀마개나 장갑도 그렇구, 미니는 잃어버린 잔차열쇠, 찬이는 이쁘고 질기게 보이는 지갑, 윤이는 자기방 풍경소리, 공용으로 먹지 않는 키가 있는 키보드, 잔차바람넣는 것 외 몇개를 챙기니, 그래서 의도한 것과 달리, 만들어진 필요에 맘먹은 것보다 더 쓰다.

촐한 파티에 큰녀석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시험기일이 다음주로 연기되었다고 한다. 왜냐고 하니 한학년 선배들이 단체로 시험부정에 관여하였다 한다. 며칠 지난 뒤, 정답을 대조해보다나니 밝혀졌다고 한다. 열에 아홉, 발을 구르거나 같은 정오답.  내신의 마력이 이렇게 퇴행으로 드러난ㄷㅏ.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욕하고 싶지 않다. 숨막힐 듯 막히는 일상은 부정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을까? 강요된 실력이 실력으로 자랄 수 있을까? "학원자본"의 숨결이 학교는 말할 것도 없이 일상을 점령해버린 것이 무섭다. 며칠 전 알라딘 베스트셀러가 생각이 난다. 20대의 베스트셀러가 뭐였더라. [20대, 재테크하는 방법]이었다. 단연 선두를 가르키는 그 책의 선언만큼. 10대의 또 다른 20대 진입을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겠다.

다운 방년 15-16세 이팔청춘이 이렇게 뭉게지도록 공부에 가위눌리게 하는, 가위눌리고 싶은, 가위눌리지 않으면 불안한 일상의 호흡은 가쁘다. 1/5주민쯤 되는 아빠들, 과로에서 게길필요도 있지 않은가? 큰녀석 생일날 자발적 공부복종에서 올방학은 벗어나게 하고 싶다. 할 수 있는 것이 어디일지 어디까지 일런지 모르겠지만, 맘도 몸도 흔드는 것이 처음이지 않을까? 일상으로 들어오면 무섭게 빨려들어가는 블랙홀같은 그 [교육]에 대해서 99가지이상의 마음-방법나누기-입장나누기. 한달전 공부를 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따돌림 당한 아이의 경험의 목격까지 일상이 흘러가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싶다. 어찌 할 수 없을정도로 이렇게 불쑥 커가는 녀석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일이, 그리고 시도해볼 수 있는 일이 얼마나 있을지 고민만 듬뿍이다.

래도 서투르지만 공교육의 문제를 얽키고 섥히어 가지고 들어오는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보고 싶다.ㅎㅏㄹ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와 별개로. 일상의 선택은 늘 외로운 섬은 아닐까. 섬에 등대하나 세우고 외로운 섬들과 교신하고 ..섬을 나가고 싶어하는 마음들이 그 출발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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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부 2007-12-06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대 재테크는 고사하고 취직이나 되어야 말이지....쩝...책은 김우창전집1권으로 주삼!!!

파란여우 2007-12-06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부로 이 나라는 '반칙공화국'을 공식 선언했다고 봅니다.
다음 세대 문제에 진정성있는 고심부터 누가 할지는 회의적이네요--;;
재테크도 뭐가 기본바탕으로 버텨줘야 가능한거 아니겠슴꽈.

급조한 댓글에도 또또또! 책을 주신다니 그저 넙죽 받아먹겠습니다.
골 아픈거를 의도적으로 피하는 연말이다보니 따듯한 책을 고르겠습니다.
[천국의 열쇠]-A,J크로닌 지음, 이윤기 번역, 섬앤선출판사, 2005년4월출간.
고마워요. 마당님네 오늘 저녁에 따듯한 불이 더욱 온기 머금는 날이 되시길!

여울 2007-12-06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테크 리뷰가 자그마치 92편이더군요. 한결같이 큰 감화를 받은 듯 했습니다. 또 한결같이 CMA나 펀드이야기를 하더군요. 돈도 색깔이 있을텐데. 마치 돈은 색깔이 없는 듯, 돈만 있으면 다 해결될 듯한 리뷰에 가슴이 아프더군요. 돈도 검은돈, 빨갛고 노랗고 풀빛 돈도, 색깔이 섞이면 어이없이 검은돈이 되는 것일 수 있을텐데.

내가한 것은 투자이고, 남이 하는 것은 투기인가요. 어떻게 하다보니 투자와 투기를 분간 못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네요. 투자라는 합리화에 몽땅 마음까지 도매금으로 넘긴 것은 아닌가싶네요. 모두 같은 돈으로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투자라는 합리화에 현혹되어 결국 스스로 손해보기 일쑤인 것을, 돈에 색깔이 없다는 말짱한 거짓말에 속는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돈 많이 번 사람치고 돈에 인색하지 않은 사람본 적이 없어요. 밥 얻어먹기 더 힘들죠.

그렇게 물들다보면 마음도, 사람과 관계도 몇년에 한번씩 태풍처럼 몰아치는 전세계적인 돈의 광란때문에 그동안 번 것 다 빼앗기는 생태는 왜 말해주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그 잘난 종자돈을 벌려해도 아마 자본주의 생태도 알아야 할 것 같은데요.

몇년 뒤가 걱정됩니다. 몇년 전 겪었던 주식광란이 고스란히 펀드광란이나 신불자가 재현될 듯해요. 물론 그중에 피해자 가운데 한사람이기도 하겠죠. 교란된 생태계에 누군든 청청하겠습니까~ 이크~ 또 괜한 소리가 길어졌군요.

연두부님, 여우님 따듯하고 고운 색깔의 책 보냈슴다. 아마 내일쯤, 눈이 많이 오면 좀더 늦을 수도. 택배아자씨게도 감사의 말씀 한잔 건네시길. ㅎㅎ
 
기습이벤트 기간연장 _ [명박*삼성]+어미형

 
뱀꼬리. 여러분의 참여로 성황리에 기습이벤트를 마칩니다. 위트와 재치, 끼, 해학도 넘치는 응모에 놀라기도 하고 한편 씁쓸하기도 하지만 인식이라는 것이 아픔 속에 자라는 것, 그것을 딛고 일어서는 것이라 여깁니다. 스스로 자각하는 좋은 밑거름으로 쓰이고 나누게 되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 마을에선 서로 써서는 안될 금기어들이겠죠. 수고 많으셨구요.


속삭인님, 마노아님, hsbaragi님, 연두부님,글샘님,웬디양님, 그리고 잠못드는밤님 주소와 함께 가지고 싶은 책 속삭여 주세요. 관심가져주신 분, 참여하신분, 댓글 달아주신 분 모두 감사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명박

(명) 1. 물질적 폭력을 내세워 영혼의 고귀함을 파괴하는 행위를 일컬음. 예) 간디의 비명박 운동과 '물레'는 인간성을 되찾자는 고귀한 정신을 담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긴종칠 [간디의 물레] 중

        2. 아전인수 격으로 제잘못은 모르고 상대방은 모두 사기꾼으로 모는 행위. 예) 김경지니, 그 누이는 모두 명박을 주장으로 내세우는 집단과 싸우느라 온몸이 녹초가 되도록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건중생 [강아지 똥떵어리]

명박스럽다

명사 - 명박
비표준어 - 맹박스럽다, 명바기, 땅바기 등
유사어 - (김)영삼스럽다, (전)여옥스럽다.

 

1) 입만 열면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한다.
2) 자신은 대단한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세상이 그것을 알아주지 못한다.
3) 일은 크게 벌려 놓고 봐야 한다.
4) 거짓말 졸라 잘하고 뻔뻔스럽다
5) 아무리 많은 비리가 드러나도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는 신화의 주인공.  광신도를 거느린 교주와 비슷한 말로 쓰인다
6) 늘 교묘한 편법적 행위로 자신의 과오와 실수를 아슬아슬하게 덮으나 걸리지 않고, 혹은 걸린다 해도 꿋꿋하고 뻔뻔하게, 혹은 심히 당당하게 살아가다
7)  (비-아키토스럽다) 자기만 잘먹고 잘살면 되는, 수단방법을 가리지않는 전형적인 뻔뻔하고 무개념적인 투자가들의 행태를 일컫는 말.이 증세는 누가 지적할때만 기침을 할 수 있으니 건강을 위해 빨리 조처를 취하는것이 바람직하다.
8) 한국어의 대표적인 동음다의어(同音多意語)로써 그 뜻은 사회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대략적으로는 차마 못 볼 것을 봤거나, 엄청나게 황당한 일을 당했을 때 주로 사용하는 매우 강한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절친한 사이나 특히 가족 간에는 이 말의 사용을 가급적 자제해야 하며, 이 말을 무심결에 구사할 경우 상대방과는 향후 125년 정도까지는 불구대천지원수로 지내야 할 것을 각오해야 한다. 특히 이 말을 내뱉는 화자(話者)의 입과 정신세계가 쉽게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18세미만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사용을 막기 위한 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9) 돈이라면 뭐든지 다 해결하는 줄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예) 화나 그룹의 짐승한 회장은 아들을 짐승처럼 길러 두고는 사건이 일어나자 돈과 폭력배로 해결하려는 명박스러운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 저년옥 [일 보는 여자]
10) 체신머리가 없고 경박하여 생각만해도 짜증이 난다.
 예) 공길이는 임금의 처소에 들었다. 임금의 노는 모습을 보고 공길이는 그만 명박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장지지는 영화 [대통령의 남자]
11) 종교적 광기가 지나치며 문화의 상대주의적 해석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예) 믿쓤니꽝? 미쓤니땅! 꽝꽝!! 이북에 핵폭탄을!! 땅땅!! 땅만이 돈 벌이!! 서울을 하나님 앞에 봉헌합니다. 아~~~맹~~~(꽁이들) 오~ 주여, 범어사를 망하게 해 주소서~~  댓똥령이 되면 한반도를 쥬님께 봉헌하겠나이다. 오~~~맹~~~(한 넘들) 잡설 [똥 잔이 넘치나이다.] 중

용례 :
A : 나 어제 본 시험 주관식 답 틀린 거 알고, 선생님 밤늦게 안계신 시간에 교무실 가서 몰래 고쳤잖아
B : 헉! 그래서 어떻게 됐어?
A : 고치고 있는데 갑자기 경비아저씨가 들어오시더라고. 그래서 뇌물좀 찔러 넣어드리고, 이사회장님께 말씀드려서 진급시켜드린다고 했지. 지난번 이사회장님께도 손좀 써놨었거든-
B : 정말 실망이야, 너가 그렇게 명박스러운 놈이었다니!

각 분야별 용어설명


1. ‘마사지걸’을 고를 때 못생긴 여자를 고르는 노하우를 알고 있다면 ‘명박스러운 인생의 지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마사지를 받을 때 못생긴 여자를 고르는 게 좋다. 예쁜 여자는 이미 많은 남자들이...못생긴 여자는 자신을 골라준 게 고마워 서비스가 좋다. 인생의 지혜라고 할 수 있다.」 -명박 에세이집 ‘맛사지걸 선택에도 인생의 지혜가 있었다’ 중에서-

2. ‘도산 안창호 선생’정도는 동네 아저씨化 시켜 버리는 담대함과 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면 ‘명박스러운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가장 존경하는 역사적 인물이 누구냐는 물음에  “굳이 이야기 하라면 뜻밖의 인물이다. 국내에서는 도산 안창호씨를 매우....."」-명박저서 ‘이순신씨, 안창호씨, 김구씨에게서 배운다’ 중에서-

3. 광주항쟁, 부마항쟁에다가 ‘사태’(소의 오금에 붙은 살덩이. 흔히 곰거리로 쓴다. -국어사전 참조)고기를 붙여서 항쟁의 의미를 쫄깃하고 기름지게 만드는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면 ‘명박스러운 역사인식’이라고 할 수 있다.
「광주에서 가진 공약발표 간담회에서 수차례 ‘광주사태’, ‘5.18사태’등을 사용하고 마산에서 가진 3.15의거 국가기념일 기원식 행사에서 ‘부마사태를 일으킨 사람들이 누구냐?, 부마사태로 어떤 정권이 무너졌느냐? 등의 ‘사태’발언 수차례 사용 」-명박논문 ‘한국의 민주항쟁과 아롱사태 부위간의 접근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적 고찰 중에서-

4. 어려서부터는 위장전입과 성장해서는 위장취직을 통해 자녀들에게 강한 위(胃)와 장(腸)을 물려주는 부모로서의 맡은 바 직분을 다하는 위장전문가라면 ‘명박스러운 건강비결’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한다.
「대부분 서울 강남구에서만 15번을 위장전입한 사실에 대해 아이들의 좋은 학군 선택 때문이라고 했으나 그 분의 아이들은 학군과는 관계없는 사립초등학교 출신!!!...자식들이 해외에 유학 가 있는 동안에도 자신의 회사에 위장취업시켜 꼬박꼬박 월급을 주며 세금을 포탈...」-표절전문가 여옥여사와의 대담집 ‘위장전입과 위장취업의 상관관계를 말한다’ 중에서

5. 선량한 일반투자자 5,000여명의 384억원을 꿀꺽 해버린 김경준과 같은 사기꾼인지 아니면 그에게 사기를 당한건지 어쨌든 일 년 내내 온 나라를 치킨상표와 유사한 BBK 천지로 만들어 버린 계(鷄)판 기업가정신을 가졌다면 ‘명박스러운 기업가’라고 불린다.

6. 삼면이 바다이고 사통팔달 도로가 쭉쭉 뻗은 나라에서 굳이 운하를 파서 사공이 많지 않아도 배가 산으로 갈 수 있다는 기적을 몸소 실현할 수 있다면 ‘명박스러운 경제정책’을 가졌다라고 불린다.

7. 부인에게는 시가 7,700,000원 상당의 핸드백을 들고 다니게 하고 국민적인 영웅인 히딩크 감독과의 공적인 자리에 반바지에 슬리퍼를 끌고 나온 아들과 사위를 등장시켜 사진을 찍게하는 지극한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분이라면 ‘명박스러운 가족애’를 가진 분이라고 불리운다.

8. 태아가 장애아인 경우 낙태를 허용할 수 있다면 ‘명박스러운 장애인관’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낙태를 반대하지만 아이가 세상에 불구로 태어나든지 할 경우 낙태를 허용할 수 있다」 -명박어록 장애우편-

9.수도 서울을 하느님께 지 맘대로 갖다 줘도 된다면 ‘명박스러운 신앙인’이라 부른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하느님이 다스리는 거룩한 도시이며, 서울의 시민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며......수도 서울을 하느님께 봉헌합니다」 -명박어록 신앙편-

10.거의 하루에 한 가지 정도로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사실이 쏟아져 나와도 기적처럼 지지율을 1위를 놓치지 않는 희한한 현상을 일컬어 ‘명박 현상’이라고 한다.

 

명박하다

[동사]
1) 비리를 저지르고 거짓말을 하며, 이내 증거가 나오게 되도 확실해지기 전까지 발뺌하다 모든 게 밝혀지면 이내 뻔뻔하게 구는 것을 이른다.

2) 실수가 아닌 큰 잘못을 작은 실수로 착각하는 것을 이른다. 또는 그것을 우기는 일.

3) 남이 한 일도 자기가 한 일로 우기는 것을 이른다.

4) 경박하다,의 비슷한 말로 앞뒤/자리 가리지 않고 생각없는 말을 내뱉어 자신의 이미지는 물론 자신이 속한 조직의 이미지까지 실추시키는 행위

용례 :
A : 너 어제 00가 한말 들었니? 어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아무생각 없이 그런 말을 내뱉을 수 있는지, 어제 걔 때문에 완전 창피해 죽는 줄 알았잖아
B : 걔 명박한 애인거 이제 알았니? 난 옛날부터 아는 척도 안했어

5) 싸가지가 없게 굴다. 예) 이런 시러베 아들 넘을 부았나. 지 에미 애비도 몰라보는 저런 명백헌 시키는 그냥 다리 몽둥이를 놀부 제비 다리 분지르대끼 우지끈 분질러 버려야 속이 씨언한 겨~ 조종례의 [대박산맥] 중



명지다

[동사]
a.'명박을 지지하다'의 준말

b. 눈,귀,입, 코가 모두 막힌 경우를 이르는 말.

c. 또는 눈,귀,입, 코가 모두 막혀 사실을 전혀 다르게 해석하는 일.

d. 가난한 국민이 부자지지자를 지지하는 기이한 현상.

e. 정상적인 나라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을 하는 것을 이르기도 한다


명바기즘

내실을 기하기보다는 눈에 보이는 결과에만 집착하는 것을 중요시 여기는 사상, 하지만 실은 그 눈에 보이는 결과도 제대로 못만드는 것을 비꼬는 용법으로 쓴다.

A : 이번 전교회장 학교에 분수대 만든다더니, 연못에 빨대 꽂아놓은 거 봤니? 내 참 어이가 없어서
B : 응 봤어, 옆학교 애들 분수대 구경하러 왔다가 다 실망해서 돌아갔잖아. 그런데 더 어이없는 건, 그 빨대가 쉽게 마모되서 매월 빨대 교체 비용만 수백만원이 들어간다는 거야.
A : 그런 명바기즘에 빠져있는 놈인 줄 알았으면 절대 뽑지 않았을 거야.

명박이되다
 
명박한 말과 명바기즘에 입각한 명박스러운 행위를 일삼다가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사회에서 매장당하는 것

용례 :
A : 소식 들었슈? 옆동네 면장 이씨 말이유, 결국 떨겨나고, 완전 인심을 잃었잖유~
B : 참말이여라? 없는 사람들 그렇게 등쳐먹고 사기나 치고, 덕 안되는 소리를 해 쌌더니, 결국 그렇게 됐구만이라~
C : 그 인간 그렇게 하다가 결국 명박이 될 줄 알았당게!

명박지다

(동) 1. 시대적 요구를 거슬러 삽질을 하려 하거나 통일을 반대하다.
       2. 사기를 쳐 놓고는 사기를 당했다고 졸나 우기다.

명박대다

 (동) 속이 빤히 보여도 아니라고 끝까지 우기다. 예) 옥희는 그 꽃이 죽어도 사랑 손님이 준 것이라고 명박대었던 것이다. 중요삼의 [무소속 창 손님과 오마니] 중

명박거리다

(동) 맞춤법도 모르는 주제에 지대 설치다. 예) 어느 대통령 후보가 방명록에 남긴 글에서 그 후보의 명박거린 행동이 그대로 읽혔다고 한글 학자 류모교수가 말했다. 2007년 모월 모일 [뒤지신 일보] 발췌


명박증

쓸때마다 사인이 자꾸 달라지게 느끼는 증세.분명 자기 사인이어도 아니라고 우기게된다.
심해지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다고 믿게된다.

 



삼성

(명) 1. 모든 돈을 제 것인 줄 아는 파렴치한 행위, 또는 그런 사람. 예) 야, 이 순 도적놈같은 삼성 놈아! [민중의 소리]에서
       2. 사람은 무시하고 물질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일, 또는 그런 단체. 예) 나는 젊어서 공부 같은 건 애초에 관심이 없었다. 내 관심은 오로지 삼성을 얻는 일, 그것 하나에 집중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무녀리 [삼성의 아들] 중

삼성스럽다   

1) 발이 넓어 사회 전분야를 통제할 힘이 있는 초일류 기업의 대명사
2) 깊고 은밀한 거래방식
3) 남의 약점을 골라 돈으로 집중 공략하는 행동
4) 포장은 명품이지만 속은 허접한 물건을 가리킬 때 쓰는 말
5) 절대 넘어지지 않는 오뚝이. 비리가 더 드러나려고 하면 공권력이 나서서 구제해 주는 막강 파워를 지녔다. 로또를 능가하는 초절정 행운의 주인공. 자매품으로 명바기가 있다
6) 나라를 뒤흔들만한 비리가 터져도 다음날 신문을 '오늘부터 추워져'로 도배할만한 힘을 지니고 있다.
7) 돈만있으면 다 되는줄아는 소수와 그를 믿고 따르려는 무리들을 일컫는 말.명바기스럽다와 매우 유사하나 행동패턴이 상이하므로 주의한다. 삼성스러운 증상이 계속되면 목이 짧아지는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이 증세를 떨치는 것이 건강에 유리하다
8) 물질적 이익만을 추구하여 가진자만 사람이고 못가진자는 개만도 못하다고 여기다. 예) 오로지 영어, 영어 하나만 추구하는 민족이 앞으로 일등 민족이 될 수 있다. 자기 나라의 언어, 그것도 좁디 좁은 우물 안 개구리의 울음 소리만을 고수하는 민족은 자멸하게 될 것이다. 우리 민족이 삼성스러운 영혼으로 무장하고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할 때, 민족의 앞날은 밝을 것이다. 복어알 [빔 영얼 찾아서]

 


삼성주의

 물질만능주의보다 좀 더 고도화된 개념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것을 돈이면 다 해결할 수 있다고 보는 주의, 삼성주의에 환멸을 느끼고 이에 대한 비리를 고발하는 사람을 삼성주의로 해결할 수 있다는 비상식적인 신념을 가지고 있음

용례 :
A : 보자보자하니까, 정말 너무하는구나! 어떻게 그렇게 모든 걸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니? 그리고- 그렇게 돈이 많으면서 불쌍한 애들 앵벌이까지 시켜가면서, 그렇게 착취를 해야겠니? 앵벌이 잘해온 애들한테 돈 많이 준다고, 걔들 서로 뭉치지도 말라고 했다며?
B :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3000만원 줄테니까 덮어주라
A : 너의 삼성주의라면 정말 지긋지긋해. 우리 그만 끝내.
B : 하지만 너가 나를 용서하지 않는다고 해도, 나는 너가 두렵지는 않아. 왜냐면 너가 말하는 건 다 거짓말이니까. 세상은 내 편이거든.


 언론스럽다

[형용사]
a. 나라를 뒤흔들만한 비리가 터졌음에도 다음날 기사를 '오늘부터 추워져'로 도배할만한 배짱이 있다.

b. 광고에 목숨을 거는 행태를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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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5 11: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05 14: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05 11: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05 14: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웽스북스 2007-12-05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정리된 걸로 보니까 재미있으면서도 씁쓸하네요
정리능력에 감탄하며 ^^

여울 2007-12-05 14:57   좋아요 0 | URL
그쵸!!! 씁쓸합니다. 정작 검찰스럽다는 표현이 있어야될 듯 싶네요. 언론-검찰 정말 스러운 넘들이군요. 민초와 백성, 나라 팔아먹는 넘들 아닌가싶네요. 정리는 순서대로 했을 뿐입죠. 발칙 깜찍한 내용이 정말 화사하죠. 감사드려요. 늘 좋은 일만 함께 하시길...

2007-12-05 1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05 14: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05 15: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05 15: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연두부 2007-12-05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보다 응모자가 적었네요...당최에.... 입에 담거나 생각하고 싶지 않은 말들이라서 그랬나 봅니다...쩝

여울 2007-12-05 16:30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연두부님을 필두로 한 고수들의 참여가 범접하지 못하도록 한 이유가 더 큰 것이 아닐까 합니다. ㅎㅎ . 책 한권 고르시지요 ㅁ.

가시장미 2007-12-05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울마당님. 안녕하세요? :)
제가 참가한 이벤트는 아니지만.. 와우! 너무 멋지게 정리를 해주셨네요. 으흐흐


(동) 1. 시대적 요구를 거슬러 삽질을 하려 하거나 통일을 반대하다.
2. 사기를 쳐 놓고는 사기를 당했다고 졸나 우기다.

예) 옥희는 그 꽃이 죽어도 사랑 손님이 준 것이라고 명박대었던 것이다. 중요삼의 [무소속 창 손님과 오마니] 중

<- 너무 웃겨요 ㅋㅋ 너무 창의적인 페이퍼네요.
처음으로 인사드리지만.. 감탄했답니다. 으흐

여울 2007-12-06 08:46   좋아요 0 | URL
정리만 했을 뿐인데요. 저도 진행하면서 놀랐답니다. 더구나 용례까지, 그리고 용례의 수준이 선을 넘어섰지요. ㅎㅎ. 뒷이야기이지만, 사례 수집하느라 고생을 했는데 사례가 너무 많아서, 줄였다고 하더군요. ㅎㅎ 가시장미님 반가워요.

잠못드는밤 2007-12-05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는 하수중의 하수인데 저에게까지....!!!!
써놓고도 생각지도 못했던터라 확인도 늦었네요~!!!
아뭏든 감사합니다.
제 어머니는 누군가가 제어머니 몰래 딴나라당원으로 등록을 했다고 화를 내시더군요.
오늘 문자가 왔는데 '정의는 승리한다'고 왔다고 저에게 '이거 수신거부 어떻게 하는거냐?'고 물어보시더군요. -_-
아뭏든, 정말 우리나라 검새들 버르장머리만 없는줄 알았더니 정의도 없더군요.
오늘부터 뉴스를 안보기로 했습니다. 젠장 젠장 젠장....

여울 2007-12-06 08:52   좋아요 0 | URL
검찰이 검찰이 아닌 것은 오래된 일이지만, 힘바라기에다가 알리바이제작소에, 맛간 넘들이 하는 면죄부까지 발행을 하는 것 같군요. 면죄부발행소??!!-힘있는 사람은 오세요. 죄를 면해드립니다라구요. 삼성아래에서 연습하던 것 십분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돈없고 힘없으면 무한의 국가폭력을, 돈도 있고 힘도 있으면 무한의 영광을, 모든 죄를 사면해드리리라 확실히... ... 이거 괜히 주절거리네요. 깡패권력행동대원의 하는 짓을 보니 씁쓸해서요. ...

2007-12-05 2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06 08: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06 11: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06 11: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나무집 2007-12-06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그럴듯하니 재미있어서 별찜 합니다.

여울 2007-12-06 17:22   좋아요 0 | URL
ㅈㅐ미있지요. 별찜 꽉꽉 해주세요. ㅎㅎ 소문도 내주시구여. 잘 보셨다니 감사.

웽스북스 2007-12-06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울마당님, 책 감사하게 잘 받았습니다 ^^ 덕분에 기분좋은 하루입니다!

여울 2007-12-06 17:21   좋아요 0 | URL
택배총각이 전화왔는데, 제 전화번호여서 실망한 목소리더군요. ㅎㅎ. 늘 기분좋은 나날되세요. ㅎㅎ

글샘 2007-12-07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저녁에 좋은 책을 잘 받아서 잘 읽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여울 2007-12-07 10:57   좋아요 0 | URL
그 책 고르면서 보고싶더군요. ㅎㅎ 리뷰기대하겠습니다. 글샘님 참여 감사드려요.
 
김홍도의 소림명월도(疎林明月圖)


김홍도, <병진년화첩> 중 “소림명월도”, 1796년, 종이·수묵담채 26.7×31.6cm, 호암미술관 소장

땀을 내주지 않으니 몸이 답답해한다. 찬바람이 불긴 하였지만, 퇴그 ㄴ 뒤, 챙겨 오밀조밀 달음질로 한바퀴 천천히 음미하며 내달렸다. 이내 몸은 더워져 봄같은 마음이다. 한결 후련하다. 10K

몸을 좀 가볍게 할 요량이다. 마음을 조금 되바라지게 먹을 생각이기도 하지만, 무거워지고 둔해지니 맘도 몸도 불편하다.  어쩌다 요즘은 나목 裸木이 목에 걸려 지나가는 길, 정신을 빼놓고 본다. 나목마다 운치의 색깔이 다르다. 이렇게 음미하게 될 줄 몰랐다. 잔가지들의 향연이 이미 봄보다 고울 수도 있겠다 싶다. 김홍도 그림으로 아쉬움을 달랜다.  쉬면서 반틈보다.

 

 

 

 

[아래 엠파스 <나목>으로 이미지 펌]

 

 





 http://blog.daum.net/nomindwind/69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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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뜨거움, 기우뚱한 균형, 마음의 공유-다르게 선택행동하기

 

공감을 얻어내고도, 마음을 교감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자신의 버릇을 바꾸는 것도 개인을 다르게 만드는 일로 좋겠지만, 몇 사람이 공감한 주제라면, 지금바로다음에 취할 수 있는 선택폭을 두고 결정하는 습관을 갖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이렇게 마음과 생각을 나누었는데, 이것을 구체화시키는 것은 다 , 이렇게 모인 시점, 의사가 모인 시점에서 나눌 수 있는 선택지에 대해 성원 가운데 가장 낮은 단계에서 가장 높은 행위,생각을 담는 높은 단계까지 나열해볼 수 있다면 예를 들어 1에서 10사이에 가능한 변수를 두자. 그리고 그 가운데 품어진 마음을 선택을 해보고, 또 선택을 해보는 것이다. 의견의 합의 아니 행동의 합의가 어디까지 진도 나가는지도 살펴보자. (일상이 벌어진 느스한 사회단체라면 더욱 더, 그런면에서 되돌아보면 일터에서 그런 제약이 일상적인 관리 포인트이기도 하다. 선택지가 너무 없어서 문제이지만, 그런면에서 다양성, 다양화를 이야기하지만 일상은 늘 독선과 독단의 변주라는 표현이 적절한가? 대면하는 관계가 흑백으로 일상화되어 있고, 속도에 취해 대부분이 이런 것에 자각하고 있을까? 있다면 얼마나 어떻게 서로 다르게 하는데 기여하는 것일까? 라고 의문을 보태어본다.)

이런 가정만이 아니라, 다르게 일상을 만들어나가지 않는, 결정해보지 않는 우리의 삶은 늘 머리에 갇혀있는 것은 아닐까? 혼자 일상을 바꾸어내는 것도 색다른 재미이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있는 또 다른 관계에서  어떤 사람도 함께 만들어내는 것을 너무도 먼일, 먼그림으로 바라만 보는 것은 아닐까?

자신의 시선만 던지는 일, 섞인 시선으로 해낼 수 있는 몇가지를 찰라에 제시하지 않고, 고르지 않는 일상은 점점 더디어지는 것은 아닐까? 고담준론과 일상의 경계는 어디일까?

0.1 음 이야기를 하는데 아빤 잘 알아듣겠는데, 좀 장황해서 오빠엄마가 잘 알아듣지 못하나봐, 하고자 하는 이야기줄거리를 먼저하고ㅡ 재미있어할 부분을 좀더 자세히 설명하면 듣는 사람도 기분 짱일 것 같은데.

0.2 오늘 포럼을 통해 이런저런 전망을 나누었는데, 내년에 다시 개최하자. 오늘 안 가운데 쟁점이 된 부분에 대해 분기별로 나누어서 사안을 발굴하자.선택지를 여러개로 나누어 투표를 해야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소중한 자리가 의미를 잃어버리거나 개인의 의사결정을 존중하지 못하여 정확한 다음을 확인할 수 없는 것은 아닌가요? -토론자 권교수님 (미분의 필요) 071130

0.3 민이가 삐치면 오빠누나에게 투정을 부리는 버릇이 있는 것 같은데, 그 버릇을 바꾸는 방법은 없을까?.....그렇게 하지 않으면 용돈은 주면 어떨까요. 한번에 오백원....일년이면 우와 3만원...그런데 너무 돈으로만 해결하는 것 같은데, 다른 방법은 없을까? 누나가 뽀뽀해주기...징그럽지 않을까......

0.4 자원활동분들과 한학기 함께 했는데, 연락드리면 부담스러운 것 아닌가요? 연락해도 되나요?라는 부탁보다, 이런 부분은 공감했는데, 이 점이 어떻게 개선되면 참여해줄 분 있나요? 있다면 이런 저런 부분이 참여가능할 것 같은데, 언제, 어떻게 참여가능할까요? 이렇게 나누어서 제시하면 받아들일 수 있는 분...이런저런 공약을 제시한다면 다음 총선에서 자원봉사활동...그 세부사항에 대해 아이디어나 의견을 줄 수 있나요. ....판단이나 결정을 교감하거나 선택하게 하려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071201

0.5 난방비에 대해 부모님세대, 우리들 세대, 춥고 찬, 내복을 입느냐 마느냐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무조건 줄일 것이 아니라, 선택지를 다양하게 해서 할 수 있는 것은?

0.6 민&당 의사결정구조가 다수결로 처리되면서 소수자 의견이 늘 배제된다면, 외부자의 시선으로 다양하게, 소수자의 의견이 참여구성비 정도는 반영되도록 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방법을 스무가지 이상 나열할 수 있을까? 그 다양한 방법에 대해 선택을 할 수 있는 본인이 의사결정한 방법에 대해 심화토론할 수 있는가? 071202

0.7 시민독서프로젝트도 이런 관점으로 볼 필요는 없는가? 모아진 함의를 시도, 개인적 소유로 돌리고 몇개의 결과물 - 불안사전,...등등으로 산개해버린 것은 아닌가? 선택지를 다시 두고 가능한 행동의 선택지를 만들 수 없는 것일까? 선택의 재미를 좋은 만남의 기억으로만 소유해야 되는 것일까? 다른 가능한, 연결시켜주는 방법은 없는가? 100여가지 낼 수 없는가? 거기에서 고르는 연습과 관계맺기, 결과물 잇기, 행동-선택의 가능성을 좁혀나갈 수는 없는 것일까?  

0.8

뱀발.

0. 지난 금요일 지역운동에 대전 지역포럼 말미 토론자로 나오신 권교수님의 지적 '기우뚱한 균형' ...에 대한 도전적 제기, 그리고 이어진 외부발제자의 질문, 고민이 한참이어진다. 숙의민주주의라 얼버무리는 것이 아니라, 외피만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으로 가져와 달라지는 과정들이 없으면, 결국 무화되는 나날이 되새김질 된다. 좀더 생각을 가다듬고 조언을 듣고 싶다. 오고가는 길 횡설한 생각을 주워놓는다.(죄송하네여. 문장,문맥 습관된 것은 아닌지...그냥 도망가지 않게 붙잡아두니 이해해주세요.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눈만 피곤하게 해드려 미안..ㅏㅂ니다요.)

1. 같지만 다른 목소리 - 세대별 소통방식의 변화 및 유권자의 변화 15%, 다른 동력원이 나오고 있다. 그들이 주체가 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현장이 답이다. 접점이 없는 것은 아닌가. 부문이 진화해온 것이 사실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진력해본 적이 없다. 집중하면 가능하다. 권력-연구-주민의 포트폴리오 구성 실천 필요. 실천영역을 만들어야 한다. 다른 구성이나 집행시스템도 생각해보아야 한다. 정책이 어느 계급에 계층에 손익이 되는지 평가해내야. 부문을 섞는일이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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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부친생신으로 어제 참* 일을 마치고 서울행, 조카가 낼 모레 군입대라. 관물함에 있던 조카와 아버지가 함께 찍은 사진이 떠오른다. 생각의 고리도 없이 그저 달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시간에 대한 거리감이 밀려오기도 한다. 내일 아침이면 눈발이 비칠 수 있을까? 출근길이 더디더라도 황량한 겨울철, 아이들 마음이라도 넉넉하면 좋을텐데... ...

1. 지난 번 그물에 들어왔다 때를 놓치고 있던 살림책-일본편들을 읽는다. 대충은 느끼지만, 이가 빠져버린 편린들.  별사탕-카스테라-단팥방-크림빵-소보로빵, 육식의 재개, 기독교의 인입과 신격화되지 않는 구복의 성격의 갖는 신, 신사, 화혼한재, 화혼양재, 내란이나 민중봉기로 역사의 줄기가 바뀌지 않은 유일한 나라. 근검,검약,개인은 못사는 나라. 스물다섯평의 중산층

2.  외래사상의 <진리의 결정>이 아무리 단단하고 날카로워도 일본인의 <마음의 자장>을 파괴하여 파고드는 일은 없엇고, 일본인이 일본인의 본질을 잃어버리는 일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앗다는 것이다. [일본적 인간성 연구] 정신적 발전도상국에 지나지 않는 일본은 일본의 상식을 버려야 한다. 1990년 경제 거품은 통속도덕에 입각한 자발적 습속으로 극복된 것은 아닌가...한차례 [청빈의 사상]이란 일본고전에세이가 유행하였다고 한다.

3. 미국이 잔인한 실용주의라면, 일본은 뭐라고 할까? 우리는 행복하지 않은 길을 쫓아가는 것은 아닐까? 거품을 감내하는 정신과 열정은 별반 복습하지 않고 싶은데. 여전히 같은 길을, 더 큰 원심력을 갖고 가는 것은 아닐까? 청빈하지도, 우리의 상식을 버리려고 하지 않는 현실, 내것으로 들어오면 별반 체화되거나 교감폭이 적은 현실은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 것일가?

4. 2004년 일본공산당이(아직도 있는지?) 헌법9조의 개정에 따라 강령도 천황제를 인정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있더군요. 천황이나 국가에 움직임에 거스르는, 어찌하면 120년전에 번역된 개인이라 서구의 관념은 아직도 사회에서 이해되지 않고 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점에 있어 우린 어떤가요? 성장을 멈추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돈이란 것이 성장점을 짓누르면서 모든 사회적 주체로서 기능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가요? 사회적 유아란 비하발언이 맞는가요? 우리는 우리의 이런 상식을 버릴 수 있을까요?

5. 합의도 없고, 합의에 따르는 다양한 선택지점에 대한 결정도 없고, 선택에 대해 한발 나간 뒤 평가도, 합의도, 또 다른 선택도 없고... 오로지 소통, 교감, 연대라는 유행구호만 소비하여 또 다시 인식을 마비시키는 한걸음을 딛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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