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는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짓이다. 그것을 일이 아니다. 과로는 소수에게 사치재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모두의 복리를 위한 일이 아니다. 일은, 노동은, 생리적으로 필요한 것, 몸에 축적된 힘을 소비하기 위해 필요한 것, 그 자체가 건강이자 삶이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다. 오늘날 수많은 부문의 유익한 일들이 마지못해 이루어진다면 이는 단지 그 일이 과로이기 때문이거나 부적절하게 조직되어 있기 때문이다."(버트란트러셀 자유로가는길에서)

 

 

 

 

 

일, 노동의 기쁨은 있는가? 4시간제를 파격적으로 주장한 러셀씨를 좀 황당한 친구로 폄훼할 수 있을까? 못하겠다. 헌데 노동의 기쁨은 조금은 쫌 과한 거 아닌가? 노동이란 말에 방점을 찍는 것도 그렇구 말이다. 요즘 어떤 세상인데, 일자리도 없고 짤리기가 책장 넘기기보다 쉬운데 말이다. 그런데 이 말 듣고 조금 숨이 죽는다. 과로는 인간 본성을 거스르는 "짓"이란다. "일"이 아니라고 못밖는다. 시민단체 활동가도 일을 줄였으면 좋겠다. 일이 일을 낳고 낳아 일 앞에 무너지는 일만을 피했으면 좋겠다. 줄이고 줄여, 정말 일하고 싶어죽을 때까지 참아도 좋겠다. 일하고 싶어 죽고 싶을 때, 그 때 자랑스럽게 "노동"의 "기쁨"을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과로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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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을 유발하는 장학금 제도는 아예 없느니보다는 낫지만 여러 관점에서 비판할 만하다. 그러한 제도는 한참 어린 아이들의 학업에 경쟁심을 불어넣는다. 이 때문에 아이들은 지식을 그 자체에 내재한 흥미나 중요성보다 시험에 쓸모 있는 것의 관점에서 보게 된다. 이러한 제도에서는 어려운 문제를 느긋이 생각하느라 둔해 보이는 인재보다 일찌감치 판에 박힌 질문에 술술 대답하는 인재가 더 높이 평가받는다. 가장 해로운 단점은 아마도 어린 나이에 과로한 나머지 장성했을 때 활력과 흥미를 잃는 경향일 것이다. 오늘날 수많은 영재들이 이러한 이유 탓에 촉이 무뎌지고 감이 떨어지는 것은 의심할 바 없는 진실이다. "(버트란트러셀의 자유로가는 길에서)



공부에 물리거나 질리는 삶은 치료하기가 힘들다. 책을 보기도 싫었고, 군대에 가서야 난독증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 듯하다. 공모도 이런 공모가 있을까? 세대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 이런 공모!! 공부 잘하는 일 감사할 일은 아닌 것 같다. 공부 못하는 일 주눅들 이유도 없는 것 같다. 제발! 학교갈 때 공부 열심히 하란 소리 한번도 안한 무심한 부모지만, 러셀씨 말듣고 다짐해보자. 당신 아들딸 촉과 감 떨어지는 것에 예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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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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