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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 

1. 강진에서 옛길로 빠져 주작산 가는길  백련사와 다산초당 이정표가 나오면서 보이는 길. 언덕 좁은 계곡이 나오자마자 석문공원이 생겼다. 다산 외손자와 조선 선비들이 석문산을 노래한 시에서 나온 이름이라 한다. 이것저것 기념해서 만들어진 이력은 저기.(접힌사진)  길옆 10여분이면 올라갈 수 있다. 동백나무도 식수해놓았는데(아래) 꽃이 피어 벌들을 잔뜩 불러내고 있다. 지난 휴가에 스치듯 지나쳤는데 와서보니 제법 운치있다. (손전화라 화질이 엉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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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고 오는 길. 자꾸 사물과 나의 경계가 없다면, 너와 나의 경계가 없다면, 저것이 모두 나의 한조각이라면 하는 쓸데없는 생각이 올라온다. 올라오며 이것저것 마음에 두니 그것이 아니다. 몸으로 근질근질 기어가거나 마음으로 스멀스멀 올라오거나 한다. 쓸데없는 생각꼬투리만 한자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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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도 시작하기 전에 잠들어 이른 새벽에 일어나리라 여겼는데, 알람 소리에 깬다. 부주산 한바퀴가 맺힐 즈음해서 땀이 오른다. 그리고 틈을 두어 몸을 푼 뒤,  삼향천변을 마저 거닐다. 어제 무거운 마음도, 몸도 풀린다. 아담한 정자 옆 한켠에 운동 기구들이 있어 마무리를 한다. 

다녀오는 길. 문득..그래 밥먹듯이 땀한종지 복용하는 것도 괜찮다 싶다. 무리하지 않고 완급을 둔다면 좋은 기분이 아침나절 올라오는 것이 말이다. 일들이 관계들이 어지럽게 얽혀 몸에 틈을 둘 여유도 만만치 않지만 식사한끼 챙기듯  땀 한수저, 꿀 한스푼 드시듯 꿀꺽 삼켜보는 것도 밑지는 장사는 아닌 듯 싶다. 

실땀이 비치는 것도, 따듯한 기운이 올라오게 하는 것, 이마에 땀이 비치듯, 온몸에 땀이 흥건하듯. 사람마다 처지도 여건도 다르겠지만... ...내몸 남몸 가릴 것 없다면 챙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나에게도 하는 소리지만... ...  4k+4k 50' 

뱀발. 1. 어제 손길이 간 [이탁오평전]의 맥락을 보다나니 뜨끔해진다. 추천이나 리뷰가 이제서야 마음 속으로 들어온다. 그러고 보니 아*** 어제 기**선생님 강연을 보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 함께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한쪽에 있던 책들이 이제서야 마음의 경계를 뚫고 들어오다니, 정신이 없긴 없었나보다. 에휴~

2. 어젠 퇴근 무렵 서편에 초승달이 황혼을 머금은 듯하여 눈길을 한참 끈다. 오늘도 안부를 물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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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산책을 다녀오다. 조금 더 새벽은 더디온다는 느낌이 들 무렵, 벌써 밝다. 둥근빛들이 군데군데 남아있고, 별도 가웃거린다. 독서흔적도 없는 나날이다. 오늘은 무사할까~. 4k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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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몸과마음으로녹여내는법 

락서 여기~

[ㅁ ㅇ . ㅡ ㄹ]의 변주 :  머리가 마음으로 번져 몸으로 우려난다면, 마음이 머리로 몸으로 피어난다면, 마음에 피는 향기가 바람결에 울타리를 벗어나 저기로 머문다면, 나가 여기있는 것이 아니라 늘 저기에 있거나 숨어있는 것이라면, 몸이 마음으로 번져 머리로 녹여낸다면, 나가 늘 빈 너로 채워지는 것이라면, 잃어버린 나가 늘 여기저기 있는 것이라면, 머리에 든 것이 아니라 머리에 든 것이 흐르는 것이라면 마음이되고 몸이 될 것이고, 몸도 장미향처럼 향을 내는 것이라면 가슴으로 마음으로 머리로 흔들리는 것이고, 나는 여기저기 들어올 곳 많은 울타리이고, 너는 저기여기 갈 곳 많은 빈 나라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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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2 죽음, 자유 그리고 사회

-프로메테이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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