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아시는 프레시안 강양구기자와, 진보넷 홍실이란 필명으로 미국,캐나다,쿠바를 직접 취재한 바 있고, 보건의료분야의 시야와 지평을 넓혀주시는 김명희샘을 만났다. 열정, 차분함, 날카로움, 성실함까지 갖춘 멋진 분들이다. 그 바쁜 와중에도 책들까지 내는 재주를 가진 놀라움까지 겸비한 분들이다.

 두분 모두 아직 미혼이다 . 참터로 인해 간간히 소식을 들을 수 있지만, 좀더 멋진 일들로 단단히 묶어? 놓고 싶을 뿐이다.(욕심~). 참고로 77년생과 7*년생으로 알고 있다. 꽃다운 나이이지 않는가? 혹 관심있는 분은

 

 

 

 

 

 

 

 

책을 사보시오~

그리고 관심이 더 생기면... ...

 

 

또 다른 책을 사보시오~

그리고 관심이 생기시면.....

 

참터에 가입하시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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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벌자'라는 틀;

제대로 벌자라는 구호에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울렁거리는 것일까? 듣고 싶어했던 이야기,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길이 야비하지 않고, 양심도 지켜가며 벌 수 있다는 방법, 삶에 흥분되는 것은 아니었을까? 선전이나 선동이 아니더라도, '벌 수'있다는 것에 이렇게 최소한의 '양심'을 불어넣는 일들이 설레임을 불러 일으킨다는 것이 불과 이십여일만에 확인된 것은 아닐까? 

최소한의 양심이란 '양식'을 갈망하거나 그것이 제몸을 빠져나가기 직전의 생활인들이라고 하면 그럴 것이다. 반면  이런 화두에 반응하지 않고, 분석하고, 균열지점에 골몰한다고 하면, 이것 역시 불감증일 것이다. 그리고 그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대중,서민, 민초, 다중,백성)의 입장에 서지 않고, 자신의 지식이나 아집에 줄을 세우려는 변태의 한 종류일지도 모른다.

그의 정책의 대부분은 제대로 '벌자'라는 줄기에 걸려있다. 이 틀은 대선이 지나가도, 총선이 또 다시 지나가도 상황변화를 가정하지 않더라도 필요하고, 필요해야만 하고, 필요할 것이다. '벌자'에 중독된 세상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벌어야된다라는 무의식의 세상살이, 관점과 시야를 새롭게 열어준 점에 대해서는 사실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좀더 큰 자본에 냉대를 받고, 무조건 열심히 일하라고만 세뇌하는 현실의 그물에서,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유행만 따라가는 경영패턴의 현실의 균열을 지켜보는 일꾼들이라면, 선언?이라도 시원함을 일으키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 현실은 여기까지이다.

우리는 무엇을 배웠는가? 현실은 대세가 되어 이리저리 몰려다닐 것이다. 고삐를 쥐고, 따르며, 자꾸 현실을 박차고 나가려할 것이고, 잇속에 밝은 추종무리들은 어김없이 뿌리내리기보다는 현실을 끊고, 부활하는 승천하는 모습으로 간극을 만들 것이다. 모셔야 한다. 구해주신 님. 일상과 정치의 끈을 점점 더 확고하게 끊으려 이간질을 할 것이다. 상품으로 만드는데 혈안이 되거나, 닮은 정치인을 키워내는데 만족하고말 가장 효과없는 길로 빨려들고 말지도 모른다. 또 다른 심연을 재생산하면서. 의탁을 하면서

 -. '살자'라는 틀

왜, 불감증에 절인 우리들이, 단단하게 얼어붙은 <마음>이 움직인 것일까? (대중-민초-다중-백성-국민-시민)- 모둠이 되지 않는 열외자의 반응은 궁금하지 않은가? 미동하지 않거나 내일이 아니거나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움직인 것에 시선이 집중되지 않으면, <화려한 휴가>에도 <디워>까지의 편차가 있던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에 돋보기나 현미경을 들이대지 않으면, 또 한차례의 가능성과 기회를 몇십년 뒤로 흘려버릴 지도 모를 것 같다.

그 <현실>을 서푼도 되지 않는 지식과 정파와, 이데올로그로 흡수통합 사고하거나, 전유하려는 노력은 안타깝게도 별반 쓸모없을 것이다. 오히려, 그 판단이나 해석의 잣대를 제거하고 들여다 보자. 마음이 뿌리내리는 선이, 전달되는 선이, 물결의 파고가 어디까지이며, 어떻게 왜곡되며, 말미에서 비틀어지게 되는지를 곰곰히 가져가자. 울렁거리는 감정과 현실의 단락이 얼마나 큰지는 그 다음에 보아도 된다.

한달이 채 되지 않기 전에 짝사랑하는 (대중-민초-다중-백성)..이 화려한 휴가의 잔혹한 광주처럼 두려움과 분노가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마음, 다른 칠정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똑같은 높이에서, 그토록 짝사랑하는 (대중-민초-다중-백성-국민)의 시선과 몸높이에서 보자. 듣고싶고, 보고싶고, 느끼고 싶고, 희망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보자.

당신는, 우리는 같은 몸높이에 서있는가?

이제 같은 몸높이로 정상에 서있다고 보자.

그리고 저멀이 산끝이든, 산자락이든, 더 넓은 바다이든, 그 곳을 함께 보고 있다고 하자.

 

 -. '놀자'라는 틀

이제 아름답거나, 아름다울 말들과, 철학냄새나는 떨떠름한 말들은 모두 빼버리자. 모두 추려서 쓰레기통에 쳐넣자. 그리고 <문국현 현실>이 담고 있는 <벌자>의 과일 나무들을 보자. 제대로 버는 것만해도 이렇게 가슴떨릴 수 있는데, 냉정하게 <제대로벌자>라는 틀의 한계를 살펴보자. 그래야만 무수히 전유해갈 인간들이 많은 세상, 최소한의 골격이라도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제 눈치채지 않을까 싶다.

<대중-다중-민초-국민-백성>이란 준비된 가슴이 무엇을 뭉클해하는지? 듣고 싶어하는지 보고싶어하는지? 함께 가고 싶어하는지? 무엇이 저금이 되길 바라고, 저축이 되길 바라고, 차곡차곡 쌓이길 바라는지? 무수한 절망 속에서도 희망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무식하거나 모자란 것은 누구인지?

말이 새었다. 심상정후보의 지적은 그런 점에서 적확한 것 같다. 경영이 아니라 경제라는 시각, 또 다른 시각. 그 <제대로 벌자>라는 틀이 함유하고 있는 구멍 숭숭함이 보이지 않는가? 그리고 제도에 전혀 착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어김없는 현실이다. 민*당,  조직력과 현실력이 있는가? 능력은 있지만 할 수 있을까?엔 의문이다. <벌자>의 과일 나무가 아니라, 이렇게 <살자>와, 이렇게 <놀자>의 과일나무을 심을 수 있을까? 가슴을 울릴 수 있을까?

진보라는 몸체가, 대중과 열외자의 간극만큼이나 성을 쌓고, 또 내부에 다른 성을 쌓고 벽을 쌓는 현실에서 듣고싶은 말, 교감할 수 있는 언어로 삶과 마음을 녹일 수 있을까? 끊임없는 구심력에만 익숙한 몸들이 원심력의 존재를 느낄 수 있을까? 필요한 것은 내부시선의 해체라는 것에 머리를 끄덕일 수 있을까?

로  또

당신이 준비한, 우리가 준비한 과일나무 두그루가 황야란 벌판에 아무개씨, 아무개씨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우리의 아담한 공간안 가족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흔들 수 있다면, 그리고 잔향이 남는다면 그나마 유의미한 선거국면의 전략이지 않을까 싶다. 문국현도 민노당도 진보도 함께 넘을 수 있는 길은 있다. 로또를 바라는 심산을 줄여나간다면, 당신의 마음에, 우리의 마음에, 선거는 대중을 교육시키지 않고, 꽃도 아니다. 정확히 상흔만큼만 남는 것이다. 그래서 늘 내년 총선이 끝이 날 때, 어김없이 다시 시작하는 그 때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가능성은 많다. 당신의 지식이란, 정파란, 정세판단이란 낡은 플러그를 뽑자. 그리고 그토록 짝사랑하는 민중을, 민초를, 국민을, 백성을, 다중을 느껴라.

초벌 070918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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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명박, '문국현 현상'과 '권영길만인보'에 대한 단상(酌)
    from 木筆 2007-10-18 13:13 
     책을 한점도 보지 않는다. 가장 편안한 자세로 누워, 몇차례 선잠이 지나간다. 민이는 목욕재개를 하구 받아쓰기 숙제를 한다.  '방귀를 뽕하고 뀌었어요' 불러달라고 하고, 방귀소리에 깔깔깔 웃고 하더니, 틀린 것도 정답으로 하더니, '아빠, 백점맞으면 뭐해줄거예요'라구요.한다. 그렇게 응석을 부리다가 이내 잠에 골아떨어진다. 딸래미도 시험이 코앞인데, 틀린 문제를 가져와 식초가 노란색깔이 아니냐고 한다. 단무지? 양파생각해봐~ㅇ. 그
 
 
 

 

 <천천히오래달리기>- 나름 몸의 시야를 넓혀주는 일이 쉽지 않다. 몸은 정확히 임계점을 기억하고 있다. 그 지점은 당신이 달려본 길이 아니야라고, 나름 신호를 주는 것이다. 그렇게 보면 계속 달린 거리가 경기를 제외하곤 3시간을 넘어선 일이 별반 없는 편이다.  비가 그치고 나서, 이것 저것 챙기고, 요깃거리 - 타월, 물...

 10k - 10k - 나머지....7k 중간 스트레칭, 휴식...  지루함의 유혹에 어렵게 임계점을 넘다.  27k 172'

 결혼식에 돌아와 비가 얕아져, 잠시 몸을 풀 겸 나선 것이, 장대비에 흠뻑 젖어 돌아오다. 아이들이 깔깔거리고 난리다.  12k  66'

 저녁, 겸 동동주 한사발에 최근 이야기를 조금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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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터 후배 결혼식 - 김해를 다녀오다. 구포역에서 어찌하다보니 다섯이 모여 택시 한차에 실려 간다. 태풍 <나리>로 제주가 걱정. **맘님도, 지난 번에 들른 지인..(아, 산중턱이라 피해는 없을 듯) 걱정된다. 아무일 없길 바라며... ... 가고 오는 내내 산에 빠져 있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일텐데. 산의 골격과 풍채, 그리고 슬며시 스며든 산구름의 운치가 몰려온다.

 

 

 <풍경과 마음>은 금요일 마감하고, <청중의 탄생>은 기차에서 좀더 훔쳐보거나, 밖의 풍경과 섞어보다.  돌아오는 길은 일터 동료 차편으로 남해고속도로를 거쳐 대진 고속도로, 비와 구름 속, 지리산과 덕유산의 맵시에 푸욱 빠져 돌아오다.

 

 

 루벤스, 존레논, 채플린편을 보다. 

 

 

 

 

뱀꼬리. <중국화조화>에 잇는 독서가 된 셈이다. <청중의 탄생>은 <소리박물관>과 미국음악관련 소개 책자와 겹쳐 읽힌 셈이다. 맥락에서 놓여진 지점. 흘러가는 그물에 쉽게 읽히는 책들로 반추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런면에서 부담없는 미술사와 음악사로 함께 보아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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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결~

  

천박한 자본주의와, 그렇지 않은 자본주의(인간의 모습을 한 자본주의가 존재할 수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으나)

 끊임없이 직선을 만드려는 넘은 천박하다고 치고,

 굴곡을 만드려는 노력을 그렇지 않다고 치자

 지구를 직선으로 만드려는 노력은 그 속도만큼이나 쏠림이 강하고, 집중된다

 지구의 굴곡을 살리고 더 곡선을 많이 만들려는 노력은 분산된다.

 직선은 외풍에 쉽게 노출되고, 치명적이라고 치면

 굴곡이 풍부한 분권의 노력을 지구를 평평한 면이 아니라

 풍요로운 정글로, 입체로 만들 수 있다. 도시를 정글로 재설계하고

 다 지워버리고 한 곳으로 몰아버린 지역을 살려내고 거점을 만들고

 상상력과 생활을 불어넣는 일들과  도시에 뭉친 혈들을 풀어내어 삶의 지점을

 다양하게 만드는데  돈이 별반 들지 않을 것이다.

 직선주로만 타고 들어오는 농약범벅, 중금속오염 덩어리 농수산물을 차단해내지 못하면

 직선주로만 타고 들어오는 고리대금업자같은 자본을 경망할수록

 홍수같은 큰물에 쓸려가길 작정하는 일은 아닐까?

 마음에도 직선을 그리는 일일랑은 그만두자

포도송이같은 곡선과 원과 끊임없이 이어진 곡선을 만드는 작업들이

훨씬 마음도 몸도 덜 상하는 일일 것이다. 아이에 대한 마음도 그렇게

직선으로만 그리지 말고, 엄마아빠도 그렇게 돈만벌어오는 직선으로만 마음을 주지말자

그 직선에 분기점을 하나두어 포도송이, 사과, 감 같은 곡선을 만들어볼 일이다.

 잠끝 아직 잔영이 남아 흔적 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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