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발. 

 

1. [자각에 있어서 직관과 반성]이란 책과 위의 [선의 사유]라는 단행본 2권을 보면 니시다 철학 개요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그 외의 저술은 논문이라고 한다. 국내 번역서는 [선의 사유]와 위의 책들이다. 니시다 기타로는 메이지시대 서양을 흡수하면서도 전통의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한다. 그의 불행한 개인사를 딛고 일어선 아픔, 그리고 책과 친구들이 그를 지탱해주고 독특한 철학을 탄생시킨 배경이라고 한다. 위의 사진은 [20세기 사상 지도]에서 이정우님이 소개한 부분이다.

 

2. 동아시아 사상사 모임에 참고가 될까하여 남겨둔다. 니시다 외에 와쓰지 데쓰로, 미키 기요시, 구키 슈조 등 "교토 사철 四哲"을 서양 철학의 견습생으로 그치지 않고 그들의 철학 전통을 만들어 낸 것으로 평하고 있다. 교토 사철 중에 니시다는 현대 일본 철학의 원류라 말한다.

 

 

3. 책이 읽히지 않는 나날이다. 무심코 짚어 든 대목이 여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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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  일터일로 오고 가는 길 세상은 이리 아파도 수만가지 신록은 산등성이를 타고, 우람한 숲근육을 키운다. 세상에 연두색만으로도 차고 넘칠 수 밖에 없고, 이것으로도 족하다는 듯이 압도하고 있다. 외상후 스트레스란 장애는 온 국민이 지고 있는 듯..마음을 다독이며 풀어야될 듯하다. 지나친 슬픔을 넘을 준비를 해야한다. 또 다른 계절이 오듯 풀빛은 여름빛으로 끓듯이 미리 뫔을 다독여야 한다. 산자의 몫은 고스란히 남는다. 서러운 풀빛의 눈물은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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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이렇게 잔인한 달이 될지 몰랐군요. ㅜㅜ  기대요. 서로^^ 마음도 몸도 모임도... 서로서로! 희망을 품는 노랑리본 한점 보내요. 당신의 뫔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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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뉘. 작년에 잘린 목련가지가 눈에 들어와 물끄러미 쳐다본다. 실루엣을 따라 눈은 가지를 그리며 올라간다. 가지 하나하나 올리면서 하늘을 채우던 기억, 그 푸르름이 아직도 그립다. 하늘을 쳐다보면 연두빛 이불이 살랑거리는데, 이 비참을 이렇게 묵묵히 우울에 쳐넣어야 하다니...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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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 노예 그리고 혁명과 개혁

 

 

편가르기


빨갱이 종북 말많음 따짐 꼬치꼬치 새누리당 한나라당 경상도 전라도 니편 내편 너네편 우리가 남이가 우리식구 동문 우리학교 우리과 긍정 부정 사실관계 확인 좋은게 좋은거 돈이최고 손해 이익 작은 사기꾼 큰 사기꾼 돈도 명예도 권력도 다 필요해 안하무인 배려 사려 돌봄 세대별 격 차 대물림 지역 나눔의 말로 꼬리붙이기 유대인 진보 좌파 내자식 내노후 자식노후 그래도 해라 뼈빠지게 고생하지 않으려면 니만 살아라 하루하루 굶으니 서럽다 자식잃고 싫은 거에 딱지 붙이기 혐오하는 것에 라벨붙이기 무능과 무능사이 출구도 통로도 없이 마음의 장벽으로 물과 기름으로 둥둥떠버리고 만다. 굳어버리는 건 아닐까? 사실도 전망도 희망도 없이 절망에서 곤두박질치는 것은 아닐까 그렇게 편가르고 갈라서 도움되는 것은 있는 놈들일테니,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으면 역시 얻는 것은 가진편이니 말이다. 정치냉증이나 정치무기력증을 만들어서 남는 장사는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라고 하는 이들. 꼬치꼬치 캐묻고 깨물어 정치의 생살이 드러나야 아니야 아니야라고 할텐데. 무기력과 무신경의 중독에 빠져버린 이들에겐 별반 남는 것이 없는데도 정치 잘라버리기 신경조차 쓰지 않기. 혐오식품으로 차버리기만 성행하니 말이다.

 

 


 

 

 

이 모든 것을 체에 넣고 주욱 짜버리면 남는 것은 무얼까? 냉증과 편가르기, 무기력을 꼭꼭 짜서 남는 몇방울은  사실관계, 제발방지, 보다나은 삶을 위한 정치, 두눈으로 시퍼렇게 죽을 때까지 허튼짓 못하게 뚫어보는 관심. 너도 나도 대통령이 되는 연습들. 나도 너도 국무총리가 되는 연습들. 나-너 모두 장관이 되는 연습들. 너-나 모두 시장이 되는 연습들. 나라면 저렇게는 안하겠다는 정치감각의 근력들.  나만을,  내자식을 위한, 내패밀리에 의한 정치가 아니라 모두의,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정치 한방울! 정치란 대행이 없는 것은 아닐까? 삶이라는 것도 대행이 없는 것처럼... ...

 

 

뱀발.

 

"전에 잘살았던 사람은 복고를 원하고, 지금 잘살고 있는 사람은 현상 유지를 원하고, 아직 잘살지 못하는 사람은 혁신을 원한다. 대체로 이러하다. 대체로!" 루쉰이 한 말이 떠오른다. 이 세상은 도대체 전에 잘살았던 사람과 지금 잘살고 있는 사람이 이리 많아 현상유지와 복고만 원하는 것일까? 아직 잘살지 못하는 사람은.....  먼댓글의 말들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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