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ㅡ마음을 편치않게 해서. 하지만 솔직하게 하고싶은 이야기를 가뭄에 콩나듯 커밍아웃을 했다. 헌데 잘 모를 것이다. 무슨 말인지도. 차라리 사회주의자다 공산주의자다고 했으면 관심이나 끌겠지만, 모임주의자라고 했으니 도대체 무슨 말인가? 그래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사이 큰강이 흐른다. 그 강 이름은 무엇인가?

 

아름다운 길, 아름다운 사람, 아쉽고 배부르다. 또 보고프고 이야기나누고 싶다

 

 

 

 

 

 

 

 

뱀발.  연휴, 고전읽기 모임에 참관 겸 들르다. 전날 조문에 취기가 오르도록 마신 술이 제법 몸을 힘들게 하는 줄은 월평공원 산책을 마치고 밤이 되서야 느낀다. 그림을마시다라는 카페에 들르니 일층 갤러리엔 익숙한 그림이 걸려있다. 나준기샘의 그림을 몇 컷 담다. 마음이 아직 불편한데 합석을 시켰다. 순전히 내 편리이지만 그래서 취기를 가장해 원하는 생각을 놓는다. 담든 말든, 그리고 아마 여러번 주접에 가깝도록 말하고 말할지 모르겠다. 숨어있던 월평공원 길을 안내받아 다녀본다. 도심 속에 참 아름답다. 모임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는 주말 연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아침 마실 다녀오는 길, 찔레꽃, 아카시아 향이 물씬 배여있다.  벌써 붓꽃, 담장에는 장미가 붉어지고 있네. 아 오월이구나.  촛불의 기억이 더 강열하구나. 세상도 계절도 좀더 다른 걸음으로....걷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인섹토피디아 - 인간과 곤충의 아름답고 위험한 공존 이야기
휴 래플스 지음, 우진하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물도감 일러스트레이터 코넬리아는 원자력발전소 근처 곤충을 수집하고 그린다. 체르노빌 인근 스웨덴도, 미국 스리마일 섬도 저준위방사선 물질이 미치는 영향을 그려낸다. 책 3장 체르노빌에서 그녀의 활동과 공적관심과 요구, 정책의 변화를 읽어낼 수 있게된다. 세상을 바꾸기 위한 세련되고 다양다기한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과 관료를 감싸안을 방법은 없는가 그런 생각도 들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느날 문득
바람 결
어느 덧 문득

 

 

 41살

 

 

 기억4

 

 

 별이 빛나는 밤에

 

볕뉘. 아침 갈피에 궁금하여 도록을 찾아 챙겨보다.  동화 童畵 되기란 제목이다.  41살의 자화상이란 개와 돼지에 다름없고, 문득 거실에 죽치고 앉아 네모난 화면만 쳐박혀있는 모습이 날개없는 새의 형상이다. 문득 어쩌다 잡히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 어쩌면 다시 어린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어른이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른이 되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어린이날도 어버이날도 함께 같은 주에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연휴 말미 돌아가는 길 새로운 전시가 눈길을 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41살

원인과 결과


댓글(0) 먼댓글(1)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1. 어른되기
    from 木筆 2014-05-07 08:57 
    41살 기억4 별이 빛나는 밤에 볕뉘. 아침 갈피에 궁금하여 도록을 찾아 챙겨보다. 동화 童畵 되기란 제목이다. 41살의 자화상이란 개와 돼지에 다름없고, 문득 거실에 죽치고 앉아 네모난 화면만 쳐박혀있는 모습이 날개없는 새의 형상이다. 문득 어쩌다 잡히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 어쩌면 다시 어린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어른이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른이 되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어린이날도 어버이날도 함께 같은 주에 있는 것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