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느티나무아래 대화 흔적들, 막콜리 한점!(포인트)

1.

무수한 도사님들은 색깔이 있어, 영남도사, 전라도 도사, 계룡산 도사들...역사의식과 철학의 부재에 시달리는 도사群, 비슷한 도사군들은 자신의 영역만 이야기 할 뿐 여전히 역사의식과 철학의 부재에 허덕거려~

2.

지난 한겨레 21 기사. "지식인과 지성인"의 차이 반성할 줄 아느냐 모르느냐? 우리는 지식인만 넘실거려~

3.

한반도의 지금의 위치는 어떠한가? 중국-일본의 틈새, 미국-유럽 틈새에 끼여, 개항전후의 고민을 한번 되짚어봐야 된다는 의견과, 자본주의 성장론자 의견을 따르던지, 아니면 철학(못살아도 고~)적 전략을 삼던지  당대의 고민을 담는 상상력과 현실적응력이 어떤 단위든 논의되고 있지 않아 큰 우려~

상상력과 큰 그림들이 공존과 상생을 원하는 공영론?이든,  일상에서 회자되고 요리되어야 할텐데. 정치권도, 언론도, 지식인들도 아무 담론도 생각도 없는 듯하다.@

4.

메이저급 시민단체들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마이너급 사회단체들과 관계 - 낙선낙천이 유의미하였는가? 이라크파병찬성과 같은 기준 잣대를 들이밀지 못하는 한계를 노출하는 것은 너무 커진 것은 아닌가?  원칙적인 반대를 고수하는 것이 시민운동으로 유의미한 것은 아닌가? 우*당 수준의 진성당원 역할을 하여야, 회원 수준으로 머무르는 것을 벗어나 일정정도 정치공간에 참여하여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사회단체는 맞는 역할을 수행해야 되는 것은 아닐까?

5.

소수라 하더라도 시류에 편성하지 말고, 급속한 제도화의 유혹에서 벗어나 저항하고, 대안 유사수준에 접근하려는 노력이 끊임없이 시도되어야~

6.

처가 모임이 5.1절에 있었다. 예전은 4당 4색이었는데, 급속히 3당체제로 바뀌었다.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니이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였다..를 짬/독한다.

"자아와 자기", 일대기에 대한 고병권선생의 해설에 집중하여 본다.

다른 책을 짬/독하다. 졸려 여기 마실 나오다.

 

*  점점 깊이 빠져들어가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여전히 한쪽 발만 담그고 경계에서 독서하다 마는 것일까?

반복되는 수박핥기는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막내녀석이 개구리모양의 누나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골절이라구. 엉~ 엉~ 거리며 전화가 왔다.

아빠 보고시퍼.... 보고시퍼...하면서.

몇차례 전화가 오고, 일찍 퇴근을 서두르는데.... 기브스?까지 하였단다.

(큰 놈들은 이런 일이 없었건만....)

집에 오니, 팔과 눈이 퉁퉁부어있고, 폼이 가관이다.  움직이지도 못할 듯...

그와중에 과자 타령인데.

찬이와 윤이가 받드는 시중은 더욱 더 가관이다.

먹여주고, 마셔주고...짜장면까지 떠 먹여주고...ㅎㅎ

밤새 상전 모셨다.  ㅎㅎ  , 아침 조금 덜하다. 한손을 들고 이제 제법 환자티가 난다.

왼손으로 청소기들구 청소하구...ㅎㅎ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waho 2004-05-01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리 나아야 할텐데...깁스까지 했으면 오래갈테넫...개구장이여도 아들 낳은 집이 부러워요...-_-;
 

갈때 11'41"
 올때 10'47"

 ------------
 1.
 오랫만의 점심 뜀박질이다.
 어제 일터동료와 일배(2차),동네모임(3차) 합이 5차로 이어져 오늘 몸을 풀어주지 않으면 후회막심할 것 같아 시간을 쪼개다.

 2.
 일터 동료들은 내부 의사소통(영업-연구-공장)의 선순환 구조로 못들어가 여전히 악순환에서 빠져나오질 못하며 이야기가 끊임없이 맴돌다 만다.

 3.
 동네모임(민*당)에 늦게 합류하였는데, 생경한 언어들은 여전히 새내기의 입장에도 난무한다. 새내기도 가시구, 남은 분들의 철옹성같은 성벽만 보다 온다.

 4.
 달리면서 몸과 의사소통을 한다. 뚫린다. 기가 뚫린다. 쯧~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한모임에는 즈문동이들이 유난히 많다. 3-4살때 형,누나들이 어른들 풍물장단과 놀이에 기억이 있는지?

다시 재개된 모임에 자기들끼리 모여 풍물공연을 준비하고 어른들을 초청한다.

준비 다 되었어요?  빨리빨리 오세요?  머리에 땀도 마르지 않은 채 부지런히 달려온다.

매주 목요일 아이들이 부지런히 뛰어놀기로 한다.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