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해결 방안
3장 과거에서 벗어나는 법
4장 중립지대로 인도하기
5장 새로운 시작의 출발
6장 변환, 발전, 재탄생

(허탈합니다. 길게 썼는데 다 날라가버렸어요. ..무신 변괸고~~)

060222 늘 변화하는 것만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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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6-02-15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힘을 쓰다니~.  공황은 아니구 공허 상태.

1. 저자는 '변환'과 '변화'의 개념을 구분한다. '변화'가 성과지향, 집단적지향이라면 '변환'은 과정지향,개인적지향이라는 점이다. '변화'가 성과물에서부터 거슬러올라오는 방식이라면 '변환'은 현위치에서 한걸음 나아가는 것을 이야기한다.  덧붙여 '변환'은 'ㄴ'이 덧붙여진 만큼, 과정지향인 것 만큼 끝냄(상실,버리기)-중립지대-새로운시작의 뭉텅이로 보아줄 것을 요구한다. 이 책에서 비교는 하지 않지만 새로울 신 '新' 이 생각난다. 나무와 도끼-새로워지기 위해서 잘라내지 않으면 안된다.(立 세우려면 木 나무와 立 사이를 斤 도끼로 내리쳐야..)

2. 한가지 더 '출발'과 '시작'이란 개념도 구분한다. '출발'이 기계적인 환경변화만을 이야기 한다면, '시작'은 새로운 이해, 새 가치관, 새 태도, 새로운 정체성을 필요로 하다. 출발이 완구품을 조립하거나, 정해진 기일에 엄수해서 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라면, '시작'은 식물이나 생명을 키우는 일과 같다고 한다. '출발'이 기계적인 시간 -떨어져도 나중에 끼워넣기만 하는 시간이라면 '시작'은 식물을 키우는 것과 같이 정신과 마음, 생명의 시간 축에 따른다.

3. 따라서 새로워지고 싶다. 변환한다는 것은 아픔이나 상실을 전제로 하고, 그에 따른 보살핌도 전제로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익숙한 것과 결별하기 위해서, 구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낡은 습속에서 찌들지 않기위해, 새로운 변화를 위해, 도끼로 나무를 자르듯이 끝냄이 없으면 결코 시작할 수 없는 것이다.

4. 그렇게 새순을 잘라내고,  여기저기 널린 상실을 보듬거나, 거름으로 북돋구거나 하지 않으면 씨앗을 그대로 썪어버리기 마련이다. 그렇게 시작한 새순은 때에 맞춰 온도도, 물도, 거름도, 정성도 들이지 않으면 안되고, 햇볕도 쬐이고, 지나친 애정도 금하면서 키워야 한다. 애지중지... ...

5. '나'의 왜곡되거나 편협한 인식에 적시면 : 장애우, 외국인노동자, 몸에 묻어있거나 잔류하고 있는 남성주의..가부장...

6. '일'이나 '아이디어' 키우기에 비추면;  일을 너무 기계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으로 아이디어를 보듬고, 서로의 맘 속에 품고, 나름대로 생명력을 갖게하고 보듬을 사람의 관계, 시작을 위한 (목적,그림,계획,역할)에 대한 미숙함들이 보인다. 시간에 대한 기계적 사고도 그러하며...

7. '모임' 속에 가져오면...

8. '집'에 가져가면 :  텔레비전 안보기 자체도 상실에 대한 대안 프로그램, 프로그램의 숙성을 위한, 문제점향상을 위한 공유..등등 섣부름으로 인한  웃자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 과정의 축적과 이왕 자라기 시작한 것이면 제때에 같이 키울 수 있도록 배려하는 노력을 놓치면..... 진부해지는 습성이 있다.  한번 키우기 시작한 것이라면...

9. '사회'에 가져가면... ...


- 책내용은 별두개 수준, 경영참고서 일터의 구조조정 변화에 대해 현장에 실패사례를 보고 보완할 점을 중점에 두고 미국 사례를 들고 있음. 이참에 생각을 빌어와 이것저것 생각해볼 요량으로... (다시 기억을 되살리나 감이 떨어짐. 쯧~)

 

 

 모임 가는 길, 봄날이다.  배는 출출하지만 귤 몇개 챙기고, 노트하나, 책하나 책보에 싼다.

대보름이 어제이건만,  만월은 어제보다 휘영청 밝다. 새털구름도 밝음에 겨워 솜털처럼 흰빛이 돈다.  걷다 달리는 내내  보름달에 정신이 팔리다.  가쓰오부시를 약간 넣고, 참기름 발라 쏘옥 넣어본다.  삼킨 달로 온몸이 벌컥거린다. 학생들은 어스름에 기숙사 철조망을 타넘고,  한편엔 손을 잡고 까르르거린다.  달은 어느새 새털구름은 용이 되어 뱃 속에 보름달을 넣고 편안하다. 그러자 언제냐는 듯  꿀꺽 삼켜버린다.



땀이 비친다. 두런두런 회의하다. 성원들은 18개월 잠복한 처자를 불러내어 참*에 편승하라 꼬득인다. 한시가 훌쩍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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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근 **를 다녀오는 길, 라디오에서 '혼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튀기'라는 폭력언어말고 '선망'/'두려움', 그 이질감은 교육덕택에 여전히 내몸 속에 살아있다. 아직도 꿈틀거리고 있다.

'코시안'-한국인과 아시안의 2세,3세는 몇명인지 통계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한다.  그렇게 외모의 차이에서 출발한 '차별'은  점점 눈덩어리처럼 커져 제 발목을 잡는 것은 곧 얼마지나지 않아 현실이 될 것이라고 한다.

사소한 '문제', '차이'에서 시작한 '차별'은 역시 그 근원에 '상식'이란 답이 자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런 차이없음으로 배려하고 준비하는 것이, 오히려 우리의 건강성을 키우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여러 차별은 곳곳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무관심 속에 자라고 있을 것이며,

새순이 다 자란 차별은, 과감하게 잘라내지 않고선 없어지지 않는 버거운 일로 커져있을 것이다. 남녀차별, 학력차별,지역차별...어쩌며 모두 원점은 '상식'일지 모른다. 네편-내편을 가르는 이질감에 대한 사소한 출발이 이렇게 큰 눈덩이를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원점에서 되돌이켜 생각할 수 없는 빡빡함....

차별의 출발엔 상식이 뜨거운 봄볕으로 숨어있는지도 모르겠다. 구르는 눈덩이는... ... 애초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 자라나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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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209 (일터)

 2시반부터 4시간동안 업무방향을 잡기위한 난상토론, 어느정도 업무 지도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늘 아쉬운 것은 전문성-'나'중심성을 은연중에 우선으로 두어 시스템을 곁들여 문제를 넓게 보려는 마음이나, 일을 함께 나눠 '남'도 크고 '나'도 크는 '우리'로 마음이 뻗치기에는 한참 멀은 듯하다. 저녁 술은 보태어 조금 마음을 넓혀보려하지만, 닫힌 마음들은 쉬워보이지 않는다. 

뺏기기도 쉽고, 가져가는 놈들도 많으니 어떻하면 내것을 덮으려고만 하고, 지키는데 버거울 수도 있겠지만... 사람과 관계맺고, 서로 나누는 편이 훨씬 일이 수월하고 도움된다는 느낌이 오지 않는 이상,  이상적인 소리로만 들리는 것도 그 편에서 생각해볼 일이다.  한 친구는 벌써 욕심이 붙어있구, 한 친구는 회의때부터 푸념을 하다,  모든 친구들에게 된서리를 맞았다. 기술/전문성만을 무기로 천박함을 그대로 드러낸 셈이었다. 아이디어의 빈곤함이 모두에게 안스러움 이전에 고민도, 노력도 부족했음을 시인하는 이상이 아니었기에... ...

권하는 술에 오늘도 얼콰하다. 이야기, 분위기가 풀어져 조금은 수월해진다. 이렇게 우리 내부, 같은 유관부서와 큰 방향설정과 마음나누기가 버겁게 진도나간다.  12시 안쪽으로 돌아왔지만, 피곤하다.

 

060210 (학*위)

 2006년 학사일정과 필요한 안건들이 많이 올라와있다. 급식소위의 활발한 활동으로 야무진 안건도 올라와 있고, 예산(안)도 지혜를 짜내고 짜내자고 교수학습활동비의 감소의 부당성에 대해 폭넓은 토론이 이어졌다. 교장선생님도 안밖으로 보통 신경쓰고 준비한 것이 아닌 것 같다. 오히려 보수적인 면은 교원위원분들에게서 나타난다. 관행인지 학부모나 다른 측면을 고려한 배려는 많이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긴 회의는 끝났고, 일정에 있지 않던 저녁식사까지 이어졌다. 어제를 생각하여 줄인 술잔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가 중첩되어 쉽지 않다. 말미쯤, 수고하셨다는 말을 나누면서 받은 술, 빠르게 마셔 취기가 돌았다. 대리운전하구, 동네에서 학부모위원들과 마무리. 맥주에 취하다. 말이 조금 많아지고, 술이 그렇게 술을 마시고, 일년의 운영위원 역할도 끝을 바라보고 있다. 맘의 얽힘도 풀어지고, 기분도 풀어지고, 담날 아침, 몸만 무진장 축나다.

남성적인 문화와 분위기의 하향 분산에 솔직히 몸이 힘들다. 조금은 활동적이고 운동틱한 버전으로 끌고나가자는데 심정적인 동의는 있으나, 쉬 가까워지는 술문화의 흡인력때문에 피곤하다. 어찌하랴~

 

060212 (참터)

저녁 유*구청 앞에선 대보름맞이 행사가 지역문화패의 주관으로 벌어지고 있었으나, 사무국 인원변경으로 송별 겸 환영 수인사가 있었다. 오늘도 얕은 술, 깊거나 은은한 이야기로 한해를 준비한다. 참터는 그래도 세미나 겸 야유회 분위기가 가능하다. 덕유산 산행 겸 토론회, 계룡산 산행 겸 녹차연... ... ㅎㅎ.  재미난 일거리들이 많이 많이 새순처럼 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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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은 제도안,  제도곁, 제도밖에 있다. 모두 한몸이고 잘난 것은 없다. 제도곁의 고민에 대해 훔쳐보고 있다.

060222  새벽 <작은 학교가 아름답다> 마저 읽음. 10가지 가운데 한가지인 공부에만 과도한 편식분위기+자본과 뒤섞여 개판오분전임. 사회문제와 맞딱드리려고 할 때만 개인도, 사회도 변해나갈 수 있는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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