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황우석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가 8:2더군요. 집단의식은 전혀 문제를 떼어놓고 보려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일상의 문제로 가져올 생각이나 분리된 문제로 여길 생각은 전혀없더군요. 동네수첩이나 돌려보며 비어있는 꿈맞추기에 전염된 듯 보입니다. 멋모르는 사춘기연애처럼, 집단의식의 퇴행 시점과 결과가 두려워지기만 합니다. 어떤 형태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말입니다.  ...월드컵 특수가 만만치 않게 예상되는군요. 하지만 광장이라기보다 국가주의 모습을 띠게 될 것 같군요. 16강에 진출하지 못한다면...그 퇴행은?? 선거국면도 예상보다 선거운동하기가 쉽겠군요. 확실한 아이템하나 잡아서 맘을 거기에 끼워넣으면 될테니까? 아무튼 여러가지로 걱정되는 모습이 많군요....

제 눈이 의심스럽네요. 다른 곳의 여론조사 결과도 그런가요? 정말이라면 당혹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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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6-01-13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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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2 핫랭킹 1등
총투표자 3,666 / 의견 97 / 조회 20,253
황교수, 줄기세포 6mm자랐다 믿어 말어?

8자이내의 한글 
6
님  2006-01-12 10:06

황우석 교수가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대 조사위원회 발표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힌다.
황교수는 줄기세포가 없다는 조사위의 발표와는 달리 자체적으로 배양했다는 미공개 줄기세포주 2개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황 교수는 또 논문 조작과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서도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원장과 윤현수
한양대 교수 그리고 김선종, 박종혁, 유영준, 이유진 연구원 등 6명의 공모 가능성을 언급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황교수의 반박에 대해 당신은 믿으시겠습니까?

투표가 진행중입니다. (2006-01-12 ~ 종료일 없음 ) 총투표자  3,666

3,148명(86%)

믿는다 : 줄기세포는 있다! 못믿는다 :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는다

518명(14%)

※ 비로그인 투표수 2662개 | 로그인 투표현황 보기


여울 2006-01-13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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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2 핫랭킹 2등
24
총투표자 2,462 / 의견 125 / 조회 6,916
황우석 교수에게 재연기회를 줘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news  님  2006-01-11 18:08

 

투표가 진행중입니다. (2006-01-11 ~ 종료일 없음 ) 총투표자  2,462

yeowul 님은 '반대' 에 투표하셨습니다.

1,990명(81%)

찬성 반대

472명(19%)

※ 비로그인 투표수 581개 | 로그인 투표현황 보기


여울 2006-01-13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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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2 핫랭킹 3등
총투표자 1,135 / 의견 22 / 조회 1,931
황우석박사 12일 기자회견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간지러용 
2
님  2006-01-12 12:07

 
 황우석박사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바꿔치기에 대해 배양을 담당한 미즈메디측이 줄기세포배양에 실패하자 이를 은패하기위해 미즈메디의 수정란줄기세포로 바꿔치기한 것으로 추측하며 이들을 신뢰한 황박사팀은 조작사실을 알 수 없었다.-
 
 ②. 황박사팀의 기술수준은 여전히 세계최고이며 독보적이며 뉴캐슬대와는 비교불가수준.-
 
 ③. 2004년줄기세포는 분명히 있었고 박연구원이 확인.-
 
 ④. 2005년 논문의 경우 (사이언스지에 제출마감일이 임박해) 오염사고가 일어나 6개가 훼손되고(2개는 미즈메디에서 보관해 건짐) 이미 다른 6개가 형성단계에 있어 총 12개를 수립했다고 판단했기에 미즈메디연구원의 보고에 따라 이를 모두 줄기세포로 확신한 자신들로서는 조작이 아니었다는 내용의 완곡한 표현.-
 
 ⑤. 사용된 난자수는 공급된 난자중 일부만 사용되므로 논문기재수가 맞다.-
 
 ⑥. 인간유전자무균돼지줄기세포확립 및 특수동물복제성공등 새로운 연구성과획득.-
 
 ⑦. 재연실험에 6개월여 소요. 지원있을시 단축가능.-
 
 ⑧. 대국민사과와 모든책임은 황우석박사가 질 것이며 연구원들에 대한 선처 및 기술유출방지를 당부.-
 
12일 오늘 황우석박사의 기자회견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투표가 진행중입니다. (2006-01-12 ~ 종료일 없음 ) 총투표자  1,135

142명(13%)

반성의 기미가 없으며 연구팀 전원에게 철저한 책임추궁이 필요하다 황박사를 신뢰하며 연구의 빠른 재개에 전폭적 지지를 보낸다.

993명(87%)

 

 

 삼일째 계속이다.

 060111 일터 회의 뒤 한잔, 내가 타겟이었다.  몸도 으슬으슬하고 힘든데, 회의 뒤 저녁 모임이 생긴다. 많은 인원이 참석했는데, 이상하게 의견이 나에게로 모아진다. 인사철, 진급대상자 가운데 하나인 나도 여러가지로 생각을 편하게 갖으려 해도 쉽지 않던 차였다. 그런일로 *장은 본사를 다녀왔고, 저녁 회식을 틈삼아 그 이야기를 하려는 기세였다. 각박한 세상, 일터도 압박감이 날이 갈수록 드세진다. "기술자중 한사람이나 될까? 희망이 없는 것 같아." "노**, 너무 철학자 같아" "적도 많은 것 같고.." 미리 다짐을 주려고 자리를 만든 모양이다. 꽤나 많은 술을 주고 받고...( 여전히 하고싶은 일과 하는 일의 경계선, 시간을 언제까지로 잡을 것인가가 고민이지만, 마누라 덕을 보고 딴 일하는 것이 꿈이긴 하지만,  진로에 대해 고민을 품게되는 나이가 된 것이다.)

인사로 인한 불편한 관계, 1-2달의 공백기간이 잠자는 내내 겹쳐진다. 별로 경험하고 싶지 않은 그 기억들이 있어서 말이다.  나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있다.(원칙적인 편이라..) 하지만 그들이 나의 일터에 대한 애정마저 왜곡하는 것이 더 큰 부담이고, 그 생각들, 현실적인 힘들이 버젓이 존재한 상태에서 1년을 보내야하는 것도 만만치 않기때문에, 그 불편함을 몸은 싫어하고 있는 듯했다. 미리 알려주는 고마움. 반전의 기미는 전혀 없는 듯했다.

 

060112 여전히 몸은 몸살기운으로 시들하다. 저녁 아카*미 모임인데 그 책들은 미리 보아두었고, 새로운 책들은 눈이 들어오지 않는다. 피곤함에 술까지 깜빡깜빡 졸기를 몇번 했다. 퇴근 무렵, *장는 밖에 다녀오면서 소식을 받았는지 ' 좋은 소식' 있을지도 모르겠어, '잘하면 될 것 같아'라고 언질을 준다. 잠시 뒤, 공고문이 떴다. 축하인사, 축하 술,(물론 모임도 가질 못했다.) 나를 비롯한 작년 대형 사고친 멤버들이 누락되지 않았고, 기술자들도 배려되었다.  일자리도 없는 사람이 많고, 일자리를 보전하는 것도 힘든 세상에 너무나 작은 것으로 고민하는 나, 역시 소시민에 소심파의 일원인가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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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7

060110  외줄타기

 왼 편은 문화

오른 편은 제도화

전제는 변화

맘 중심은 문화로

하지만 문화는

열에 아홉, 밑둥이 없는 빙산

지칠 줄 모르는 울림만

속절없는 메아리만 부딪네

 

전*동 사*라에서 일곱분이 맘을 나누다. 신*동에서 나머지 다섯, 그리고 둘 시간을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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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새벽 속살은 동네한바퀴 돌아올 쯤 감청에서 연청으로 물든다. 하지만 잘못 본 듯하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아침은 언제그랬냐는 듯 하얗다. 흐린 아침이 마치 새벽 색을 바꿔버린 듯 호들갑이다. 아침 땀으로 몸을 깨워주다. 출근 길 아침해가 곱다.   060109 7.5K,   060110 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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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읽)은 책. <죄와 벌> (상)

 표지 그림이 내용과 똑같다. 심리상태를 그대로 묘사한 듯. 옷도 마음도 판에 박은 듯.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시각에 대해서도 선생님은 보다 깊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단지 사회운동으로서의 동학이 아닌 삶과 생명운동으로서 그리고 하늘과 자연의 도를 추구하는 사상으로서의 동학에 대해 우리는 아는게 없다. 그 동학 2대교주 해월선생의 사상이 손병희 선생으로 3.1운동으로, 중국의 5.4운동으로, 인도의 비폭력 무저항운동으로 이어진 시대의 파장을 우리는 잘 알지 못했다.

바로 우리 옛 선현들의 깊은 혜안 속에 우리가 삶에서 추구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미 설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린 너무 멀리서 그것을 찾아온 것은 아닌가 반성하게 되고 현실문제의 원인을 늘 밖에서만 찾으려 했고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신의 마음 속 들여다보기는 무관심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한다. 80년대에 선생께서는 자신의 호를 '일속자(좁쌀하나)'라고 하였다. 그 작은 좁쌀 하나에 이미 온 우주의 생명이 깃들어있음을 아는 지혜로 선생의 마음에 가 닿아본다 (달팽이)


 

 060110 읽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아무런 목적이 없는 행동이다. 책은 시험을 치기 위해 읽는 것도, 성적을 잘 받기 위해 읽는 것도, 멋있게 보이기 위해 읽는 것도 아니다. 책을 읽는 과정은 연애와 비견될 수 있는 지극히 친밀하고 따뜻한 그 '무엇'이다. 그런데, 아이들은 그토록 좋은 책읽기를 끔찍하게 여긴다. 왜? '읽기'가 권유가 아닌 명령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 060109 프랑스와 우리, 학부모의 일상이 다른 듯하다. 행간에 무척이나 텔레비전의 유해함에 대해 교사와 일상사까지 나눌 수 있는 여유들이 묻어있고,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세심한 엄마-아빠들이 전제가 되어있는 듯하며, 부모들이 엄청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이다.(정말?).. ... 사춘기에 입문한 아이들에게 책과 친해지게 노력하는 흔적이 우리 생활인들과 무척 간극이 있는 듯하다.  텔레비전, 인터넷의 폭력과 유해함에 방치되지 않는 노하우가 있거나 교사와 학부모의 허물없음, 그 사이 자발적인 관계-시간 안배,  우리 교육의 질적인 측면과 자꾸 비교시선이 간다.  그런 우리 생활인과 조금 다른 성숙?한 학부모들이 사춘기 아이들과 책으로 다시 사귀는 입문서인 듯하다.

 

 

2.(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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